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작업치료 임상에서의 부모 상담과 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치료사의 인식을 조 사해봄으로써 효과적인 부모 상담과 교육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는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개념 정립 후, 연구자가 제작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 용하였다. 설문지는 ‘연구 대상에 대한 일반적 정보’, ‘부모 상담과 교육 실태’,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인식’의 3가지 영역으로 나뉘며, 총 85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 대상자는 현재 임 상에 있는 아동작업치료사로 하였고, 2021년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설문지 배포 및 회수를 하여 총 228명이 설문에 응답하였다.
결과 : 부모 상담과 교육 현황 결과에 따르면, 상담과 교육은 주로 치료 후 10분 이내로 아동의 ‘모’와 함 께 치료실에서 이루어졌다.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치료사의 인식에 따르면, 모든 치료사가 부모 상담 과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하였으며, 적절한 부모 상담과 교육의 대상은 ‘부모 모두’라고 응답하였다. 그러 나 현재 임상 현장에서는 상담 및 교육을 위한 별도의 시간과 장소가 부족하고, 부모 모두를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 진행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들은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프로토콜이 필 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효과적인 부모 상담과 교육을 위해 관련된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인식, 내용, 효과,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상담 및 교육 내 용과 치료사의 만족도 결과 간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아동작업치료에서 효과적인 부모 상담과 교육을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부모 상담과 교육 프로토콜 또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작업치료가 지적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ADL과 참여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문헌고찰을 통해 지적 장애 아동을 위한 효과적인 중재와 치료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Pubmed, Medline, KISS, RISS 등을 사용하여 2008년부터 2019년 사이에 출판된 논문을 검 색했다. 주요 검색어로 ‘intellectual disability’, ‘intervention’, ‘activity of daily living’을 사용하였고, 총 9편의 국내외 논문을 선정했다.
결과 : 연구에는 지역사회 기반 작업치료, 전산화 인지 프로그램, Co-PID와 같은 다양한 방법의 중재가 사용되었으며, 모든 중재는 ADL 또는 참여 향상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 ADL 영역에서는 의사소통 기술, 작업수행기술, 식사 기술, 시지각 기술, 사회행동기술, 시간관리 기술 등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 다. 참여 영역에서는 의사소통, 선택하기, 학교관련 참여기술을 증진시켰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지적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일상생활활동과 참여 수준을 향상시킨 작업치료 분야의 유의미한 중재들을 제시했다. 향후 연구의 질적 수준과 변수의 다양성을 고려하면서 지적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재활 중재를 위한 깊이 있는 연구가 더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는 그룹감각통합치료가 학령전기 발달지연 아동의 작업수행과 또래와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그룹감각통합치료를 경험한 적 없는 만3세의 발달지연 아동 3명을 대상으로 주 1회 70분씩 5주 동안 진행하였다. 그룹감각통합치료는 대근육과 소근육 증진, 또래와의 상호작용 향상을 위한 오감놀이 활동과 미술 활동으로 구성하였다. 결과측정은 중재 전, 후의 작업수행과 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해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COPM)과 Penn Interactive Peer Play Scale(PIPPS)를 실시하였다. 또한, 사전/사후설문지를 사용하여 그룹감 각통합치료에 대한 보호자의 요구 및 만족도를 평가하였다. 측정결과는 윌콕슨 순위 검정(Wilcoxon matched-pair signed rank task)을 사용하여 그룹감각통합치료 중재 전, 후의 변화를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그룹감각통합치료 중재 후, 대상자의 작업수행과 또래와의 상호작용능력에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p<.05). 또한, 전 반적으로 그룹감각통합치료에 만족하며 추후 진행될 중재에 참여할 것이라는 보호자의 평가가 있었다.
결론 : 그룹감각통합치료는 작업수행과 또래와의 상호작용 향상에 효과적인 중재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에는 장기간 동안 많은 대상자에게 그룹감각통합치료를 적용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국제기능장애 건강분류에 따른 한국 아동작업치료의 연구실태 및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 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게재된 아동작업치료 분야 연구 115편을 선별하여 연구형태분류 및 근거 수준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였다. 또한 대상 논문의 연구 대상자 수와 그에 대한 연령, 진단명과 평가도구 사용률을 분석하였고 연구 분야는 ICF-CY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Children & Youth Version)에 따른 기준을 적용하여 분류하였다. 결과 :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게재된 아동작업치료 관련논문을 분석한 결과 연구형태는 그룹 비교 및 상관 관계연구가 24.3%로 가장 높았고 근거 수준은 4단계가 44.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또한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논문이 41.5%로 가장 높았고 대상자 수에서는 101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논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연구 대상자의 진단명에서는 뇌성마비가 26.0%로 가장 높은 비율 을 차지하였으며 평가도구에서는 Sensory Profile이 11.6%로 아동연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ICF-CY를 기준으로 분류한 연구 분야에서는 신체 구조와 기능적 요소가 51.2%로 가장 높 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결론 : 본 연구는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실린 아동작업치료 관련논문을 분석하여 연구 동향을 살피고 ICF-CY분 류체계를 사용하여 주제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아동작업치료 분야에서 참여와 개인적 요소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것을 확인하였고 연구 주제 선정에 있어 다양성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에서의 장애아동 부모상담 실태를 파악하고 부모의 상담욕구를 확인하기 위한 목 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자는 서울, 경기에 소재한 소아정신과 의원, 복지관, 사설 센터의 작업치료실을 이용하 며 주 1회 이상 작업치료사와 상담을 받은 장애아동 부모 및 가족 177명이었다. 설문지는 대상자의 일 반적 정보, 작업치료에서의 장애아동 부모상담 실태와 부모의 상담욕구 등으로 구성하였다.
결과 : 연구 대상자의 92.0%는 정기적으로 부모상담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상담 시 다루는 내용은 작업치료 과정 및 프로그램 정보, 장애아동의 행동 특성과 대처 방법, 작업치료의 목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순으로 응답하였다. 부모상담의 효과는 자녀의 발달수준과 작업치료의 이해도를 높이고 치료 를 지속적으로 받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하였다. 부모의 상담욕구 중 원하는 상담 내용은 장애아동의 행동특성과 대처방법 제공, 치료과정 및 프로그램 정보제공, 자녀의 발달에 대한 정보제공 순으로 필요 하다고 응답하였다. 부모상담욕구 중 시간 및 시점은 현황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어머니와 아버지가 함 께 상담 받고싶은 욕구가 높았다.
결론 :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작업치료에서의 장애아동 부모상담 시 부모의 욕구를 반영하여 효 과적인 장애아동 부모상담을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목적 : 본 연구는 국내 아동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평가도구의 사용 실태 및 동향을 파악하여 임상적으로 유용한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1년 9월부터 11월까지 대한아동․학교작업치료학회,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 대한작업치료학회에서 주최한 교육에 참석한 아동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응답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연구대상자의 평가관련 정보, 각 영역별 평가도구의 사용 빈도로 구성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137명의 자료를 대상으로 빈도분석과 상관분석을 이용하여 평가도구 사용동향을 분석하였다.
◉ 결과 :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동작업치료사는 초기 평가시간으로 20∼40분(32.5%)을 할애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재평가 주기는 6개월(47.5%), 평가 시 가장 어려운 점은 기관 내 보유한 검사도구의 부족(52.5%)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검사도구의 사용빈도는 발달 평가영역에서 Denver Developmental Screening Test-Ⅱ (DDST-Ⅱ, 86.3%), 감각통합 평가영역은 Sensory Profile (76.3%), 지각 평가영역은 Developmental Test of Visual Perception (DTVP, 75%), 인지 평가영역은 Loewenstein Occupational Therapy Cognitive Assessment (LOTCA, 15%), 심리사회·놀이평가영역에서는 Preschool Play Scale, Revised(PPS/PPS-K)(22.5%), 작업수행 평가영역에서는 사회성숙도검사(46.3%)를 가장 많이 사용하였다.
◉ 결론 : 본 연구결과를 통해 국내 아동작업치료사들의 평가도구 사용에 관한 정보와 평가도구 사용을 영역별로 파악할 수 있었으며, 추후 작업치료사들의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목적 : 청각장애 아동의 감각통합 문제에 관한 문헌을 종합하여 작업치료적 관점에서 감각통합에 대한 평가 및 중재의 필요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 연구방법 : 2006년 1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출판된 청각장애가 있는 아동의 감각통합에 대한 문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온라인 검색엔진은 PubMed, Scupus, Web of science 그리고 학술지검색은 American Journal of Occupational Therapy를사용하여문헌을수집하였다. 검색에사용된용어는“children”, “deaf”, “hard of hearing”, “persons with hearing impairments”, “hard of hearing”, “hearing impairments”, “sensory integration”, “Sensory processing”와 “occupational therapy”이다. 선정된 문헌은 각 연구의 특성과 근거의 강점을 평가하여 근거수준에 따라 요약하였다.
◉ 결과 : 선정된 연구는 총 4편이며 연구참여자는 91명이었다. 청력손상이 있는 아동은 청각과 전정감각의 손상 외에도 구강감각, 촉각, 시각에서의 제한이 있어 감각통합의 장애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초래되었다.
◉ 결론 : 청각장애 아동의 감각통합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함께 작업치료적 관점에서 청각장애 아동의 감각통합에 관한 정확한 평가 및 중재의 시행이 요구된다.
Objective : This study is a descriptive examination related to musculoskeletal disorders and the risk factors between pediatric and adult occupational therapists as a way to provide basic information for the purpose of preventing musculoskeletal disorders.Methods : This study surveyed 101 occupational therapists who are employed at ten general hospitals and social welfare centers in Seoul and Gyeonggi-do, South Korea. A questionnaire was used as the research tool for determining their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job satisfaction, workload, task frequency, and symptoms of musculoskeletal disorders.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Version 17.0.Results : The waist and back are the areas that pediatric and adult therapists complain about being the most painful. The next problem areas are the shoulders followed by the neck. When reviewing the occurrence of factors that influence musculoskeletal disorders according to the body area, the results show that these factors increased 4 to 15 times depending on the therapist's posture while treating patients, conducting their workload, and frequently doing tasks.Conclusion : The results show that the prevalence rate of musculoskeletal disorders of occupational therapists is significantly higher. To enhance the posture and physical task environment for therapists working in a diverse range of departments, further studies are needed.
목적 : 본 연구는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작업치료에서 정적 강화를 통한 3단계 지시 따르기 훈련법이 작업참여도 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3단계 지시따르기 훈련 후 실시한 작업치료에서 정적 강화물의 사용 유무에 따 른 작업참여도의 변화를 비교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자는 발달장애 아동 2명이었으며, 개별실험 연구방법 중 중다기초선(multiple baseline across tasks)설계를 사용하였다. 연구의 진행은 1단계 기초선에서 대상 아동들에게 기존의 작업치료 방법(작업치료Ⅰ)을 시 행하여 작업참여도를 측정하였다. 2단계에서는 정적 강화를 통한 3단계 지시따르기 훈련법을 사용하여 지시따르기 훈 련을 실시하였다. 지시따르기 훈련 후 작업치료(작업치료Ⅱ)를 시행하여 작업참여도를 측정하였다. 3단계에서는 작업 치료를 실시할 때 아동에게 강화물을 제공하면서(작업치료Ⅲ) 작업참여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 대상자 1은 작업치료Ⅰ에 비해 지시따르기 훈련 후 실시한 작업치료Ⅱ에서 작업참여도가 증가하였고, 강화물을 적용한 작업치료Ⅲ에서는 작업치료Ⅱ에 비해 작업참여도가 다소 감소하였다. 대상자 2는 작업치료Ⅰ에서와 지시따르 기 훈련 후 실시한 작업치료Ⅱ에서 작업 참여도의 변화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나, 강화물을 적용한 작업치료 Ⅲ에서 는 작업참여도가 증가하였다. 결론 : 작업치료 중재에 있어 치료 전에 지시따르기 훈련을 적용하거나 치료시 직접적인 강화물을 적용하는 것은 작업참 여도를 향상 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목적 : 신임 아동작업치료사가 임상에서 겪는 경험의 의미를 파악하고, 어려움에 대한 적응 전략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방법 : 신임 아동작업치료사의 임상 경험을 알아보기 위해 질적 연구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는 10~11개월의 임상경험이 있는 5명의 아동작업치료사들이었다. 자료 수집을 위해 일대일 면담방법을 주로 이용하였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내용의 수집 및 대상자의 면담 내용 확인은 이메일을 이용하였다. 면담내용은 녹음하였고, 녹음된 내용을 여러 번 듣고 전사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신임 아동작업치료사가 겪는 임상 경험에 관하여 14개의 중심의미와 5개의 주제를 도출하였다. 신임 아동작업치료사는 아동작업치료에 대한 기대, 능력 부족, 조직생활에 대한 감정, 교육에 대한 열망, 적응 전략을 경험하였다. 아동작업치료에 대한 기대의 중심의미에는 아동작업치료의 선택, 기대, 역할이 포함되었고, 능력 부족의중심의미에는 치료에 대한 불확실성 및 자신감 부족이 있었다. 조직생활에 대한 감정의 중심의미에는 조직체계에 대한 만족과 불만, 대인관계의 어려움, 그리고 직무에 대한 만족과 불만이 포함되었다. 교육에 대한 열망의 중심의미에는 학교 교육, 교육에 대한 지각, 교육방법이 포함되었으며 적응 전략의 중심의미에는 개인생활, 치료와 조직의 적응 전략이 있었다. 결론 : 신임 아동작업치료사들은 임상에서 아동작업치료에 대한 기대, 능력 부족, 조직생활에 대한 감정, 교육에 대한 열망, 적응 전략의 경험을 겪었다. 신임 아동작업치료사들이 아동작업치료사로써의 역할에 부응하고, 소속기관에 적응하며 이탈되지 않도록 기관장이나 선임 치료사들이 협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교과과정의 개편 및 기관의 제도적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임상현장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들을 중심으로 현행 장애아동 재활치료의 실태를 파악하고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취합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을 위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구성하고, 우편조사 방법을 사용하였다. 전국의 장애인복지관을 포함한 장애아동 재활치료 기관의 종사자에게 4,000부의 설문을 배포 후 수거된 966부 중 작업치료사가 응답한 162부를 기술통계량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설문에 응답한 작업치료사는 뇌병변 및 자폐성 장애를 주로 치료하였고, 일일 평균 7.1명, 주당 평균 4회, 일 회당 37분을 치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활치료서비스 전문인력 공급 여부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높았고, 전문 인력의 확대방안으로는 치료사의 처우개선을 1순위로 꼽았다. 또한 재활치료 제공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는 이수과목 확대가 우선 필요하고, 재활치료 서비스 대상자 선정방법은 팀접근 방식이 적절하며, 향후 재활치료 전문 인력의 학력기준은 전문학사이상 이어야 한다는 의견이 87.5%를 차지하였다. 재활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급한 국가정책은 관련법과 제도의 정비이며, 공적지원체계는 보건복지부 관할로 일원화하자는 의견이 높았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재활치료 분야 중 작업치료 서비스 실태와 재활치료 서비스 제도의 개선방향에 대한 작업치료사들의 의견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향후 작업치료와 관련된 제도정비 및 전달체계 개선에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저 긴장성 뇌성마비 아동의 발달을 향상시키기 위한 치료적 놀이 활동을 적용하여 작업수행과 감각통합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 연구방법 : 만 2세 10개월 남아로 감각 면담 검사(Sensory History Checklist)를 통해 감각처리에 문제를 지닌저 긴장성 뇌성마비 1명을 대상으로 캐나다 작업수행 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 COPM), 영/유아 감각프로파일(Infant/Toddler Sensory Profile : ITSP)결과를 토대로 주 3회, 15회기 동안 치료적 놀이 활동을 적용한 뒤, 작업수행과 감각통합기능 향상에 대해서 측정하였다.
◉ 결과 : 본 아동은 캐나다 작업수행 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 COPM), 영아/유아 감각프로파일 (Infant/Toddler Sensory Profile : ITSP), 평가 시 향상이 있었다. 캐나다 작업수행 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 COPM)에서 치료 전․후 평가에서는 수행도는 1.5점에서 6점, 만족도는 2점에서 7.5점으로 점수의 향상이 있었다. 영아/유아 감각프로파일(Infant/Toddler Sensory Profile : ITSP)에서는 치료 전․후 평가에서 청각처리는 12점에서 14점, 시각처리는 9점에서 11점, 전정감각처리는 8점에서 10점, 구강감각처리는 9점에서 14점, 촉각처리는 17점에서 28점으로 5개 영역 모두 치료 전․후에 있어 점수의 향상이 있었다.
◉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치료적 놀이 활동이 저 긴장성 뇌성마비 아동의 작업수행과 감각통합기능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 본 연구는 신경발달치료에 기초한 일상생활활동 훈련이 아동의 작업(occupations) 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 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연구대상은 만 2~6세의 뇌성마비 아동 11명이었으며, 단순 맹검(single-blind) 법으로 실험군 5명과 대 조군 6명으로 분류하였다. 연구 설계는 이질성 사전-사후검사 통제집단 설계(nonequivalent pretest-posttest control group design)를 사용하였다. 실험군은 신경 발달치료원리에 기초한 일상생활활동 훈련을 주 2회씩 6주간 총12회 실시하였고(30분/1회기), 대조군은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았다. 아동의 작업은 중재 전∙후 목표성취척도 (GAS), 캐나다 작업수행 평가(COPM), 아동용 일상생활활동평가(WeeFIM) 도구로 측정하였다. 결과 분석은 중재 전∙후 두 그룹 간의 비교를 위해 맨-위트니 검정을 사용하였고, 실험군의 중재 전∙후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윌 콕슨 부호 순위 검정을 사용하였다. 결과 : 실험군과 대조군의 실험 전∙후 비교에서는 목표성취척도(GAS)의 측정결과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캐나다 작업수행 평가(COPM)의 작업 수행도 측정결과와 일상생활활동측정(WeeFIM)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실험군의 실험 전∙후 비교에서는 목표성취척도(GAS)의 측정결과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캐 나다 작업수행 평가(COPM)의 작업 수행도 측정결과와 일상생활활동측정(WeeFIM)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긍정적 변화 경향을 보였다. 결론 : 본 연구는 신경발달치료원리에 기초하여 아동에게 일상생활활동 훈련을 적용함으로써 뇌성마비 아동의 작 업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 및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목적 : 이 연구의 목적은 보조공학 적용을 통한 아동작업치료의 사례 연구를 통해 작업치료에서 보조공학 적용의 확대와 보조공학에 대한 작업치료사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하는데 있다.
연구방법: 아동작업치료중인 뇌성마비 진단 받은 8세, 9세 된 남자 아동 2명을 대상으로 욕구 조사와 기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보조공학 적용을 실시하였다.
결과 : 보조공학 적용 전, 후의 수행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가 향상된 것을 볼 수 있었다.
결론 : 보조공학 적용을 통한 아동작업치료에서 뇌성마비 아동의 수행 기능 향상을 볼 수 있었다.
목적 : 본 연구는 발달지연아동을 대상으로 감각통합치료 적용 후의 변화를 감각통합능력평가(TSI)와 운동처리기술평가(AMPS), 캐나다작업수행측정(COPM)을 통하여 감각통합치료의 효과를 입증하고자 하였다. 또한 작업수행요소와 작업수행기술 사이의 상관분석을 통하여 평가 및 치료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 충남 서산, 홍성, 당진 지역의 아동 치료 시설에 작업치료서비스를 의뢰한 만 3세에서 13세 사이의 발달지연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총 20회∼24회 감각통합치료를 제공하였다. 대응표본 t 검정(paired-t test)을 통하여 치료 전/후의 점수변화를 알아보았다. 작업수행요소와 작업수행기술 사이의 상관분석은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 product-moment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였다.
결과 : 감각통합치료 전/후의 점수 변화는 TSI, AMPS, COPM의 모든 평가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5),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COPM의 수행도와 만족도 사이에 높은 양의 상관관계(r=.840)를 보인 것을 제외한 나머지 평가도구들(TSI, AMPS)의 각 영역별 상관관계 값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첫째, 감각통합치료가 발달지연아동의 감각통합능력 향상과 운동기술 및 처리기술의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동의 부모가 느끼는 아동의 수행도 및 만족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작업수행요소(TSI)와 작업수행기술(AMPS, COPM) 사이의 상관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감각통합치료의 효과를 검증할 때에는 두 가지 평가를 함께 실시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