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체육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기기의 사용이 안구운동과 양안시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신체 건강한 체육계열의 대학생을 중심으로 굴절교정 수술 이력, 안질환 기왕력, 양안시 이상이 없는(사 위도: 외사위 7 Δ 이하, 내사위 1.5 Δ 이하) 25명(남 14명, 여 11명, 평균 연령 21.4±2.3세) 학생을 연구대상 자로 선정하였다. 검사자는 피검자에게 시청각 콘텐츠(VR outdoor tour contents)를 30분간 시청하도록 지시한 후 굴절검사 및 정지시력 측정, 안구 운동검사, 양안시기능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VR 시청 전과 후의 교정시력은 0.96±0.28(V.A.), 0.95±0.31(V.A.)으로 유의한 변화는 없었으나 사 위도가 –5.74±2.47 Δ(exo.)에서 -10.69±3.90 Δ(exo.)로 외사위량이 증가하여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있 었다(p<0.050). 그 외 양안시기능에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검사항목은 조절근점, 조절용이성이었다. VR 시청 전의 조절근점은 12.54±1.40 cm에서 15.19±2.22 cm로, 조절용이성은 1분 동안 반전에 성공한 횟수가 11.15±1.78 회에서 6.02±2.16회로 줄어들어 선명하게 초점을 맺는데 시간이 지체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VR을 시청한 후 두드러진 시력저하와 시기능의 변화는 없었으나 사위도와 조절근점, 조절용이성 항목 에서 유의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목적 : 기존의 안구운동 검사에서 몇 가지 개선을 통해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안구운동 검사를 제안하고자 한다.
방법 : NSCUO 검사를 기반으로 검사가 가진 단점을 간단한 하드 및 소프트웨어를 적용하여 개선하였다. 하드 웨어로는 노트북, 모니터, 웹캠, 투명 격자 용지와 소프트웨어로는 MS office를 이용한 타깃, 검사 과정 녹화에 필요한 BandicamⓇ, 그리고 검사자가 관찰하는 모니터 화면을 분할하기 위한 WinSplit Revolution 9.02Ⓡ 이다. 개선된 안구운동 검사로서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위하여 정상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검사의 반복성 및 신뢰도를 위해 검사자 한 명이 저장된 안구운동 결과 영상을 2주 후 재검사한 검사-재검사 신뢰도, 두 검사자가 하나의 검사 결과 영상을 평가한 결과를 비교한 검사자 간 신뢰도를 확인하였다. 결과 : 기존의 NSUCO 검사에서 추가된 하드 및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개선된 검사로서 검사-재검사와 검사자 간 신뢰도를 비교하였다. 두 검사 비교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p<0.050), NSUCO 검사와의 신뢰도 비교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결론 : 개선된 안구운동 검사는 기존 NSUCO 검사 환경을 객관화하여 검사-재검사와 검사자간의 신뢰도를 높여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검사로 확인되었다.
목적 : 본 연구는 안구운동 중 안구추적, 안구도약, 안구고정을 동반한 컴퓨터 기반 주의력 훈련이 장애 아동의 주의력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 주의력에 문제 있다고 판단한 4명의 아동에게 8주 동안 총 24회 안구운동이 동반된 주의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였다. 주의력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종합주의력 검사(Comprehensive Attention Test; CAT)와 별지우기 검사를 실시하였다. 중재 도구는 안구운동을 입력장치로 연동한 컴퓨터 기반 주의력 훈련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안구운동 훈련과 주의력 콘텐츠를 주로 사용하였다.
결과 : 중재 후 선택적 주의력, 간섭 선택적 주의력, 지속적 주의력에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 참가자는 본 연구에 참여하기 전에 인지훈련을 받았으나 주의력에 변화가 없었다. 안구운동을 포함한 컴퓨터기반 주의력 프로그램을 시행한 후 여러 주의력 지수가 향상되었다. 특히, 분할 주의력과 작업 기억에서 많은 변화가 나타났는데 별도의 분할 주의력과 작업 기억 훈련 콘텐츠가 제공되지 않았음에도 향상이 있었다. 모든 참가자들은 주의력 영역에서 반응 속도가 향상되었다.
결론 : 안구운동이 동반된 주의력 훈련은 주의력이 저하된 장애 아동의 선택적 주의력, 지속적 주의력, 간섭 선택적 주의력, 분할 주의력, 정보처리 속도, 작업 기억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연구에서는 이동 주의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보다 구조화된 실험설계로 효과검증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목적 : 영상의 특성이 안구 움직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아이트래커를 이용하여 안구움직임을 측정 하였다.
방법 : 본 연구의 취지에 동의하는 성인남녀 64명(24.44±3.68세)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재생시간이 30분인 4개의 영상물을 시청하도록 하고 아이트래커를 이용하여 눈깜박임 횟수, 동공직경, 주시 횟수 및 홱보기 횟수를 측정하였다. 피사체 움직임의 정도가 서로 다른 2개의 영상물(액션 및 토론)을 고화질 및 표준화질로 각각 제작하여 상대적 움직임 및 화질의 차이를 구분하였다.
결과 : 액션 영상을 시청할 때 토론 영상의 시청과 비교하여, 동공직경이 더 컸고(p<0.050), 눈깜박임 횟수는 더 적었고(p<0.050), 주시 횟수는 더 많았고(p<0.050), 홱보기 횟수는 더 많았다(p<0.050). 그러나 화질에 따른 안구 움직임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영상의 종류에 따라서 눈깜박임, 동공직경, 주시 횟수 및 홱보기 횟수의 차이를 발견하였다. 따라서 영상의 특성이 안구운동 요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완곡추적 안구운동과 경부신전근 진동자극법의 결합중재가 만성 뇌졸중 환자의 편측무시와 일상생활활동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발병 후 6개월 이상 지난 3명의 뇌졸중 편측무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단일대상연구 방법 중 ABAC디자인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는 기초선(A1) 1주, 중재기(B) 2주, 기초선(A2) 1주, 그리고 중재기(C) 2주로 총 6주간 진행되었으며, 중재기(B)에서는 완곡추적 안구운동(Smooth Pursuit Eye Movement; SPEM)의 단일중재를, 중재기(C)에서는 경부신전근 진동자극법(Neck Muscle Vibration; NMV)과 SPEM의 결합중재를 실시하였다. 평가는 매회기 선 나누기 검사와 벨 테스트(Bells test)를 실시하였으며, 한국판 캐서린 버지고 척도(Korean-Catherine Bergego Scale; K-CBS)와 한국판 일상생활활동 중심 작업기반 신경행동 평가(Korean version of ADL-focused Occupation-based Neurobehavioral Evaluation; K-A-ONE)를 기초선(A1)의 첫 회기와 각 중재기의 마지막 회기에 시행하였다.
결과 : 연구결과 SPEM과 NMV를 단일 또는 결합하여 적용하였을 때 편측무시의 지필검사(선 나누기 검사와 벨 테스트)와 관찰적 검사(K-CBS와 K-A-ONE)에서 편측무시가 개선됨을 확인하였고, 특히 결합중재시에 더 효과가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편측무시가 개선됨에 따라 일상생활활동의 수행(K-A-ONE)에서도 향상을 보였는데, 편측무시 환자의 일상생활을 저해하는 신경행동 손상은 편측무시 뿐만 아니라 공간관계나 마비와 같은 손상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다양한 신경행동 손상의 중재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재활프로그램을 계획해야함을 확인하였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SPEM과 NMV의 결합중재가 만성 뇌졸중 환자의 편측무시를 감소시키고 일상생활 활동 수행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중재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목적: 프리즘렌즈를 이용해 유발시킨 수평 및 수직이향운동의 자극변화가 정적자세에서 신체균형의 안정성과 낙상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평균나이 22.75±2.93세의 53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신체균형의 평가는 TETRAX biofeedback system을 사용하여 실시하였다. 완전교정 후 원거리 주시상태에서 정적신체 균형의 안정성지수와 낙상지수를 측정한 뒤, BI 4△과 8△ 장입상태 및 BI프리즘으로 복시를 유발한 상태, 그리고 BO 4△과 8△ 장입상태 및 복시를 유발한 상태, 그리고 BU 4△ 장입상태와 복시를 유발한 상태에서 각각 반복측정을 실시한 후 완전교정상태에서 측정한 값과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BI 프리즘을 부가하여 측정한 안정성지수와 낙상지수는 완전교정상태와 비교해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하지만 BO 프리즘을 부가하여 측정한 안정성지수는 4 △과 8△에서 완전교정상태와 비교해 현저히 증가하였고, 복시상태에서는 다시 감소하였다 (p<0.05). 또한 BU 4△을 부가하여 측정한 안정성지수와 낙상지수 모두에서 완전교정상태와 비교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가 복시상태에서는 다시 감소하였다(p<0.05).
결론: 복시상태에서보다 양안선명단일시를 유지시키기 위한 이향안구운동자극이 개입될 때 정적신체균형의 안정성은 저하되었다. 특히 수직방향의 이향안구운동이 발생할 때 안정성저 하와 더불어 낙상의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수평 및 수직이향운동의 발생을 유발시키는 잘못된 PD와 Oh는 안정적인 정적신체균형의 유지를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조절력이 충분한 20대 젊은 성인에게 멀티포컬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 시켰을 시 컴퓨터 모니터 기반의 환경에서 조절 및 안구운동 반응의 변화와 stray light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평균 연령 21.39±2.05세이고, 평균 굴절오류가 –2.36±1.86 D인 젊은 성인 31명을 대상으로 단초점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멀티포컬 소프트 콘택트렌즈(Low Add. +0.75 to +1.25 D)를 각각 하루 6시간 이상씩 2주간 착용 시킨 후, 시력의 질적 측면을 정밀 분석하기 위해서 Optec 6500Ⓡ Vision Tester를 사용한 원·근거리 시력/원·근거리 대비감도검사와 C-quant를 사용하여 stray light 검사를 진행 하였고, 1시간 동안의 동영상 시청으로 근거리 시각 활동 부담을 유도시킨 상태에서 개방형 자동안굴절력계(N-vision K5001)를 이용해 원(4m)/근거리(40cm)에서 조절반응 검사를 한 후 HTS(Home Vision Therapy System) 컴퓨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단안 조절용이성/동향운동/이향운동 검사를 진행하였다. 추가적으로 조절 근점과 폭주 근점 검사를 진행하였다.
결과: 원/근거리 시력은 단초점과 멀티포컬 모두에서 1.0 이상으로 나타났다. 원거리 대비 감도는 멀티포컬이 주파수별 검사항목 모두에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고주파수로 갈수록 그 차이 값이 증가하였다. 근거리 대비감도는 1.5 cpd, 3 cpd는 더 낮게 측정된 반면 6 cpd와 12 cpd, 18 cpd 는 더 높게 측정되었으나 원·근거리 대비감도에서 모두 통계적 유 의성은 없었다. Stray light 값은 단초점보다 멀티포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t=-2.86, p=0.005**). 1시간 근거리 작업 후에 2.5 D 조절자극에 대한 조절반응은 멀티포 컬이 단초점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t=-5.92, p=0.000***). HTS프로그램을 이용한 단안조절용이성 검사는 단초점보다 멀티포컬을 착용하였을 때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t=-2.31, p=0.024*). 이향운동 검사에서 양성융합버전스는 멀티포컬 착용 시가 단초점 착용 시 보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고 음성 융합버전스도 두 렌즈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조절 근점은 단초점보다 멀티포컬착용 시 유의하게 짧아졌다 (t=3.18p=0.002**).
결론: 동시보기 멀티포컬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2주 동안 6시간 이상씩 착용하는 적응기간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원용부로 들어오는 상에 대한 억제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대비 감도감소와 stray light의 증가를 통해 시력의 질에 영향을 미쳐 조절반응을 추가적으로 유발시킨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조절력이 충분한 20대 성인이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착용 할 경우 최소 2주 이상의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 적: 정상인이 선호하는 칼라필터렌즈가 안구의 추적운동과 읽기능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정상시력과 색각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20대 23명을 대상으로 크로마젠 렌즈의 칼라 8가지 중에서 선호하는 칼라와 선호하는 않는 칼라를 선택하게 한 후 칼라필터렌즈 착용을 통하여 안구 추적운동과 관련된 주시횟수, 안구운동역행과 읽기능력과 관련된 독서 이해력을 검사하였다.
결 과: 선호하는 칼라는 파란색이 전체 26.1%를 차지하였으며, 선호하는 칼라를 이용한 주시횟수는 평균 23.7±23.65회(p<0.01, t=-4.69) 증가하였으며, 안구운동의 역행은 평균 7.9±6.1회(p<0.01, t=-6.17) 증 가함을 보였으며 통계학적 유의성이 있었다. 독서이해력은 평균 8.2±14.3%(p=0.01, t=-2.77) 향상을 보였 다. 주시횟수에 대한 나안 상태와 선호하는 칼라필터렌즈 사이의 피어슨 상관관계(r=0.87, p<0.01)는 높게 나타났고, 역행에 대한 상관관계는 높은 양의 상관관계(r=0.96, p=0.00)를 나타냈다. 그러나 독서이해력은 약한 양의 상관성을 가졌다(r=0.20, p=0.01).
결 론: 선호하는 칼라필터렌즈 안경을 착용하고 독서했을 때, 주시횟수와 증가와 안구운동의 역행이 증가 가 나타났으며, 이로 인하여 독서 이해력이 증진되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Taking the cognitive psychology approach, this study sought to investigate the aspect of Korean learners’ French text reading. Especially, it examined the readers’ eye movements (i.e., fixation and saccade) recorded by the eye-tracker. To this end, 14 Korean students of the French language at the language level of A2 and B1 or even higher, and three Frenches participated in the experiment. The results showed that when reading, the learners’ eyeballs did not follow the text but moved irregularly (i.e., ‘saccade’). The six major results were observed: (1) decoding a word in a syllable unit; (2) more fixation on grammatical words of Korean learners compared to French speakers; (3) reading repeatedly with numerous regressions; (4) irregularity of the duration of fixation; (5) numerous fixed points of long gaze duration; and (6) diversity of reading strategies. This suggest that readers pay a lot of attention when they process words, sentence structure, etc.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instruct Korean learners of French to reconcile spelling and phoneme as well as to reduce the learners’ anxiety towards French texts. Cette recherche, s’inscrivant dans le domaine de la psychologie cognitive, a pour objet de mieux connaître la lecture de textes français chez des lecteurs coréens. Nous avons étudié en particulier les mouvements oculaires (fixation et saccade) des lecteurs, enregistrés à l’aide de l’oculométrie. Pour ce faire, nous avons mené une expérimentation auprès de 14 coréens, étudiants du français, de niveau A2, B1, voire plus, et de 3 français. Le résultat nous a montré que la lecture ne se fait pas de façon linéaire, mais de manière saccadée. En outre, six phénomènes sont particulièrement observés chez les coréens: (1) décodage en syllabique d’un mot; (2) fixation attribuée plus fréquemment aux mots grammaticaux par rapport aux français; (3) lecture répétitive venant des saccades régressives; (4) irrégularité de la durée de fixation; (5) nombreuses fixations de longue durée; et (6) diversité des tactiques de lecture. Ces phénomènes montrent que les lecteurs ont attribué beaucoup d'attention aux traitements des mots, des structures de phrase, etc. Par conséquent, il est nécessaire d’enseigner la correspondance entre graphie et phonie et de supprimer une attitude craintive à l'égard des textes français, chez les apprenants coréens.
목적: 영상물을 시청하는 동안 안구 운동 추적 장치(Eye Movement Tracking Device, SMI Co., Germany)를 사용하여 시청 조건이 안구 운동 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평균 연령 32.2±17.4세의 108명을 대상으로 30분 길이의 2가지 영상물을 시청하는 동 안 휘도(150nit, 200nit, 300nit), 영상물(표준 색상, 일반 색상), 디스플레이(커브, 플랫), 연령 (20세 미만, 20에서 40세, 40세 초과) 별 안구 운동 변수(동공 직경, 눈 깜박임 횟수 및 눈 깜 박임 지속 시간, 주시 횟수 및 주시 지속 시간, 홱보기 횟수 및 지속 시간 그리고 홱보기 진폭 및 속도)의 변화 및 유형을 분석하였다. 결과: 시청 후 동공 직경, 주시 횟수, 주시 지속 시간, 홱보기 횟수는 감소하였으며, 눈 깜박임 횟수, 눈 깜박임 지속 시간, 홱보기 지속 시간, 홱보기 진폭, 홱보기 속도는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시청 시간을 3분 간격으로 구분하였을 때, 동공 직경, 주시 횟수, 홱보기 횟수는 9분 까지 감소, 24분까지 증가 및 30분까지 감소하는 유형을 보였으며, 눈 깜박임 횟수는 이와 반 대로 동일한 시간 구간에서 증가, 감소 및 증가 유형을 보였다. 시청 조건이 안구 운동 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휘도와 디스플레이는 동공 직경, 연령은 동공 직경, 주시 횟수 및 홱보기(횟수, 지속 시간 및 진폭)에 영향을 주었다. 결론: 시청 조건에 따른 안구 운동 변수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휘도, 디스플레이 및 연령과 동공 직경, 주시 횟수 및 홱보기(횟수, 지속 시간 및 진폭)는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p<0.05). 영상물 시청 후 안구 운동은 감소, 증가 및 감소하는 특정 유형을 보였다. 이는 눈 의 피로가 누적되는 것이 아니라 시자극의 노출에 따른 생리학적인 적응과정으로 보이지만, 이 를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서는 시청 시간을 더 길게 확장시킨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 된다.
The theory of visuo-vestibular conflict is the most commonly accepted to explain motion sickness. Visual, vestibular and proprioceptive afferences are in involved in balance control and this function can be improved by physical and sport activity. The purpose of the present surve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motion sickness susceptibility in elite gymnastic & figure skating player physical activity and especially acrobatic exercise. We quantified vestibular-ocular reflex(VOR) in intensity in 7 figure skating and 7 age matched control subjects. Sensory organization test were by posturography in neuroCom EquiTest and vestibular stimulation consisted of four cycles of sinusodial rotation(.01, 04, .16, .64Hz, 60°/s) and was tested by system 2000 micromedical, Chatham, IL.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 The results are as follow. Balance score in condition 5, 6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control. During sinusodial stimulations, the skaters’VOR, as compared with that of the controls, demonstrated a gain that significantly lower(p<.01), than in control one. Quantitative alterations in VOR parameters observed in gymnastic and figure skaters probably result from vestibular habituation induced by repeated unusual stimulations when practicing.
목 적: 간접적 안구 운동 검사 방법인 New York State Optometric Association King-Devick (NYSOAK-D) 및 Developmental Eye Movement (DEM) 검사를 수행하는 동안 직접적 안구 운동 검사 방법인 안구운동 추적 장치(Eye Movement Tracking Device, SMI, Co.)를 사용하여 측정된 안구 운동 변수가 두 검사수행에 미치는 영향력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 법: 대학생 86명(22.60±1.68세)을 대상으로 NYSOA K-D 및 DEM 검사를 수행하는 동안 안구 운동추적 장치를 이용하여 주시, 홱보기 및 눈 깜박임 안구 운동 변수의 횟수 그리고 지속 시간을 측정하였다. 결 과: 안구 운동 추적 장치로 측정한 검사 수행 시간은 NYSOA K-D 하위 검사 1, 2 및 3에서 각각15.85±3.46 sec, 15.45±3.32 sec 및 15.69±3.16 sec로 서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DEM 하위 검사 A, B 및 C에서 16.03±2.82 sec, 16.45±2.96 sec 및 15.69±3.19 sec로 시표가 수직 방향으로 배열된 하위 검사SA 및 SB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NYSOA K-D 및 DEM 검사에서 주시 수행 시간이 홱보기 수행 시간보다 더 많았고, DEM 검사에서 수평 방향보다 수직 방향으로 배열된 시표에서 홱보기 수행 시간이 더 감소하였다. 결 론: NYSOA K-D 및 DEM 검사에서 주시운동의 수행시간이 홱보기보다 더 크고, 수직방향보다 수평방향의 시표에서 홱보기의 수행시간 비율이 상대적으로 증가하였다. 주시 및 홱보기 안구 운동 능력을 명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령과 안구운동이상자를 대상으로 수직 및 수평 배열 시표가 모두 포함된NYSOA K-D나 DEM 검사와 안구운동추적검사를 병행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고 생각된다.
운전자의 신경증 수준에 따른 상황인식과 안구운동 및 운전수행에서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정적인 운전장면을 실험자극으로 사용한 실험 1에서는 신경증 수준에 따른 상황인식에서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던 반면, 안구운동의 경우 신경증 저집단에 비해 고집단이 실험자극의 주변영역에 대해 안구고정 시간비율과 안구고정 빈도비율이 모두 낮았다. 실험 2에서는 운전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실험참가자들이 실제 상황에 가깝게 운전하도록 한 후, 신경증 수준에 따른 상황인식, 안구운동, 그리고 운전수행 측정치에서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실험 1의 결과와는 대조적으로 신경증 고집단은 저집단에 비해 상황인식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반면, 실험 1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신경증 실험자극의 주변영역에 대한 안구고정 시간비율과 안구고정 빈도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운전수행 측정치에 대한 비교 결과, 신경증 고집단이 저집단에 비해 차선중앙 이탈값이 더 컸고 평균 운전속도도 더 느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drivers’ driving behaviors and eye-movements according to driving speed and navigation-position while operation of the navigation in driving. For this purpose, two driving conditions (low-speed and high-speed) and
목적 : 자세조절과 시지각 능력은 일상생활 및 학습을 하는 데 있어 기초가 되고 이러 한 요소는 뇌성마비 아동을 치 료하는데 주된 목표가 된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에서 안구운동프로그램이 자세조절과 시 지각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10년 5월 1일부터 2010년 8월 31일까지 부산에 위치한 P복지관에 내원하는 만4세~8세 경직형 뇌 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10명의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을 무작위로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각각 5명씩 배정 하였다. 실험군에게는 안구운동프로그램과 함께 일반적 작업치료를 제공하고 대조군에게는 일반적 작업치료를 시 행하였다. 안구운동 프로그램은 단속성안구운동, 이접안구운동, 추적안구운동, 전정안구운동 4가지로 구성되어 있 다. 활동 중재는 1회 40분씩 주 3회로 8주 동안 제공되었다. 중재 전∙후에 대한 평가는 대동작기능평가(GMFM), 소아균형척도(PBS), 소아뻗기검사(PRT)와 한국판시지각발달검사(K-DTVP)를 사용하였다. 결과 : 안구운동프로그램을 수행한 실험군에서는 GMFM, PBS, PRT와 시각통합을 제외한 K-DTVP 모든 하위평 가항목에서 중재 전과 후의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p<.05), 대조군에서는 PRT와 K-DTVP의 눈손협응과 공간위치를 제외하고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두 집단 의 평가 점수의 변화량을 비교하였을 때 모든 평가항목에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여 자세조절 과 시지각 기능 향상이 대조군보다 더 좋음을 나타냈다(p<.05). 결론 : 본 연구는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에서 안구운동프로그램 중재가 자세조절 및 시지각능력 향상에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Although many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have problems with their eye movements available data on its intervention is minimal.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iveness of the postural movement normalization and eye movement program on the oculomotor ability of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Twenty-four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12 male and 12 female), aged between 10 and 12, were invited to partake in this study. The subjects were randomly allocated to two groups: an experimental group received the postural movement normalization and eye movement program and a control group which received conventional therapy without the eye movement program. Each subject received intervention three times a week for twelve weeks. The final measurement was the ocular motor computerized test before and after treatment sessions through an independent assessor. Differences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were determined by assessing changes in oculomotor ability using analysis of covariance (ANCOVA). The changes of visual fixation (p<.01), saccadic eye movement (p<.01) and pursuit eye movement (p<.01)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experimental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These results show that the postural movement normalization and eye movement program may be helpful to treat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who lose normal physical and eye movement.
목적: 본 연구는 안구운동 민감소실 재처리 기법(EMDR)이 운동선수의 경쟁상태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fNIRS를 활용해 전전두엽 피질의 활성화 차이를 비교해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방법: 이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불안요소면담, 경쟁상태불안검사지(CSAI-2), 스포츠심상능력질문지(SIAQ)를 활용하여 대학부 운동 선수 9명을 선정하였으며, 실험을 위해 OBELAB fNIRS장비와 Matlab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는 시간 순서대로 전전두엽의 활성화를 측정하였으며, 기저선, 사전심상, 양측성안구운동프로그램, 사후심상 순으로 진행하였다. 결과: 첫째, 경쟁불안을 유발하기 위해 심상을 활용한 결과, 전반적인 전전두엽의 활성화가 낮아졌다. 둘째, 양측성 안구운동 프로그램 적용 결과, 사전심상과 사후심상에서 우측 전전두엽의 활성이 낮아졌다. 셋째, 양측성 안구운동 회기별 측정 결과, 양측성 안구운동 중 우측 전전두엽이 활성화되었다. 결론: EMDR이 운동선수의 경쟁불안과 관련된 기억으로 인한 부정적인 정서상태를 긍정적으로 빠르게 재처리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스포츠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경쟁불안을 빠르게 조절하는 데에 EMDR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반응 복잡성 효과는 수행해야할 동작반응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반응시간이 길어지는 현상으로, 반응시간의 지연이 반응 계획 단계에서의 중추적인 처리과정의 지연에 의한 것이 아니라 복잡한 동작수행과 관련된 운동명령의 신경전달과 근육의 수축과정의 지연에 의한 것이라는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도약 안구 운동을 통해 말초적인 전달과정의 지연효과를 최소화하고 좌우 30도 수평 도약 안구 운동 과제를 통해 도약 안구 운동의 수를 1도약과제에서 4도약과제까지 증가하여 반응 복잡성의 증가에 따른 반응시간과 안구 운동의 운동학적 변인들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대학에 재학중인 10명의 남학생이 반응 복잡성이 다른 4조건(1도약, 2도약, 3도약, 4도약)의 도약 안구 운동을 수행하였고, 매 시행 도약 안구 운동 자료는 EOG를 통해 수집되고 분석되었다. 연구결과, 도약 안구 운동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반응시간이 증가하였으며, 반응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반응계획단계에서 반응요소를 계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증가를 야기하는 반응 복잡성효과를 재확인한 결과이다. 또한 1차 도약안구 운동의 운동학적 변인들(운동시간, 최대속도, 최대속도시간)는 1도약안구 운동과 다른 3조건들 간에 서로 다른 운동학적 수행 패턴을 보여, 도약 안구 운동수의 증가에 따라 단순히 1도약 안구 운동이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더 효율적인 동작으로 재구성되어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자극속도조건에서 수행되는 예측타이밍 반응시 따라잡기 및 예측성 단속성 안구운동이 반응의 정확성과 안구운동패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자극속도별 최적 정보처리전략을 파악하는 것이다. 12명의 피험자가 세 가지 안구운동조건에서 다양한 속도로 제시되는 자극에 대한 예측타이밍 반응을 수행하였다. 예측타이밍 반응의 정확성은 자극속도와 안구운동전략의 조합에 따라 결정되었으며, 자연적-조건 및 따라잡기-조건에서 관찰된 항상오차와 절대오차는 자극속도가 증가할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예측성-조건에서는 느린 속도조건에서보다 빠른 속도조건에서 오히려 감소되었다. 안구운동패턴의 경우, 자연적-조건 및 따라잡기-조건에서는 자극속도가 증가할수록 단속성 안구운동의 개시시간이 빨라지고 크기가 증가하였으나, 예측성-조건에서는 자극속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빠른 속도조건인 11m/s 및 13m/s에서의 자극도달전 안구고정기간은 자연적-조건 및 따라잡기-조건에 비해 예측성-조건에서 더 길었으며, 이는 빠른 속도조건의 경우 예측성 전략이 자극도달전 안구고정기간을 증가시킴으로써 자극의 도달시점에 대한 예측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종합해 볼 때, 본 실험의 결과는 다양한 속도로 이동하는 자극에 대한 예측타이밍 반응시의 최적 안구운동전략이 자극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자극속도의 범위가 9m/s 이하일 경우에는 자연적인 따라잡기 전략이 자극정보의 처리에 유리할 수 있지만, 자극속도가 그 범위를 초과할 경우에는 예측성 전략이 보다 효율적인 정보처리를 유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