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is a descriptive survey research conducted to confirm the effects of work values and career adaptability on job preparation behavior in Graduation year nursing students. The subjects are 4th grade students who are attending two university nursing departments in city G and N, and data were collected from September to October 2023. The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nd controlled regression analysis.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Intrinsic values (β=-.127, p=.122) had not statistically a significant effect on job preparation behavior. Extrinsic values (β=.168, p<.001) and career adaptability (β=.415, p<.001) had statistically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job preparation behavior. The variables predicting the job preparation behavior of nursing students were identified in the order of career adaptability and extrinsic values. The study model accounted for 35.5% of job preparation behavior. It suggests that strategies are needed to enhance the extrinsic values and career adaptability in order to promote job preparation behavior in nursing students. However, considering the nature of nursing and the sense of calling of nurses who perform nursing, we should not overlook the fact that the intrinsic values of nursing itself is also an important aspect that nursing students preparing to become future nurses must cultivate.
본 연구의 목적은 항공서비스 전공 대학생의 전공선택동기를 내재적· 외재적 전공선택동기로 구분하여 전공선택동기가 전공만족도를 매개로 대학생활적응과 진로준비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는데 있다. 이를 위해 충청지역 4년제 J대학의 항공서비스 전공 대학생 236명 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 과 같다. 첫째, 내재적 전공선택동기는 대학생활적응 및 진로준비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외재적 전공선택동기는 전공만족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전 공만족도는 대학생활적응과 진로준비행동에 유의한 정(+)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매개효과 검증결과 내재적 전공선택동기는 전공 만족도를 매개로 한 간접효과는 없지만, 외재적 전공선택동기는 전공만 족도를 매개로한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학생의 성 공적인 대학생활적응을 위해서 학생들의 전공선택동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학생활적응 및 진로준비행동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전공만 족도의 역할이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항 공서비스 전공 대학생의 건강한 대학생활적응을 돕고, 학생들의 진로상 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강점인식과 진로관여행동과의 관계에서 진로적응성의 매개효 과를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G광역시와 J도에 소재한 대학교 3곳의 간호대학생 284명을 대상 으로 하였다. 자료는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상관분석 및 Baron과 Kenny의 3단계 매개 회귀 분석을 이용하였고, Sobel test로 검증하였다. 강점인식과 진로관여행동사이에서 진로적응성은 부분매개효 과를 나타냈으며(Z=6.66, p<.001), 강점인식 수준이 높을수록(β=.24, p<.001), 진로적응성이 높을수록(β =.49, p<.001), 진로관여행동 수준이 높아지며, 진로관여행동을 설명하는 설명력은 47%이었다. 간호대학 생의 진로관여행동 수준의 향상을 위해서는 진로적응력 함양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전략과 더불어 진로교 육 및 상담을 통해 개인의 강점을 인지할 수 있는 지도전략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중학생의 학교 부적응 행동심리를 파악하고 부정적 행동의 감소와 긍정적 행동 향상을 위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연구대상 은 K도 C시 B중학교 Wee 클래스 상담 학생 중 자발적으로 원예활동에 참여를 신청한 5명으로 선정하였다. 연구기간은 2015년 4월부터 12월까지 주1회 총 24회기, 한 회기에 50분씩 진행하였다. 원예활동은 효과에 대한 도구는 ‘FBI행동 심리학’을 바탕으로 ‘행동관찰 기록지’를 중학생에게 맞도록 수정⋅보안한 부정적 행동반응과 긍정적 행동반응을 평가하였다.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행동관찰의 결과 부정적 행동반응은 불쾌감 80%로 가장 많이 감소하였고, 긍정적 행동반응은 편안함 36.84%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다. 부정적 행동변화는 7개 요인으로 요약되어 불편함과 무기력 100%로 가장 많이 감소하였고, 긍정적 행동변화는 2개 요인으로 요약되어 편안함 74.28%, 자신감 60%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중학생의 학교부적응을 감소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계획된 우연 기술이 진로적응성과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 하고 계획된 우연 기술의 향상을 위한 진로코칭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3, 4학년 학생 256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계획된 우연 기술은 진로적응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된 우연 기술의 호기심, 인내심과 낙관성 요인은 진로적 응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낙관성 요인은 진로적응성의 모든 하위요인들에 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대학생의 계획된 우연 기술은 진로준비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계획된 우연 기술의 호기심, 낙관성과 위험감수 요인은 진로준비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호기심, 인내심, 낙관성과 위험 감수 요인은 진로준비행동의 하위요인들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학생의 계획된 우연 기술을 향상하기 위하여 기존의 진로코칭 프로그램과 더불어 진로코칭 교육의 확대 실시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아울러 이에 대한 대학 당국과 교수자들의 이해와 실천에 대해 제언하고자 한다.
오늘날 다수의 조직에서는 인적자원관리의 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구성원의 일에 대한 정체성 변화와 함께 직무요구와 직무자원 간에 능동적으로 균형을 이루어 가는 잡 크래프팅(Job Crafting) 행동이 요구된다. 잡 크래프팅은 구성원이 직무설계 및 사회적 환경을 변화시키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을 추하게 한다. 조직구성원의 WLB 지각과 잡 크래프팅에 대해 관심을 갖는 개인과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반해 두 변인의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는 제한되어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조직구성원의 WLB 지각이 적응적 행동을 매개로 하여 잡 크래프팅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있다. 실증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국내 기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487부의 설문자료를 최종분석에서 표본으로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WLB 지각, 적응적 행동, 잡 크래프팅의 변인으로 구분된다. 잡 크래프팅은 Tims, Bakker, & Derks(2012)가 개발한 4가지 구성요인, 즉 구조적 직무자원 증가(increasing structural job resource), 사회적 직무자원 증가(increasing social job resource), 도전적 직무요구 증가(increasing challenging job demand), 방해적 직무요구 감소(decreasing hindering job demand)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적응적 행동이 WLB 지각과 잡 크래프팅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적응적 행동은 WLB 지각과 잡 크래프팅의 하위요소인 구조적 직무자원 증가, 사회적 직무자원 증가 및 도전적 직무요구 증가 및 방해적 직무요구 감소와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 한계 및 향후 과제를 제시하였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통합학교와 특수학교의 학교 환경에 따른 적응행동과 학교에서의 기능적 과제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설문조사로 진행되었다. 배포된 설문지는 통합학교 20부, 특수학교 20부 총 40부였으며 이 중 18부(45%)가 회수 되었다. 무응답 또는 다중 응답 문항이 있는 설문지 2부를 제외한 총 16부, 통합교육 대상자 총 4명, 특수교육 대상자 총 12명의 결과가 분석에 사용되었으며, 대상 학생을 4개월 이상 관찰한 교사가 본 연구의 평가도구인 적응행동검사(Korea Adaptive Behavior Scale; K-ABS)와 학교기능평가(School Function Assessment; SFA) 질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결과 : 통합교육 환경과 특수교육 환경에 따라 SFA와 K-ABS를 비교한 결과, K-ABS의 사회적 적응요인에서 통합교육 집단에서 특수교육 집단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p<.05). 각 학교 환경에 따른 집단내 SFA와 K-ABS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특수교육 환경에서 SFA와 K-ABS의 하위항목 간 상관관계를 이루는 항목이 더 많았다.
결론 : 연구를 통하여 통합교육 환경이 장애학생의 전반적인 적응능력과 학교생활 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작업치료사로서 학교작업치료를 위한 보다 체계적인 장애학생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장애학생의 적응행동과 학교에서의 기능적 수행은 교육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작업치료사는 장애학생의 교육의 질과 참여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할 것이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진로탐색효능감, 적응유연성신념, 취업준비행동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남녀 성별에 따라 직업탐색효능감과 적응유연성신념, 취업준비행동 수준의 차이가 있는지, 진로탐색효능감과 취업준비행동간의 관계에서 적응유연성 신념의 매개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경기 수원지역의 대학생 271명으로, 남자 91명, 여자 180명이었다. 대학생의 성별에 따른 직업탐색효능감과 적응유연성신념, 취업준비행동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SPSS 20.0을 사용하여 Cronbach's α, t-검증, Pearson의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SPSS macro프로그램 PROCESS에서 Bootsrapping 방법을 통해 간접효과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진로탐색효능감, 적응유연성신념, 취업준비행동간에 서로 정적인 상관이 있었다. 둘째, 성별에 따라 진로탐색효능감, 적응유연성신념, 취업준비행동 수준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적응유연성신념은 진로탐색효능감이 취업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과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seek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clothing adaptation and acculturation for married Chinese immigrant women. In addition, it aims to analyze the differences in their clothing consumption behaviors according to acculturation level. To achieve these purposes, a quantitative research study was conducted on 291 wives of Korean-Chinese multicultural families in Seoul and Gyeonggi. The data was analyzed using factor analysis, cluster analysis, ANOVA, and the Duncun test.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women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based on their level of acculturation, which was defined as ‘assimilated’, ‘marginalized’ and ‘segregated’. Seco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acculturation level and their clothing adaptation was identified. The marginalized group had the lowest level of clothing adaptation. Third, the groups’ differences in clothing selection criteria were analyzed. The segregated group considered the practical aspects (price, color, quality) of clothing to be more important than the other groups. The marginalized group scored the lowest in valuing the aesthetic factors (design, style, trendiness) of clothing. Finally, conformity of clothing consumption varied significantly based on acculturation level. The assimilated and marginalized groups showed higher levels conformity than did the segregated group. Clothing purchase location also varied significantly between the three groups. The assimilated and marginalized groups preferred online shopping, but members of the segregated group preferred to carry out their shopping off-line. This study showed that clothing adaptation and clothing consumption behaviors play key roles in understanding the acculturation of multicultural families.
목적 : 초등 특수학급 아동과 특수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장애아동의 적응행동을 검사하는 적응행동검사(Korea Adaptive Behavior Scale; K-ABS)와 학교에서의 기능적인 과제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학교기능평가(School Function Assessment; SFA)를 적용하여 장애유형별 특징을 알아보고 두 평가도구 간의 상관관계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대상 장애유형은 지적장애, 뇌병변 장애, 발달장애였으며, 아동을 6개월 이상 지도한 선생님을 통하여 설문지 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는 총 67부로 이를 가지고 통계분석 하였다. 결과 : 전체 장애아동에 대한 K-ABS와 SFA의 Pearson 상관관계는 .93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장애유형에 따른 K-ABS 총점과 SFA 총점 간에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K-ABS와 SFA의 상관관계가 입증되었으며, 이후에는 보다 구체적인 장애분류를 통해 타당성을 높일 수 있는 후 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eating habits and food preferences on the adoptive behavior of children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Survey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to six special education schools located in the Daegu-Kyungbuk area, and data were collected from 552 families and teachers with intellectually disabled students. Identification of eating habits began with a factor analysis, and the results were a five-factor solution. Among the five patterns, factors 1 and 2 were significantly related with behavior problems of intellectually disabled children. Further, food preferences of the children were significantly related with adoptive behavior problems. The findings of this study clearly indicate that eating habits as well as food preferences are important factors in identifying adoptive behavior problems in intellectually disabled children. Based 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eating habits are discussed, and implications for children are provided.
본 연구는 해외근무자들의 이문화 적응, 역할외 행동 및 조기귀환의도와 관계가 있는 개인적 특성들을 살펴 보았다. 특정 기업집단에서 파견한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Global Leadership Institute에서 개발한 해외근무자들의 개인적 특성 개념 및 측정항목들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볼 수 있다. 해외근무자들의 이문화 적응은 그 구성요소에 따라 관련 개인적 특성들이 차이가 나타났다. 예컨데 일반적 적응의 경우, 문화적 유연성이 가장 유의한 관계를 보였고, 사회적 적응의 경우는 사교성과 학습지향성이 한계적이나마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무적응의 경우에는 다면적 리더십과 학습지향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한편 해외근무자의 역할외 행동은 영향력 주체에 대한 신념이 가장 유의한 개인적 특성으로 나타났고, 조기귀환의도는 협동적 갈등해소 스타일, 영향력 주체에 대한 신념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면적 리더십과 학습지향성은 한계적이나마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이러한 연구결과가 갖고 있는 한계, 시사점 및 향후 연구과제들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본 연구는 장애전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발달지체유아를 대상으로 요일별 신체리듬을 고려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유아의 적응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원예활동 대상자는 S장애전담 어린이집에서 4세~6세 발달지체유아 대조군 8명, 실험군 8명이었다.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2012년 10월 15일부터 2012년 11월 22일까지 주 3회 30분씩 총 18회 실시하였다. 전체 적응행동 평가 결과 대조군의 경우 실험 전 65.00점에서 실험 후 66.00점으로 1.00점이 향상되었고 실험군은 전체 적응행동 평가 결과 실험 전 66.00점에서 실험 후 85.50점으로 19.50점이 향상되었다. 실험군의 하위항목별 변화를 살펴보면 개념적 적응행동은 원예활동 실시 전 64.00점에서 실시 후 80.75점으로, 사회적 적응행동은 65.50점에서 80.63점으로, 실제적 적응행동은 74.38점에서 95.38점으로 모든 항목이 원예활동 실시 후 유의하게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로부터 요일별 신체리듬의 변화와 유아의 흥미와 참여도를 고려하여 설계한 원예활동프로그램이 장애전담 어린이집 내에 재원하고 있는 발달지체유아들의 적응행동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다문화이주여성의 원예진로교육 프로그램이 자기효용감, 문화적응,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다문화 이주여성 27명을 대상으로 4개월 간 총 17회의 원예진로교육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시작 전에 다문화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 수집과 더불어 자기효용, 문화적응, 진로준비행동 척도를 설문 조사를 통해 측정하였다. 원예진로교육 프로그램의 실시 전과 후의 자기효용의 변화를 비교해 본 결과, 원예진로교육에 참여한 다문화이주여성들의 자기효용감은 월등히 향상되었으며 하위요인으로 일반적 자기효용감에 있어서 원예활동 전후의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원예진로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적응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진로준비행동은 원예진로교육 전후의 결과에 있어서 효과적인 차이를 나타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원예진로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자기효용, 문화적응, 진로준비행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여지며 특히 자기효용감이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다문화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원예진로교육 프로그램은 개인의 삶에 있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준비해가는 단계에 있어 자기효용감의 상승과 문화적응, 다문화 이주여성의 사회진출 및 직업준비단계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활동 분석을 통한 토피어리 작품 만들기가 지적장애인의 직업기술과 적응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경상북도 영천시 P시설에 거주하는 지적 장애인 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토피어리 프로그램은 2008년 6월 27부터 2008년 10월 24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주 1회, 총 18회 실시하였다. 원예활동 실시 전과 후, 직업기술 검사지 하위항목 중 신체능력의 경우, 14.4점에서 19.0점으로 4.6점이 향상되어, P<0.05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직업행동의 경우, 16.4점에서 19.7점으로 3점이 향상되어 P<0.05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적응행동 검사지 하위항목 기술과 습관변화 영역의 경우, 직업 전 활동, 사회화영역에서 각각 4.14에서 5.40점으로 1.26점, 7.57점에서 10.42점으로 2.85점 향상되어 유의수준 P<0.05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났으며, 성격 및 행동변화 영역의 경우, 반사회적 행동은 9.0점에서 7.0점으로 2점이 낮아져 유의수준 P<0.05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토피어리 활동을 단계별로 분석한 원예활동이 직업기술과 적응행동에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차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장기간 계획하고 실시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직업재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