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부산⋅경남 지역 재활의료기관에 근무 중인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직무 중요도와 교육 요구도를 알아보고, 근무경력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연구 기간은 2023년 10월 23일부터 12월 04일까지이었고, 부산⋅경남지역 재활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작업치료사 1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Lee 등(2014)의 연구에서 도출된 6개 임무와 37개 작업을 기반으로 직무 만족도와 교육 요구도에 대해 리커트 5점 척도로 응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결과: 임무별 중요도는 상담이 가장 높았고, 교육 요구도는 중재계획과 상담이 가장 높았다. 작업별 중요도와 교육 요구도는 일상생활능력 훈련하기가 가장 높았고 다음은 자기 관리 순이었다. 경력에 따른 임무별 중요도와 교육 요구도는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작업별 중요도와 교육요구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재활의료기관 작업치료사의 직무 중요도 및 교육 요구도 현황을 이해하고, 작업치료사 교육 및 양성과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작업치료에서 과거와 비교하여 인지재활의 발전현황을 조사하고, 현재 인지평가와 인지중재에서 문제와 제도적 난제를 밝히며, 한국의 인지재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정책 제안을 도출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본 연구의 최초 조사대상자는 현재 작업치료 현장에서 직무수행을 하고 있고, 인지재활에 관심 있는 대한인지재활학회 정회원 3,448명을 선정하였다. 연구기간은 2022년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이루어졌 다. 이들 중 본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실하게 답변한 154명의 참가자가 최종 조사대상이다. 조사도구는 선행연구에서 인지재활 발전현황과 문제점 및 향후 발전방안을 델파이 조사를 통해 도출하고 타당성을 갖춘 104개 항목을 5점 리커트 척도로 정량화하여 사용하였다. 결과: 인지재활은 작업치료에서 지속적 발전을 거듭하였다. 법적으로 작업치료 업무범위로 보장을 받았고,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문 교육이 강화되었으며, 인지재활을 시행하는 기관과 치료사가 늘어났다. 그러나 작업수행 기반 인지재활 평가도구와 작업치료 시간 내 평가가능한 평가도구 개발이 필요하다. 제도적으로는 인지재활 의료보험 수가 확대와 인지재활 가이드라인 개발이 필요하다. 임상현장의 작업치료사들은 인지요소별 중재보다 작업수행 기반의 기능인지가 임상현장에서 실현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식하였다. 결론: 인지재활은 작업치료사의 주요 직무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하였다. 인지재활 발전을 위해 지난 과거부터 해결하지 못하고 난제로 남아있는 의료보험 수가 등의 제도 문제의 해결이 시급하다. 작업치료 현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지평가도구, 중재기술, 기능인지 중심 인지재활 적용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디지털 헬스를 이용한 재활치료가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우울,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연구들에 대해 고찰하고 그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국외, 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2010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의 연구 중 총 15편의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를 선정하였다. Pedro scale을 통해 문헌의 질을 확인하였고, 디지털 헬스를 이용한 재활치료가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우울, ADL, IADL,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크기를 검정하고자 R 4.2.0을 사용하여 효과크기, 통계적 이질성, 출간오류 검정을 실시하였다. 결과: 선정된 15편의 논문의 평균 Pedro scale은 6.4점으로 비교적 높은 편에 속했으며, 15편의 연구는 전산화 인지재활 6편, 가상현실을 이용한 중재 5편, 원격재활 2편, 디지털 회상치료 1편, 로봇 1편으로 구성되었다. 메타분석 결과,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0.30, p = 0.01)과 우울(-0.71, p < 0.0001)에서 중간 효과크기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하지만 ADL (0.41, p = 0.26), IADL (0.20, p = 0.34), 삶의 질(0.31, p = 0.11)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치매환자에게 디지털 헬스를 이용한 재활치료는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고 우울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인지 기능 감소와 우울 증상을 보이는 치매환자의 재활을 위해 디지털 헬스를 이용한 중재가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방문재활 실습 동안 경험한 것을 알아보고, 본질적 의미를 파악 하여 방문재활 실습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질적 연구방법 중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2022년 11월 29일부터 12월 15일 사이에 작업치료학과 학생 8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또는 그룹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분석은 Colaizzi의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결과 : 수집된 자료들의 의미있는 진술 276개는 30개의 범주와 11개의 주제, 4개의 주제모음으로 도출되 었다.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방문재활 실습 후 전공 지식의 확장과 기존 실습지와의 차별화된 경험과 심리적 경험, 작업치료를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방문재활 실습의 한계점으로는 체계 적이지 않은 실습 지도 관리와 실습 지도 선생님인 작업치료사의 역량에 따른 중재의 차이 등이 있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최근의 재활패러다임 변화와 함께 커뮤니티케어 및 방문재활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필요성 이 증대되고있는 추세에 따라, 방문재활 실습이 정규 임상실습 교육과정에 반영되고 확대되도록 하는 기 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산재 수부손상환자들을 대상으로 수부재활치료를 시작하는 시기가 손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후향적 코호트 연구(retrospective cohort study)로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을 활용하였다.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경남 창원의 C 병원과 전남 순천의 S 병원에서 수부재활치료를 받은 환자 127명을 대상으로 치료시기에 따른 손 기능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손상 후 4개월 이전(61명)과 4개월 이상(66명) 두 그룹으로 나누어 장악력, 집기, 휴식 시 통증, 활동 시 통증, Jebsen- Taylor Hand Function Test(JTHFT), Quick DASH를 비교하였다.
결과 : 산재 수부손상환자에게 수부재활치료를 제공하였을 때 두 그룹 모두 손 기능이 유의하게 향상이 되었다(p < .05). 그룹 간 손 기능 변화량 비교에서는 장악력 검사, 측면집기, 휴식 시 통증, 활동 시 통 증, Quick DASH에서 4개월 이전 그룹이 4개월 이상 그룹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향상이 있었다(p < .05).
결론 :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치료시기가 빠를수록 손 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 었다. 따라서 수술 이후 산재수부손상 환자에게 초기재활에 대한 정보제공과 진단명, 손상부위, 손상정도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상지운동장애를 가진 아동에게 상지재활로봇치료가 기능회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문 헌을 고찰하고 그 효과를 메타분석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국외 검색엔진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주요 검색용어는 ‘Upper extremity’, ‘Robotic’, ‘Rehabilitation’, ‘Child’ 등이 사용되었다. 2010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게재된 연구 중 선정기준에 적합한 논문 22편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연구의 질적 분석 및 계량적 메타분석, 상지 재활로봇의 종류와 로봇 치료 전·후로 사용된 측정도 구를 분석하였다. 상지운동장애를 가진 아동에게 상지재활로봇치료의 효과는 큰 효과크기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 < .05).
결론 : 상지운동장애를 가진 아동에게 상지재활로봇의 치료는 로봇의 종류와 상관없이 기능회복에 효과적 임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임상에서 아동에게 상지 재활치료를 위한 치료방법으로 객관적인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작업치료 기반의 지역사회형 집단인지재활치료를 적용하였을 시 대상자의 인지기능, 신체기능, 작업수행능력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6년 3월 1일부터 동년 11월 31일까지 약 9개월간 강원도에 소재한 10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집단인지재활치료를 실시하였다. 총 95명의 연구대상자에게는 주 1회, 회기당 120분, 평균 20.8회의 중재를 제공하였다. 중재 전후로 인지기능, 신체 유연성과 균형능력 수준, 작업수행능력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인지기능 검사에서는 MMSE-DS 주의집중력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신체기능에서는 유연성을 검사하는 The Wall Test의 측정거리가 유의미하게 단축되었다. 균형능력을 검사하는 One-Legged Standing Test의 측정시간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며, 10-Foot Timed Walk Test의 측정시간은 유의미하게 단축되었다. 작업수행능력 검사에서는 COPM 작업수행도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결론 : 작업치료 기반의 집단인지재활치료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노인의 주의집중력, 신체 유연성과 균형능력, 작업수행능력의 유지 및 향상에 효과적이며 지역사회형 임상 모델로 활용 가능한 치료방법임을 제시한다.
목적 : 국내 작업치료분야에서 시행한 인지재활치료가 작업수행에 효과적인지 메타분석으로 종합하여 그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국내 논문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어를 사용하여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를 두 명의 연구자가 독 립적으로 검색하여 선정하였다. 선정기준에 부합한 연구는 총 12편이었고, PEDro 척도를 사용하여 연 구의 질적평가를 실시하였다. 메타분석은 Comprehensive Meta-Analysis 3.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결과 : 분석된 연구에 참여한 연구대상자는 총 471명이었고, 메타분석을 실시한 결과 컴퓨터기반인지재활 치료가 작업수행에 미치는 효과크기는 0.542로 ‘보통 효과크기’, 작업기반인지재활치료가 작업수행에 미 치는 효과크기는 0.768으로 ‘큰 효과크기’에 가까웠다. 두 가지 인지재활치료의 효과크기는 모두 통계적 으로 유의하였다(p<0.05). 통계적 이질성 검정에서 유의미한 이질성이 있어 연구결과 통합 시 랜덤효과 모형을 선택하여 분석하였고, 출판편견은 유의미하지 않아 신뢰할 만한 연구결과였다. 결론 : 국내 작업치료에서 시행한 인지재활치료는 작업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인지재활치료를 시행하는 작업치료사들의 중재에 대한 근거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 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외 작업치료사에 의해 실시되고 있는 뇌졸중 환자에게 적용된 인지재활 접근법을 분석하여 효과와 임상 중재의 실용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guideline(PRISMA guideline)을 이용하여 Pubmed, CINAHL(EBSCOhost), PSYCINFO, KISS, RISS를 통하여 2008년부터 2017년까지의 논문을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용어는 “Stroke AND Occupational therapy AND Cognitive rehabilitation”, “뇌졸중 그리고 작업치료 그리고 인지재활”을 사용하였다. 포함기준과 배제기준을 적용하여 총 17개의 연구가 분석 대상으로 사용되었다.
결과 : 결과는 연구의 질적 분석 및 계량적 메타분석, 인지재활 접근법의 분류, 국내 임상 실용성을 위한 FAME 등급 분류, 중재 후 측정도구로 분석하였다. 교정적 접근법, 적응적 접근법과 역동적 상호작용 접근법은 중간 효과크기로 나타났고, 기능적 접근법은 작은 효과크기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국내외에서 작업치료사에 의해 실시되고 있는 뇌졸중 환자에게 적용된 인지재활 접근법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국내 임상에 즉시 적용 가능한 접근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앞으로는 많은 접근법이 보완되고 다양한 접근법이 국내 임상에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목적 :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15개 기관 기관 내 작업치료사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의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8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총 15개 기관 중 13개 기관의 작업치료사 293명의 설문을 대상으로 현황을 분석하였다. 결과 : 설문 결과 현실적으로 낮은 수가로 인해 질적인 측면 보다는 양적인 측면에서의 치료행위와 작업치료사 고용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전문성 있는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과 개선이 필요하였다. 또한 일상생활에 있어 개인의 기능과 요구도에 따른 기본적, 수단적 일상생활의 적절한 수행이 매우 중요한데, 연구 결과 시범사업 기관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일상생활활동 관련 훈련들은 기본적 일상 생활활동이 대부분으로, 매우 낮은 빈도로 수단적 일상생활활동훈련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파악된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점을 본 사업 시행시 반영하여 회복기 재활의 목적과 고유 기능을 명확히 하였을 때 비로소 대상자들의 조기 사회복귀라는 목표를 분명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에게 적용한 연하재활치료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논문이다. 연하재활치료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살펴보고, 연하장애 증상과 치료의 효과에 따른 연하재활치료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하여 환자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근거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PRISMA(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 체크리스트 및 흐름도를 이용하여 체계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데이터베이스는 PubMed, Medline Complete(EBSCOhost), 국회도서관(national assembly library of Korea)을 이용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문헌의 수는 총 18편이었고, 문헌의 질을 평가하기 위하여 PEDro scale(Physiotherapy Evidence Database scale)을 사용하였다. 문헌에서 사용한 연하재활치료들은 치료의 효과와 연하장애 증상에 따라 각각 분류하였다.
결과 : 분석된 논문에서 병변 부위는 대뇌반구와 뇌간 부위가 혼합된 연구 10편, 대뇌피질 부위 연구는 6편, 뇌간 부위 연구는 1편이었고, 병변 부위가 기록되지 않은 연구가 1편이었다. 발병 시기는 급성과 만성이 혼합된 연구 13편, 3개월 미만의 급성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3편, 3개월 이상의 만성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1편이었고, 발병 시기가 기록되지 않은 연구가 1편이었다. 총 14가지의 치료방법 중 인두기에 효과를 보인 치료가 14건, 구강기에 효과를 보인 치료와 식이 단계에 효과를 보인 치료가 각각 1건이었다. 연하장애의 임상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을 분류하였다. 가장 많은 치료방법이 적용된 증상은 구강인두 기능저하로 총 7가지의 치료 방법이 제시되었다. 설골과 후두의 앞-위쪽 움직임 저하는 6가지, 흡인과 침습은 4가지, 삼킴반사 지연은 3가지, 혀의 근력 약화, 후두개 잔여물, 음식덩이의 인두 통과시간 지연, 그리고 삼킬 때의 통증은 각각 1가지의 치료 방법이 제시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들이 뇌졸중 환자의 연하장애 증상에 따라 다양한 치료방법을 적용시킴으로써 효율적인 연하재활치료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Background: Patient-centered care has recently become highly recommended, because it can improve health outcomes more effectively than problem-oriented care. The goal attainment scale (GAS) is one of the methods used for patient-centered care. It was originally developed as an outcome measurement tool, but it can also be used as a therapeutic intervention when setting quantifiable patient-centered goals.
Objects: We sought to identify the effect of setting patient-centered goals on rehabilitation outcomes in patients with subacute stoke using GAS.
Methods: Overall, 46 subjects with subacute stroke were divided into experimental (n1=23) and control (n2=23) groups. Subjects in both groups attended physical therapy sessions five times a week for four weeks. Those in the experimental group set goals using goal-attainment scaling. The mobility of each subject was evaluated using the Rivermead mobility index (RMI); daily-living activities, using the K-modified Barthel index (K-MBI); participation, using the Hopkins rehabilitation-engagement rating scale (HRERS); satisfaction, using the patient-satisfaction scale (PSS).
Results: Subjects in the experimental group experienced more significant increases in RMI, HRERS, and PSS than those in the control group (p<.05, p<.05 and p<.01, respectively). After four weeks, GAS scores of the experimental group had increased more significantly than those of baseline (p<.01).
Conclusion: Setting patient-centered goals is effective in improving the mobility and satisfaction of patients with subacute stoke. Setting patient-centered goals needs to be performed more frequently in clinical settings.
목적 : 본 연구는 상대가치점수를 기반으로 하는 국내 건강보험수가의 행위별 수가제가 국제 기능・장애 및 건강에 대한 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 ICF)의 건강 개 념에 적합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03년-2013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권자 중 인구전체를 대표하는 100만 명의 샘플인 국민 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표본코호트 자료를 이용하였다.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의 이학요법료 중 제3절 전문재활치료료에 해당하는 행위들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시한 행위정의에 따라 신체기능과 활동 및 참여로 분류한 후 청구 통계량을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 국내 재활치료 수가체계는 독립적인 일상생활활동, 활동/참여 그리고 가정이나 사회로 복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이라는 ICF의 건강 및 재활의학의 개념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환자의 상병군, 중 증도에 따른 재활치료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급성기–아급성기(회복기)-만성기의 재활의료체계가 정립되어 있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결론 : 재활치료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서는 급성기- 아급성기(회복기)- 만성기의 재활의료체계가 정립되어야 하고 재활의료체계 내에서 의료기관 종별 역할이 구분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적절한 재활치료 보험수가 체계 그리고 심사기준의 신설 및 개선이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표전 근전도 신호를 기반으로 기존의 재활로봇 알고리즘의 성능의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특징 요소를 개발 및 검증하였다.
연구방법 : 기존의 선형 재귀 모델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로봇 제어 알고리즘을 수정하여, 2개 이상의 주파수 특징을 가지는 근 전도신호에 그 특징의 수에 맞추어 주파수 영역을 다르게 한 모델을 개발하였다.
결과 : 측정된 결과 개선된 알고리즘의 모델이 기존 모델대비 높은 정확도가 나옮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이를 적용 한다면, 근전도 기반 재활로봇의 정확도가 향상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제안된 복수의 필터뱅크 특징을 기반으로 한 개선될 선형 재귀알고리즘이 기존 알고리즘보다 높은 성능을 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뇌졸중 환자의 치료를 위한 재활 로봇을 제어하는데 활용된다면, 환자의 의지를 더욱 정확히 반영한 재활치료를 통하여 환자의 재활치료효과를 증진시킬 것이라 기대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 중심의 복합 인지재활이 경도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자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 경도 치매 환자 40명을 실험군 20명과 대조군 20명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실험군에는 작업치 료 중심의 복합 인지재활, 대조군에는 인지자극과 인지훈련의 전통적 방식의 중재를 시행하였다. 중재는 실험군과 대조군에 주 2회, 1회기에 2시간, 총 14회기를 진행하였다. 인지기능 검사 도구인 인지 수준 판별검사(Allen Cognitive Level Screen; ACLS), 한국형 간이정신 상태검사(Korean version of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K-MMSE), 길만들기 검사-A(Trail Making Test-A; TMT-A) 를 이용하여 사전검사 및 사후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작업치료 중심의 복합 인지재활과 인지자극과 인지훈련의 전통적 방식의 중재를 비교하면 고위 인지 기능을 판별하는 ACLS에서 실험군의 결과가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p<0.05). MMSE-K, TMT-A는 실험군의 향상이 대조군보다 컸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p>0.05). 결론 : 작업치료 중심의 복합 인지재활이 경도 치매 환자의 고위 인지기능을 증가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 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성범죄 수형자의 심리사회적 변화를 위해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적용 실시하여 효과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음악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 영향을 나타내는 표본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우울조사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었다. 개인의 심리정서적 측면에 해당되는 우울 정도는 음악치료를 통해 변화를 보일 가능성에 대한 증거를 보여 준 것이라 할 수 있다.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연구대상자들 가운데는 음악치료가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우울과 분노, 불안이 높아지고, 자아존중감과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오히려 낮아진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현상을 보이는 연구대상자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관찰의 필요성과 그 이유에 대한 원인 파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음악치료프로그램의 만족도 조사에 대해서는 연구대상자들 대부분이 음악치료에 대한 소감이 매우 좋았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음악을 중재로 한 치료프로그램은 성범죄 수형자의 심리사회 재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성범죄 수형자의 재범 방지를 위해 음악치료의 필요성과 방법론적인 접근법을 제시하는 데 함의를 도출하였다.
목적 : 로봇을 이용한 과제 기반의 로봇 상지재활 치료가 뇌졸중 환자의 상지 운동기능과 일상생활수행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능력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실시하여 검 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1980년부터 2015년 12월까지 발표된 국외 무작위 대조군 실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연 구들 중에서 과제와 함께 이루어지는 상지 로봇 재활치료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했다. EMBASE, Ovid-Medline, PubMed, CINAHL, Cochran CENTRAL을 통해 문헌검색과 선별을 실시했고, Scottish Intercollegiate Guidelines Network (SIGN)으로 문헌의 질평가를 The Grading of Recommendations, Assessment, Development and Evaluation (GRADE)로 근거의 수준을 마련했다. Cochrane collaboration’s tool for assessing risk of bias로 편향을 측정하고 RevMan 5.3 소프트웨어로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개별 연구들의 대상자 수, 중재 전-후 평균값, 표준편차 등을 자료합성에 사용하였다. 결과 : 12편의 연구가 최종 선정되었고 실험군의 대상자수는 총 341명(남성 235명, 여성 106명), 연령은 60.50 ± 5.51세의 분포를 보였다. 대조군의 경우 대상자수가 모두 301명(남성 207명, 여성 94명)이었고 58.55 ± 17.1세의 연령대를 보였다. 운동기능 전체의 효과크기는 2.63, Fugl-Meyer Motor Assessment (FMA)가 2.98, Box and Block Test가 2.25로 기능증진에 효과가 있었고, ADL 수행능력에서는 기능적 독립성 측정 (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 FIM)의 3.04을 제외하고 효과가 없었다. 결론 : 과제기반의 로봇상지재활치료는 뇌졸중 환자의 상지 운동기능과 ADL 수행능력에 전반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로봇을 이용한 상지재활치료의 효과여부의 확인을 위해 임상 평가의 점 수나 등급으로 산출되는 결과변수에 대한 세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Background: The Community-Based Participatory Research (CBPR) approach is recognized in the field of health promotion as a way to optimize intervention for promoting health by taking into account specific social, economical, and institutional situations of the community. However, the CBPR approach has not been applied in the field of community-based rehabilitation. Object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plore the self-perceived satisfaction of therapists and disabilities on the Short-term Intensive Home-based Rehabilitation (SIHR) program developed using the CBPR approach as well as determine the points that need improvement. Methods: This research was condu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The SIHR program was developed, applied, and evaluated by both the researchers and four therapists on the basis of the CBPR approach. The SIHR program was administered to four disability for 1 hour a day, 2 or 3 times a week, for 8 weeks, and their self-rehabilitation was monitored once a week for 4 weeks. After all intervention periods,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by using a semi-structured questionnaire for the therapists and disability. Results: The therapists were satisfied with the contents of the SIHR program, such as behavioral change technique and goal-directed training. They were also satisfied with the process of developing the program through a community network. Disabilities were satisfied with the therapists’ persuasive and emotionally interactive way of delivering the SIHR program as well as the individually customized rehabilitation training and physical improvement. The short period (8 weeks) of the SIHR program was noted by both therapists and disabilities as the part that needs improvement. Conclusion: The SIHR program developed using the CBPR approach was feasible and satisfying to therapists and disabilities. However, a longer SIHR program should be developed. Community networks could help therapists effectively utilize community resources and thereby provide more rehabilitation program for persons with disability.
목적 : 본 사례연구는 갑상선 수술을 받은 환자의 연하장애 증상과 작업치료실에서 적용한 연하장애 재활 치료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갑상선 수술 후 연하장애를 호소하는 71세 여성을 대상으로 비디오 투시 연하검사(Videofluoroscopic Swallowing Study; VFSS)를 통한 기능적 연하장애 척도(Functional Dysphagia Scale; FDS)와 침습-흡인 척도(Penetration-Aspiration Scale; PAS)를 평가하였고, 미국언어청각협회 연하 척도(American Speech- Language-Hearing Association National Outcomes Measurements System; ASHA NOMS)로 환자의 삼킴 기능을 검사하였다. 치료 기간은 2014년 4월 18일부터 6월 5일까지이며, 총 27회 연하장애 재활치료를 받았다. 교정적 치료로 목 관절가동범위 및 근력 운동, 고개 들기 운동, 삼킴 기법, 성대폐쇄훈련, 후두상승훈련 -가성발성훈련, 전기 자극 치료를 받았고, 보상적 치료로 자세 기법, 음식 양과 속도 변경, 음식 농도 변경에 대한 치료를 받았다.
결과 : 치료 결과 비디오 투시 연하검사를 통한 기능적 연하장애 척도 점수가 42점에서 20점, 16점, 침습 -흡인 척도는 6단계에서 4단계, 2단계로 각각 감소하였다. 미국언어청각협회 연하 척도는 1단계에서 5 단계, 6단계로 상승하였다.
결론 : 본 연구 결과 연하장애 재활치료가 갑상선 수술 환자의 삼킴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Although motivation and fun are important for effective speech therapy, the conventional speech therapy is often conducted by using a textbook which can be boring to the speech-handicapped. The present study is to develop a speech therapy serious game for rehabilitation of the handicapped with articulation and fluency in speech. A speech therapy game was developed in the present study through the following four-step approach: (1) benchmarking analysis of 8 speech therapy systems, (2) analysis of 22 parents, (3) development of the framework of the speech therapy game and ideas for speech therapy game contents, and (4) implementation of the speech therapy serious game system using C# and the game engine Unity. The speech therapy serous game developed in the study can be of help for rehabilitation of articulation and fluency for the speech-handicapp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