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프트웨어(SW)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SW 교육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플랫폼이 발표되고 있다. 특히 SW 교육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교재와 수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방과후 학 교, 협동 혹은 실습수업, 캠프운영 등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중에서 학습캠프는 집중도 높은 수업, 타 학습자와의 원활한 교류, 지도 교사의 빠른 피드백 등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수업 플랫폼이 다. 이 같은 추세에 발 맞추어 로봇체험캠프, 앱개발 캠프 등 다양한 캠프들도 등장하고 있다. 특히, 게임제 작 캠프는 SW교육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의 흥미와 학습 동기부여를 높여주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게임전공 연구자들 중심으로 기획 된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온라인, 오프라인 코딩 캠프 운영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캠프의 재미와 만족도를 비교하고, 각 장단점을 확인하여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SW교육 캠프 콘텐츠 제작 및 프로그램 운영 시 고려 할 점들을 고찰 하고자 하였다. 또한, 사용자 인터뷰 를 통해 실제 학습자와 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각각의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상호 보완하고, 장점 을 부각시키는 방안을 검토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에너지 소비 및 심폐 능력 향상을 위한 고강도 유산소 운동, 근력 및 근지구력 강화를 위한 서킷 트레이닝, 생활 습관 변화 교육으로 구성된 4주간의 건강증진 중재 프로그램이 과체중 또는 비만 초등학생의 비만도, 체력수준, 인슐린 저항성 및 대사증후군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데 있다. 과체중 또는 비만 아동 23명을 비만군으로, 정상체중 아동 15명을 정상군으로 선발하였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총 4주간, 주 3일, 1일 2시간의 운동시간과 1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비만도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체지방률), 체력(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체력), 인슐린 저항성 및 대사증후 군 위험요인(혈압, 공복 혈당,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측정하였다. 프로그램 참여 후, 비 만도의 유의미한 감소는 없었지만, 비만 아동의 체력수준, 인슐린 저항성 및 대사 증후군 위험 요인은 상당한 개선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여름캠프 참여를 통해 비만 초등학생의 체력수준 향상, 인슐린 저항 성 감소 및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의 빈도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자원봉사활동의 허브 기능을 하는 자원봉사캠프 상담가의 참여 동기가 활 동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 인정·보상에 대한 만족 수준이 이를 어떻게 매개하는지를 검증하여 궁극적으로 자원봉사캠프 상담가 활동 활성화를 위한 이론적·실 천적 함의를 제시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원봉사캠프 상담가의 참여 동기는 활동유효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매개변인인 인정·보상을 통해 활동유효성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자원봉사캠프 상담가의 참여 동기는 활동유효성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이 되 며,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인정·보상의 기능은 자원봉사활동의 동기유발 전략도구로 자원 봉사 만족도 및 지속성의 예측요인임을 밝히는 바이다. 이로써 본 연구는 자원봉사현장에서 준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자원봉사를 이끄는 자원 봉사캠프 상담가의 관리방안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될 수 있다 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갖는다.
본 연구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동두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었던, 그라피티 조성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도시재생사업 사례를 다루었다. 동두천의 그라피티 조성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진행되었으며, 진행 단계에 따라 변화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하나의 정책에 대해 실행단계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다양한 접근방법의 차이로 볼 수 있는데, 마치 그라피티라고 하는 하나의 예술 경향이 낙서, 거리미술, 공공미술, 환경미술 등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는 것과 같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도시재생을 위한 그라피티의 매개성 실험에서, 방법의 차이는 어떠한 결과의 차이를 만들 어내는가를 알아볼 수 있는 사례라고 판단이 된다. 환경적 측면에서는 동두천시가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K-Rock 빌리지 조성사업’, ‘디자인아트 빌리지 조성사업’ 등 문화예술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전략사업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이 사업들은 ‘캠프보산 (CAMP BOSAN)’이라는 통합브랜드 아래 문화예술을 매개로, 기존의 ‘외국인관광특구’를 ‘동두천문화특구’로 변화시키려고 시도하는 사업들로 최근에 개념이 정립되었다. 따라서 도시재생의 매개적 측면에서 문화예술의 접근방법을 분석해보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조사 분석 결과에 대해서 첫째, 그라피티를 참여적 행위가 중시되는 도시재생의 공공미술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는 점과 둘째, 도시재생에서 문화예술의 매개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사업의 지속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언하였다.
본 논문의 연구 목적은 군 복무 부적응자들이 그린캠프 교육을 통해 병영문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효과를 검증해 보는 것이다. 우리나라 군에 병으로 입대하는 장병은 연 평균 20~23만 명이다. 19세부터 27세 이하의 젊은 남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구성원은 개인생활에 익숙해져 있으며, 자기주장이 강하며 사생활을 비롯한 인권을 보장을 원하고 있다. 자발적인 군입대가 아닌 강제에 의해 군에 입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부작용을 나타내고 있다. 사회와 군에서의 문화는 많은 차이가 있다. 이로 인하여 많은 스트레스를 동반한 문제가 발생하고 매년 5000천 명이 넘는 현역 부적합 병사가 발생하고 수십 명의 자살사고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고 군 문화를 개선하고자 군에서는 그린캠프 를 운영하고 있다. 점차적으로 운영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설을 확충하며 전문강사 를 협약하고 있다. 군 인성프로그램을 통하여 군 복무 부적응자를 조기에 식별하여 단계적 으로 관리하여 심각한 문제로 발전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군내에서 문제 발생 시 대처 방안을 제시하고 장병 스스로가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오늘날 스트레스 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정신건강 문제이며 심각할 경우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으로 나타 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군 생활에서의 특징인 단체생활에 대한 부적응으로 나타나며 심각할 경우 군 문화에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자연 치유적인 문화를 통해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의 군 문화 변화에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이며 따라서 그린캠프에 대한 과학적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평가를 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그린캠프에 입소자에 대한 프로그램을 통한 효과성 검토와 교육을 통한 장병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자연 치유적인 문화 개선에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학업중단 위기청소년들의 코칭캠프 프로그램 경험과 그 의미를 탐구한 현상학적 연구이다. 참여자들이 코칭캠프 프로그램을 통해서 무엇을 경험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고, 그 변화가 참여자들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심층탐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총 8명으로, 2박 3일 간의 코칭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이들을 심층 면담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115개의 구성의미와 34개의 주제, 12개의 주제군, 3개의 범주로 도출되었다. 분석결과, 코칭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업중단 위기청소년들은 캠프 초기에는 양가적인 태도로 캠프에 참여하였고, 편견으로 인해 수동적이고 회피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진행됨에 따라 공감적이고 수용적인 분위기에서 점차 자기개방을 하게 되었고, 그동안 왜곡되었던 사고의 수정과 억눌렸던 부정적인 갈등을 표출하고 처리하는 경험을 하였다.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들은 자신의 존재자체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찾았으며, 진정한 소통 관계를 경험하면서 대인관계 및 학업과 진로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와 후속연구의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 는 <힐링캠프>를 분석 대상으로 삼아 토크쇼 출연자의 자기노출 영역과 노출 정 도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이를 유도하기 위한 진행자 질문과 끼어들기 유형은 무 엇인지 살펴보았다. 친밀감과 자기노출, ‘조해리의 창’, 그리고 질문과 끼어들기에 대한 기존 논의를 바탕으로 도출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토크쇼 출연자들의 자기노출은 숨겨진 영역에 주로 집중되어 있었다. 노출 시간이 길 었던 소재는 사적 비밀, 괴롭고 힘든 이야기, 가족 이야기, 연애 이야기였다. 토크쇼는 출연자 가 처한 개인 사정을 해명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부여하였으며, 출연자들은 이에 호응하여 적극적인 자기노출 태도를 보여주었다
둘째, 토크쇼 진행자의 질문에는 일정한 패턴이 나타났다. 즉, 정보 확인과 사실 확인 요청 형태가 주로 사용되었고 정서 표현 질문은 드물었다. 분석 대상 토크쇼 출연자의 자기노출 영 역에 개인 차이가 있었음에도 전 편에 걸쳐 이러한 질문 패턴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토크쇼 가 구조화된 내러티브로 제작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셋째, 진행자의 끼어들기로는 청자의 간단한 반응 신호가 가장 흔하게 사용되고 있었다. 흥 미로운 점은 출연자에 따라 진행자의 끼어들기가 상대적으로 소극적이거나 적극적으로 나타 났다는 것이다. 또한, 여성 보조 MC의 경우 주로 반응과 친밀감을 나타내는 끼어들기에 관여 한 대신, 남성들은 무례를 감당해야 하는 비우호적 끼어들기를 전담하고 있었다. 이는 토크쇼 진행자 역할이 사전에 설정되어 있음을 알게 한다
본 연구 결과는 일반적인 대인관계에서 일어나는 자기노출과 달리, 토크쇼에서의 자기노출 은 전략적 인상관리 차원에서 이를 활용하려는 출연자와 대중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제작진의 이해관계가 충족되는 장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러한 자기노출이 과연 ‘진 짜’인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다는 것 이 본 연구의 한계이다.
이 연구는 수용자 가족캠프의 운용실태와 효과성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를 위해 가족캠프의 운용에 관한 문헌자료와 공식통계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하였고, 수용자 가족캠프에 참여한 수용자 54명과 비 참여수용자 149명으로부터 수집한 설문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수용자 가족캠프의 가족건강성 효과를 평가하였다. 주요 발견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수용자 가족캠프의 운용은 2012년 기준으로 교정기관 실시율이 70%까지 확대되었지만 참여율은 전체수용자의 0.5% 수준으로 여전히 낮았다. 둘째, 프로그램의 유형과 내용은 초기의 형태가 그대로 유지된 채 운용상의 질적인 개선이 진행되지 않았다. 셋째, 가족캠프의 가족건강성 효과는 가족의 구조적, 질적, 심리적 측면에서 모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가족캠프 참여집단은 비 참여집단에 비하여 혼인관계 유지가능성이 높고 가족과의 접촉 정도도 많았으며, 가족관계가 긍정적으로 변한 경우도 상당하고, 가족관계도 친밀하였다. 다만 심리적 건강에 대한 가족캠프의 효과는 부분적이어서 가족관계 불안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에만 효과가 뚜렷하였다. 마지막으로 가족캠프의 개선방안으로 가족캠프의 목표는 가족관계 촉진에 비중을 둘 것, 참여인원의 양적확대와 함께 자원 활용을 통한 운용상의 질적 개선을 도모할 것, 수용 초기단계에서부터 실시할 것, 캠프활동에서 자녀를 주요대상자로 고려할 것, 그리고 가족캠프의 효과에 관한 평가와 홍보활동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 목적 : 본 연구는 병원이라는 환경에서 작업치료사가 타 의료진(의사, 물리치료사)과의 다학제적 접근으로 개발하고 진행된 병원 치료 캠프를 소개하고자 하며, 이차적으로 보호자, 자원봉사자들의 병원 캠프에 대한 만족도 및 인식도를 알아보고자 한다.
◉ 연구방법 : 또래 끼리 캠프에 참여한 대상은 총 21명으로(남 14명, 여 7명)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재활의학과에 내원하고 있는 학령기 아동 중 의료진과의 회의를 거쳐 일반 통합 학교에 다니며, 간단한 지시따르기, 일상 생활활동, 독립적인 이동(보조도구 사용)이 가능한 아동으로 선정하였다. 주 진행자로 작업치료사 6명, 물리치료사 2명, 보조진행자로 작업치료, 물리치료학과 학생 26명이 참여하였다. 기간은 2012년 8월 24일∼25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파티라는 주제로, 춤 배우기, 파티 플래그 만들기, 파티 소품 만들기, 파티 요리하기, 파티에 맞는 역할 수행하기와 야외활동에 참여하였다.
◉ 결과 : 캠프 참여 후 설문지 조사결과 (1) 보호자는 안전, 병원이라는 공간, 치료사 주최, 치료사의 프로그램 진행, 치료학과 학생의 자원봉사 참여에 대한 인식 및 만족도가 높았으며, (2) 자원봉사자는 치료사들이 진행하는 캠프에 참여하고, 아동들과 직접 생활할 수 있는 점에 만족하였다.
◉ 결론 : 1박 2일의 병원 치료 캠프를 통하여 아동들은 다양한 여가와 목적 있는 활동, 역할참여 기회가 되었으며, 보호자와 자원봉사자들의 인식 및 만족도 또한 높았다. 향후 작업치료사들이 개별 치료실에서만의 치료 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아동과 관련된 작업 치료 영역(놀이, 여가, 일상생활활동, 사회참여 등)을 모두 고려할 수 있는 치료 캠프를 개발 및 실시함으로 다양한 치료 서비스 제공을 제언하는 바이다.
Boot camp programs, frequently called "shock incarceration" programs, appeared in the early eighties as an alternative to traditional correctional programs. Offenders in these programs spend a relatively short period of time in a quasi-military program involving physical training, drill, manual labor, and strict discipline. Since 1983, 49 boot camp prisons have been opened in 33 State correctional jurisdictions, in addition to many programs developed and being considered in cities and counties, and for juveniles. The past decade has witnessed considerable interest in the concept of boot camps as a potentially effective intermediate sanction for certain types of Offenders. The research findings indicate that boot camps may be a useful alternative sanction to keep first offenders from offending again over the short terms, but that the long-term effects on recidivism or reduction of cost and prison crowding have not yet been determined. There is growing evidence that cost savings can be achieved if boot camps are used as an alternative to confinement. Because shock incarceration programs confine offenders for relatively short periods (3-6months), they may not be able to prepare the participants fully for readjustment to the community. More follow-up for participants in terms of aftercare services - employment assistance, drug treatment, etc - may, therefore, be an essential aspect of successful programs. Although boot camp programs are expected to remain popular for now, it is not known if growth can be sustained. Among the factors affecting such growth are political and popular interest, success in achieving program goals, and legal issues associated with the selection of program participants.
본 연구는 2019년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전시와 멧 갈라에서 제안한 대표 키워드인 수잔 손택의 ‘캠프’의 관점에서 현대 패션의 유행 현상을 포토그래퍼 팀 워커의 패션사진을 통해서 그 특성과 의의를 살펴보았다.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잔 손택의 캠프와 팀 워커의 패션사진에 관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연구 방법론을 모색한다. 둘째, 패션에 있어 캠프의 주요 의미를 규정하고, 그에 따라 팀 워커의 패션사진을 유형화한다. 셋째, 캠프의 관점에서 팀 워커 패션사진의 특성을 도출한다. 이에 따른 연구 결과는, 첫째, 수잔 손택의 캠프는 동시대 패션의 유행 현상을 이해하는 연구 관점이자 방법론으로의 적용은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팀 워커의 패션사진은 캠프의 인공적인, 중성적인, 유머러스한으로 유형화 될 수 있었다. 셋째, 수잔 손택의 캠프 관점에서 팀 워커의 패션사진은 초현실적인 스토리텔링, 뉴트럴, 가벼움의 특성으로 도출되었다. 현대 패션에 나타나는 다양한 유행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 관점으로 수잔 손택의 캠프와 패션의 표현 매체로서 패션사진의 연구를 통해서 도출된 결론은 인공적인-초현실적 스토리텔링, 중성적인-뉴트럴, 유머러스한-가벼움으로 관련 후속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과학캠프 참가 만족도 및 효과의 학년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생명환경과학캠프’에 참가한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2009년 7월 20일부터 8월 11일의 기간 동안 총 385부의설문을 실시, 분석하였다. 캠프참가 이전 과학 흥미도는 초등학교 4~6학년(50.7%), 중학교 1학년(44.3%), 중학교 2학년(39.5%)순이었으며 캠프 이 후 과학에 대한 흥미도가 증가한 학년별 차이는 초등학교 4~6학년(68%), 중학교 1학년(63.3%), 중학교 2학년(54.4%)순으로 연구되었다. 캠프의 수업이 학교 과학 수업에 도움을 주는 정도에 관한 긍정적인 응답은 초등학교 4~6학년(71.7%), 중학교 2학년(60.5%), 중학교 1학년(53.2%)순으로 나타났으며, 과학캠프 재참여 의사는 초등학교4~6학년(56.4%), 중학교1학년(50.6%), 중학교2학년(35.8%)순으로 나타났다. 과학캠프 참가로 장래희망에 영향을 받은 정도는 중학교1학년(43.1%), 초등학교4~6학년(40%), 중학교2학년(29.6%)순으로 나타났다.
대학에서 실시하는 생명과학캠프가 참가학생의 성별에 따라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고려대학교의 생명환경과학캠프에 참여한 초·중생을 대상으로 2009년 7월 20일부터 8월 11일의 기간 동안 총 385부의 설문자료를 수집·분석하였다. 평소 과학을 좋아하는 정도 및 캠프를 통해 과학이 좋아진 학생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았고, 캠프 참가에 있어서는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나 캠프 수업의 흥미정도나 만족도에 있어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캠프의 수업이 학교 과학수업에 도움을 주는 정도에 대해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았으며 캠프 재참여, 추천여부에 대한 의사 또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긍정적이었다. 학교수업 외에 과학공부를 더 해야한다는 과학교육의 필요성 인식 정도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과학캠프를 통하여 장래희망에 영향을 받은 정도와 과학관련 직업선택에 영향을 받은 정도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에 대해 가지고 있는 관심이나 흥미도에 있어서는 긍정적이었고 대부분이 캠프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한 학생의 반 이상이 대학에서 진행되는 수업에 기대가 높았고 캠프의 수업 내용에 대한 이해도 또한 전반적으로 높았다. 과학캠프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으며 캠프에 참가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추천 할 의사의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과학 캠프의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후 과학에 대한 흥미도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캠프에서의 학습 내용 또한 학교에서 과학 수업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이를 통해 과학캠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과학학습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다양한 과학실험을 접하게 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향상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자연 친화적 환경에서의 다양한 야외 스포츠 활동이 비행청소년을 위한 효과적인 보호관찰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음을 반복적으로 증명하고자 하는데 있다. 본 연구자는 이를 위해 2000년 8월에 보호관찰 대상 비행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의 협력 하에 `사랑의 여름캠프 2000`을 개최하였으며, 2001년 8월에는 `2001 Probation Work Camp`를 개최하였었다. 이 연구에서는 스포츠 활동은 긍정적인 자기 개념을 증진시키고 적응력을 향상시키며 목표에 대한 성취감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비행청소년을 순화시킬 수 있다는 가설 하에,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비행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상캠프를 실시하여 그 효과를 연차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2차 연구에서는 보호관찰 청소년 59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수상캠프를 실시하였다. 수상캠프 프로그램은 수상스키와 래프팅의 두 종목으로 구성되었으며, 그 외에도 미니 올림픽, 캠프파이어, 집단 토의 등 다른 집단 활동도 포함되었다. 참가자들은 수상캠프에 참가하기 전과 후에 자기개념, 충동성, 정서안정성, 적응능력, 소외감 등을 측정하는 질문지를 작성하였다. 수상캠프가 끝난 후에 참가자들은 긍정적 자기개념이 참가 전에 비해서 유의미하게 증가되었음을 보여주었고, 충동성과 소외감은 유의미하게 낮아졌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수상캠프를 통해서 가족과 친구들의 소중함과 타인들과의 협동하는 것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2차 연구의 결과는 1차 연구의 결과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것이었으며, 스포츠 야외활동 프로그램이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의 정서적 순화 교육프로그램으로서의 가치가 있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