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법무부에서 지정한 마약사범 전담교정시설의 마약사범을 대상으로 운영 할 수 있는 통합적 프로그램(회복이음 과정)을 구성하고 개발하여 그 효과성을 조사하 였다. 이를 위해 현장 전문가 및 마약재활 전공 교수 등의 TF 개발집단을 구성하였으 며 최근 마약재활 연구 동향과 담당자 및 수용자 인터뷰 등을 종합하여 160시간의 약 3개월의 통합적 프로그램의 매뉴얼을 구성하였다. 서울지역과 경상지역의 교도소 에서 실험집단 20명과 통제집단 20명을 선발하였으며 그 대상에 대한 사전・사후 차 이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실험 집단에 있어 심리치료 프로그램 후 통계적으로 유 의한 효과가 나타났으며, 무처치 통제집단과 비교도 차이가 있었다. 추후 연구에서는 샘플을 확대하고, 질적 자료를 추가하여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판단할 필요가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프로그램을 보완 발전해야 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 몇 가지 제한점을 극복하고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 도구의 적합성과 프로그램 내용의 구성에 대해서도 건강한 논의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날로 심각해지는 세대갈등이 개인과 사회발전의 저 해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세대통합 제고를 위한 세대통합프로그램 개 발의 기초자료 제공에 있다. 노년 세대와 청소년 세대의 세대갈등에 주 목하여, 청소년과 노인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관련기관의 유경험자인 사 회복지 전공 교수 3명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FGI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5개의 상위 개념 ‘세대갈등과 통합’, ‘세대 통합 공감’,‘나의 세대통합 이야기’, ‘세대통합활동의 무대화’, ‘세대통합 활동 효과’와 12개의 하위 개념이 도출되어, 구술생애사를 기반으로 참 여자의 활동 결과물 전시와 공연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프로그램 방향 이 설정되었다. 구술생애사 기반 자료는 익숙한 일상사가 활동의 주요 소재가 됨으로써 생산자인 동시에 소비자가 되는 경험을 통해 프로그램 에 몰입할 수 있는 요인이 제공됨에 따라 참여자들의 상호 이해 증진으 로 세대통합 기여의 함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ICT기반 치매예방 통합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활력, 치매두려움 및 치매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프로그램 구성은 주 2회, 6주, 회기당 30분 분량으로 총 12회차이며 단일군 전후 실험설계이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Paired t-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였다. ICT기반 치매예방 통합프로그램은 경로당 노인의 활력과 치매예방행위를 증가시키고, 치매두려움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ICT기반 치매예방 통합프로그램을 경로당 이용노인의 치매예방를 위해 실무현장에서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Purpose: This study aimed to perform an integrated literature review to identify evidence for developing a problem-based learning (PBL) method based on a simulation education program for nursing students. Methods: In May 2022, 10 electronic databases were used to conduct a literature search using the keywords simulation, PBL, nursing, and education in Korean and English. Finally, 21 studies were selected. Results: There were more single-type simulation studies than studies using a hybrid model that combined two simulation types. Most simulation studies were for a single domain of adult nursing rather than for various integrated domains. Four studies (19%) applied a theory during debriefing, but most did not conduct a systematically structured debriefing. All studies selected attitude and competency as the outcome variables to study the effects of the intervention. Two variables (attitude and competency) or three variables (knowledge [or skill], attitude, and competency) were typically selected, and their effects were measured. Conclusion: PBL based on simulation education can be effective in improving nursing practice competency in nursing students. Future studies ought to develop interprofessional education programs based on PBL simulations through multidisciplinary cooperation.
Purpose: In this study, we developed an integrated simulation practicum and investigated the effectiveness of the practicum for senior nursing students. Methods: Sixty-seven senior nursing students from a university were enrolled in this study and assigned into two groups: experimental (n = 31) and control (n = 36). We developed and applied a 60-hour integrated simulation practicum that spans a 3-week period. The control group performed a traditional clinical practicum. The outcome measures were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clinical competence, and practicum satisfaction an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23.0 software. Results: After the intervention, both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 in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p = .017) and clinical competence (p < .001) compared to those of the baseline. Regarding practicum satisfaction,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satisfaction than the control group (p = .003). Conclusion: The integrated simulation practicum was an effective program that improved critical thinking, clinical competence, and practicum satisfaction in senior nursing students. To effectively improve critical thinking and acquire clinical competence, which are essential for prospective nurses, nursing students should be exposed more to simulation practicum that reflect environments similar to actual clinical settings for various patients with complex health problems.
본 연구의 목적은 심리도식치료 이론을 기반으로 영유아 부모의 정서, 인지·행 동의 통합 성장을 위한 셀프코칭 프로그램 개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는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셀프코칭을 통해 통합 성장을 도와 부모 자신의 성장과 부모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서 국내 선행연구와 문헌조사를 통해 자료들을 수집 분석하여 코칭을 접목한 영 유아 부모들을 위한 통합 성장 셀프코칭 프로그램 개발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영유아 부모를 위한 셀프코칭 프로그램은 7회기, 21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셀프코칭의 기본적인 이론 기술들을 토대로 영유아 부모들에게 필요한 주제들 을 다루었다. 본 과정은 부모 셀프코칭 (4-ing) 모형과 NEW LIFE 코칭 모델을 활용하였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만나기(Meeting)-느끼기(Feeling)-시도하기 (Trying)-흘러가기(Flowing) 단계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부모 셀프코칭(4-ing) 모형의 정서적 영역과 코칭 모델의 NEW에서 만나기 와 느끼기 단계로, 인지·행동적 영역과 LIFE에서 시도하기와 흘러가기 단계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영유아 부모를 위한 셀프코칭 프로그램을 적용한 타당성 검증이 필요하고, 향후 건강한 부모뿐 아니라 정서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모 에게도 접근이 가능하게 함으로 코칭 접근의 범위를 넓히는데 기여할 것이라 기 대한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비만아동을 위한 통합비만관리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여 비만지수, 생활습관 및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사후설계이다. 연구대상자는 초등학교 4~6학년 아동으로 실험군 30명과 대조군 28이었다. 통합비만관리프로그램은 교육프로그램 주 1회, 운동프로그램 주 3회로 구성하여 8주간 실시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chi-square test, independent t-test, repeated measure ANOVA를 사용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실험군에서 체질량지수는 25.83kg/m2에서 24.82kg/m2로 감소하였고(p<.05), 체지방률은 대조군에 비해 감소하였으며(p<.05), 비만도도 개선되었다 (p<.01). 그러나 근육량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중재 후 생활습관(p<.05)), 식이 자기효능감(p<.001), 운동 자기효능감(p<.05)은 향상되었다. 이를 통해 본 연구의 통합비만관리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비만아동들의 비만도와 비만을 감소시키는 생활습관 개선 및 자기효능감 증진에 효과적인 간호 중재임이 확인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perspective of gender in Korean textbooks in the Korea Immigration and Integration Program(KIIP), and to provide basic materials to develop more balanced gender consciousness and to reflect the reality of gender consciousness in Korean societ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Korean language textbooks for KIIP. Korean textbooks in KIIP are graded from 0 to 4 levels. However, in this study, level 0 and the beginning level 1 were excluded. The study mainly analyzed illustrations, specifically pictures including those that depict the characters in the textbooks, as well as texts, specifically, the sentences, exercises, an listening dialogues of the target grammar. This study analyzed the gender roles and gender stereotypes in the illustrations and texts in Korean textbooks. As a result, gender stereotypes that were biased to one side in the elementary and intermediate textbooks were suggested or implicitly recognized in a whole society Therefore, in order for migrants to adapt to Korean society, it is necessary to suggest the correct gender role of Korean society within the Korean textbook. To this end, it is necessary to consider the part that can be perceived as one-sided gender stereotypes, and education on the proper recognition of gender and gender equality must be carried out in the development of textbooks.
본 연구는 발달장애 아동들의 사회적 기술 향상을 위하여 구조화된 감각통합 그룹프로그램을 적용 하였을 때의 효과 입증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복지관 이용 아동 중 연구 포함기준에 해당하는 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감각통합 그룹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프로그램 전과 후에 각각 그룹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 유아 사회성 기술 검사, 캐나다 작업수행 평가, 감각 프로 파일, 아동용 일상생활활동평가를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3명의 아동 모두 작업수행도, 만족도, 사회성 기술과 일상생활활동의 대부분 영역에서 프로그램 이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감 각처리능력의 변화에서는 프로그램 전과 후에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본 연구결과를 기초로 구조화된 감각통합 그룹프로그램은 사회성 기술, 작업수행에서의 수행도와 만족도 및 일상생활영 역의 긍정적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ontents of textbooks and assessments by comparing major discussions on textbooks before and after the reform of the Korea Immigration and Integration Program (KIIP). To draw implications for analyses, thirty-three previous studies were examined against the basic structure and contents of the KIIP. Further analysis was conducted on whether the items requiring reexamination and improvement had been properly applied to the revised versions of textbooks and assessments. The results are as follows. In the beginning stage, the discussions on the KIIP appeared to have focused mainly on the policy until the reform in 2013. In addition, the item, ‘topic and culture’, presented the highest reflection rate compared to that of the pre-revised textbooks. However, the ‘topic and culture’ item in the five stage assessment, including a pre-program level test and the Korean Language Culture Test, showed that only the level 2 test had the proper contents for its objective, adequate subject coverage and cultural knowledge. Furthermore, the text seemed biased in terms of the type, failing to take into account the realities of immigrants. The results indicate potential for improvement in the linkage between textbooks and assessments to achieve a true ‘social integration’ through ‘language education’, and reconfirm the necessity of continuous research in this area.
본 연구는 방과 후에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생을 대상으로 통합적 미술활동을 적용한 동물매개중재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사회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2015년 5월부터 7월까지 진행하였다. 동물매개중재 프로그램은 지 역아동센터에서 주1회씩 10회기 동안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전체적으로 산만하고 불안했던 아동들의 자아상이 또래와의 관계와 배려심이 점점 향상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아동들의 변화는 치료도우미견과 함께 하는 활동. 놀이를 통하여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통합적 미술활동을 적용한 긍정적인 감정표현으로 또래와의 상호작용 능력이 향상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통합적 미술활동을 적용한 동물매개중재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동의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긍정적인 감정표현으로 또래와의 상호작용 능력의 향상으로 아동들의 사회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창의적 움직임 교육의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시도된 연구로서 예술통합 형 무용교육의 접근방법을 고민하고, 창의적인 움직임 표현활동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체적인 교육 안을 구 성하여 현장에 적용한 사례연구이다. 학습자는 만 60세 이상 노인 약 20명이다. 수업은 서울시 G구에 소재한 N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13년 2 월 22일 1차시를 시작으로 4월 12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2시간동안 총 7차 시 진행하였다. 개개인의 특성과 경험, 그리고 잠재력 등을 바탕으로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인대 상의 예술통합형 창의적 무용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창의적인 교수-학습방법이 적용된 본 수업은 대부분 무리 없이 진행되었고, 이는 노년층 학습자들에 게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만들어 냈다’는 성취감 등을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다양한 생각을 이끌어내도록 제공된 단계별 과정은 생각 → 정리 → 표현의 과정으로 진행되면서 창의 적인 동작을 만들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고, 그 중요성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 셋째, 예술교육에 있어서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과 교육환경이 제공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연령층의 구분에 따라 교사가 과제 수행 가능성을 판단하여 ‘하고자 하는 기회’를 인위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예술교육의 교수-학습방법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소통을 중요시하는 예술교육에 있어서 학습 대상자가 다른 세대(연령층)의 특정 기호나 문화를 경험 해보도록 기회를 마련하는 것도 학습자의 사고나 생각을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를 통해 현 시대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노인무용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궁극적 으로는 노인대상의 무용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보다 넓은 시장의 개척으로 무용학문의 가치를 증대시 키고자 한다. 이는 노인을 위한 사회적인 문제 해결방안은 물론 사회 속에서의 예술 교육의 역할에 대한 한계 점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중요한 지표를 제공하는 연구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Kong Na-hyung, Ju Hyang-a, Gim Joo-sung, Sohn Dong-wook and Son Hyun-jung. 2013. Study on the Korean language education policies for foreign migrant workers based on the accessibility to the educational facilities. The Sociolinguistic Journal of Korea 21(3). This study focuses on the problem of Korean linguistics as social integration policy for foreign migrant workers. Particularly, we look into Korean Immigration & Integration Program(KIIP) to find out how foreign migrant workers can learn Korean language more effectively. In order to analyze the actual conditions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for the foreign migrant workers, we adopt linguistic typological methods using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GIS). Using GIS, we present the spread of the foreign migrant workers population and educational facilities enforcing the KIIP program. We also show some possibilities to improve the educational environment for foreign migrant workers such as the flexibility of class schedules, revision of textbooks and compensation of government. (112 words)
요즘 우리나라에는 자살이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어 있다. 2010년 이후 인구 10만 명당 40명꼴로 자살이 늘어나 1년에 15,000여 명이 희생되고 있다. 34분마다 1명씩, 하루에 42.6명이 자살하는 셈이다. 특히 더 심각한 사실은 자살의 증가율이 10-14세에서 3배, 65세 이상에서는 2.5배의 가파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점이다. 이렇게 아동과 노인이라는 취약 계층에서 자살 증가율이 높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해결책 마련이 그만큼 더 시급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2011년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제정되었고 중앙자살예방센터도 설립되었다. 이로써 국가차원에서 지원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자살예방에 대한 효율적인 성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향상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가정, 학교, 지역사회, 지역보건의료체계 등의 공동체가 연대하여 노력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본 연구자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심신통합치유보건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자기관찰ㆍ자기이해ㆍ자기변화ㆍ자기성장이 기대되는 심신통합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를 지역사회의 ‘행복나눔 실천학교’에서 실시함으로써 자살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실험결과를 얻게 되었다.
본 연구는 지역경제통합이 우리나라 방송 프로그램 수출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 를 알아보기 위해, 중력 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해 보았다. 종속변수로는 우리나라의 ‘방송프로그램 수출액’, 설명변수로는 ‘수출 상대국의 1인당 GDP’, ‘인구’, ‘방송산 업 성장률’과 ‘우리나라와 상대국 간의 거리’, ‘상대국의 APEC 가입여부’, ‘ASEM 가입여부’, ‘OECD 가입여부’ 등을 사용했다. 중력모형 함수식의 추정결과, 양국 간 의 거리 변수, OECD 가입여부, APEC 가입여부는 1%의 유의 수준에서 추정계수 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대국의 1인당 인구, ASEM 가입여부는 5% 수준에 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통합의 가입 여부 변수인 APEC, ASEM, OECD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다시 말해 OECD, APEC, ASEM 등의 지역경제통합은 우리나라의 방송프로그램 수출을 설명하는데 의미 있 는 변수로서, 이들 지역경제통합체에 가입해 있는 역내 국가들에 대해 우리나라 방 송프로그램 수출액이 더 커지는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다. 추정계수 값에 의하면, OECD는 APEC이나 ASEM 변수에 비해 방송프로그램 수출액에 더 큰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의 추정계수 값은 0.959로, APEC의 추정계수 값 0.408에 비해 2배 이상의 방송프로그램 수출증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OECD 변 수가 우리나라의 방송프로그램 수출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는 방 송 프로그램의 국제 유통 환경에서 지역경제통합체의 영향력이 존재한다는 의미이 며, 우리나라가 앞으로 다양한 국가들, 지역공동체와 상호 교류하며 콘텐츠 수출과 유통을 늘려나가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해상교통시스템은 국내의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국가 간의 운송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해상교통시스템의 가능이 유지되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해상에서의 선박교통흐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해상교통에 대한 연구는 일정기간의 선박 입출항 데이터를 기초로 한 통계적인 분석이 주로 수행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피항판단평가함수에 의하여 자동 피항이 이루어지는 선박교통흐름을 재현하였다. 모델 구축을 위하여 상대선박의 동작에 따른 본선의 피항판단영역의 설정과 피항판단평가의 함수를 고려한 충돌회피 알고리즘을 구성하였다. 또한 선형구성, 속력 및 발생시간간격 등을 고려하여 다수 선박군내에서의 흐름을 재현하는 통합프로그램을 구축하였고,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여 선박 발생 및 그 피항 관계를 검증하였다.
목적 :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감각통합 가정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연구방법 : 본 연구는 환자-대조군 연구 설계에 따라 연구 대상자는 서울시내 일개 3차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작업치료를 받는 7개월에서 36개월의 발달지연아동 80명으로 선정하여 가정프로그램을 제공받는 실험군에 32명, 가정프로그램을 제공받지 않는 통제군에 30명을 임의로 배정하였다. 감각통합 가정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호자와 아동이 8주 동안 매일 1회 30분 동안 가정에서 실시하였다. 치료전후 집단 내 평균차이는 대응표본 T-검정, 집단 간 평균차이는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가정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정하고 변수의 통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위계적 다중회귀분석과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결과 : 가정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실험군과 통제군을 감각처리능력에 대한 평균값을 비교분석한 결과 감각등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났다. 이는 가정프로그램에 의해 중요하게 결정되는 변수라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확인되었다.결론 : 작업치료사에 의해서 개발된 감각통합 가정프로그램은 발달지연 아동의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부모들이 가정에서 아동을 치료할 때 이용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