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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러시아 형식주의자 쉬클로프스키는 ‘낯설게 하기(defamiliarization)’ 개념을 최초로 제시하였다. 이는 자동화(automatization)된 인식을 돌파하고 새로운 심미적 감각을 자극하는 수단으로 건축, 패션 디자인, 미디어, 미술 등 시각적 연구 분야에서 활발 하게 논의되었을 뿐만 아니라, 문학계에서 ‘문학성(literariness)’, 문학작품 비평에 대 한 검토도 꾸준히 이어져 왔다. 기존의 ‘낯설게 하기’ 연구방향에 따라 각 학자들은 음성학적, 어휘적, 통사적, 문체적 구조 등 다양한 언어적 위계에 초점을 두고 의미 가 있는 관점을 밝혔으나 이를 통합하여 전체적 텍스트를 분석하는 기준과 방법을 세우지 않았다. 따라서 본고는 중국 당대소설 ‘낯설게 하기’의 범위를 규명하고 체계 적인 분석 기준을 수립한 다음, ‘낯설게 하기’의 구체적인 변형 수단과 연구소설 「레 닌의 키스(受活)」의 ‘낯설게 하기’ 양상을 검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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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9.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예이츠의 희곡『갈보리』에 나타난 예이츠의 실험적 연극 장치들을 연구한다. 예이츠의 실험적 연극 장치들은 극장을 개혁하고자 하는 그의 반연 극적 노력에서 기인되었다. 그의 노력은 연극적 재현의 혁명적 개혁을 이끌었고, 그의 연극이 디에게시스 연극이라고 불리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갈보리』에서 예이츠는 예수의 ‘꿈으로 다시 살기’라는 신성모독의 위험이 있는 주제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 과감한 연극적 장치들을 사용하였다. 관객들의 감정적 반응을 자극하는 모든 자연주의 연극적 요소들을 과감하게 제거하고 그 대신에 다양한 거리를 두게 하는 장치들을 사용하였다. 특히, 디에게시스적 언어로 극을 파편화시키는 디에게시스 장치를 이용해서 관객들이 극의 상황을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귀로 들어서 머릿속에서 상상하도록 이끌었다. 그 결과, 예이츠는 관객이 연극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끌고 극적 갈등이 관객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연극이 가능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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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아일랜드 현대극에서 볼 수 있는 여성 재현의 문제를 그레고리 부인, 앤 데브린 그리고 남성 극작가인 스튜어트 파커의 작품 읽기를 통해 살펴보고, 그것의 의미를 다루고 있다. 20세기 아일랜드 연극은 여성과 젠더 문제에 있어 흥미롭고 논쟁적인 문화적 공간이 되어 왔다. 이점에서, 하나의 이상적 수사로서 여성의 재현 문제를 따져보는 것은 아일랜드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논문의 학술적 의의는 아일랜드 연극에 담긴 여성의 목소리, 말 그리고 몸을 해석하고 의미를 드러내 보이는 하나의 방법론을 제공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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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1.12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pairing based on English proficiency and gender on high school students’ speaking task performance. A total of 16 high school students - 4 female advanced, 4 female intermediate, 4 male advanced, and 4 male intermediate learners - performed two information gap tasks spotting differences between two pictures, once with a same-level learner and once with a different-level learner. Their performance was analyzed in terms of degree of task completion, amount of utterances and fluency. The results showed (a) advanced level learners performed the task more accurately, more fluently, and in higher length when they were paired with advanced level learners than paired with lower level learners, although the differences were not significant; (b) For intermediate level learners, male students demonstrated a better performance when paired with higher level learners, but female students performed better when paired with the same level learners. The findings are discussed with regard to more feasible and more effective ways of grouping for pair work in high school English cla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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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1.06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A continuing challenge for English educators and policy makers in Korea is how to provide the right amount of good English education in an effective and efficient way, to help achieve the needed level of English communication skills. No efforts would turn out successful if the amount and the quality of public English education did not meet people's expectations. In order to plan and implement successful English education policies, it is necessary to figure out what kind of English education and how much of it are needed for Korean people. The current study aims to investigate what levels of English speaking proficiency Korean people perceive they need. The study first reviews some widely-used international English oral proficiency standards, then, compares those with the level descriptions of the Korea’s national curriculum of English. To gather information on the current level of English speaking proficiency, and the expected level of English speaking proficiency, 356 teachers (123 elementary school, 114 middle school, 119 high school), 696 students (179 elementary school, 222 middle school, 295 high school), and 650 parents (164 elementary, 212 middle school, 274 high school) from all the 16 district education authorities, were surveyed and interviewed. The results are presented with the discussion of the future directions of English education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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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0.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 서론: 특수학교의 지적장애 1개 학급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수준평가를 통하여 수준에 따라 3그룹으로 나눈 후 일상생활활동 중 의사소통에 관한 활동과제를 수행하고자 지역사회 상점에 전화로 음식 주문하기에 관한 연구 수업을 진행하였다. 본 사례안 소개를 통하여 수업안에 대한 이해와 국내 학교작업치료분야에서 장애를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수학급에서의 일상생활교육 및 훈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 본론: 대상자는 서울지역의 D특수학교 고등부의 한 학급에 재학 중인 만 16세에서 20세의 지적장애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학생들의 학교와 사회생활에의 참여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School Function Assessment(SFA)와 사회 성숙도 검사를 사용하였고 이 결과들을 토대로 3그룹으로 분류하여 지역사회 상점에 전화로 음식주문하기에 대한 연구수업을 진행하였다. 연구수업 진행 후 학생들의 반응과 응답결과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제재와 학습도구를 사용하여 전화를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받고 훈련 받았다는 것에 만족하였고, 비슷한 수준을 가진 또래 사이에서의 학습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독립성을 느꼈음을 나타내었다. ◉ 결론: 지적장애 학급을 대상으로 전화로 음식 주문하기와 같은 일상생활활동 훈련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고 이는 곧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하도록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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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08.0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김혜순의 시론집『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은 ‘여성성’과 ‘시작(詩作)’의 관계를 본격적이고 심층적으로 탐색한 저작이다. 여성성은 인간성의 반쪽이 아니라 근본적인 차원이다. 김혜순은 여성성을 부정하는 방식을 부정하면서, 여성성을 글쓰기의 근본적이고 심층적인 차원에서 드러내고 또한 미학적인 원리로 내세운다 김혜순이 사유하는 여성성의 핵심적인 자질은 생성의 능력이라 하겠다. 시적 주체의 엔트로피와 운동성은 여기에서 나온다. 김혜순이 시쓰기에 ‘바리데기’를 호명했던 이유 또한 여기에서 찾을 수 있었다. ‘바리데기-되기’, ‘어머니-되기’는 은폐된 타자들을 해방시키고 활성화하는, 이를테면 타자들을 낳는 ‘자궁-되기’와 같은 것이었다. 김혜순에게 삶과 죽음, 현실과 환상, 나와 타자, 주체와 세계는 안과 밖의 이원론적 구조가 아니라 표면과 심층의 일원론적 관계 속에서 개시된다. 이를 ‘외부의 내재성’, ‘초월의 내재성’ 같은 말로 표현해 볼 수 있다. 내가 내 바깥의 타자들을 포획하고 규정하는 방식의 동일시가 아니라, 어머니가 아이를 생산하듯이 내 안에서 타자들을 출산하고 폭발시키면서 ‘나’를 바꾸는 방식으로 ‘시-하기’는 이루어진다. 이러한 ‘시-하기’는 내 안에서 숨겨진 ‘어머니’를 찾는 것이면서 ‘어머니’를 거꾸로 출산하는 것이기도 하다. 김혜순은 자아 중심의 기존 시학을 부정하면서 타자성의 시학을 제출한다. 그녀에게 ‘시-하기’는 ‘자아 지우기’이며 고체의 몸을 유동적인 액체의 형질로 바꾸는 사건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녀의 시론에서 떠오르는 것은 타자에 대한 시선의 문제가 아니라 타자를 낳고 경험하는 몸의 사건, 즉 자아와 타자가 접촉하고 섞이는 사건이다. 시의 장르적 원리로 간주되어 왔던 ‘세계의 자아화’라는 정의에 대하여 김혜순이 강력하게 수정을 요구할 때, 아니 이러한 시론의 요구 이전에 이미 ‘시-하기’는 이 관습적인 울타리에 갇히지 않고 ‘세계와 자아가 함께 동참한 소용돌이’, 나와 타자의 접촉 속에서 자유를 실천해왔다고 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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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0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Korean EFL learners’ motivation and anxiety on their English speaking skills with a structural equation approach. The participants of the study are 193 college students enrolled in English conversation classes. The questionnaire on learning orientations, attitudes toward the community of native speakers of English, motivational intensity, class satisfaction and anxiety are given to the college students and their English speaking skills are assessed in terms of IATEFL’s criteria: Range, ease of speech, attitude, delivery, and interaction. Reliability and factor analysis are employed to confirm the internal consistency of questionnaire items and the validity of construct, and a structural equation model is run to examine the relation of Korean EFL learners’ affective aspects to their English speaking skills. The finding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1) while Korean learners’ attitudes toward native speakers of English and their community do not contribute to their desire to learn English, their learning orientations are found to affect their desire to learn English. (2) class satisfaction and desire to learn English are found to affect learners’ efforts to learn English, while anxiety is found to negatively contribute to leaners’ motivation intensity. (3) both integrative orientation and anxiety have direct effects on English speaking skills, integrative orientation affirmatively but anxiety negatively. Based on the findings, some suggestions are given for effective second language learning and tea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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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199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pply Stephen C. Pepper's contextualism to architecture: to interpret the former in the light of architectural theory, and ultimately to liberate architecture from the Western 'Idea' and return it to its context. The major concepts of Pepper used in the paper are quality, texture, spread, change, fusion, strand and context. Pepper's contextualism makes us realize that architecture cannot be separated from its context where human beings, history, neighborhood, and nature are all interpenetrating, and create a quality. Contextualism thus teaches us to make an effort to understand the region where we belong, and to create an architectural device that interrelates form and function of an architecture with its space-time environment, or its strand, texture and context.
        4,000원
        17.
        199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first aim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and analyze Alan Colquhoun's architectural hermeneutics of tradition, 'conceptual displacement of the past.' The second aim is to overcome the limit of it, and to suggest new architectural hermeneutics of tradition, 'the reactivation of the past.' The architectural work is reduced by Colquhoun to typology or arbitrary language because he believes that without arbitrary language natural language is not able to work effectively. However, he ignores that two languages cannot be separable. When they are separated the key to natural language is understood to be an unverifiable similarity between a sense perception and its correspondence in the architectural object, while the key to arbitrary language becomes mere artificial agreement on the value and function of the linguistic sign. Therefore, natural language is appropriate only when it permits spontaneous combinations of sensory data within complex structures which emerge from, and support, complex human interaction and communication(the shining of the world and of the possibility of creative being in each individual thing). Only when architecture is translated into this kind of language, can it reactivate the world's past, and become poetic.
        4,300원
        18.
        1998.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According to Post-modernists including deconstructivists, as Modernism is changed into Post-modernism, the paradigm is shifted from consciousness to language. The paradigm of consciousness corresponds to representational language, and the paradigm of language to self-referential one. In post-modern age most of architects are wandering what kind of language architecture is. Some theorists contend that architecture is representational, and others that it is self-referential. Allan Colquhoun, who is known as one of the best architectural theorists inUnited States, accepts both the former and the latter, but fails to reveal the meaning and the limitation, of the two languages. Although he believes that the representational language of architecture ('figure') is the source of self-referential language of architecture('form'), he never clearly answers what kind of language architecture. In order to overcome the limitation and the meaning of Colquhoun's figure and form, and synthesize the two language, this essay appropriates Martin Heidegger's some concepts, 'ready-to-hand,' 'present-at-hand' and 'being-in-the-world' to make a theoretical framework for 'image' which prevails over and synthesizes 'form' and 'figure.' Since Image is based upon both 'being-in-the world' and 'ready-to-hand,' it is the source of 'form' and 'figure.' When 'image' is fragmented, the former and the latter emerge. Image is therefore both the former and the latter because it represents and self-refers a world as a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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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1996.12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저용융점을 가진 새로운 무기 접착제인 단사정 HBO2가 알루미나 분말의 선택적 레이저 소결을 하기 위한 접착제로서 개발되었다. 이것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green body는 현재까지 알루미나 분말의 선택적 레이저 소결을 위하여 개발된 다른 무기 접착제들인 알루미늄(Ai)과 Ammonium Phosphate(NH4H2PO4)을 이용하여 제조된 것에 비교하여 훨씬 높은 굽힘 강도를 가지고 있고 또 정밀도가 우수하였다. Green Body는 후속의 열처리를 받음으로써 저밀도 단상 세라믹 AI18B4O33과 다상 세라믹 복합재료 AI2O3-AI4B2O9으로 된다. AI18B4O33과 AI4B2O9의 결정립의 모양은 휘스커 구조와 유사하였다. 재료인자와 가공변수가 이 세라믹의 기계적 및 물리적 성질에 미치는 영향이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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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1994.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감미종(甘未種)고추에 역병저항성(疫病抵抗性)을 도입하기 위하여, 품질이 우수하면서 국내 적응성이 뛰어난 피만계 품종 Keystone Resistant Giant #3과 역병에 저항성이며 과실이 피만계와 가까운 PI201232를 교배하여 그 후대(後代)의 유전적인 분리 양상을 조사하였다. 에서는 저항성이 우성(優性)으로 나타났으나 집단의 경우 고사(枯死)한 개체가 살아남은 개체보다 월등히 많아 저항성이 한 개 혹은 두 개의 우성유전자(優性遺傳子)에 의해 지배된다는 기존의 보고와는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 뿌리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볼 대 지상부가 건전한 개체간에도 뿌리 썩음 정도에 변이(變異)가 나타나기 때문에 저항성 품종을 육성하는 과정에서 지상부와 뿌리의 상태를 함께 관찰한 후 선발(選拔)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전반적으로 발병(發病)이 심한 것은 품질친(品質親)이 역병에 매우 약하여 분리(分離) 집단(集團)에서 높은 이병성(罹病性)의 유전적(遺傳的)인 배경을 형성한 것과 동시에 접종(接種) 후의 기상 및 환경조건이 역병 발생에 최적조건을 만든 영향으로 사료된다. 개체가 모두 고사(枯死)하였으므로 에서 저항성 개체를 선발한 후 여교잡(戾交雜)과 자식(自殖)을 반복하는 순환적 여교잡(戾交雜)을 실시하는 것이 저항성의 수준을 유지하면서 품질친의 실용 형질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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