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대에 걸친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평생교육에 관한 연구가 수행되어 왔다. 공공성 측면을 지닌 평생교육은 가능한 한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필요가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공간 접근성이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평생교육 서비스의 공간 접근성에 대한 실증적 사례분석을 수행하였다. 특히, 대도시, 도농복합시, 농촌지역의 지역 특성에 따라 평생교육 서비스의 공간 접근성 차이가 있을 것이며, 기존 평생교육 시설에 추가로 입지시키는 경우 지역의 공간 접근성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대전광역시, 천안시, 홍성군을 사례로 2SFCA 기법을 활용하여 공간 접근성을 측정하였으며, 또한 입지 대안으로 형평성, 효율성 측면에서 각 지역에 평생교육 시설을 5개, 10개를 추가한 경우의 공간 접근성을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평생교육 시설 대비 잠재적 수요 인구 측면에서 대도시인 대전광역시보다 천안시, 홍성군의 공간 접근성이 약간 높았다. 그리고 세부 공간구조 측면에서 세 지역 모두 평생교육 시설이 집적되어 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공간 접근성이 높게 나타나지만, 다른 외곽 지역의 공간 접근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교육 시설의 추가 입지 대안의 경우, 형평성 측면의 분석에서는 천안시, 홍성군에서 공간 접근성이 향상되었지만, 대전광역시는 기존과 큰 변화가 없었다. 효율성 측면의 분석에서는 대전광역시, 천안시의 경우 공간 접근성의 큰 차이가 없는 반면, 홍성군은 공간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지역 특성에서의 평생교육 시설의 공간 접근성 측정 및 비교와 형평성, 효율성 측면의 대안 분석 결과를 토대로, 평생교육 서비스는 실제로 지역 특성에 따라 공간 접근성의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디지털 전환이 금융포용성과 금융이해력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 써,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포용적 금융의 질적 요건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보통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금융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으나, 단순한 접근성의 확대만 으로는 금융소비자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보장하기 어렵다. 이에 본 연구는 세계은행(World Bank)의 데이터와 OECD의 금융이해력 조사 자료를 결합하여 37개국을 대상으로 디지털 접근성과 금융포용성을 독립변수, 금융이해력을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 과, 금융포용성 변수는 금융지식과 전체 금융이해력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보였다. 반면, 금융태도와 금융행동에서는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아 단순한 금 융서비스 접근이 태도적 변화나 행동적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음을 보여준다. 디지털 접근성 측면에서는 스마트폰 보급률과 인터넷 이용률이 금융이해력 향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보통신기술의 확산이 금융정보 접근성과 학습 기회를 확대함을 시 사한다. 그러나 금융태도와 금융행동에 대한 분석 결과는 금융포용성과 마찬가지로 통계적 으로 유의하지 않아 금융이해력의 질적 제고를 위해서는 디지털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금융 교육 및 제도적 지원이 병행되어야 함을 확인했다.
본 연구는 도시공원녹지의 공간적 형평성과 서비스 균형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를 탐색하고 공원 조성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함으로써 도시 녹지 계획에 이론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는 자료 획 득을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분석법과 공간구문론을 기반으로 중국 산둥성 옌타 이시 중심 지역의 공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통수단 하에서의 접근성과 사용자 관점에서의 전역 및 국지 접근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푸산구는 전체적인 도로망이 더 통합적이고 연결성이 높아 전역 접근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즈푸구와 푸산구의 국지 접근성은 1.6km 서비스 반경 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들 지역의 국지적 도로망은 중심성과 통합성이 높은 구조를 보였다. 접근성의 불균형은 주로 공원의 수와 위치의 공간적 분포가 불균형하고 인구 밀도 와의 적합성이 낮으며 일부 공원의 접근성 수준이 공원 유형과 일치하지 않는 데에 기인한다. 본 연구를 통해 공원의 종합적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녹지 공간 배치를 최적화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중소형 공원의 추가 조성과 주거 지역을 주요 수요지로 고려하며 지선 구조와 대중교통 체계를 개 선하는 등의 전략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Generative AI) 활용 경험이 심리적 안녕감과 AI 기반 상담 수용도에 미치는 구조적 관 계를 규명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기술수용모델(Technology Acceptance Model, TAM) 을 이론적 틀로 설정하고, 대학생의 AI 활용 경험과 심리적 특성이 새로운 상담 매체로서 AI 상담 수용으로 이어지는 심리적 기제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서울 및 경기도 소재 4년제 대학교 재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 였으며, 불성실 응답을 제외한 318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주요 변인은 생성형 AI 활 용 경험, 심리적 안녕감, 지각된 유용성, AI 기반 상담 수용도이며, SPSS 27.0과 AMOS 26.0을 활용하여 기술통계 분석, 신뢰도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수 행하였다. 분석 결과, 생성형 AI 활용 경험은 지각된 유용성을 매개로 하여 AI 기반 상담 수용도에 정(+)의 간접 효과를 미치는 완전 매개 구조를 보였다. 반면, 심리적 안녕감은 AI 기반 상 담 수용도와 유의미한 부(-)의 관계를 나타내어, 심리적 안녕감이 낮을수록 AI 상담에 대한 수용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이는 일상에서 AI의 유용성을 체감한 대학생일 수록 AI를 상담 도구로 수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대면 상담에 부담을 느끼는 심리적 취약 집단에게 AI 상담이 상대적으로 수용 가능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AI 기반 정신건강 지원 전략의 실증적 근거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학 차원의 하이브리드 멘탈 케어 시스템 구축과 AI 리터러시 교육과 정서조절 훈련을 통합한 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 대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적 시사점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기존 접근성 연구에서 간과된 지형고도의 제약 효과를 분석하였다. 2005년과 2019년 전국 24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중력 모델을 이용하여 접근성을 측정하고, 거리조락계수의 민감도 분석, 지리적 가중 회귀분석, 단거리(50km 이하) 접근성 변화 분석, 장거리(100km 이상) 접근성 변화 분석, Local Moran’s I 분석을 통해 접근성의 시공간적 변화와 지형고도의 영향을 파악하였 다. 분석 결과, 전국적으로 접근성이 향상되었으나 지역 간 격차는 뚜렷했다. 지형고도는 접근성에 유의미한 음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그 제약 효과는 단거리 이동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반면 장거리 이동에서는 인프라 투자에 따른 고지대의 접근성 개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또한, 단거리와 장거리 접근성의 High-High 클러스터 지역이 서로 상이하여, 지형고도가 물리적 거리에 따라 접근성 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다름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오랜 시간 지형고도가 접근성 향상의 물리적 제약 조건이었음 을 보여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지형적 제약을 해소하고 균형 있는 국토 발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장애인의 문화접근권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 안으로 디지털 인문체험 기반 치유활동의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현 대 사회에서 문화예술은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소속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수단이며, 특히 장애인에게는 자아표현과 심리적 치유의 매 개로 작용한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장애인이 물리적·정보적 장벽으 로 인해 문화참여에 제한을 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문헌연구 방법을 통해 문화접근권의 개념, 디지 털 인문체험의 특성, 예술치유의 효과 및 기술융합의 가능성을 고찰 하였다. 분석 결과, 디지털 인문체험은 장애인의 감각 특성을 반영 한 맞춤형 참여와 정서적 회복을 유도할 수 있는 매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은 문화적 주체로서의 회복과 사 회적 통합을 지원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융합 적 접근이 향후 문화복지 영역의 실천 확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 한다.
2019년 발생한 코로나 팬데믹은 백신의 지역별 불평등 분배를 야기하며 백신의 수급은 사회・정치적 문제로 확장되어 왔다. 의료 자원에 대한 공급과 수요를 예측하고 조정하는 것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팬데믹 위기 해결의 실마리가 된다. 본 연구는 백신이라는 한정된 의료 자원의 공간적 형평성을 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머신러닝을 통해 미래 서울시 인구 및 공간적 백신 접근성을 예측하였다. 공간분석 분야에서 공간접근성을 측정하는 데에 통용적으로 활용되는 2SFCA(Two-Step Floating Catchment Area Method) 방법론으로 백신의 공급처인 병원의 접근성을 파악하였다. 2017년 부터 2023년까지의 백신 접근성 및 백신 취약지를 도출한 뒤, 발생 핫스팟(Emerging Hot Spot) 탐색으로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분포 변화를 분석하였다. 대한민국 의료 거점지인 서울시 백신 접근성의 측정 결과, 향후 백신 접근성은 전역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북부지역 비롯한 외곽지역이 접근성 취약지역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서울의 시공간적인 백신 공급을 예측 및 분석하여 향후 발생할 수 있을 팬데믹 상황에 대비한 백신 취약지를 보완할 수 있는 지표를 완성하였다. 연구 결과는 백신 취약지역을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효과적인 백신 분배 정책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대법원은 최근 바닥면적 300㎡ 미만 소매점에 대한 편의시설 설치의무를 면제한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 별표 1을 장기간 개선하지 않은 것이 위법한 행정입법부작위에 해당한다고 보아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하였다. 위 대법원 판결의 1심 판결은 GS리테일 주식회사에 대하여 바닥면적의 크기나 설치시 점과 상관없이 편의점에 편의시설을 설치할 것 등을 명하면서 300㎡ 미만 편의점의 편의시설 설치의무를 면제한 위 규정은 위헌·위법하여 무효라고 보았다. 이후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 개정으로 소매점 등의 편의시설 설치기준이 50㎡ 이상으로 하향되었으나, 여전히 50㎡ 미만 소매점 등에는 편의시설 설치의무가 전적으로 면제된다. 특히 위 개정 시행령의 시행일 전에 설치된 기존 시설에는 적용되지 않아 이로 인한 장애인 접근성 보장 수준의 향상은 미미하였다. 시설물에서의 편의제공의무 관련하여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의 근본적인 문제점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즉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은 여전히 편의시설 외의 설비, 인적 서비스를 포괄하는 ‘편의제공의무’를 물리적인 차원의 ‘편의시설 설치의무’로 축소해 규정하고 있고, 편의제공의 무를 지는 시설물의 시간적 적용범위를 2009년 이후 신축·증축·개축된 시설 로 제한하여 기존 시설에 대한 편의제공의무를 전적으로 배제하고 있다. 비교법적으로도, 미국장애인법(ADA)과 독일 바이에른주 건축법은 시행 전 건물에도 기술적·경제적 가능성을 고려해 접근성 개선의무를 부과하는데, 한국은 장애인등편의법, 장애인차별금지법 모두 법 시행 전에 설치된 기존 시설의 편의시설 설치의무를 건물의 ‘변경’ 등의 사정이 없는 한 영구적으로 면제하고 있다. 장애인의 시설물 접근성을 제대로 보장하기 위해서는 장애 인차별금지법 시행령에 편의시설 외의 설비, 인적 서비스를 포괄하는 ‘편의 제공의무’에 관한 규정을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위임 취지에 맞게 추가하고, 편의시설의 경우 바닥면적의 크기나 설치시점과 무관하게 단계적으로 일정한 수준의 편의시설 설치의무를 부과하여야 한다. 후속연구를 통해 이 문제 를 해결할 구체적인 장애인등편의법(시행령, 시행규칙 포함) 및 장애인차별 금지법(시행령 포함) 개정안을 만들어 제시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지속적인 저출산 현상으로 영유아 및 소아 의료 시설과 인력이 감소하고 있다. 특히 평일 주간을 제외한 시간대에서 는 의료 인프라의 공백으로 시간적 불균형이 발생한다. ‘시간 외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적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야간 및 주말의 의료 접근성에 대한 정확한 측정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two-Step Floating Catchment Area(이하 2SFCA) 방법을 활용하여 평일 주간, 평일 야간, 주말의 영유아 및 소아 의료 인프라에 대한 공간적 접근성을 탐색하였다. 또, 이동 수단(도보, 차량)에 따라 공간적 접근성에 차이가 발생함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도보와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모두 평일 야간과 주말의 접근성이 크게 감소하여 야간과 주말의 의료 인프라 제공 보완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동 수단에 따라 공간적 접근성의 분포가 다른 양상을 보이므로 의료 서비스 보완 대책에 차이를 두어야 함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충북 청주시 소재 C대학교 인근 커피숍의 외부 및 내부사용 접근성 실태를 시설의 접근과 이 동에 있어서 약자로 간주되는 수동 휠체어 사용자 관점에서 평가하여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 접근성 실 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접근성맵 제작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C대학교 인근 4개 동의 115개 커피숍을 대상으로 2024년 3월부터 5월까지 자체 제작한 체크리스트를 이용하여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각 동별 커피숍 접근성맵을 제작하였다. 주요 결과와 적용점 은 다음과 같다. 첫째, 113개 진입형 및 혼합형 매장 중 수동휠체어 사용자의 자력진입과 내부 자력주행 및 사용이 모두 가능한 매장은 15.0%에 불과한 반면 수동휠체어 사용자의 자력진입이 불가능하거나 자력 내부 주행 및 사용이 불가능한 매장은 75.2%로 나타났다. 둘째, 비진입형 및 혼합형 커피숍 11개소 의 경우 수동휠체어 사용자의 자력 주문 및 대기가 가능한 매장은 단 한 개소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수동 휠체어 사용자의 주문과 대기가 불가능한 경우가 54.5%였다. 셋째, 충족률이 저조한 항목 중 가장 빈번 한 항목은 계산대나 키오스크 등의 무릎공간 확보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아동 돌봄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의 확대를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해 왔지만, 공간적 관점은 부족하였다.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아동의 생애주기를 고려하여 돌봄서비스들의 공간적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돌봄 사막과 같은 사각지대의 공간적 패턴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아동 돌봄서비스의 공간적 접근성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선행연구를 검토하였다. 이어 2SFCA를 이용해 생애주기에 따른 돌봄서비스의 공간적 접근성을 측정하고, 이를 종합해 돌봄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파악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경상북도의 시군을 사례로 분석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돌봄 사각지대는 크게 거리와 공급의 부족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두 경우 모두 중학생 돌봄시설 에 대하여 가장 접근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모든 시기에 있어서 도시지역이 농촌지역보다 접근성이 우수하였고, 읍・면 지역의 돌봄의 사각지대가 두드러졌다. 셋째,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이른바 돌봄 사막은 영유아 시설에서 중학생시설에 이르기까지 공간적으로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생애주기를 고려하여 아동 돌봄서비스의 사각지대가 공간적 패턴을 이루고 있음을 파악한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돌봄서비스 제공에 있어 중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서초구가 진행하고 있는 사법정의 허브 조성사업에서 법원도서관은 ‘사법정의 허브’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법원도서관이 ‘사법부 지식정보 공유 복합센터 역할 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법률분야를 포함 한 전문가 면담 및 이용자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법원도서관 은 첫째, 국가대표 법률 전문도서관으로서 복합문화공간 기능 및 역할을 확대해야 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둘째, 법률전문가 대상 온라인 서비스, 각종 법률자료의 디지털화와 온라인 서비스 확대, 다양한 법률 관련 도 서관과의 협력 네트워킹, 어디서든 판례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네트워 크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가 제공해야 할 것이다. 셋째,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있었으며, 국가법률문헌보존관의 기능을 할 수 있는 공동보존자료관의 건립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기반으로 향후 연구에서는 복합센터 건립 부지에 대한 연구 및 복합센터 건축의 기본 방향에 대한 연구도 수행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는 공원별 유치거리를 기준으로 보행자가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따른 서비스 면적 값을 통하여 공원별 접근성 분석을 하고자 한다. 공원별 서비스 면적 값의 도출을 위하여 첫째, 연령 계층의 분류와 보행속도 평균값을 도출하였다. 둘째, 전주시 도보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셋째, 구축된 도보 네트워 크에 보행 저항요인 중 경사도와 보행 저항성 식을 입력하여 저항요인을 포함한 도보 네트워크를 구축 하였다. 위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연령 계층별 속도를 고려한 서비스 면적, 보행 저항요인을 고려한 서비스 면적을 도출하였다. 형성된 서비스 면적간의 뚜렷한 값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법정 유치거리에 의한 서비스 면적을 기준으로 비율로 수치화하여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보행 저항요인이 고려되지 않은 네트워크에서 청․장년층의 경우 유치거리에 의한 서비스 면적보다 최소 –4.1%, 최대 –53.4%의 감소율을 나타낸다. 고령층의 경우 보행 저항요인이 고려되지 않은 네트워크에 서 최소 –23.9%, 최대 –69.4%라는 큰 격차의 서비스 면적 감소율이 분석되었다. 또한 청·장년층과 고령 층 모두 저항요인이 고려된 네트워크에서 나타나는 서비스 면적은 저항요인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 보 다 약 2~3%의 면적이 감소함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의 설정된 법정 유치거리는 연령 계층, 보행 저항요인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직선거리만의 평균값이며, 기존의 제도적 장치 를 지속해서 사용한다면 서비스 면적의 감소율은 연령 계층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증가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기존 산정된 법정 유치거리를 기준으로 연령계층과 보행 저항요인의 고려를 통해 유지되어 왔 던 제도적 장치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각화하고 수치화 하는데 의의가 있다.
PURPOSES :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vulnerable areas by evaluating public transit accessibility for the introduction of smart mobility. METHODS : This study proposes a methodology for analyzing public transportation accessibility. We identified the less accessible areas of public transit in Daegu Metropolitan City by dividing them into low- and high-facilitated areas considering travel demand and developed plans to introduce smart mobility based on the analysis results. RESULTS : Areas vulnerable to public transportation in Daegu Metropolitan City can be divided into those with low public transportation accessibility and low usage rates, those with good public transportation accessibility but low usage rates, and those with low public transportation accessibility but high usage rates. CONCLUSIONS :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is possible to introduce customized services for each area with poor public transit accessibility, and some of the inconveniences experienced by citizens using public transit are expected to be resolved.
K-ATLAS는 전자책 형태로 국가지도를 제공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IT 기술을 활용하여 인터랙티브 기능을 추가하고, 궁극적으로 국가지도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강화한 새로운 형태의 보완적 국가지도집으로 잠정 정의하였다. 이에 발간된 지 15년이 지난 국가지도집의 이용실태를 조사하여 개선사항을 파악하였다. K-ATLAS는 국가지도집의 역사적 의의를 살리면서 사용 자 상호작용을 염두에 두고, 자주 갱신하여 전 세계 국가지도집의 표준을 제시하는 것으로 그 방향을 잡았다.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경험에 대한 최근 동향을 벤치마킹하고 해외 국가지도집의 선진 사례를 조사하고, 약 10개의 UI/UX 유형을 분류하여, 현재 국가지도 집의 내용을 지도 기반의 UI/UX 적용 사례를 제시하였으며, 토론을 통해 K-ATLAS와 관련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20년 6월에서 9월까지 4개월 동안 우리나라 하천 중 금강 백제보에 주로 서식하는 말조개, 펄조개와 대칭이를 채집하여 서식처 특성을 살펴보았고, 이들의 여과율을 실내 실험을 통하여 측정하여 검량선을 산출하였다. 백제보에서 채집된 말조개, 펄조개, 대칭이는 24시간 동안 평균 154.84 μg L-1의 Chl-a를 제거하였으며, 이는 실내 수조 (2 L) 내의 식물플랑크톤 C. vulgaris (초기 Chl-a=168.34 μg L-1)를 약 24시간 만에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사용한 말조개, 펄조개, 대칭이가 연평균 4 만 마리가 서식할 경우 (Lee et al., 2020), 6월 한달 동안 예상되는 Chl-a의 저감 효과는 10.55%으로 예측되고 7월의 경우 34.88%, 8월의 경우 20.14%, 9월의 경우 46.21%로 평균 27.94%의 저감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간접적으로 이매패류가 서식지에서 효과적으로 Chl-a를 제거 할 수 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실제로 이매패류를 통하여 수생태계의 조류 제어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이매패류뿐만 아니라 식물플랑크톤, 수생식물, 저서생물, 퇴적물, 유속 등의 작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이매패류의 여과율과 이에 따른 Chl-a에 저감율에 기반하여 수생 태계 조류 제어능력을 산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들은 차후 다양한 요인과 관점에서의 통합된 연구에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정보접근성에 대한 장애인의 영향을 살펴보고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수준의 차이와 장애인 정보접근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장애변수가 정보접근 성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정보접근성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격차를 확인하고, 인구사회학적 요인뿐만 아니라, ‘장애’ 요인 자체만으로도 장애인의 정 보접근성이 격차를 발생시키는 유의미한 독립변수임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7년도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행한 자료를 통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은 연령, 학력, 소득수준, 고용여부 등 인구사회학적 요인들에 영 향을 미치며, 연령이 낮을수록, 저학력일수록,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무직일 경우 정보 접근성의 수준이 더 낮아졌다. 문제는 이러한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통제하더라도 장애 인은 ‘장애’ 요인은 정보접근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는데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장애’가 정보접근성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임을 검증하였다. 기존 연구와 다른 점은 접근성의 개념 규정을 물리적 접근성만 두지 않고, 조작의 적합성 차원을 추가하여 장 애인의 정보접근성의 차이가 나는 결과에 대해 설명력을 보다 더 높였다는 것이며, 장 애인의 정보 불평등이 정보화의 기술적 요인-조작의 적합성-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음 을 검증하여 향후 사회복지 프로그램 차원에서 조작의 적합성을 염두 하여 개발하여 장 애인의 정보 불평등을 해소하는 방향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위해 장애인의 서비스 접근성과 사회통합 간의 관계를 문헌고찰을 통해 이해하는데 목적을 두고 선행연구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첫째, 장애인 분야의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위해 장애인의 개별 지원계획 수립과 자립생활을 위한 환경조성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개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둘째, 장애인의 서비스 접근성을 고려할 때, 거리적, 경제적, 정책적, 제도적, 법적 측면 등을 살펴봐야 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의 기회확대와 살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셋째,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자기결정권을 전제로 기회와 참여 보장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서비스 접근성과 사회통합은 정적(+) 관계와 부적(-) 관계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 이용만족에 대한 서비스 질에도 관심이 요구된다. 후속연구로는 장애인의 서비스 접근성과 사회통합 간의 실증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시각장애인이 시각 외의 잔존감각인 촉각, 청각, 후각을 활용하여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다중감각 인터랙션 기술을 제안한다. 나아가, 다중감각 인터랙션의 설계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중감각 인터랙션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을 통해 미술 작품을 감상한 경험에 대한 질적 인터뷰 기반의 사용자 테스트를 수행하였다. 사용자 테스트 결과, 미술 작품에 적용한 다중감각 인터랙션 요소 들은 전반적으로 시각장애인으로 하여금 미술 작품 감상 및 이해를 도왔으며, 나아가 다중감각 인터랙션을 통해 미술 작품을 감상한 경험이 만족스러웠다는 긍정적인 평가 결과가 나타났다. 반면, 일부 다중감각 인터랙션 요소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전혀 인지하지 못하였거나 오히려 미술 작품 감상에 있어서 혼란을 야기했다는 부정적인 평가 결과도 나타났다. 본 연구는 시각장애인의 문화예술 작품 감상의 접근성을 증진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으로서 비시각 다중감각 인터랙션의 구체적인 개발 방향성 및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였다. 나아가, 시각장애인뿐 만 아니라 아동이나 노인과 같은 비시각장애인도 유니버설 인터랙션 기술을 통해 기존의 시각 위주의 단편적 경험을 넘어선 종합적인 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들에게 교육은 한 사회의 시민으로서 소속되어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하는 바탕이 될 수 있다. 특히 대학교육은 그들에게 삶의 질을 보장하는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들에게 보다 높은 삶과 더 나은 직업을 가질 기회를 제공 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의 대학교육 환경은 장애인들의 대학생활을 누릴 기회를 제한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학교육 환경의 물리적인 공간개선이 더욱더 장애인을 중심으로 하는 차원에서 검토되어야 한다고 본다. 본 연구는 충청도 소재 대학교 13곳을 선정하여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표1)를 기준 으로 편의시설, 외부시설, 내부시설의 접근성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전반적으로 대학의 편의시설은 특정 장애에 대한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나마 설치시설도 적정하게 이루어지지 않거나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는 경우도 많았으며 설치가 되었다 하더라도 관리 소홀로 적절하게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장애인편의시설 기준과 규정을 더욱더 강화하고, 그에 따른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행정적으로도 처벌이 이루어져야 하며, 학교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이 되어 장애인들의 교육에 대한 권리에 지켜나가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