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의 성장을 단지 문화적 현상 및 경제적 효과라는 측면으로 국한할 수 있을까. K-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파급력은 분명 대외적 관 계 및 경제성과를 넘어 공동체에 특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대중문화 콘텐츠의 사회자본 가치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대중문화 콘텐츠는 과연 사회자본 가치 형성에 기여하 고 있는 것인지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본고는 사회자본에 관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대중문화 콘텐츠 중 방탄소년단(BTS)의 활동을 통해 사회 자본 가치를 신뢰, 규범 및 가치, 네트워크라는 3개 요소로 분석하였 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structure and characteristics for the reproduction of the armor in the Unified Silla period, and then reproduce and utilize it as a cultural content. In the armor reproduction project excavated from Jaemaejeong, Gyeongju. Jaemaejeong armor is consisting of Singap (身甲, body armor), Sanggap (裳甲, hip armor), and Sangbakgap (上膊甲, upper arm armor) at the time of excavation. Unlike the armor of the Three Kingdoms period, Singap and Sanggap are separated. Singap is Yangdangsik (裲襠式, side opening method) and Gyunggap (頸 甲, gorget) was not unearthed, Sangbakgap was divided into a part that protects the left and right upper arms and a part that protects the chest, so that the unexcavated head and neck cover of the helmet can be protected to the shoulder. In addition, in the case of Chalgap (札甲, lamellar armor), the Oejungsik (外重式, folded from outside to inside) is mainly used, but it is peculiar that Naejungsik (內重式, folded from inside to outside) is used in Sangbakgap of Jaemaejeong armor. It is presumed that this was used as a method to ensure that the armor were closely attached to the human body. In order to design with the parade armor of Gochwidae in Gyeongju based on the reproduced Jaemaejeong armor, the designer’s imagination and historical work of the times were involved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performance costumes. Reproduced armor as a cultural content should be considered indispensable to simplify and lighten clothing suitable for performances based on the excavated historical armor.
본 연구는 사회경제적 지위(socioeconomic status: SES)가 문화적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문화예술 콘텐츠 소비향유와 문화예술 지식을 통해 각각 간접적으로 미치는 영향들과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사회경제적 지위가 어떤 경로로 통해 문화적 자기효능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전국 단위의 성별·연령별 비례할당에 의한 무작위 표본(N=547) 추출에 근거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사회경제적 지위는 문화적 자기효능감에 정(+)적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문화예술 콘텐츠 소비향유와 문화예술 지식을 매개로 하여 문화적 자기효능감에 간접적으로도 정(+)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사회경제적 지위가 문화적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이들 직간접적인 영향 사이에는 유의미한 크기 차이가 없었다. 셋째, 그러나 사회경제적 지위가 문화예술 콘텐츠 소비향유 활동을 증가시키고, 이것이 문화예술 지식을 높일 경우 문화적 자기효능감은 앞서 직간접적 영향보다 더 크게 증강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는 단순히 사회경제적 지위만으로 문화적 자기효능감이 극대화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즉 문화예술 콘텐츠 소비향유 활동과 문화지식의 증가가 같이 수반돼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이론적·현실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참죽나무 순채 조기생산을 위하여 하우스와 노지재배에서 생산된 잎의 무기성분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참죽나무 순채의 생장속도는 노지에 비하여 하우스 재배에서 다소 빠른 경향이었고, 정아의 경우 초장, 가지수 등 생육과 생체 중, 엽록소 함량 등 품질은 노지와 하우스재배 처리 간 큰 차이가 없었다. 참죽나무 순채의 색도(a값)는 측아보다는 정아에서 적색도가 다소 높았으나 하우스와 노지재배 간에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 참죽나무 정아 및 측아의 pH는 5.7~6.2 정도였고 N 함량은 측아의 평균 500.5mg·kg-1에 비해 정아에서 3.1배 많았고, 노지재배(1,430mg·kg-1)보다는 하우스 재배에서 1.2배 많았다. P, Ca, Mg 및 Fe 함량도 노지재배에 비하여 하우스 재배에서 유의성 있게 높았는데, P는 1.1배, Ca는 1.7배, Mg는 2.0배, Fe는 2.3배 정도 많았으나 K 함량은 하우스 재배의 2.94mg·kg-1에 비하여 노지재배에서 1.6배 많았다. Ascorbic acid 함량은 하우스 측아에서 1,461mg·kg-1으로 가장 높았고 노지 측아, 노지 정아, 하우스 정아 순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고품질 참죽나무 순채 생산을 위해서 하우스 재배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In this study, the symbols and visual expressions employed in the food culture content of official website designed to promote three cities in Korea, Seoul, Jeonju and Jeju, were subjected to semiotic analysis. In this study, it was assumed that these websites reflected the varying perspectives of the people behind the development and management of these routes of Internet communication, and the semiotic choices made in order to exemplify each city’s food cultural image. The aim of the study was to analyze the communication strategies of food cultural branding in the terms of the online content regarding Seoul, Jeonju, and Jeju with a focus on the comparative points in these cities’ official websites. This study included conducting semiotic content analyses of the aforementioned cities’ official web pages in an attempt to determine the food branding strategies used to differentiation and produce more favorable perceptions of these three cities. Building upon the findings drawn from this comparative study, the present work can be used to determine more effective ways of strategically differentiating the images of local food culture associated with these cities from the view of brand communications. This study also demonstrates viable directions for designing web content for a city where the food cultural messages can be delivered in a thoughtful and effective manner.
섬초롱꽃을 공시하여 4종의 고형배지(펄라이트 1호 단용, 펄라이트 1호와 피트모스 1 : 1 (V : V)혼용, 입상암면 단용 및 피트모스 단용 배지)에서 70일간 재배하면서 배지에 따른 생장반응과 무기성분 함량을 비교 분석하였다. 생육반응은 초장, 경경, 엽수, 근장,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체중 및 건물중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펄라이트와 피트모스 1 : 1(v : v) 혼용 배지 〉피트모스 배지 〉펄라이트 배지 〉입상암면 배지 처리구 순으로 좋게 나타났다. 식물체내 무기성분은 K(15.38-43.91cmol+/kg), Ca(5.48-7.78cmol+/kg), Mg(4.38-6.55cmol+/kg), Na(1.25-1.69cmol+/kg) 순으로 많았다. 무기성분 함량은 생육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펄라이트와 피트모스 혼용 처리구에서 재배한 섬초롱꽃에서 많게 나타났다.
질경이를 공시하여 펄라이트, 펄라이트와 피트모스 1:1 혼합, 입상암면 및 피트모스 등 4종의 고형배지경에서 배지에 따른 생장반응과 무기성분 함량을 비교 분석하였다. 배지종류별 생육반응은 초장, 경경, 엽수, 최대근장,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체중 및 건물중 등 전반적인 초기생장이 펄라이트와 피트모스 혼합배지〉피트모스 배지〉입상암면 배지〉펄라이트 배지 처리구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체내 Ca와 Mg함량은 피트모스 배지에서, Mg와 Na 함량은 입상암면 배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체내 P2O5 함량은 식물 생장과 비례적으로 증가하여 펄라이트와 피트모스 1:1 혼합 배지 처리구와 피트모스 배지 처리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나물자원의 수경재배시 양액농도가 생장 및 무기물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벌개미취, 원추리 및 질경이를 펄라이트 배지에 추식하여 70일간 재배 한 후 생장정도와 무기물 함량을 분석하였다. 벌개미취와 원추리의 초장, 줄기직경, 잎의 수, 신선중 및 건물중은 1.5배액 처리구에서 확연하게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질경이의 지상부와 지하부 생체중 및 건물중 등은 양액의 농도가 0.2재액에서 1.5배액으로 증가할수록 증가한 반면, 엽수와 근장은 0.5배액과 표준농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a Mg 및 Na 함유량은 벌개미취의 경우 1.5배액에서, 원추리와 질경이는 0.25배액에서 가장 많았다. K 함량은 벌개미취와 원추리는 0.5배액에서, 질경이는 1.5배액에서 가장 많았다. P2O5는 나물종류 및 양액의 농도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었다.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매출은 2011년 83조억원에서 2012년 87조 3천억 원, 2013년 91조 2천억 원, 2014년 94조 9천억, 2015년에는 99조 6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제조업 중심의 수출이 성숙단계에 진입하면서 새로운 수출동력으로서 문화콘텐츠산업이 부상하고 있다. 문화콘텐츠진흥원의 동향보고서에 의하면 세계 문화콘텐츠 시장 규모는 약 2조 달러로 추정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2조 5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산업 1단위에 대한 수요가 발생할 때, 이에 따른 부가가치유발은 0.79로 제조업 0.52의 1.5배 수준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문화콘텐츠산업이 수출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형공연장등 문화인프라가 확충되어야 한다. 문화인프라는 적어도 1만 명이 입장이 가능한 공연장을 건립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문화콘텐츠인프라 사업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문화콘텐츠의 평가를 위한 전문평가기관의 설립과 동시에 평가를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평가기관의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는 금융지원의 판단자료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영화제작 등 극히 일부 장르에서 시행되고 있는 Tax Credit 제도를 확대 실시해야 한다.
본 연구는 고등학교 사회․문화 교과서 5종에서 서술하고 있는 사회적 소수자 내용에서 부정적 고정관념 형성 문제를 고려하여 비판적으로 분석하려는 것이다. 분석은 교과서에 서술된 사회적 소 수자의 개념적 설명과 차별에 대한 현상적 설명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소수자의 개념 정의나 특징에서는 학자들이 전형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을 주로 제시하 고 있어서 개념적 이해에는 도움이 되지만 사회적 소수자의 삶의 다양성 측면을 부가하여 파악하기 엔 한계가 있어서 부정적 고정관념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 둘째, 사회적 소수자의 사례로는 장애 인, 여성, 이주민 등 전형성을 갖는 집단이 주로 제시되었지만, 많은 교과서가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 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어 부정적 고정관념의 가능성은 약하다. 셋째, 사회적 소수자 차별의 원인을 사회적 측면에서 제시하지만 구체적으로 그러한 원인이 어떻게 작동하는 지에 대한 논의는 거의 하 지 않고 있어서 개선이 요구된다. 넷째, 사회적 소수자의 차별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서 개인적 측면 과 사회적 제도 개선을 함께 다루지만 사회적 소수자 운동 등의 사회적 소수자 측면에서의 활동에 대한 내용 제시가 약한 편이어서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2009 개정 바른 생활 교과 내용을 다문화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한 분석 도구는 문화 이해, 정체성, 평등성, 다양성, 편견 극복, 협력의 6가지 요소였다. 분석 결과, 2009 개정 통합 교육과정 바른 생활 영역에서는 다문화적 요소들이 매우 적게 나타났다. 일부 다문화 내용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1학년에서의 ‘추석’이나 ‘우리나라의 상징’ 그리고 2학년 2학기에 배우는 ‘우리나라와 이웃나라’에서는 주로 한민족의 정체성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었다. 다문화적 요소 중 ‘문화 이해’나 ‘다양성’ 요소를 고르게 반영한 부분은 ‘가족2’ 교과서의 ‘다양한 가족’이라는 단원(소주제) 뿐이었다. 바른 생활 교과가 기본 생활습관 형성을 중요한 목적으로 하는 교과인 만큼 다양한 문화, 다양한 언어, 다양한 종족에 대한 이해와 수용 등에 관한 내용이 체계적으로 반영되어야 필요성이 있다.
현대의 문화세계는 점점 더 복합(complex)적인 곳으로 흐르고 있다. 이러한 세상에서 소비자의 심리와 행동도 서로간의 상호작용에 따라 수시로 다양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기업은 감성경영에 따른 브랜드를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데 있어서, ‘소통’을 통해 관계를 만들어가고 발전시키고 ‘관계’를 유지시켜 나가는 친구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화의 콘텐츠와 트렌드의 뉴미디어적인 특성들을 활용하여 융합적이면서도 통합적인 접근으로 제작되는 브랜드광고는 소비자들에게 재미, 즐거움, 환상, 놀라움 등을 통해 공감과 감동을 주는 감성시대에 가장 적합하고도 실제 구매와 연결되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콘텐츠 관련하여 likable의 상승으로 다양한 확대상품으로의 응용범위 활동의 가능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 그리하여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브랜드 인식을 통해, 콘텐츠 관리를 통한 머천다이징까지 지속적으로 활성화를 시킬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디지털산업의 발전방향과 함께 문화콘텐츠에 대한 인식과 관점을 다양하고 포용력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여, 창의력과 전문성이 확대된 차별화 브랜드를 세계 속에서 성장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브랜드를 ‘비즈니스’만이 아닌 하나의 ‘문화’의 창조라 여기는 인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