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유두괄약근절개술(endoscopic sphincterotomy, EST)은 담췌관 질환의 핵심적인 술기이나, 시술 후 출혈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주요 우발증이다. 최근 인구 고령화로 인해 항혈전제 및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간경변증이나 말기 신부전과 같은 고위험 기저질환을 동반한 환자에서의 시술 빈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술자는 출혈 위험과 혈전색전증 예방 사이의 균형을 고려한 정교한 의사결정이 요구된다. 본 종설에서는 EST 후 출혈의 병태생리와 중증도 분류를 고찰하고, 최신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시술 전 출혈 관련 약제의 관리 전략 및 출혈 고위험군에 대한 선별을 기술하였다. 예방 전략으로는 EST의 대안으로 내시경 유두부 풍선확장술을 시행하거나 절개 과정을 생략하는 회피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 시술적 예방 조치로는 전통적인 에피네프린 국소 주입술 외에도 최근 도입된 예방적 클립 적용이나 자가 조립 펩타이드 젤과 같은 신규 지혈 제제의 활용이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EST 후 출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개별 위험 인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맞춤형 접근, 그리고 다학제적 협진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경남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제로음료를 대 상으로 인공감미료 4종의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잠재적 위해성을 평가하였다. 총 150건의 시료를 수거하여 UPLCPDA로 정량분석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인공감미료가 검 출되었으며, 원재료명 표시와 일치하는 감미료만이 사용 기준 미만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감미료별 검출률은 수크 랄로스(99.3%), 아세설팜칼륨(82.0%)이 높은 검출률을 나 타냈으며, 특히 사카린나트륨과 아스파탐은 탄산음료에서 만 일부 검출되었다. 전체 시료의 81.3%에서 감미료의 병 용 사용이 확인되었으며, 특히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 스 조합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났다. 함량 분석 결과, 아스 파탐과 수크랄로스가 상대적으로 높은 농도로 검출되는 경향을 보였다. 위해도 평가 결과, ADI 대비 EDI는 2.71% 의 수준으로 확인되어 제로음료 섭취로 인한 위해 가능성 은 매우 낮을 것으로 평가되었다. 다만, 음료류에 대한 아 스파탐의 세부 기준 마련 및 수크랄로스의 공인 시험법 등 재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며, 빈번한 병용 사용에 따른 복합 노출의 잠재적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 가 연구가 요구된다.
전 지구적 탄소중립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조에 따라, 본 연구는 발전 설비의 천연가스 연료를 암모니아로 전환하는 공정을 대상으로 정량적 위험성 평가(QRA, Quantitative Risk Assessment)를 수행하였다. HAZOP(Hazard and Operability Study) 및 LOPA(Layer Of Protection Analysis) 기법을 통해 주요 사고 시나리오와 발생 빈도를 도출하였으며, ALOHA 모델링을 통해 피해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암모니아 전환 시 폭발 및 화재 피해 범위는 감소하나, 맹독성 가스 확산으로 인한 대규모 인명 피해 위험이 발생하 는 '리스크 전이(Risk Transfer)' 현상이 확인되었다. F-N Curve를 통한 사회적 위험성 평가 결과, 통제 전 암모니아 누출 사고는 영국 HSE(Health and Safety Executive) 기준 '허용 불가(Unacceptable)' 영역에 위치하였다. 이에 독성 가스 감지기(TGD, Toxic Gas Detector), 긴급차단밸브(SDV, Shutdown Valve), 스크러버 등 다중 독립방호계층(IPLs)을 적용하여 사고 발생 빈도를 낮추고 최종적으로 허용 가능한 위험 수준(ALARP, As Low As Reasonably Practicable)을 달성하였다. 본 연구는 암모니아 발전 설비의 안전장치 확보 및 비상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를 제공하며, 나아가 지역사회 인명 보호와 기업의 선제적 안전보건 관리체계 확립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현에 기여하 고자 한다.
본 연구는 인쇄된 냅킨에 대하여 종이 제조공정의 첨가 제로 쓰이는 벤조페논, 포름알데히드 및 형광증백제의 잔 류량을 조사하였다.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의 벤조페논 시험법과 위생용품 포름알데히드 및 형광증백제 시험법을 적용하여 인쇄된 냅킨을 분석했을 때 R2 값 0.999 이상의 직선성을 확인하였고, 벤조페논을 물과 4% 초산, n-헵탄 으로 용출했을 때 83-101%, 포름알데히드는 100% 이상의 회수율을 보였다.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국내 제조 일회용 종이냅킨 21건과 서울 시내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입 산 장식용 냅킨 84건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위생용품으 로 관리되는 일회용 종이냅킨에서는 벤조페논과 포름알데 히드, 형광증백제 모두 불검출되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 음을 확인하였다. 공산품으로 유통되는 장식용 냅킨 84건 의 경우 23건에서 n-헵탄으로 용출했을 때 0.003-0.022 mg/L 의 벤조페논이 검출되었다. 최대 검출량을 보인 냅킨에 대 하여 하루 1장을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벤조페논 인체노출허용량(TDI) 대비 0.31%로 확인되었고, 식품포장재인 종이제로 가정하여 식품소비계수(CF)를 적용하여 위해도 를 평가하였을 때 0.01% 수준이었다. 포름알데히드는 장 식용 냅킨 8건에서 0.053-0.162 mg/L가 검출되었고 일회 용 종이 냅킨 포름알데히드 기준 4mg/L에 비해 안전한 수준이었다. 또한 공산품인 장식용 냅킨 14건에서 형광증 백제가 검출되었는데 그 중 12건은 제품에 재활용지를 사 용한 제품이었다. 이에 냅킨의 용도별 구분과 안전한 사 용법을 소비자들에게 안내할 필요가 있으며, 인쇄된 위생 용품에 대한 벤조페논의 규격 설정을 위한 안전성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광주광역시 유 통 쌈 채소류에 대한 잔류농약 실태조사 및 위해성 조사 를 수행하였다. 광주지역내 도매시장, 로컬푸드, 대형마트 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쌈 채소류 10품목[상추, 들깻잎, 쌈 배추, 무(잎), 쑥갓, 쌈추, 청경채, 치커리, 당귀(잎), 근대]에 대해 잔류농약 340종을 분석하였다. 3년간의 검출률과 부적 합률은 68.1%(2,414건), 3.3%(115건)였으며, 총 48종의 농약 성분이 농약 잔류허용기준(MRL)을 초과하여 검출되었다.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된 농산물 115건 중 기 준치 초과 농약성분은 48종 131건이었으며, 그 중 PLS 기 준치를 초과한 70건은 전체 부적합 건수의 54.7%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농약성분의 위해성 평가(HI) 결과 0.000-0.168%로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5년 1월에서 10월까지 농식품 직거래 애플리케이션 과 부산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수거한 엽채류 및 엽경채류 농산물 75건을 대상으로 식품공전 식품 중 잔류 농약 시험법인 다성분 시험법 제2법을 이용하여 잔류농약 480종의 모니터링을 진행하였다. 유통 플랫폼에 따른 분 석 결과, 직거래 애플리케이션 판매 농산물 49건 중 35건 (71.4%), 로컬푸드 직매장 판매 농산물 26건 중 14건(53.8%) 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었고, 각각 4건(8.2%)과 2건(7.7%) 의 농산물에서 부적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 상 직거래 농산물 전체 품목별 잔류농약 분석 결과, 엽채류 56건 중 37건(66.1%), 엽경채류 19건 중 12건(63.2%)에서 잔 류농약이 검출되었고, 엽채류 4건(7.1%), 엽경채류 2건(10.5%) 에서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였다. 이는 2024년도 부산 내 경매 및 유통 농산물의 부적합률(엽채류 2.5%, 엽경채류 3.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이 발생한 품목은 상추 1건, 들깻잎 1건, 취나물 1건, 쑥갓 1건, 쪽파 1건, 부 추 1건이었으며 이중 PLS 기준을 초과한 품목은 상추 (methomyl), 쑥갓(tebuconazole), 쪽파(methabenzthiazuron)였 다. 부적합이 발생한 농약 7종에 대한 위해성 평가 결과, ADI%는 0.0004-16.9429%이었으며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 타났다. 하지만 섭취 환경 및 기호와 2종 이상 검출된 농 약들의 상호작용에 따라 위해성이 증가할 수 있어 지속적 인 관리 및 모니터링이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판매 경로가 다양해 지고 있는 만큼,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플랫폼 판매 농 산물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서는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 강화, 생산자 및 판매자의 체계적 관리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Unapproved parts are increasingly used in military aircraft due to part obsolescence, urgent operational needs, and domestic localization efforts. While such parts may offer short-term flexibility, they pose serious challenges to the integrity of airworthiness certification systems, which rely on part conformity, traceability, and validated performance data. This study identifies and classifies the key risks associated with unapproved parts and applies structured risk assessment tools—Failure Mode and Effects Analysis (FMEA) and the Bow-Tie Risk Model—to quantify and visualize potential failures. Risk elements such as functional mismatch, lack of traceability, and insufficient certification data are prioritized using the Risk Priority Number (RPN) metric. Additionally, the study proposes institutional improvements such as digital traceability systems, conditional approval frameworks, and shared certification databases to mitigate these risks. The findings contribute to enhancing both the safety and flexibility of the airworthiness certification process, particularly in contexts where non-standard parts cannot be avoided. This research offers a practical approach for integrating risk-based thinking into component approval, providing a framework that balances operational demands with safety assurance.
인간과 반려동물은 동일한 생활 환경을 공유함에도 불 구하고, 대부분의 감염병은 병원체–숙주 공동 진화, 종 특 이적 수용체, 면역 체계 차이에 의해 종 간 전파가 제한 되어 왔다. 그러나 SARS-CoV-2(COVID-19) 팬데믹 이후 인간에서 반려동물로 병원체가 전파되는 역인수공통감염 (reverse zoonosis) 사례가 다수 보고되며 기존 종 장벽 개념의 한계가 드러났다. 본 리뷰는 병원체의 숙주 적응 기전, 수용체 결합 특이성, 선천 및 적응 면역 반응 차이 를 중심으로 종 장벽의 생물학적 기전을 체계적으로 고찰 하고, 개·고양이 등 주요 반려동물에서 확인된 역인수공 통감염 사례를 감염 단계별 위험 평가 틀로 재분류하였 다. 또한 인간–반려동물 간 감염을 단절된 사건이 아닌 생물학적 연속선상에서 이해함으로써, One Health 관점 의 통합적 감시·대응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접근은 불필요한 사회적 불안을 완화하는 동시에 신종 변이 출현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고, 공중보건과 동물보 건을 아우르는 감염병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백두산과 아소산은 과거에 VEI 7에 해당하는 강력한 분화가 기록된 바 있으며, 최근의 활동을 포함 하여 활화산으로 인정되고 있어 분화하는 경우 한반도를 포함한 광범위한 영역에 큰 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 는 9년 동안의 실제 기상장을 수치 모사하고 가상의 분화에 따른 화산재의 농도와 퇴적량에 대한 지역별 확률 모형과 농업, 기반 시설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취약성을 이용하여 확률론적 화산재 위험성 평가 기법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남한 전역의 시군구별 위험성 을 평가하였다. 결과로서 아소산이 VEI 7으로 분화하는 시나리오에 의한 피해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분야별로는 시나리오 에 관계없이 농업 분야, 하수도시설 및 항공 운항 분야의 피해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The use of hydrogen as an energy carrier has gained widespread adoption in warehouses and industrial environments. This increasing adoption necessitates the need for stringent safety evaluations specifically for enclosed fueling systems where the potential of accidental discharges may result in explosions or jet fires. This study demonstrates a quantitative risk assessment of an indoor hydrogen dispenser positioned in a warehouse facility using the Hydrogen Risk Assessment Models (HyRAM+) version 6.1 software developed by Sandia National Laboratories. A representative 120 m x 120 m x 10.62 m housing a 70 MPa gaseous hydrogen dispenser used in the refueling of hydrogen-powered vehicles in an enclosed space scenario was modeled Based on realistic industry standard assumptions system geometry conditions of operation and component inventory were defined. HyRAM+ was employed to evaluate deterministic and probabilistic models to determine potential loss of life (PLL), fatal accident rate (FAR), and average individual risk (AIR). The PLL, FAR, and AIR values of 1.05 x 10-4 fatalities per year 0.02 fatalities per 100 million working hours and 5.99 x 10-7, respectively indicate negligible individual risk under the modeled conditions. Additionally flame and leak analysis revealed smaller sizes of leaks being likely to result in no ignition and safe shutdown with larger leak size resulting in the probability of explosion or jet fire. Furthermore radiative heat flux analysis of a 6.223 mm leak also revealed the occurrence of peak heat flux along the jet axis with a decrease in distance demonstrating that thermal exposure is highly directional. These findings demonstrate that the assessed indoor hydrogen dispenser operates within acceptable safety limits and highlight the effectiveness of HyRAM+ as a tool for hydrogen safety designs.
Background: Real-time ergonomic risk assessment in manufacturing environments is challenged by severe class imbalance in high-risk postures and the need for deployment-efficient models. Conventional oversampling techniques may violate biomechanical constraints, limiting their suitability for human motion data.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compare multiple machine learning models for real-time ergonomic risk assessment while addressing data imbalance using biomechanically appropriate learning strategies and evaluating both predictive performance and deployment efficiency. Design: Comparative study. Methods: A large-scale workplace safety dataset comprising image-based skeletal keypoints was analyzed. To mitigate class imbalance without generating biomechanically implausible samples, cost-sensitive learning and focal loss were employed instead of synthetic oversampling. Subject-wise data splitting was applied to prevent data leakage. Five model families, including Random Forest, 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and a lightweight graphbased network, were evaluated using accuracy, F1-score, area under the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curve (AUC), and high-risk recall. Statistical significance was assessed using bootstrap confidence intervals and McNemar and DeLong tests. Results: The lightweight graph-based model demonstrated competitive classification performance while maintaining reduced computational complexity. Although none of the models achieved the predefined high-risk recall threshold, statistically significant performance differences were observed across model families. Conclusion: The findings suggest that biomechanically informed imbalance handling improves methodological validity in ergonomic risk assessment. While deployment feasibility appears promising, further empirical validation on edge hardware is required.
선박 충돌 위험 평가는 항해 안전 확보를 위한 핵심 절차로, 실시간 의사결정 지원과 회피 기동 판단의 기초를 제공하며, 특히 자율운항선박 시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존 연구들은 다양한 시나리오에 맞춘 지표와 모델을 제안해 왔으 나, 충돌 위험 변수와 변수 모델링 방법론 간의 구조적 연계에 대한 통합적 분석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PRISMA 2020 지침에 따라 문헌 검토 절차를 체계화하고,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발표된 관련 논문 중 75편을 선정하 여 선박 충돌 위험도 평가에 사용된 변수와 방법론을 각각 다섯 개의 범주로 분류하였다. 이를 통해 각 요소의 출현 빈도와 조합 경향을 통계적으로 분석하였으며, 변수-방법론 연계 행렬을 통해 연구 경향을 시각화하였다. 분석 결과, 대부분의 충돌 회피 모델이 여전히 운동 학 기반의 거리 중심 지표에 의존하고 있으며, 인간 요인이나 맥락 조건에 기반한 위험 평가는 상대적으로 적게 다루어졌다. 본 연구는 이러한 통합적 분석을 통해 향후 충돌 위험 평가 연구에서 확장되어야 할 변수와 기법의 방향을 제안하며, 제시한 5축 기반 분류체계는 향후 관련 연구자들이 연구 목적에 따라 적절한 변수와 방법론을 선택하고 설계하는데 유용한 개념적 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
환경 규제에 대한 국제 규제의 강화로 인하여 국내 항만에도 친환경 연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 마련되고 있다. 하지 만 여전히 친환경 연료에 대한 작업자의 취급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계절에 따른 항만 내 암 모니아 누출 위험 특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리구역을 설정하기 위한 의사결정지원 체계를 제안하였다. 여수항을 대 상으로 환경 변수를 고려하기 위하여 봄·여름·가을·겨울 및 오전·오후의 계절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벙커링 중 발생할 수 있는 최대 누출 조건에서 암모니아 확산 특성을 시뮬레이션하였다. 이때 개인적 위험도는 Gexcon 社의 RISKCURVES를 활용하여 산정하고, IMO CCC 10차 에서 제시한 220 ppm 독성 기준과 HSE Level-2 기준인 1.0E-6/year를 적용하였다. 도출된 위험도를 기반으로 Safety zone을 정의하고, IMO의 작업자 평지 보행속도 1.11 m/s를 적용하여 60초 이내 대피가 불가능한 구역을 Unsheltered zone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Safety zone과 Unsheltered zone 사이에 위치한 작업자의 대피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A* 알고리즘을 이용해 최단 경로를 탐색하고, k-means 군집화와 Silhouette score를 활용하여 Security zone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암모니아 벙커링 항만 및 친환경 연료 기반 인프라 구축 시 계절 별 위험성을 반영한 사고대응 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수도권의 대표적 국책항만인 평택·당진항에서 다수의 자동차 운반선이 제한된 수역 내에서 동시 작업을 수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서해안의 큰 조석차, 강한 조류 잦은 해무 등 열악한 자연환경에서 대형 자동차 운반선(평 균 5~6만 톤급)의 입출항이 증가함에 따라 항만 안전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위험성 평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정성적 보우타이(Bow-Tie) 리스크 평가 기법」을 적용하여 평택항 도선사 22명의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평가 결과, 5척 이상의 자동차 운반선이 동시 접·이안 작업을 수행할 경우 위험도(R값)가 18 이상으로 나타나 허용 불가(Unacceptable) 수준으로 분석되었 으며, 반면 4척 이하의 동시 작업은 도선사 간 협의와 VTS 통제 하에서 ALARP(합리적으로 실행 가능한 낮은 수준) 범위 내에서 가능함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평택항의 항만 특성과 자동차 운반선의 조종 특성을 반영하여 구체적 도선 제한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제시 하였으며, 향후 정성적 위험 인식에 의존하던 항만 운영체계의 정량적 위험관리 기반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