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아파트 단지에 식재된 조경수의 시계열 변화를 파악하고 조경수 중 소나무의 수요를 예측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수도권의 아파트 단지에 사용된 수목의 종수는 평균 51종이며 2000년대 중후반에 비하여 2010년대 후반에는 다양한 종류의 수목이 사용되었다. 식재 수량은 평균 149,567주/1단지이며 시계열 변화가 두드러지지 않는다. 상록수와 낙엽수의 수종 비율은 2:8 이지만 식재된 수량은 3.5:6.5의 비율이었다. 상록수는 낙엽수에 비하여 한 수종의 식재량이 많은 반면에 낙엽수는 상록수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다양한 수종이 식재되고 있다. 교목과 관목의 수종 비율은 6:4이지만 식재량은 관목 97.6%로 식재량에 비해 식재된 수목의 종류는 다양하지 않다. 조경수 중에서도 선호도와 이용가치가 높은 소나무의 식재현황을 분석하면 식재 수량은 증가하는 경향이며 특히, 근원직경이 큰 소나무의 식재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의 소나무 식재수요를 예측하면 식재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특히 근원직경 40㎝ 이상의 특수목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이러한 조경수의 수요변화에 대응하여 다양한 식물소재를 발굴하고 생산할 수 있는 전략이 요구된다. 특히 지속적으로 소나무의 대형화가 예측되므로 시장에서 요구하는 수형과 규격을 갖춘 소나무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고창군의 소나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관리 실태를 파악하여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소나무 재배는 병해충관리, 수형관리, 시비 등이 중요한 과정으로 건전한 생육 상태와 상품 가치가 높은 수형 관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1년에 1회 이상 가지치기, 시비, 농약 살포 등의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재배관리를 위한 비용이 투입되고 있으며 특수목 구입과 가지치기 등에 많은 비용이 사용되고 있다. 소나무 재배 농가 는 노동력 부족과 가지치기의 어려움을 지적하였다. 재배관리 현황을 기초로 소나무 생산 활성화 를 위한 방안을 제안하면 첫째, 노동력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계화 및 스마트 시스템의 적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노지 생산방식보다는 컨테이너재배 방식이 효율적이다. 둘째, 수형 관리를 위한 가지치기 기술의 습득을 위한 지원이 요구된다. 가지치기는 소나무 품질 을 결정하는 중요한 관리기술로 전문가 의존도가 높으므로 지속적인 교육, 정보 제공 등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재배관리가 진행되어야 한다. 규격화된 대량 생산의 재배목과 우수한 상품성을 가진 대형목인 산채목 등으로 구분하여 수요에 적합한 품질을 갖도록 재배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는 경관식재용 지피식물의 혼식 설계를 위하여 생활형이 다른 9종의 식물의 연중 생장 특성을 파악하고 식물들 간의 피복 특성을 분석하여 생활형에 따른 적정 식재조합을 도출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단립형으로 초장 20 cm 이상 생장하는 둥굴레, 맥문동, 일월비비추는 4월 식재 후 60일 이내 생육이 증가한 후 형태를 유지하였다가 9월 이후 지상부가 퇴화하며 휴면기에 들어가는 경향을 보였고, 분지형으로 20 cm 이하로 생장하는 바위취, 패랭이꽃, 애기기린초는 4월 식재 후 9월까지 지속적으로 생장하다가 9월 이후 생장이 감소하는 특성을 나타냈다. 포복형으로 지면에 붙어서 생장하는 리시마키아는 식재 후 3개월 경과부터 급속한 생장을 보였으며 돌나물은 8월까지 서서히 생장하다가 온도가 하강하는 9월부터 지상부가 퇴화하는 특성을 보였다. 꽃잔디는 초반 생장은 좋았으나 개화기가 지나고 난 후에는 전반적인 생육발달이 더뎌져 식재 후 7개월 동안 11.0%의 낮은 생장 특성을 보였다. 이와 같이 각기 다르게 생장하는 9종의 식물들을 혼식하였을 때 피복하는 특성을 조사한 결과 각 식물의 생장특성이 피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초장이 10~20 cm 자라며 로제트형으로 자라는 형태와 포복형 식물들의 조합이 높은 피복률을 나타냈다. 식물별로는 포복형인 돌나물이 맥문동, 일월비비추, 패랭이꽃, 애기기린초, 꽃잔디 등이 가장 많은 식물들과 혼식하였을 때 생장이 증가하는 종이었다. 로제트형 중에서는 일월비비추가애기기린초, 바위취, 리시마키아, 돌나물과 동반생장이 가능한 종이었고, 지표면에서 분지가 밀생하여 자라는 패랭이꽃은 잎이 밀생하지 않는 맥문동, 바위취, 리시마키아, 돌나물과 혼식이 유리한 경향을 나타났다. 이 결과는 식물의 생장형 분류 중 근경이 분지하는 종보다 땅위로 뻗는 줄기로 번식하거나 무근경으로 영양 생장하는 종이 다른 종들과 혼식하기에 좋은 유형이라고 사료되었다.
도시지역은 과밀개발과 녹지감소로 인해 생태적 기능 쇠 퇴, 생물다양성 감소 등의 위협에 처해있으며, 이러한 녹지감 소를 해결하기 위해 근린공원 도시공원 등 다양한 공원을 조성, 계획, 복원하고 있다. 또한, 도시민에게 자연생태계에 서 감상 할 수 있는 생물을 도시공원에서 관찰 할 수 있도록 잠자리 연못, 생태습지, 돌무덤 등의 생물서식처를 조성하고 있다. 나비는 인간에게 있어 아름다움, 신비로움, 신기함 등 다양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관찰, 체험 등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함평, 남해, 양평, 서울숲 등에 체험관이 설치되어 인기 를 얻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실내 공간에서 사육되는 나비 를 관찰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어 정원, 인간, 생물 등이 조화 로운 환경과는 다소 거리가 먼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도시지역의 과밀화와 녹지감소로 인한 문제와 생물서식 공간 창출, 및 체험교육 장소 제공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는 나비정원 조성을 위한 방안을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나비정원 조성을 위해 도입 가능한 목표 나비 종을 선정 하고, 선정된 나비가 서식, 생활 할 수 있는 식재식물을 알아 보았다. 목표 나비 종은 정원조성 초기에 인위적으로 도입 가능하고 교란 및 시행착오 시 재방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사육되는 종을 선정하였고 기주식물과 흡밀식물은 해당 종 에 대한 국내외 문헌고찰을 통해 분석하고 식물 분류학적 구분을 실시하였다.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총 4과 16속 21종의 정원 도입 나비를 분류하였으며, 선정된 21종은 호랑나비과(Papilionidae)에서 꼬리명주나비(Sericinus montela), 사향제비나비(Atrophaneura alcinous), 호랑나비(Papilio xuthus), 산호랑나비(Papilio machaon), 남방제비나비(Papilio protenor), 긴꼬리제비나비(Papilio macilentus), 제비나비(Papilio bianor) 등 7종, 흰나비과(Pieridae) 에서 배추흰나비(Pieris rapae Linnaeus), 남방노랑나비(Eurema hecabe), 노랑나비(Colias erate) 등 3종, 부전나비과(Lycaenidae) 에서 암고운부전나비(Thecla betulae), 남방부전나비(Pseudozizeeria maha), 푸른부전나비(Celastrina argiolus) 등 3종, 네발나비과 (Nymphalidae)에서 암끝검은표범나비(Argyreus hyperbius), 작은 은점선표범나비(Clossiana perryi) , 먹그림나비(Dichorragia nesimachus), 홍점알락나비(Hestina assimilis), 왕오색나비(Sasakia charonda), 작은멋쟁이나비(Vanessa cardui), 멋쟁이나비(Vanessa indica), 네발나비(Polygonia c-aureum) 등 8종이 분류되었다. 이 종들은 환경변화 민감하므로 생활형에 대한 이론적인 연구 가 추가적으로 이루어 져야 함을 언급하였다. 선정 된 21종의 나비에 대한 문헌고찰 결과 총 22과 77속 113종 10변종 1품종으로 총 125종의 식물을 목록화 하고 그 중 98종이 국내 서식 종임을 확인하였다. 과별 분포는 십자화과(Cruciferae)가 가장 많고 콩과(Leguminosae), 운 향과(Rutaceae), 쥐방울덩굴과(Aristolochiaceae), 산형과 (Umbelliferae) 등이 주요 종을 이루고 있음을 분석하였다. 국내 미확인 종 17종 또한 비슷한 양상 이었으며, 국내에서 서식이 확인 된 종인 고추냉이(Wasabia koreana), 갓(Brassica juncea), 유채(Brassica napus), 배추(Brassica rapa var. glabra), 클레마티티스쥐방울덩굴(Aristolochia clematitis), 데빌리 스쥐방울덩굴(Aristolochia debilis), 캠페리쥐방울덩굴(Aristolochia kaempferi), 리토랄리스쥐방울덩굴(Aristolochia littoralis), 마 크로필라쥐방울덩굴(Aristolochia macrophylla), 셈페르비렌스 쥐방울덩굴(Aristolochia sempervirens) 자두나무(Prunus salicina), 겨자(Brassica juncea var. crispifolia), 꽃케일(Crambe cordifolia) 등을 사용하여 정원 조성이 가능 할 것으로 판단 하였다. 다만, 귀화식물 및 우점(Pest)에 대한 확인이 필요 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연구에서 분석한 125종의 식물 중 귀화식물이 5과 13종으로 가급적 정원조성에 사용하지 않 는 것을 제시하고, 국내에서 재배 중인 국화종류 및 나도냉 이(Barbarea orthoceras), 봄나도냉이(Barbarea verna), 유 채(Brassica napus) 등으로 대체를 모색하였다. 이와 같은분석을 통해 나비정원 조성에 도입 및 식재 가능한 종 22과 59속 74종 10변종 1품종을 도출하여 총 85종류를 제시하고 자생, 재배 및 초본, 목본을 구분하여 향후 계획 및 시공에 있어 효율적으로 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나비정원 실증 시험 자료로 활용하고 지속적 인 연구를 통해 국가 생물다양성, 나비 보전 및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 증진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생태교육 장소로서 나비정 원 조성과 교육자료 제작에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 상록활엽수림은 연평균기온 14℃이상, 한랭지 수 -10(℃·월) 이상인 남해안 일대 및 제주도, 도서지역의 난온대 기후대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 상록활엽수 의 천연분포 면적은 약 9850ha로 한반도 산림면적의 1.53% 에 해당되어 그 면적이 협소한 편이다. 조경수로서 상록활 엽수는 내음성이 강한 편으로 대형빌딩, 아파트단지 등의 반음지에 식재가능하고 낙엽수에 비해 항상 도시에 녹음을 제공하여 녹음수로서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환경 오염, 병충해에 대한 내성이 높아 유지관리가 용이하며, 조 경수로서의 상록활엽수 활용은 조경식물 소재의 다양화에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상록활엽수는 내한성이 약해 주로 남부지방에만 심을 수 있다고 인식하여, 조경용 식물소재로 서 활용성이 낮고 식재범위가 좁다는 문제점이 있다. 반면, 지구온난화, 도시의 열섬효과, 국지적 미기후 현상 등으로 우리나라의 상록활엽수 식재가능 범위의 확대가 예측된다. 또한, 상록활엽수종별로 기온에 대한 내성 및 완충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수종에 따라 자생지보다 식재가능범위가 더 넓을 것이고 일부 수종은 중부지방까지 생육 가능할 것이 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상록활엽수의 식재가능범위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조경수로서 활용되는 상록활엽수 대상으로 식재관련 문헌조사 및 내한성 분석을 토대로 천연 분포역, 식재분포역, 내한성범위를 지도화하여 지역별 상록 활엽수의 식재가능범위를 추정하였다. 한반도에 자생하는 난온대 상록활엽수종은 약61속 132 종으로 알려져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조경용으로 생산되고 활용되는 수종으로 한정하기 위해 조달청 고시자료에 기재 된 조경용 상록활엽수 20종을 공시재료로 선정했다. 공시재 료로 선정된 수종으로는 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먼나무, 황칠나무, 후박나무, 광나무, 굴거리나무, 까마귀쪽나무, 동 백나무, 아왜나무, 호랑가시나무, 금식나무, 꽝꽝나무, 다정 큼나무, 돈나무, 팔손이, 회양목, 사철나무, 모람, 송악 등 20종이 선정되었다. 천연분포역은 수종이 자생하는 분포범위로서 국립수목 원에서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관속식물을 대상으로 현지 에서 채취한 표본을 토대로 한반도 관속식물 분포도를 제작 했는데 이 문헌에서 제시한 상록활엽수의 분포도를 공시재 료의 천연분포역 조사에 활용하였다. 식재분포역은 인위적 으로 식재되어 생육하는 수종의 분포범위로서 관련논문, 한 국조경신문, 한국조경수협회, 국립수목원 자료를 활용하여 각 지역에 식재된 수종을 찾아서 식재분포역을 조사하였다. 구체적으로 학술연구정보서비스(www.riss.kr)에서 상록활 엽수 식재관련 키워드를 검색하여 관련논문을 최대한 수집 하여, 지역별 식재된 상록활엽수종을 조사하였다. 또한, 2007년~2015년 3월까지 발간된 한국조경신문의 조경수매 매 정보마당 부분과 한국조경신문사이트(www.latimes.kr) ‘나무팝니다’ 커뮤니티에서 농장주소와 그 농장에서 재배 되는 상록활엽수종을 지역별로 정리하였고, 한국조경수협 회 회원들의 지역별 상록활엽수 생산수종 정보를 활용하였 다. 이 생산업체에서 상록활엽수를 재배·생산한다는 점은 이 지역에서 상록활엽수를 식재해 생육가능한 식재분포역 이라 판단하였다. 또한, 국립수목원의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시스템(www.nature.go.kr)에서는 수종별 자생분포지역 및 식재범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정보를 공시재 료 식재분포역 조사에 활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상록활엽수 는 내한성이 약한 편으로 동해를 입기 쉽기 때문에 내한성 분포범위 분석을 실시하였는데 공시재료 20종에 대한 내한 성 강도를 관련문헌(김종근 등, 2014) 및 내한성 정보 (www.plantlust.com) 자료를 활용해, 우리나라 시군별 최저 온도를 기준으로 미국 농무부가 제안한 내한성 분포등급(26 개, Zone 1a~13b)을 토대로 시군별 내한성지도를 작성하여 공시재료별 상록활엽수 식재가능범위를 분석하였다.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는 회양목은 천연분포역과 식재분 포역, 내한성범위가 비슷했지만, 남부지방 및 도서지역에 분 포하는 난온대 상록활엽수는 천연분포역보다 식재분포역 및내한성범위가 넓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식재분포역보다 내한 성범위가 넓은 수종은 구실잣밤나무, 굴거리나무, 먼나무, 황 칠나무, 꽝꽝나무, 금식나무, 모람 등으로 분석되었다. 반대 로, 식재분포역이 내한성범위보다 넓은 수종은 까마귀쪽나 무, 후박나무, 돈나무, 동백나무, 송악이며, 식재분포역과 내 한성범위가 비슷한 수종은 가시나무, 광나무, 사철나무, 다정 큼나무, 아왜나무, 팔손이, 호랑가시나무였다. 우리나라 상록활엽수의 천연분포역은 주로 남부 및 도서 지역으로 협소한 편이었지만, 식재분포역 및 내한성범위가 중부지역 및 수도권 지역까지 식재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어 그 범위가 더 넓었다. 이는 도시의 열섬효과, 국지적 미기후 현상, 지구온난화 등의 외적요인과 함께 상록활엽수종의 저 온에 대한 내성 등의 내적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이 연구에서 이용된 문헌은 주로 도시지역 및 인근에 상록활엽수의 식재 및 재배관련 자료와 미국 농무부의 내한 성 강도기준을 토대로 도출된 상록활엽수종별 식재가능성 을 추정한 것이다. 실제로, 수종별 식재가능지역에 상록활 엽수를 식재할 경우에는 식재지의 미기후 및 극단적인 저온 등의 생육환경을 고려하고, 동시에 식재수목의 저온순화 과 정이 필요할 것이다.
순천시 동천의 둔치를 대상지로 식재된 조경식물 종의 생육적합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순천 동천에 하천 볼거리 경관으로 도입한 식물인 층꽃나무, 마가렛, 금불초의 3종의 식재지 6구역을 대상으로 식재 후 2년 동안 비료·농약 등을 처리하지 않는 일상적인 관리를 전제로 생육적합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3종 중 마가렛이 자생력과 침투력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나 3종 중에서는 마가렛이 순천 동천에서 생육적합성이 있는 종으로 확인되었다. 3종의 식재지 6개 구역 18개 플롯에서 총 종수는 39종으로 나타났고, 평균종수는 10.7종 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 구역, 3종의 식재지에서 공통적으로 양이온치환용량과 인산 등의 함량이 많은 토양이 양호한 구역에서 출현 종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의 식재지로부터 가장 많이 침투한 종은 금계국이었고, 삼잎국화도 절반 정도에 침투하고 있어서 하천권역에서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자생력이 있는 종으로 판단되었다. 주변의 식재종이 아닌 종으로는 자주괭이밥, 소리쟁이, 토끼풀, 바랭이의 상재도가 Ⅴ로서 침투력이 큰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관리에도 불구하고 어디서나 출현하는 종으로 나타났다. 여름과 가을의 출현 종수의 차이는 약 1종 이하로 주기적인 관리로 차이가 거의 없었다.
본 연구는 인천광역시 송도 해돋이공원의 공간기능에 따른 식재개념 적정성 검토, 식재구조 현황, 공간별 식재된 수목에 대해 형태평가와 생육평가를 통해 현재 식재되고 있는 조경수목의 형태 및 생육상태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평가 적용 체계를 제안하고자 수행하였다. 공간기능에 따른 식재개념 적정성 평가 결과 녹음기능이 필요한 공간 중 29.5%만 녹음식재지이었고, 58.7%는 시각적 경관식재지, 11.8%는 완충식재지이었다. 이는 시설물 중심 공간구성에 따른 식재면적 부족과 녹음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어린 수목을 식재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식재구조 현황에서는 식재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각 식재개념에 따른 적정한 식재종, 식재 구조, 밀도, 규격, 생육상태 등을 고려한 식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조경수목 평가 조사는 완충공간에서 22종 209주, 녹음공간에서 8종 71주, 시각적 경관공간에서 16종 266주, 생태적 경관공간에서 4종 54주로 총 28종 600주의 조경수목을 대상으로 수목평가를 실시하였다. 수목평가 결과 수목 형태평가 점수는 평균 56.6점, 수목 생육평가 점수는 평균 76.0점으로 평가되었다. 수목평가 점수는 모두 점수별로 등급화하였고 공간별, 수종별로 통계처리하여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수목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공간기능별 수목 기준 도출 및 적정 식재개념을 적용하였다. 공간별 수목 형태평가 결과를 식재개념에 적용하면 완충식재는 기능성이 강조되므로 형태평가 등급이 가장 낮은 E등급, 생태적 경관식재는 다양성과 자연성이 강조되므로 D등급, 녹음식재는 이용성이 강조되므로 주간에서 분지된 가지의 높이를 고려한 수종 선택으로 C등급, 시각적 경관식재는 미적가치성이 강조되므로 A등급과 B등급을 각각 적용할 수 있었다. 공간별 수목 생육평가 결과를 식재개념에 적용해 보면 식재기반을 기준으로 양호와 불량으로 구분하여 완충식재, 시각적 경관식재, 생태적 경관식재에서는 생육평가 A등급부터 E등급까지 식재가 가능하였고, 녹음식재에서는 A등급부터 C등급까지 식재가 가능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of container size on growth of Zelkova serrata, Acer palmatum, Crataegus pinnatifida, Pinus densiflora, Chionanthus retusus, Ilex serrata, Viburnum erosum, and Hibiscus syriacus in container. This study used 22 L, 38 L, and 52 L container and measured seedling height, root collar diameter, seeding quality index (SQI), biomass. Acer palmatum, Pinus densiflora and Ilex serrata were high in 22, Crataegus pinnatifida in 38 L, and Zelkova serrata, Chionanthus retusus, Viburnum erosum, and Hibiscus syriacus in 52 L regarding the relative growth of height and root diameter in statistical significance. The H/D ratio was fine for Zelkova serrata, Pinus densiflora, Chionanthus retusus, Ilex serrata at 22 L, Acer palmatum and Crataegus pinnatifida for 38 L, and Viburnum erosum and Hibiscus syriacus for 52 L. Seeding Weight of Acer palmatum, Pinus densiflora was heavy at 22 L. Chionanthus retusus, Ilex serrata, Viburnum erosum, Hibiscus syriacus were heavy at 38 L, Zelkova serrata, and Crataegus pinnatifida were heavy at 52 L. Zelkova serrata, Crataegus pinnatifida, Pinus densiflora, and Ilex serrata were fine at 22 L, Acer palmatum, Chionanthus retusus, Viburnum erosum at 38 L, Hibiscus syriacus at 52 L about T/R ratio. For SQI, Acer palmatum, and Pinus densiflora were high in 22 L, Chionanthus retusus, Ilex serrata, and Viburnum erosum in 38 L, Zelkova serrata, Crataegus pinnatifida, and Hibiscus syriacus in 52 L. Seedling quality was considered to be appropriate when the growth was balanced between the above and below ground. As a result, it is effective to cultivate Acer palmatum and Pinus densiflora at 22 L, Chionanthus retusus, Ilex serrata, and Viburnum erosum at 38 L, and Zelkova serrata, Crataegus pinnatifida, and Hibiscus syriacus at 52 L.
겨울철 도시경관의 향상과 생태적 건전성을 위해 조경용 상록활 엽수 종자 및 묘목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 본 연구는 종가 시나무에 대하여 채종시기와 종자크기에 따른 종자발아 및 유묘생 장의 특성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남부산 림자원연구소(N35°09’58.62”, E128°06’23.42”, 67m)에 식재 된 종가시나무에서 2011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30일 간격으 로 종자를 채집하여 종자크기에 따라서 3가지로 구분하고 종자특 성과 발아 및 유묘생장 특성을 분석하였다. 전반적으로 종자의 수 분함량은 채종을 개시한 11월에서부터 이듬해 1월까지 점차 증가 하는 경향을 나타냈고, 채종시기가 늦어질수록 배의 피해가 증가하 며 특히 대립에서 더욱더 많은 피해가 나타냈다. 발아율은 채종경 과일수와 종자 내 배의 피해 유무와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상관 을 나타냈고, 종자크기와는 뚜렷한 상관을 나타내지 않았다. 12월 까지 채종된 종자는 높은 발아율을 보였지만 이후에는 점차 발아율 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발아속도, 발아지수, T50값도 11월과 12월이 상대적으로 양호하였다. 유묘생장은 채종경과일수와 상관 을 나타내지 않았고, 종자크기와 유의성 있는 상관을 나타냈다. 종 자크기가 클수록 총 건중량이 높게 나타냈으며, 11월부터 12월까 지 묘목품질지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건전 한 종자발아 및 유묘생장을 위해서 종가시나무의 채종시기는 12월 까지가 적합하며 상대적으로 큰 종자를 선별하는 것이 적합할 것으 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산업화에 따른 폐수발생으로 하천의 악화된 수질환경에 대해 지역수종 중심으로 선발된 자생식물을 통하여 하천주변의 경관을 복원하는 동시에 하천의 수질을 정화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시험재료는 자생지 및 재배농가에서 물억새, 흰사초, 이삭사초, 삿갓사초, 갯조풀, 줄, 갈대, 창포, 미나리, 부채붓꽃, 벌개미취, 매자기, 흑삼릉, 석창포, 눈주름잎, 버드나무, 속새, 흰갈풀, 골풀을 수집하였으며 식물을 와그너 포트에서 식물체의 뿌리부분까지 침수되도록 식재하여 5개월간 생육시켰다. 그 후 Sonneveld 양액(장미양액)을 1배액으로 관주하여 3일차, 5일차에 식물의 뿌리의 부위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T-N, T-P를 측정하였다. T-N을 흡수하는 속도는 물억새, 흰사초, 이삭사초, 갯조풀, 삿갓사초는 T50까지 2.00, 2.13, 2.18, 2.21, 2.29일로 짧은 시간동안 T-N 총량의 50%를 흡수하였으며 눈주름잎, 버드나무, 속새, 흰갈풀, 골풀은 T50까지 3.13, 3.54, 4.17, 4.51, 7.55일로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다. T-P를 흡수하는 속도는 흰사초, 물억새, 이삭사초, 삿갓사초, 갯조풀은 T50까지 1.85, 1.90, 1.90, 1.90, 1.92일로 짧은 시간동안 T-P 총량의 50%를 흡수하였으며 버드나무, 흰갈풀, 석창포, 골풀, 속새는 T50 까지 2.24, 2.25, 2.25, 2.27, 2.30일 비교적 흡수 속도가 느렸다. 식물의 종에 따라 오염물질을 흡수하는 속도에는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수변에 수질정화를 위하여 식물을 식재할 경우 효율적인 수질정화를 위하여 식물의 오염물질의 흡수속도를 고려하여 설계하여야 할 것이다.
광덕산에 자생하고 있는 쥐다래는 잎이 개화기에 분홍색으로 변하는 등 높은 관상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를 조경원예수종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생태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1. 광덕산 서식지의 해발표고는 최저 679m에서 최고1014m까지 분포하였고, 기상온도는 일년 중 최저기온이 -23.3℃, 최고 기온이 28.7℃로서 서울의 기온보다 각각 9.2℃와 6.0℃가 낮았다.2. 유기물 함량은 1.5~5.4%, 유효인산 함량은 16~ 49mg/kg, 토양산도는 5.2~6.0 범위였다. 3. 광덕산 쥐다래 서식지의 식생은 총 50과 99속 113종 17변종 이었다.4. 쥐다래 서식지는 임도주변 수광률이 높은 곳에 서식하고 있는데 목본은 산뽕나무, 물푸레나무, 당단풍나무가 우점하고 있으며 초본류는 내음성이 높은 넓은잎외잎쑥과 대사초, 큰개별꽃의 피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This study suggests plants applicable to the interior of the bathrooms on express highways to save costs for indoor plant replacement and management of the bathrooms by examining and analyzing plant management status in total of 28 locations. First, indoor gardening space was examined, then status of use and management of indoor plants of each resting place was examined. Most bathrooms on express highways meet the fair condition of lighting, temperature and humidity to put plants. For example, 16 places(57%) out of 28 showed illumination intensity higher than 1000Lux. Average daytime temperature was 24.1℃; temperatures of most places were ranged in 21~25℃; humidity inside the bathrooms was about 60%, all of which indicate that most resting places have optimal environment to put plants in the bathrooms. To analyze management status of planting, survey was conducted on the managers. 2 locations out of total 13 subject locations are managed by 3 visits per month; 11 locations use direct management by each management office to manage the facilities.
Plant replacement is done according to operation, management, and control system except 4 locations; and time for watering, removing of leaves and dust and replacement vary in each resting place. In addition, lighting and watering are considered the most important in most resting places and problems of plant management are frost damage during winter and wat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