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남자 축구선수들을 대상으로 12주간 근파워 및 민첩성 트레이닝이 체 력요인과 등속성근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남자 축구선수 12명을 대 상으로 근파워와 민첩성 트레이닝 프로그램 6개를 구성하여 12주간 주 3회 실시하였다. 근파워, 민첩성 트 레이닝 전과 후 운동에 대한 체력요인들을 측정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근파워의 제자리멀 리뛰기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1). 둘째, 근파워의 제자리높이뛰기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 다(p<.05). 셋째, 민첩성의 사이드스텝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1). 이상의 결과로 12주간의 근파 워 민첩성 트레이닝은 초등학교 남자 축구선수들의 순발력과 민첩성 향상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 며, 상해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는 국내 대학 엘리트 축구선수를 대상으로 스포츠 손상과 관련된 선행 연구를 토대로 스포츠 손상 경험과 부위를 살펴보고 그에 따른 효과적인 재활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실시되었다. 이 연구에 참고자료로 이용된 6편의 연구는 한국학술정보서비스(K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학술데이터베이스서비스(Dbpia)에서 검색어 "대학축구선수 & 손상", "축구 & 스포츠손상"이라는 검색어를 통해 검색된 연구 중 2000년부터 2021년까지 발표된 연구를 중심으로 전문가가 연구에 적합한 연구만 선별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 연구에서 분석한 대학축구선수의 손상 경험은 144명의 축구선수 중 120명(83%)으로 나타났고, 손상 횟수는 손상 경험이 있는 선수에게 있어 2.58회로 나타났다. 또한, 각 연구에서 보고된 손상 부위는 하지에 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는데, 도진학 연구에서는 80.6%, 김은국 등 연구에서는 61.8%, 김태규 등 연구에서는 90%, 김한범과 권순용 연구에서는 86.6% 등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대학축구 선수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훈련 부상을 줄이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개인적인 측면에서 손상에 대한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재활프로그램이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적절한 트레이닝 규칙을 시행하고 경기 중에서는 페어플레이에 집중하는 것과 같은 예방적 개입을 분석개발하여 경기 관련 부상 발생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Background: Vibration exercise after ankle surgery improves proprioception and ankle muscle strength through vibration stimulation. Objective: To examine the effects of vibration exercise on the ankle stability. Design: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single blind) Methods: Twenty soccer players were randomly divided into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The Vibration exercise program was conducted 12 weeks and 3 times a week. Ankle joint proprioceptive sensory test and Isokinetic muscle strength test were performed using Biodex system pro Ⅲ to measure plantar flexion / dorsiflexion and eversion / inversion motion. Results: The result of isokinetic test of ankle joint is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 in all measurement items, such as leg flexion, lateral flexion, external and internal muscle forces, compared to previous ones by performing vibration movements for 12 weeks. However, in the comparison group, plantar flexor (30°), eversion muscle (120°), inversion (30°) of limb muscle strength were significantly improvedcompared with the previous phas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dorsi-flexion.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s in all the items. Conclusions: In this study, we analyzed the effects of rehabilitation exercise on soccer players who had reconstructed with an ankle joint ligament injury through vibration exercise device. As a result, we could propose an effective exercise method to improve the ability, and confirmed the applicability as an appropriate exercise program to prevent ankle injuries and help quick return.
본 연구는 4주간의 동계훈련기간 중 산수유 추출물을 섭취시켜 간 기능, 근 손상 및 혈중 피로물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남중 축구선수 20명을 대상으로 동계훈련+산수유 추출물 섭취군(10 명), 동계훈련군(10명)으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동계훈련은 1일 오전, 오후, 야간운동으로 구분하여 주 6 일, 4주간 실시되었으며, 운동강도는 70-95%HRR로 수행되었다. 산수유 추출물은 매일 아침과 저녁 식사 후 각각 80 mL(1일 160mL)를 4주간 섭취시켰으며, 측정된 자료의 그룹 내 변화는 대응표본 T검정, 그룹 간 차이는 변화율을 산출 한 뒤 독립표본 T검정을 이용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혈중 피로물질의 젖산은 동계훈련+산수유 추출물 섭취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5), 동계훈련군 보다 동계훈련+산수유 추출물 섭취군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5). 암모니아는 동계훈련+산수유 추출물 섭취군(p<.05), 동계훈련군(p<.001)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근 손상지표의 CK는 동계훈련+산수유 추출물 섭취군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5), LDH는 동계훈련+산수유 추출물 섭취군(p<.001), 동계훈련군(p<.05)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간 기능 효소 중 AST(p<.01), ALT(p<.05)는 동계훈련+산수유 추출물 섭취군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AST는 동계훈련군 보다 동계훈련+산수유 추출물 섭취군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동계 훈련 시 피로에 쉽게 노출 될 수 있는 선수들에게 있어 산수유 추출물 섭취는 항피로의 역할을 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a correlation between flexi-bar exercise and improvement of trunk strength and body composition in juvenile soccer players. The subjects were 11 teenager juvenile soccer players who conducted flexi-bar exercise half an hour daily three times a week for eight weeks. They were tested for trunk muscles strength, body composition and correlation. The result showed that trunk muscles strength improved significantly( p<.01) and weight, Rt. arm muscle mass, Rt. leg muscle mass, and Lt. leg muscle mass(p<.05), Lt. arm muscle mass, trunk muscle mass, and body muscle mass(p<.01) improved significantly as well while Lt. arm fat mass, Rt. leg fat mass, and Lt. leg fat mass decreased significantly(p<.05). In the correlation analysis, the more trunk muscle mass and trunk muscles strength increased, the more muscle mass of body regions increased, which was a positive correlation whereas fat mass of body regions decreased, which was a negative correlation. It was verified that there was a correlation between flexi-bar exercise and improvement of trunk muscles strength and body composition for juvenile soccer players.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경쟁불안에 대한 개념적 구조를 파악한 후 관련 내용을 토대로 타당성과 신뢰성이 있는 축구선수용 경쟁불안 측정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방법: 본 연구에서는 질적 분석 단계 106명, 본 조사 단계 291명, 외적 타당도 확보 단계 176명, 총 축구선수 573명이 참여하였다. 질적 자료는 개방형 질문과 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했으며, 양적 자료는 자기평가 기입법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SPSS 18.0 Version과 AMOS 20.0 Version을 통해 분석되었다. 결과: 첫째, 경쟁불안은 인지 불안, 수행 불안, 환경 불안, 신체 불안으로 4개의 일반 영역으로 범주화되었다. 둘째, 문항 분석, 신뢰도 분석,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17문항을 제거한 후 축구선수들 의 경쟁불안 4요인 24문항을 추출하였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측정 도구의 적합도를 확인하였다. 셋째, 개발 된 축구선수 경쟁불안 측정 도구는 수렴 타당도, 구인 동등성 검증, 잠재평균 분석을 통해 외적 타당성을 확보하 였다. 결론: 축구선수들의 경쟁불안 측정 도구는 선수의 불안을 측정하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여자축구선수들이 재활과정에서 느끼는 심리적 변화를 탐색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 는 전략을 살펴보는 데 있다. 방법: 참가자는 2018년 대학 여자축구연맹에 등록되어 있고, 부상으로 인한 재활경 험이 있는 7명의 선수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개인 면담과 집단면담을 시행하여 수집된 자료를 구성주의 근거이론 (Constructing Grounded Theory) 접근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선수들은 재활 과정 초기에서 부정적인 생각 을 하게 되는 동시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노력이 순환적으로 반복되는 심리적인 양상을 겪으며, 선수 생활에 대한 양가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활 과정 중기의 심리적 변화에서는 재활상황 자체에 대한 초조함과 불안함,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면서도 점차 회복하는 신체에 자신감을 얻고 복귀를 위한 노력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활 과정 후기에서는 복귀에 대한 설렘을 가지면서도 재발 불안감 등으로 부담과 압박을 느끼는 복귀 에 대한 양가감정이 드러났다. 선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한 극복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신감 향상전 략, 긍정적 사고의 전환 등의 심리적 극복, 둘째, 복귀를 위한 훈련을 포함한 신체적 극복, 셋째, 여자선수들을 위 한 전문적 프로그램 필요의 환경적 지원, 넷째, 주요타자지원과 같은 사회적 지원이다. 결론: 대학 여자축구선수 들은 재활과정에서 여러 가지 복합적인 심리적 변화를 겪으며, 선수로서의 삶을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양가감정의 갈등이 함께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드러난 양가감정의 폭을 줄이거나 해결하는 심리적 과정은 선 수로서의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이에 기반하는 내용을 포함한 전문적인 스포츠 심리상담과 체계적인 지원이 재활과정의 선수들에게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축구의 인프런트 킥동작 시 발생되는 하지관절모멘트에 관한 연구로 3차원 영상 및 지면반력 데이터를 이용하여 킥동작을 분석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동작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는 중학교 3학년 남자 축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인프런트 킥동작 시 하지 분절에서 발생하는 모멘트에 대해 분석하였다.
동작 수행 시 디딤발인 왼쪽 발목에서는 저측굴곡모멘트가 발생하여 전하방으로 작용하는 인체 무게중심의 관성을 지탱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내번모멘트가 발생하여 과도한 외번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왼쪽 무릎에서는 신전모멘트가 작용하여 신체 무게 중심의 관성을 이겨내고 무릎의 신전을 통하여 안정적인 임팩트를 위한 높이를 형성하기 위함으로 사료된다. 또한 내전모멘트가 나타났다가 동작의 마지막에는 외전모멘트로 전환되었는데 이는 왼쪽으로 기울어 있던 왼다리가 내전모멘트에 의해 똑바로 서면서 인체의 무게중심을 지탱하여 안정적인 임팩트를 가능하도록 해주고 임팩트 이후에 왼 무릎이 신전되면서 오른다리가 좌전방으로 이동함에 따라 왼무릎이 과도하게 내전되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것으로 사료된다. 왼쪽고관절에서는 무릎 관절과 마찬가지로 전하방으로 향하는 인체의 무게중심의 관성으로부터 신체를 지탱하기 위하여 신전모멘트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가 감소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킥의 전 구간에서 외회전모 멘트가 나타나는데 이는 무릎의 외회전과 함께 공을 감아 차기 위해 좌후방에서 좌전방으로 이동 하는 오른발의 이동궤적을 용이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REBT(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y: 이하 REBT)를 중심으로 여자축구선수 자기관리를 위한 인지재구성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이를 현장 적용하여 그 개입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본 프로그램은 총 12회기 동안 실업 여자축구선수 15명에게 적용되었고, 그 효과 분석을 위해 운동선수 자기관리행동 질문지, ACSI-28, SCAT를 개입 전후에 실시하고, 선택 진술항목의 분석과 심층면접이 실시되었다. 본 연구 과정 및 검사결과 자료의 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첫째, 본 연구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은 기존의 프로그램에 비해 진술항목과 적용과정에서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둘째, 심리검사결과 운동선수 자기관리행동은 사전 평균 20.56점에서 사후에는 평균 23.00점이 되어 평균 2.44점의 상승을 보였고, ACSI-28은 사전 평균 67.5점에서 사후에는 평균 77.8점으로 10.3점의 상승을 보였다. 또한 SCAT의 경우 사전 평균 18.00점에서 사후 평균 13.67점으로 무려 4.33점의 감소를 보였으며 효과크기 1.06으로 큰 효과를 나타냈다. 셋째, 연구 참여자가 진술항목의 정독을 통해 선정한 항목들의 내용을 검토한 결과 동기 지향(Motivation Orientation)에 있어서 과제 지향적(task-oriented)내용에 대해 큰 선호를 보였고, 심층 면접 분석에서 프로그램의 적용 효과가 긍정적으로,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대학축구선수들을 대상으로 12주간의 심리기술훈련과 4주간의 추적조사를 실시하여 경기력결정 심리요인과 운동스트레스 요인의 효과 및 지속성을 알아보았다. 연구대상자는 비 확률표집방법 중 편의표본추출 방법으로 2007년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U대학 축구 부24명(실험집단=13명, 통제집단=11명)이었으며, 연구 참여자의 개인적 특성을 살펴보면 평균연령(19세-22세)은 20세, 경력(7년-13년)은 10년이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도구는 질적 분석 방법을 위해 면담과 개방형질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양적분석 방법으로는 윤영길이 1999년과 2004에 개발한 대학축구선수의 스트레스 검사지와 축구경기력 결정 심리요인 검사지를 사용하였으며 검사지의 타당도는 4개요인과 6개요인 으로 신뢰도는 각각 .817과 .826이었다. 축구선수의 경기력결정 심리요인과 운동스트레스 요인을 비교분석하기 위해 유의수준 .05에서 반복측정 일원분산분석과 심리기술훈련의 지속성을 알아보기 위해 대응표본 t 검증(paired t-test)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대학축구선수의 심리기술훈련을 받고난 후 경기력결정요인이 높아졌다. 둘째, 대학축구선수의 심리기술훈련을 받고난 후 운동스트레스 요인이 낮아졌다. 셋째. 경기력결정 요인의 지속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운동스트레스 요인의 지속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스포츠 조직에서 리더와 함께 조직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교축구선수를 대상으로 폴로어십 개념적 구조 모형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고교축구선수의 폴로어십 개념을 알아보기 위해 266명의 개방형 설문과 1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 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고교축구선수들의 폴로어십 개념을 원자료에 대한 귀납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 4개의 일반 영역과 18개의 세부영역으로 분류되었다. 둘째, 고교축구선수들의 폴로어십 개념을 추출한 결과 개인-관계(185, 25.3%), 집단-관계(247, 33.8%), 개인-목표(178, 24.3%), 집단-목표(121, 16.6%)로 나타났다. 또한 폴로어십의 개념구조 모형을 탐색하기 위하여 700명을 대상으로 폴로어십의 각 요인별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사하였으며, 측정질문지의 개념구조를 알아보기 위해서 탐색적 요인분석과 고교축구선수의 폴로어십 개념구조 모형의 적합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고교축구선수의 폴로어십 개념을 표현하는 원자료를 바탕으로 폴로어십 문항을 제작한 결과 68문항으로 나타났다. 둘째, 고교축구선수의 폴로어십 측정 문항들의 평균은 2.854.32로 나타났으며, 표준편차는 .6351.251로 나타났다. 셋째, 고교축구선수의 폴로어십 측정 질문지는 4개요인(개인-관계, 집단-관계, 개인-목표, 집단-목표)의 22문항으로 나타났다. 넷째, 고교축구선수의 폴로어십 측정 질문지의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적합도 지수 값들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고교축구선수들의 폴로어십은 개인-관계(이해/존중, 복종/순종, 예의/공경, 따돌리지않기), 집단-관계(희생/봉사, 협조/격려, 신뢰/우애, 솔선수범, 자부심/소속감), 개인-목표(자기관리, 승부근성, 인내, 집중, 자신감), 집단-목표(규칙준수, 개인행동자제, 책임감/성실)등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여자축구선수들의 경기력수준과 연령에 따라 심리기술과 자기관리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대상자는 총 291명이었으며, 이중 주전선수는 156명, 비주전선수는 135명이었다. 심리기술과 자기관리의 관계는 한국판 심리기술 질문지와 자기관리 척도에 의해 측정되었다. 이들 척도에 대해 문항분석과 탐색적 요인분석을 거쳐 신뢰도를 분석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축구선수들의 연령에 따른 자기관리와 심리기술의 관계에 대해 ANOVA를 시행하였고, 심리기술이 자기관리에 미치는 영향은 경기력 수준별, 연령별 중다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결과 연령별에 따른 자기관리의 차이는 대학 및 실업 선수가 대인관리와 훈련관리의 개념이 높았고, 몸관리는 고교선수들이 가장 높은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 연령별 심리기술의 차이는 자신감, 목표설정, 의지력, 심상의 개념은 대학 및 실업 선수가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팀조화에 대한 개념은 중학선수가 가장 높았다. 경기력수준과 연령별에 따른 심리기술과 정신관리의 회귀분석 결과, 자신감, 팀조화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력수준별 주전선수는 팀조화가, 비주전선수는 목표설정이 대인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전선수의 목표설정, 비주전선수는 자신감이 몸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목표설정, 의지력은 주전과 비주전 모두 훈련관리에 영향을 미쳤다. 연령별 따라 중학, 고교선수는 팀조화가 대인관리에 가장 영향을 미쳤으며, 대학실업은 자신감이 영향을 미쳤다. 또한 연령에 관계없이 몸관리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목표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선수는 자신감이 훈련관리에 영향을 미친 반면 고교와 대학실업선수는 목표설정이 훈련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심리기술과 자기관리에 대한 선행연구와 이론을 바탕으로 논의되었다.
장기적 과훈련은 경기력 저하는 물론 심리적으로도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고 많은 연구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단기적 과훈련에 따른 고등학교 축구선수들의 기분 변화를 조사하여 코치나 감독에게 선수지도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 실험에 참가한 피험자는 25명이 고등학교 축구선수로 평균 운동경력은 3년9개월이었다. 피험자들은 1시간 30분, 3 시간, 그리고 4 시간 30분 조건에서 훈련 전후 측정되어졌다. 각 조건에서 훈련 시 발생했을 피로를 회복시키기 위해 조건간 측정 간격을 48시간으로 하였다. 기분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McAuley와 Courneya(1994)가 만든 주관적 운동 경험 척도(Subjective Exercise Experiences Scale : SEES)를 사용했다. SEES는 (1) 긍정적 행복감(positive well-being), (2) 심리적 부정스트레스(psychological distress), (3) 피로(fatigue) 등 3가지 영역에 12가지 항목을 기초로 하여 만들어 졌다. 본 연구결과 평상시(3시간)보다 훈련 양을 증가시켜 훈련을 시켰을 때 선수들의 심리적 부정 스트레스와 피로가 증가되었고 긍정적인 행복감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경기에서 승부차기 시 선수들은 킥 기술 외 환경적·상황적 요인에 따라 다양한 심리적 갈등을 경험한다. 본 연구는 축구선수들이 승부차기 시 경험하는 킥 선호순위, 습관요인, 방해요인과 그에 따른 대처요인을 규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초·중·고 각 5개 학교의 축구선수 총 300명을 대상으로 선택형 질문과 개방질문지를 사용하였다. 그 분석 결과, 첫째, 승부차기 시 싫어하는 킥의 순서는 1번과 5번 그리고 좋아하는 순서는 2번과 3번으로 나타났다. 둘째, 승부차기 시 갖는 습관요인은 방향설정, 징크스 행동, 골키퍼 견제, 호흡, 발걸음 수 공식화, 기도, 기타 7개 영역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향 설정에 대한 습관은 "차는 쪽 반대쪽을 쳐다본다"가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중·고 축구선수들은 "심호흡을 크게 한다"와 같은 호흡과 관련된 습관요인이 높은 빈도를 나타냈다. 여기서 축구선수들의 습관요인 중 골키퍼에게 킥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는 습관이 있음이 발견되었다. 셋째, 승부차기 시 경험하는 방해요인은 실패 및 실수에 대한 걱정, 방향 설정에 대한 갈등, 자신감부족, 외부 요인의 작용, 기술 부족, 집중력 감소, 긴장 및 불안감 증대 7개 영역이 확인되었다. 넷째, 방해요인에 따른 대처요인은 정신 집중, 자기위안, 자신감 갖기, 자기암시, 목표 설정, 자기확신, 몰입, 연습, 심상 훈련, 마인드 컨트롤, 무시, 이미지 트레이닝, 심호흡 14개 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패 및 실수에 대한 걱정의 방해요인에 대해서는 심호흡, 마인드 컨드롤, 정신 집중, 자기위안 순위로, 자신감이 부족할 때는 자신감, 자기암시 방법과 같은 순위로 대처하였다. 모든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해요인과 대처요인은 자신감 부족, 실패나 실수 걱정 그리고 자신감 갖기, 심호흡으로 나타났다. 축구 지도자들은 이와 갈이 승부차기 시 경험하는 축구선수들의 다양한 심리적 특성을 충분히 숙지하여 훈련에 임함이 바람직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