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nalyzes the “gapjil” culture recurrently observed in Korean society not as a matter of individual personality or ethical deviance, but as a communicative structure in which social power asymmetry is enacted and reproduced through language. While previous studies have approached gapjil primarily at the institutional, legal, and ethical levels, this study focuses on the linguistic forms through which gapjil is realized in actual interaction. To this end, this study provides a macro-level review of the background and major situational contexts in which the gapjil language arises, centering on social settings where the hierarchy operates strongly, such as workplaces, the military, and schools, and qualitatively analyzes recurring types of linguistic expressions, including unreasonable task imposition, responsibility shifting, standard shifting, and implicit coercion of obedience. The analysis shows that gapjil operates less through explicit commands than through the shifting of responsibility, fluidization of standards, and naturalization of obedience, confirming that it is not a problem of individuals’ communicative competence, but a discourse pattern activated by structural conditions. This study suggests that resolving the gapjil culture requires, beyond improving individual ethics, redesigning communication structures and evaluation systems and it repositions how power relations operate through language from a sociolinguistic perspective.
본 연구는 한국 평생교육이 제도화 과정에서 학교 교육의 구조와 논리를 반복하여 이수·자격·성과 중심의 기능주의적 체제로 고착된 한계를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평생배움사회를 제안하였다. 평생배움사회는 배움을 제도적 프로그램에 국한하지 않고, 인간의 삶 전체 에서 자율적이고 관계적인 경험을 통해 형성되는 과정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핵심과제로 삼는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Ivan Illich의 ‘탈학교화(Deschooling)’와 ‘자율적 공생(Conviviality)’개념을 이론적 기 반으로 삼아 평생배움사회의 구성 원리를 세 가지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첫째, 평생배움사회는 인간을 경험·관계·성찰을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존재로 이해하며, 배움을 제도적 교육에 종속되 지 않는 인간의 근원적 활동으로 재정의한다. 둘째, 배움은 특정 교육기관에 한정되지 않고, 일상세계 전반에서 발생한다는 전제 아래, 생활세계 기반의 분산형 학습망 구축과 교육자본의 순환 구조를 평생 배움사회의 핵심기반으로 설명하였다. 셋째, 평생배움사회는 배움을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 속에서 확장 되는 관계적·공동체적 과정으로 파악하며, ‘자율적 공생’과 학습망 개념을 바탕으로 공락체적 배움공동 체의 사회적 가치를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논의는 기존 평생교육이 가진 제도 중심 구조를 넘어, 배움 이 삶 전반에서 자율적·관계적·공동체적으로 실현되는 평생배움사회가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는 동포사회 중심의 고등교육기관이 한인 차세대들의 한국 유학 과 이주 적응 과정에서 갖는 교육사회학적 의미를 탐색한다. 연변과학기술 대학교(과기대) 출신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초국적 교육경험이 한국으로의 귀환이주 동기와 한국 사회에서의 적응 및 정체성 형성에 어 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구술생애사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주요 연구 결과 의 분석 및 요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민족성과 국제성을 동시에 갖춘 과 기대의 학습환경을 통해 중국동포 학생들은 한국 유학과 취업을 가능하게 하는 언어·문화·사회적 자본을 형성하게 된다. 둘째, 한국 귀환 이후 과기 대에서 축적한 교육자본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대학원 과정에 진학 하거나 전문직에 종사하며, 한국 체류 기간이 길어지면서 진로 경로를 전 공 외에도 가족, 젠더, 생애주기적 요인에 따라 더욱 다양하게 확장하는 경향을 보인다. 셋째, 귀환이주 중국동포들은 한국 사회에서의 적응과 정 체성 형성 과정에서 다양한 영역에서 초국가적 실천을 수행하며, 다층적인 관계망을 형성하고 한·중 양국의 배경에 영향을 받으며 이중적·경계적 정 체성을 협상해 나간다. 본 연구는 기존 중국동포 연구에서 비교적 미진했 던 고학력층의 이주·정착 경험에 주목함으로써 한인 디아스포라의 귀환이 주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중국동포의 초국적 교육경험을 통한 사회·문화적 자본의 재구성 과정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세 학기 동안 수집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발표 자료를 분석하여 학생들이 조사의 대상으로 삼고자 하는 문화 요소는 무엇인지, 어떤 연구 방법을 사용하는지, 한국 문화를 어떻게 바 라보고 해석하는지, 그리고 인식 양상은 어떠한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학생들은 관념 문화적 요소에 가장 많이 주목하였고, 이어서 행위 문화, 끝으로 산물 문화에 관심을 보였다. 연구 방법론으로는 문헌이나 미디어 담론을 분석하는 방법 외에 인터뷰, 참여 관찰, 설문 조사, 사례 연구, 현상학적 연구, 내러티브 연구, 관찰, 현장 조사, 현장 방문 조사 등 비 교적 능동적이고 참여적인 연구 방법을 사용하였다. 한국 문화에 대한 시선은 외부자적 관점, 관찰자적 접근, 해석적 접근이 우세하게 나타났 다. 인식 양상은 대부분의 학생이 ‘문화적 접촉과 반응’, ‘사회 구조 인식 과 비판적 성찰’의 양상을 보였다. 학생들은 한국 문화에 대하여 전반적 으로 우호적이거나 중립적인 경향을 보였으나 비판적인 시각도 적지 않 았다. 상호문화주의적 관점에 입각하여 한국 문화를 탐색하고 자신의 문 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을 문화 교육의 이상적인 방향이라고 전제할 때 학생들에게 제시해야 할 교육 내용에는 주관적 경험, 상호작용, 상호 성, 역동성, 인과관계 및 과정에 주목하고 문화적 의미를 생성할 수 있도 록 하는 방법론상의 원리 또한 포함되어야 한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framing patterns and content of news coverage surrounding the construction of the Islamic mosque in Daehyeon-dong, Buk-gu, Daegu. A total of 433 articles containing the keywords “Daegu” and “Islam” were collected from Naver News between 2021 and 2024 and coded according to the frames proposed by Bowe and Makki (2016). Subsequently, a corpus linguistic analysis was conducted for each frame to examine the keywords, collocations, and framing devices quantitatively and qualitatively. The findings revealed that, in the early stages of the event, the major frames appeared relatively balanced; however, over time, the reporting became fragmented, emphasizing either conflict or condemnation of hate. Furthermore, the distribution of keywords and collocations within each frame demonstrated that the same lexical items served different semantic roles depending on the frame. The use of framing devices also enabled a more detailed observation of how frames were constructed at the textual level.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adopts an interdisciplinary approach combining framing analysis and corpus linguistics to provide a multidimensional understanding of how real social conflicts in multicultural contexts are constructed within news discourse.
본 연구는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복지적 요구 속에서 미용복지서비스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인구 고령화는 단 순한 신체적 돌봄을 넘어 정서적 안정, 사회적 참여, 자아존중감 회복을 위한 통합적 복지 접근을 요구한다. 이에 본 연구는 미용서비스가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관계 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미용복지를 지역사회 기반 돌봄체계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서비스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문헌연구와 사례분 석을 통해, 미용복지는 신체 이미지 개선을 통한 심리적 안정 효과뿐 아니라 사회적 소통과 자아실현의 매개체로 기능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공공복지와 민간 미용산업 간의 협력체계 구축, 미용복지 전문인력 양성,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본 연구는 초고령사회의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으로서 미용복지의 사회적 가치를 제 시함으로써 향후 정책 및 교육적 방향 설정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스페인 팝아트는 1960년대 후반 프랑코 시대의 경제 성장과 소비문화 확산이라 는 사회적 변화 속에서 등장했다. 표면적으로는 근대화와 물질적 진보가 이루어지는 듯 보였지만, 정치적 억압과 검열, 사회적 불평등은 여전히 깊게 자리하고 있었다. 이러한 모순적 현실 속에서 스페인 팝아트는 대중적 이미지와 광고, 만화 등 친숙한 시각 언어를 활용하여 사회와 권력 구조를 비판하는 독특한 표현 방식으로 발전하였다. 화려하고 소비지향적인 이미지들은 적극적으로 차용하면서도 단순히 미국 팝/아트를 따라 하지 않고, 풍자와 반복, 재구성을 통해 프랑코 정권과 소비사회의 이면을 날카 롭게 드러냈다. 스페인 팝아트는 당시의 사회적, 정치적 모순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자국 현실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독자적 예술적 시도를 보여주었다.
한국 사회는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인구학적 변화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영향을 미치며, 한국교회도 노령화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교회는 노인 세대에 대한 전문적인 사역보다는 부차적인 복지 프로그램이나 비정기 적 행사에 머무르는 경향이 많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인 세대의 심리적, 사회적, 영적 특성을 파악하여, 단순히 보호 대상이나 돌봄 대상만이 아닌, 오랜 신앙 여정을 통해 축적된 지혜와 영성을 지닌 존재이며, 교회 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사역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잠재성을 논한다. 그런데 한국교회의 노인 사역 문제는 소모적 복지 중심 사역, 교육과 훈련 부재, 교회내 세대 간 연합과 지역 사회 연계 부족, 사역자의 인식과 구조의 개선 필요 등이 거론된다. 이에 대해 한국교회는 노인을 위한 전인적 선교신학의 정립, 노인의 사역 참여 확대, 세대 간 연합 공동체 형성, 지역 사회와의 선교적 연대 확대를 위한 과제를 제안한다. 노인 세대를 위한 전문적 사역의 준비는 한국교회가 마주하는 현실에 중요한 선교적 전략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일본 이주배경 청년이 한국 사회에서 경험한 반일감정을 자 문화기술지를 통해 탐구하였다. 연구자는 일본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 지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 사회에서 성장하면서 겪은 반일감정의 형성과 정을 자기회상, 자기관찰, 자기성찰 자료를 바탕으로 기술하였다. 연구결 과, 연구자는 ① 일본을 대변해야 하는 위치로 몰리며 ‘일본 대표’가 되 어야 했던 경험, ②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과 갈등을 겪었 던 경험, ③ 평범한 한국인으로 보이고자 일본적 배경을 숨기려 했던 경 험, ④ 반일감정을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 수용하게 된 경험 을 드러냈다. 이러한 결과는 반일감정이 단순히 정치·외교적 차원을 넘어 개인의 삶과 정체성, 심리적 안정감에 깊이 영향을 미치는 사회문화적 현상임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기존의 정치·역사 중심 연구를 넘어, 개인 의 체험적·심리적 차원에서 반일감정을 조명함으로써 학문적 의의를 가 진다. 또한 일본 이주배경 청년의 목소리를 통해 교육 및 상담 현장에서 필요한 문화적 민감성 증진과 정체성 통합 지원의 필요성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는 이민자 밀집 지역 직접 접촉이 다문화 수용성과 진로 계획 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 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다문화사회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26명의 연구 참여자와 안산시 원곡동을 방문하고 조사 연구를 실시 하였다. 그 결과 첫째, 일회적인 직접 접촉만으로도 이민자에 대한 인식 과 태도에 변화가 촉발되며, 둘째, 현장 접촉 이후에 다문화사회 전문가 의 역할에 대해 실제적으로 인식하게 되어 진로 계획에 도움이 될 수 있 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표본이 많지 않아 결과를 일반화하기 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이민·다문화 현장실습’이 필수적으로 운영되지 않 는 현재의 상황에서 현장 접촉은 유의미한 경험이 될 수 있음을 밝혔다 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따라서 다문화 현장에서 일하고자 하는 이들에 게 현장 접촉 기회를 확대하고, 메타버스(Metaverse)와 같은 가상 공간 활용 및 온라인 교육과정 구축 등을 통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나 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지』에 게재된 2016년부터 2025년까지의 논문을 대상으로 지난 10년간 연구 동향 을 분석하였다. 최근 10년에 게재된 국내 연구논문 총 144편을 대상으로 논문 초록에 나타난 중심어들 중 가장 높은 빈도로 사용된 단어를 식별하였으며 시계열적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연구 주제와 관심도의 변화 양상을 파악하였다. 연구 결과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구간에서는 ‘Artifact’가 총 15회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로 나타났으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구간에서는 ‘Deep learning, AI’이 총 34회로 가장 빈번하게 등장한 키워드로 나타났다. 본연구를 통해 향후 국내 MRI 관련 연구 방향과 학문적 과제를 제시하는 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This study investigates how the term burnout was framed, transformed, and made to function in Korean public discourse from 2010 to 2024. Drawing on 9,206 news articles retrieved from the BigKinds database, the research applies an integrated analytical framework combining Entman’s (1993) four framing functions with Leventhal’s Common-Sense Model (CSM) of illness representation. Five dominant frames —medicalisation, individualisation, normalisation, risk framing, and metaphorisation— were identified through quantitative content analysis and qualitative coding with MAXQDA 2024 (qualitative and mixed-methods analysis software). Results show a marked shift from a medicalised frame in Period 1 (2010-2015) to an increasingly normalised frame in Period 3 (2021-2024), indicating a recontextualisation of burnout from an individual pathological condition to a shared everyday experience. Statistical analyses, including chi-square tests, interrupted time series analysis, and keyword network mapping, reveal significant temporal changes in frame distribution, functional complexity, and co-occurrence patterns. The framing functions were found to systematically structure CSM dimensions, shaping public perceptions of identity, causation, temporality, consequences, and controllability. These findings demonstrate that the reframing of burnout reflects not only shifts in linguistic representation but also broader socio-cultural and political reconfigurations, with implications for health communication, organisational policy, and public health strategies.
21세기는 급격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의 위기, 반복되는 전지구적 팬데믹으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가 생태적으로 고찰되어야 한다는 사회‧ 문화적 요구와 학문적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20세기 초에 시작된 한국의 생태연구를 인간을 둘러싼 자연과 생태환경에 주목 하고 그 경향성과 특성을 같은 시기에 간행된 학술지 『트랜잭션』의 주요 논문을 통해 고찰했다. 개항 이후 근대적 자연탐사는 서구를 중심으로 시작되었고 1900년 영국 왕립아시아학회 한국지부가 설립되면서 전문성 을 갖춘 학회 회원들을 통해 한국의 토착정보와 현장연구가 반영된 생태 연구가 시작되었다. 본 연구는 『트랜잭션』에 수록된 1930-1940년대 자 연 및 생태연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통해 근대 한국 생태연구가 서구적 자연 조사와 한국의 자생정보 및 토착지식의 교차점에서 형성되 었음을 밝혔다. 또한 한국의 생태연구가 『트랜잭션』이라는 국제적 학술 시스템을 통해 한국의 자연과 생태환경에 대한 근대적 지식의 생성과 유 포가 이루어졌음을 검토하고 그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
최근 디지털 전환과 나노·광학 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화상(이미지·광학) 분야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연구 흐름을 계량적으로 조망한 분석은 드문 실정이다 본 연구는 2014–2024년 11년간 한국화상학회지에 게재된 167편논문 초록을 대상으로 텍스트마이닝을 수행하여 국내 화상 연구의 흐름을 정량적으로 파악하였다. 분석은 불용어 제거·표제어 변환을 거친 키워드 전처리, 키 워드 빈도 분석, LDA 토픽 모델링과 의미망 분석을 통해 수행되었다. 연구는 크게 6개의 토픽(광학 코팅 및 성능 최적화, 나노 소재 기반 광학 장치 개발, 광학 특성 측정 및 분석 기술, 이미지 처리 및 디스플레이 기 술, 유기 고분자 기반 신소재 및 반응 연구, 기능성 재료 및 에너지 응용)으로 수행되었다. 각 토픽의 핵심 키 워드는 동시출현빈도 기반의 의미망 분석을 통해 핵심 키워드간 관계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국내 화상 분 야의 세부 연구축과 성장 영역을 데이터 기반으로 제시하여 향후 연구 로드맵 수립에 기여한다.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제주지역의 인구 구조 변화와 노동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정년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년연장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쟁점 사항들을 분석하며, 향후 제주특별자치 도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정책 방향과 실천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제주지역 고령자의 높은 경제 활동 참여 의향, 생산연령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심화, 낮은 임금 수준과 노후 준비 부족 문제, 숙련 노동력 유출 등의 현실을 바탕으로 정년연장의 당위성을 인적자원관리의 관점에서 강조한다. 또한, 청년 일자리와의 관계, 은퇴 연령과 국민연금 수령 기간의 괴리, 연공급제 임금체계의 재정 부담, 정년연장의 법적 보장 필요성 등 쟁점 사항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단계적이고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하는 정년연장 정책 추진 방안 필요성 등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는 우리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초고령사회의 특성 을 살펴보고 불교사회복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논의하는 것이 목적 이다. 초고령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늘어난 기대수명에 비해 짧은 건강수 명, 가구축소와 65세 이상 노인 1인 가구의 증가, 도시집중과 지방소멸과 같은 현상들이 나타났다. 또한 초고령인 우리사회에서 나타나는 특성으로 노인빈곤율 OECD 1위, 치매노인 증가, 노인 자살과 고독사 증가 등이 있다. 불교사회복지가 초고령사회에서 해야 하는 일들은 연기설, 무외시 등 불교의 교리를 전파하고 보살행을 몸소 실천하며 국가적 차원에서 협 력하고 종파를 뛰어넘어 불교사회복지 서비스의 통합을 이루어내는 것이 다. 여기에는 불교 교리에 기반한 웰다잉과 생사관 교육, 실존적 생태적 돌봄 체계 확립, 불교 사찰의 지역 복지서비스 거점화, 세대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불교인 양성 등이 모두 포함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포교 주체자의 성찰과 혁신, 그리고 현대사회 에 맞는 포교의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실천하는 것이며 이것이 실현될 때 기존의 불교사회복지 서비스를 뛰어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 을 것이다.
기타 하리하란은 인도의 가장 주목받는 여성 작가 중 한 명이다. 그녀 는 자신의 상처와 굴욕의 경험을 기록하기 위해 자신만의 독특한 문체를 채택했다. 또 한 여성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잘 알려진 사회운동가이기도 하며, 1995년 인도 대법원에서 힌두 소수자 및 후견법에 이의를 제기하여 인도 현대사에 있어 주목할 만 한 판결을 이끌어냈다. 그녀는 인도 사회에서 여성들이 겪는 문제와 도전에 대해 탐구 하였다. 여성의 지위, 생활방식, 삶의 상태, 정체성, 그리고 사회적 반응에 대해 논의 하였으며, 그녀의 소설을 통해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여성 인물들을 묘사하고, 남성 중심 사회에서 여성이 어떻게 대우받고 있는지를 드러냈다. 그녀의 소설은 여성들이 엄격한 사회 체제와 공동체적 구조 속에서 어떻게 이끌리고 통제받는지를 보여주는 실제 여성들의 상황을 반영한다. 그녀의 작품들은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러한 맥 락에서, 그녀의 첫 번째 소설 밤의 천 가지 얼굴은 남성 중심의 인도 사회에서 자 기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들의 문제와 도전을 다루고 있다. 이 소설은 세 명의 서로 다른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전통과 문화 사이에 끼어 있는 그들의 삶 의 기대와 현실을 조명한다. 각 인물은 자신만의 정체성과 자리를 찾기 위한 독특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시적인 문체로 구별되는 이 소설은 인도 사회 규범이라는 경로 를 따라 세 여성의 불안정한 여정을 그려내고 있다.
본 연구는 2024년 1월 북한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이 한반도 의 안보 정세에 미치는 영향을 사회적 담론 측면에서 분석하는 데 목적 이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언론보도 및 포털 빅데이터 총 15,470건을 수 집하였으며 텍스트마이닝과 사회연결망 분석(SNA) 기법을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 북한 파병에 관한 언론보도 특징은 주로 군사적 측면의 담 론 및 외교 대응, 국내 정치적 반응, 국제사회의 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라는 주요 담론으로 나타나고 있었으며, 포털 빅데이터에서는 북한 파 병 병력의 규모 및 작전 수행, 피해, 드론과 같은 무기체계, 포로와 사 상자 등 실질적 관련 이슈가 주요 핵심 담론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군사적 대응 전략의 강화와 외교적 대응 조치의 마련, 국민적 안보의식 제고 등의 정책적 시사점과 대응 방안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