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S : In this study, the factors affecting commuting time according to city, county, and ward were empirically analyzed. METHODS : We estimated the average commuting time according to city, county, and ward by controlling for the characteristics of individual commuters, using a 2% sample of the Population and Housing Census of the National Statistical Office, and performed a twostage regression analysis using the average commuting time as the dependent variable. RESULTS : Among the regional attributes in the second stage, the share of commuters with different work and living areas was analyzed as a representative factor causing longer commuting times. The proportion of each mode of transportation in the total regional traffic volume and the population and household characteristics were also analyzed as affecting the average commuting time in the region. Particularly, when analyzing regions by dividing them into cities and counties within a metropolitan city and cities and counties within a province, or by dividing them into urban and rural areas, it can be observed that the factors affecting the average commuting time in the region are different, indicating that differentiated transportation policies are required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gion. CONCLUSIONS : Commuting time entails increasing opportunity costs as wages increase. However, the expansion of the inter-regional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 acts as a factor in increasing job-residence separation and causes contradictory results by increasing the commuting time. If the characteristics of each region are different, and a function hierarchy as a city appears, travel between regions will become more common. Today, the widening gap between urban and rural areas in terms of employment and residential conditions can cause social waste due to increased commuting times. Ultimately, the extinction crisis of rural areas can be alleviated through policy by encouraging proximity to direct employment through the balanced development of jobs and settlement conditions between regions.
PURPOSES : This study aimed to derive the factors that contribute to crash severity in mixed traffic situations and suggest policy implications for enhancing traffic safety related to these contributing factors. METHODS : California autonomous vehicle (AV) accident reports and Google Maps based on accident location were used to identify potential accident severity-contributing factors. A decision tree analysis was adopted to derive the crash severity analyses. The 24 candidate variables that affected crash severity were used as the decision tree input variables, with the output being the crash severity categorized as high, medium, and low. RESULTS : The crash severity contributing factor results showed that the number of lanes, speed limit, bus stop, AV traveling straight, AV turning left, rightmost dedicated lane, and nighttime conditions are variables that affect crash severity. In particular, the speed limit was found to be a factor that caused serious crashes, suggesting that the AV driving speed is closely related to crash severity. Therefore, a speed management strategy for mixed traffic situations is proposed to decrease crash severity and enhance traffic safety. CONCLUSIONS : This paper presents policy implications for reducing accidents caused by autonomous and manual vehicle interactions in terms of engineering, education, enforcement, and governance.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serve as a basis for preparing preventive measures against AV-related accidents.
대기관리권역법을 통해 권역 내 집중관리도로를 선정하고, 도로 청소 차량의 운용을 수행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도모하였다. 하지만, 도심지의 경우 대기오염 발생원인 차량 통행의 감축이 어려우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연간 발생하는 장비·시설의 유 지관리 비용을 고려했을 때 관련 재정의 효율적 운용이 필수적이며, 도심지의 고농도 발생 지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잇는 전략적 선정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2017 ~ 2024년 기간 동안 수집된 서울권 집중관리도로의 재비산먼지 농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농도 발생 경로를 선별하였으며, 대상지의 모빌리티 요소(차로수, 제한속도, 정지선, 버스정류장(가로변, 중앙), 지하철역 입구, 교차로 수 등) 를 추출하여 시계열적 기상 조건과 매칭하여 농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상관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모빌리 티 요소의 가중치평균법 및 교호작용 분석을 통해 도심지 모빌리티 영향에 따른 도로 대기오염도 변화에 관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계절관리제가 시행되기 전(`17 ~ `19년) 대비 시행 후(`20 ~ `24년)의 평균 재비산먼지 농도는 17㎍/m3 낮았으며, 이는 코로나 19의 영향 외 작용된 청소 효과로 판단할 수 있다. 위치적으로 나눈 서울 5개 권역 중 서부 지역과 수도권 남부와 교통이 연결되어 교통망이 집 중된 서남권, 동남권에서 재비산먼지 평균 농도가 18㎍/m3 높게 발생하였다. 이를 모빌리티 영향에 의한 재비산먼지의 발생 및 확산 영향으로 판단하고, 계절관리제 시행 후 도심지 고농도 발생 지역에 대한 모빌리티 요소 및 기상 환경 변화 영향에 대한 복합적인 영 향 분석을 위해 시간 변수, 모빌리티 특성 변수, 도로 환경 변수, 기상 변수를 수집하고,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였으며, 가중치 평균법 을 적용한 모빌리티 변수 모델, 모빌리티 변수 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교호작용 모델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재비산먼지 PM10 농도 상 승과 상대적으로 높은 상관성을 갖는 영향 변수를 제시하였다.
최근 도심지 버스정류장의 아스팔트 포장을 콘크리트 포장으로 전환하는 추세이다. 서울시에서는 헌릉로 구간 중앙버스정류장에 현 장타설 방식의 연속철근 콘크리트 포장(CRCP)을 국내 최초로 적용하였다. CRCP는 슬래브 내부에 철근을 연속적으로 배근하며 수축줄 눈을 두지 않고 균열을 허용하는 공법으로 균열폭 거동이 공용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에서는 헌릉로 구간 중앙버스정류 장에 인력포설 방식으로 시공된 CRCP의 균열폭의 거동 특성을 계측을 통해 분석하였다. 균열폭 거동 계측은 자연발생균열 2개와 유 도균열 1개에 파이형 균열게이지를 설치하여 수행하였다. 하나의 자연균열은 일평균 균열폭 거동이 약 0.278mm로 분석되었으며 다른 하나의 자연균열은 균열폭 거동이 약 0.184mm로 분석되었다. 유도균열의 균열폭 거동은 약 0.144mm로 분석되어 자연균열에 비해 균 열폭 거동이 다소 작게 분석되었다. 이와 같이 도심지의 버스정류장에 적용한 CRCP는 시공초기에 균열폭이 매우 미소하여 이물질과 수분의 침투를 억제하며 줄눈 콘크리트 포장의 줄눈부에서의 스폴링 등 포장 파손을 저감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되었다.
세계의 많은 도시들은 하천과 항구와 함께 발전해 왔으며, 고대부터 현대까지 교통과 물류의 주요한 축으로 기능하였다. 본 연구는 한강이 가로지르는 서울을 포함하여, 세계 여러 도시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수상교통 시스템을 조사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설문조사 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수상교통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았다. 연구의 목적은 수상교통의 특성, 이용자의 개인적 성향 등을 고려하여 수상교통의 이용 의향 여부와 통근형과 관광형 수상교통에 대한 선호 도를 분석하는 것이다. 서울에 거주하고 근무하는 150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세계 각국의 도시 수 상교통에 대한 사전 조사를 통해 공통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설문조사는 인구통계학적 특성, 직업 관련 요인, 도시 수상교통에 대한 인식, 교통수단 특성의 중요성, 개인 성향 등을 조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분석은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을 거쳐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각 요인의 영향을 정량적으로 파악하였다. 분석 결과, 수상교통의 이용 의향 여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 는 요인에는 연령, 출근 시간, 출근 시 주 교통수단, 그리고 개인 성향 중 이동 시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풍경을 관람하는 것을 선호 하는 성향,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통근형과 관광형 간의 선호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 치는 요인으로는 출근 시간과, 개인 성향 중 교통수단의 안전성에 대한 민감도, 여행 중 야외 활동에 대한 선호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본 연구는 도시 수상교통에 대한 이용자 특성과 선호도 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향후 수상 공간의 교통수단 계획에 기여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섬중베짱이(Tettigonia jungi Storozhenko, Kim & Jeon, 2015)는 제주도와 여서도 등의 남부 섬 지역에만 서식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야외조사와 형태 동정, 미토콘드리아 COI을 이용한 분자동정을 통해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섬중베짱이의 서식을 확인하였다. 유입된 섬중베짱이 개체군들은 주변 환경으로 분산되지 못하고 하늘공원에 고립되어 있다. 이 소규모 개체군들은 최소 하늘공원이 조성된 직후인 2003년부터 고립되어 서식해왔으며, 공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제주도산 억새와 함께 유입되어 정착한 것으로 추측된다.
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 can adversely affect human and plant health by generating secondary pollutants such as ozone and fine particulate matter, through photochemical reactions, necessitating systematic managemen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gaseous VOCs in ambient air, with a focus on interpreting data from a photochemical pollution perspective. This paper analyzed the presence and concentration distribution of VOCs in industrial areas, identifying toluene, m-xylene, p-xylene, and n-octane as the most frequently detected components. Particularly, toluene was found to significantly contribute to the formation of ozone and fine particulate matter, highlighting the need for stricter regulation of this compound. Although n-octane and styrene were present in relatively low concentrations overall, their significant contributions to ozone generation and secondary organic aerosol formation, respectively, emphasize their importance in air pollution management.
본 연구는 1970년대 서울의 도시 개발로 인한 주거 문제를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1978)과 윤흥길의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1977)를 통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이들 두 작품은 각각 철거민이 하층 노동자가 되어 자본가에게 노동 착취를 당하는 사례와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한 소시민이 불합리한 주거 정책으로 인해 하층민으로 전락하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도시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무허가 주택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법을 앞세운 행정 당국의 폭력적 행태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거주민의 인권에 대한 존중은 찾아볼 수 없었다는 점은 문제라 할 수 있다. 한편 도시 기반 시설이 미비한 상태에서 졸속으로 추진한 대규모 주거 단지의 문제는 시민들의 폭동을 유발하였다는 점에서 행정당국의 미숙함이 드러난다. 철거민과 내집 마련에 실패한 소시민은 하층 노동자가 되어 자본주의 체제의 탐욕 앞에서 착취당하는 삶을 살게 된다. 그렇지만 이들이 현실의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하려는 투쟁을 전개할 때 이들을 응원하고 이들과 연대하고자 하는 중간세력이 있다는 점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다. 1970년대의 자본가들이 군사독재 세력에 협력하여 이권을 얻고 부를 축적하는 것과 달리 노동자 및 하층 세력과 연대하는 중간 세력들이 독립운동가의 후예라는 점에서 자본가의 자본 축적이 일제강점기부터 민족을 배신한 결과임을 암시하면서 노동자와의 연대에 정당성을 획득하고 대립구도를 형성한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1970년대의 도시 확장과 도시 개발은 산업화와 더불어 진행되었고 비민주적이고 폭력적 과정을 보여주었으며 삶의 터전에서 밀려난 소시민들은 하층 노동자로 전락하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 수요가 증가하면서 숲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쾌적한 도시 생활환경의 중 요성이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숲길을 이용하는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내 녹지비율은 부족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도시숲길 개념을 정립하고 식생배치 기준과 노선·노면 구조 및 시공 요령을 마련해 도시숲길 조성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시숲길 조성 관리지침을 제시한다. 국내외 사례 조사 및 현장답 사, 도시숲길 관련 문헌을 검토한 후 도시숲길 기능과 유형을 분류하고 광주광역시를 예시로 도시숲길 노선을 적용했다. 도시숲길 노선은 주거지 연결형, 산림 및 하천 연결형, 도심 연결형으로 구분했다. 기 존 숲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되 신규 노선이 필요한 구간은 기준에 따라 노선을 설치하여 숲길과 주거 지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또한 도시숲길이 가로수를 포함한 도시숲과 차별되는 생 태·친환경 공간이자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고 문화적 장소로서 역할과 기능을 하는 시공지침을 마련했 다. 이를 바탕으로 점적 차원의 녹지자원과 상호 연계하여 지역간 교류 및 경제 활성화를 더불어 시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녹지의 비율이 늘어날 것이며, 효율적인 도시숲길 조성을 기대할 수 있다.
도시공원에서 발생하는 생물음향은 도시의 전반적인 소리 다양성을 높여 조화로운 음환경을 조성하고 사운드스케이 프의 균형을 유지시킨다. 그러나 현대 사회의 급속한 도시화 과정으로 인해 소음이 증가하면서 도시공원의 음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남산 도시자연공원을 대상으로 사운드스케이프를 분석함으로써 도시공원의 음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접근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음향자료는 자율형 녹음장비를 이용하여 서울 남산도시공원 의 4개 시설지구에서 2021년 8월부터 1달간 연속으로 수집하여 총 2,784시간의 자료를 획득하였다. 또한 사운드스케이 프 변동성, 음향 다양성, 생물음향 발생정도, 그리고 인위적 소리에 의한 교란을 나타내는 음향지수(ACI, ADI, BI, NDSI)를 이용하여 각 지구에서 시간 흐름에 따른 사운드스케이프 특징을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생물음향 발생과 관련된 음향지수는 지역 간 차이를 보였으나 그 외 대부분의 지수는 인위적 소리의 영향으로 인해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특히, 생물활동이 높은 시간이라도 인간의 활동 또한 많은 시간대에는 지역별 차이가 좁혀졌다. 이를 통해 도시공원의 사운드스케이프 특징 분석을 위해서는 음향지수의 소리 반영 특성을 고려하고, 여러 지수를 함께 활용하는 복합적 접근법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사운드스케이프 기반의 도시생태계 건강성을 평가하는 기초자료 를 제공하고 나아가 복잡한 도시공원의 음환경을 모니터링하는 데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PURPOSES : This study aims to establish a performance measure to evaluate metropolitan transit centers from the perspectives of transportation and urban planning. The developed performance measure indicates the effectiveness of the metropolitan transit center in urban areas, suggesting a policy for design and urban development. METHODS : This study assesses the functionality of a transit center using a linear equation. Seven indicators representing the key functions of the transit center are employed to determine the efficiency of current status. We analyzed four transit centers–Cheongnyangni, Hapjeong, Sadang, and Seoul Station–where transfer centers are proposed owing to high traffic volumes. The coefficients are determined using the weights obtained from an analytic hierarchy process (AHP) survey. RESULTS : Application of the weights from the AHP survey to the indicators of each transit center reveals that overall Seoul Station scored the highest, whereas Cheongnyangni Station scored the lowest. In particular, Seoul Station performed better than other stations in terms of accessibility and simplified coverage area index (SCAI). Although Sadang Station slightly outperformed Hapjeong Station with respect to the total score, the variance was due to Hapjeong Station excelling in urban indicators despite its lower transportation metrics. Cheongnyangni Station scored low on most indicators despite significant physical investments, except for congestion, transfer time and floor area ratio. CONCLUSIONS : The AHP survey identified accessibility and SCAI as the most heavily weighted transportation-related indicators, while the floor area ratio, an urban development indicator, was the least weighted. Seoul Station, which excelled in accessibility and SCAI had the highest total score among the sites studied. However, locations with poorer transportation metrics but superior urban indicators can still function effectively as integrated metropolitan transit centers.
우리나라의 도농복합시는 1995년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되면서 등장한 도시 유형으로,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54개 도농복합시를 대상으로 인구, 사회, 경제, 인프라의 4개 영역, 14개 지표로 구성된 도시역량 지표를 종합지수화하여 2010년과 2020년의 도농복합시 도시역량의 공간 분포 패턴 및 변화를 실증적으로 탐색한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가 많은 도시일수록 도시역량이 높은 경향이 나타났다. 둘째,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전반적으로 도농복합시 도시역량 지수의 범위가 축소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셋째, 세 집단으로 유형화한 도농복합시의 도시역량 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This study focuses on the path planning algorithm for large-scale autonomous delivery using drones and robots in urban environments. When generating delivery routes in urban environments, it is essential that avoid obstacles such as buildings, parking lots, or any other obstacles that could cause property damage. A commonly used method for obstacle avoidance is the grid-based A* algorithm. However, in large-scale urban environments, it is not feasible to set the resolution of the grid too high. If the grid cells are not sufficiently small during path planning, inefficient paths might be generated when avoiding obstacles, and smaller obstacles might be overlooked. To solve these issues, this study proposes a method that initially creates a low-resolution wide-area grid and then progressively reduces the grid cell size in areas containing registered obstacles to maintain real-time efficiency in generating paths. To implement this, obstacles in the operational area must first be registered on the map. When obstacle information is updated, the cells containing obstacles are processed as a primary subdivision, and cells closer to the obstacles are processed as a secondary subdivision. This approach is validated in a simulation environment and compared with the previous research according to the computing time and the path distance.
이 연구에서는 의정부 중랑천변에 형성된 무속촌의 형성 과정과 원인, 그 리고 이러한 무속촌에 나타난 무속의 혼종 양상을 살펴 보았다. 연구 대상 지 역인 신곡1동 청룡마을과 ‘의정부3동’ 중랑천변 마을은 한국전쟁 이후에 점차 번성하기 시작했다. 이후 대규모 주택재개발이 시행되면서 대부분 아파트 단 지가 들어서 있지만 현재까지 재개발이 진행되지 않은 지역에 무속인들이 대 거 이주해 오면서 무속촌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의정부 중랑천변 지역에 무속인이 이주해 오기 시작한 시점은 1990년대 전 후이지만 급증하게 된 시점은 2015년 전후로서 인근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재 개발사업이 시작되면서였다. 이렇게 무속인들이 급증하면서 2021년 기준으로 청룡마을과 의정부3동 인근에만 약 100여 곳의 점집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무속인들은 대부분 한양굿, 즉 서울굿을 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 지역 무속인들 중에는 서울굿을 하면서도 경기도굿의 형식을 일부 수용하여 서울굿과 경기도굿의 혼종 향상을 보이고 있 다. 즉, 일반적인 재수굿에서 전체적으로는 서울굿을 하면서도 경기도굿의 형 식인 산거리를 먼저 하고 불사거리를 그 뒤에 하는 형식을 따르고 있다. 또한, 이들은 만수받이나 서낭풀이 등에 있어서도 서울굿에서는 만수받이나 서낭풀 이는 간단하게 축소해서 하는 것이 일반화되었지만 이들은 아직까지도 원칙 대로, 거리거리마다 하는 경기도굿의 방식을 수용하였다. 이는 경기도 무속인 들과의 협업과 경기 북부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해 필연적으로 선택한 결 과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 지역인 의정부에서 활동하는 무속인들은 자신들이 하는 서울굿에 경기도굿의 일부를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 응해 나가며 적극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무속인들의 실천 양상은 이 지역 무속의 혼종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을 잘 설 명해 주고 있다.
후기 산업 도시로의 전환은 도시 발전에 많은 도전 과제를 안겨주었 다. 이러한 배경에서 메가 이벤트는 다양한 측면에서 도시 발전에 긍정 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많은 도시들이 도시 발 전 전략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메가 이벤트를 활용한 도시 발 전의 긍정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례를 분석한 다. ‘바르셀로나 모델’이라고도 불리는 메가 이벤트를 활용한 바르셀로나 도시 발전 전략의 핵심은 단순히 메가 이벤트를 활용한 지점에 제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바르셀로나 모델의 핵심은 도시 행정의 측면에서 도시 전문가, 도시 정치인, 도시 시민 단체 등 다양한 행위자들이 참여하는 도 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이를 통해 장기적 발전 전략을 세우고, 메가 이 벤트를 도시 발전 전략으로 활용한 것에 있다. 많은 도시들이 바르셀로 나 모델의 성공 이후 이를 모방하였지만, 진작 바르셀로나 모델이 활용 한 메가 이벤트 유치와 개최에 제한적으로 주목한 경향이 높았다. 따라 서 본 연구는 1970년대 말~1990년대 초 사이 바르셀로나 모델을 구성하 는 ‘과정’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도시 거버넌스의 구성과 메가 이벤트의 운영 방식에 따라 도시 발전에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주장한다.
도시가스 배관의 파손시 폭발, 화재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 기업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큰 리스크를 발생시킨다. 그러나 매설배관과 병행 또는 교차 되는 구간의 전기설비에 대한 전격 위험성 평가에 대한 연구는 전무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격 위험성 평가의 필요성과 실시방법 및 효과를 소개하여 도시가스 공사 시 전기설비로 인한 사고 위험을 예방하고 근로자와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 하는데 기여 하고자 한다. 전격 위험성 평가는 정보 수집을 위한 위험지역 선정, 정밀 검사 및 위험성 평가, 전격 해소 방법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격 위험성 평가의 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해 Test bed를 실시하였다. 국내 도시가스 공급사인 ‘P’사 ‘A1’ 공급권역에 전격 위험성 평가 실증 실시 후, ‘B2’, ‘C3’ 공급권역으로 확대 하여 적용하였으며, 평가 실증 또한 실행 하였다. 전격 위험성 평가의 항목은 국·외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 세부 기준을 구축 후 평가 지표를 개발하였으며, 평가 범위에 따른 평가 등급을 도출하고 도출된 등급에 따라서 위험도를 낮추는 해결 방법을 제안 하였다. 전격 위험성 평가를 통해서 매설배관에 유입되는 전압 위험에 따른 감전의 위험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연구에서는 도시가스 매설배관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감전, 폭발 등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전격 위험성 평가를 작업 표준으로 도입하고 전국의 도시가스사 및 LPG 배관망 시공사를 대상으로 확산할 것을 제안하였다.
오늘날 도시선교가 어느 사역보다도 필요한 것은 도시로 몰려드는 이주민들의 행렬이 크게 나타나 도시의 세속화와 빈부의 격차 문제로 인해 선교적인 해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도시선교사역이 지금도 한국교회 선교전략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은 도시로 몰려드는 청년선 교를 위한 것이다. 팀 켈러(Tim J. Keller)는 오늘날의 도시선교가 지상위임명령의 성취의 중요한 사역임을 강조하고 뉴욕 맨해튼에서 리디머장로교회를 개척하고 목회하였다. 팀 켈러는 포스트모던 세대인 도시의 젊은이를 전도하기 위한 교회를 개척하고 현대 사회에 필요한 선교적 교회의 목회 방법으로 6가지의 모습을 제시하였다. 첫째, 선교 적 교회는 사회 속 우상들을 대면해야 한다. 둘째, 선교적 교회는 능숙하게 상황화하며 언어로 커뮤니케이션해야 한다. 셋째, 선교적 교회는 그리스도인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선교의 삶을 살도록 훈련시켜야 한다. 넷째, 선교적 교회는 공익을 위해 대응문화(Counter-culture) 여야 한다. 다섯째, 선교적 교회는 스스로 상황화 되어야 하고 비신자나 구도자 등이 교회 생활과 사역에 대부분 연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섯째, 선교적 교회는 반드시 일치를 실천해야 함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