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에서 사용하는 기존의 유아등은 성충이 유인되어 유아등에 들어올 때 모두 포획망에 포획되지 않고, 유아등 주변에 떨어져 산란을 하고 후에 유아등 주변에 해충의 피해가 오히려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유아등 외벽에 노란색 끈끈이를 붙여 놓는 외벽을 설치하고, 아랫부분에는 살충성분이 들어있는 약액을 담아 포획망에 포획되지 않고 유아등 주변에 떨어지는 해충을 포획하는 장치를 설치하여 포획정도를 조사하였다. 7일간 채집된 관행유아등에는 담배거세미나방 성충을 비롯하여 10종 33.5마리가 포획될 때 보조끈끈이트랩 설치 유아등에는 포획망에 왕담배나방 등 11종 24마리, 황색끈끈이트랩에 8종 31.5마리, 총 11종 55.5마리가 채집되어 65.6%의 포획증가 효과가 있었다. 또한 황색점착트랩은 밤에 유아등에 유인될 뿐만 아니라 낮에 활동하는 해충도 유인 포획되는 효과가 있다. 유기농 재배시 유아등으로 해충을 유인 포살할 때에는 유아등 외벽에 황색점착트랩을 설치하는 것이 해충발생억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농가에서는 개화 촉진 또는 억제를 위하여 광중단효과를 유발하기 위한 전조용으로 조명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조명용으로 불을 켜게 될 때 해충이 유인되어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래서 해충의 유인을 억제하는 자외선 차단램프의 해충 유인 억제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일반 전구인 삼파장램프, 해충유인용으로 사용되는 블랙라이트와 자외선차단램프의 해충유인효과를 비교 조사하였다. 해충 포살유인용으로 사용되는 블랙라이트는 명나방 등을 비롯하여 15일간 유아등 트랩당 채집된 해충의 수가 154.7마리, 삼파장은 65.7마리일 때 자외선차단램프는 36.0마리로 삼파장 대비 45.2%, 블랙라이트 대비 76.7%의 해충유인 억제효과가 있었다. 향후 포장에서 자외선 차단램프를 이용한 엽채소 추대억제효과 및 해충유인 억제효과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온난화의 여파로 외국에서 들어오는 농작물 해충류의 수 <○농산물 검역 건수:(’00)306천건→(’09)3,949→(’12)4,217 ○병해충 발견건수:(’00)6,233건→(’09)11,031→(’12)9,824>가 급증하고 있다. 농산물 교역을 통한 병해충의 이출입은 검역을 통해 예방을 하고 있지만, 기류 등을 타고 오는 해충의 경우에는 상시적인 모니터링과 집중 예찰을 통해 확인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해충들 중 남방계 해충인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 Linnaeus)과 담배거세미나방(Spodoptera litura Fabricius)의 경우 특히 채소류나 과채류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는 해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구온난화로 향후 한반도의 기온이 더 상승한다는 전제하에 이들 해충들의 섭식량 변화에 따른 농작물의 피해를 예측하기 위해 온도별 섭식량을 조사하였다. 15.0℃부터 32.5℃까지 2.5℃ 간격으로 배추좀나방과 담배거세미나방의 24시간 동안의 먹이 섭식량을 조사한 결과 배추좀나방의 경우에는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섭식량이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32.5℃까지는 섭식량 감소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더 높은 온도까지 섭식량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담배거세미나방의 경우에는 27.5∼30.0℃에서 먹이 섭식량이 최고에 도달하였으며 32.5℃에서는 일별 먹이섭식량이 감소하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온도별 먹이섭식 반응은 곤충의 온도의존적 발육률과 상당히 밀접한 연관을 보여 주는 것으로서, 이는 고온에서는 식식성 해충의 먹이 섭식행동이 둔화되나 정상적 범위에서는 그 섭식량이 크게 증대하여 지구온난화가 지속될 경우 향후 농작물 해충 관리에 또 다른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A rod-shaped, Gram-negative chlorpyrifos-methyl (CM) degrading bacterium (designated strain KR200) was isolated from a Korean rice paddy soil and was further tested for its substrate specificity against 11 insecticides and its sensitivity against eight commercial antibiotics. Based on morphological, biochemical, and molecular characteristics, this bacterium showed greatest similarity to members of the order Flavobacteriales and was shown to be most closely related to members of the Chryseobacterium proteolyticum group. Strain KR200 hydrolyzed CM to 3,5,6-trichloro-2-pyridinol (TCP) but could not degrade TCP further. The isolate was also able to degrade chlorpyrifos, dicrotophpos, monocrotophos, and carbaryl at 300 μg mL–1 but diazinon, dimethoate, and furathiocarb at 100μg mL–1. The ability to degrade CM was found to be encoded on the chromosome. Genes encoding resistance to amphotericin B, polymixin B sulfate, and tetracycline were also located on the chromosome. This bacterium merits further study as a potential biological agent for the remediation of soil, water, or crop contaminated with organophosphorus (OP) compounds because of its greater biodegradation activity and its broad specificity against a range of OP insecticides.
ITS2(Internal Transcribed Sequence 2) DNA 영역은 핵내 5.8S와 28S 리보솜 RNA 사이에 존재하는데 종간 변이가 크고 적은 양으로도 PCR 증폭이 잘 되기 때문에 곰팡이나 벌목 분류에 자주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공중포충망과 유아등에 포획된 벼 멸구류들로부터 간편하게 DNA를 추출하고, 형태적 구별이 어려운 유사 벼 멸구류들을 구별하는데 ITS2 DNA 영역을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였다. 그 결과 벼 멸구류의 ITS2영역은 전체길이가 551∼700bp였으며 그중 벼멸구, 애멸구, 흰등멸구가 각각 694bp, 601bp, 551bp로 종간 DNA 염기서열 길이 차이가 있었다. 또한 DNA 염기서열을 배열하여 비교 후, 유전적 거리 추정방법과 추론된 분자계통도를 통해 종간 차이를 구별할 수 있었다.
Electrical Penetration Graph(EPG)는 기주식물과 곤충을 전기적 회로에 연결하여 곤충의 섭식활동으로 나타나는 전기적 신호를 실시간 기록하고 특정 섭식관련 파형에 대해 정량적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미국선녀벌레는 기주범위가 넓고 군서하기 때문에 농작물에 섭식을 통한 직접 피해와 왁스물질과 감로분비를 통한 2차 피해를 줄 가능성이 큰 흡즙성 외래 해충이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선녀벌레의 섭식 특성을 이해하고 피해작물을 예측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EPG를 이용하여 기주식물로 알려진 무궁화를 섭식하는 동안 나타나는 전형적인 섭식파형을 분리하였다(np, Mp1, Mp2, Mp4 Mp4-H, Mp5, Mp5-1, Mp7). np는 구침을 찌르지 않는 상태로 전압수준이 “0”에 가까우며, Mp1은 구침을 식물에 찌름과 동시에 전압이 급격하게 상승되어 섭식활동을 시작하는 파형으로 분리하였다. Mp2는 Mp1 이후 3∼5.8V의 전압수준에서 나타나는 불규칙성의 wave 모양의 파형으로 분리하였다. Mp4는 전압수준이 “0”이하로 가장 낮고 진폭이 0.1V 이하의 반복적인 peak가 약 4∼5Hz 주기적으로 나오는 특징을 보였다. 특히 Mp4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감로를 분비하기위해 배 끝을 빠르게 여러 번 움직이는 행동을 보이는데 이때 약 0.6V 진폭의 peak 파형을 Mp4-H로 분리하였다. Mp5와 Mp5-1은 전압수준이 약 3V로 높고 아래로 뾰족한 peak가 약 4∼6Hz 주기적으로 나타나는데 각각을 진폭의 상대적 크기로 구분하였다. Mp7은 전압수준이 2.5∼5V로 높으면서 Mp2와 유사하지만 진폭이 더 낮고 약 0.03Hz 주기로 반복되는 특징을 보였다. 한편, Mp5와 구침의 식물조직 내 위치 관계를 추적한 결과 물관부 섭식활동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Hemocytes are key players in the immune response against pathogens in insects. However, the hemocyte types and their functions in the white-spotted flower chafers, Protaetia brevitarsis seulensis (Kolbe), are not known. In this study, we used various microscopes, molecular probes, and flow cytometric analyses to characterize the hemocytes in Protaetia brevitarsis seulensis. we identified the professional phagocytes, granulocytes (GRs), which mediate encapsulation and phagocytosis of pathogens. The GRs were immunologically or morphologically activated and phagocytosed potentially hazardous substances in vivo.
A full-length lysozyme cDNA from Gryllotalpa orientalis was cloned and sequenced. The deduced amino acid sequence of the lysozyme protein was 143 amino acids in length, with a calculated molecular mass of 15.84 kDa and an isoelectric point of 4.74. Sequence motifs, together with alignment and phylogenetic results, confirmed that G. orientalis lysozyme belongs to the C (chicken)-type lysozyme family of proteins. The protein sequence of lysozyme from G. orientalis showed high identity to that of Drosophila melanogaster (51.7%); however, in contrast to D. melanogaster lysozyme, G. orientalis lysozyme was immune inducible and expressed in a wide range of tissues. Expression of G. orientalis lysozyme mRNA was highest at 8 h post-infection and subsequently decreased with time after bacterial infection. We also expressed G. orientalis lysozyme protein in vitro using the pET expression system. Compared with the negative control, over-expressed G. orientalis lysozyme showed antimicrobial activity against Gram-negative bacteria Escherichia coli and Gram-positive bacteria Bacillus subtilis by radial diffusion assay, with MIC values of 30.3 μM and 7.55 μM respectively. These results indicate that G. orientalis lysozyme may have stronger antimicrobial activity than other lysozymes against a broad range of microorganisms.
Selecting surrogated species is the first step for environmental risk assessment of GM crop on non-target arthropods. To select surrogated species considering the domestic environment, we surveyed the arthropod fauna in five main localities (Changnyeong-gun in Gyeongsangnam-do, Goesan-gun in Chungcheongbuk-do, Gokseong-gun in Jeollanam-do, Hongcheon-gun in Gangwon-do and Hwaseong-si in Gyeonggi-do) in which maize was cultivated with large scale. Maize is one of the main imported GM crop in Korea. Arthropods were surveyed with yellow sticky traps and pitfall traps from May to August with a week interval considering the crop growing season in 2012 and 2013. A total of 135 species of 51 families in 13 orders were identified from the 17,470 arthropods. Six orders (Coleoptera, Araneae, Hemiptera, Diptera, Hymenoptera and Lepidoptera) were dominant in species richness and three orders (Collembola, Thysanoptera and Diptera) in abundance, representing 84% and 86% of the total, respectively. In the composition of fuctional guilds, herbivore group was the most dominant followed by predator group occupying 40% and 37% of the total abundance.
제주도 감귤원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볼록총채벌레의 세대별 피해증상을 구명하고자 볼록총채벌레 피해가 매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는 과원을 선정하였다. 감귤꽃이 피기전인 4월부터 감귤 수확기 직전인 11월 상순까지 감귤원에서 월 2회, 무작위로 감귤나무 2주를 선발하여 볼록총채벌레가 통과할수 없는 망사케이지를 씌웠다. 망사케이지를 씌운 과원과 인접한 과원에 황색끈끈이트랩을 설치하고 볼록총채벌레 발생추이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월동세대를 제외한 7세대의 발생최성기를 관찰 할 수 있었으며, 발생최성기의 시기에 따라 각 피해증상 또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월동세대 경과 후인 2013년 5월 1일에 망사케이지를 씌운 과실의 경우 과경부와 과정부를 중심으로 회백색의 원모양의 식흔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1세대 경과 후인 6월 25일에 망사케이지를 씌운 과실의 경우 회백색의 원모양 식흔이 좀 더 커진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3세대 경과 후인 7월 16일에 망사케이지를 씌운 과실의 경우는 회백색의 원모양 식흔이 갈라지고 그 색 또한 때가 탄 것처럼 선명하지 못했다. 이때부터 회백색의 식흔이 갈색으로 변해가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었으며 그 주변도 무정형의 갈색 식흔이 생겨 과피상의 피해면적이 커졌다. 또한 회백색의 식흔에 갈색의 반투명한 막을 덮은듯한 피해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4세대와 5세대 경과 후의 피해증상은 3세대와 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6세대 경과 후인 9월 16일에 망사케이지를 씌운 과실의 경우 갈색의 식흔이 부분적으로 갈라지는 피해증상이 나타났다. 7세대 경과 후인 10월 2일 이후에 망사케이지를 씌운 과실의 경우 갈색의 식흔이 과경부 주변 전체적으로 갈라지며 주변 부분도 말라가는 피해 증상을 나타내었다.
소나무재선충에 대하여 살선충 활성을 가지는 친환경 물질을 탐색하기 위하여 생리활성물질 분리율이 높은 방선균을 이용하였다. 방선균은 충북 영동, 충남 태안도, 경북 문경과 상주의 산림에서 채집한 토양으로부터 분리, 배양하여 실험에 이용하였다. 분리한 방선균은 모두 32개이며 방선균 배양여액을 소나무재선충에 직접 노출시켜 48시간 후 소나무재선충의 치사 여부를 조사하였고 방선균이 소나무재선충의 증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직접 노출 후 잿빛곰팡이병균(Botrytis cinerea)이 충분히 자란 PDA(potato dextrose agar)에 접종한 후 배양기에서 15일에서 30일 동안 보관 후 소나무재선충의 증식 밀도를 조사하였다. 방선균에 직접 노출시켜 살선충 활성을 알아본 결과 상주 갑장산 지역에서 분리한 5개 방선균 균주의 보정사충률이 100%를 나타내었으며 32개의 방선균 중 21개가 보정사충률이 90% 이상이었다. 증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소나무재선충의 증식률이 AM210, SG16, YD116, YD315 균주에서 10% 미만으로 나타났다. 그 중 YD116 균주를 형태적, 분자적으로 동정한 결과 Streptomyces atratus YD116이었으며 S. atratus에서 분리된 물질들 중 hydrazidomycin과 유사한 hydrazine hydrate로 실험한 결과 1000ppm에서 97.8%의 보정사충률을 나타내었다.
배추 벼룩잎벌레는 유기배추 재배초기부터 발생하여 잎을 집중적으로 가해하는 해충으로 유기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나 배추 벼룩잎벌레의 친환경적 방제 기술이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벼룩잎벌레 선호 및 기피식물을 배추 주위에 재배하면서 배추 주요해충인 배추좀나방, 벼룩잎벌레, 배추흰나비의 발생밀도를 비교하였다. 선호식물인 얼청갓, 적겨자, 겨자채 재배구와 기피식물인 바질, 레몬밤 재배구를 배추단작구인 대조구와 비교하였다. 2013년 9월 2일 배추와 주위작물 정식 후 9월 16일부터 10월14일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5회에 걸쳐 배추좀나방(성충), 배추벼룩잎벌레(성충), 배추흰나비(유충)의 밀도를 조사한 결과 배추좀나방과 배추흰나비는 처리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벼룩잎벌레의 경우, 선호식물인 겨자채, 얼청갓 처리가 배추 단작처리와 유사한 밀도를 보인 반면 적겨자 주위재배 처리는 9월30일에 배추 단작처리에 비해 2배 이상 많이 발생하였다. 한편 기피식물 주위재배 시에는 배추에서 벼룩잎벌레가 전 작기에 걸쳐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기피식물을 배추 주위에 재배하는 것이 벼룩잎벌레의 예방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며, 유기농 배추 재배에서 중요한 기술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Several properties related to longevity and reproduction of O. scapulalis adults were investigated on nine constant temperatures (13, 16, 19, 22, 25, 28, 31, 34 and 36℃). Thirty mating pairs on each temperature were separately prepared on the emerged days of adults, supplied with distilled water and 10% sucrose solution in small plastic cages, and observed every day. The adults could not produce fertile eggs on 13 and 36℃. The highest mating rate (ca. 47%) was observed on 19℃, and the lowest mating rate (3.3%) on 34℃. The mean longevity of mated female was observed in the range from ca. 9 to 52 days, while that of male was in the range from 10 to 31 days. The mean pre-oviposition period was longest (ca. 16 days) on 16℃ and shortest (ca. 3 days) on 31℃. The oviposition period was longest (ca. 16 days) on 19℃ and shortest (ca. 3 days) on 34℃. The low fecundity (ca. 22∼25 eggs/pair) was observed on 16 and 34℃, while 147∼416 eggs per pair were produced in other temperatures. The production pattern of fertile eggs on each temperature was analyzed. Fifty percent of production of fertile eggs was observed most rapidly on 3-day-old female at 28℃. In this study, a few properties of the mated adults were compared to those of the unmated one. Finally a few models were adopted to generalize some properties.
Cotesia plutellae as an endoparasitoid wasp is the natural enemy against the diamondback moth, Plutella xylostella. For successful parasitism of the offspring, the female parasitoid always injects venom with other parasitic factors such as polydnavirus, teratocytes and ovary proteins. These venom products prevent their eggs from host immune system as well as modulate their host. To identify of constituents of venom in relation of host-parasitoid interaction, total RNA of the venom gland were extracted and analyzed with RNA-seq. RNA-seq reveals that 5.5 Gbp were read and approximately 3322 transcripts were identified. The transcripts related to the biological process, cellular components and molecular functions occupied about 20%, 15% and 18%, respectively. Among these transcripts, 301 genes were related to the immune activities such as calreticulin, defensing, phosphatases and serpin etc. These results suggest that some proteins exhibiting biological function related to the immune response can be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wasp in the host.
고려엉겅퀴, 참당귀, 곰취 등은 재배면적 1,000ha 미만으로 재배되고 있는 소면적 재배작물로 분류되고 있고 강원지역에서는 이러한 소면적 산채 및 약용작물들이 고소득 작물로 농가의 중요한 수입원을 차지하고 있는 경제작물 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한 산채 및 약용작물들은 농가 집단재배가 이루어지면서 병해충 발생이 증가되고 있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과정에 항상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병해충 발생의 정확한 정보와 피해상황 조사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조사는 2013년 강원지역 산채 및 약용작물의 주요 생산지인 평창, 영월, 양구군을 중심으로 고려엉겅퀴 등 3작물에 대한 발생해충의 종류와 발생 시기 등에 관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고려엉겅퀴는 작은멋쟁이나비 등 9종의 해충이 발생되었으며 그 중 우엉수염진딧물, 메뚜기류, 명주달팽이의 발생이 많았고 우엉수염진딧물은 5월와 9월에 주로 발생되었다. 참당귀는 산호랑나비 등 6종의 해충이 발생되었으며 그 중 애기잎말이나방과 차응애의 발생이 많았고 애기잎말이나방은 7월에 약 15%의 발생주율을 보였으며 화경에는 홍줄노린재, 참콩풍뎅이와 산호랑나비의 유충이 가해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곰취에서는 차응애 등 4종의 해충이 발생되었으며 차응애와 곰취수염진딧물이 6월경에 많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최근 국내 공정육묘(플러그묘) 보급 확산으로 전용 육묘시설 면적의 급속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재배 면적 및 환경이 다양하여지고 있다. 종자에서부터 육묘 단계까지 병해충 관리체계의 기반 구축을 위한 공정육묘장의 품질평가 기준 설정을 위한 병해충 관리 종합 매뉴얼 개발 필요하다. 이번 조사는 공정육묘장 관리를 위한 병해충 분야 법적체계 기반 조성 및 관련 자료 제공을 위한 기초 조사와 공정육묘 산업 활성을 위한 육묘장의 병해충의 진단 및 방제기술의 개발을 위해서 수행되었다. 2012년부터 논산, 안성, 평택, 밀양 등에 위치한 주요 공정육묘장을 대상으로 육묘장내 재배 환경 및 해충 종류 및 발생 현황을 조사하였다. 육묘장내 발생하는 주요 해충으로는 가루이류, 진딧물류, 총채벌레류, 나방류 등이 주요 해충으로 육묘장내 재배 작물, 주변 식생 및 관리 형태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최근 콩 재배지에서 선충 피해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수량감소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나 국내 콩 재배품종에서는 씨스트 선충 저항성 품종이 전무한 실정이다. 콩 씨스트선충 저항성 유전자는 양적형질로 알려져 있으며 기 보고된 유전자 외의 씨스트선충 저항성 유전자를 탐색함으로써 콩 씨스트 선충 저항성 품종 구별을 위한 마커개발과 씨스트선충 저항성 콩 품종 육성에 기여하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유전적 다양성 집단의 HG-type 분류를 위하여 사용되는 Lee74를 포함한 지표 8품종을 실험재료로 RAPD 분석을 통하여 저항성 기대 유전자를 선발 분석하였다. 520개의 Operon사의 random primer를 이용하여 다형성을 확인하고 저항성 기대 유전자를 선발하였다. 전체 520개의 primer를 이용하여 2327개의 band를 확인하였고 74(3.1%)개의 다형성 band를 나타내었으며, 콩 씨스트선충 저항성에 기대되는 다형성 band를 16(0.7%)개 선발하여 sequence 분석과 유전자 기능을 탐색하였다. 선발된 band 분석 결과 serine-threonine kinase domain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선충 관련 저항성 후보 유전자와 관련된 단백질 구조를 가지고 있어 콩 선충 저항성 유전자로 기대된다.
경상남도 밀양시 3개 면 10개 리 71동의 고추 시설재배지에서 토양을 채집, 선충을 분리하여 토양 내 선충의 밀도 분석 및 종 분류를 실시하여 비교하였다. 밀양 지역의 고추 시설재배지는 연작 기간이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20년 고추 재배만을 실시한 지역으로 평균 토양 300cm3당 뿌리혹 선충이 48마리로 경제적 피해 수준이 낮은 선충의 경우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검출율은 56%로 기 보고된 타 작물재배지의 검출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식물기생선충의 밀도는 무안면 중산리, 부북면 덕곡리, 무안면 모로리, 무안면 무안리, 무안면 사포리, 무안면 고라리, 상남면 오산리, 무안면 연상리, 무안면 내진리, 무안면 정곡리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1개의 시설재배지 토양에서 토양 300cm3 당 426마리가 검출되었다. 무안면 고라리 시설재배지에서는 참선충의 밀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무안면 모로리에서는 위축선충류가 발견되었다. 토양의 채취는 1-3월 중 채취한 것으로 생육발달도와 토양온도가 높아지는 6월 중 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식물기생선충에 대한 고추 저항성 품종 개발 및 방제가 시급하다.
뿌리혹선충(Meloidogyne spp.)은 전세계 농업지대에 널리 분포하며 경제적 피해를 끼치는 선충 집단이다. 약 60여종의 뿌리혹선충 중에서 농업상 중요한 종은 M. arenaria, M. hapla, M. incognita와 M. javanica 등 4종이다. 식물의 뿌리에 침입한 유충은 생리활성물질을 방출하여 거대세포를 형성하며, 기주의 양분 및 수분 흡수기능을 저하시킨다. 우리나라에서는 땅콩, 들깨, 딸기, 토마토, 작약 등의 채소작물, 약용작물 및 기타 주요 경제적 작물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채소 및 화훼작물 또한 그 피해가 심하지만, 연용 시 높은 독성 및 토양 잔류성, 지하수 오염 등의 문제를 가지는 기존의 살선충제 외에 적절한 방제법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환경에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뿌리혹선충의 방제법 개발에 목적을 두고, 토양으로부터 Photorhabdus sp.를 분리‧이용하여 식물기생선충에 대한 방제효과를 검정하였다. Photorhabdus sp.를 뿌리혹선충, 뿌리썩이선충, 나선선충, 시스트 선충에 처리한 결과 약 90%의 살선충효과를 나타내었다. 실제 뿌리혹선충이 발생한 경북 예천군, 고령군 등의 시설재배 농가에 Photorhabdus sp.를 처리한 결과 약 95%의 밀도 감소효과를 나타내었고 뿌리혹 및 난낭 수축 등의 변화가 관찰되었다. 이는 photorhabdus sp.를 이용하여 식물기생선충, 혹의 형성, 난 부화율 감소 및 식물의 생리작용 활성화, 각종 토양 장애를 최소화하는 선충 방제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다.
최근, 노지재배 고추에서의 담배나방, 총채벌레류, 진딧물류 등 해충에 의한 피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경작지 지대에 따른 해충 발생소장에 대한 자료가 없어 지대별 해충 방제적기 선정이 어렵고 실제로 농가마다 살충제 처리시기가 제각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본 연구는 고추 주산지인 경북 영양군 지역에서 해발이 서로 다른 3개소에 위치한 노지고추 경작지 내의 주요 해충의 발생소장을 조사하여 적합한 방제시기 결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하였다. 해충 발생소장 조사는 영양군 영양읍(해발 250m), 청기면(해발 350m), 수비면(해발 450m)에 위치한 노지고추포장에서 2012∼2013년에 걸쳐 고추 정식기인 5월부터 9월까지 7일 간격으로 연속 조사하였다. 담배나방은 콘트랩에 유인된 수컷성충의 유살수를 조사하였고, 총채벌레류는 시험포장 내 10m 간격으로 9곳에 설치한 황색평판트랩에 점착된 유살수를 조사하였다. 진딧물류는 시험포장 내에 임의로 25주를 선정한 후, 각 주마다 상위 5엽에 발생한 진딧물류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담배나방은 5월 하순경에 최초 발생하여 해발 250m와 350m 지대에서는 6월 하순, 7월 하순∼8월 상순, 8월 하순∼9월 상순에, 450m 지대에서는 6월 하순, 8월 상순, 8월 하순∼9월 상순에 발생최성기를 나타내어 모두 연중 3차례의 발생최성기를 보였다. 또한, 콘트랩에 유살된 담배나방 성충수는 해발이 높아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총채벌레류의 경우, 해발 250m에서는 6월 하순, 7월 하순, 8월 중순~8월 하순에, 350m, 450m에서는 6월 하순, 7월 하순∼8월 상순, 8월 하순에 발생최성기를 나타내었다. 진딧물류는 해발 250m와 350m에서는 6월 하순과 8월 하순∼9월 상순, 450m에서는 6월 하순∼7월 상순, 8월 하순∼9월 상순으로 2차례의 발생최성기를 나타내었다. 이처럼, 해충 발생양상은 경작지 해발에 따라 다소 차이를 나타났다. 향후, 해충 방제 실증시험을 통해, 노지고추 경작지 지대에 따른 구체적인 방제처리 적기를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