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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378건

        1.
        202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Joonho Shin, Jae Hyun Gwon
        본 연구는 기업이 외생적 충격기에 고용을 유지하는 현상이 국제시장 노출과 결합된 특정 인적자 본을 중심으로 작동하는지 분석한다. 묵시적 계약이론, 인적자본 특수성 이론, 지배구조 연구를 결 합하여 소유자 지배가 수출특화 인적자본을 보유한 기업에서 고용유지를 가능하게 한다는 가설을 도출하고, 2018-2025년 한국 제조 중소기업 480개사, 2,486개 기업-연도 불균형 패널을 이용하 여 2020-2021년 코로나19 운영충격과 2022-2023년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환율충격을 비교하 였다. 분석 결과 지배가족 지분율은 운영충격기 고용안정성과 유의하게 관련되지만 전체 환율충격 반응에서는 같은 패턴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 효과는 저기술 기업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기술집 약․수출의존적 기업에 집중되었다. 고용유지는 매출채권 기간 확대와 재고 기간 축소라는 운전자 본 재최적화를 동반하였고 영업이익률은 훼손되지 않고 오히려 개선되었다. 종속변수가 고용인원 이므로 본 연구가 식별하는 것은 외연에서의 고용 유지이며, 수출노출은 두 충격에 대해 사전결정 된 제품기술 분류로 식별하였다. 다만 수출노출 세그먼트 내에서는 환율충격기에도 소유주 지배가 고용 증가와 관련되었는데 이는 본 연구의 틀이 예측하는 바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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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수연, 김석수
        본 연구는 COVID-19 팬데믹으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충격(GVC shock)이 우리나라 광역시․도(subnational region)별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에 미치는 영향과, 항만 기반 지역 입지 특성이 충격기․회복기에 만들어 내는 이질성을 분석한다. 2014~2024년 광역시․도 패널자료를 이용해 GVC shock, 항만 보유 여부, 대형 항 만 물동량, 항만배후단지 등 복합․집적 기능의 상호작용을 고정효과(FE) 패널모형으로 추정하고, 시차변수를 적용해 역인과성을 점검하고, 와일드 클러스터 부트스트랩으로 강건성을 점검하였다. 분석 결과, COVID-19 팬 데믹 발생연도와 포스트 코로나 초기 회복기에 지역별 FDI 유입(IFDI)은 전국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여, GVC shock이 지역 IFDI를 구조적으로 위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을 보유한 지역에서는 코로나 기간의 IFDI 감소 폭이 완화되었을 가능성이 시사되었으나, 항만보유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물동량 자체의 회복탄력성 효과를 검증한 결과는 통계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1종 항만배후단지를 갖춘 대형 항만 지역에서는 물동 량이 클수록 회복효과가 1% 수준으로 뚜렷했으며, 이러한 효과는 시차변수를 적용한 강건성 검증에서도 대체로 유지되었다. 이는 ‘항만 기반 입지 우위’의 회복탄력성 효과가 물동량의 일반적 증가보다는 대형 항만의 복합·집적 기능과 결합되었을 때 더 뚜렷하게 나타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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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배상환, 유정연, 강수진, 조수현, 이상은, 박영준
        This study investigated residual aerosol characteristics and airborne transmission risk in a classroom associated with a COVID-19 cluster outbreak. Field experiments were conducted in an actual language institute classroom where a cluster infection occurred in 2021. The research focused on the possibility of time-shift airborne exposure caused by residual aerosols remaining after the conclusion of class. Dropletlike particle experiments were performed under actual classroom operating conditions consisting of a 55-minute class period and a 5-minute break period. Aerosol behavior and concentration changes were analyzed under two conditions: opening the door and natural cross-ventilation through simultaneous opening of windows and doors. The results showed that approximately 74% of the droplet-like particles remained in the classroom after the 5-minute break period when only the door was opened. Based on the measured residual aerosol concentration, the airborne infection risk estimated using the Wells-Riley model was 29.31%. In contrast, under natural ventilation conditions, the infection risk decreased to 3.04%, demonstrating significant aerosol removal and risk reduction effect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limited ventilation during short break periods may be insufficient to remove residual aerosols in educational facilities, while natural cross-ventilation can effectively reduce airborne transmission risk associated with residual aeros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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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윤승비
        본 연구는 포르투갈 자영업 사회보험 제도개편 사례를 중심으로 선택가입 체계와 보편가입 확대 체계의 변화 양상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2010~2025년 포르투갈 사회보장청의 지역-연도 패널자료를 활용하여 자영업 사회보험 가입자 수 변화와 관련 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선택가입 중 심 시기에는 가입자 수가 감소 또는 정체 양상을 보였으나, 2019년 이후 적용 범위 확대와 보험료 체계 개편 이후 가입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패널 고정효과 모형과 평균차이 검정 결과에서도 제도개편 이후 가입 확대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확인되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노동시장 변 화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DID 분석은 전국 단일 정책이라는 한 계로 인해 탐색적 수준에서 해석하였다. 본 연구는 자영업 사회보험 적용 확대 와 관련한 비교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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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26.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지혜론
        본 연구는 코로나19 시기 북한의 국제 원조 거부를 신호 이론과 보건 안보화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북한은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자립 기조 가 강화된 정치적 맥락에서 원조 수용의 실익을 포기하고 지원을 거부함 으로써, 체제 자율성과 통치 역량을 과시하는 비용이 큰 신호를 발신했 다. 보건의 안보화와 선별적 협력은 이를 정당화하는 기제로 작동했다. 이 전략적 선택은 일시적 조치에 그치지 않고 보건혁명 선포·인프라 확 충·재정 구조 재편으로 이어지며 이후 북한 보건정책의 방향을 규정하는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본고의 분석은 보건 협력을 비정치적 인도주의 영역으로 전제해 온 기존 접근의 한계를 드러낸다. 향후 대북 보건 협력 은 인도주의적 수요를 넘어, 제재 환경과 외교적 정합성, 그리고 원조 수 용을 주권과 체제 정당성의 양보로 인식하는 북한의 대외정책 논리를 포 괄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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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26.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김옥선
        본 연구는 호흡기감염을 유발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된 후 2~3년 시점에 대학생들의 독 감 예방접종 의도와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수행하였다. 2025년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구글을 활용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한 후 220명의 자료를 SPSS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시 기를 경험한 대학생의 독감 예방접종 의도는 7점 만점 중 5.33점이었다. 독감 예방접종 의도에 영향을 미 치는 요인으로 전공(간호학 및 의학)(β=0.15, p=.029), 전년도 독감 감염(β=0.13, p=.028), 독감 예방접 종에 대한 태도(β=0.60, p<.001), 호흡기감염 예방 지식(β=0.19, p=.002)이었다. 이들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고려할 때 대학생 독감 예방접종 의도 향상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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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26.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박소희, 정재훈, 권현정, 박동주, 김꽃봉우리, 허혜숙, 박한솔, 옥연주
        2025년 1월에서 10월까지 농식품 직거래 애플리케이션 과 부산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수거한 엽채류 및 엽경채류 농산물 75건을 대상으로 식품공전 식품 중 잔류 농약 시험법인 다성분 시험법 제2법을 이용하여 잔류농약 480종의 모니터링을 진행하였다. 유통 플랫폼에 따른 분 석 결과, 직거래 애플리케이션 판매 농산물 49건 중 35건 (71.4%), 로컬푸드 직매장 판매 농산물 26건 중 14건(53.8%) 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었고, 각각 4건(8.2%)과 2건(7.7%) 의 농산물에서 부적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 상 직거래 농산물 전체 품목별 잔류농약 분석 결과, 엽채류 56건 중 37건(66.1%), 엽경채류 19건 중 12건(63.2%)에서 잔 류농약이 검출되었고, 엽채류 4건(7.1%), 엽경채류 2건(10.5%) 에서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였다. 이는 2024년도 부산 내 경매 및 유통 농산물의 부적합률(엽채류 2.5%, 엽경채류 3.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이 발생한 품목은 상추 1건, 들깻잎 1건, 취나물 1건, 쑥갓 1건, 쪽파 1건, 부 추 1건이었으며 이중 PLS 기준을 초과한 품목은 상추 (methomyl), 쑥갓(tebuconazole), 쪽파(methabenzthiazuron)였 다. 부적합이 발생한 농약 7종에 대한 위해성 평가 결과, ADI%는 0.0004-16.9429%이었으며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 타났다. 하지만 섭취 환경 및 기호와 2종 이상 검출된 농 약들의 상호작용에 따라 위해성이 증가할 수 있어 지속적 인 관리 및 모니터링이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판매 경로가 다양해 지고 있는 만큼,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플랫폼 판매 농 산물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서는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 강화, 생산자 및 판매자의 체계적 관리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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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26.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윤홍준, 윤승비
        본 연구는 코로나19 이후 엔데믹 전환기(2022–2023년) 동안 비현금결제 확 산이 소상공인 경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였다. 「소상공인실 태조사」 2020–2023년 반복 횡단면 자료(N=181,422)를 활용하여 평균 효과가 아닌 수익성 분포와 하방위험의 변화를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사전 비현금결제 노출도가 높은 지역·업종에서는 전환기 이후 수익성 하단(q=0.10) 이 유의하게 개선되었으며(β=0.0542, p<0.001), 손실 발생 확률 또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가속화된 디지털 결제 인프라 확산 이 평균적 수익 증가보다 취약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과 위험 완화에 보다 밀접하게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정책적으로 볼 때, 비현금결제 인프라는 단순한 거래 편의성 제고 수단을 넘어 소상공인 생태계의 회복탄력성과 구조 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기반 정책으로 인식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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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26.03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김준혁, 김도경
        코로나19 발생 직후 감소하였던 도시철도 이용객 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도시철도 역사 내 승강장이나 대합실과 같은 대기 공간에서 의 인파 밀집 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2년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하여 인파 밀집 사고에 대한 국민 들의 관심과 우려가 크게 증가한 상황이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혼잡도 예측 기술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이용객들의 보행 동선이 한정되어 있고, 인파 밀집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대중교통 시설의 혼잡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정량적인 혼잡도 분석 기술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현재 도시철도 역사 내 인파 밀집도는 CCTV 영상을 기반으로 객체 검지 방식 또는 면적 대비 점유율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도출되고 있으며, 대기 공간의 혼잡도는「도시철도 정거장 및 환승·편의시설 설계 지침」(국토교통부, 2018)에 제시된 서비스수준(Level of Service, LOS) 기준에 따라 공간 밀도와 보행 상태 등을 기반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해당 방법론은 군중이 밀집된 상황에서 검지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역사 내 대기 공간의 면적에 관한 정보가 필요하며, CCTV 화각에 따른 원근감 왜곡으로 인해 위치별로 점유율이 과대 또는 과소 추정되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Semantic Segmentation 방식을 활용하여 도시철도 역사 내 대기 공간의 면적과 인파의 수를 직접 산출하지 않고도 인파 밀집도를 예측하는 모형을 개발하였다. 이 모형은 승강장 CCTV 영상을 일정한 시간 단위로 분할한 이미지를 Semantic Segmentation 방식을 활용하여 인파 밀집도 산출 대상 영역을 구분하는 방식으로 대기 공간의 혼잡도를 예측한다. 다만, 해당 기법을 단독으로 적용하는 경우 동일한 인원이 존재하더라도 화각에 따른 원근감 차이로 인해 위치에 따라 점유율이 다르게 산출되는 문제점 이 존재한다. 이러한 한계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CCTV 화각에 따른 점유율 왜곡을 최소화하는 보정 작업을 추가로 수행하였다. 모형은 CCTV 영상 이미지에 대한 Semantic Segmentation 과정을 수행하여 mask를 생성하고, 반복적으로 셀 분할 및 가중치 학습을 실시하여 화각에 따른 보정을 진행한다. 보정은 Huber Loss 함수와 경사하강법을 활용하여 이루어지며, 이 과정을 통해 셀의 적정 크기와 위치 별 가중치 행렬이 결정된다. 학습이 완료되면 모형은 이를 전체 이미지에 적용하여 최종적인 점유율을 예측한다. 해당 모형을 활용한 결과 전반적으로 우수한 예측 성능을 보였으나, CCTV 영상 내 인원이 증가할수록 예측의 정확도가 저하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이는 고밀도 군중 상황에서의 공간 왜곡 보정 및 점유율 산정 방식에 대한 추가적인 개선 필요성을 보여주며, 향후 다양한 밀집 수준을 고 려한 보정 알고리즘의 고도화 연구로 확장될 필요가 있다.
        12.
        2026.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종운
        본 연구는 보건의료분야를 중심으로 국제기구의 대북 인도적 원조 실태를 조사하면서 보건의료 협력 30년 의 성과와 특징, 문제점을 분석한다. 국제기구는 1990년대 중반 이후 필수 의약품과 의료장비 제공, 의료시 설 개보수, 식수 및 위생환경 개선, 공중보건 증진, 모자보건 프로그램 운영, 의료인력 교육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였다. 국제기구의 개입은 북한의 국가예방접종체계 강화와 감염병 예방에 기여하였으 며, 북한은 2010년대에 이르러 높은 백신 접종률 달성, 전염성 질병의 유병률 감소, 일부 전염병의 퇴치, 영유아 및 산모 사망률 감소와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최근 국제기구의 상주활동 중단으로 북한 보건체계의 취약성이 심화하고 취약계층의 전염성 및 비전염성 질병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였다. 본고는 북한의 보건의료 개선을 위해 국제기구가 수행한 지원활동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제약적 환경 속에서 이루어진 보건의료 협력의 특성과 구조적 한계를 분석한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북한의 보건 의료 취약성 문제를 분석하면서 향후 보건분야 협력을 위해 국제사회와 북한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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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권미현
        본 연구는 코로나 이후, 대중가요 사설의 변화 양상을 규명 하기 위해 2019~2024년 멜론 연간차트 상위 10곡씩 총 60곡의 가사를 수집·분석하였다. 분석틀은 ①분야(장르: 댄스·발라드·랩 /힙합·R&B·록·기타), ②사설소재(이별·사랑·자아·기타), ③시적 자아(나·너·불명), ④현실인식(미화·인정·부정·폄하·모호), ⑤표 현기법(시적·일반·직설·자극)으로 구성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르 측면에서 댄스와 발라 드가 양대 축을 형성하였다. 댄스는 비대면·영상 중심 소비 환 경과 맞물려 2023년에 정점을 보였고, 발라드는 전 기간 안정 적으로 유지되었다. 둘째, 사설소재는 ‘이별’의 지속적 우위와 ‘자아’의 점진적 확대가 확인되었다. 셋째, 시적 자아는 ‘나’ 중 심의 1인칭이 압도적이었으며, 2024년 ‘너’의 비중 증가가 관찰 되었다. 넷째, 현실 인식은 ‘미화’와 ‘인정’이 다수를 차지하여, 직접적 비판보다는 감정적 완충과 수용의 태도가 우세했다. 다 섯째, 표현 기법은 ‘시적’과 ‘직설’이 공존하여, 서정적 함축성과 현실적 명료성이 병행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코로나 이후, 대중가요 사설이 개인적 감정의 언어화(자아·1인칭 중심)와 공동체적 정서의 회복(관계·수용의 태도)이라는 두 축 위에서 재구성되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가사 텍스트를 통해 동시대 한국 사회의 감정 구조와 소통 방 식(해방·위로의 이중 수요, 현실 수용의 정서 전략)을 실증적으 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만 표본이 멜론 연간 상 위 10곡으로 제한되어 전체 음악 생태를 대표하지 못한다는 한 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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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왕강, 장혜원, 우신
        본 연구는 <오직허난·희극환성>을 중심으로 공연관광 콘텐츠에서 지역정신(地域 精神)이 활용되는 경로와 그 의미를 분석하였다. 먼저 포스트 코로나 시기 중국 공연 관광의 정책·산업적 맥락을 정리한 뒤, 토지(土地)·곡식(粮食)·전승(传承)을 분석 틀로 설정하여 공간 설계, 서사 구조, 운영 메커니즘의 세 측면에서 질적 분석을 수행 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공간 측면에서는 황토벽, 지하형 마당(地坑院), 100 무(畝) 규모의 밀밭, 바둑판형 동선 등 현지 재료와 현지 형식을 통해 토지의 정신을 시각 기호에서 촉각·보행·후각을 동반한 감각 경험으로 전환하여, 공간을 단순한 그릇이 아닌 지역정신의 무대로 기능하게 했다. 둘째 서사 측면에서는 <이가촌극장>, <기 차역극장> 등 일상 서사를 통해 평범한 이들의 윤리적 선택과 집단 기억을 제시하 고, 감각적 기호, 비선형·다경로 구조, 기록(档案)형 서사를 결합해 과거·현재·미래의 정신적 연속성을 재 구축하였다. 셋째 운영 측면에서는 ‘공연+무형유산 체험+식음 +문화상품’의 통합 모델로 문화 체험의 선순환을 형성하여, 문화 가치·경제 수익·사 회적 인정의 삼중 성과를 달성하였다. 전반적으로 공연관광 콘텐츠가 지역의 정신 핵심에 접근하여 인간–토지·시간·공동 체의 관계를 재구성할 때, 경관 소비에서 정신 체험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며 지역 문 화의 동시대적 재생을 실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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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주형민, 박석곤
        본 연구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수입 검역통계와 주요 수입상 3개사의 카탈로그 자료를 통합 분석하여, 한국 외국산 조경수(목본 재배품종)의 수입 규모, 품목 구성, 공급 구조와 동향을 밝혔다. 지난 10년간 한국의 조경수 수입 시장은 물량과 품목(속 수준)의 다양성이 동반 확대되는 구조적 전환을 보였는데, 이는 2017년 이후 정체되거나 감소한 국내 생산 추세와 뚜렷이 대비되는 현상이다. 품목별로는 상위 10개 속이 전체 수입 물량의 73.5%를 차지하는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개별 속별 동향을 보면, 눈측백속·향나무속·수국속·작약속은 최근 5년을 중심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무궁화속·백서향속·단풍나무속·배롱나무속은 증가세 둔화 또는 하향 전환이 관찰되었다. 국가별 공급 구조는 중국과 네덜란드 의존도가 높은 양강 편중 구조였으며, 일시적으로 확대되었던 수입국 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8-10개국 수준으로 재수렴했다. 속별 의존 패턴 분석 결과, 회양목속·배롱나무속·백서향속은 중국에, 눈측백속·향나무속·수국속은 네덜란드에 단일국 편중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작약은 중국-일본 이원 조달이 특징적이었다. 카탈로그 기반 형태 분석에서는 관목-활엽-낙엽이 공통으로 우세했고, 품종 수 기준으로는 수국속이 최상위를 기록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외국산 조경수 시장은 물량 확대와 품목 다양화에도 불구하고, 소수 속 및 특정 국가에 대한 높은 의존이라는 취약 구조를 내포하며, 이러한 속별 단일국 편중 현상은 향후 공급망 충격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는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4,800원
        16.
        202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광숙
        현대 사회는 산업화・정보화・글로벌화로 인해 개인들이 겪는 심리적 압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은 이러한 정신건강 위기 를 가속화시켰다. 이에 따라 불교적 수행과 명상은 심리적 치유와 정신건 강 증진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고는 한국 현대불교의 대표적 수행 자인 대행선사의 주인공관법과 불교 전통의 사무량심(四無量心) 수행을 비교・분석하여, 두 수행이 현대인의 심리 치유에 어떠한 함의를 갖는지 탐구하였다. 주인공관법은 “믿고, 놓고, 맡기고, 지켜보기”라는 네 단계 수행을 통 해 수행자가 자기 집착을 내려놓고 우주적 주체인 ‘주인공’과 합일하도록 이끄는 방법론으로, 존재론적 성찰과 자기초월을 강조한다. 사무량심 수 행은 자(慈), 비(悲), 희(喜), 사(捨)의 네 가지 마음을 기르는 과정을 통해 정서 조절과 공감 능력을 확장하며, 관계적・사회적 차원의 치유 효과를 지닌다. 결과적으로 두 수행은 모두 자아 집착의 해체와 보편적 치유를 지향한 다는 공통점을 가지지만, 주인공관법은 내적 근원 탐구와 존재론적 전환 에 초점을 두는 반면, 사무량심은 정서적 확장과 관계적 치유에 강점을 보인다. 따라서 두 수행은 상보적으로 결합될 수 있으며, 개인적・관계 적・사회적 차원에서 균형 잡힌 치유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 본고는 불교 수행을 종교적 해탈의 차원에 한정하지 않고, 현대 심리 학・상담학・명상치유학의 맥락에서 재평가함으로써 불교 수행이 현대 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향후 임상 적 검증과 문화 간 비교 연구를 통해 이 수행법들의 효과와 보편성을 더 욱 심화할 필요가 있다.
        8,300원
        17.
        2025.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김유진, 권일숙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자본규제 강화와 저금리 장기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를 거치며 각국 은행의 수 익구조가 상이하게 재편되었다. 한국과 일본은 유사한 금융환경에도 통화정책과 수익성 조정 경로가 뚜렷이 달랐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13개)과 일본(91개)의 2016년-2024년 상업은행 자료를 이용하여 코로나19 전후 수익성 결정요인의 변화를 실증적으로 비교․분석하였다. 한국의 경우 코로나19더미가 ROE와 NIM 모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코로나19 이후 금리 상승과 예대 마진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규모는 ROE에 긍정적이었으나 NIM에는 부정적 영향을 주 었다. 유동성은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자산건전성과 성장성은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반면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수익성에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자본적정성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하였고 경영관리적정성은 지표에 따라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은행규모와 은행나이는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장기적인 YCC 및 초저금리 정책이 수익성을 제약하는 구 조로 작용했음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는 한국은 금리 및 유동성 등 외생적 요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수익구조로 전환된 반면, 일본 은 내부 효율성과 리스크 관리 중심의 구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책적으로 한국은 비이자수익 확대와 비용 효율성 제고를, 일본은 경영 효율화와 수익 다각화를 통한 구조적 개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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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2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나희진, 김선애
        최근 복합적인 환경문제가 심화되면서 해양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해양환경교 육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온라인 해양환경교육 콘텐츠를 분석하여 교육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다. 연구 대상은 국가해양환경교 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해양환경교육 콘텐츠로 설정하였다. 연구방법은 내용분석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 분석 결과, 연구 대상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성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교육과정은 총 12개로 편성되어 있었다. 둘째, 형식 요소는 모듈, 유닛, 교육 시간, 진행 방식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교육과정에 대한 모듈 평균은 5개, 유닛 평균은 42개, 교육 시간 평균 은 약 90분이었다. 진행 방식은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교육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었다. 셋째, 내용 요소는 해양쓰레기, 갯벌, 해양 보호생물,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한 해양환경교육이 주를 이루었다. 넷째, 평가 요소는 중간 점검 평가와 마무리 평가로 구성되 어 있었으며, 중간 점검 평가는 평균 5문항, 마무리 평가는 평균 16문항이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본 연구는 온라인 해양환경교육의 발 전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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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2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Jeong Seung-Hui, Kim Seong-Won, Uhm Yun-Jeong, Jung Min-Ye
        목적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역할수행에 대한 문헌들을 계량서지학적 분석을 통해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국외 데이터베이스(Web of Science)를 활용하여 지역사회 구성원의 역할수행 작업치료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였다. 2024년 12월 16일까지 출판된 문헌 중 최종 선정된 문헌은 553편이었다. Vos viewer를 사용하여 결과를 시각화 하였으며, 계량서지학적 분석을 통해 국가, 연구분야, 키워드 등을 파악하였다. 결과 : 1996년부터 2024년까지 총 553편의 문헌이 분석되었으며, 연구 출판 수는 2009년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2020년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재활(298편), 공공환경 및 직업건강(56편), 보건과학(34편)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분석에서는 미국이 가장 높은 기여도를 보였으며, 키워드 동시출현 분석 결과, 2018년 이전에는 질병 중심 키워드가 주로 나타났으나, 2020년 이후 작업균형, 지역사회 참여, 사회적 포용 등으로 주제가 확장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 : 본 연구는 계량서지학적 분석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의 역할수행과 작업치료에 대한 연구 동향을 파악하였 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신건강과 지역사회 참여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중재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향후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와 다학문적 접근을 통해 근거 기반의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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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25.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김수혜
        본 연구는 UN의 지속가능발전 세 번째 목표가 주창하는 ‘모두의 건강 한 삶 보장(Healthy life for all)’의 관점에서 미국 연방 및 주정부의 청 년 건강정책 사례와 실태를 분석하고 한국과 국제사회에 주는 정책적 시 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미국의 ACA, Healthy People 2030, WSCC 사례를 중심으로 정책 구조와 성과를 고찰한 결과 청년층 의 건강을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는 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미국 청년 건강정책의 주요 대상인 12세-17세 와 18-34세 두 연령집단의 건강권 보장(무보험자 비율)과 정신건강(우울 감 또는 불안정서 지속 경험자 비율)의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미국 질병 관리본부(NHIS)의 최근 4개년 자료(2019년~2023년)와 아동가족통계포럼 의 최근 17개년 자료(2004-2021년)를 시계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무 보험자 비율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인 반면 2020년 이후 우울감 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불안증을 겪는 청년층의 비율은 급격히 증가하여 코로나19 이후 청년층의 정신건강 악화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전술한 결 과로부터 본 연구는 한국 사회 또한 건강과 웰빙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청년정책 설계 및 방향을 전환해야 할 당위성을 논의하였다. 나아가 국 제사회가 주창하는 건강권 보장의 차원에서 청소년기부터 시작되는 누적 적 불이익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개입과 증거기반 정책수립의 필 요성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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