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arbutine과 유용성감초추출물 혼합물의 미백 효과를 조사하는 것이다. B16 melanoma 세포에서 알부틴 및 유용성 감초 추출물의 tyrosinase 활성과 멜라닌 생성 억제 효과를 시험관내에서 평가하여 미백 효과를 측정 하였다. B16 흑색 종 세포를 이용한 MTT 분석은 혼합물 (알부틴과 유용성감초추출물)이 세포독성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유용성 감초 추출물과 알부틴은 모두 mushroom tyrosinase 활성이 농도 의존적 효과를 보였다. 혼합물은 다양한 농도 (유용성감초추출물 : 알부틴 = 1 : 1, 1 : 1.5, 1 : 2, 1 : 2.5, 1 : 5)에서 B16 melanoma 세포에서 40-51 %의 tyrosinase 활성을 유의하게 억제하였다. 또한, 시험한 모든 혼합물은 B16 melanoma cell의 멜라닌 함량을 50 % 이상 감소시켰다. 이러한 결과는 알부틴과 유용성감초추출물 혼합사용 시 미백 활성에 효과적임을 시사하는 바이다.
This research is the second result concerned with control of driving wheelchairs and elevating seats. The standing and lifting seat elevation of wheelchairs with general wheel are controlled by motor speeds of rear wheels. The third wheelchair with mecanum wheels can make the translational motions and is controlled by different method which is designed and applied by the appropriate electrical logic circuits. Two general moving type wheelchairs and translational moving type wheelchair using mecanum wheel can drive with joy stick. All three wheelchiars' seat can be elevated by extra switches attached in chair. Finally, this research paper proposes the practical control method and electrical circuits of power wheelchairs.
Of the daily noises, construction noises cause serious conflicts between a construction firm and residents due to their high sound pressure level and shocking, repetitive sound. While South Korea regulates construction noises on the basis of legal criteria to minimize the damage from the noises, the regulation only involves a weighted sound level (dB(A)), which is loudness, like other types of noises. However, since construction noises are characterized by very diverse spectra and waveforms, it has been indicated that they cannot be reflected only by physical loudness: SPLdB(A). In addition, the need to reflect acoustic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meanings of human beings in evaluating construction noises has recently been indicated. This study aimed to use six Zwicker parameters to determine the sound quality and acoustic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construction noises and analyze the correlation between physical indexes of construction noises, as found in literature review, and the Zwicker parameters. Loudness of construction noises were closely correlated with SPLdB(A); shocking noises were perceived as ‘loud, sharp, and annoying’ sound. The Zwicker parameters were most strongly correlated with loudness, followed by unbiased annoyance and sharpness, among the evaluation indexes; as for correlation with construction noises, ‘normal noises’ were closely correlated with loudness, ‘shocking noises’ were closely correlated with loudness, unbiased annoyance, and sharpness, and ‘fluctuating noises’ were closely correlated with loudness. Therefore, if loudness, unbiased annoyance, and sharpness were taken into account in terms of the sound quality in evaluating construction noises, it is expected to be useful to make and revise criteria for regulating the noises.
다문화 배경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숲이 가지고 있는 산림치유인자들과 요인들을 활용하여 다문화 배경 학생들의 언어습득향상과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대상은 청주시 OO동에 위치한 다문화예비학교 중학생 남녀 각각 1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산림치유프로 그램을 운영하였다. 실험기간은 2018년 4월12일부터 2018년 6월26일까지 매주 1회씩 12회기로 1시간 (60분)씩 실시하 였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 키는 활동이다. 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에 자아탄력성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대응표본 t-test를 실시하고 그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자아탄력성은 긍정사고능력, 문제해결능력, 친밀행동능력, 감정조절능력, 자율행동능 력 등 하위요인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p<.001). 언어능력향상은 기술통계로 알아본 결과 쓰기의 오류, 발음의 오류, 문장의 오류, 시제의 오류, 조사・접속사의 오류 모두에서 향상되었다. 본 연구결과가 향후 중도입국자녀들이나 다문화 배경 학생들의 자아탄력성과 언어습득향상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논문은 먼저 ‘우연한 만남’이라는 개념을 표현하는 글자로서 ‘遇’자가 그 초기 형태에서 어떻게 그러한 개념을 나타내게 되었는지를 글자의 어원을 통해 증명하려고 하였다. 그 후 이런 의미의 ‘遇’자가 실제로 어떤 경우에 쓰였는가를 선진 문헌을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우연한 만남’의 상황에 ‘遇’자가 사용되었음을 논증하였다. 먼저 『周易』의 용례를 분석한 결과, ‘遇’자는 동사로서 각종 인간사의 우연한 만남의 상황에 사용되었음을 보았다. 그리고 『春秋』에 보이는 용례에서는, 중국의 禮儀문화 배경에서 천자와 제후 간의 四季節의 정기모임 중에 겨울의 모임을 지칭하는 명사로 ‘遇’자가 사용되었으며, 아울러 제후 간의 비정기적인 혹은 사전에 기약하지 않은 모임을 나타내는 동사로 사용된 경우를 분석하였다. 이런 분석을 통해 초창기의 ‘遇’자가 갖고 있는 단순한 ‘우연한 만남’의 의미가, 예의문화의 배경 속에서 천자와 제후, 혹은 제후와 제후 간의 비정기적 혹은 우연한 만남을 표현하는 단어로 자주 사용됨으로써 그 의미의 외연이 확대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의미 외연의 확대를 통해 다양한 인간사의 우연한 만남을 나타내는 보편적 개념을 함의하는 단어로 ‘遇’자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본다. 따라서 본 논문의 주제인 ‘군주와 신하의 관계’에 내포된 우연성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단어로 ‘遇’자가 사용되었다고 추론할 수 있다.
L-carnitine은 라이신과 메티오닌으로 생합성되며 골격근 과 심근을 포함한 다양한 동물조직에서 발견된다. L-carnitine이 포함된 식품으로는 양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이 있고 근육발달에 도움을 주며 뼈를 강화하거나 대사작용을 도와주는 기능을 하여 영양 보조제로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L-carnitine은 제 2형 당뇨병, 골다 공증, 대사성 신경증후군 등의 다양한 질병의 약물로도 연구 되고 있으며 암에서는 치료 보조제로 개발되어있다. 하지만 대장암에서의 L-carnitine에 대한 효과 및 기전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고 연구된 바가 없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 저자들은 L-carnitine의 효능을 인간대장암세포주 HCT116에서 규명하고자 하였다. L-carnitine은 세포 내 활성산소종 (ROS)를 높은 수준으로 증가시켜 세포 증식을 억제하였다. 또한, 세포 증식과 죽음에 관련한 단백질 ERK1/2와 p38을 유의적으로 활성화 시킨다는 것을 입증 하였다. 이때, ERK1/2 억제제(PD98059)를 처치하여 ERK1/ 2의 활성화가 활성산소종 발생 및 세포사멸에 중요하다는 것을 밝혔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L-carnitine이 대장 암세포주의 증식을 억제 할 수 있고 이는 대장암의 치료에 있어 잠재적인 치료 물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 과정에 관여하는 신호전달기전을 조사하여 항암의 치료기 전에서 활성산소종이나 ERK1/2, p38 단백질의 활성화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태백산국립공원 백두대간 생태축 연결을 위한 평가항목 및 요인별 가중치 설정을 위해 공원관리와 생태계 조사, 생태환경계획과 관련된 분야별 전문가 대상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계층화 분석을 실시하였다. 문헌연구와 담당자 면담조사로 생태축 연결을 위한 상위 평가지표 4개와 하위 평가지표 13개를 선정하였으며, 일관성 분석에 의한 유효 설문을 대상으로 항목별 가중치를 산정하였다. 분석결과, 상위평가 지표에서는 생태계 가치증진이 0.474로 가장 높고, 자연-인간 갈등완화(0.247), 지역주민의 참여(0.165), 경제적 측면(0.114) 순으로 나타났으며, 하위 평가지표에서는 생물이동경로(0.116), 경관생태적 패치 연결성(0.112), 기능적 서식지(0.099) 등이 중요 항목으로 추출되었다. 분야별 평가항목과 가중치 비교에 따르면 생태계조사 분야에서는 생물종 이동경로(0.116)을 가장 중시하는 반면, 공원관리 분야에서는 기능적 서식지가 0.110로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평가되었으며, 생태환경계획 분야에서는 지역의 보전 및 이용자원 분포현황이 0.12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태백산국립공원 일대의 생태축 연결에 필요한 조사항목의 선정이나 분야별 연결성 분석방향 설정에 기여할 것이다.
This study was performed to provide fundamental data on the dietary habits and food purchase types according to the stress patterns. The subject was 312 Chinese students in Gyeonggi region through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reliability analysis, the stress items showed an average of 2.91 and 0.846 for Cronbach alpha coefficient. The results of ANOVA analysis on the difference of dietary habits according to stress are as follow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for the meal frequency per day according to schoolwork, economic, general living, and dietary habits (p<0.05). Also, the general living pattern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for the meal outside frequency and Chinese food intake (p<0.05). The results of ANOVA analysis on the difference of food purchase type according to stress are as follows;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s in degree of use of convenience foods according to interpersonal relationship, cooking method of convenience foods according to economics, the selection criteria of convenience foods according to schoolwork (p<0.05). The correlation coefficient of dietary habits and convenience food intake are 0.223, -0.147 in stress degree and dietary habits. In conclusion, I would like to provide the basic data necessary for the right choice of Chinese students' dietary habits and food purchases.
본 연구에서는 식품섭취량 데이터를 활용하여, 한국인의 식습관을 분석하고 관리방향을 제안하였다. 국민건강영양 조사의 원시자료를 활용하고, 국내 대표적 식품 분류체계인 식품공전을 반영해서 품목수 839개(세부품목수 1,419개)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일일 총 식품섭취량은 1,585.77 g/day 이고, 그 중 원재료식품은 858.96 g/day(54.2%), 가공식품은 726.81 g/day(45.8%)로 산출되었다. 식품군별 식품섭취량은, 곡류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식품섭취량 상위15위 식품군 중 90% 이상의 대상자가 섭취하는 목록으로는 곡 류(99.06%), 근채류(95.80%)로 나타났다. 품목별 분석에 의하면 주요 다소비(일일식품섭취량 1%이상 섭취, 158.6 g/ day) 및 다빈도(일일평균 국민 25% 이상 섭취, 5,168명) 품목은 쌀, 배추김치, 사과, 무, 달걀, 고추, 양파, 밀, 두부, 감자, 오이, 돼지고기로 산출되었다. 섭취빈도 중심의 상위순위 목록은 주로 한식양념 재료들이 포함되었다. 김치류는 배추김치(64.89 g/day)의 섭취량 비율이 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류의 경우 섭취량 및 섭취빈도 모두 상위 5위 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세부적인 섭취량은 맥주 (63.53 g/day), 소주(39.11 g/day), 막걸리(19.70 g/day) 순으로 높았고, 섭취빈도는 소주(11.3%), 맥주(7.2%), 청주(6.6%) 순으로 높게 산출되었다. 2010년부터 2015년도 식품섭취 량 추이에서 곡류는 꾸준하게 감소하고, 음료류는 다소 증가하는 추세였다. 주류의 섭취빈도에서는 일부 종류인 막걸리, 와인, 청주, 복분자주에서 년도별로 감소하는 경향 이었고, 김치류도 감소하는 추세였다. 식품 섭취패턴은 체내노출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으며, 식품섭취량이 높은 식품과 섭취빈도가 높은 식품 모두 관리가 중요하지만, 우 리나라 섭취 특성을 고려하여 국내에 적합한 안전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식품 섭취로 인한 유해오염물질의 노출량 관리를 위해서 다소비 식품은 섭취용량과 관련이 높으므로 식품의 오염도 관리 중심으로 다빈도 식품은 섭취 기간과 관련이 높으므로 섭취시 장기노출로 인한 체내축적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을 권장한다.
『城北地帶』는 蘇童의 ‘참죽나무 거리 텍스트’ 중의 대표작으로 작가가 자신의 유소년 시절을 反芻하며, 상처와 결핍으로 얼룩진 성장과정을 復原해 낸 자전적 장편소설이다. 蘇童은 문혁이라는 억압된 사회구조에서 문혁이 개인의 삶에 어떻게 작동했고, 어떤 상처와 흉터를 남겼는가에 주목한다. 이는 문혁이라는 암흑의 터널 속에서 비정상적인 성장통을 겪어야했던 청소년들의 결핍과 상처에 대한 穿鑿으로 이어진다. 본 논문은 가정과 학교,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방치된 채 방황과 일탈로 점철된 성장통을 겪는 청소년 인물형상을 중심으로, 그들 내면의 상처와 결핍, 고독과 소외, 좌절과 절망감을 고찰한다. 청소년 인물형상을 둘러싼 불투명한 잿빛 미래와 비극적 파국을 통해서, 蘇童은 청춘과 꿈을 박탈해가고 거세해버린 억압적 문혁의 시대와 그 역사적 과오와 상처에 대해 작가로서의 비판적 성찰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