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국 중학교 『도덕과 법치』 교과서의 인물 분석을 통해 시 진핑 시대 중국의 영웅관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결과, 시 진핑 신시대 중국의 영웅관은 서구의 개인주의적 영웅관과는 달리 집단 주의적 성격을 강조한다. 교과서 속 인물의 85%가 중국인, 73%가 남성 으로 나타나 중국적 영웅관을 강조하며, 성별 불균형이 확인된다. 또한 직업 분포에서 전문 기술 인력이 전체의 58%를 차지하여 국가 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을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는 중국의 유교적 전 통과 마오쩌둥 시대의 ‘인민 영웅’의 개념이 시대적 요구에 맞추어 발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중국적 영웅관은 집단주의적 가치를 강조하는 한 편 국가 주도의 영웅 만들기라는 한계를 지닌다. 그러나 다양한 직업군 의 인물과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소시민이 국민적 영웅으로 인 정받을 수 있다는 점은 한국 사회의 정형화된 영웅 관념을 재정립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201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성장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음악적 특징과 장르적 실험을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을 중심으로 하여, 한국 전통 음악과 현대 대중음악의 결합 양상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드러나는 문화적, 미학적 함의를 탐색하였다. 『스웨그 에이지』는 조선시대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 상상적 요소를 가미하고, 시조 라는 고유한 시형식과 국악의 리듬 및 음색을 현대적 장르인 힙합과 결합함으로써 뮤지컬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작품은 시조를 '랩'으로 재해석하고, 국악기의 활용과 한글 운율을 적극적으로 차용하여, 장르 융합을 통한 독창적인 사운드 디자인을 실현하였다. 또한 사회적 억압 속에서 민중이 목소리를 되찾아가는 서사를 통해, 동시대 관객과의 정서적 공감과 사회적 메시지 전달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의 효과를 거두었다. 본 논문은 『스웨그 에이지』를 사례로 하여, 한국 창작 뮤지컬이 단순한 오락적 장르를 넘어 한국적 정체성과 예술적 창의성을 구현하는 장르 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associations of consumption pattern of convenience food with related factors among college students. A total of 583 college students (211 males and 372 females) residing in Chungbuk participated in a questionnaire survey in December 2019. Female students reported that they spent more time using smartphone (p<0.001) and had higher smartphone dependency (p<0.01) than male students. As for the time to use convenience food, significantly higher (20.9%) of male students used it for late night snacks and 55.4% of female students used it for lunch (p<0.001). More than 30% of subjects were ‘Not nutritious’ about the concern of convenience food, showing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males and females. Male students had higher consumption frequencies of ramyeon (p<0.05), fast food (p<0.01), water (p<0.001), lunch box (p<0.001), instant Guk/Tang (p<0.05), hamburger/sandwich (p<0.05), salad (p<0.05), and raw food (p<0.05). Female students had a higher consumption frequency of sweet and greasy baked products compared to male students (p<0.001). When the night snack and smartphone use level increased, the intake of convenience food also increased in both groups. For female students, the check of nutrition labeling ha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convenience food consumption.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provide gender-specific nutritional education and desirable dietary guidance for college students in early adulthood.
디지털 교육 환경의 확산과 함께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 동 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형 자기주도적 학습 지원의 중요성 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디지털 교과서는 ADHD 아동의 인지적 특성을 충분히 반영한 색채 시스템을 설 계하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는 ADHD 아동이 일반 아동에 비해 시각적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에 주목하 여, 디지털 교과서의 색채 시스템이 시각적 주의 집중과 학업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 해 아이트래킹(Eye-tracking) 기술을 활용하여 ADHD 아동의 시각적 주의 패턴과 고정 시간을 측정하고 맞춤형 색채 시스템 이 적용된 디지털교과서가 학습의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 가하였다. 연구 대상은 ADHD 진단을 받은 초등학교 3학년으 로, 2024년 3월에 2차례에 걸쳐 선행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은 영어 교과목 단원으로 실험을 진행되었다. 연구 설계를 위해 ADHD 유형별 시각적 주의의 차이를 정밀하게 규명하고, 맞춤 형 색채 조정 기능이 적용된 조작형(B) 표본을 설계하여 원본 형(A)과 비교 검증하였다. 아이트래킹과 심층 인터뷰 결과, 학 습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조작형(B) 색채 시스템이 원본형(A)보 다 주요 텍스트 영역에서의 응시 지속 시간이 유의미하게 증가 하였으며, 과제 수행 시간 단축 및 학업 수행도 향상이 확인되 었다. 본 연구 결과는 ADHD 아동을 위한 효과적인 디지털 학 습 환경 설계에 기여할 수 있으며, 향후 개인 맞춤형 학습 콘 텐츠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복원 중인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Ursus thibetanus ussuricus)의 식별을 위한 새로운 분자 marker 체계를 개발하였다. 전장 유전체 서열 정보를 사용하여, 20개의 새로운 미세부수체(Microsatellite, MS) marker가 다중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기반으로 하는 유전자형 분석을 통해 개발되었다. 개발된 MS marker 20종의 대립유전자 수는 3개에서 10개였으며, 평균 대립유전자 수는 6.05개였다. 관측 이형접합도(Hobs), 기대 이형접합도(Hexp), 다형정보량(PIC)의 평균은 각각 0.683, 0.715, 0.658로 나타났다. Fis 값은 –0.385에서 0.438의 범위에 있었고, 평균은 0.052였다. 무작위 교배(PIrandom), 반형매 교배(PIhalf-sib), 전형매 교배(PIfull-sib)에서의 동일개체출현율은 각각 1.58×10-18, 2.79×10-14, 4.75×10-8를 나타내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새로운 MS marker 체계가 높은 유전적 다양성과 낮은 PI 수치를 가지고 있어, 야생에서 출현하고 있는 반달가슴곰들을 식별하거나 새끼 곰의 부모 추적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 분자 marker 체계는 한국에서 복원 중인 반달가슴곰 개체군의 관리와 유전적 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changes in nutritional components of six domestically bred soybean cultivars before and after fermentation with Rhizopus oligosporus. Analysis of five vitamins and minerals showed that levels of vitamin B2, vitamin B3, phosphorus, and calcium increased in all cultivars following fermentation, with notable variations among the cultivars. Specifically, the vitamin B2 content in Daepung and Daewonkong increase significantly, by 6.8-fold and 6.7-fold, respectively, compared to pre-fermentation levels. Additionally, Danbaekkong exhibited the highest calcium content after fermentation, at 3.90 mg/g. Before fermentation, soybean oligosaccharides contained 3.4 to 9.0 times more stachyose than raffinose; however, these levels decreased by over 80% across all cultivars after fermentation with Rhizopus oligosporus. The total dietary fiber content rose from 9.28%~11.32% before fermentation to 12.57%~14.86% afterward, though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among the cultivars. This study confirms that fermentation with Rhizopus oligosporus enhances the nutritional value of domestically bred soybeans, particularly regarding vitamin B2, vitamin B3, calcium, phosphorus, oligosaccharides, and total dietary fiber.
본 연구는 중고령 노인의 자아 탄력성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여가 몰입 매개적인 역할을 하는지 검증하여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 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D지역 노인복지관, 문화센터 등에서 여가 프로그 램을 이용하는 중고령 노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최종 자료분석에는 241부 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첫째, 중고령 노인의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여 가몰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고령 노인의 여가몰입이 높을수 록 성공적 노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고령 노인의 자아탄력성 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여가몰입의 부분 매개효과로 나타났다. 이 결과 는 중고령 노인의 자아 탄력성과 성공적 노화 관계에서 여가활동 몰입의 매 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중고령 노인의 성공적 노화를 위해서는 여가활동 몰 입으로 여가활동을 활성함으로써 성공적 노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결과를 검 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49.3% 정도이며, 이중 쌀, 고구 마, 감자 등은 자급률이 높으나 콩, 보리쌀, 옥수수, 밀 등은 자 급률이 낮다. 또한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갈수록 감소하고 있 고, 과잉 생산에 의해 쌀 가격의 경쟁력 또한 저하되고 있는 실 정이다. 따라서 기존 쌀 중심의 논 이용 작부체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밭 이용 작부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 시험에서는 남부지역 밭 재배 콩 - 양파 작부체계 에서의 품종 및 파종(정식) 시기에 따른 작부체계 성립 가능성 및 생산성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경남 창녕군 관내 밭 포장에 서 시험을 수행하였으며 작물 별 재배 기간은 양파는 2022년 10월에서 2023년 6월까지, 콩은 2023년 6월부터 2023년 10 월까지였다. 양파는 로망(조생종), 탱크(중생종), 카타마루(중 만생종)의 3종을, 콩은 선유2호(단기성 두부 및 장류용 콩), 대 찬, 태광(이상 일반 두부 및 장류용 콩)의 3종을 시험품종으로 각각 선정하였다. 또한 콩의 파종 시기는 6월 중순(조기), 6월 하순(적기) 및 7월 상순(만기)의 3시기로, 양파의 정식 시기는 10월 하순(조기), 11월 상순(적기), 11월 중순(만기)으로 각각 설정하였다. 주요조사항목은 시험기간 중 기상 상황, 작물 재 배 전·후 토양 화학성, 작물 생육, 수량 특성 및 경제성 등이다. 콩과 양파의 재배기간 중 평균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보다 높아 서 고온, 다우의 기상 특성을 보였다. 시험 포장의 토양 화학성 분석 결과, 콩 재배 시 토양 산도 개량, 양이온 무기성분 함량 증 가 및 질소 축적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양파에서 는 조생종인 로망의 수확기가 시험 품종 중 가장 빨랐다. 또한 정식기에 따른 양파 수확기는 모든 시험 품종에서 차이가 없었 다. 반면 중생종인 탱크와 중만생종인 카타마루의 상품 수량 및 경제성(소득)은 로망보다 높았다. 정식기에 따른 양파 상품 수량 및 경제성(소득)은 모든 품종에서 차이가 없었다. 콩에서 는 단기성 품종인 선유2호의 수확기가 태광 및 대찬보다 빨랐 다. 선유2호 및 태광에서는 파종기에 따라서 수확기에 차이가 있었으나, 대찬에서는 모든 파종기에서 수확기가 동일했다. 상품수량 및 경제성(소득)은 대찬이 태광, 선유2호보다 높았 다. 작물 별 파종(정식)기, 수확기에 따른 후작물 재배 포장 준 비 기간과 경제성(소득) 등을 고려했을 때, 콩(품종 : 대찬, 파 종기 : 6월 하순) - 양파(품종 : 탱크, 정식기 : 11월 상순)의 작 부 체계가 본 시험에서는 가장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가어항은 어촌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전통적으로 수산업 활동을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현대에는 관광과 레크 리에이션 기능도 요구되고 있으며, 어항의 다기능화가 필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어항의 기능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그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가어항의 기능을 분류하고, 각 기능에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실증 분석한다. 이를 통해 어항 기능을 극대화하고, 어촌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 는 2021년 기준 115개 국가어항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국가어항은 기초어업형, 경제적 진흥형, 관광특화형, 취약형, 다목적형의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수산 및 관광 기능에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도출하였다. 중도 매인 수, 관광매출액, 숙박시설 수, 항별 이용 면적 등이 관광과 수산 기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는 국가 어항의 다기능화를 위한 구체적인 요인들을 규명하고, 각 유형의 어항에 맞는 개발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취 약형 어항에 대한 맞춤형 개발 전략이 필요이 중요한 과제로 제시되었다.
This study optimized the gelling agent and rice protein ratio for developing elderly friendly jelly using a response surface methodology. Response surface analysis was conducted with a gelling agent (0.1, 0.2, and 0.3%) and rice protein (3, 6, and 9%) set as independent variables. Increasing the gelling agent and rice protein ratio raised the pH while lowering the total acidity. The sugar content decreased nonlinearly with a higher gelling agent ratio. The lightness (L) and yellowness (b) differed according to the addition ratios of each ingredient, and the hardness peaked at 0.3% gelling agent and 6% rice protein, but excessive rice protein addition led to a decrease in hardness. Response surface analysis indicated an optimal formulation of 0.16% gelling agent and 6.41% rice protein, with all response variables aligning within the predicted ranges, validating the model.
This study examined the differences in the use of {ne} and {je} in Korean dramas from the 1990s and 2010s in terms of gender and discourse situations. The research focuses on how male and female characters use {ne} and {je} differently in public and private contexts for each era, and how these patterns have changed over time. The finding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n the 1990s, men primarily used {je} in public settings and alternated between {ne} and {je} in private contexts, indicating a context-dependent usage pattern. Women, on the other hand, mainly used {je} in both public and private situations, but {ye} appeared more frequently in public settings, showing that women also adjusted their usage according to the context. Second, in the 2010s, men used both {ne} and {je} regardless of the discourse context, while women predominantly used {ne} across contexts. Third, compared to the 1990s, the use of {ne} in public situations increased for both men and women in the 2010s, indicating a notable change, while no change was observed in private settings.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해 온 “디지털 트윈국토”정책은 데이터 구축사업과 별도로 국가표준화도 동시에 진행되 어 표준과 실제 구축된 데이터 간의 연계성이 부족하다. 2024년에 21종의 표준 즉, 건물, 교통, 실내 공간, 수치표고모형, 지하 부문에 각각 데이터 모델, 품질, 메타데이터, 제품 사양이 제·개정되었다. 본 연구는 건물, 교통, 실내 공간, 수치표고모형 4종의 데이터 모델 표준의 유효성 검증 및 데이터 모델 간 정합성 검증을 목적으로 한다. 표준전문가의 입장과 표준 사용자의 입장에서 유효성을 7가지의 방법으로 유효성과 정합성을 검증하였다. 기존의 국토지리정보원의 건물과 교통은 메쉬(mesh)기반 의 3차원 구조를 갖는 반면에, 디지털 트윈국토 데이터의 건물과 교통, 그리고 실내 모델은 개별 객체의 구조를 갖고 있고, 기존 수치지도와 국토부의 여러 코드 리스트와도 연계할 수 있는 속성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각 건물, 교통, 실내 공간, 수치표고 모형, 각 부문 간의 데이터 모델 표준에서 객체 간 연속성 및 정합성이 보장되도록 클래스 간 논리성을 검증하였다. 검증과정에서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구축과 시나리오 구성과 플랫폼 위에 데이터를 올려 시나리오를 적용을 통해 데이터 모델의 유효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creating English picture books using 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 (AI) on Korean high school students’ reading and writing skills, AI literacy, and self-efficacy. Forty-five stude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nd participated in tasks that included selecting a character from English-speaking cultures, generating images using Bing Image Creator, drafting and revising stories with ChatGPT, and creating audiobooks with ClovaDubbing. Reading and writing skills were evaluated using pre- and post-tests, and AI literacy as well as affective factors, including selfefficacy, were measured through surveys. The results indicated a significant improvement in students’ writing skills and self-efficacy, whereas reading skills did not demonstrate statistically significant progress. The study underscores the potential of generative AI as a tool for enhancing writing skills, AI literacy, and self-efficacy in language learning. However, it also emphasizes the need for further pedagogical efforts to design instructional strategies that effectively improve reading skills. These findings offer practical guidance for integrating generative AI into EFL education to enhance language learning and AI literacy.
Purpose: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reviewers’ evaluations of papers submitted to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Simulation in Nursing between 2019 and June 2024. Methods: We analyzed 117 quantitative (69 published and 48 unpublished) and 16 qualitative (11 published and five unpublished) studies. The reviewers’ checklist-based evaluations were analyzed using means and standard deviations. The scope method was used to examine the reviewers’ subjective evaluations. Results: For quantitative studies, the highest average score among published papers was in the “Research Theme” category (3.64±0.73). Contrastingly, the lowest average scores were in the “Discussion” category, with 3.32±0.74 for quantitative studies and 3.23±0.74 for qualitative studies. In rejected papers, the “Discussion” category recorded the lowest scores, at 2.35±0.74 for quantitative studies and 1.92±0.76 for qualitative studies. Conclusion: The results demonstrated the research characteristics of this journal and focus of the review by providing information on the reviewers’ evaluations. Structured scientific research based on these results will contribute to improving the academic quality of journals by reinforcing the openness and systematicity of academic communication.
최근 전세계적으로 대퇴사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조직 내에 종업원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경영 이슈이다. 특히 종업원의 자발적 이직은 조직에 상당한 비용을 발생시키므로 종업원의 이직의도를 예측 하고 이를 관리하는 것은 효과적인 경영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직의도에 관한 선행연구에서는 선행요인 으로 인구통계학적 요인, 종업원 태도 및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종업원의 사회적 관계가 이직 의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 인 사회적 네트워크 유형인 업무조언 네트워크와 친교 네트워크에 초점을 맞춰 두 네트워크의 중심성이 종업원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또한 사회적 네트워크 특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종 업원 웰빙이 미치는 매개 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한국에서 근무하는 111명의 데이터를 바탕 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업무조언 네트워크 중심성은 종업원 의직 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친교 네트워크 중심성 역시 종업원 의직 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셋째, 종업원 웰빙은 친교 네트워크 중심성과 종업원의 이직 의도 간의 관계를 매개하였으 나, 업무조언 네트워크와 종업원의 이직 의도 간의 관계를 매개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유아의 양육자와의 관계 경험이 초연결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의 상호주관성과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는 질적 연구방법 의 하나인 도구적 사례연구 관점으로 연구한 결과 첫째, 부모의 정서적 경험과 자신의 무의식이 연결되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우리는 자신의 준거 틀로 세상과 관계하는 ‘장두노미(藏頭露尾)’의 상태에 있다는 것 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우리는 나의 주관성이 부모로부터 시작되어 모든 관계를 형성하기에, 현재의 ‘나’에 대한 이해를 통해 주변 사람들 과 상호주관적 연결을 만들어야 한다. 즉, 우리는 초연결 사회에서 ‘장두 노미’ 상태인 자신만의 세계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실을 마주 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가 확장되길 기대한다.
In a previous study, we fractionated crude polysaccharide (AME-CP) with macrophage-stimulating activity from a hot-water extract (AME) of Astragalus membranaceus. AME-CP contained glucose (Glc) as a main component sugar, suggesting that it might be rich in starch-like compounds (SLC). To enhance the immunostimulating activity of AME-CP by pruning SLC rarely known to contribute to activity, hydrolysate (AME-SH) was prepared by digesting with starch-related enzymes, including α-amylase and amyloglucosidase. AME-SH was found to contain substances with molecular weights ranging from 3.9 to 84.4 kDa. These substances were primarily composed of galactose, galacturonic acid, Glc, arabinose, rhamnose, and mannose. AME-SH significantly enhanced the production of macrophage-stimulating factors, including nitric oxide (NO), interleukin (IL)-6, and IL-12, in RAW 264.7 cells compared to AME-CP. Treatment of splenocytes isolated from C3H/HeN mice with AME-SH not only promoted IL-6 secretion, but also induced mitogenic activity. In addition, AME-SH promoted the secretion of hematopoietic growth factors including IL-6 and granulocyte-macrophage colony-stimulating factor (GM-CSF) in Peyer's patch (PP) cells and stimulated bone marrow cell proliferation through these PP cells. In conclusion, hydrolysate (AME-SH) digested from AME-CP with starch-related enzymes could be used as a potential immunostimul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