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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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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태식물이란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이끼를 총칭하는 말 이며, 비관속 육상식물에 속하는 선태식물(Bryophyte)은 선 류(Bryophyta, Mosses), 태류(Marchantiophyta, Liverworts), 뿔이끼(Anthocerotophyta, Hornworts) 3개의 분류군으로 나 누어진다(Crandall-Stotler, 2007). 현재 국내의 선태식물 분 류군은, 선류식물이 50과 194속 622분류군, 태류식물은 41 과 84속 277분류군, 뿔이끼류는 2과 3속 4분류군으로, 총 93과 281속 903분류군으로 알려져 있다(국립생물자원관, 2011). 그 중 선류식물 분류군이 가장 많으며, 토양, 바위, 수피, 썩은 나무 등에 다양한곳에 착생하며 살아간다. 선태 식물은 다른 식물에 비해 보수력이 월등히 높아 건조한 실 내에서 습도조절 및 공기정화에 효과적이며(Kim et al., 2009), 양분, 토양온도, 토양 수분, 토양의 미생물 활동 등의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지역의 식물상의 총 생체량의 비율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크다고 발표된바 있다(Bates and Farmer, 1992). 최근 세계적으로 종 다양성 보존협약이 발효되어 각국이 자생식물의 보호보존의 의무는 물론 자생식물로 인한 여러 가지 권리를 행사 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으며, 자생지에 서의 보존과 다른 장소에서의 보존이 강조되고 있다(Lim, 1994). 선태식물은 고등식물과 마찬가지로 국가의 중요한 유전자원이며, 환경의 지표성이란 관점에서도 중요(Tada, 1976; Song and Song, 1995 ; Song, 1999)하고, 실제로 선태식 물은 많은 산림에서, 전반적인 종 다양성을 차지하고 있다 (Jonsson, 1997). 그러나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 률(2014.7월 시행.)’의 제2조 정의 부분의 산림자원에 대한 정의에서 “가. 산림에 있거나 산림에서 서식하고 있는 수목, 초본류, 이끼류, 버섯류 및 곤충류 등의 생물자원” 이라고 이끼(선태식물)가 분명히 산림자원으로 분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림관련 연구기관 및 임학 관련 학계에서 선태식 물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연구 대상지는 강원도에 위치하고 있는 가리왕산 장전계 곡으로, 이 지역은 계곡이 깊고 다양한 수종의 숲으로 조성 된 지역이다. 도깨비부채, 진부애기나리(희귀멸종위기종)를 비롯하여 들메나무, 고로쇠나무, 황벽나무, 산겨릅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생육하고 희귀군락이 자라고 있어 2006년 11월 3일 동부지방산림청 고시 제11호 산림유전자원 보호림 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선태식물 즉 이끼류가 많이 분포하고 있어 이끼계곡이라고도 불린다. 선태식물의 분포가 많은 장 전계곡을 공기 중 습도가 높아지는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선류식물분포를 조사하였다. 선류식물은 보통 토양, 바위, 수간 기부, 썩은 나무 위 등 각종환경에 생육하기 때문에, 착생기물별로 20cm×20cm의 소형방형구를 선류식물이 분 포하는 곳에 수개소를 설치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보다 정확한 선류식물의 분포 및 상대우점치(Impotance percentage: I.P.)를 산출하기 위하여, 점 격자틀 법(dot-grid method) 을 2cm 간격으로 20cm×20cm 크기로 만들어 조사를 실시하 였다. 상대우점치(Importance percentage :I.P.)는 피도와 빈 도를 이용하여, (상대피도+상대빈도)/2로 산출하였다. 조사 시 바로 동정이 힘든 종은 채집 후 본 연구실 광학현미 경(Primo star, Zeiss, Germany)과 실체현미경(V8 Discovery, Zeiss, Germany)을 이용하여 동정을 시행하였다. 종 동정을 위해서 선태식물 관찰도감(국립생물자원관, 2013), 한국동 식물도감 Vol.24 선태류편(문교부 1980), Illustrated Moss Flora of Japan part 1-3(A.Noguchi 1989)등의 도감과 문헌 을 이용하여 동정을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지 전체의 선류식물 상대우점치(Importance percentage : I.P)분석 결과(Table 1.) 물가고사리의 상대우 점치가 22.3%로 가장 높았고 들덩굴초롱이끼 11.5%, 물가 부리이끼 6.1%, 나무이끼 5.8%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보아 선류식물도 다른 관속식물처럼 환경에 따라 주요 종들이 우점을 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착생기물별 분류군 (Table 2.)은 바위가 13과 24속 35종으로 가장 많은 종수를 보였고, 다음으로 나무 수간이 10과 14속 16종, 썩은나무가7과 12속 15종, 토양이 1과 1속 1종이 나타났다. 조사대상 지가 계곡부의 전석지였기 때문에 바위에 착생한 종들이많고 토양에 착생한 종이 없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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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충은 세계 생물 다양성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환경변화에 민감한 생물 중 하나로 많은 연구들에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초식곤충은 식물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어 환경변화에 따른 식물의 반응에 대한 연구에서 꾸준히 주목받아져 왔다. 온난화로 인한 기온, 강우량과 같은 환경변화는 식물의 개엽시기, 동물의 산란시기 등과 같은 생물계절에 혼란을 일으키며, 생물의 다양성 및 분포범위에 영향을 준다. 또한 환경요소의 변화는 식물 잎의 특징을 변하게 하고, 초식동물 섭식과 발달에 영향을 주어 높은 영양단계에서 상호작용에 대한 주요한 결과를 나타낸다. 봄철 기온상승으로 인한 식물의 빠른 개엽은 대표적인 초식곤충 중 하나인 나비목 애벌레의 출현시기와 불일치하게 되어 애벌레의 다양성과 분포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애벌레를 기주로 삼는 기생곤충은 산란을 할 수 있는 적절한 기주를 찾지 못하여 개체군간 상호작용의 변화를 일으킨다. 이 연구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라 분포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온대림 대표 수종을 대상으로 식물-초식곤충-기생곤충의 관계에 대해 알고자 하였다. 온대수종을 기주로 하는 초식곤충과 기생곤충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 상호작용 변화를 확인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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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물 재비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병해충관리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래병해충이 유입되어 농작물 재배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 그 중에서 다양한 식물바이러스가 창궐하여 농작물을 황폐화하고 있는데 이러한 바이러스들이 확산하는 중요한 방법으로서 곤충을 매개체로 이용한다. 본 연구에서는 퇴근 토마토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끼친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omato yellow leaf curl virus; TYLCV)를 옮기는 유일한 매개충인 담배가루이(Bemisia tabaci)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매개작용을 연구하였다. 분자생물학적 방법인 PCR방법으로 담배가루이의 TYLCV보독 여부를 진단하였다. 그리고 바이러스 보독에 의한 담배가루이의 습식패턴 및 행동변화를 바이러스 보독충 및 비보독충간에 비교분석하였다. 담배가루이는 TYLCV에 보독이 됨으로서 날개짓, 다리 떨기 등 몸의 움직임이 3-4배 증가했으며 또한 구침을 식물조직에 찔러 습식하는 기간이 짧고 비행빈도가 증가했다. 즉, 바이러스 보독충은 비보독충에 비해 훨씬 활동이 증가했으며 이러한 현상은 매개충에 의하여 바이러스가 전파되는데 유리한 조건이라고 판단된다.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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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과수원에서는 암브로시아나무좀(Xyleborinus saxesenii)과 오리나무좀(Xylosandrus germanus)을 비롯한 다수의 나무좀류가 발생하여 나무의 세력을 떨어뜨리거나 말라 죽게 만들고 있다. 현재 농가에서는 나무좀류의 발생시기와 발생량을 조사하기 위하여 알코올과 끈끈이가 결합된 유인트랩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알코올 트랩은 나무좀류 이외에 수많은 다른 곤충류도 동시에 유인하기 때문에 유살된 나무좀류를 조사하는 것이 번거롭고 빈번한 끈끈이 교환으로 경제적 손실이 큰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나무좀류의 발생예찰 수단인 알코올 트랩의 유인 특이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포도잎 휘발성 물질과 핵과류 과실 휘발성 물질이 알코올 트랩에 대한 나무좀류의 유인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포도잎 휘발물질 중에서는 nonanal이 알코올과 함께 처리되었을 때 나무좀류의 유인이 향상되었으나 알코올만 처리한 것과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 핵과류 과실 휘발성 물질 중에서는 ethyl isovalerate 등 5가지 성분이 알코올과 함께 처리되었을 때 나무좀류의 유인을 향상시켰던 반면, 3-pentanol 등 5가지 성분은 알코올에 대한 나무좀류의 유인을 크게 억제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과수원 내부와 외부에 기피물질과 유인물질을 각각 처리하여 나무좀류를 효과적인 관리하는 “push-pull strategy” 수립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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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체 정유(2-8.5%) 및 고삼(6-11%)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복합제 34종을 조제하여 복숭아혹진딧물, 배추좀나방, 파밤나방, 꽃노랑총채벌레 등 4종 유충 및 성충들에 대한 살충력을 조사하였다. 복숭아혹진딧물에 대한 분무시험에서 NRS-3, 5, 14, 19, 20, 25, 27, 28, 32, 34제가 80% 이상의 살충력을 보였고, NRS-24는 100% 활성을 보였다. 꽃노랑총채벌레 성충에 대해서는 NRS-24, 25, 30, 31, 32가 80% 이상을 나타냈고, 배추좀나방 유충에 대해서는 NRS-5, 6, 9, 10, 14, 15, 19, 21, 32, 34가 80% 이상의 살충력을 보였다. 특히, NRS-21은 배추좀나방 유충에 100% 활성을 보였다. 반면에 본 연구에서 시험한 모든 식물체 정유 기반의 34종 복합제들은 파밤나방 유충에 대해서는 유의할만한 살충력을 보이지 못했다. 이상의 결과, 대상 해충들에게 복합적으로 우수한 활성을 나타낸 NRS-10, 21, 24, 31, 32, 34 제제들의 약해를 상추 2품종(청상추, 꽃상추), 고추, 토마토 유묘를 대상으로 살충력 검정 농도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 NRS-10제는 4종 작물들에 모두 심한 약해를 보였는데, 비슷한 약해 증상이 NRS-34에서도 관찰되었다. NRS-21제는 상추에서 약한 약해(약해지수 1)를 보였고, 고추와 토마토에서는 특이할만한 약해가 없었는데, 이와 비슷하거나 보다 심한 약해를 보인 제제는 NRS-24와 NRS-32제였다. 하지만 NRS-31제는 4종 작물들에서 특이할만한 약해를 보이지 않았다. 향후 활성이 우수한 제제들에 대한 독성평가 및 주성분 분석으로 유기농자재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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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감귤과원에 피해를 주는 볼록총채벌레의 유입원을 확인하기 위해 1차 기주식물이면서 제주도내에 넓은 면적으로 재배되는 키위(품종 : 제스프리골드키위)와 망고(품종 : 애플망고)의 볼록총채벌레 발생 양상을 조사하였다. 서귀포시 신례리 과원 1곳, 의귀리 과원 1곳, 공천포 과원 1곳의 키위과원과 인접 감귤과원의 볼록총채벌레 발생밀도를 황색끈끈이트랩(15×25cn)를 이용해 비교해본 결과 키위과원에서 발생밀도가 더욱 높게 나타났으며 발생시기는 일치하거나 감귤과원이 1주일 지연되어 나타나는 모습을 보였다. 1차 기주식물과 감귤과원의 볼록총채벌레 발생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키위, 망고과원과 접하고 있는 감귤과원의 감귤나무를 거리별로 선발하여 트랩을 설치하고 그 밀도를 확인하였다. 키위과원과 접한 감귤나무에서는(0m)는 평균 161마리의 볼록총채벌레 성충이 트랩에 포획되었으며, 5m 떨어진 감귤나무에서는 86마리, 10m는 24마리, 15m는 61마리, 20m는 56마리로 키위과원과 가까운 곳의 감귤나무에서 더 높은 밀도의 볼록총채벌레가 포획되었다. 망고과원에서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트랩을 설치한 결과 0m에서는 평균 159마리, 7m에서는 77마리, 14m 21마리가 포획되었다.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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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국가 간 농축산물의 교역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외래해충의 유입과 이로 인한 생태계 교란 및 농작물의 피해 위험성이 증대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에서 유입되는 해충에 대한 정보는 매우 제한적인 상황으로서 제한된 국내의 해충 전문가 및 간편한 해충동정 프로토콜의 부재에 따라 신속한 검역과 유입해충의 효과적 차단에 대한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지정되어 있는 식물검역대상해충은 1,373종으로서 외래해충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간편하고 신속한 해충동정시스템의 구축 및 활용이 시급하다. 본 연구에서는 노린재류, 개미류, 미소나방류, 저장물 해충 등에 대하여 국내와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등에서 확보된 해충종 및 근연분류군을 중심으로 463종 2132개체의 표본을 확보하여 DNA barcode 분석을 실시한 결과 총 1,897개체의 DNA barcode 서열을 확보하였다. 또한 표본에 대한 채집정보, 이미지정보, 생태적 특성에 관한 정보를 확보하여 검역관련 해충에 대한 동정에 활용 할 수 있는 Database를 구축하고 향 후 검역해충의 신속한 진단을 통한 외래해충의 유입 차단에 활용하고자 하였다.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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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식물검역(Plant Quarantine)은 1912년 「수입과수 및 벚나무에 대한 검역규칙」을 제정하면서 시작되었으며, 광복 후 1959년부터 세관 주재 식물방역관이 식물검역업무를 수행하였다. 1978년 국립식물검역소로 독립하고나서 1999년 농촌진흥청의 해외병해충과 연구인력이 식물검역소에 통합될 때까지를 제1기라고 할 수 있다. WTO/SPS 협정에 등 국제기준에서 요구하는 기술적으로 정당한 검역을 위하여 병해충 분류동정 전문가를 양성하고, 식물검역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DB화하는 등 검역관들의 검역해충 분류동정 능력을 향상시켰다. 하지만, 검역해충에 대한 연구는 실제 연구조직을 가지고 있는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에서 실시하였다. 제2기에 들어서며 해외병해충과의 연구기능을 받아들이며 자체적으로 연구사의 증원을 실시하였고, 검역병해충의 분류동정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사업을 수행하였다. 주로 검출되는 검역해충의 분류동정 및 진단법, 이를 위한 매뉴얼 개발 등을 위한 과제를 주로 수행하였다. 또한, 검역해충 소독을 위한 메칠브로마이드(MB) 등의 훈증제 처리기준 연구에 중점을 두었다. 2008년 이후는 제3기로 구분하며, 검역연구의 선진화를 목표로 유전자분석기법을 활용한 검역, MB대체 소독방법 개발, 외래 침입해충의 역학조사와 같은 고도의 장비와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연구사업으로 발전하였다. 향후 식물검역 해충 연구의 방향은 국내 침입 가능성이 높은 주요 검역해충에 대한 선제적 유입방지기법 연구에 비중을 높이고자 한다. 아울러 기존 침입해충에 대한 과학적 역학조사를 통하여 취약한 침입경로를 분석·차단하며, 검역해충의 생리·생태연구를 통해 국내 침입 시 적시 적절한 대응기술 개발에 집중하고자 한다.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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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입식물의 검역 중 발견되는 병해충의 사멸을 위하여 소독처리를 실시하고, 이 때 주로 사용하는 약제가 1989년 몬트리올 의정서에 오존층파괴물질로 지정된 메틸브로마이드라는 고독성 훈증제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2006년부터 메틸브로마이드 대체를 위하여 저독성이면서 친환경적인 소독기술 개발을 추진하여 2014년까지 바나나, 오렌지 등 5개 품목에 대한 에틸포메이트 훈증제 소독기술, 장미, 백합 등 4개 품목에 대한 포스핀 훈증제의 소독기술을 개발하였다. 그 결과 메틸브로마이드 사용량을 2011년 559톤에서 2014년 458톤으로 약 100톤 감축하고, 메틸브로마이드로만 소독되던 수입 바나나 소독물량의 85%를 에틸포메이트 훈증제로 대체하여 바나나 약해 피해 약 1,650억원(연간)을 경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아직 메틸브로마이드만큼 광범위한 식물에 적용되는 약제가 개발되지 않았기에 앞으로 검역본부는 예산과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소독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우선 2018년까지 메틸브로마이드를 대체할 28개 주요품목을 설정하여 소독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검역본부, 학계, 산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소독방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에틸포메이트는 침투력이 약하고 비싸며 포스핀 훈증제는 소독시간이 긴 단점이 있기에 사용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약제의 생산단가를 낮추면서 효율성과 실용성을 높이는 소독방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끝으로 외부에서 수행한 연구결과를 평가하고 설정할 수 있는 소독처리기준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한편, 인력, 시설, 장비 등 소독 연구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외래병해충 유입방지, 자연환경 보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메틸브로마이드 대체 소독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한 지가 벌써 10년이 되었다. 이제 이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과 함께 우리 사회와 국민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필요할 때이다.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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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는 전지구적인 현상으로 1950년대 이후 관측된 변화의 대부분은 수천 년 내 전례 없던 것이다 (IPCC, 2014). 2014년 전지구 평균기온은 20세기 평균기온보다 0.68 ℃ 증가하여 관측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였다 (미국 해양대기청, 2014). 이러한 기후변화는 작물과 그를 가해하는 해충의 생물계절 변화에 영향을 주며, 그 영향은 종에 따라 상이할 것이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올바른 해충 방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해충뿐만이 아니라 작물의 생물계절 변화를 예측할 필요가 있다. 작물과 해충의 발육 단계를 예측하기 위한 다양한 모델들이 개발되어 있으며, 이를 활용하면 미래 기후변화 환경에서 작물과 해충의 생물계절 변화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먹노린재와 이화명나방 및 그들의 대표적인 기주식물인 벼의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계절 변화를 예측하고, 향후 논에서 이들의 발생 양상에 대해 예측하였다. 모델 시뮬레이션 결과 벼의 경우 기후변화로 인해 재배시기가 점차 늦춰질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먹노린재의 경우 월동성충의 발생시기가 2000년대 전국 평균 192.1 일에서 2050년대에는 178.4 일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화명나방의 경우 1화기 성충의 발생 시기가 2000년대 전국 평균 171.4 일에서 2050년대 160.4 일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현재 대부분의 지역에서 연 2회 발생하고 있으나, 시뮬레이션 결과 2050년대에는 산간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연 3회 발생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611.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해충 개체군 모형의 작성목적은 궁극적으로 합리적인 해충관리의 수단을 제공하는 데 있다고 볼 수 있다. 복잡한 농업생태계 내에서 정확한 해충관리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해충과 이에 작용하는 천적 개체군의 밀도 평가, 토양 등 환경과 관련된 작물의 생육상태 등이 고려되어야 하며, 기상적 측면에서는 해충 생활계의 미기상 분포, 그리고 경제적 측면에서는 방제비용과 이와 관련된 작물의 경제적 가치 등이 평가되어야 한다. 현재 해충 개체군 모형의 대부분은 온도 환경요소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작물의 생육상태에 따른 영향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복숭아심식나방의 경우 시기 및 과종이나 품종별 과실 속에서 발육하는 유충의 생존율이 연간 개체군 동태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후지사과 품종의 어린 과실에서 낮은 유충 생존율은 후세대 발생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또한 과실내부의 온도는 유충의 발육속도에 작용하여 모형의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과실발육모형과 과실 내부 미기상 추정모형이 접목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감귤에서 신초의 어린잎에 만 발생하는 귤굴나방의 개체군 모형은 감귤신초 발육모형의 접목이 요구되었다. 기존 보고된 감귤신초발생 자료를 이용하여 적산온도를 기반으로 경험적인 신초발생모형을 작성하였으며, 개체군 모형에 접목 방안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612.
        201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quality of indoor air and health-related parameters (allergic rhinoconjunctivitis) of subject of study (control group and sensitive group) in two schools. The schools were categorized into two groups of newly-built school and the school older than 5 years. Removal of indoor pollutant was investigated according to volume rates (0%, 1.5%, 3%) of indoor plants inside 3 classrooms respectively. The chemicals of indoor environmental research were PM10, Volatile organic compounds (toluene and benzene), formaldehyde, temperature and humidity. ARIA (Allergic rhinitis impacts on Asthma) test was used to assess health effect for 151 students. Also, The variation of SBS symptoms for students in classroom was measured by intervention. With increasing volume ratio of classrooms, there were positive and significant results between the indoor pollutant and student's health score. Students showed improvement health score during the period of putting indoor plants, which was facilitated by the placement of indoor plants at newly-built school classroom of indoor plants volume ratio 3%. From the results above, it could be tentatively effective newly-built school classroom of indoor plants volume ratio 3% improve indoor air quality and student's health score.
        4,000원
        613.
        201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2014년 전국을 대상으로 갈색날개매미충의 국내 분포, 기주식물, 잠재서식지를 조사하였다. 갈색날개매미충은 43개 시군에서 관찰되었고, 경북에서 처음 확인되었다. 기주식물은 산지 및 농작물에서 53과 113종으로 확인되었고, 선행연구를 포함하여 62과 138종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기주식물은 사과나무, 두릅나무, 때죽나무, 갯버들, 닥나무, 자귀나무, 가죽나무, 밤나무, 아까시나무, 산수유 등이었다. 종분포 예측은 Maxent 모형을 사용하였고, 12개의 모형변수(8개 기후변수, 1개 토지피복변수, 1개 임상변수, 1개 생태자연도 변수, 1개 거리변수)를 활용하였다. 모형의 정확도는 0.884로 매우 우수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여름철 강수량, 여름철 평균기온, 임상현황, 토지이용현황이 갈색날개매미충의 잠재서식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밝혀졌다.
        4,200원
        614.
        201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조직배양을 이용한 효율적인 블루베리의 묘 생산 체계 개발을 위하여 수행되었다. 신초형성을 위한 초대배양을 위해서는 WPM 배지가 MS 배지보다 신초형성률 , 마디수, 신초장 등에 있어서 유의적으로 우수하였다. 식물 생장 조절제가 신초형성에 미치는 식물생장조절제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zeatin(1, 2mg·L-1), 2iP(10, 15mg·L-1), 그리고 BA(4, 6mg·L-1)를 처리하였으며, 신초의 증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zeatin(0.5mg·L-1), 2iP(10, 15mg·L-1), 그리고 BA(0.05mg·L-1)를 처리하였다. 신초형성 에 미치는 결과는 zeatin 처리가 신초형성률, 마디수, 신 초장 등에서 유의적으로 효과적이었다. 반면 무처리와 BA 처리에서는 신초가 형성되지 않았으며, 2iP 처리의 경우 신초형성률이 낮았다. 기내 삽목으로 생산된 블루 베리 신초의 계대배양에 있어 신초 발생 및 생장에 미치는 영향은 zeatin을 농도별로 처리한 결과, 모든 농도에서 신초의 형성률과 형성된 신초의 개수는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zeatin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신초의 마디수는 증가하나 신초장은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신초 증식을 위한 적정한 zeatin 농도는 0.5mg·L-1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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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
        2015.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양파는 Allium에 속하는 조미채소로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중요한 작물이다. 본 연구에서는 슈퍼생생과 뉴마르스 양파 2개 품종의 인경 부위를 이용하여 kinetin 농도 별 백색 체세포배 캘러스 형성율을 조사하였다. 양파의 백색 체세포배 캘러스를 얻기 위하여 실시된 배양 조건은 1mg/L 2.4-D를 첨가한 B5배지를 기본으로 25℃ Dark에서 배양하였다. 관찰하고자 한 kinetin의 농도는 0mg/L, 0.1mg/L, 0.3mg/L, 1mg/L, 3mg/L로 정하여 실험하였으며, MSB배지에서 배양된 2개 품종의 양파인경을 얇게 잘라 B5배지에 치상하였다. 양파의 인경 조직 중 가장 안쪽 부분부터 반응이 시작되어 백색 체세포 배 캘러스가 형성되는 것을 kinetin 농도 별로 배양한 2주 후부터 관찰할 수 있었다. 양파 2개 품종의 인경 조직을 B5배지에 배양한 8주 후에 백색 체세포 배 캘러스 형성율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슈퍼생생과 뉴마르스의 인경 조직에서 1mg/L 2,4-D와 0.3mg/L 그리고 1mg/L kinetin이 혼용처리 된 B5배지에서 73%와 66.7%로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확립된 슈퍼생생과 뉴마르스의 인경 조직을 이용한 백색 체세포배 캘러스 형성 조사 결과는 추후 양파의 식물체 재분화 유도 및 대량증식 연구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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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6.
        2015.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지역에 위치한 8개 특정도서의 관속식물상을 조사·분석하여 특정도서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조사지역에서 양치식물 3과 4속 4종 1변종 5분류군, 나자식물은 1과 1속 2종 2분류군, 피자식물중 쌍자엽식물은 49과 108속 130종 1아종 16변종 1품종 148분류군, 단자엽식물은 8과 33속 33종 6변종 1품종 40분류군으로 총 61과 146속 169종 1아종 23변종 2품종 195분류군이 출현하였다. 특정도서별로 어유도는 47과 94속 96종 13변종 109분류군, 등대섬 44과 92속 89종 1아종 14변종 2품종 106분류군, 갈도 44과 73속 74종 7변종 1품종 82분류군, 송도 38과 71속 72종 8변종 80분류군, 홍도 11과 15속 15종 1변종 16분류군, 소병대도는 9과 13속 12종 2변종 14분류군, 소다포도는 9과 13속 14종 14분류군, 대병대도는 8과 11속 12종 12분류군이 조사되었다. 한국특산식물 1종, 귀화식물은 2과 5속 5종 5분류군, 희귀식물 4과 4속 3종 1변종 4분류군이 조사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Ⅰ등급 33종, Ⅲ등급 7종, Ⅳ등급 1종, Ⅴ등급 1종이 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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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8.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시가화지역의 서로 다른 토지이용을 대상으로 식물군집에 기초한 비오톱 유형분류를 실시하고 비오톱 지도를 작성하였다. 군집분류법에 의한 비오톱 유형화는 생물군집의 서식지인 비오톱의 특성을 잘 반영한다고 할 수 있었다. 연구대상지의 비오톱유형 분류 지표는 이용강도, 토지이용형태, 토지피복유형과 같은 인간행태적 요인으로 나타났다. 유형분류는 4단계 위계로 상위의 Biotope Class를 시작으로 Biotope Group, Biotope Type, Biotope Sub-Type으로 위계를 두어 구분하였다. Biotope Class는 인간간섭여부에 따른 가장 상위 분류로 인간간섭지역과 미간섭지역으로 구분되었다. 인간의 간섭지역은 투수여부에 따라 Biotope Group으로 분류되었고 틈새투수지역은 넓은 틈새와 좁은 틈새의 Biotope Type으로, 투수식생지역은 평지식생지와 사면식생지의 Biotope Type으로 분류되었다. 각 비오톱 유형의 식별종은 감태나무(Lindera glauca), 망초(Conyza canadensis), 주름잎(Mazus pumilus), 얼치기완두(Vicia tetrasperma), 뽀리뱅이(Crepidiastrum sonchifolium), 잔디(Zoysia japonica), 개소시랑개비(Potentilla supina), 큰김의털(Festuca arundinacea)이었다. 본 연구의 검증결과는 기존의 토지이용 현황에 기반하며 연구자의 주관적인 측면이 개입되는 비오톱 유형분류 기준에 대해서 식물사회학적 접근을 통한 유형 분류의 방법론이 유용함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향후 제작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자연환경 지도 유형분류에 있어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의 적용가능성을 제시한 것에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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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9.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태백산 도립공원 지역의 관속식물의 분포조사를 수행하고자 실시하였다. 조사는 2014년 4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실시하였다. 그 결과 관속식물은 총 79과 238속 352종 4아종 43변종 7품종 406분류군을 확인하였다. 그 중 특산식물은 키버들, 진범, 홀아비바람꽃 등 8분류군,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VU등급 두메개고사리 등 4분류군, LC등급 세잎종덩굴, 너도바람꽃, 등칡 등 12분류군까지 총 16분류군을 확인하였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총 107분류군으로 Ⅴ등급 좀미역고사리, 눈측백, 승마 3분류군, Ⅳ등급 골개고사리, 들바람꽃, 회리바람꽃 등 14분류군, Ⅲ등급 분비나무, 주목, 거제수나무 등 31분류군, Ⅱ등급 다람쥐꼬리, 좀나도히초미, 가래고사리 등 32분류군,Ⅰ등급 관중, 낚시고사리, 잣나무 등 27분류군이 각각 조사되었다. 또한 귀화식물은 닭의덩굴, 소리쟁이, 유럽점나도나물 등 16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도시화지수는 5%, 귀화율은 3.9%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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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0.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능소화를 대상으로 화분형태 및 RAW264.7 대식세포에서의 세포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유해성 여부를 파악하고자 한다.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한 화분 형태를 확인해 본 결과, 화분립 형태는 장구형이고 발아구의 형태는 3공구형이며 화분 표벽 (extine)은 망상의 형태이고 외부로 돌출된 돌기는 관찰되지 않았다. 능소화 70% MeOH 부위별 (꽃, 잎, 줄기) 추출물 및 화밀을 24, 48시간 동안 농도별 (10, 20, 50, 100 μg mL-1)로 RAW264.7 대식세포에 처리한 후 MTT assay로 측정하였다. 그 결과, 능소화 추출물 및 화밀을 농도별로 24시간 처리하였을 때 모든 농도에서 99.0% 이상의 세포생존율을 보여 세포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48시간 처리하였을 때 꽃, 잎, 줄기 추출물은 50 μg mL-1농도 이하에서 세포독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화밀의 경우 저농도인 10 μg mL-1부터 농도의존적으로 세포독성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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