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 of offering eco-friendly fashion items on consumers’ perceived image of stores and their intention to purchase food in a hybrid cafe setting. The data were collected using an online survey of 465 adults aged 20 to 49 years. In order to compare ‘a general cafe’ where only food is sold and ‘a hybrid cafe’ which offers eco-friendly fashion items as well as food, we developed two store types (general×hybrid) with two store designs (modern×eco-friendly) as stimuli, resulting in four scenarios. The results indicated that offering eco-friendly fashion items at a cafe did not significantly affect consumers’ perceived eco-friendly image of the store. Further, this negatively affected consumers’ perceived healthy and tasty images of the store and intention to purchase food. Such negative effects on the healthy and tasty images of the store increased in the store with a modern design. In conclusion, offering eco-friendly fashion items at cafes may not contribute to enhancing the stores’ images or sales.
본 연구는 무등산국립공원 공원관리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정상부인 서석대 일대를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이용행태와 공원인식, 탐방 만족도에 미치는 요인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정상부를 찾는 탐방객은 광주시민이 78.1%로 가장 많았고, 산악형과 도시근교형 특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탐방객 91.2%는 서석대 등의 주상절리가 무등산에서 가장 자원가치가 크다고 인식했고, 탐방객 포화에 따른 서석대의 자연 훼손에 대해 탐방객이 우려를 보였다. 이를 보전 및 복원하기 위해 일부 탐방제한이나 탐방로 우회에 대해 절반이상의 탐방객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전체탐방객과 인근탐방객(광주·담양·화순 거주자) 모두 원활한 탐방을 위한 시설관리가 무엇보다 공원관리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근탐방객의 경우는 이것에 더하여 무질서와 혼잡스러움을 줄이는 탐방관리가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이었다. 중요도-만족도 분석에서 전체탐방객은 ‘편의 및 안내시설’을 개선해야 한다고 인식했다. 한편 인근탐방객은 ‘편의 및 안내시설’ 개선과 함께 ‘불법 및 무질서 행위 예방’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껴, 양측이 차이를 보였다.
절대 습도와 이슬점 온도의 관계에 대한 예비 교사들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하여 설문지를 투입하였다. 설문 결과 예비 교사들이 “절대 습도와 이슬점 온도는 비례한다.”, “이슬점 온도는 공기 중의 수증기의 질량에 비례한다.”와 같은 견고한 오개념을 갖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예비 교사들이 갖는 이러한 오개념은 절대 습도와 이슬점 온도의 관계에 대한 7차 교육과정과 2007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과학 교과서의 부정확한 서술 내용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2015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1학년 과학 교과서는 증발, 응결, 압력과 온도 변화에 따른 기체의 부피 변화를 분자 운동의 관점에서 다루기 때문에,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이러한 관점을 유지하기 위해 수증기량과 이슬점 온도의 척도로서 수증기압의 도입은 예비 교사와 학습자의 오개념을 방지할 수 있으며, 과학 교육과정을 보다 일관되고 논리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perceptions of South Korean activists who have been in contact with North Korean defectors, as well as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the voices in the field in comparison to the existing research results coming from academic circles. We conducted an in-depth interview with six South Korean activists who had long interacted with North Korean defectors.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n the field, North Korean defectors’ language was viewed as one of the migrants who had been exposed to various environments rather than a sample of North Korean speech. Second, most informants hesitated to generalize the characteristics of North Korean defectors' speech. Rather, they pointed the speech variations found among North Korean defectors depending on various factors such as class, region of origin, generation, length of stay in South Korea, and age at time of entry. Third, they were wary of generalizing “straightness” as a characteristic of North Korean defectors' speech in recognition of the negative implications of the term. These suggest that there exists some gap between the results of academic circles done regarding North Korean defectors’ speech and language awareness in the field.
최근에 불교와 관련된 의례가 불자와 국민들 앞에 많이 등장하고 있다. 수륙재, 영산재, 연등회, 예수재 등의 의례가 여러 대중들 앞에서 시연되고 그 의미와 영향력이 확장되고 있다. 불교의례가 대중에게 소 개되고 시연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과정이긴 하지만 동참의식과 수행 인식이 결여된 보여주기 식의 행사에 그쳐서는 불교본래의 목적을 잃기 십상이다. 불교의 목적은 수행을 통한 해탈이다. 그래서 의례행위 또한 집중된 수행의례로서 인식되어져야 하고 의례 행위를 설행하는 주체나 보고 있는 참관자 모두에게 수행의 형태로서 접근되어져야 수행으로서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초기불교시대의 의례는 수행의례가 대부분 이었다고 한다. 수행을 돕기 위한 의식이 의례가 된 것이다. 그러한 인식하에서 의례는 곧 수행을 위한 것이고 의례를 통해 일어나는 행위는 수행의례라고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전제하에서 의례를 설행하 는 행위자는 수행정신과 수행인식을 먼저 갖추어야 한다. 의례 설행 시 의례행위가 어떠한 접근로를 통해서 수행인식의 요체라 할 수 있는 진여법신과 접속하고 진여 가운데 안착할 수 있는지[새기고 세움]를 살펴 보고 확보된 수행인식을 어떻게 의례행위에 다시 실어서 펼쳐나갈지[실어서 펼침]를 철학적, 수행적으로 접근해 보고자 하는 것이 이번 논문의 핵심이다. 수행은 외부의 경계를 끊고 내안에만 머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리이타, 하화중생하기 위한 것임이 항상 요구된다. 이러한 인식을 확보하고 몸의 관찰을 통해 온 몸의 몸짓으로 의례를 펼치게 되면 의례가 곧 수행이 되고, 수행의례로서 자리 잡히게 되는 것이다. 본 논문은 의례를 집행하는 자와 참관하는 자 모두가 의례를 바라보는 입장을 수행의 과정으로 인식하여 보여주기 식의 의례를 뛰어넘어 수행에 동참하는 의례로 바꿔보고자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각종 의례의 설행을 통해서 동참자 모두가 번뇌 망상의 오염으로부터 벗어나 상락아정의 열반의 경지에 함께 도달할 수 길을 열어 제치는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작업치료사들의 작업기반 중재에 대한 인식도와 실행현황을 조사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작업치료사들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총 194명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설문지는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 7문항, 작업기반 중재의 인식도 3문항, 작업기반 중재의 실행 9문항, 총 19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결과 : 작업치료사가 생각하는 작업기반 중재에 대한 정의는 ‘클라이언트가 작업을 스스로 인식하고 치료에 관계하고 참여하는 것’, ‘클라이언트가 직접 선택한 작업 및 활동’, ‘작업을 평가와 중재로 활용하는 것’ 등이었다. 작업기반 중재에 대한 인식도는 평균 5.21점이었고, 작업에 대한 이해와 지식수준은 평균 4.98점이었다. 작업기반 중재의 실행정도는 하루 평균 10명 중 2.68명이었고, 아동센터와 지역사회기관이 종합병원보다 높았다. 작업기반 중재를 시행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평가도구는 인터뷰, 임상적 관찰, 캐나다 작업수행 측정 등이었다. 국내 임상에서 작업기반 중재를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치료실의 구조 및 장비의 변화, 작업 및 작업기반 중재 관련 지식수준 및 활용방법 이해의 증가, 클라이언트 및 보호자의 작업에 대한 이해도 증가 등이었다.
결론 : 부산, 울산, 경남지역 작업치료사의 작업기반 중재의 인식도는 중간 정도의 수준이며, 실행 정도는 낮았다. 대상자들이 생각하는 작업기반 중재에 대한 정의, 사용하는 평가도구, 실행현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a corpus regarding the use of discriminatory language and its perceptions. First, we examined informal job titles that indicate social views regarding the respective workers, and then we analyzed expressions indicating negative perceptions as well as negative expressions about occupations and tasks to determine negative views or attitudes toward the workers. Summarizing the results of the analysis, ganhowon(nurse) and cheongsobu(cleaner) as inappropriate titles, nogada(physical labor) and gongdori/gongsuni(factory boy/girl) as expressions of negative perception, and nogada and wunjeonsu(driver) in negative expressions related to occupations and work occur with high frequency. Ganhowon is used with titles for women like eonni(older sister), agassi(lady), and Miss ○, cheongsobu and pachulbu(day maids) with the titles ajumma(tannie) and ajeossi(older man), wunjeonsu and gongsuni with the epithets nom(jerk) and nyeon(bitch), and nogada with the titles ilggun(workers) and inbu(laborers), and such terms as jjapsae(the fuss) with a epithet saeggi(jerk/bleeder) are used mainly as inappropriate titles. Bad behavior, deprecatory social treatment, and negligent discrimination are conveyed in these expressions of negative perception. The expressions related to occupation and work were mainly used for professionals doing less respected or socially lower work or who do not work well, and there were many expressions indicative of low status or lower rank in the job hierarchy. Lastly, references to appearance and sexuality were those most frequently used in expressions conveying other occupational discrimination, and were found to be used mainly for ganhowon and gongsuni who are young women.
목적 : 본 연구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치매관련 정책 및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작업치료(학)전공 대학생들의 치매관련 교과목이수 및 임상실습, 자원봉사, 사회서비스 등의 경험이 치매에 대한 인식과 진로희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대전, 충남, 충북, 경북 소재의 4개 대학교 작업치료(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조사연구를 실시하였다. 설문은 2018년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 20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결과분석을 위해 기술통계, 독립 t-검정, Pearson’s 상관계수,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치매관련 경험이 있는 대상자들에서 치매지식과 치매관련 정책인식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치매관련 경험과 치매지식 및 정책인식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치매관련 경험과 치매인식은 치매관련 기관으로의 진로희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모델의 설명력은 26.4%였다. 진로 희망에 대한 변수들의 영향력은 치매관련 교육의 필요성, 정책인식, 사회서비스 이용경험, 교과목이수, 성별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 작업치료(학)전공 대학생들의 치매지식과 관련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교육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향의 모색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사회적 흐름에 맞춘 다양한 진로방향을 제시하고, 나아가 치매 및 노인작업치료의 전문성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산촌지역이 가장 많은 경상북도 도민들을 대상으로 하여 인구학적 특성별로 귀산촌 의향, 귀산촌 후 계획, 귀산촌 매력요인, 제약요인 등 귀산촌 인식 및 특성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구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귀산촌 의향에 대한 분석결과, 응답자의 33.0%가 귀산촌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과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산촌 지역은 현 거주지와 동일 지역 내가 57.6%로 높았으며, 경상북도 내 29.2%로 주로 현 거주지와 인접한 산촌지역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산촌 후 하고 싶은 일은 거주+소규모 텃밭이 68.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연령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업활동시 재배하고 싶은 임산물로는 수실류(28.7%), 버섯류(25.6%), 산나물류(25.1%) 등의 순 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성별에 따라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귀산촌 매력요인에 대한 분석결과 환경적 요인 50.7%, 개인적 요인이 47.2%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연령에 따라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산촌 제약요인에 대한 분석결과 도시에 비해 열악한 주거환경 과 의료·복지·교육 등 여건부족이 37.0%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성별, 연령, 결혼여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지역의 산림관리 정책은 산림청 및 관할 지자체별로 일부 시행되고 있지만 산림 및 산림관리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으며, 또한 도서정책 관리부서의 다원화로 실질적인 도서지역의 산림생태계 보전·관리는 미흡한 상태이다. 본 연구는 덕적군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서지역의 산림자원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여 도서지역 산림의 보전·관리 및 이용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방문 행태, 산림자원 활성화 사업에 따른 추가 방문 의사, 산림의 역할에 대한 평가, 산림에 대한 만족도 등에 대해 방문객 70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덕적군도 방문객들은 산림 역할에 대해 산림에 다양한 수목이 잘 갖추어져 있고(3.96), 자연이 잘 보전되어 있으며(4.15),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4.23) 있지만 상대적으로 산림환경·생태교육 기회 제공(3.69)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3.71)에 대해서는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서지역의 산림자원 관리를 위한 종합산림계획 수립 등 도서지역 산림관리 정책 방안 마련을 기대한다.
본 연구는 Q방법론을 활용하여 코칭질문에 대해 근본적인 인식의 유형과 특성이 어떠한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Q방법론의 연구절차에 따라 질문에 대한 전체적인 Q모집단을 구성한 후, 최종 33문항의 Q진술문을 추출하였다. 또한 42명을 P샘플로 선정하여 33개의 진술문을 Q분류를 통해 자료수집 후, QUANL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주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코칭질문에 대한 인식이 4개의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연구결과 제1유형은 ‘비전 설정 질문형’으로 자신의 삶이 추구하는 진정한 비전에 대하여 깨달을 수 있는 질문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깊이 있고 진지하게 삶의 목적이 갖는 의미를 성찰하게 하는 질문을 추구하는 유형이다. 제2유형은 ‘정체감 형성 질문형’으로 자신에 대한 의미를 찾고 생각하고자 하는 유형이며, 자신과 타인에게 보여주는 가치를 통해 스스로의 정체감 을 찾고자 하는 질문 추구 유형이다. 제3유형은 ‘실행계획 수립 질문형’으로 ‘의미’와 ‘가치’처럼 추상적인 질문보다 직접적이고 실천적인 질문 추구유형인데, 이들은 자신의 목표와 변화를 위해 현재 해야 하는 것들과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는 기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질문들을 선호하는 유형이다. 제4유형은 ‘삶의 가치 추구 질문형’으로 이 유형은 자신의 삶의 중요한 선택에서 자신을 잡아주고 이끌어 줄 수 있는 질문들을 선호하며, 질문이 자신의 결정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포함된다. 본 연구를 통해 코칭질문에 대한 유형을 파악하여 코칭질문에 대한 인식의 다양성을 유형화 하여 교육, 코칭, 상담 등의 많은 실천영역에서 그 활용과 효과성 및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구광역시의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노인의 공원이용 행태를 살펴보고, 공원 내 물리적 환경이 공원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4개의 근린공원에서 수집된 총 290 부의 설문을 토대로 통계적 분석이 수행되었다. 공원이용 행태 분석 결과, 응답한 노인들의 43.4%가 ‘걷기 또는 산책’을 위해 공원을 방문하였으며, 응답자의 50%는 주 5회 이상 공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공원이용 시간은 2시간 내외가 대부분이었으며, 공원까지 이동수단은 보행이, 공원까지의 평균 이동거리는 15분 이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공원환경에 대한 인식 분석 결과, ‘공원까지의 거리’, ‘충분한 녹지면적’, ‘충분한 그늘’ 등의 항목이 4점 이상으로 높게 분석되었다. 반면, ‘원예활동지원 공간’, ‘다양한 볼거리’, ‘복지시설과의 연계’ 등에 대한 인식이 3.2점 이하로 낮게 평가되었다. 공원만족도와 공원환경 요인을 회귀분석한 결과, 5개 요인이 모두 유의수준 1% 이내에서 공원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특히, ‘이용쾌적성’, ‘시설적합성’, ‘이용편의성’의 영향성이 타 요인에 비해 높게 평가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들은 향후 신규 노인공원 조성 또는 노인거주 중심지역의 근린공원 리모델링 사업 등에 의미 있는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화에 따른 작업기억능력의 저하에 영향을 받는 자막인식위치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는 주니어 집단(평균 나이: 26세, 표준편차: 3.06, N=27)과 시니어 집단(평균 나이: 61.69세, 표준편 차: 4.18, N=26)이 참여했으며, 실험 과제로는 실험 참가자들의 작업기억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N-back 과제와 자막 인식위치를 측정하기 위한 동영상자막확인 과제가 사용되었다. N-back 과제 수행 결과, 시니어 집단이 주니어 집단 보다 과제에 대한 반응속도가 느리고 정답률이 낮게 나타나, 시니어 집단은 주니어 집단에 비해 작업기억능력의 저하가 나타났다는 것을 의미했다. 또한, 동영상자막확인 과제 수행 결과, 노화에 따른 작업기억능력의 저하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자막위치는 화면의 ‘좌측-아래’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자막위치는 화면의 ‘좌측-가운데’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화면 위치에서는 노화에 따른 작업기억능력의 저하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 결과를 통해서 연령의 증가에 따른 작업기억능력의 저하에 부정적 혹은 긍정적 영향을 받는 영상 속 자막인식위치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었으며, 이는 영상에 자막을 제시해야할 경우 시청자의 연령을 고려하여 자막위치를 선정하면 효율적으로 시청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목적 : 본 연구는 학령전기 아동 부모의 놀이에 대한 인식과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양육행동을 알아보고,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양육행동에 따라 놀이 인식이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학령전기 아동 부모 600명을 대상으로 놀이 인식 질문지, 양육 효능감 척도, 양육행동 척도,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를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최종 회수된 설문지 490부로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일원배치분산분석, 피어슨 상관계수로 분석하였다.
결과 : 본 연구결과는 첫째, 부모의 아동 및 놀이 관련 직업 여부에 따른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양육행동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놀이 시 태도에 따른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양육행동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놀이 즐거움과 중요도 는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양육행동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놀이 어려움 여부에 따른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양육행동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
결론 : 본 연구는 학령전기 아동부모의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양육행동에 따른 놀이인식에 대한 실증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의 연구에서는 학령전기 아동부모의 놀이 인식을 위한 교육 등을 포함한 연구들이 진행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설문조사를 이용해 전국 대학생들의 생태통로에 대한 인식 및 지식수준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해야 하는 생태계는 사람들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생태계의 균형을 파괴하고 있다. 생태통로는 이러한 생태계 파괴를 방지하고 생태계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인공적인 생태적 공간이다. 그러나 국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부족해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그리하여 본 연구에서는 국민들의 생태통로에 대한 인식수준을 높이고 교육의 기회를 제시하고자 한다.
전국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과 오프라인 설문을 통해 생태통로에 대한 인식 및 지식을 분석하였다. 생태통로에 대해 들어보았는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57%가 ‘있다’고 하였으며, 43%가 ‘없다’고 하였다. ‘생태통로는 야생동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나무와 풀로 뒤덮여 있을수록 좋다’는 지식 문항을 조사한 결과 생태통로에 대해 들어본 그룹은 22.8%, 생태통로에 대해 들어보지 않은 그룹은 23.3%만 올바르게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생태통로에 대해 들어본 그룹이 60% 미만으 로 생태통로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며 생태통로에 대해 들어본 그룹이 생태통 로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그룹만큼 지식이 올바르게 정립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국민들이 생태통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식을 가지고 있을 수 있도록 교육적인 측면에서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Laundry services are becoming more specialized and diversified. Therefore, this study investigated consumers’ perceptions of professional laundry shops by analyzing social media data. For this purpose, text data from blogs, cafés, and Q&A sections (‘Ji-Sik-In’) on the portal site, naver.com, was collected. Sixty-four keywords were extracted from 2,213 social texts and transformed into a one-mode matrix using KrKwic, a program for the analysis of Korean text. Semantic network analysis was conducted to understand the network structure and the results were visualized using NodeXL. Keywords included fashion items and materials that require specialized professional laundry services, words related to the establishment of laundry shops, and laundry shop brands. Essential keywords of professional laundry shops included ‘luxury,’ ‘footwear,’ ‘removal,’ ‘bag,’ ‘leather,’ ‘sneakers,’ ‘padding,’ ‘premium,’ ‘dyeing,’ and ‘franchise.’ These results could be used to deduce that consumers perceive a professional laundry shop as a franchise shop offering specialized professional laundry services. A cluster analysis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types of consumer perceptions of professional laundry shops. The network was divided into three groups: ‘specialized professional laundry service,’ ‘laundry and repair of winter coats and jackets,’ and ‘the establishment of a professional laundry shop.’ According to the results, consumers perceive professional laundry shops as franchises that offer specialized professional laundry services rather than general laundry services. Therefore, professional laundry shops need a strategy to develop special laundry services that differentiate them from other companies and communicate with consumers about these services.
목적 : 본 연구는 스마트 기기 활용 역량이 스마트 기기 기반 국가시험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데 목적을 둔 실증적 조사연구이다.
방법 : 국가시험에 응시 예정인 안경광학과 전공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설문은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ikert 5점 척도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결과 : 스마트 기기 활용 역량 중 정보, 문서화 역량을 제외하고는 기록, 소통, 관리, 멀티미디어화 역량이 스마트 기기 기반 국가 시험 인식에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또한, 스마트 기기 기반 국가시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46%이며, 스마트 기기 활용 역량 중 멀티미디어화 역량이 스마트 기기 기반 국가시험 인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로 멀티미디어 문항개발 및 스마트 기기 기반 국가 시험 도입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하고, 스마트 기기 기반 국가시험 체제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멀티미디어 문항이 포함된 스마트 기기 기반 국가시험이 신뢰할만한 시험이라는 긍정적 인식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