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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1.
        2019.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아동센터의 원예활동 프로그램 인식과 운영현황을 조사하여 향후 지역아동센터 원예활동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소장을 대상으로 2018년 2월 26일부터 2018년 3월 9일까지 방문, 이메일, 전화를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을 통해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다중응답분석을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를 한 결과, 천안시의 지역아동센터 중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행해 본적이 있는 곳은 49%, 실행해보지 않은 곳은 51%로 나타났다. 실행해 본 적이 있는 곳 중 3개월 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 센터는 40%에 불과했으며 주 1회, 1시간으로 복지원예사가 진행하였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시행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예산’이었다. 인지도를 살펴보면, 응답자 중 96.1%가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으며 56.9%가 원예활동프로그램에 매우 관심이 있다고 답하였다. 원예활동 프로그램의 실행으로 지역아동센터가 아동에게 기대하는 효과로는, 정서안정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았을 때, 많은 소장이 원예활동 프로그램에 관심은 많지만,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인식한다고 생각되어 원예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사료되며, 앞으로 지역아동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목적으로 ‘주 1회’로 지속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의 예산확보와 원예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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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2.
        2019.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파키스탄인을 중심으로 각각 다른 유형의 육류에 대한 파키스탄인 소비자의 행동, 인식 및 선호도를 분석하였다. 본 분석을 위한 자료는 한국에 거주하는 파키스탄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집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설문에 응한 응답자 중 423 명의 설문지를 토대로 빈도분석과 다항로짓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닭고기가 가장 선호하는 고기 (38.3 %)로 나타났으며, 양고기 (25.5%), 어류 (24.3%), 쇠고기 (7.3%)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남성이 62.9%, 연령대는 30-40세가 51.4%로 높게 나타났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나이, 신앙수준, 제품포장, 영양가, 감각적 특성 (맛, 냄새, 냄새, 색) 그리고 할랄 인증 유무가 각각의 육류 유형에 따른 소비자의 만족도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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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3.
        2019.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베트남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한류브랜드 지역성이 국가 친밀감에 미치는 영향과 국가 친밀감이 한국 기업, 한국 제품에 대한 태도와 구매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기존 선행 연구들을 바탕으로 한류의 관점에서 베트남 소비자가 인식하는 브랜드 지역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최근 한국기 업들은 한국대중문화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현상을 활용하여 한국 제품과 브랜드를 개발함으로서 한류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한류지수가 높게 평가된 베트남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류를 잘 반영하고 있는 한국 화장품을 대표적인 한류브랜드로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해 인터넷, 모바일 URL을 통한 응답 방법을 사용하여 베트남 현지 소비자 총 212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한 류브랜드 지역성은 국가 친밀감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베트남 소비자들이 한국에 대해 긍정적 감정인 친밀감이 형성되면 한국 기업과 제품에 대한 태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소비자태도는 구매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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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4.
        2019.0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연구는유아교육기관의남자유아교사가담당하는학급의부모들이학기초에남자유 아교사에대하여어떤인식을가지고있는지, 남자유아교사가자녀의학급담임교사를담당 한 후에 어떠한변화가 있는지를비교분석함으로써 남자 유아교사의유아교직 적응도와 유아교육기관에서의 남자 유아교사의 필요성, 남자 유아교사의 역할 및 자질을 유아교직 적응도에 관한 기초 자료를제공하는데목적을 두고 연구하였다. 본 연구 대상은남자유아교사 가학급담임교사를하는 유아교육기관에자녀를맡기는11개 유아교육기관의학부모312명 이며, 연구 분석은 SPSS 18.0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백분율(%)을 구하였고 학부모들의 인식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X2-검증과 t-검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연구결과 남자 유아교사 에대한사회인식, 학부모의인식변화를위해교사교육, 부모교육등의연구를통해인식변 화가 필요하고 남자도 유아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유아교육이 양성교육을 지향하는 곳이 되도록 노력해야함을 시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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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5.
        2019.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국 현대문학사에서 이상은 초현실주의적 작품 경향을 보이는 난해한 작가이다. 그의 대표작 <날 개>의 ‘나’는 ‘아내’에게 생계를 의존하면서도 아내의 직업과 화폐에 기반한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대 해 모른 채 살아간다. 아내의 내객이 아내에게 돈을 주고 가는 행위를 궁금해하던 ‘나’는 아내의 외 출을 틈타 경성의 밤거리를 돌아다닌다. 돈을 하나도 쓰지 않고 아내에게 주면서 손님들이 아내에게 돈을 주고 가는 쾌감을 깨닫기도 한다. 이 글에서는 다섯 차례에 걸친 ‘나’의 외출과 귀가가 지니는 의미를 밝히고자 하였다. ‘나’는 외출을 거듭할수록 자본주의가 진행된 도시의 문명과 화폐 경제 체제에 대해 이해할 뿐 아니라 아내의 직업 이 무엇인지 알아가게 된다. ‘나’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아내 방의 윗방에 기거하지만 이내 자본주 의 체제의 성의 상품화 문제를 인식한다는 점에서 전근대의 지식인이라 할 수 있다. <날개>는 ‘나’의 외출과 귀가 모티프의 반복을 통해 식민지 체제와 함께 이식된 서구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깨닫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좌절하는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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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6.
        2019.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진정한 자기의 진면목을 깨닫고 그것을 실현하는 것은 융 심리학(분석심 리학)과 대승불교 양측의 궁극적 목적이고, 이러한 ‘참다운 자기’를 융과 불교에서는 각각 자기 원형(Self archetype)과 불성(Buddha nature)으로 부르고 있다. 그런데 ‘붓다는 자기 원형(Self archetype)을 실현하였다’고 주장 하는 융에게서 그가 ‘자기 원형의 실현’과 ‘정각을 이룸’(Buddhahood)을 유사한 정신적 경지로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식의 자기(Self)와 불성 의 동일시는 이후 논란의 주제가 되고 있는데, 이 글은 융 심리학의 자기 (Self) 원형과 대승불교의 불성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융 심리학의 인식론과 유식불교의 인식론을 비교ㆍ연구하였다. 불교 인식론을 이해하기 위해 바수반두의 유식불교를 중심으로 연구하였고, 융의 인식론에 관해서는 그의 저작 중에서 심리학보다 철학적 논의에 가까운 것들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융과 유식불교는 ‘경험하는 모든 것은 의식 내에서 일어나는 것’이라는 기본적으로 동일한 인식론적 전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의 구조와 작용에 대한 설명을 더 깊이 살펴보면, 융 심리학은 진정한 실재는 초월적인 것이라는 칸트주의의 존재론에 기초한 반면, 유식불교는 마음의 실재는 초월적인 것이 아니라 내재적인 것이라는 이론을 주장한다. 이와 같은 의식의 본성에 대한 이론적 차이로 인하여 결국 융과 유식불교는 참다운 지식을 얻는 방법과 심층의식에 접근하는 방식에 있어서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인다. 또한 융은 건설적이고 목적론적인 방식으로 현상에 접근하는 데 반해, 유식불교는 현상적 존재를 환원적인 방식으로 분석한다. 이 글은 융과 유식불교의 인식론적 차이로 인해 자기실현이라는 주제에 대해서도 융 심리학과 유식불교는 서로 다른 이해를 가지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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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0.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화산 활동 모형 만들기 실험에 대한 초등 교사들의 인식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에 ‘화산 활동 모형 만들기’ 실험으로 실제 수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30명의 초등 교사들에게 설문을 통해 교사들이 생각하는 학교 과학 탐구의 목표를 바탕으로 해당 실험에 가진 장점과 개선점을 알아보았다. 결과에 의하면, 교사의 50-60%가 경력이나 근무 지역에 관계없이 교과서 화산 모형 만들기 실험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교사들이 언급한 현재 교과서 화산 모형 만들기 실험의 장점은 안전하고 학생들의 창의성에 개발에 유용하다는 것이었다. 반면, 교사들은 현재 교과서 화산 모형 만들기 실험의 문제점으로 현재 교과서 화산 모형 만들기 실험은 이 수업이 추구해야 하는 본질과 괴리가 있으며 실제 화산 활동 모습과도 다르고 단순한 만들기 활동에 한정되고 있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탐구의 특성에 근거해서 분석해 본 교사가 생각하는 학교 과학 탐구의 주요 목표는 과학적 지식 적용, 탐구 능력 개발 및 학생 호기심 함양이었다. 이러한 목표에 비추어 볼 때 현재의 교과서 화산 모형 만들기 실험은 세 가지 모두를 충족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교사들은 모형 실험은 실제성을 충족해야만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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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1.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analyzed consumers’ recognition and demand for probiotic products and dietary and living habits according to their probiotics ingestion experience to provide information on the development of probiotic products and marketing strategies in the health functional food-related industry. A total of 280 consumers living in Seoul, Incheon and Kyeonggi-do area were enrolled in this study. The consumers expected mostly intestinal health (80.4%) after ingesting probiotics. The appropriate price level for purchasing probiotics was between 20,000-50,000 won (58.2%), preferring a price range of 50,000 won or less (77.1%).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dietary habits depending on the experience of probiotics ingestion, but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living habit. Consumers took Vitamin C, red Ginseng and Ginseng the most instead of probiotics as health functional foods. Based on the results, a marketing strategy could be established to meet the consumer’s needs, such as focusing on the effects of probiotics, building up various price policies and the development of new products mixing with other commonly consumed health supp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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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2.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examined the consumers’ perception of edible insect foods and carried out importance-satisfaction research on the choice attributes of edible insect foods. Through this, the potential of food materials as future food resources was evaluated and foundational data was provided to devise marketing strategies required to develop products made from edible insect foods. According to the results, females had more information on edible insect foods than males (p<0.05), and males gained higher points in trying new foods (p<0.001), overall satisfaction (p<0.001), and purchase intention (p<0.01) than females. Both importance (p<0.05) and satisfaction (p<0.001) about the mean of the choice attributes of edible insects were higher in males than females. The sustenance area showed high importance and high satisfaction, including taste, smell, freshness, sanitation, safety, and shelf-life. Accordingly, to understand edible insect foods properly, it is important to deliver information constantly and publicize them aggressively.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develop various kinds of food made from edible insect foods and functional foods utilizing their nutritive 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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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3.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mpare solo eating perceptions and dietary behaviors in the Seoul and Gyonggi-do regions according to gender. The study focused on the dietary perceptions, solo eating, eating together, dietary habits, food intake patterns and 38 keywords pertaining to solo eating. Of 411 subjects, 207 (50.4%) were males and 204 (49.6%) were females. The biggest problem that respondents perceived in their dietary life was irregular eating. Women prepared meals more often than men (p<0.001) and ate more instant and frozen food than men (p<0.05). Both males and females missed breakfast most, and the amount of the population eating breakfast alone ranked second highest. Women had lunch alone more often than men, while men ate dinner alone more often than women (p<0.01). All respondents spent 5~15 min when eating alone. Women avoided excessive smoking and drinking more than men (p<0.001). Men related key words regarding solo eating with negative emotions such as ‘lonely’, ‘boring’, and ‘feel sorry when I see someone eating alone in a restaurant’ more than women. Conversely, women related more positive key words with eating alone such as ‘free’, ‘joy’, and ‘my own time’. Dietary lives of Koreans have rapidly changed along with social changes. Our research findings will contribute to increased comprehensive menu development and HMR development in the foodservice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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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4.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포도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도, 재배농가의 끊임없는 노력과 농촌진흥기관의 기술개발을 통해서 한국산 샤인머스캣이 현재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에 따라 타 품종에 비해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수요처 발굴과 수출증대를 통해서 포도 산업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때이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샤인머스캣을 구매하는데 영향을 주는 요인들(사전, 사후)이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 향후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지 여부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부분최소자승-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해서 2017년 10월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국제중소기업박랍회 행사장에서 시식과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한 유의한 102명의 응답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사전요인(외관, 착색, 신선도, 알 크기) 보다 사후 요인(당도, 식감)이 좋은 평가를 받고 향후 구매로 이어지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하며 큰 역할을 함을 보였으며 이에 따른 품질관리의 방향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다만, 자료의 보완을 통해서 관찰되지 않는 설문응답자 내의 집단을 보다 면밀히 분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집단의 특성과 수요에 보다 맞는 맞춤형 품질관리와 수출방안이 뒤따라야 함을 한계로 남긴다. 또한, 조사대상자의 인구통계 특성과 중국 전체 모집단과 차이가 있으므로 분석결과를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포도수출 확대노력은 포도 생산농가의 소득향상과 경영안정성을 높이고, 국내 포도산업에 활력을 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또한 신품종에 대한 안정적 생산·수확후 관리기술 개발 및 농가 기술보급, 수출조직 육성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일본이 개발한 샤인머스캣 재배에서 더 나아가 소비트렌드에 부합하는 국내품종을 중장기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출성공을 위해서는 국내 업체간 과당경쟁, 저가경쟁 등을 예방하고, 의견을 조율할 협의체 구성과 함께 한국산 포도라는 점을 내세워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해 중산층 이상의 중국시장 진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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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5.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aims at investigating 1)the perception of international students' mother tongue and Korean language, 2)whether their perception differs with the degree of Korean proficiency, and 3)whether the degree of exposure to Korean can affect Korean proficiency. Eighty nine international students participated in a questionnaire survey. The overall results on the survey showed that the international students' perception of their mother tongue was strong in general. However, interesting findings were that the participants' level of Korean proficiency was closely related to the perception of mother tongue: the participants who had a low level of Korean proficiency showed a comparatively strong perception of mother tongue. Furthermore, the perception of Korean language was weaker compared to that of their mother tongue. However, the exposure to Korean(e.g. the frequency of using Korean) playing a role in improving Korean proficiency was observed. Therefore, this study suggests that acquiring Korean can be related to the perception of mother tongue and that the international students should raise the frequency of contact with Koreans for their Korean profici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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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6.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四溟惟政(1544~1610)에 대한 일본의 인식’을 주제로 하였다.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사명당과 교유한 일본인’을 조사하는 것이고 둘째는 ‘사명당에 관한 일본의 현존자료’를 찾아내는 것이다. 먼저 사명당은 임진정유재란 시기와 探賊使로서 일본에 갔을 때 많은 일본인들과 교유하였다. 대표적인 인물로서는 가토키 요마사(加藤淸正), 닛신화상(日眞和尙), 하야시 라잔(林羅山) 등이 있다. 또 닛신(日眞)과 엔지(圓耳) 등에게 준 글이 지금도 일본에 현존하고 있다. 나아가 유명한 주자학자인 하야시 라잔(林羅山)과는 『論語』, 『周易』 등을 인용하면서 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명당에 대한 일본인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인데, 가토 키요마사와닛신은 불교신자로서 사명당과 깊은 유대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근대의 유명한 역사가인 토쿠토미 이이치로(德富猪一郞)는 사명당을 ‘지혜와 용기를 지닌 위인’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편 사명당에 관한 일본의 현존자료는 많지 않다. 특히 사명당과 토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회담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것은 유감이다. 그 이유를 타카이 마사유끼(貴井正之)교수는 ‘일본에 불리한 회담이었기 때문에 기록을 없애버렸을 것이다’고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사명당이 교토에 체재한 3개월 동안 교류한 인물들의 가내(家內)문서 등을 조사하면 새로운 기록이 발견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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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7.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한국사회가 고령사회가 되면서 중장년 근로자가 직면한 근로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중장년 근로자의 직무열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밝히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중장년 근로자의 직무열의에 대한 선행변인으로서 직무의 질적 측면에서 역할이 축소된 측면으로 과소직무요구(deficiency of job demand)와, 직무자율성, 그리고 나이 때문에 승진, 교육, 평가 등에서 차별을 받는다고 지각하는 나이차별인식의 영향을 연구하였다. 직무요구-자원(job demand-resource) 모형에서 제시하는 상호작용 패턴에 입각하여, 본 연구에서는 중장년 근로자들이 직무요구가 과소한 상황과 지원적이지 못한 차별적 환경에서 상호작용 패턴은 다를 것으로 예측하고, 세 예측 변인들 간의 삼원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하였다. 생산직과 사무직 등 다양한 직무에 종사하는 중장년 근로자 394명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직무열의에 대한 예측변인들의 주효과는 유의하였으며, 세 예측변인 간 유의한 삼원상호작용이 나타났다. 나이차별인식이 낮을수록 과소직무요구와 직무자율성의 상호작용이 강하게 나타났으며, 직무자율성이 높은 경우 직무요구가 적을수록(즉, 과소직무요구) 열의는 떨어진 반면, 직무자율성이 낮은 경우 직무요구가 과소하면 오히려 열의가 높아지는 패턴이 나타났다. 그러나 나이차별인식이 높은 경우에는 직무자율성만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5,100원
        478.
        2018.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시대에 접어들어 어느 때보다 은퇴 이후의 삶이 중요하게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그동안 은퇴준비와 관련하여 연구되지 않았던 현 직장에서의 직무만족도와의 관련성을 규명하고, 이들 관계에서 노후생활인식이 매개변수로 작용 하여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를 검증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문헌적 연구를 통한 실증적 연구를 시행하였으며, 공무원을 대상으로 은퇴준비의 하위변인인 재정·주거준비, 경제활동준비, 건강관리 등이 직무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와 노후생활인식의 매개역할을 검증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독립변수를 은퇴준비, 종속변수를 직무만족도, 매개변수를 노후생활인식으로 각각 설정한 후, 그 하위변인을 구성하여 서로 간의 영향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은퇴준비, 노후생활인식, 직무만족도 간의 영향관계에서 은퇴준비는 노후 생활인식과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노후생활인식은 은 퇴준비와 직무만족도와의 영향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6,900원
        479.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딥러닝을 위한 CNN 기술은 의학, 농업, 항공 및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연구, 개발되고 있다. 또한 콘크리트 균열이나 강철 용접 결함과 같은 건설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건설분야에 적용하기에 앞서, 이전 연구를 발전시키고 CNN 기법을 사용하여 손으로 쓴 이미지의 분류를 분석하였다. 딥러닝은 일반적으로 학습층의 깊이가 깊을수록 정확도가 높아지지만 분석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또한 훈련 옵션에 따라 많은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많은 파라미터 연구를 수행했고 학습 계층이 더욱더 깊어질 때 분석을 수행하였다.
        4,000원
        480.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 보건복지부에서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품목에 대한 작업치료사들의 인식도와 활용도를 조사하고 인식도 및 활용도 향상을 위한 의견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18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부산·경남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작업치료사 132명을 대상으 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보조기기 인식도, 보조기기 활용도, 보조기기 인식도 및 활용도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구성되었고, 총 68문항이다. 결과 : 설문에 참여한 작업치료사 중 96.2%가 보조기기는 장애인의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고, 도움이 되는 일상생활영역에 대해서는 운동성과 이동하기 영역이 가장 높았고 컴퓨터사용 영역이 가장 낮았다. 보조기기 품목별 인식도에서는 기울어진 숟가락과 두꺼운 손잡이와 식사 보조기기가 가장 높은 반면, 시각 신호표시기가 가장 낮았다. 보조기기 품목별 활용도에서는 욕창 예방용 방석 및 커버가 가장 높았고 시각 신호표시기와 음성유도장치가 가장 낮았다. 보조기기 활용빈도에 관한 질문에는 ‘가끔 한다’가 67.4%로 가장 높았으며, 향후 활용계획에 대해서는 ‘그렇다’라고 응답한 치료사가 77.3%로 가장 많았다. 보조기기 활용도 향상을 위해서는 43.2%가 기관의 재정적 지원, 32.6%가 보험수가 도입, 22.7%가 교육기회 제공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보조기기 관련 교육에 대해서는 32.6%와 65.2%가 각각 ‘매우 필요하다.’, ‘필요하다’라고 응답하였고, 교육유형으로는 38.9%가 전문 영역별 종사자 교육, 27.1%가 재활보조공학 관련 세미나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결론 : 본 연구는 추후 재활보조공학에 관한 교육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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