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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1.
        2013.10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explores a possibility to expend the scope of Traditional Korean-style House, or Hanok through including North Korea's Modern Korean-style building. As Korean traditional architecture is gaining more attention, we should think over how contemporary Hanok should be and establish the concept of Hanok for future generations to come. In order to do that, the traditional Hanok design techniques should be understood. Based on this, the appropriate Hanok Design and construction techniques for contemporary buildings could be found out. This study, therefore, aims at finding basic data of design techniques which can be applied to modern Hanok in South Korea and provi야ng clues for the future Hanok design through studying Korean-style modern buildings in North Korea.
        4,800원
        262.
        2013.10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1세기는 문화가 경쟁하는 민족개성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본 연구는 한옥의 부흥과 ‘현대한옥’ 실현을 위한 연구의 한 방법으로 북한의 현대한옥에 연구를 통해 한옥의 범위를 확장하고 현대한옥의 하나의 범위로 그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이다. 이제 건축에서도 분명 새로운 한옥의 시대가 도래하였고 이 시대의 한옥이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하고 앞으로 우리의 후손에게 남겨줄 지금의 한옥을 정립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 우리의 한옥이 어떠했는지 알아야 함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옥에 적합한 기법을 찾아내고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 이 장소에서 새롭게 적응시킬 수 있는 설계와 시공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 이러한 바탕에서 본 연구는 북한의 대형공공건물에 전통설계기법을 적용한 방법을 통해서 이 시대 대한민국에서도 실현 가능한 현대한옥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북한에서 그간 연구하고 진행하고 있는 북한의 현대한옥을 조사 연구함으로 우리 현대 한옥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6,100원
        263.
        2013.10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온돌은 동북지방주거에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약 2천 년 남짓 유구한 역사 동안, 독특한 온돌양식과 온돌문화를 형성하였으며, 아파트온돌, 라지에이터, 공기조화 난방 등으로 발전하였다, 온돌은 동북 대가족 문화의 주요한 요소일 뿐 만 아니라, 농가의 공간형성과 구축에도 중요한 단서이다. 온돌은 자연형 에너지사용으로 고효율 방식이다. 전통의 온돌-일반적으로 흙 벽돌과 벽돌을 쌓아서 만들고, 음식을 할 때 사용되는 그 여열을 통해 외부와 연결된 부뚜막을 통해 내부와 연결된 고래가 있는 방구들을 지나 굴뚝으로 열을 전달한다. 오늘날 동북의 신농촌은 아주 빠른 건설개발단계에 있다. 기술의 발전과 관념의 변화에 따라, 사람들은 전통온돌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시도들을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온돌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뜬바닥온돌,에너지절약온돌 등.) 신형온돌은 전통온돌의 모든 기능을 계승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의 요구와도 맞는다. 즉 전통문화에 현대적 기술을 결합한 형태이다. 본 논문은 동북지역농가를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온돌의 내포된 함의, 형식과 종류, 난방방식 및 기타 신형 온돌의 발전과 변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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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4.
        201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의미가 퇴색된“마루”의 개념을 사전적 정의, 선행연구검토, 심층면담 등을 통해 정리 ‧ 제시함으로써 한국 전통춤 형식연구를 위한 일차적 자료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과 의의가 있다. 요지를 밝히면 세 가지이다. 첫째,“마루”는 한국인의 삶 속에서 근원, 기준, 꼭대기, 널빤 지로 바닥을 깔아 놓은 곳 등을 지칭하는 용어로 통용된다. 둘째, 한국 전통춤에서 “마루”는 춤 구성의 기본 단위로, 축소 ․ 생략 ․ 확대되는 유동성을 갖는다.“마루”의 유동성은 표현과 의 미를 구현시키는 전통적 방식을 보여주는 것이다. 셋째,“마루”를 중심으로 할 때, 한국 전통춤 형식은“마루>어휘적 춤사위>기법에 주안점을 둔 춤사위”등으로 서열화할 수 있다.
        5,100원
        265.
        201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관객과 용이한 소통을 하고자 전통춤을 재창작한 <3인 정읍설장고춤>의 작품분석 을 통하여 전통춤의 재창조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의 작품분석 연구를 위한 연구 방법은 문헌연구와 인터뷰 및 전문가 회의를 통한 다 각도 분석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작품분석을 위해서는 <3인 정읍설장고춤>을 하나의 텍스트로 보고 이 텍스트를 구성하는 동작·음악·의상 등의 코텍스트(co-text)와 맥락·안무자와 안무의도 등의 컨텍스트(context)등을 밝히고 이러한 텍스트들의 내외적인 상호교차 속에서 작품을 해석하 는 방법인 상호텍스트성(intertextuality) 이론을 기반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상호텍스트성에 의한 작품분석을 한 결과 도출된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의 가락중심의 설장고에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하였다. 둘째, 스토리텔 링의 방식은 해학적 표현을 기반으로 한다. 셋째, 스토리텔링의 해학적 표현은 동선·제스츄어·움직임·의상의 변용과 확대 그리고 현대적 해석을 통해 표출된다. 넷째, 위의 세 가지 요소는 신명성을 배가시켜 동시대적 신명으로의 전환을 창출하였다. 위와 같은 특징은 관객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여 재미있고 대중성을 확보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하였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종합해 보면, 본 연구는 전통춤의 추상성을 극복 하고 전통춤의 박제화를 지양하는 동시에 동시대의 관객과 소통을 위한 한국 전통춤의 재창조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지닌다.
        6,000원
        266.
        201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5,100원
        267.
        2013.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20세기초 한국전통음악의 공연장별 수용방식과 활동양상에 초점을 맞추어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고찰한 논문이다. 먼저 2장에서는 협률사(원각사)나 광무대, 단성사 등 극장별로 전통음악이 수용되는 과정과 레파토리, 이왕직아악부의 활동내용과 레파토리 특히 아악의 전승에 대해 당시 신문기사, 사료를 비롯한 관련 자료집에 실려 있는 기사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3장에서는 전통음악이 어떻게 대중화되었으며, 이왕직아악부의 활동이 어떠하였는가를 살펴보았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근대극장이 음악인들의 다양한 레파토리를 대거 한 공간에 수용함으로써 본격적인 대중화로의 물꼬를 트게 된다. 근대극장들이 수용한 전통음악의 공연내용을 극장별로 구분하자면 협률사(원각사)는 유명한 창우들을 대폭 채용한 관계로 주로 판소리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새로운 레파토리 요구에 부흥에 창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내기에 이른다. 광무대는 궁중의식음악을 제외한 전 장르의 음악을 대폭 수용하고 있다. 단성사는 사대부와 중인층들의 애호 받았던 풍류음악인 영산회상과 가곡 등을 비롯한 궁중정재를 주요 레파토리로 삼아 상류층을 주요 대상으로 하였다. 한편 이왕직아악부는 “아악(雅樂)”을 공연 레파토리로 삼고 있었고, 근대극장에 합류하지 않고 독자적인 노선을 걸으며 음악활동을 펼쳤다. 또한 아악생을 모집하여 교육하거나 전통음악의 오선보화 작업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전승하여 조선아악의 전통을 이어나갔다. 게다가 나중에는 사대부의 풍류음악까지 흡수함으로써 오늘날의 정악이라는 장르로 통합되었고, 근대극장에서 수용했던 대부분의 레파토리는 민속악이라는 장르로 통합됨으로써, 오늘날 전통음악이 정악과 민속악이라는 이분구도로 정착되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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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8.
        201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examines the awareness of traditional Korean food culture among immigrant housewives in multicultural families, with the aim of introducing educational plans suitably designed for them. Our survey shows that Korean traditional holidays most well-known to the immigrant housewives are New Year's Day and Chusuk. Sambok and Chusuk are at the top in terms of preference. Samgyetang, Ddukguk, and Ogokbab are among the best known festive food to immigrant housewives for holidays such as New Year's Day, Jeongwol Daeboreum, Sambok, Chusuk, and Dongji; Samgyetang is the most preferred food, followed by Ddukguk and Patjuk. In addition, a vast majority of immigrant housewives who have ever attended Korean traditional cuisine education programs found the need for such an experience, with the score of 4.16 out of 5. In addition, the survey shows the order in which the immigrant housewives want to learn: the recipe of Korean food (53.5%), followed by table setting and manners (16.5%) and then nutrition (15%). The recipe of interest for most respondents is the one concerning daily food (69.5%). And more than half of the respondents prefer cooking practice as a desirable educational method. The difficulties that they have when attending such an educational course are usually inability to understand the language, difficulty in identifying the ingredients (seasonal), and lack of cultural understanding. The most preferred educational method is direct lecture (71.5%), followed by written materials such as books and newspaper (10.5%) and the Internet (9.5%). Finally, strategies for promoting traditional food culture are suggested as following: developing educational resources (31.5%), making various educational programs more available (25%), narrowing the cultural gap (22%), and improving the educational environment (21.5%). Therefore, this study proposes that there is a need to develop and diffuse Korean traditional food culture first, and then provide many immigrant housewives with a variety of educational programs. It is expected that these efforts will solve the problems caused by cultural differences in the early stage of international marriages and eventually contribute to the harmony in multicultural families.
        4,800원
        269.
        201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investigated the interrelations among acculturative stress, recognition, preference and eating frequency of Korean traditional food by Chinese students in Korea. The acculturative stress score was 3.06±0.32, ‘homesickness’ score was the highest (3.92±0.62) and ‘guiltscore’ score was the lowest (2.28±1.04). The rate of preferred for Korean food was low (20.5%). The places for eating Korean food were ‘restaurant’ (49.6%) and ‘school cafeteria’ (41.1%). The cooking experience regarding Korean food was 45.0% and they had cooked ‘Bulgogi’ (26.7%) and ‘Bibimbap’ (21.9%). The recognition score for Korean traditional food was 0.70±0.27. The preference score for Korean traditional food was 3.14±0.54, and the favorite foods were ‘Galbi’ and ‘Galbitang’ while ‘Ggakdugi’ was the lowest. The eating frequency for Korean traditional food was 2.15±0.82, and ‘Baechukimchi’ and ‘Bibimbap’ were comparatively high. The acculturative stress showed no correlation with the recognition, preference and eating frequency of Korean traditional food. The recognition of Korean traditional food correlated positively with the eating frequency (r=0.175, p<0.05). The preference of Korean traditional food had a significant effect on eating frequency (r=0.274, p<0.001), and the highest positive correlation was shown in ‘Ddeokbokki’ (r=0.470). The explanation power (R2) of recognition and preference on eating frequency was 0.098. This study showed the interrelations among recognition, preference, and eating frequency of Korean traditional food except for acculturative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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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0.
        2013.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awareness and satisfaction regarding Korean traditional foods in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n a survey of 1,030 students, 55.9% of the total respondents stated that traditional Korean food is 'Korean food that uses unique Korean recipes' (p<0.001). In terms of awareness of traditional food, most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responded that the mass media was the biggest influence, while elementary students said that their parents were the most pervasive influence. In terms of satisfaction with traditional food served in school, 13 menus had the highest popularity amo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Most elementary school students preferred Korean traditional foods compared to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The awareness and satisfaction regarding Korean traditional food in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4,000원
        272.
        2013.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자교육과 독해의 결합은 전통적인 중국의 어문 한자교육에서 중시받고 귀감 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경험 중 하나이다. 이 경험은 한자의 특성과 규칙과 부합 할 뿐 아니라, 학생들로 하여금 한자의 형음의를 통일하여 연결하여 학습하게 하 는 훌륭한 기초를 마련해 줌으로서 한자교육의 범위를 넓혀 준다. 또 한 측면에서 한자교육의 효과는 언어를 운용하는 범주에까지 나아가 학생들로 하여금 훌륭한 언어 감각을 배양하게 하여 언어 운용의 훌륭한 기초를 쌓도록 하여준다.
        4,300원
        273.
        2012.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하윤(1906~1974)은 1926년 시 <일허진 무덤>을 발표한 이후 한국적인 운율과 서정성을 담은 시편(詩篇), 서구지향적인 시편, 그리고 유행가 가사로 사용된 가요시(歌謠詩) 등 다양하고도 이색적인 시편들을 모아 한 권의 시집으로 묶어 간행하는 등, 1930년대로서는 매우 독특한 활동 영역을 보여준 시인이다. 바로, 1939년에 간행된『물네방아』는 이와 같은 이하윤 시의 특성이 고스란히 담긴 중요한 시집이다. 이 논문은 이하윤 시집『물네방아』를 대상으로 하여 1930년대의 한 시인이 지향하고자 한, 시의 전통성과 근대성의 표출 방식을 살펴보고, 서로 상반된 두 성향이 어떻게 한 시인의 시집 안에서 반영되고 드러나는지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특히, 1930년대에 새로운 시 장르로 편입된 ‘가요시’의 형성을 이하윤의 시세계를 통해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주지하면, 시집『물네방아』에는 총 109편의 많은 시가 수록되어 있다. 이 시집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물네방아’란 소제목으로 묶인 67편의 서정시와 ‘가요시초(歌謠詩抄)’란 소제목으로 묶인 42편의 가요시가 그것이다. 그러나 물리적인 형식이 아닌 내용상 특징으로 재분류하면, 시집『물네방아』는 세 가지의 서로 다른 시세계를 엿볼 수 있다. 즉, 시집 전반부에 수록된 67편의 서정시는 ‘물네방아’로 대변되는 토속적인 제재와 고향, 자연 등 전통세계로의 회귀를 보여주는 전통지향적인 시와, 도시적 감성과 외래적 시어 등을 근간으로 하여 창작된 근대지향적 시로 다시 나뉜다. 시집 후반부는 1930년대에 유성기음반에 취입된 노랫말(가요시)을 시집 안에 포함시킨 것들이다.이 논문은 이러한 서로 다른 세 가지 방식의 시적 특징이 어떻게 한 권의 시집『물네방아』에 구현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그 의미를 ‘1930년대’의 시대상에서 되짚어 보고자 한다.
        6,700원
        274.
        2012.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남북조시대 사람들이 당시의 불상을 바라보던 시각에 관하여 고찰한 것이다. 인도에서는 사원의 중심이 스투파였다. 문헌에 의하면 붓다의 열반 후 스투파는 8기가 건립되었지만, 아쇼카 왕이 이 중의 7기를 해체하여인도전역에8만4천기의 불탑을 세웠다고하였다. 이것은 인도 전역의 거의 모든 불탑은 사실상 아쇼카 왕 시절에 만들어졌고 그 안에는 진신사리가 봉안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남북조시대에 사원을 건립하면서 불사리가 필요했지만, 역사적으로 이를입수하기란거의불가능에가까운일이었을것이다. 때문에 集神州 三寶感通錄에 기록된 바와 같이 아쇼카 왕이 8만4천탑을 세울 때 그 일 부가중국에세워졌고, 그때의사리가발견되어 중국의 초기불탑들에 봉안된 것이라는 설화가 만들어졌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설화만으로는 더 많은 불사를 건립하는데 있어한계에부딪쳤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결책은 사리를 대체할 수 있는 물건으로도 탑을 세울 수 있다는 개념이었는데, 그러한 아이디어는 석가성도지인 보드가야의 중층누각형식의 마하보디 사당에서 비롯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마하보디 사당은 사리가 아닌 석가성도상을 봉안한 건축물이었는데, 당시 보드가야를 방문한 중국의 구법승들은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특히 현장과 같은 승려는 장안 慈恩寺大雁塔을 세울 때 이 마하보디 사당을 염두에 두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탑 대신에 전혀 다른, 보다 쉬우면서도 직접적으로 숭배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불상이었다. 인도에서도 불상이 있었지만, 이는 주로 탑을 장엄하는 용도였으며 혹, 사리를 봉안한 불상이 불탑만큼 존숭을 받기는 했지만, 그것은 그 안의 사리 때문이었지, 상 자체의 영험함 때문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러한 불상들 역시 불사리처럼 진정성을 획득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아쇼카 왕의 조탑 설화와 마찬가지로 아쇼카 왕 조상 설화가 중국에서 만들어졌으며, 소위 아쇼카 왕상이라고 하는것은 오래 전에 중국에 전래되어 묻혀 있다가 새롭게 발굴되어 남북조 시대 사람들 앞에 다시 현현한 것으로 서당시 사람들에게 믿어졌던 것이다. 또한 이러한 상들은 다양한 기적을 일으켰으며, 만약 똑같이 복제되는 경우, 원본과 같은 기적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따라서 이미지를 복제함으로서 영험함도 복제할 수 있다는 이러한 경향은 보다 쉽게 불상의 진정성을 널리 유포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여기서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남북조시대의 일부 불상들은 아쇼카 왕이 만든 상, 혹은 그 상을 복제한 상으로 인식되었다는 점에서 이들 불상들은당시에제작된것이아니라, 훨씬오래전에제작된불상, 혹은오래된 양식으로서 당시 사람들에게 인식되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이들 불상이 보이는 양식은 당시의 양식이 아니라, 당시보다 더 오래된 양식으로 보이기 위한 의도된 고식, 혹은 고법이라는 점에서 이 시기의 양식을 倚古양식으로 불러보고자 하였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우다야나 왕 조상설화도 전래되었는데, 이것은 우다야나 왕 시절에 도리천에 장인을 올려 보내 석가모니의 진용을 모사해 와서 조성한 상이므로, 석가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조각으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이는 말하자면 석가의 초상으로서 사실주의를 어느정도 바탕에 두어야했던 것이다. 이러한 개념에서본다면불교미술에서 사실적 양식이라고 언급해 왔던 인도의 굽타 양식이나 이를 받아들인 북위시대 운강석굴 초기의 불상 양식들은 서양의 사실주의와 구분하여 眞容양식이라고 불러도 좋지 않을까 제시해 보았다. 결국 이러한 고찰을 통해 단순히 인형에 불과할 수도 있었던 불상들에 사리를 대신한 진정성을 부여하기 위해 아쇼카 왕 설화와 같은 역사적 전통을 만들어 내거나 우다야나 왕 설화와 같은 시각적 전통에 의지해야 했던 당시의 상황을 짐작해 볼 수 있는 것이다.
        8,600원
        277.
        2012.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4,900원
        279.
        2012.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summarized findings from an investigation into the awareness and evaluation of traditional foods among 197 male and female university students in the Chungnam area. The results were as follows. Regarding awareness of cooktable setting of traditional foods, 44.67% (88 students) of subjects answered that they had little knowledge. Female students showed a significantly high level of awareness of cooktable setting (p<0.05). Regarding the taste of traditional foods, 64.97% (128 students) of subjects responded appropriately. Regarding the necessity for partial development of traditional foods into a modern style, 61.90% (52 students) of male subjects and 84.96% (96 students) of female subjects were in agreement (p<0.01). Regarding the necessity for traditional food education, 77.16% (152 students) were in agreement, especially female students (86.73%, 98 students) showed considerably higher consent (p<0.05). For the assessment of traditional foods, nutrition (4.57 scores), taste (4.31 scores), and appearance (4.26 scores) were very highly assessed, whereas cookery (3.30 scores) and economic aspects (3.04 scores) scored relatively lower. Traditional desserts were recognized as routine and modern by male students. On the other hand, girls recognized desserts as traditional (p<0.05). Accordingly, we must preserve and pass down Korean traditional foods by increasing awareness through education or experience as well as through planning better cookery and economical aspects by applying certain standards for traditional foods.
        4,000원
        280.
        2012.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research focuses on the role of Giovanni Marinioni during the formation of the modern cartography and cadastre during the 18th century. Initial study began with Giambattista Nolli's Roman map noticing not much information was available to acknowledge his activities during his Milan period before the departure to Rome. It became evident that Marinoni was a key person to understand the complex circumstances in which the professional training and formation of Giambattista Nolli took place as later worked as an anonymous intern during the elaboration of Theresian Cadastre of Milan. The other important figures are Leandro Anguissola and Giovanni Filippini. Anguissola's position and precedent work facilitated Marinoni's multidisciplinary activities that he had performed in Vienna and Milano in the field of making urban maps of those two cities. On the other hand, Filippini not only collaborated with Marinoni but also introduced Nolli in the field of cartography. These activities show transitional and dual aspects that characterized the period in which important irreversible changes that occur during the reign of Habsburg empire and in the rest of the Europe toward the formation of modern society and state. Marinoni's theories and praxis greatly influenced Nolli's later commitment under the Savoia and later on the elaboration of the 'Pianta Grande di Roma' in 1748.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