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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1.
        202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생물 다양성의 지표종인 개미류의 시기별 우점종 및 개체군 변동을 살펴보고, 추후 기후변화에 따른 개체군 변화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수행되었다. 조사 기간은 2013년 6월부터 9월까지 고도별 조사 지점을 선정하고, 함정트랩을 사용하여 정방형조사법(10m×10m)으로 개미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고도별 조사 결과, 총 3아과 11속 14종 15,466개체가 채집되었다. 낮은 고도(700m)에서 13종 4,548개체의 분포가 확인되었으며, 우점종은 일본장다리개미(49.9%)로 나타났고, 중간 고도(900m)에서 8종 9,129개체가 채집되었으며, 우점종으로 극동혹개미(57.7%)의 분포가 확인되었으며, 높은 고도 (1,100m)에서 10종 1,789개체가 확인되었으며, 우점종으로 코토쿠뿔개미(43.3%)가 확인되었다. 고도별로 일본장다리개미, 스미스개미, 극동혹개미는 폭넓게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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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2.
        202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지구 궤도에 발사된 SNPP 위성에 탑재된 VIIRS 센서는 야간에 지표에서 방사된 인공조명의 세기를 DNB 영상에 기록할 수 있다. VIIRS DNB 영상은 인구 및 국내총생산과 같은 사회경제적 지표의 추정을 위한 공간적 대안 자료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음의 값과 널값(null radiance)을 포함한 이례적 복사도가 이 자료에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북한을 포함한 월 단위 VIIRS DNB 영상에 내재할 수 있는 비정상적 복사 휘도의 시공간적 분포 특성을 조사하였다. 북한 지역의 이례적 복사도는 시간적 편중과 공간적 불균형에 따른 분포 특성을 보였다. 이뿐 아니라 월 단위 영상에서는 감지기 오작동에 의한 국지적 잡음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러한 비정상적 복사 휘도는 북한 지역에 대한 사회경제지표의 추정 결과에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이례적 복사도 존재 가능성을 고려한 VIIRS DNB 영상 분석이 향후 연구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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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3.
        202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무덤은 피장자의 사회적 위치를 함축하고 있어 취락연구와 함께 규명되어야 할 과제이다. 이에 따 라 부장유물의 형식편년이 아닌 양식편년을 통해 무덤 편년 체계에 대한 객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부장유물의 형식편년을 통해 무덤의 편년을 했다면, 본고에서는 양식의 편년방법인 석촉과 석검의 순서배열보충법을 통해 동일문화권으로 평가하고 있는 대구지역 무덤 유구의 시간성을 검토하였다. 대구지역 청동기시대 무덤은 석촉·석검의 새로운 형식이 많이 출현하는 단계를 기점으로 하여 총 Ⅰ·Ⅱ·Ⅲ·Ⅳ기로 구분되어진다. 이를 통해 무덤의 변천을 살펴 획기에 따른 양상을 살폈다. 그 결과 Ⅰ기는 무경식석촉과 유구식석검, 유절식석검이 공반하며 재지계 계통 무덤이 축조되었다. Ⅱ기는 무덤에 송국리문화가 유입되는 시기로 송국리형묘제와 함께 무경식석촉과 유구식석검의 부장 은 소멸되고 평근이단경식석촉, 첨근이단경식석촉, 일단병식석검의 부장이 확인된다. 또한 혼축조평 수적식 석관묘와 구획묘가 등장하면서 후기의 사회로 진입한다. Ⅲ기에는 첨근일단경식석촉의 부장이 확인되기 시작하고 판석조평수적식 석관묘가 축조되기 시작한다. 또한 연접된 구획묘의 축조가 증가 하면서 피장자 간의 위계 차이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Ⅳ기에는 이전시기 묘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며 무덤의 축조가 대폭 증가한다. 특히 혼축조평수적식 석관묘의 증가와 함께 석촉 제작의 단순화가 극대화된 능형식석촉이 공반하고 석검은 석검이 가지는 위신재로서의 성격이 가장 잘 반영된 석검 일단병식 Ⅳ식이 공반된다. 따라서 대구지역의 청동기시대 무덤 사회는 Ⅱ기에 송국리문화가 유입되지만, 재지계 무덤의 강한 전통성을 계승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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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4.
        202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강원도 하시동 안인사구에 분포하는 사구식생유형과 분포 특성을 파악하여 사구식생의 관리, 보전 및 복원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안인사구의 현존식생도와 군락의 종조성을 분석한 결과 출현하는 식물군락은 곰솔군락, 소나무군락, 아까시나무군락, 은사시나무군락, 족제비싸리군락, 가래나무군락, 털백령풀군락, 억새군락, 통보리사초-갯메꽃군락 등 9개 군락으로 나타났다. 안인사구 식생의 대상분포를 보면, 사빈에서부터 통보리사초, 갯메꽃, 억새, 차풀 순으로 분포하고 있으나 통보리사초와 갯메꽃, 억새와 차풀이 혼생하여 분포하고 있다. 초본식생 배후에 곰솔군락이 넓게 분포하며 사빈과 가까운 곰솔 군락 하층에 털백령풀과 순비기나무, 해란초 등이 비교적 높은 빈도로 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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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5.
        2020.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investigates phonological variations of the Gyeongsang dialect speakers in dialect contact situations in Seoul. This study also examines what factors have significant effects on these phonological variations. It focuses on social factors: ‘gender’, ‘language attitude’, ‘length of residency in Seoul’ and in particular, ‘age group’ that is classified based on whether the participants received compulsory education where standard Korean is used. The tendency of the phonological variation is disproportionate for each phonological variable. In direct dialect contact situations in Seoul, Gyeongsang dialect speakers undergo phonological variation almost all the phoneme and phonological rule but the relatively low toneme. But this quantitative loffwness of the variation degree on toneme variant is not absent in the knowledge of the phonological pattern of Seoul Korean, but rather is hard to adapt or habituate it. In other words, the achievement of toneme variation requires a certain amount of acquisition period compared to the other variants. This study shows that it may take about 20 years to adapt to the phonological patterns of Seoul Korean. The statistical analysis of phonetic data suggests that all social factors investigated in this study influence a speaker's frequency of use of the Seoul Korean variants. Especially, each age group shows different tendency of influence of social factors. Old speaker group influences by social factors in the following order: ‘gender’, ‘length of residency’ and ‘language attitude’. In the case of young, on the other hand, the order is ‘language attitude’, ‘length of residency’ and ‘g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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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6.
        2020.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여 작업치료를 받고 있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참여정도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 상관성 및 인과관계에 따른 설명력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뇌졸중 환자 11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지역사회 참여지표를 통하여 지역사회 참여도를 조사 하였고,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 측정을 사용하여 삶의 질을 평가하였다. 삶의 질과 사회참여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피어슨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에 따른 인과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지역사회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질병의 정도가 심할수록 참여정도가 낮았으며, 선거에 참여할수록 참여정도가 높았다.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참여 주도권, 사회적 유대 및 관계, 참여의 의의가 높을수록 사회적 위축이 낮을수록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지역사회 참여 요인 중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변인으로는 질병의 정도와 참여주도권이 나타났다. 결론 :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질병의 정도와 선거참여 정도, 지역사회 참여 4가지 요인(참여 주도권, 사회적 유대 및 관계, 참여의 의의, 사회적 위축)이 중요한 변인으로 분석되었다.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사회 참여요인을 적용하여 의미 있는 작업치료 기초자료로 사용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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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7.
        2020.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체계적 고찰을 통해 조현병 환자의 실행기능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 방법 및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0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ScienceDirect, Pubmed와 CINAHL에 등재된 논문 중 ‘schizophrenia’, ‘occupational therapy’, ‘executive function’으로 자료를 검색하였다. 그 중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작업치료 중재를 적용한 10편의 연구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선정된 10편의 연구에서 작업치료 중재 종류는 작업치료 훈련중재, 물건 구매하기 훈련중재, 인지 훈련중재, 직업훈련 프로그램 중재의 네 가지로 분류하였다. 이러한 중재들은 방법과 목적에 따라 실제 일상생활의 수행도, 실행기능, 전반적인 인지 그리고 심리사회적 기능에 대한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속변인은 인지기능, 실행기능,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쇼핑 등의 순서로 높은 빈도를 나타내었고, 10편의 연구에서 총 38개의 평가도구가 사용되었으며, 대부분 인지기능을 확인하기 위한 도구들이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지역사회 내 조현병 환자의 실행기능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의 종류와 효과, 종속변인 및 평가 도구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작업치료사가 조현병 환자에게 작업치료 중재를 제공할 때 목적에 따라 중재 방법을 선택하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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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8.
        2020.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owing and harvesting dates on agronomic characteristics and feed values of rye and triticale at Sanchoeng, South Korea. The experimental design consisted of the different sowing and harvesting dates as follows; rye (Secale cereale L., cv. Gogu) of sowing (October 15, 25, and November 5) in 2015 and harvesting (April 20, May 1 and May 11) in 2016, and triticale (X Triticosecale, cv. Joseong) of sowing (October 15, 25, and November 5) in 2015 and harvesting (May 18, 28, and June 7) in 2016. In rye, fresh and dry matter (DM) yields increased (p<0.05) with the delayed-harvesting date. Crude protein (CP) content and relative feed value (RFV) decreased (p<0.05) with the delayed-harvesting date, but neutral detergent fiber (NDF) content increased (p<0.05). In triticale, fresh and dry matter (DM) yields increased (p<0.05) with the delayed-harvesting date. The CP content decreased (p<0.05) with the delayed-harvesting date, but NDF content and RFV increased (p<0.05). This study concluded that rye sown in the middle of October then harvested in early May, and the triticale sown at the end of October then harvested at the end May are recommended to increase dry matter yield and feed 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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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9.
        2020.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field experiment was carried out to evaluate changes of dry matter productivity and feed value of Italian ryegrass and triticale at different growth stages in Wonju from 2018 to 2019. Italian ryegrass and triticale forages were harvested at an interval of seven days from May to June. The dry matter yield of Italian ryegrass with 7,870 kg/ha harvested on May 16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harvested on May 3 and May 9. The dry matter yield of triticale with 12,050 kg/ha harvested on June 7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harvested from May 3 to May 16. The crude protein yields harvested on May 16 were 890 kg/ha for Italian ryegrass and 1,103 kg/ha for triticale and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harvested on May 3 and May 9. The total digestible nutrient yield(TDN) of Italian ryegrass with 5,223 kg/ha harvested on May 16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harvested on May 3 and May 9. The total digestible nutrient yield of triticale with 8,277 kg/ha harvested on June 7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harvested during May, but not different from that harvested after June 7. Considering the dry matter yield, crude protein yield and total digestible nutrient yield, it is suggested that the optimal harvesting times for Italian ryegrass and triticale seem to be May 16 and June 7, respecti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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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0.
        2020.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도시재생에서 녹지율과 오픈스페이스 비율 등 생태환경요소가 도시재생과 어떠한 관계가 있으며 영향이 있는지를 탐색하기 위하여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분석으로 지표를 추출하여 경험적 분석(Empirical Analysis)를 통해 생태환경지표를 탐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 선도지역 및 일부 활성화 지역을 대상으로 각 현황별 하위 항목을 지표로 선정하고, 각 항목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를 가지고 도시재생의 중요한 평가 지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자 상관분석 및 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생태환경적 요인인 녹지율과 오픈스페이스 비율, 주택보급률, 기초생활수급자비율간의 상관성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지표 간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회귀분석한 결과 녹지율과 기초생활수급자 간의 영향력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향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물리적인 요소뿐만 아 니라 공원 및 녹지 등의 생태환경적인 요소도 포함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지금까지 도시 재생 연구는 건물, 산업, 문화 지표 등을 중심으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향후에는 생태환경 적인 요소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경험적 분석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또한 녹지율과 오픈스페이스 비율에 대한 정의와 통계 데이터 부족 등으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지 못 한 연구의 한계가 남으므로 이와 관련된 통계구축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유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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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1.
        2020.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항만국통제라는 유엔해양법협약상의 인류 보편적인 공익모델을 활용하여 정체된 남북협력관계를 푸는 단초를 제공하고자 한다. 유엔해양법협 약 제218조, 제219조, 제220조에 따른 항만국통제를 활용하여 지역적 협력체를 체결한다면 한반도의 평화적 분위기 조성이 성취될 수 있을 것이다. 2017년 1월 Polar Code가 발효됨에 따라서 북극의 북극항로와 북서항로는 통항의 증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만국통제의 지역협력체는 본질적으로 해사안전과 환경보호를 목표를 위한 지역적 연계와 협력을 수반하며, 이러한 항만국통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와 지역에 대한 정보교환은 남북관계를 평화롭게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2004년 남북해운합의서와 지역적 협력체 양해각서의 비(非)법적 구속력 등은 남북한 양자에게도 큰 부담을 주지 않고 유엔 및 미국 등의 북한제재법령과의 충돌가능성이 최대한 낮추게 된다. 따라서 남북한이 주도적으로『북극-동북아시아 항만국통제 지역적 양해각서』(Seoul-Pyongyang MOU)의 체결을 수행할 때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관계를 감소할 것이다. 새로운 항만국통제 지역협력체는 인명보호, 극지역 바다의 환경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이는 바다의 영역에서 북한을 객관화된 국제사회로 초대하는 진입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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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2.
        2020.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estimate genetic parameters and breeding values of four carcass traits of the Hanwoo cattle breed: carcass weight (CWT), back fat thickness (BFT), eye-muscle area (EMA), and marbling score (MAR). Genetic parameters and breeding values were estimated based on data (“estimating dataset”) collected from September 2004 to March 2019. Predictability of parental breeding value estimates (EBVs) for the performances of progeny of the control group was evaluated on another dataset (“testing dataset”) using linear model equations involving parental EBVs classified into sex and age groups. The parental EBVs of animals in the testing dataset were traced by pedigree relationships of animals in the estimating dataset. Heritability estimates of CWT, BFT, EMA, and MAR were 0.53, 0.43, 0.38, and 0.54, respectively. Genetic correlation coefficients of CWT with BFT, EMA, and MAR were +0.32, +0.59, and +0.11, respectively. Environmental correlation coefficients of CWT with BFT, EMA, and MAR were +0.46, +0.55, and +0.29, respectively. In the testing dataset, partial regression coefficients of phenotypic values of progeny on sire EBVs ranged from +0.43 to +0.60 depending on traits fit into the models, while those on dam EBVs ranged from +0.54 to +0.67. All partial regression coefficient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were approximated to the expected value of +0.5. Together, these values validate the use of parental EBVs for predicting progeny carcass phenotypes in the Hanwoo herd.
        4,300원
        553.
        2020.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eal the cultural meaning behind modern experiences of diversity through the history of clothing in Korea. To this end, this study examines aspects that dictate clothing culture acceptance experienced and practiced by women by analyzing the case of the Naju rural area in Jeollanam-do from the 1950s to 1980s. Modern clothing was accepted later in the 20 century in this village, and the Satgolnai traditional textile tradition was an important factor after 1950s. In addition, the continuity of the rural five-day market is different from practices in the city. Limitations in access to media such as TV, films, and magazines, and the functional meaning of clothing in rural areas contributed to limitations for women to get the opportunity to access modern clothing items that were popular in the city. Unlike in the city, the event that inspired the transition to full-scale modern clothing in this village was the Saemaul Undong Movement of the 1970s. Additionally, Mombbe (labor cloth) wor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was continuously worn as daily clothes for Naju women even after the 1950s. Therefore, colonial modernity continued through clothing.
        5,100원
        554.
        2020.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취업준비/구직활동을 하면서 취업을 유예하고 있는 지역청년들의 인식과 정서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지역청년들의 삶의 특성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10명의 청년들을 심층면접 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은 대부분 지역대학 출신으로 표준화된 스펙쌓기와 취업준비를 해왔으며, 이들은 ‘취업준비’라는 이름으로 장시간 ‘무이력’의 위치에 놓이거나, 경력이 될 수 없는 ‘일-경험’을 반복하 면서 좌절을 경험한다. 그 과정에서 청년들은 좌절감, 불안감, 무력감, 체념적 달관 등 부정적 감정을 느끼기 도 하였지만, 사회적 관계망, 지인의 지지 등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위로를 얻기도 하였다. 그러나 결국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은 매우 개인적이고 일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었으며, 청년의 문제를 사회적 방식과 공적 지원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욕구는 있었지만, 이를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하거나 정치성을 드러내지 않는 소극적 태도를 보였다. 이는 청년들이 경험해 온 관계 자체가 매우 개인화되고 파편화된 형식으로 구성되어 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에 향후 지역사회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사회적 경험과 관계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신뢰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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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5.
        2020.02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1920년대 동북지방의 요양벽화묘에서부터 발굴이 시작된 한대 벽화묘는 섬서, 하남, 하 북 등에서 100여기에 가까운 수가 발굴되었다. 한대 벽화묘의 발달에서 동한 후기에는 동 북, 북방, 하서를 잇는 북부지역이 벽화묘 축조의 중심지로 떠오른다. 이들 북부지역 동한 벽화묘들은 한대 고분벽화 문화의 분포에서 동일한 소재를 공유하면서도 지역적 특징의 형성이 관찰된다. 고구려 고분벽화의 연원에 중요한 자료로 최근 북방지역에 발견된 벽화묘들의 연구의 필요성에 주목하여 내몽고와 섬서성 북부 지역을 포함하는 중국 한대 북방지역 벽화묘의 지역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한대 고분벽화의 분포와 전파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새로운 벽화묘들로는 섬서 북부의 陝西定邊郝灘東漢壁畫墓, 陝西靖邊楊橋畔東漢壁畫墓, 陜西 靖邊楊橋畔鎮楊橋畔二村南側渠樹壕漢墓, 陝西靖邊楊橋畔渠樹壕漢壁畫墓가 있다. 내 몽고에는 內蒙古鄂托克旗巴彥淖爾鄕鳳凰山1號墓, 內蒙古鄂托克旗烏蘭鎭米拉(蘭)壕漢 墓, 内蒙古卾爾多斯巴日松古敖包漢代壁畫墓 등이 있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북방지역 벽화묘의 구조와 벽화의 특징을 정리한 후 관중지역 서한 후기 벽화묘들과 비교하여 지역 간 연관관계를 고찰하였다. 섬북과 내몽고지역 동한벽화묘와 관중지역 서한벽화묘의 공통점은 첫째는 수렵도, 천상도와 같은 특정 주제의 공유, 둘째는 소재의 배치와 표현방법의 계승, 셋째는 벽화의 바탕면을 녹색이나 적색으로 칠한 후에 그 위에 벽화를 그리는 제작 방법의 유사성이다. 주제와 배치 및 표현방법의 연속성은 관중지역의 사민이 북방지역으로 이루어지면서 화본의 유통과 화공집단도 같이 이동한데서 배경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섬북과 내몽고지역의 수렵도와 산악도의 구성, 인물도의 구성과 배치 등은 고구려의 초기 고분벽화가 형성되는데 하 나의 연원을 북방지역에서 찾을 수 있도록 시사해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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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6.
        2020.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this study, a survey was conducted among university students (119 men and 134 women) in Chungbuk province using questionnaires to investigate the variables and eating patterns related to the use of food delivery apps. A survey was conducted from March 22, 2019 to April 3, 2019. Of the total respondents, 77.2% reported that they had ordered food at least once using food delivery apps on smartphones. Further, 63.3% of the total subjects had ordered food delivery through smartphone apps once or twice a month, and the most preferred cuisine for food delivery was fast food, followed by Bunsik (Korean street food/snack), western food, and Chinese food. The average satisfaction scorefor food delivery apps was 3.8 points, and the satisfaction score was the highest with the convenient ordering process (4.0), followed by good taste (3.9) and good portion (3.8). The subjects who used smartphone food delivery apps three times or more a month showed a significantly higher frequency of instant food intake (p=0.0132), dining out (p=0.0282), and late-night eating (p=0.0047) than the subjects who ordered food using delivery apps less than three times a month. In conclusion, these study results may be applied as baseline data for dietary education among university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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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7.
        2020.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15년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질소기준 양분수지가 1위로 양분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양분관리를 위해서는 축사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통하여 생산된 가축분뇨 퇴·액비를 농경지에 올바르게 살포하여 양분이 순환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무기질 및 유기질 비료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농경지에 대한 양분관리와도 연계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양분수지를 활용하여 연구대상지역에 대한 양분현황을 파악하였으며, 경제성과 효율성을 고려하여 조사료의 생산을 통한 가축분뇨 퇴·액비의 적절한 활용을 통하여 양분관리 효과를 검토하였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로 생산된 퇴·액비를 지역으로 다시 재 순환할 수 있도록 하여, 가축분뇨 액비만으로도 충분한 양의 조사료 생산이 가능함을 보여주었으며, 농경지의 토양에서의 총 질소의 농도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질소농도의 감소는 작물의 사용량 뿐 아니라 토양에 축적되거나 지하수 및 지표수로 유출되는 것이 포함되어 수질개선의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
        4,000원
        560.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지역사회 내 치매환자가족의 돌봄부담감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수집은 2018년도 11월 30일∼12월 9일까지 10일간 지역사회 내 치매환자가족 22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의 결과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돌봄부담감 정도는 치매환자가족의 주돌봄자 연 령대, 치매환자와의 관계, 치매환자 돌봄기간, 치매환자 돌봄 시 어려운 점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돌봄부담감은 치매지식과 부적상관관계(r=-.145, p=.030)가 있었다. 치매환자가족의 돌봄부 담감에 미치는 영향요인으로는 치매환자 돌봄기간(β=.408, p=.006), 치매환자 돌봄시 어려운 점(β =-.307, p=.023), 치매환자와의 관계(β=-.299, p=.013), 치매환자가족의 주돌봄자 연령대(β=-.265, p=.007) 순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에 지역사회 내 치매환자가족의 돌봄부담감 완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돌봄중재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특히 치매환자 가족돌봄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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