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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2.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청동기시대의 생업도구인 마제석기는 요령지역의 점토대토기 문화가 유입됨에 따라 점차 쇠퇴하게 된 다. 점토대토기 문화의 파급경로와 유입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이견이 있지만, 이로 인해 나타나는 한국식 동검문화의 성립, 원형점토대토기의 사용, 지석묘의 소멸과 목관묘의 등장, 마제석기의 쇠퇴 등 문화적 변 화는 부인할 수 없다. 특히, 금속제 도구의 등장은 획기적인 변화라 할 수 있다. 마제석기 소멸의 직접적 인 요인은 삼각형점토대 문화와 관련된 전국계 철기문화이다. 본고는 철기문화의 출현이 명확한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점토대옹의 발생순서에 따라 원형점토대토기 단 계(Ⅰ기), 원형점토대토기와 삼각형점토대토기가 공반되는 단계(Ⅱ기), 원형점토대토기가 소멸되고 삼각형 점토대토기만 보이는 단계(Ⅲ기), 삼각형점토대토기와 와질토기가 공반되는 단계(Ⅳ기)로 설정하고, 마제 석기를 대체하는 금속기는 기왕의 연구성과를 통하여 석검→세형동검·철검, 석촉→철촉, 석부→철부, 석착 →철착·철사, 석겸·반월형석도→철겸으로 파악하였다. Ⅰ기는 B.C. 4C 말∼B.C. 3C 후엽으로 유(무)경식석검, 평기식무경촉, 합인석부, 편평편인석부, 주상편 인석부, 주형석도, 석겸 등 다양한 석기가 공존하며 세형동검의 등장으로 석검은 쇠퇴기에 접어든다. Ⅱ기 는 B.C. 2C 전엽∼B.C. 2C 중엽까지로 전국계 철기가 유입되는 단계로서 Ⅰ기에 비해 마제석기의 수량이 급감한다. Ⅲ기는 B.C. 2C 후엽∼B.C. 1C 전엽까지로 주상편인석부·유구석부→판상·주조철부, 석착→ 철착·철사, 석도·석겸→철겸으로 대체된다. Ⅳ기는 B.C. 1C 중엽∼B.C. 1C 후엽까지로 와질토기가 등 장하는 시기로서 석촉→철촉, 합인석부·편평편인석부→판상·단조철부로 바뀐다. 늦어도 기원 전후를 기 점으로 지석, 연석 등을 제외한 대부분 기종의 석기가 철기로 대체된다.
        6,300원
        1303.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전남 동남부지역에 분포해 있는 지석묘 연구를 통해 청동기시대 대표 묘제인 지석묘 사회의 변천과정을 파악해 보고자 함이다. 공간상으로는 여수반도와 여수와 접해있는 순천 연안지역, 광 양지역으로 한정하였으며, 연구진행은 지석묘의 군집·입지를 분석을 통해 규모와 분포에 대한 의미를 부 여하려 하였다. 출토유물의 경우 유물간의 공반관계, 부장위치를 통해 부장의미를 파악하려 하였다. 더불어 절대연대를 기준으로 한 지석묘의 변천과 연대를 파악하려 하였다. 그 결과 전남 동남부지역의 지석묘 사회는 다음과 같이 변천된다고 말할 수 있다. Ⅰ기는 지석묘가 처 음 축조되는 시기로 지석묘 문화 형성기에 해당된다. 지석묘는 단장형의 묘역시설을 하고 있으며, 군집내 중심적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출토유물로는 동검과 마제석검류, 옥류 등 위신제가 많으며, 이 점으로 보 아 인근주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집단으로 판단된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Ⅱ기는 지석묘가 활발하게 축조되는 시기로 지석묘 문화 성행기에 해당된다. 군집의 경우가 다양해지 며, 묘역시설을 갖춘 지석묘가 다수를 점한다. 묘역시설은 장방형과 원형이 주로 축조되며, 형태는 Ⅰ기에 비해 정교하지 못하다. 출토유물은 마제석검과 석촉류가 많아진다. 지석묘 주변으로 송국리식 주거지가 다수 확인되며, 이는 임시 주거지로 판단된다. Ⅲ기에서 지석묘 문화 쇠퇴기이다. 묘역시설은 그 전까지 나타나지 않은 집장형 지석묘군이 존재한다. 출토유물은 마제석검으로 심부와 병두부의 차이는 크며, 심부와 병부의 차이가 모호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마제석촉의 경우 무경식편평촉이 확인되는데, 전남 동남부지역에서 지석묘가 주된 묘제로서 오랜 기간 사용되었음을 판단할 수 있다.
        7,800원
        1305.
        2015.10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참여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2009년 10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게재된 논문을 Pubmed(Medline)를 통해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 용어로 elderly AND “social participation” AND (sociodemography OR gender OR “social support” OR fall OR depression OR “self esteem” OR hope OR cognit*)을 사용하였다. Pubmed에서 총 737개의 논문이 검색되었고, 포함기준과 배제기준에 대한 분석을 한 결과 최종적으로 19개의 논문이 본 연구의 분석대상으로 사용되었다. 노인의 참여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는 연령, 성별, 낙상, 시·청각 기능, 인지 기능, 우울, 이웃과의 관계 등이 보고되었고, 이 요인들을 인구사회학적 요인, 신체적 요인, 인지적 요인, 심리적 요인, 환경적 요인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노인의 참여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 노인의 참여에 예방·중재 접근을 할 때에는 다각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 후 연구에서는 노인의 참여와 관련된 요인들 간의 관계를 포괄적으로 규명하고 요인들 간 직접적, 간접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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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6.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미사리유형은 판석부위석식노지에 돌대문토기를 공반하는 청동기시대 문화유형으로 2000년대 초반 조 기의 설정과 관련유적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짐에 따라 학계에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미사리 유형 연구는 주거형태, 돌대문토기가 주를 이루었는데 본고에서는 공반하는 석기를 주 연구대상을 삼았다. 먼저 남한지역 전체 미사리유형 유적을 5개 지역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지금까지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석기연구에 유의미한 속성을 기준으로 형식을 구분한 뒤 단계별 주요 형식을 살펴보았다. 1단계는 편평밑 과 만입도가 크지 않은 둥근밑의 형태를 가지는 무경촉, 장방형의 유공양인석도가 다수를 차지한다. 2단 계는 유병식석검, 유경촉, 무공양인석도가 확인되는데, 석도는 전 단계에 장방형이 주를 이루던 것에 비해 다양한 형태가 확인된다. 이 단계부터 특징적으로 편평양인석부가 나타나며 부리형석기도 관찰된다. 3단 계는 만입도가 크고 세장한 무경촉이 확인되며 유경촉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증가한다. 석도는 무공양인석 도가 소멸하며 유공편인석도가 다수를 차지한다. 편평양인석부는 전단계보다 개체수는 감소하지만 형태 적으로 종단면상 신부와 인부가 이루는 각이 뚜렷해진다. 다음으로 미사리유형 유적이 하안 충적대지에서 소규모로 확인되는바 각 지역의 수계를 기준으로 지역 성을 살펴보았다. 한강본류는 편평밑과 만입도가 크지 않은 둥근밑이 다수를 차지하며, 양인석도만이 확 인된다. 북한강과 남한강은 무공양인석도가 한강본류보다 다소 높은 비율로 나타나는데, 이는 무공양인석 도가 영서지역의 지역적 특색이 강한 유물임을 보여준다. 금강유역은 이단경촉의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 해 높은 편인데, 이는 미사리유형이 일찍부터 가락동유형과 병존했을 가능성을 나타낸다. 낙동강유역은 부리형석기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데, 부리형석기는 남한강유역에서도 소수 확인되고 있어 이 지역을 통한 전파를 생각해볼 수 있다. 이상과 같이 미사리유형의 석기는 무경촉과 양인석도가 주를 이루며 이후 편평양인석부가 추가되어 시 ․ 공간적 변화를 통해 전파와 확산과정을 거치면서 각 지역의 재지문화와 병존․흡수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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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7.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efficacy of current nutrition labeling of processed foods and examine awareness among university students of nutrition information given current nutrition labels, and also awareness of the one-serving size of snacks that come in differently sized packages. A total of 100 students in Chungbuk, Korea participated in this study. About 60% of the subjects knew about nutrition labeling; however, a very small percentage (11%) of the subjects reported an experience of being educated about nutrition labeling. Also, just 32% of the students checked nutrition labels when they purchased processed foods. When understanding of nutrition information on labels of snacks in differently sized packaging was tested, over 80% of the subjects understood nutrition information accurately. Five different package sizes were studied. Of these 5, packages containing about 200% of one standard serving showed the highest rate of misunderstanding of total energy contents per container. Interestingly, the students most strongly preferred containers that contained 300% of one standard serving. From these results, we conclude that students consider the current recommendation for a serving size to be small, which may be related to misreading of nutrition labels of snacks that come in packages containing less than 300% of one standard serving size. To improve accurate understanding of nutrition labels of snacks, total package labels or dual column labels on packages containing less than 300% of one standard serving size should be consid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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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8.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he examination of stress levels and the eating habits that are affected by stress, and the provision of basic nutritional education data for the improvement of the eating habits of students who have experienced stress-related nutritional problems. Using the BEPSI-K instruments, a questionnaire survey was administered to 327 student subjects (166 male and 161 female) in the areas of Seoul and Gangwon province. The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3 groups (low-stress, medium-stress and high-stress), and 59 students (18%) belonged the high-stress group. The BMI readings of the Gangwon province students a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of the Seoul students. The survey results show that the lunch frequency and vegetable intake levels are lower in the high-stress group, whereas the intakes of hot spicy food is higher in this group; they also show that Gangwon province students had eating habits that are relatively undesirable compared with the Seoul students.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Seoul students and Gangwon porvince students regarding residence type, household economic level, types of leisure activities and level of some stresses. The Gangwon province students ate occasionally breakfast, lunch and snacks, but their midnight snack consumption is relatively frequent compared with the Seoul students. The results of the survey indicate that the BEPSI-K score has a negative correlation with the following variables : sleeping time, economic level of household, degrees of satisfaction regarding appearance and academic achievements, lunch frequency and vegetable intakes. Desirable eating habits are essential for the maintenance of a favorable health status and for the stress-management of university students who need to be a healthy members of society in the near future. To facilitate the formation of desirable eating habits among university students, community-based nutritional assistance and appropriate nutritional education programs should be considered necessary.
        4,300원
        1309.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he examination of stress levels and the eating habits that are affected by stress, and the provision of basic nutritional education data for the improvement of the eating habits of students who have experienced stress-related nutritional problems. Using the BEPSI-K instruments, a questionnaire survey was administered to 327 student subjects (166 male and 161 female) in the areas of Seoul and Gangwon province. The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3 groups (low-stress, medium-stress and high-stress), and 59 students (18%) belonged the high-stress group. The BMI readings of the Gangwon province students a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of the Seoul students. The survey results show that the lunch frequency and vegetable intake levels are lower in the high-stress group, whereas the intakes of hot spicy food is higher in this group; they also show that Gangwon province students had eating habits that are relatively undesirable compared with the Seoul students.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Seoul students and Gangwon porvince students regarding residence type, household economic level, types of leisure activities and level of some stresses. The Gangwon province students ate occasionally breakfast, lunch and snacks, but their midnight snack consumption is relatively frequent compared with the Seoul students. The results of the survey indicate that the BEPSI-K score has a negative correlation with the following variables : sleeping time, economic level of household, degrees of satisfaction regarding appearance and academic achievements, lunch frequency and vegetable intakes. Desirable eating habits are essential for the maintenance of a favorable health status and for the stress-management of university students who need to be a healthy members of society in the near future. To facilitate the formation of desirable eating habits among university students, community-based nutritional assistance and appropriate nutritional education programs should be considered neces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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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0.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article was to research the difference in additional marketing satisfaction by lifestyle of Korean restaurant customers (focus on foreign students at university in Gangwon province). In this research, factor analysis, cluster analysis, and ANOVA were carried out. Lifestyle was divided into seven factors and six clusters. Additional marketing satisfaction was divided into three factors. Additional marketing satisfaction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by lifestyle of foreign students. First, ‘employee’ had a highest point at C3 ‘convenience·internet searching pursuit’ but lowest point at C4 ‘brand preference pursuit’ (p<0.001). ‘Service process’ had a highest point at C1 ‘safety·health pursuit’ but lowest point at C5 ‘effort pursuit’ (p<0.001). ‘Tangible clue’ had a highest point at C3 ‘convenience·internet searching pursuit’ but lowest point at C5 ‘effort pursuit’ (p<0.001). Additional marketing can reduce customer uncertainty, ambiguities, and wavering about eating at restaurants by intangibility of service. As a result, food-service corporations need to manage additional marketing as well as increase satisfaction and loyalty of customers.
        4,000원
        1311.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미국 북동부 뉴욕주에 위치한 이타카시 남쪽, 범람지대에 위치한 Southwest 지역은 저소득층 가족을 대상으로 한 복합 커뮤니티로 개발 계획 중인 공휴지이다. 이 지역은 이타카시에 위치한 Cayuga 호로 흘러드는 여러 갈래의 천을 따라 오랜 시간 걸쳐 진행된 지질학적 풍화 및 침식 작용에 의한 침적으로 생성된 삼각지이며 지하수위가 높아 범람이 잦은 곳이다. 해당지역의 매립을 통한 침수 방지 대책도 강구되었다. 하지만 지속된 매립활동에 따른 폐해로 해당 지역 토질구조가 파괴되어 자연배수가 불가능한 습지가 조성되어 Southwest 지역은 주민들에게 외면 받는 장소가 되었다. 이로 인해 Ithaca 시내에 위치한 얼마 남지 않은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개발에 적합한 유휴지임에도 불구하고 불법 쓰레기 투기 및 산업시설, 월마트와 같은 시민들이 요구와 동떨어진 모습의 개발이 있어왔다. 저소득 가정을 위한 주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Ithaca시에 있어, Southwest 지역은 시민들에게 안락한 커뮤니 티를 제공해 줌과 동시에 주변지역의 생활여건도 개선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곳이다. 본 논문은 Ithaca 시의 마지막 남은 개발가능한 Southwest 지역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이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활기차고 살기 좋은 커뮤니티 개발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대상지 주변 단절된 도심 조직과 오픈스페이스들을 다시 연결하고, 레크리에이션 시설과 주거시설 및 기타 커뮤니티 시설을 조화롭게 조성해 줌으로서 오랜 시간 주민들로부터 외면 받던 대상지가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기회의 장소로서, 또한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4,000원
        1312.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야생조수(황새)보호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환경적 인식에 관한 연구이다. 연구방법은 문화인류학적 접근방법의 하나인 심층인터뷰 방식에 의존했으며, 연구대상지는 경상북도 금위군 효령면 금매리이다. 연구의 주된 내용은 환경적 인식에 대한 문화적 구조를 밝혀내는 것이다. 연구의 결과는 황새에 대한 생태적, 긍정적, 부정적, 문화 생태적 관점에서 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주민들은 황새의 먹이공급처, 종의 변화, 개체군, 이주, 생육, 서식처 그리고 예측 등의 생활에 대하여 예상을 넘어설 만큼 구체적으로 알고 있었다. 두 번째는 주민들의 긍정적 존재감과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세 번째는 소음, 악취 그리고 수목에 대한 피해 등 환경적 불편함을 경험하고 있었다. 특이한 조수의 이동을 통해 주민들이 하루, 일년, 계절의 시간 변화를 인식하는데 매우 민감했다. 또한 조수의 이동 현상을 통해 그들은 계절에 대한 일기를 미리 예측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황새 서식지에 대한 문화생태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황새의 존재적 인식, 위계적 인식, 의미부여적 인식 등으로 구분하여 황새의 서식지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았다. 비록 황새가 환경문제를 어느 정도 유발하고 있지만 마을 공동체의 중요한 일원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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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3.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고산지역에서 발생한 토석류를 중심으로 수량화이론을 이용하여 산림환경인자가 붕괴토사 량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통해 예방적인 측면에서 토석류 발생 위험성에 대한 예측기준을 작성하였다. 산사태 재해로 인한 토석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각 인자의 기여도는 횡단사면(0.6647)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는 임상(0.3709), 토심(0.3527), 경사(0.2580), 사면위치(0.2392), 종단사면(0.1690) 순으로 나 타났다. 토석류 발생 위험 기여도가 높은 6개 인자의 category별 상대점수 범위는 0점에서 0.2055점 사이에 분포하고 있으며, 중앙값은 1.0274점으로 나타났다. 이 점수를 기준으로 토석류 발생 위험성을 4개 등급으로 구분한 예측 판정표를 작성하였다. Ⅰ등급의 점수는 1.5413 이상, Ⅱ등급은 1.0275 ~ 1.5412, Ⅲ등급은 0.5138 ~ 1.0274, IV등급은 0.5137 이하로 나타나 1등급 및 2등급에서 산사태 발생 비율이 96%로서 비교적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따라서 본 판정표는 고산지역에 있어서 산사태로 인한 토석류 발생 위험도 판정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4,000원
        1314.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목적: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의 고등학교 출신 유형을 조사하여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 석하였다. 방법: 안경광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문계 고등학교의 문과 출신 학생과 이과 출신 학생으로 구분하여 대학생활 적응 및 학과적응과 학업성취도를 설문 조사하였다. 통계처리는 SPSS(Ver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유의수준 p<0.05로 처리하였다. 결과: 출신 고교에 따른 인지적 차원의 학과적응은 이과 출신 학생들이 3.82로 문과 출신 학 생보다 다소 높았으나 그 외의 학과적응과 대학생활 적응도는 문과 출신 학생과 이과출신 학 생들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설문에 응답한 학생들은 학과적응 중 정서적차원의 적응도가 다른 항목의 적응도보다 현저하게 낮게 나타났다. 고등학교 출신 유형에 따른 학업성취도는 통계적 으로 유의한 결과 값을 나타내었으며(p=0.00), 이는 이과의 교육과정과 안경광학과에서 배우는 학문과의 유사성으로 인해 이과출신의 학생들이 다소 학업성취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 고등학교 출신 유형에 따른 학업성취도 분석을 통해 안경광학과 전공 학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생활 지도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 되리라 사료된다.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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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은 2006년 4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일대 지역은 지정학적인 이유와 더불어 군사적인 이유로 철책선을 통해 민간인의 접근이 통제되어 온 곳(민간인 통제구역 ; Civilian Controlled Area)으로 산업화에도 불구하고 개발압력이 낮은 지역이어 서 생태계교란이 최소화되어 생태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지역이다. 한강하구는 넓은 기수역, 생물서식처, 평화의 상 징적 공간 등으로서의 의미를 가지며 생태적, 인문 사회적, 높은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다양한 생태계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한강하구는 서울과 인접해 있고, 파주, 김포, 일산 등 개발이 활발한 지역에 근접해 있어 개발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으로 이로 인한 습지 면적의 감소, 습지 훼손, 철새 도래 개체수 감소 등 다양한 문제의 발생으로 생태 및 환경 등의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 하였다. 한강하구 훼손위협 및 관리에 대한 대응책 마련하 고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에서 제공되는 생태계 서비스 증 진을 위하여 한강하구의 생태, 인문 사회적 현황 조사를 바 탕으로 보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였다. 한강하구의 공급서비 스 증진을 위해서는 어족자원의 확보와 어로 생산성 증대, 습지 담수 기능 향상 등이, 조절서비스 증진을 위해서는 훼 손된 습지의 건강성 회복과 환경개선이 필요하며, 지원서비 스의 증진을 위해서는 습지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위한 서식지 보전 및 관리 강화 및 생물다양성관리계약 등 을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이, 문화서비스 증진을 위해서는 한강하구 탐방시설, 방문자센터 등의 거점 관리시설 구축과 한강하구 습지 생태탐방을 위한 생태관광과 습지 보전 및 체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1316.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대한민국의 백두대간보호지역 (baekdudaegan protection area)은 지형, 기후, 토양, 수문 등의 자연환경과 생물이 축 을 이루는 거대한 자연생태계이다. 이 지역은 생물의 서식 처와 이동통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산림자원 및 종다양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곳은 산림자원 중에 자원식물이며 전통지식의 가치가 있는 약용식물이 있다. 덕유산 권역의 백두대간보호지역은 전통의학에 기초한 약용식물 보고가 미흡하여 그 연구의 필요성 때문에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 사는 2014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한반도 전통의학 (동 의보감, 방약합편, 향약집성방의 수재품목)의 약용식물 (관 속식물)을 대상으로 하였다. 확인된 전통의학 약용식물의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덕유산 백두대간보호지역 출현의 전통의학 (동의보감, 방약합편, 향약집성방) 약용식물은 45과 (family), 78속 (genus) 94분류군 (taxa)이었으며, 종 (species) 이하의 계급 분류는 86종, 7변종, 1품종이었다. 이를 문 (phylum) 단위의 상급분류로 구분하면 양치식물문 (pteridophyta)은 석송 강 1분류군 (1.1%), 고사리강 2분류군 (2.1%)이며, 나자식 물문 (gymnospermae)은 2분류군 (2.1%)이고, 피자식물 문 (angiospermae)은 쌍자엽식물강 77분류군 (81.9%), 단 자엽식물강 12분류군 (12.8%)이었다. 가장 많은 분류군이 출현하는 과는 국화과 (9분류군, 9.6%)이었으며, 다음으로 미나리아재비과 (8분류군, 8.5%), 백합과와 장미과 (각각 6분류군, 6.4%), 초롱꽃과와 참나무과 (각각 4분류군, 4.3 %) 순이었다. 덕유산 백두대간보호지역 출현의 전통의학 약용식물 중 자생식물은 89분류군 (94.7%)이었으며, 침입식물은 5분류 군 (5.3%)이었고, 침입식물 중 귀화외래식물 2분류군 (2.1%), 식재식물 3분류군 (3.2%)이었다. 이용부위에 따른 전통의학 약용식물은 뿌리가 32분류군 (34.0%)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초 28분류군 (29.8%), 뿌리줄기 19분 류군 (20.2%), 잎과 줄기 각각 15분류군 (각각 16.0%), 열매 14분류군 (14.9%), 종자 9분류군 (9.6%), 꽃 5분류군 (5.3%), 가지 3분류군 (3.2%), 기타 2분류군 (2.1%) 순이었다. 덕유산 백두대간보호지역 출현의 전통의학 약용식물을 의학고서별로 보면 향약집성방은 94분류군 (100%)으로 가 장 많았고, 다음으로 동의보감 73분류군 (77.7%), 방약합편 67분류군 (71.3%) 순이었다. 그리고 전통의학 약용식물의 의학고서별 유사성은 유사도지수 0.96을 나타낸 동의보감 과 방약합편이 가장 비슷하였으며, 다음으로 유사도지수 0.87의 동의보감과 향약집성방, 유사도지수 0.83의 방약합 편과 향약집성방 순이었다. 향약집성방, 동의보감, 방약합 편에 모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약용식물은 67분류군이었 으며, 이는 전통의학 약용식물 총 94분류군의 71.3% 비율 이었다. 덕유산 백두대간보호지역의 한반도 전통의학 약용식물 은 94분류군이었으나 광범위의 약용식물은 인접지역의 연 구를 종합할 경우 종류가 많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이곳은 전통의학 약용식물 이외에도 현대의학 (대한민국약 전) 약용식물 및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광범위의 약용식물 조사가 따라야 할 것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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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백두대간보호지역 (baekdudaegan protection area)은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국토골 격의 산줄기이다. 이곳은 탐방로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교란 지역이 나타났고 그에 따라 침입외래종(invasive alien species) 의 정착사례가 많아졌다. 이에 본 연구는 침입외래식물 의 생물적 요인에 의한 교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의 기 초자료로 제공할 필요가 있었다. 조사지역은 백두대간보호 지역이며, 조사대상은 침입자생, 관상용 식재, 복원용 및 복 구용 식재의 관속식물이다. 조사는 2012년부터 2015년까 지 침입외래식물의 정착가능성이 많은 능선탐방로, 단절된 고개(령) 및 생태통로 복원지, 임도 및 도로, 채광지 및 채석 지, 농경지, 헬기장 등에서 이루어졌다. 이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백두대간보호지역에 출현하는 침입외래식물은 52과 (family), 119속 (genus)에 딸린 192분류군 (taxa)이었으며, 종 (species) 이하의 계급분류는 181종, 10변종, 1품종이었 다. 이를 문 (phylum) 단위의 상급분류로 구분하면 양치식 물문 (pteridophyta)은 출현하지 않았으며, 나자식물문 (gymnospermae)은 14분류군 (7.3%)이었고, 피자식물문 (angiospermae)은 쌍자엽식물강 157분류군 (81.8%), 단자 엽식물강 21분류군 (10.9%)이었다(Table 1). 가장 많은 분 류군이 출현하는 과 (family)는 국화과 (39분류군, 20.3%) 이었으며, 다음으로 벼과 (19분류군, 9.9%), 콩과 (13분류 군, 6.8%), 마디풀과 (12분류군, 6.3%), 장미과 (11분류군, 5.7%), 소나무과 (10분류군, 5.2%) 순이었다(Table 2). 백두대간보호지역에 출현하는 침입외래식물의 토지피복 형태 (soil cover type)에 따른 분류는 귀화식물이 118분류 군 (61.5%), 식재식물이 74분류군 (38.5%)이었으며, 한반 도 토착식물이 10분류군 (5.2%), 외국식물이 182분류군 (94.8%)이었다 (Table 3). 백두대간보호지역에 출현하는 침 입외래식물의 생활형 (life form)에 따른 분류는 초본식물이 131분류군 (68.2%), 목본식물이 61분류군 (31.8%)이었다. 초본식물은 한해살이풀이 55분류군 (28.6%), 두해살이풀 이 27분류군 (14.1%), 여러해살이풀이 49분류군 (25.5%)이 었고, 목본식물은 교목이 37분류군 (19.3%), 아교목이 7분 류군 (3.6%), 관목이 17분류군 (8.9%)이었다 (Table 4). 백두대간보호지역에 출현하는 침입외래식물의 정착지역 은 고개(재) 주변이 109분류군 (56.8%)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임도 102분류군 (53.1%), 농경지 78분류군 (40.6%), 능선 74분류군 (38.5%), 기타(헬기장 등) 63분류 군 (32.8), 채광지 56분류군 (29.2%) 순이었다 (Table 5). 백두대간보호지역에 출현하는 침입외래식물의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은 가시박, 가시상추, 단풍잎돼지풀, 도깨비가지,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서양금혼초, 서양등골나물, 애기수 영의 9분류군이며, 주로 고개(령), 농경지, 임도 주변에 나타 나고 능선탐방로의 출현이 적은 편이었다. 그러나 능선탐방 로는 인간의 간섭이 다양할 경우 교란에 의한 침입외래식물 이 증가할 것으로 여겨지므로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방안 과 함께 훼손저감방안의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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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상생태계와 수생생태계의 전이대인 습지는 생물다양 성의 가치와 더불어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철새의 서식처로서 뿐만 아니라 여러 분류군의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춘 국가 보고서가 세계적으 로 발표되고 있다. 한편, 전 세계 육상생태계의 3~6%에 해 당되는 산지습지는 북반구의 서늘한 온대기후에 80%가 위 치해 있고, 독특한 기후, 지질, 지리 및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생물학적 풍부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탄의 퇴적으로 형성된 산지습지는 주변의 미네랄 토양을 통해 삼투되는 유형과 강우에 의존하는 유형으로 구분되며 식생은 낮은 금속이온과 산도, 미네랄 부족으로 물이끼가 우점 하는 희 소한 생태계이이다. 또한 지구상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생태계이며 다양한 생물자원의 보고로서 인간을 비롯한 다 른 생물들에게도 가치가 높은 지리적 공간이다. 하지만 Liu(2011)의 연구에 따르면 2050년경에는 증발산량 증가로 인해 산지습지의 30%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는데 지구온난화와 인간의 행위 즉, 도로건설 및 확장, 여가를 위한 개발뿐만 아니라 상업적인 이용으로 인해 훼손과 질적 저하는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산지습지는 자연적 인 천이 뿐만 아니라 수문학 및 기후 변화에 따른 산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생태계 변화 및 건조화에 대한 이해를 위 한 기초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신불산 습지보호지역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측면에서의 보 전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지형구조, 식생구조, 야생동 식물, 토양 특성 등 기초 자료를 바탕으로 생태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진행하였다. 신불산습지(521,901.32㎡)를 대상으로 지형구조를 분석 한 결과, 해발 600~800m에 분포하였으며 경사도는 30° 미 만인 주변 산림 권역을 제외하면 진퍼리새 등 산지습지의 지표종이 분포하는 지역은 10° 이하인 평지가 대부분으로, 일반적인 산지습지의 기준인 경사도 10° 이하, 해발고 600m 내외의 기준에 적합하였다. 평탄지는 대부분 습윤지 성 초본과 건조지성 초본, 관목이 우점하였고, 습지 주변 산림에는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림이 넓은 면적으 로 분포해 있었다. 건조지성 초본인 참억새가 우점하는 지 역이 9.34%인 반면 습윤지성인 진퍼리새, 가는잎그늘사초, 대사초 등이 우점하는 면적은 3.13%으로 협소하여 건조화 가 우려되었다. 습지 내 식물상 조사결과 총 42과 75속 96종 이 분포하였는데, 보호가치가 있는 종으로는 중 희귀종 3종 (꽃창포, 끈끈이주걱, 이삭귀개), 특산종 4종, 습지를 대표하 는 식물상인 진퍼리새, 잠자리난초 등이 관찰되었다. 포유 류는 고라니, 목도리담비, 두더지, 삵 등 총 7종이 출현하였 으며 주로 A습지와 C습지의 물웅덩이와 관목식생지에서 주로 관찰되었다. 야생조류는 총 28종 224개체가 관찰되었 는데 천연기념물 붉은배새매(323호)와 원앙(327호) 등이 주요 출현종이었다. 양서․파충류는 봄, 여름, 가을에 조사하 였고 결과 무당개구리, 도롱뇽, 참개구리, 산개구리, 쇠살모 사 등 총 9종이 출현하였으며 나비류 총 19종 64개체, 잠자 리류 총 14종 293개체가 출현하였다. 나비․잠자리류가 많이 출현한 것은 습지 내 물고임 웅덩이, 식생의 다양성이 원인 인 것으로 판단된다. 신불산 산지습지는 진퍼리새가 우점하는 습지와 유역권 을 권역으로 묶어 하나의 습지보호지역으로 설정하여 보호 하고 있으나 A, D 습지와 가까운 곳에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어 지표수 및 지하수의 유출이 우려되었다. 또한 내부의 습지는 습윤지성의 진퍼리새와 건조지성의 참억새 등이 경 쟁하고 있어 건조화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특히 D습 지는 복원한 지역으로 참억새, 호장근, 산딸기 등이 우점하 고 있어 건조화가 이미 진행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본 대상지를 양호한 산지습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조화 및 훼손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관리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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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룩잎벌레와 무잎벌은 제주지역 무에 돌발적으로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다. 벼룩잎벌레와 무잎벌 성충의 트랩 색(황색과 청색)과 벼룩잎벌레 집합페로몬 (+)-(6R,7S)-himachala-9,11-diene과 기주식물 휘발성 물질인 allyl isothiocyanate의 혼합물을 이용 두 해충의 발생을 간편하게 예찰하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벼룩잎벌레는 트랩 색에 관계없이 집합페로몬이 부착된 점착트랩에 더 많은 성충이 유인되었으며, 무잎벌은 황색점착트랩이 청색트랩보다 더 많이 유인되었고 벼룩잎벌레집합페로몬은 유인량에 관계가 없었다. 점착트랩의 높이별 유인수를 조사한 결과 기주식물에 가까울수록 두 해충의 유인수가 많아 기주식물 상단 10cm 높이로 설치하는 것이 좋았다. 벼룩잎벌레와 무잎벌의 연간 발생피크는 각각 3회와 5회정도 나타났으며, 두 해충의 첫 주발생시기는 벼룩잎벌레는 3월중하순, 무잎벌은 4월 중하순이었다. 황색점착트랩을 이용한 두 해충의 성충밀도를 효율적으로 조사하기 위하여 트랩간 공간분포 특성을 분석한 결과 집중분포를 하고 있었다. 고정 정확도 0.30에서 트랩당 평균밀도가 10마리를 추정하기 위하여 필요한 트랩수는 벼룩잎벌레는 7개, 무잎벌은 4개이었다. 따라서 두 해충을 동시에 조사하기 위해서는 포장당 벼룩잎벌레 집합페로몬을 부착한 황색트랩을 5지점에 설치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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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실재배 오이에 발생하는 목화진딧물의 발생밀도를 추정하는 표본조사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주 전체의 잎 별 발생밀도를 조사하였다. 목화진딧물의 공간분포 특성은 집중분포를 하고 있었으며, 진딧물의 평균-분산 관계를 TPL이 IPR보다 더 잘 설명하였다. Green과 Kuno의 식을 이용하여 고정 정확도(D)수준에서의 축차표본조사법을 개발하였다. 목화진딧물의 축차표본조사법은 Green의 방법이 Kuno에 비해 더 효율적이었다. 목화진딧물 잎 당 10마리의 밀도를 추정하기 위해 필요한 조사 주 수는 13주이었으며, 이 때 조사를 중지하기 위한 누적 진딧물 수는 131마리이었다. 딸기에서 점박이응애, 오이에서 목화진딧물과 담배가루이, 수박에서 담배가루이를 대상으로 정기밀도를 조사하였을 때 전반적으로 작기 종료기에 밀도가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목화진딧물의 경우 농가온실에서 발견하기 어려웠다. 조기경보체계 구축 측면에서 조사한 벼의 해충인 애멸구, 벼멸구, 멸강나방 등도 발생량이 극히 저조하거나 없었다. 꽃매미의 경우 포도재배지에서 조사한 결과 지속적인 발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선녀벌레인 경우 밀양의 전 지역에서 발생하여 점차 김해, 창원, 창녕, 진주에서도 발생하여 경남의 서쪽지역으로 발생 확산되어가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갈색날개매미충의 경우 하동에서 발생하여 진주, 사천, 산청, 함양 등 경남의 동남부 지역으로 발생이 확산되어가는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