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교원양성기관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의 교육복지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학습안을 구안하여 실제로 적용하고 학습효과 분석을 토대로 향후 예비교사의 교육복지 학습을 위한 시 사점을 도출하였다. 이를 위해 델파이기법을 통해 학습목표가 되는 교사의 교육복지역량을 규 정하였다. 연구결과, 교육복지 학습은 예비교사의 교육복지역할 인식과 역량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참가자는 교육복지 학습의 필요성에 대한 높은 지지를 나타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첫째, 교육복지에 대한 예비교사의 학습 필요성과 효과가 입 증되었고, 둘째, 교육복지 학습은 이에 대한 사전 학습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의 교육복지역량 함양에 특히 효과적이며, 셋째, 학습자의 선행 경험에 따라 학습효과 차이가 나타나므로 학습 자의 사전 학습경험(readiness)의 수준과 단계를 고려하여 학습경험이 구성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끝으로, 다양한 학습방법의 활용은 학습의 효과를 높이는데 중요한 조건이 된다.
Purpose: Grounded on Self-Determination Theory(Deci & Ryan, 2000),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longitudinal effect of the autonomy-supportive intervention program on student amotivation in the physical education (PE) context. Methods: In the experimentally-based, longitudinal research design, one-hundred twelve students from four classes of two PE teachers were randomly assigned into either the experimental group(n=50) or the control group(n=62). The questionnaires were administered at beginning (Time 1, T1) of and at middle (T2) of the semester. Repeated measure two-way ANOVAs were us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need-supportive motivating style on student classroom amotivation and academic achievement. Results: As results, students of the teacher in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greater psychological need satisfaction and less PE-specific amotivation-low ability, low effort, unappealing task characteristics, low value, and problematic relationship than did students of the teacher in the control group. Conclusion: These findings showed autonomy-supportive intervention program to prevent students from being amotivated in PE was effective for the teacher to reduce students’ PE-specific amotivation because the teacher could successfully identify, nurture, and develop students’ psychological needs in an autonomy-supportive way.
본 연구는 학교에서의 산불방지 교육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정규 교과과정에서의 산불방지와 관련된 내용의 교과서(초등·중등학교) 수록 실태를 조사하였다. 또한, 정규 교과과정 외에 학교(도심, 농촌지역) 일선에서 실시되는 산불방지 교육의 실태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정규 교과과정 중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교육하고 있는 교과목 중 산불방지에 대한 내용은 초등학생 60과목 중 5%(3과목), 중학생 93과목 중 18%(17과목)로 조사 되었으며, 그 내용으로는 “산에 갈 때 담배꽁초를 아무 곳이나 버리면 안된다”고 경고하는 수준의 내용과 해외 재난사례 중 대형산불에 대한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불방지 교육에 관한 교재는 전무한 실정으로 조사되었다. 비정규 교과과정으로는 EBS 영상물 교재의 산불방지 교재 관련하여 조사한 결과, 초등학교의 경우 ‘동해안 산불(지형과 푄 현상의 영향)’, ‘산불 발생 및 비산화 현상’, ‘산불 수관화 현상’, ‘산불에 강한 나무가 있다?’ 등 총 6개의 영상물이 제공되고 있었으며, 중학교, 고등학교 교재의 경우 ‘산불의 피해와 예방책’, ‘산불에 강한 내화체계를 갖춘 유서 깊은 사찰’ 등 4개의 교육 영상물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교직이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교육수준(교육대학원생, 대학생)에 따라 교직핵심역량, 교수능력 및 교직전문성 열망에 차이가 있는지, 이들이 지닌 교직핵심역량이 교 수능력과 교직전문성 열망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경로모형이 교 육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 교육대학원생들이 대학생들에 비해 교직핵심역량과 교수능력 및 교직전문성 열망을 높게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또한 교직핵심역량은 교수능력과 교직전문성 열망에 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수능력은 교직핵심역량과 교직전문성 열망 간의 관계에서 매개효 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교육수준에 관계없이 교직을 이수하고 있는 학생들 모두 에게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본 연구 결과는 교직이수 학생들의 교직핵심역량 강화 구 축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에서는 석사과정 파견교사 중 과학교사의 경험을 그들의 입장에서 현상학적으로 연 구함으로써 기존의 연구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석사과정 파견과학교사들의 경험과 그 경험이 가지는 교육학적 의미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석사과정 파견교사로서 과학교사 들의 경험은 그들 자신에게 어떠한 것인가?’라는 의문에 초점을 맞추었고, 이 의문에 답하기 위하여 중부권과 서남권의 국립대학에 개설되어 있는 파견연수 과정을 경험한 7명의 과학교사 들을 대상으로 현상학적 접근 방법을 시도하였다. 현상학적 연구방법 중 Van Manen(1990)의 분석틀을 원용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 21개의 드러난 주제로부터 5개의 본질 적 주제를 추출하였다. 교사와 학생, 그리고 연구자로 생활하는 석사과정 파견교사들의 경험들 은 ‘전문성계발 욕구의 기회’, ‘교사와 학생의 정체성 혼재’, ‘연구자의 정체성 형성’, ‘교사로서 자신감’, ‘덤으로 얻은 선물과 애로점’으로 나타났다. 파견연수 경험을 통해 향상된 교사의 자 신감과 교사전문성으로 교육현장에서 교사로, 연구자로서의 생활하거나 연수과정에 있는 파견 과학교사들의 경험들은 교사연수 프로그램의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파견교사들에 대한 경험적 이해가 교사연수에 제공하는 함의를 교사의 질 향상과 교사연수에 대한 정책적 측면에서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Purpose: This study aims to predict college students’ physical activity based on a hypothetically integrated model of stages of change for physical activity and theory of planned behavior. Methods: A total of 302 college students (male: 70.2%; female: 29.8%; Meanage= 23.6 years old) participated in the survey. Attitude scale, the subjective norm scale, perceived behavioral control scale, stages of change scale and physical activity scale were used. Results: As a result of a path analysis, in the TPB constructs, perceived behavioral control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act on the stages of change for physical activity (.34). In addition, perceived behavioral control had direct impacts on physical activity (.44). The stages of change for physical activity had an impact on physical activity (.23)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a possibility of a theoretical integrated study on psychological variables with college students. The current study points out that further studies should be carried out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the integrated model to explain physical activity.
본 연구는 원예치료가 여자 소년원생의 자아존중감, 몰입, 행복감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여자 소년원생 42명 중 원예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 22명과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 20명을 대상으로 2013년 3월부터 6월까지 주1회 총 12회기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자아존중감 이론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실험 결과 실험군은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후 자아존중감, 몰입, 행복감 증진에 대하여 유의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변수 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존중감과 몰입이 높아지면 행복감이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서 원예치료참여자의 행복감 향상을 위해서는 자아존중감과 몰입의 향상이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었고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여자 소년원생들의 자아존중감, 몰입, 행복감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향후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비행청소년의 재비행 예방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스마트 시대라 불리는 21세기에 교사의 전문성은 소통능력이라 전제하고 교원양성 교육과정에서부터 예비교사들의 소통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내러티브 활용 교육을 제안하였다. 내러티브는 인간과 인간의 삶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개별적인 경험과 사건을 유의미하게 연관 짓는 전체적인 이야기 구조로 이해될 수 있으며 소통능력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그동안 예비교사들이 교원양성 교육과정의 일부로 전공 및 교양 과목과 더불어 공통으로 이수해야하는 교직이론과목은 방대한 양의 이론적 지식을 전달하는데 그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본 연구는 기존의 설명 위주 강의 방식을 개선 및 보완하며 학습자들 의 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러티브 활용 방안을 탐색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과학교사인 사범대학 과학교육 전공 4학년 학생들의 직업적 정체성을 교육실습 과정을 중심으로 탐색하고 교사교육에의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5명의 예비 과학교사들에게 교육실습 직전과 직후에 ‘과거의 경험’, ‘현재의 나’, ‘미래의 나’에 관련된 직업적 정체성 관련 요소에 대해 개방형 설문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교사와 교생에 대한 경험, 교수효능감, 자기 이미지, 타인에 대한 자기 이미지, 기대 역할, 지향하는 수업과 교사상, 교사 희망 정도를 조사하였으며, 사전 사후 변화가 있는지, 변화가 있다면 계기가 된 상황을 설명하도록 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교육실습 전에 과학 예비교사들은 지도교사에게는 학생으로서, 학생들에게는 친근한 친구로서의 이미지를 예상하고 있었으며, 스스로는 부족하지만 노력하는 예비교사로서 자기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 자신의 교육적 역할이나 관련된 이미지에 대해서는 구체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발달된 직업적 정체성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또한, 지도교사에 대한 자기 이미지와 학생들에 대한 자기 이미지가 상반 되거나 일치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예비교사의 교육실습생으로서의 정체성이 다중적임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교육실습 과정은 예비교사들이 수업전문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알도록 하며, 지향하는 교사상을 구체화시키고,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교사가 되고 싶은 동기를 증가시키거나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어, 예비교사들의 직업적 정체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교육실습에서 교수실행에 대한 체계적인 반성과 개선, 그리고 역할 모델이 되어 직업에 대한 동기를 증진시켜야 할 위치에 있는 지도교사나 교수의 역할이 미비하며 보완이 요청되었다. 이 밖에도 본 연구결과가 교사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결과와 함께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원예재활 실습만족이 화훼원예전공생들의 직업준비의사에 영향을 미칠까?라는 연구의문을 가지고 원예재활 실습의 구성요소를 도출하여 이들이 직업준비의사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연구절차는 선행연구를 통해 원예재활실습 구성요소를 심리적, 물리적, 교육적 범주로 14개의 변수를 도출하고 이를 현장에 맞게 조작적 정의를 내려 변수를 가공한 후 설문을 통해 실습에 참여한 화훼원예전공생 60명 전수를 대상으로 실증적 조사를 하였다. 조사의 내적 타당도와 측정도구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회귀분석을 통해 직업준비의사에 미치는 만족 요인을 분석했을 때 자격증제도와 체계화 된 교구재가 가장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화훼 원예 전공생이 원예재활을 직업으로 연계하려면 체계적인 시청각 교구재의 개발과 자격증 제도의 시스템과 같은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는 원예재활프로그램의 정착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하여 중학교 ‘친친교실’ 대상학생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자연의 산물인 식물로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한 결과물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하므로 대인관계를 향상시키고, 식물재배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 주변에서 인정받음으로 자아존중감을 향상시켰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부적응학생들에게 다양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긍정적인 자아형성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생의 대인관계능력 향상을 위한 학급단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프로그램의 구안과정은 박인우(1995)의 상담 프로그램 개발 모형의 과정을 거쳤으며, 이론전문가와 현장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수정․보완하여 총 11회기로 구성된 최종프로그램을 구안하였다. 경기도 소재 G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 중 2개 학급을 대상으로 실험집단(30명)과 통제집단(30명)을 구성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검사도구는 Schlein과 Guerney의 ‘관계성 변화 척도’를 문선모가 우리 실정에 맞도록 번안한 대인관계능력 검사를 사용하였다. 자료처리는 혼합변량분석(Mixed ANOVA)으로 통계적 분석과 집단원들의 회기별 경험보고서와 상담자의 관찰 내용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의 대인관계능력이 통제집단보다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용분석에서도 실험집단 참가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본 프로그램이 고등학생의 대인관계능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