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느타리버섯 ‘호산’, ‘화산’ 품종을 대상으로 강원도농 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배지와 농가에서 사용하는 배지를 가지고 수확후배지 첨가율에 따른 생육 및 수량특성 조사 결과, 강원도에서 개발한 배지에서는 호산품종에서는 대조구에 비해 수량 차이가 거의 없었고, 화산에서는 20% 까지 수량이 증가하였다. 농가에서 사용하는 배지에서는 호산품종은 20%까지 수량 차이가 없었고 30%에서 다소 적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화산품종에서는 첨가율이 높을 수록 수량이 점차 떨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 시험연 구를 통해 산느타리버섯 수확후배지를 20%까지 재사용한 다면 생산비 절감 뿐만 아니라 폐배지 폐기처리 비용 절 감 등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여겨진다.
Cellulase와 xylanase 분비능이 우수한 부숙촉진 세균을 분리하기 위하여 진주시 집현면 소재의 느타리버섯 재배 농장으로부터 느타리버섯 수확후배지를 수집하였다. 느타 리버섯 수확후배지로부터 19종의 균주를 분리하였으며 이 중 cellulase와 xylanase을 동시에 분비하는 균주를 최 종 선발하여 CA105로 명명하였다. Bacillus ID kit와 VITEK 2 system를 이용하여 분리균 CA105의 생화학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분리균 CA105은 B. subtilis와 유사한 특징을 나타내었으며 16S rRNA 염기서열 분석 결과에서는 B. subtilis와 98.9%의 상동성을 나타내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하여 분리균 CA105은 Bacillus subtilis CA105로 동정되었다. 분리균이 분비하는 cellulase와 xylanase 활성은 분리균이 증식함에 따라 대수 증식기 중반부터 급격히 증가하였고 정지기에 진입하면 효소활성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큰느타리버섯의 아미노산을 함량을 분석하고, 70% 메 탄올, 95% 발효주정, 물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을 측정하 였다. 아미노산 17종류 분석결과 필수아미노산에서는 체 내 단백질을 구성하는 Phe의 함량이 가장 높았고, 비필수 아미노산에서는 감칠맛을 내는 Glu가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다. DPPH 라디칼 소거능에서는 ASI 2887이 70% 메 탄올, 95% 발효주정, 열수 추출용매별로 34.37±1.19, 34.66±5.46, 40.97±1.65 mg/g으로 소거능을 보였고, 아질 산염 소거능 역시 열수추출물이 다른 추출물보다 소거능 이 높았으며 ASI 2820이 70% 메탄올, 95% 발효주정, 열수 추출물에서 각각 21.45±2.73, 33.32±1.06, 33.31±2.65 mg/g으로 추출용매에 상관없이 높은 아질산염 소거능을 보였다. 폴리페놀 함량도 열수 추출물에서 가장 높은 함 량을 보였고 가장 높은 함량을 보인 것은 ASI 2887로 DPPH 라디칼 소거능과 유사한 관계를 보이는 것을 확인 하였다. 큰느타리버섯은 아미노산과 생리활성 물질의 다 량 함유하고 있어 기능성 식품 및 건강식품으로서의 활용 이 기대된다.
An auxin-producing bacteria (A-1) was isolated from soils of Oyster mushroom farmhouse in Daejeon city, South Korea. The strain A-1 was classified as a novel strain of Ochrobactrum anthropi based on a chemotaxanomic and phylogenetic analyses. The isolate was confirmed to produce indole-3-acetic acid (IAA), one of auxin hormones, by TLC and HPLC analyses. The maximum concentration of IAA, 5.6 mg L-1 was detected from the culture broth of O. anthropi A-1 incubated for 24 h at 35oC in R2A broth containing 0.1% L-tryptophan. To investigate the growth-promoting effects to the crops, the culture broth of O. anthropi A-1 was inoculated to water cultures and seed pots of mung bean as well as lettuce. In consequence, the adventitious root induction and root growth of mung bean and lettuce were 2.7 and 1.4 times higher than those of the non-inoculated, respectively.
산느타리버섯(Pleurotus pulmonarius (Fr.) Quelet)은 담자균문, 주름버섯목, 느타리과, 느타리속에 속하며 봄부 터 가을에 걸쳐 활엽수의 죽은 나무 또는 떨어진 가지에 군생하거나 단생하는 백색부후균이다. 맛과 향이 좋 고 씹는 질감이 뛰어나며, 항염증, 항콜레스테롤, 항고지혈증의 기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육성품종으로 는 ‘호산’, ‘강산’, ‘향산’, ‘화산’ 등 4종이 개발되어 있다. 현재 버섯의 가격하락과 인건비 상승 그리고 배지 의 가격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더해가고 있어 버섯의 생산비 절감기술 개발이 시급한 상황에 놓여있다. 본 시험에서는 산느타리버섯 수확 후 배지를 이용하여 품종별, 배지혼합비율별 및 수확 후 배지 첨가량별 수 량특성을 검토하였다. 배합비율이 미루나무톱밥 10%, 면실피 50%, 면실박 20%, 비트펄프 20%에서 수확 후 배지를 10, 20, 30% 첨가하였을 경우 ‘호산’의 경우 대조구 123g, 10% 122g, 20% 118g, 30% 125g으로 나타났 으며, ‘화산’의 경우 대조구 137g, 10% 143g, 20% 147g, 30% 144g으로 ‘호산’, ‘화산’에서 수량성에서는 차이 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첨가율이 30%부터 대의 경도가 물러지는 등 품질면에서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루나무톱밥 60%, 면실피 10%, 비트펄프 20%, 면실박 10%의 경우 ‘호산’에서는 대조구 153.5g, 10% 153.8g, 20% 154.8g, 30% 144.9g으로 30%부터 수량이 줄고 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산’ 은 대조구 144.2g, 10% 139.9g, 20% 120.1g, 30% 116.3g으로 첨가율이 증가할수록 수량성이 점차 떨어지는 것 으로 나타났다.
버섯은 자연 생태계에서 유기물을 무기물로 분해하면서 생성되는 에너지를 이용하는 분해자로서 역할을 하는 점에서 친환경적으로 매우 유익하다. 또한 버섯균은 섬유소 분해능이 뛰어나 일반세균이나 효모균이 분해하기 어려운 리그닌복합체도 포도당 등 단당형태로 분해함으로써 토양미생물의 증식을 조장하기도 한다. 국내에서 버섯재배는 병재배법이 본격적으로 보급된 1990년대 이후 팽이버섯, 큰느타리, 느타리 등이 연중 20만톤 정도 생산되고 있다. 버섯 병재배 배지재료로는 톱밥류와 콘코브, 비트펄프, 면실피, 미강, 밀기울, 건비지, 패화석분 말, 혼합사료 등이 쓰이고 있다. 본 시험은 팽이버섯, 큰느타리, 느타리의 병재배 수확후 배지를 느타리 병재배 용 배지제조에 2차 배지재료로서 재활용하고자 하였다. 팽이버섯, 큰느타리, 느타리 병재배 후 탈병한 배지를 각각 바로 운반하여 느타리 532배지에 첨가시험을 수행한 결과, 팽이버섯과 큰느타리 수확후배지를 첨가한 배 지에서 느타리 품종 춘추2호와 만추리는 모두 자실체 수량이 무첨가구에 비하여 낮은 경향이었다. 그러나 느 타리 병재배 수확후배지는 기본배지에 대하여 50%까지 대체하여도 수량이 증가하는 경향이었는데, 특히 10%~30% 첨가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증수되었다. 여기에 제시한 시험 결과는 느타리버섯 병재배 농가에서 배 지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버섯 수량의 증수를 통한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유의할 사항은 균배양 및 버섯의 발 생, 생육 등 과정에 잡균의 피해를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재배한 수확후배지를 사용해야 하고, 탈병작업 후 바 로 그 날의 느타리 병재배용 배지제조에 재활용함으로서 변질되지 않은 수확후배지를 사용하여야 한다.
느타리버섯에 주로 사용되는 영양원의 수입국별 성분분석 및 재배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첫째로 수입국별 영 양원의 성분분석 결과, 중금속 농도는 불검출되거나 미량 조사되었고, 면실박의 총질소함량은 호주산에서 6.22%로 중국산이나 미국산보다 높았으며, 비트펄프는 수입국별 pH 및 화학성이 모두 대등하였다. 둘째로 영 양원별 물리성을 조사한 결과, 압력이 증가할수록 이집트산 비트펄프의 보수력이 높았고, 면실박의 경우 400hpa 및 500hpa에서 미국산의 용적수분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배지재료별 압력에 따른 가비중의 변화는 나 타나지 않았다. 셋째로 재료별로 혼합한 배지의 성분분석은 T2처리구에서 pH 5.51로 가장 높고, 총질소함량 도 2.45로 가장 높았으며, C/N율은 대조구가 28.18로 가장 높았다. 마지막으로 혼합배지에 따른 생육특성 및 수량성 조사 결과 초발이소요일수 및 생육일수는 각각 5일과 4일로 T2보다 짧았고, 수량성 및 생물학적 효율 은 T2를 제외한 처리구에서 모두 대등하였다. 이상의 결과 호주산 면실박을 제외한 재료들을 재배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추후 수입국에 따른 계절별 수량성을 검토하여 배지의 안전성을 확보하여야 할 것 으로 판단되었다.
느타리버섯(Pleurotus ostreatus)은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버섯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버섯 으로 재배방식의 발달과 더불어 품질이 균일하고 수량성이 높은 혼합배지를 개발하고자 많은 연구가 수행되 어 왔다. 느타리버섯의 인공재배에 소요되는 배지의 종류 또한 재배방식에 따라 달라지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느타리, 양송이, 신령버섯 등의 균상재배에서는 주 재료로 볏짚과 퇴비, 폐면, 면실피 등이 사용되고, 부 재료 로 미강, 계분, 깻묵 등이 이용되며, 느타리, 팽이, 새송이 버섯의 병․봉지 재배에서는 주재료로 톱밥과 콘코브 가 사용되고, 부 재료로 미강, 밀기울, 비트펄프, 면실박, 면실피, 건비지 등이 사용되고 있다. 버섯의 인공재 배에서는 배지의 화학적, 물리적 특성이 적합하여야만 자실체 발생 및 생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데, 배지의 물리적 특성으로는 공극과 배지량, 배지의 충진에 따른 용적밀도 등이 중요한 요인이 되고, 화학 적 특성으로는 pH, 수분함량, 영양원 조성 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재배적 측면의 환경요인으로 버섯 품질 및 수량에 중요한 요인이다. 그런데 사회의 구조변화인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식품소비패턴의 변화는 농축산 물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농산물 안전 관리 요구에 대응하여 다양한 농산 물 안전관리제도를 운용하게 됨에 따라 버섯재배농가에서도 유수농산물관리제도(GAP)을 생산하기 위해 기 준이 마련되어져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느타리버섯 균상재배에 사용되는 폐면(방울솜)의 안전성검사, 배 지에서 생산된 버섯의 유해성 등을 조사하여 안전한 버섯을 생산하는 기준을 설정하고자 하였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d optimum mixing ratio of Korean cultivation Salvia miltiorrhiza forproduction of functional oyster mushroom. Mycerial growth was slow at addition of Salvia miltiorrhiza, and significant differenceby increase of Salvia miltiorrhiza. Yields of fruiting body show the highest to 139.5g/850ml of medium which are addition 5g/bottle of Salvia miltiorrhiza but rapid decrease by increase of Salvia miltiorrhiza. Diameter of pileus and thick of stipes were higherat addition Salvia miltiorrhiza than those of the controls. Thick of pileus and length of stipes were the highest at addition 30g, and20g and 30g of Salvia miltiorrhiza. The L value of stipes were the highest at addition 20g and 50g of Salvia miltiorrhiza and theL value of pileus were the highest at addition 30g of Salvia miltiorrhiza,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a-value andthe b-valu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reduce contamination ratio of oyster mushroom bottle cultivation. The optimalconditions of substrate sterilization for reducing of contamination ratio were at 121oC for 90min. In addition, UV-C irradiation isgood for lower contamination ratio to continue over 6 hours at cooling and inoculation room after sterilization. Thecontamination ratio and density of microorganisms of substrate were showed 0% after sterilization at 121oC for 90min.Trichoderma sp., main pathogen of mushrooms, was detected from substrate after sterilized during 2 or 4 hours at 101oC and 105oC,respectively. The amount of electricity used was the lowest at 121oC for 90min than that of other sterilization conditions. The UV-Cirradiation treatment was used UV-C lamp(40 watts) in the inoculation room(56m3). The density of bacteria did not detected after UV-C irradiation for 6 hours. And the death ratio of bacteria and Trichoderma sp. was 99.9% after UV-C irradiation for 6 hours. However,in the same UV-C irradiation time, the death ration of Cladosporium sp. was 90.9%. Therefore, the death ratio of fungi was lower thanthat of bacteria at the same UV-C irradiation treatment.
The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ost-incubation period and temperature treatment conditionsduring incubation on the uniform primordia formation and cultural characteristics of oyster mushroom (Pleurotus ostreatus). Threekinds post-incubation period; 25, 30, 35 days and control were applied for 30 days while two kinds incubation roomtemperature 23oC and 26oC and control were used 20oC. The substrate temperature during pre-incubation was of ‘Suhan No. 1’and ‘Gonji No. 7’. Oyster mushroom varieties tended to increase between 24oC to 26oC at 11 to 15 days after inoculation andthen they were maintained in treatment temperature during post -incubation period. The CO2 occurrence was at the highest at6,500ppm for ‘Suhan No. 1’ and 5,800ppm for ‘Gonji No. 7’ at the time of the highest temperature increase. The ratio of un-uniformal primordia formation and the ratio of non-commercial fruit body were reduced by 40%, 10.5%, respectively comparedto control for ‘Suhan No. 1’ when in the post-incubation temperature was 26oC, and incubated for 10days and 15daystreatment. Also, ‘Gonji No. 7’ was reduced by 19%, 9.5%, respectively when in the post-incubation temperature was 26oC, andincubated for 10 days treatment. Therefore, the higher post-incubation temperature of room and longer post-incubation periodresulted in the higher percentage of primordia formation of two cultivars.
갓색이 진한 장안5호와 기존에 다포자임의교배법으로 육성된 대가 길고 두꺼운 특징을 가지는 대장1호를 Dimon교잡하여 ‘대장3호’를 육성하였다. 갓색은 진회색이며 갓모양은 깊은깔때기형이다. 대길이와 대굵기는 각각 77.4 mm와 13.5 mm로 춘추2호보다 두껍고 길었다. 초발이는 4-5일로 춘추2호와 비슷하였으며, 생육온도는 14-17oC로 조금 낮은 편이었다. 춘추2호와 비교하여 수량은 13.9% 높았다. 생육시 습도가 높으면 춘추2호와 ‘대장3호’는 대표면이 회백색을 띄기도 하였다.
URP-primer를 사용하여 RAPD를 하였으며, URP primer #03, #08, #10, #11에서 ‘대장3호’와 모균주, 그리고 다른 교잡균주들과 동일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대조직의 물리적 특성은 깨짐성과 응집성은 춘추2호보다 컸으며, 강도와 경도, 씹힘성은 춘추2호보다 낮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버섯은 생육에 적합한 온도 및 수분이 유지되면 자연 상태에서도 원활하게 발생할 수 있지만 이러한 기간은 1년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오늘날 시장에 유통되는 버섯은 대부분 인공적으로 조절된 환경에서 생산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기존 연구자들의 보고에 의하면 버섯재배사 내부의 온도 및 습도에 대한 불균일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느타리버섯 균 상재배사 내부에 공기를 위로 토출 할 수 있는 대류팬을 설치하고, 이에 따른 느타리버섯 균상재배사 내부의 위치에 따른 온도 및 습도 균일성을 향상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시험기간 동안의 외기온도는 5.2~20.4oC까지 변화하였고, 외기 상대습도는 40~100%까지 변화하였다. 외기온도의 변화에 영향을 받아 버섯재배사 내부의 온도도 13.3~18.4oC 변화하였지만 동일한 기록 시간의 균상 위치에 따른 온도 차이는 0.2~1.3oC로 매우 균일하게 유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섯재배사 내부의 상대습도도 외기 상대습도 변화에 영향을 받아 82~96%로 변화하였지만 동일한 기록시간의 균상 위치에 따른 상대습도 변화의 차이는 2~7%로 나타났고, CO2 농도 변화는 약 575~731ppm으로 목표로 하는 1,000ppm 이하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나 내부 대류팬의 설치로 버섯재배사 내부의 균일한 환경관리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큰느타리버섯 수확후배지 발효사료에 적합한 생균제를 개발하고 큰느타리버섯 수확후배지 발효사료 급여가 비육한우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큰느타리버섯 수확후배지 발효사료를 제조하기 위하여 큰느타리버섯 수확후배지로부터 cellulase, xylanase 활성이 우수하면서 Asp. flavus에 대해 항균활성을 나타내는 균주를 선발하여 Bacillus subtilis CS21로 명명하고 버섯수확후배지 발효사료용 생균제로 사용하였다. 사양시험은 13개월령 비육한우 20두를 공시하여 29-30개월령까지 수행하였다. 공시동물은 성장단계(육성기, 비육전기, 비육후기)에 따라 배합비를 조절한 TMR 사료를 급여한 대조구와 30%의 큰느타리버섯 수확후배지 발효사료가 첨가된 TMR 사료(30% F-SMS TMR)를 급여한 처리구로 나누어 수용하였다. 시험기간 동안 총 증체량과 일당 사료섭취량은 대조구보다 30% F-SMS TMR 급여구에서 약간 높게 나타났다. 육질등급에서는 대조구와 30% F-SMS TMR 급여구 모두 1등급 이상 출현율이 100%를 나타내었으나 육량등급의 A등급 출현율은 대조구(57%)가 30% F-SMS TMR 급여구(41.67%)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C등급 출현율은 대조구(0%)보다 30% F-SMS TMR 첨가구(25%)에서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발효공정을 거쳐 기호성과 저장성이 개선된 큰느타리버섯 수확후배지 발효사료 급여는 육질등급에서는 대조구와 비슷하였지만 증체량은 대조구보다 30% F-SMS TMR 급여구가 높은 반면 육량등급의 A등급 출현율은 낮고 C등급 출현율은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므로 육량등급을 높일 수 있도록 배합사료 조성비를 개선한다면 큰느타리버섯 수확후배지는 비육한우의 대체사료자원으로 이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료비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큰느타리버섯의 베타글루칸 고함유 형질에 관련된 SCAR marker를 개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operon사의 OPA(20개), OPB(20개), OPL(20개), OPP(20개), OPR(20개), OPS(20개) 등 총 120개 primer를 random primer(10 mer)로 사용하여 대립 계통 9종과 베타글루칸 고함유 계통 9 종을 대상으로 RAPD를 이용한 bulked segregant analysis를 실시하여 OP-R03 primer로부터 대립 계통에는 나타나지 않고 베타글루칸 고함유 계통에만 나타나는 특이적인 RAPD 밴드를 얻었다. OP-R03 primer를 이용한 RAPD 결과, 약 91 bp 부근에서 베타글루칸 고함유 계통에 특이적인 DNA 밴드가 관찰되었으며 이 DNA 밴드의 염기서열 말단을 근거로 SCAR 마커로 사용할 specific primer인 OP-R03-1-F와 OP-R03-1-R를 디자인하였다. SCAR 마커 OP-R03-1-F/-1-R primer를 이용하여 PCR을 수행한 결과에서도 91 bp 부근에서 대립 계통과 구별되는 DNA 밴드가 베타글루칸 고함유 계통에서 확인되었으며 random primer인 OP-R03 primer를 이용하여 PCR을 수행했을 때보다 재현성이 높고 진한 DNA 밴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Hypocrea속 병해는 전남 해남 및 고흥지역에 심하게 발생하여 재배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병원균은 자낭균에 속하며 초기에는 유백색이나, 후기에는 갈색 또는 황갈색을 띠며, 0.5~2.0 cm 크기의 자실체들이 다수가 뭉쳐 기형적인 형태를 형성하며, 자실체가 형성된 부위에서는 버섯이 발생되지 않는다. 자낭각은 자실체의 표면 바로 아랫부분에 매몰부분에 형성하고. 그 안에 다수의 자낭을 형성한다. 자낭이 어린 상태에서는 자낭포자가 8개로 보이나 성숙되면서 16개의 자낭포자가 형성된다. 수집균주의 배양온도별 균사생장 및 자실체 형성정도를 조사한 결과 균사생장은 15˚C에서 H-1과 H-12균주가 가장 빨랐지만, 20˚C와 25˚C에서 H-8, H-9, H-13, H-14 등 4 균주는 매우 느린 생육을 보였다. 자실체는 20˚C와 25˚C에서 발생하였지만, 15˚C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수집균주 중 H-2, H-3, H-6, H-13, H-14 등 5 균주가 자실체를 형성하였다. 영양원의 C/N율에 따른 균사생장 및 자실체 형성정도는 H3균주의 경우 질소원 NH2SO4와 asparagine을 첨가한 처리한 구에서는 C/N율 30에서 생육이 가장 좋았고, H14 균주의 경우 질소원 NH2SO4와 cystin을 첨가한 처리한 구에서는 C/N율 100에서 생육이 가장 좋았다. 자실체는 histidine과 asparagine 처리구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며, histidine-70과 asparagine-100 처리구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이 병은 균사생장기간에는 발병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하온후 균상표면에 버섯과 비슷한 병원균 자실체가 발생한다. 병원균 자실체는 버섯의 자실체보다 딱딱하고, 초기에는 유백색이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갈색으로 변색된다.
버섯은 우리나라에서 식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식품으로 많은 연구들에서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다양한 버섯 중에서 최근 많이 이용되고 있는 느타리버섯 추출물을 이용하여 항산화 활성 및 세포 독성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느타리버섯의 총 폴리페놀 함량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30.2±0.7 mg%와 20.4±0.6 mg%로 나타났다. 0.625, 1.25, 2.5, 5 mg/mL 농도에서의 DPPH radical 소거능은 0.625의 농도에서 4.5±0.1%, 1.25의 농도에서 11.0±0.4%, 2.5 mg/mL 농도에서 23.2±0.1%, 5.0 mg/mL 농도에서 44.1±0.6%의 결과를 보였다. 환원력은 5 mg/mL의 농도에서 1.648±0.047로 가장 높은 환원력을 보여주어 시료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흡광도 값도 증가하여 높은 환원력을 나타내었다. 느타리버섯 물 추출물의 인간 정상 신장세포 HEK293을 이용한 정상세포에 대한 세포 독성을 측정한 결과에서는 느타리버섯 물 추출물 80.5%의 생존력을 나타내어 독성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한편, 이들 버섯 추출물의 암세포 성장 억제에 미치는 영향을 검색한 간암세포 생육 저해능의 결과는 최고 5 mg/mL의 농도에서 70.0± 5.3%의 세포 생존력을 나타내어, 암세포 성장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