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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과거 말 목장이 있었던 인천 섬의 역사를 문헌 고찰하여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인 천 섬의 관광콘텐츠를 강화하고 인천의 정체성이 육지가 아닌 해양에 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는 인천이 가진 섬과 바다의 혜택을 극대화하는 방안 중 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본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선행연구, 단행본, 정기간행 물, 신문기사 등을 문헌 고찰하였다. 그 결과, 말산업 육성법을 중심으로 제5 경마장 유치를 위한 인천시의 철저한 준비, 구체적인 현대적 계승방안으로는 말 체험 및 교육 관광 패키지 개발, 스마트 말 관리 시스템 도입, 말 관련 웰 니스 프로그램 운영, 말 문화 축제 및 이벤트 개최, 친환경 말 사육 및 자연 보호 프로그램 도입 등을 제시하였다. 이처럼 본 연구가 인천 섬의 ‘말 목장’ 을 현대적으로 계승하여 발전할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 였음에도 인천 섬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실증분석을 하지 못한 점과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행정절차 등을 제시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향후 연구는 이를 보완하여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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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상록활엽수림이 존재하는 도서지역 중 제주도, 울릉도, 흑산도, 홍도, 완도 총 5개 도서를 대상으로 군집유 형을 분류하고 분류된 군집별 층위 구조와 환경 특성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야외조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식물사회학적 방법으로 총 143개의 조사구에서 식생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조사된 자료는 클러스터 분석을 통해 군집유 형을 분류하였다. 그 결과, 후박나무군집, 종가시나무군집, 구실잣밤나무군집, 붉가시나무군집 총 4개의 군집유형으로 분류되었다. 분류된 군집의 중요치를 통한 층위 구조를 볼 때 모든 군집에서 현재의 구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었으나,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 후박나무, 까마귀쪽나무, 동백나무 등의 수종이 층위 경쟁을 하고 있어 상록활엽 수 임분의 천이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쟁 수종들의 장기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종다양도는 다른 군집에 비해 종가시나무군집에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종가시나무군집의 입지가 계곡성이기에 나타난 결과로 판단되 었다. 수관 계층에서는 종가시나무군집을 제외한 3개의 군집의 교목층 최저 수고가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홍도, 흑산도 에 위치한 조사지의 입지가 해안가 급경사지에 위치하여 나타난 결과로 판단되었으며, 종가시나무군집은 수관 계층고 특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광 투과율이 높아 하층의 종다양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되었다. 군집별로 해발고도, 방위, 위도 3가지의 환경인자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는데, 난온대지역의 상록활엽수림을 복원 또는 신규조 림 시에 해발고도, 방위, 위도를 고려하여 수종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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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자연환경은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혜택을 제공한다. 인간은 생태계로부터 직·간접적 인 혜택을 받는데, 이를 정량적으로 평가한 개념을 생태계서비스라고 한다. 본 연구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습지보호 지역과 독특한 미기후현상으로 인해 북방계 및 고산식물이 잔존하여 보호 가치가 높은 풍혈지까지 3가지 유형을 대상으 로 생태계서비스를 평가하였다. 서식지질(Habitat Quality) 및 탄소저장량(Carbon)을 InVEST 모델을 활용하여 정량적 으로 분석하였으며, 연구 대상지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가지산, 불모산, 가덕도), 습지보호지역(사자평, 신불산, 화엄 늪), 풍혈지(밀양 얼음골, 의성 빙계계곡, 함화산) 총 9개 지역으로 선정하였다. 서식지질 분석 결과, 전체 평균은 0.83으로 나타났으며, 보호지역 내부의 서식지질이 외부보다 전반적으로 높았지만, 사자평 고산습지의 경우 억새군락지 로 인해 인공초지가 포함되어 내부가 서식지질이 더 낮게 나타났다. 또한, 서식지질이 높을수록 대상지 면적이 증가하 며, 위협 수준이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는 인위적 간섭과 개발이 위협요인과 직결되며, 서식지질 저하와 대상지 의 면적이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탄소저장량 분석에서는 김해 불모산이 가장 높은 값을 보였으며, 의성 빙계계곡이 가장 낮은 값을 기록하였다. 대상지 면적이 클수록 탄소저장량이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탄소저장량 구성 비율에서는 지상부 바이오매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탄소저장량 변화를 살펴보았을 때, 사자평 고산습지가 가장 크게 감소하였는데, 인간의 간섭과 개발이 토지유형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산림생물다양 성 특정지역의 중요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함으로써 보호전략 수립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특히, 보호지역 후보지인 풍혈지에 대해 생태계서비스를 평가하여 향후 OECM 지정 가능성을 검토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보호지역의 다양성과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전 정책 수립에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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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국의 산림계획제도는 산림기본계획, 지역산림계획, 국유림 및 공·사유림경영계획으로 구성되며, 지역산림계획은 광역시·도 단위로 수립되어 최상위 계획과 최하위 계획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시·군 산림계획의 부재로 지역산림계획이 실제로 이행되는 시·군 지역 단위에서의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재 시·군 산림계획의 강점과 개선점을 분석하여 향후 방향을 설정할 목적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고창군, 순창군, 장수군을 대상으로 중요도-만족도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는 주제와 세부 항목의 상태를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각 지역의 현재 산림 정책과 사업에 대하여 강점과 개선점을 도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산림사업의 방향과 개선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세 지역의 비교·분석을 통해 지역별 산림사업의 특성과 정책적 차이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수립과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체계를 통한 효과적인 산림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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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2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나라는 산지가 많고 하절기에 연 강수량의 약 2/3정도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매년 산사태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재산 및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산사태 발생지를 예측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2020년 경상남도지역 산사태 발생지 157개소를 대상으로 붕괴면적(㎡)에 미치는 영향인자를 구명하고, 수량화이론(I)을 사용하여 붕괴면적에 대한 각 인자의 기여도 분석을 하여 예방적인 측면에서 산사태 발생 위험지역에 대한 예측기법을 개발하였다. 산사태 발생지 붕괴면적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의 Range를 추정한 결과, 산사태 위험등급(0.4664)이 가장 높게 나타나 경남지역의 산사태 발생 위험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다음으로는 영급 (0.3891), 고도(0.2934), 경급(0.2037)순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지역 산사태 발생 위험도 판정표를 기준으로 4개 인자의 category별 점수를 계산한 추정치 범위는 0점에서 1.3526점 사이에 분포하고 있으며, 중앙값은 0.6763점으로 산사태 위험도 예측을 작성한 결과 Ⅰ등급은 1.0146 이상, Ⅱ등급 0.6764∼1.0145, Ⅲ등급 0.3383∼0.6763, IV등급 0.3382 이하로 나타나 1등급, 2등급에서 산사태 발생 비율이 59.2%로서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따라서 본 판정표는 경상남도지역에 있어서 산사태발생 위험 예측 판정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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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2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associations of consumption pattern of convenience food with related factors among college students. A total of 583 college students (211 males and 372 females) residing in Chungbuk participated in a questionnaire survey in December 2019. Female students reported that they spent more time using smartphone (p<0.001) and had higher smartphone dependency (p<0.01) than male students. As for the time to use convenience food, significantly higher (20.9%) of male students used it for late night snacks and 55.4% of female students used it for lunch (p<0.001). More than 30% of subjects were ‘Not nutritious’ about the concern of convenience food, showing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males and females. Male students had higher consumption frequencies of ramyeon (p<0.05), fast food (p<0.01), water (p<0.001), lunch box (p<0.001), instant Guk/Tang (p<0.05), hamburger/sandwich (p<0.05), salad (p<0.05), and raw food (p<0.05). Female students had a higher consumption frequency of sweet and greasy baked products compared to male students (p<0.001). When the night snack and smartphone use level increased, the intake of convenience food also increased in both groups. For female students, the check of nutrition labeling ha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convenience food consumption.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provide gender-specific nutritional education and desirable dietary guidance for college students in early adult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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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2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 본 연구는 전북지역 거주 노인의 이동 현황과 자가운전 인식을 조사하여 노인의 이동권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 고 시사점을 논의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24년 7월 22일부터 동년 8월 16일까지 전라북도 소재 노인복지기관을 방문하여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이동 현황과 자가운전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배포된 설문지 200부 중 195부를 회수하였고, 이 중 불분명한 설문지 33부는 제외하여 총 162부를 자료 분석에 활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기술통계와 다중응답 분석을 사용하였다. 결과 : 연구 참여자들은 버스(34.6%), 자가운전(32.1%), 이륜차(16%) 순으로 이동 수단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복지시설(31.1%)과 병원 진료(23.7%), 사회활동(17.5%)을 위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이 인 식하는 운전의 주요 제약 요인은 시력 저하(38.3%), 반응 속도 저하(21.0%), 인지 저하(14.8%) 순의 결과를 보였다. 연 구 참여자 53.1%는 자가운전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고, 반면에 면허 반납에 대한 인식은 69.1% 수준으로 높은 필요성을 보였다. 연구 참여자 40.7%는 운전중단 시기를 스스로 운전을 못한다고 생각할 때로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운전 재활에 대한 인식률은 91.4%로 매우 낮게 나타났고, 자가운전 지속을 위해 필요한 도움으로 운전 재활 전문가의 교육이 3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전북지역 노인의 이동 현황과 자가운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주요 이동 수단, 이용 목적, 자가운전의 제약 요인 및 면허 반납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정책 및 제도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연 구 대상 지역과 집단의 범위를 확대하고, 운전중단 이후의 대체 교통수단과 운전 재활 지원 방안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 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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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25.04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최근 우리 사회에 심각한 이슈로 알려진 공교육 현장에서의 악성민원에 관하여 사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교 육서비스업 현장에서 그 실태와 영역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교육서비스업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보습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역을 서울로 제한하여 연구를 수행했으며 악성민원은 선행연구를 토대로 하여 설문지를 구성하여 설문조사 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조사 대상자의 81.54%가 악성민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여성(65.34%)과 30∼40 대(70.95%) 종사자들에게서 특히 두드러졌다. 악성민원을 영역별로 분류하여 보면 교수학습(57.48%), 생활관리(50.20%), 교습비용(50.00%) 영역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서울시내 보습학원에서 교수학습(수업, 성적 등), 교습비용(수강료 납부/환 불 등), 운영관리(시설, 안전사고 등), 생활지도(이성교제, 흡연, 태도 등) 차원에서 수요자(학부모, 학생)가 공급자(원장, 강사, 종사자 등)에게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교육서비스업 종사자들의 응답을 통해, 확인한 특히 우려스러운 점은 근무 학원의 58.19%가 악성민원 대응 매뉴얼을 구비하지 않은 상태이며 이로 인해 적절한 대응이나 예방조치가 이루어 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따라서 서울시교육청은 관련 대응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악성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학 부모인식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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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2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호서지역은 남한지역 청동기 문화의 대표적인 유형이 고루 분포하고 있는 핵심적인 위치이다. 청동 기시대 유형의 연구는 전기 유형으로 정의되어온 가락동, 역삼동, 흔암리의 개념으로 출발하여 발굴 사례의 축적과 함께 지속적으로 변화하였다. 최근에는 다양한 변이를 보여주는 자료에 대한 해석 틀 의 부재, 기존 유형과의 모호한 대응관계, 탄소연대 자료의 활용으로 새로운 해석이 추가되면서 유형 연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도출되는 양상이다. 호서지역 전기 취락 유형은 공간적으로는 5개의 지역 권으로, 시간적으로는 3단계로 구분하여 각각의 특징을 검토하였다. 취락유형의 경계는 크게 세 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으며, 취락 유형 간 뚜렷한 분포지역의 차이, 지역 내 이질적인 요소의 관입, 혼 재된 취락유형의 동시 사용, 시기를 달리한 취락 주체의 변화 등이 확인되었다. 청동기시대 전기 취락 유형 가운데 미사리, 가락동, 역삼동, 송국리 유형은 기층 유형에 해당하며 관념단위로 볼 수 있다. 기층 유형은 변이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을 인지하는데 적합한 개념이다. 그리고 흔암리유형을 위시 한 백석동, 조동리 등의 파생유형은 이러한 변이들에 대한 설명을 위해 발생한 현상단위로 볼 수 있 다. 청동기시대 유형 연구에서 새롭게 고려할 부분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한반도의 광역 적 환경 변화 등의 최신 자료 검토로서, 이러한 자료는 취락의 형태와 생계, 인구의 이동 등에서 시사 하는 바가 있으며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둘째는 유형을 결정짓는 개별 요소에 대한 구체적 설명 이 유형의 왜곡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복잡하고 세분화 되어있는 변이 의 양상도 어떤 조합, 어떤 시점 어떤 공간에서는 분류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기층 유형으로 만 고고자료를 설명하는 시도는 지양되어야 하며, 지역 단위와 유형의 위계를 구분하여 연구자들이 인지 가능한 설명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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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2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전남지역 지석묘 출토 부장유물을 검토하였다. 지석묘에 부장되는 유물은 마제석검, 비파형동검, 마제석촉, 토기류 등이 있으며, 지역 및 유역별로 확인되는 양상이 다르다. 마제석검은 전남지역에서 전기부터 후기까지 고루 나타난다. 지석묘 축조가 활발해지는 전기 늦은 시점부터 일단병식으로 대표되는 석검 부장이 일반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유역별로 보성강유역은 유 절식, 남해안지역은 유단식 부장이 많다. 유경식은 영산강유역에서 주로 유행하였다. 보성강유역에서 는 유병식과 유경식 출토 수량이 많은 편이며, 이는 영산강유역과 남해안지역의 중간에 있는 지리적 특징상 문화적 접변으로 해석된다. 동검은 여수반도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경부에 홈이 있으며, 길이는 다르나 전체적인 기형은 비슷하다. 이는 동검 제작에 있어 다양한 틀을 만들어 제작하였거나 적어도 그러한 제작 기술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석촉은 편평촉이 남해안지역에서 전기부터 후기까지 지속적으로 이용된다. 유경촉은 일단경식과 이단경식으로 구분되며, 일단경식은 전남지역 모든 유역과 전 시기에 걸쳐 출토된다. 이단경식은 남 해안지역에서 확인되며, 전기에 등장하여 후기에는 사라진다. 경부 구분이 애매한 단면 능형촉은 전 남지역 청동기시대 후기 유적에서 다수 확인되고 있다. 토기는 유역별로 출토 정도 차이는 있으나 전 유역에서 적어도 1개 기종이 부장용으로 출토되었다. 영산강유역은 구순각목문공렬토기와 채문토기, 남해안 유역에서 채문토기가 확인되었다. 후기에는 전 남지역 모든 유역에서 채문토기, 적색마연호, 흑도가 출토된다. 지석묘 출토 유물 양상을 종합하면 2개의 루트를 상정할 수 있다. 하나는 남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을 통하여 섬진강·보성강유역으로 이어지는 선과 해로를 통하여 고흥반도, 영산강유역으로 이어지 는 선이다. 다른 하나는 영산강유역을 중심으로 화순을 거쳐 보성강유역으로 이어지는 선과 서해안을 따라 남해안지역 특히 탐진강유역으로 연결되는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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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2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국회도서관 광주 분관 설립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규명하고, 본관 및 부산 분관과의 역할 분담을 통해 광주 분관의 차별화된 기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호남권역은 지방의정 지원과 정보서 비스에 있어 여전히 소외되어 있어, 균형 잡힌 국가적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주 분관 설립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국회도서관법에 따른 직무 분석과 본관·부산 분관의 운영 현황을 검토한 후, 광주 분관이 수행할 수 있는 주요 역할로 호남권 지방의회에 대한 입법 지원과 사회 과학 분야 연구자 지원을 제시하였다. 또한 광주 분관은 한국형 국회 GLAM 모델을 기반으로 의회 자료 보존 및 문화 콘텐츠 제공 기능을 강 화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복합문화정보시설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광주 분관은 국회도서관 서비스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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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2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Environments inside and outside levees may exert different effects on the occurrence of mid-to large-sized mammals in riparian areas. To effectively conserve these species,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how land cover across levees influences their presence. This study, conducted from March to June 2024 in Yeongyang, South Korea, monitored mammal occurrence using unmanned sensor cameras at 28 sites. Linear models were used to analyze mammal species diversity,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 (NMDS) was applied to assess species-specific habitat associations at the community level, and occupancy models were used to evaluate influential factors for each species. Our results showed that mammal species diversity increased with a higher proportion of orchards inside levees, but decreased with greater proportions of orchards inside levees, and non-irrigated arable fields outside levees. For carnivores, land cover types in inside levees-including grasslands, barren areas, and water-provided important food resources and shelter. For omnivorous and herbivorous mammals, coniferous forests inside levees played a key role by offering abundant food and shelter, whereas highly disturbed land covers such as non-irrigated fields and orchards outside levees were less suitable as habitats. To enhance habitat conservation, management efforts inside levees should prioritize maintaining grasslands and coniferous forests. Outside levees, establishing undisturbed zones with barren areas and coniferous forests may help mitigate human disturbances. These findings provide essential baseline data for developing effective conservation strategies tailored to levee-associated riparian landsca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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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2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Early warnings have been developed to provide rapid earthquake information, allowing people to prepare as much time as possible. However, since it takes several seconds for an earthquake warning to be issued, the blind zone is inevitable. To reduce the blind zone, information from a single observatory is used to operate an on-site earthquake warning. However, false and missed alarms are still high, requiring continued research and validation. This study predicted Peak Ground Acceleration (PGA) using the characteristic data to reduce false and missed alarms in on-site earthquake warnings. A machine learning prediction model was created using the initial P-wave parameters developed from the characteristic data to achieve this. Then, the model was used to predict the maximum ground acceleration in the southeastern region of the Korean Peninsula. The expected results for six target earthquakes were confirmed to have a standard deviation within 0.3 compared to the observed PGA and the values within ±2 sigma. This method is expected to help develop an on-site early warning system for earthqu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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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2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현재 우리나라의 20·30 청년층의 지역이탈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 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년층의 지역환경의식이 이주의사에 미치는 영향 과 이 과정에서 지역만족도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여 청년층의 지역이탈 방지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안하는 것이다. 조사대상은 ‘2022년 부 산사회조사’에 응답한 20·30대 부산지역 청년층 4,768명이며, 연구결과 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질환경, 토양환경, 소음·진동환경 인식은 청년층 의 이주의사 결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토양환 경과 녹지환경인식은 지역만족도를 매개로 이주의사 결정에 간접적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녹지환경인식은 긍정적일수록 지역만 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역만족도를 통해 정주를 유도할 수 있다. 셋째, 대기환경 인식은 지역만족도와 이주의사 결정에 유의미한 영 향이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청년층의 거주지 선택에 경제적 요인외 지역환경여건도 중요한 요인이란 점을 확 인하였다. 그리고 정책적 관점에서 지역의 수질개선, 소음·진동 규제강 화, 위생적 폐기물처리, 친생태적 녹지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제안하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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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2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19년 제1차 ‘부산미래유산’으로 선정된 박차정 의사의 생가터는 박 차정 의사와 남매들의 업적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전시 공간이 협소하고 전시 자료가 부족하여 관람에 불편이 크다. 이에 본 연구는 전시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뉴미디어 기술을 활용하는 전 시 방안을 제안하였다. 일제강점기 부산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독립운 동과 박차정 의사와 남매들에 관한 주제로 전시 내용을 확대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뉴미디어 기술을 전시콘텐츠에 활용하였다. 대표적인 사례로 터치형 스크린과 RFID, 지향성 사운드를 활용하여 공간 의 제약을 극복하였고,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실 물이 없어도 전시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AR 포토존은 실감형 콘텐츠에 대한 선호를 반영하여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도입하였다. 이러한 전시 개선은 박차정 의사와 남매들의 삶과 업적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뉴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전시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과 체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 엇보다 생가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역사적· 문화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부산의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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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2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광릉숲은 생물권보전지역 중 하나로써 생물다양성이 높은곳이며, 낙엽활엽수림으로써 550년 동안 관리되어 왔다. 이 연구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생물권보전지역(포천)과 비생물권보전지역(울진, 영주)에서 신갈나무림과 소나무림의 딱정벌레 군집구조와 다양성을 비교하는것이 목적이다. 이 조사에서 딱정벌레과에 속하는 9아과 25속 73종을 채집하였다. 생물권보전지역 소나무림에서 25종 11속 6아과 그리고 신갈나무림에 서 22종 9속 4아과를 채집하였다. 비생물권보전지역 신갈나무림과 소나무림에서 23종 10속 5아과 그리고 59종 21속 9아과를 채집하였다. 생물권 보전지역의 소나무림과 신갈나무림에서 우점종은 윤납작먼지벌레(77.2%, 78.7%)이며, 비생물권보전지역의 소나무림과 신갈나무림에서 우점종 은 각각 Synuchus sp. 3(47.9%)와 Synuchus sp. 2(17.6%)이다. 종 다양도, 종 풍부도, 종 균등도는 도로와 가장 가까운 비생물권지역의 신갈나무림 에서 가장 높았으며, 산림에서 종 다양성은 채집지에서 도로까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생물권보전 지역에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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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2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Cool-season grasses are currently widely used in South Korea, but their productivity and quality may decline due to global warming associated with climate change. Warm-season grasses have shown greater adaptability to heat stress and drought conditions, making them potential alternatives for summer pasture establishment in central and southern Korea. This study aimed to compare the growth characteristics, productivity, and forage value of warm-season grasses bermudagrass and crabgrass for pasture establishment in the central region of South Korea. The experiment was conducted from May 2023 to October 2024 at the National Institute of Animal Science, Cheonan, South Korea. Crabgrass exhibited superior initial establishment and faster growth rates, whereas bermudagrass had poor initial growth, placing it at a competitive disadvantage against weeds. However, after the first cutting, bermudagrass successfully established itself and maintained a stable botanical composition. The annual dry matter productivity of crabgrass (8,586 kg/ha in 2023 and 12,013 kg/ha in 2024) was 32.62% and 40.18% higher, respectively, than that of bermudagrass (5,785 kg/ha in 2023 and 8,570 kg/ha in 2024). In forage value, crabgrass tended to show higher feed value at the initial harvest, while bermudagrass showed higher quality at the later harvests. In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both crabgrass and bermudagrass have potential for pasture establishment, with carbgrass being more suitable for short-term due to its rapid growth and high productivity, and bermudagrass being more appropriate for long-term due to its stable productivity in regions where overwintering in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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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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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experiment was carried out to study the effect of elapsed time after air flow cutoff on the germination rate of Italian ryegrass seed with different moisture contents during natural drying on reclaimed land, Jangheung and Kimje of Korea from 2023 to 2024, respectively. Seeds with moisture contents of 15.3, 22.3 and 28.0% were placed in vinyl bag (30 × 40 cm) at storage thicknesses of 10, 15, and 20 cm, and air flow was cutoff for 48 h. Seed moisture content, seed temperature (℃) and germination rate were investigated at 12-h intervals. After 48 h of airflow cutoff during natural drying, seed moisture content did not significantly differ among storage thickness treatment (p>0.05). When Italian ryegrass seeds with moisture contents of 27~28% were stored under conditions with air flow cutoff at 15~20cm thickness for 48 h, the seed temperature reached up to 30℃ and the germination rate was excellent at around 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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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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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investigates and analyzes the major characteristics of naturally occurring asbestos (NOA) in the Seosan area, based on a geological map of NOA distribution. The study area includes Daesan-eup, Seokmun-myeon, and Palbongmyeon in Seosan-si, Chungcheongnam-do, South Korea, with 32 samples collected from nine sites. The asbestos-containing rocks primarily consist of dolomite, limestone, calcareous silicate rock, and marble, most of which exhibit a mass-fiber morphology. While the weathering grade of the outcrops is generally within level 3, some areas show higher weathering levels (grade 4), indicating potential risks of asbestos dispersion into the air. The collected samples were analyzed using polarized light microscopy (PLM), X-ray diffraction (XRD),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with energy-dispersive spectroscopy (SEM-EDS), and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 with energy-dispersive spectroscopy (TEM-EDS). The primary asbestos types identified were tremolite and actinolite asbestos of the amphibole group, with anthophyllite asbestos detected in some locations. Notably, certain asbestos-containing rocks were found near coastal areas and docks, highlighting the need for continued monitoring in the event of future development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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