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산재 수부손상환자들을 대상으로 수부재활치료를 시작하는 시기가 손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후향적 코호트 연구(retrospective cohort study)로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을 활용하였다.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경남 창원의 C 병원과 전남 순천의 S 병원에서 수부재활치료를 받은 환자 127명을 대상으로 치료시기에 따른 손 기능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손상 후 4개월 이전(61명)과 4개월 이상(66명) 두 그룹으로 나누어 장악력, 집기, 휴식 시 통증, 활동 시 통증, Jebsen- Taylor Hand Function Test(JTHFT), Quick DASH를 비교하였다.
결과 : 산재 수부손상환자에게 수부재활치료를 제공하였을 때 두 그룹 모두 손 기능이 유의하게 향상이 되었다(p < .05). 그룹 간 손 기능 변화량 비교에서는 장악력 검사, 측면집기, 휴식 시 통증, 활동 시 통 증, Quick DASH에서 4개월 이전 그룹이 4개월 이상 그룹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향상이 있었다(p < .05).
결론 :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치료시기가 빠를수록 손 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 었다. 따라서 수술 이후 산재수부손상 환자에게 초기재활에 대한 정보제공과 진단명, 손상부위, 손상정도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short thumb opponens splint 착용이 분만성 상완 신경총 손상 아동의 상지 기능과 손 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 방법 : 분만성 상완 신경총 손상으로 진단 받은 11세 남성 아동 1명을 대상으로, 증례 보고 방법 중 (single-subject experimental research design) ABA’ 설계를 사용하였다. 총 20회기로 매주 1회기씩 20주간 진행하였다. 기초선 5회기는 중재 없이 평가하였고 중재기 10회기는 하루 6시간 short thumb opponens splint를 착용 하는 중재를 실시한 후 평가하였다. 추적기 5회기는 중재 없이 평가하였다. 평가는 손기능 평가를 위한 상자와 나무토막 검사(Box and Block Test; BBT), 상지 기민성 검사(nine-hole pegboard test)와 분만성 상완 신경총 손상 환자의 상지 기능 평가를 위한 Mallet scale, active movement scale 검사를 통해 변화를 알아보았다.
결과 : short thumb opponens splint 중재 결과, 상지 기능(Mallet scale, active movement scale)과 손기능(BBT, nine-hole pegboard test)은 중재 전에 비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결론 : short thumb opponens splint 착용이 분만성 상완 신경총 손상 아동의 상지 기능과 손기능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향후 분만성 상완 신경총 손상 환자의 임상적 중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피젯 스피너를 활용하여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손 기능과 글씨쓰기 명료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일반아동 중 우세손이 우측인 1~2학년(만 7~8세)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실험군 12명, 대조군 12명으로 무작위 분류하여 실시하였다. 연구 설계는 사전-사후 설계이다. 중재는 실험군 아동들에게만 실시하였으며, 5주간, 주 2회, 1회 당 40분씩 총 10회기로 진행하였다. 측정도구로는 중재 전, 후의 손 기능과 글씨쓰기 명료도의 비교를 위하여 젭슨-테일러 손 기능 검사(Jebsen-Taylor Hand Function Test; JHFT)와 장악력 검사(Grip Strength Test; GST) 그리고 명료도 검사(Legibility Test; LT)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Wilcoxon signed rank 검정과 Mann-Whitney U 검정, 그리고 교차분석의 카이제곱 검정을 사용하였다.
결과 : 피젯 스피너 훈련은 실험군의 손 기능과 장악력, 글씨쓰기 명료도에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며, 실험군과 대조군 사이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손 기능과 글씨쓰기 명료도를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 도구로써 피젯 스피너의 가치 및 효용성을 확인하였다. 이에 향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를 토대로 피젯 스피너 훈련의 효과를 검증하는 다양한 연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목적: 눈의 여러 가지 기능 중 버전스 기능을 토대로 눈과 손의 협응능력과 시각적 집중력을 어느 정도로 예측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시지각 훈련이나 재활치료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방법: 완전교정시력이 0.8 이상인 성인 33명을 대상으로 von Graefe 법을 사용하여 원거리 및 근거리 사위 검사와 폭주 및 개산여력, 조절성폭주비(AC/A)를 측정했다. 작업치료사들이 사용하는 세 가지 검사 (Purdue pegboard, concentration grid, dynavision)를 사용하여 대상자의 시각인지 및 운동기능을 평가 했다.
결과: 근거리 내사위 군에서는 Purdue AS와 조절성폭주비에서, 외사위 군에서는 Purdue AS와 원거리 폭주여력에서 상관관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각각 r=-0.59, r=0.41). 세 가지 검사에서 모두 평균 이상인 8명을 대상으로 D2 검사에서 근거리 개산여력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r=0.77) 그 다음으로 Purdue AS와 조절성 폭주비에서는 r=-0.76, 근거리 폭주여력에서는 r=0.41를 보여 높은 상관도를 보였다.
결론: 눈과 손 협응과정에서 비교적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눈의 기능은 조절성 폭주비로 판단된다. 그러나 사위의 방향이나 운동기능 평가 방식을 고려하여 개인에 적합한 재활훈련을 설계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목적 : 뇌졸중 이후 우세손이 마비된 경우 기능회복 정도가 비우세손의 손상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존재하지만 이에 대한 국내 연구 자료는 부족하기 때문에 후향적 코호트 조사를 통해 우세손의 마비 유무에 따른 기능회복의 변화를 조사함으로써 작업치료 중재전략에 응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5개 의료기관에서 1차 대상자(n=205)를 모집한 후 일반적 특성 및 뇌졸중 관련 특성, 적용된 평가도구 등을 조사하고 발병일에서 초기평가일까지의 기간이 6개월 이내인 2차 대상자(n=122)를 선별하여 평가기록 자료를 수집하였다. 적용된 평가도구에 대한 빈도분석을 통하여 6개의 평가도구를 선정하였다(Modified Barthel Index; MBI, Maunual Function Test; MFT, Hand Strength Test; HST, Nine-Hole Pegboard test; NHP, 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 FIM, Box and Block Test; BBT). 평가기록은 평가기간(초기, 3개월 후, 6개월 후)에 따라 자료를 수집한 후 통계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HST, NHP, BBT에서 우세손 마비 유무에 따른 차이가 있었고(p<.001), MBI는 평가기간에 따른 차이만(p<.05) 보였으며 우세손 마비유무와 평가기간의 상호작용효과는 존재하지 않았다(p>.05). 우세손 마비 환자의 HST(lateral pinch, palmar pinch)와 BBT의 변화량은 비우세손 마비 환자보다 유의한 차이(p<.05)로 더 높았지만 그 외 평가결과에서는 통계학적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추후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의 다양한 작업치료 중재전략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한다.
연구방법 : 서울지역 화상 특화병원에서 작업치료를 받은 수부 화상환자 30명을 대상으로 각 15명씩 과제 지향적 작업치료를 받은 실험군과 단순 운동치료를 받은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분하였다. 중재는 주 3회, 1회 30분간, 6주간, 총 18회 실시하였다. 평가는 한국판 미시간 손 기능 평가 설문지(Korea version of Michigan Hand Outcomes Questionnaire; MHQ-K), 젭슨-테일러 손 기능 평가(Jebsen-Taylor Hand Function Test; JTT)를 시행하였으며, 중재 전, 후 평가를 실시하였다. 결과 : 첫째, 사전 사후 비교 시 실험군은 JTT의 모든 항목과 MHQ-K의 일과 통증을 제외한 6항목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며(p<.05), 대조군에서는 JTT의 모든 항목과 MHQ-K의 일, 통증, 모습을 제외한 5항목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p<.05). 둘째, 중재 후 두 집단 간 비교는 JTT의 글씨쓰기와 먹는 흉내 내기, MHQ-K는 만족도와 통증에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차이 를 보였다(p<.05). 결론 : 수부 화상 환자에게 과제 지향적 작업치료와 단순 운동 치료 중재는 두 집단 모두에서 손 기능의 향 상을 보였지만 과제 지향적 작업치료는 단순 운동치료보다 글씨쓰기, 먹는 흉내 내기의 손 기능과 만족 도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향후 수부 화상 환자의 손 기능 향상을 위한 치료에 과제 지향적 작업치료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 본 연구는 과제지향적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지적장애인의 손 기능 및 직무능력, 일반화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기간은 2016년 4월 4일부터 6월 24일까지로 하였고, 연구 대상은 G광역시 E복지관을 이용 하는 성인 지적장애인 4명으로 하였다. 연구 설계는 개별대상연구 중 행동간 복수간헐 기초선으로 하였 다. 중재는 대상자들이 선택한 직무에 따라 기초능력, 직무능력, 일반화 과정으로 나누어 단계별로 시행 하였고, 12주 동안 주 2회 실시하였다. 매 회기의 과정이 끝날 때마다 기초능력에서는 파악력, 기민성, 양손조작력을 직무능력에서는 스트링 조립 완성 개수와 정확도를 일반화에서는 팔찌 만들기 완성 개수 와 시간, 정확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 과제지향적 직업재활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의 직무에 필요한 기초능력으로 손 기능을 증진시켰고, 직 무분석을 통한 과제를 반복 훈련함으로써 직업을 획득하고 유지하는데 요구되는 직무능력과 일반화를 향상시켰다. 결론 : 본 연구의 프로그램은 직무에 영향을 미치는 손 기능 및 직무능력, 일반화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였기 에 직업재활 프로그램으로서의 사용을 제안하는 바이다.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s of ocular training on visual perception ability and eye-hand coordination of patients after a stroke.Methods : The subjects this study were ten stroke patients who have trouble with handling visual perception. The experimental group received both upper extremity function training and ocular motor training. The control group received upper extremity function training, and Developmental Test of Visual Perception-Adolescent and Adult (DTVP-A) and Visual Object Space Perception Battery (VOSP) were used to measure their visual perception, whereas Minnesota Manual Dexterity Test (MMDT) and CMS-10 were used to measure their eye-hand coordination before and after intervention.Results : The two groups both showed an increase in visual perception and eye-hand coordination after intervention, but the experiment group showed a significantly greater increase than the control group (p<.05). Differences in groups showed significantly increase with experimental group in form constancy of DTVP-A, total score of VOSP and moving part of MMDT (p<.05).Conclusion : The two groups both showed an increase in visual perception after intervention, but there was a greater improvement within the experimental group, which performed ocular training. As a result, it can be predicted that ocular motor training may be helpful in recovering and increasing the abilities of strok patients.
In this paper, we present a serious game that can prevent elderly people from brain illness using natural finger interaction and Fumanet exercise. As population of elderly people has continually grown in our society, brain illness like dementia can be naturally observed, which makes treatment cost up rapidly. Hence, we propose Leap-Motion based serious game for elderly people, which uses natural finger motions to interact with game contents. In our approach, we enhance finger motion recognition rate by adding auxiliary conditions that is superior to ordinary Leap-Motion APIs. Finally, we have also carried out user study and quantitative analysis to verify our methods.
연구목적 : 본 연구는 보조의자 및 손 보조도구를 통하여 칸나반병 아동의 미리쓰기(pre-writing)에 필요한 손기능의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연구방법 : 연구의 대상은 만 5세의 카나반병 아동으로 8주간, 주 3회, 회당 20분의 고전적 작업치료 및 10분의 손 보조도구를 착용하여 실시하였다. 치료시간 30분 동안 아동은 보조의자에 계속 앉아 있었다. 아동의 발달력, 손기능 및 시지각 기능을 살펴보기 위해 치료 전, 치료 4주 후, 치료 8주 후로 총 3번에 걸쳐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 한국판 덴버 발달 판별 검사(K-DDST)의 미세운동-적응 영역에서 2개월의 수준 향상을 보였다. 한국판 시지각 발달검사(K-DTVP-2)에서 일반적 시지각 지수가 증가하였다. 특히 운동감소 시지각 지수에서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시각-운동 통합 지수에서도 향상을 보여 손기능의 정확성이 증가됨을 알 수 있다.
결론 : 카나반병 아동을 대상으로 보조도구를 이용하여 작업치료 중재를 한 결과 손기능 및 시지각 능력의 향상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카나반병 아동을 대상으로 보조도구를 이용한 작업치료 중재가 기능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국내 작업치료분야에서는 이러한 증례가 보고된 적이 없기에, 저자들은 카나반병 아동에 대한 문헌고찰과 함께 보조도구 사용 전후 아동의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목적 : 본 연구는 만성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의 거울치료가 운동 기능과 손 기능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연구 방법 : 경기도 소재 OO재활병원에 입원 중인 만성 뇌졸중 환자 총 14명을 대상으로 2010년 1월부터 동년 2월 28일까지 무작위로 실험군(6명)과 대조군(8명)을 선정하여 실험진행 하였다. 거울치료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주 5 회, 회기당 30분씩 손 운동 프로그램을 적용하였으며, 실험군은 거울을 통한 시각적 피드백이 제공된 반면, 대조군은 시각적 피드백이 제공되지 않았다. 대상자의 실험 전-후 기능회복 정도는 Brunnstrom 운동회복 단계 (Brunnstrom recovery stages), 뇌졸중 상지기능검사(Manual Function Test; MFT) 점수를 활용하였다. 결과 : 4주간의 거울치료 후 실험군의 MFT 점수 비교에서 실험군의 상지 앞 올리기, 쥐기, 입방체 옮기기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조군의 경우 집기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거울치료를 적용한 결과 실험군에서 대조군보다 더 많은 영역에서 유의한 손기능 회복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한 거울치료 프로그램의 손 기능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제시하였으며, 포괄적 재활치료의 효과를 배제한 추후 연구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등쪽 손목 스프린트(dorsal wrist splint) 적용이 경직성 편마비형 뇌성마비 아동의 손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은 만 8세 5개월 된 경직성 편마비형 뇌성마비 여자 아동이었으며 개별실험 연구방법(single-subject experimental research design) 중 ABA 설계를 사용하였다. 등쪽 손목 스프린트는 12주 동안 매일 하루 평균 4시간 동안 착용 하도록 하였고, 스프린트를 착용한 상태에서 1시간씩 주 3회 환측 손으로 작업치료를 받도록 하였다. 대상자의 손 기능은 기초선 과정(5회)과 치료 과정(12회), 기초선 회귀 과정(3회) 동안 상자와 나무토막 검사(Box & Block Test)와 수직선 그리기 검사(Vertical Line Drawing Test)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 대상자의 손 기능은 기초선 기간보다 치료 기간 동안 향상되었으며 이 향상은 기초선 회귀 과정 동안에도 계속 지속되었다.
결론 : 등쪽 손목 스프린트는 경직성 편마비형 뇌성마비 아동의 환측 손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며, 손목의 외부적 지지를 통해 손가락 움직임의 조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 본 연구는 편마비형 뇌성마비 아동에게 수정된 건측 상지 운동 제한 치료(Modified Constraint-Induced Movement Therapy)를 적용하여 환측 손 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자는 만 7세 2개월인 편마비형 뇌성마비 남자 아동으로 수정된 건측 상지 운동 제한 치료를 적용하여 손 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개별실험 연구 방법인 ABA 디자인을 사용하였다. 기초선 자료는 수정된 건측 상지 운동 제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고 4회기에 걸쳐 연구자가 Grooved Pegboard 검사와 장악력 검사를 사용하여 아동의 손 기능을 측정하였다. 치료 시기에는 총 10주 동안 하루 5시간씩 건측 손을 제한하고 주 3회 1시간씩 집중적인 상지 치료를 실시하고, 훈련 후 주 1회 손 기능을 측정하였다. 치료 이후 다시 기초선을 4회기 동안 측정하였다. 손 기능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손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보는 손사용의 빈도와 얼마나 잘 사용하는지 보는 손사용 숙련도는 치료를 실시하기 전과 치료가 종료된 이후 보호자와의 상담을 통해 각각 1회 측정하였다.
결과 : Grooved Pegboard 검사 결과 기초선 기간보다 치료 기간에 수행 시간이 감소되었으며 치료가 종결된 이후에도 그 효과가 유지되었다. 하지만 악력 검사에서는 기초선 기간과 치료 기간, 치료가 종결된 이후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손사용의 빈도를 보는 Pediatric Motor Activity Log (PMAL) 검사에서는 치료 전보다 치료 후에 손사용의 횟수가 증가되었으나 손사용의 숙련도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수정된 건측 상지 운동 제한 치료는 편마비형 뇌성마비 아동의 저하된 손 기능을 향상시키는 유용한 치료 방법임을 보여주었다. 추후 연구에서는 개별연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더 많은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수정된 건측 상지 운동 제한 치료의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가 시행되어져야 하며, 치료 효과의 지속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examine inter-rater reliability of the Manual Ability Classification System (MACS) by children's age and to identify the correlation between the MACS and the Gross Motor Function Classification System (GMFCS) in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CP). Twenty-six children with CP older than two years participated. Children with CP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MACS and the GMFCS by two physical therapists. Inter-rater reliability was analyzed using the 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s (ICC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reliability of the MACS for children aged 2~3 years was .88 and for children aged above 4 years was .98 (p<.05). Children with quadriplegia had a higher level of MACS than children with spastic hemiplegia and diplegia. A moderate relationship between the MACS and the GMFCS was found in all children (rater 1, r=.631; rater 2, r=.438). The MACS will be used for classification of children with CP according to the manual abilities. Thus, it offers a reliable method for communicating between therapists about the manual ability of children with CP who are older than 2 years.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환자의 손기능에 대한 근전도 바이오피드백 훈련의 효과를 조사하는 것이다.
연구 방법 : 발병 6개월 이상인 뇌졸중 환자 10명을 무작위로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각각 5명씩 배정하였다. 실험군은 근전도 바이오피드백 훈련을 1일 1회, 주 5일, 6주 동안 수행하도록 하였다. 훈련의 1회기는 15초의 휴식기와 5초간의 추적과제를 수행하는 활동기로 구성되며 1회 훈련동안 추적과제를 총 40번 시행하였다. 반면, 대조군의 모든 치료 상황은 바이오피드백 훈련을 제외하고는 실험군과 같았다. 손기능을 검사하기 위하여 훈련 전·후에 개정된 Ashworth 척도, Fugl-Meyer 평가, 상자와 나무토막 검사, 뇌졸중 상지기능 검사를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게 실시하였다.
결과 : 실험군은 개정된 Ashworth 척도를 제외한 모든 검사에서 훈련 후의 결과가 훈련 전의 결과와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대조군은 모든 검사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 또한 집단간 비교에서 실험군의 훈련 후 손기능 향상이 모든 검사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5).
결론 : 본 연구는 실시된 근전도 바이오피드백 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손기능 향상에 효과적임을 지지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손가락 폄근에 실시한 근전도 유발 전기자극 치료가 편마비 환자의 손기능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20명의 뇌졸중 환자를 무작위로 EMG-stim군과 대조군에 각각 10 명씩 배정하였다. EMG-stim 군은 하루에 30분씩 2회, 주 5일, 10주 동안 (총 100회) 손가락 폄근에 EMG-stim 치료를 실시하였다. 반면, 대조군에게는 어떠한 치료도 실시하지 않았다. 손 기능을 검사하기 위하여 치료 전·후에 적분 EMG, 관절 운동 범위, 퍼듀 페그보드 검사를 EMG-stim군과 대조군 모두 실시하였다.
결과 : 치료 전·후 EMG-stim군은 적분 EMG, 관절 운동 범위, 퍼듀 페그보드 검사에서 유의하게 개선되었다(p<.05). 그러나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가 나지 않았다(p>.05). 또한 집단 간 비교에서 EMG-stim 군은 대조군에 비하여 모든 종속 변수에서 유의하게 개선되었다(p<.05).
결론 : 본 연구에서 장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한 EMG-stim 치료는 뇌졸중 환자의 손기능 회복에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뇌졸중 환자에게 손상측 손의 주먹 쥐기 동작을 실시하여 동측 경상 운동 발현 유무를 확인하고, 동측 경상 운동과 손상측 상지 기능의 관계를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개의 전자 악력계를 이용하여 손상측 손으로 대상자가 할 수 있는 최대의 힘으로 주먹 쥐기를 10초 동안 유지하는 것을 시행한 후 동측 경상 운동을 측정하고, 동측 경상 운동의 유무에 따라서 경상 운동이 나타나는 환자군 15명과 경상 운동이 나타나지 않는 환자군 15명으로 구분하였다. 경상 운동의 유무에 따른 손상측상지의 기능을 비교하기 위해서 퍼글-마이어 평가, 퍼듀 페그보드 검사, 악력 측정을 실시하였다.
결과 : 동측 경상 운동이 나타나는 환자군과 경상 운동이 나타나지 않는 환자군의 집단 간의 손상측 상지 기능의 비교에서 퍼글-마이어 평가, 퍼듀 페그보드 검사, 악력 모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동측 경상 운동이 나타나는 환자군이 경상 운동이 나타나지 않는 환자군보다 상지의 전반적인 기능에서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뇌졸중 이후에 나타나는 동측 경상 운동은 상지 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고, 운동 결함이 있는 동측 경상 운동이 나타나는 환자에서 뇌졸중 이후 회복 과정의 임상적 양상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뇌졸중 환자의 평가와 치료에 있어서 동측 경상 운동을 고려해야 하며, 앞으로 뇌졸중 환자에서 경상 운동의 지속적인 평가와 치료적 중재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Modified Constraint-Induced Therapy (MCIT) on the effected upper extremity of children with hemiparesis. Four children with hemiparetic upper extremity caused by brain injuries were trained by MCIT for ten weeks. During the same period, all of the subjects were also involved in thirty-minute regular physical therapy and occupational therapy. During the treatment period, the unaffected upper extremities of the subjects were restrained by a specially designed hand splint or a mitten for five hours a day, five days per week. For two hours out of the five-hour restraint period, the affected upper extremities were intensively trained by performing various functional tasks, which were individually structured to emphasize use of the affected arm. A single-subject design with A-B-A reversal was employed in this study. The affected limb motor ability was evaluated by Melbourne Assessment, measuring the time to grasp and release nine pegs, and measuring grasping power. As a consequence of this study, the affected limb motor test scores of all four subjects in the baseline period were improved during the treatment period. Furthermore, the treatment effect was maintained during a one-month follow-up period. The results of this study support the assumption that MCIT is an effective therapeutic method to improve the sensory and motor abilities of hemiparetic children. It also increases the frequency of functional use of the hemiparetic hands of brain-injured children.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can also be assumed that the modified CIT method is especially beneficial to these children by reducing the negative emotional effects of forceful restraint of the unaffected upper extremity. To optimize the functional recovery of the paretic upper extremity by CIT, the restriction period per day should be decided individually,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individual.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만성 편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피부분절 전기자극을 가했을 때 강직 억제 효과가 있는 지를 손기능 변화와 손가락 굽힘근과 폄근의 동시수축 비의 변화를 통하여 알아보는 것이었다.
연구방법 : 11명(남자 9명, 여자 2명)의 만성 편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경피신경 전기자극기를 이용하여 손가락 굽힘근의 피부분절에 20분간 고주파(100Hz)와 가시수축이 일어나지 않는 저강도로 전기자극을 실시하였다. 측정 시기(전기자극 전·후, 전기자극 동안) 간 손기능 검사는 Box and Block test로 사용하였고, 손가락 굽힘근과 폄근의 동시수축비는 표면근전도로 측정하였다. 전기자극 전·후, 전기자극 동안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반복측정 일 요인 분산분석(repeated one-way ANOVA)을 이용하여 처리하였다.
결과 : Box and Block test의 결과는 전기자극 전보다 전기자극 동안과 전기자극 후에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손가락 굽힘근과 폄근간의 동시수축 비는 측정시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사용한 피부분절 전기자극 방법은 손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었으므로 향후 실시되는 연구에서는 피부분절 전기자극과 동시에 일상생활동작과 밀접한 기능적인 과제 활동을 병행하여 그 효과를 연구해야 할 것이다.
Objective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ssess the changes in the functional levels of affected upper extremities after treating patients with brain injury by intensive CIMT (Constraint-Induced Movement Therapy).
Method : Design was single-subject experimental reversal design (A-B-A). Subjects was 6 persons with brain injury (F: 1, M: 5), mean age (57.0±9.6). Intensive CIMT was performed over 6 hours a day for 2 weeks. Box and block test and nine hole pegboard were used for assessment of affected upper extremity function before and after intervention.
Results : Compared baseline 1, functional level in both intervention and baseline 2 revealed improved functional levels. In addition, carry over effect was shown in baseline 2 period.
Conclusion : Intensive CIMT based on task-oriented activity is considered to be effective because it decrease the time to use the paretic limb and thereby overcomes the “learned non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