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기존 식품첨가물 분석법에서 합으로써 분 석되는 락색소를 laccaic acid A, B, C, E 4가지 성분으로 분류하고 개별적으로 정량 할 수 있는 분석법을 확립하였 다. Natural red 25를 사용하여 구조적으로 비슷한 laccaic acid A와 B를 1차적으로 분취한 후 2차로 A와 B를 분리 했다. 같은 방식으로 C와 D를 1차, 2차에 걸쳐 각각의 개 별 표준품으로 사용하였다. 락색소 불검출 시료 3가지 시료 (햄, 토마토 주스, 고추장)를 확보하여 0.05-107.2 μg/mL 범 위에서 결정계수(r2) 0.995 이상의 직선성을 확인하였다. 3 가지 시료에서 정밀도와 정확성을 측정한 결과, 일내 정 밀도는 0.2-12.3%, 정확도는 90.6-112.7% 범위 내에서 확인 되었으며 일간 정밀도는 0.3-13.3%, 정확도는 90.3-113.0% 범위내로 확인 되었다. 락색소를 사용하는 식품과 사용 금 지 식품에 대해 회수율을 측정한 결과, 사용 가능 식품에서 는 91.6-114.9% 범위의 회수율을 보였으며, 사용 불가 식품 의 경우 92.5-113.5% 범위의 회수율을 보였다. 락색소의 검 출 한계는 3가지 시료에서 검출한계 0.01-0.15 μg/mL, 정량 한계 0.02-0.47 μg/mL로 확인되었다. 락색소의 4가지 성분중 laccaic acid A와 C에 대한 측정 불확도를 산출한 결과, laccaic acid A의 측정 불확도는 13.65±0.39 mg/kg(신뢰수준 95%, K=2), laccaic acid C의 측정 불확도는 4.19±0.39 mg/kg(신뢰 수준 95%, K=2)로 비교적 낮은 측정불확도 값을 산출하 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식품 중 락색소의 개별 분석 과 정성 및 정량분석을 위해 유효성이 검증된 분석법을 확립으로 식품 중 잔류물질 기준규격 설정 및 관리에 참 고 자료가 될 수 있고, 향후 매트릭스 효과에 따른 laccaic acid 개별 분석과 개별 활성 및 독성시험 연구의 근거 지 표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This study analyzed the nutritional composition (proximate composition, total dietary fiber, calories, minerals, fatty acids, and amino acids) of 10 noodle products (tteok ramyun, jjamppong ramyun, kimchi ramyun, instant udon, cup ramyun, jajangmyun, bibimmyun, cream spaghetti, ssalguksu, and milmyun), which account for 85% of the cumulative intake of one or more key nutrients, using data from the 7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The moisture contents of bibimmyun, jajangmyun, and cream spaghetti were lower than those of the other noodle products, whereas the crude fat, crude protein, carbohydrate, and calorie contents were the highest. Cream spaghetti had the highest mineral, fatty acid, and amino acid contents, followed by bibimmyun and jajangmyun. Ssalguksu had the lowest contents of most nutrients. These data could be used to populate a food composition database, which can provide consumers with the nutritional information about frequently consumed noodle products.
국내산 표고의 식품성분 특성 및 항산화 활성을 알아보기 위해 시판되고 있는 표고 5종을 경남 진주, 전남 광양 및 순천 지역의 농산물 시장 또는 대형 마트에서 구입하여 분석하였다. 수분 함량은 79.17~82.90 g/100 g으로 시료 간의 차이가 적었으나, 조단백질 함량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무기질 총량은 시료 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칼륨(K)의 함량이 가장 많았다. 총 아미노산 및 필수아미노산의 함량은 표고 “A”에서 월등히 높았으나, 총 아미노산에서 필수아미노산 및 aspartic acid 와 glutamic acid의 함량 비율은 시료 간에 비슷한 수준이었다. β-Glucan 함량은 10.28~15.68 g/100 g으로 시료 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시판 표고의 색도와 전반적인 조직감에서는 시료 간의 두드러진 차이가 없었다. 총 페놀 함량은 19.92~30.77 mg/100 g,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6.95~10.39 mg/100 g이었으며, 총 페놀 함량에 대한 플라 보노이드 함량의 비율은 31.53~38.21%였다. DPPH 라디 칼소거활성은 74.92~79.04%, ABTS 라디칼 소거활성은 80.47~84.97%로 시료 간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환원력은 195.23~317.85 μM로 시료 간의 유의차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 공시한 표고 5종의 식품성분이나 항산화 활성에서 두드러진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는 매화나무의 새로운 품종인 대홍의 식품학적 가치평가를 분석하기 위해 일반성분, 유리당, 유기산, 아미노산, 무기질 및 비타민 함량 등을 분석하였다. 대홍의 탄수화물은 46.8±0.92%로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고, 조단백질(18.9±0.01%), 수분함량(11.8±0.13%), 조섬유·조지방·회분(5.7±0.94∼ 6.7±0.52%)순으로 검출되었다. 유리당은 5종 검출되었고 mannitol과 fructose가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무기질은 6종이 검출되었으며, K와 P의 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총 페놀함량은 615.99±0.52 mg/100g 이었고 7가지 유형의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여 대홍의 총 아미노산 함량은 121.42 mg/g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대홍이 건강을 위한 혁신적인 식품으로서 혹은 천연식품 방부와 대체재로서 새로운 제품에 포함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In this study, 70 kinds of nutritional composition for five bokkeumbap products(spicy chicken, shrimp(saeu), haemul, nakji, and barbecue bokkeumbap) in high-frequency processed foods were analyzed. Raw data of intake amounts were collected from the 7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Regarding proximate composition, spicy chicken bokkeumbap had lower water content and higher carbohydrate content than other bokkeumbaps, resulting in the highest total calories. The proximate composition of other bokkeumbaps were all distributed within a similar range. Vitamin content differed according to ingredients added to the bokkeumbaps. Haemul bokkeumbap had high content of vitamins B1 and B2, nakji bokkeumbap had high content of vitamin C and β-carotene, and barbecue bokkeumbap had high content of total niacin, folic acid, and vitamin A. For mineral content, barbecue bokkeumbap showed the highest content distribution, while nakji bokkeumbap showed the lowest content distribution. Regarding fatty acid and fat content, the highest content of fatty acids, saturated fats, and trans fats was detected in shrimp(saeu) bokkeumbap. For amino acid content, barbecue bokkeumbap showed highest content distribution. These results can be used as salient basic data for a food nutrient composition database and to significantly contribute to consumers’ health.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differences in the main food components between Korean and imported quinoa from Peru, the U.S., and Thailand. Proximate composition of Korean quinoa showed highest crude protein and crude ash, while Korean quinoa had lowest moisture. Total amino acid content was higher in Korean quinoa than in imported quinoa. Fatty acid content was highest in quinoa cultivated in the U.S. and Wonju. Quinoa cultivated in Wonju was rich in palmitic acid, lignoceric acid, linoleic acid, eicosadienoic acid, erucic acid, and nervonic acid. Mineral content was higher in Korean quinoa than in imported quinoa. Quinoa cultivated in Wonju showed highest contents of P, Mg, Zn, while quinoa cultivated in Hongcheon showed the highest content of Na. Citric acid was found the major organic acid in quinoa. Citric acid content was highest in quinoa imported from the U.S. and lowest in quinoa cultivated in Hongcheon. Among free sugar, raffinose and glucose contents were highest in quinoa cultivated in Hongche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Korean quinoa has high contents of protein, amino acids, fatty acids, minerals and free sugar, offering essential amino acids in an excellent balance.
산화아연 나노입자는 식품산업에서 항균 식품포장재, 항균 식품첨가물 및 아연보충제로 사용되고 있다. 식품산업에서 나노물질 사용이 증가 됨에 따라 식품성분과의 상호작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 같은 상호작용은 나노물질의 독성 및 체내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산화아연 나노입자와 식품성분과의 상호작용에 대해 규명하고자 본 연구에서는 아연강화성분으로 산화아연이 첨가될 수 있는 탈지분유를 사용하였으며, 탈지분유의 주된 구성성분인 카제인과 유당을 사용하여 비교 연구를 수행하였다. 산화아연 나노입자와 탈지분유의 상호작용에 의한 물리화학적 특성변화는 수분상 입자크기와 표면전하 변화를 측정하여 확인하였고, 단백질과 상호작용은 형광 쇠기 감쇠 정도로, 그리고 유당과 상호작용은 HPLC를 이용하여 정량분석 하였다. 또한 탈지분유, 카제인 및 유당 존재 하 산화아연 나노입자의 세포독성 및 세포 내 유입양상, 3D 인체 장관 모델을 통한 수송 기작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산화아연 나노입자의 상호작용 정도는 탈지분유 혼합성분으로 존재 시 더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이 같은 상호작용은 세포독성, 세포 내 유입 및 장내 수송 기작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산화아연 나노입자가 식품성분에 따라 상호작용 정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규명함으로써, 향후 나노물질과 식품성분 상호작용에 따른 잠재적 독성을 예측하는 데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stablish valerenic acid as a marker compound for the standardization of ethanol extract of Valerinan officinalis (valerian) root as a functional health food. We established valerenic acid as a marker compound using HPLC. HPLC was used to quantify the marker compound in the valerian extract after validation of methods with linearity, accuracy, and precision. The specificity for retention time was met by comparative analysis of the valerian extract and standard compound using HPLC. The method showed high linearity of the calibration curve with a coefficient of correlation (R2) of 0.9999. The limit of quantification (LOQ) was 10 μg/mL. The accuracy of measurement was 99.88~ 00.68% and the relative standard deviation (RSD) value was 0.59%. In addition, our analytical method yielded a 29% mean content of valerenic acid in the valerian ethanol extract.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established HPLC method facilitated the determination of marker compounds in the valerian extract for the standardization of health functional foods. Key words: Valerinan officinalis, valerenic acid, HPLC, validation, functional health food
식품첨가물로 이용되고 있는 이산화규소는 주로 고결방지의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나노물질이 첨가된 식품을 섭취하였을 때 나노물질의 거동 및 독성평가에 앞서 식품 성분 혹은 생체 내 성분과의 상호작용은 기본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다. 하지만 이러한 식품수준의 나노물질이 식품에 첨가되었을 때 일어나는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식품의 기본 영양 성분이 될 수 있는 탄수화물을 파라메터로 설정하여 식품성분-이산화규소 나노물질 간 상호작용 관점에서 물리화학적 특성의 변화를 zeta potential과 hydrodynamic size로 분석하였으며, 당류와의 상호작용 정도를 HPLC를 이용하여 정량 분석 및 비교하였다. 식품 매트릭스로써는 아카시아 꿀 용액 조건과 단당류 및 이당류를 동량 혼합한 당 혼합용액을 모사조건으로 설정하였고, 이를 일정 온도(4, 25, 40°C)에서 일정 시간(1 min, 1, 24, 48 h, 7 d) 동안 이산화규소 나노물질과 반응시켰다. 꿀 용액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나노입자의 크기는 증가하였고, 음전하를 띠는 이산화규소의 표면전하가 고농도의 꿀 용액과 반응 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당 혼합용액과 반응 시 농도에 따라 나노입자 크기의 증가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표면전하의 유의적인 변화 또한 관찰되지 않았다. 전체 상호반응에 있어서는 당 혼합 용액 대비 아카시아 꿀 용액에서 나노물질과 당류와의 반응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식품 내에서 당류를 제외한 미량의 영양성분들이 식품성분-나노물질 상호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과 단당류 및 이당류가 나노입자의 분산제로 사용될 가능성에 대해 제시할 수 있다.
The present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health-related life habits, food preference, body composition for proper dietary habits, health promotion of communities in Incheon area. The effects of personal characteristics and health-related life habits such as gender, age, having breakfast, smoking, drinking, and exercise were analyzed using a surveying. 961 community subjects (262 males and 699 females) were investigated using a questionnaire and Inbody.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chi squared test, and one-way ANOVA (analysis of variation) with SPSS/WIN 21.0. The result of gender distribution showed there were 262 males and 699 females, and with respect to the effect of gender on healthrelated life habits, smoking, drinking, and exercise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p<0.05), whereas having breakfast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ce (p>0.05). Therefore, the present provide evidence of a relationship between health-related life habits and gender. Regarding the effect of BMI on health-related life habits, exercise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p<0.05), whereas smoking, drinking, and having breakfast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ce (p>0.05). Thus, the present study also provides evidence of a relationship between health-related life habits and BMI. Our analysis shows that food preference and body composition were significant different from health-related life habits such as smoking, drinking, exercise, and having breakfast (p<0.05). Our analysis showed that body composition was significant differences from health related habits such as smoking, drinking, exercise, and breakfast (p<0.05). In conclusion, the present study suggests that diet guidelines support and improve health promotion designed by communitie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total sugar content in take-out foods by using HPLC analysis.Samples of take-out food were collected from six regions in Korea (Seoul, Gyeonggi-do, Chungcheong-do, Gang-won-do, Jeolla-do, Gyeongsang-do). The samples consisted of 30 main dishes (12 Chinese dishes and 18 flour-baseddishes) and 19 desserts (11 rice cakes and 8 breads). In case of Chinese food, the maximum total sugar content ofTangsuyuk, Ganjajang, Jajangmyeon, and Gun-mandu was 10.346g/100g, 2.409g/100g, 1.589g/100g, and 1.988g/100g respectively. The total sugar content in seasoned Chinese food with sauces was higher than that of the otherChinese food. In case of flour-based food as a main dish, flour-based food seasoned with red pepper paste and manysauces such as Tteokbokki, Naengmyeon, and Guksue had a higher total sugar content than Mandutguk, Tteok-manduguk, and Udong. In particular, Hoe-naengmyeon had the highest total sugar content of 7.194g/100g. Also,desserts (rice cakes and breads), except for Garaetteok, had a high total sugar content with the highest in Glutinousdoughnut and Glutinous rice tteok with red bean paste, which among all the regions analyzed had a maximum totalsugar content of 19.602g/100g from Gyeongsang-do and 30.339g/100g from Seoul respectively.
2012년 3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광주시내 초·중·고 등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내 분식점, 길거리음 식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밥, 떡볶이, 꼬치류, 오뎅, 튀김류 등 식사대용 및 간식용 어린이 기호식품 중 조리식품 124건에 대해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영양성분과 나트륨, 당함량 등을 검사하여 고열량·저영양 식품 해당 여부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식사대용 어린이 기호식품 35 건 중 토스트 12건이 모두 포화지방과 나트륨의 기준을 초과하여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되었고, 간식용 어린 이 기호식품 89건 중에서 튀김류 4건과 닭강정 5건이 열량기준을 초과하였고, 또한 슬러쉬 27건 중에서 20건이 당 함량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총 29건이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되었다. 그러나 이번에 조사한 식품들은 슬러쉬를 제외하고는 모두 저영양 식품 판단의 한 요소인 단백질 함량이 높고, 튀김류 등은 식품의 특성상 지방함량이 많아서 열량이 높고, 모두 조리식품들이기 때문에 식사로 섭취하게 되는 식품과 마찬가지로 나트륨 함량이 높아서 고열량·저영양 식품으로 분류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고 열량·저영양 식품이라 하더라도 한두 번 섭취한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편식을 피하고 싱거운 맛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노력과 더불어 전체적으로 여러 유형의 식품들을 골고루 섭취하는 등, 올바른 식생활 습관이 어릴 때부터 형성되도록 소비자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의 국가 영양 모니터링, 국가식품정 책 및 규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용자는 정부기관, 소비 자 단체, 식품 산업기관, 레스토랑, 무역단체, 소프트웨어 응 용 프로그램 관리자, 병원, 학계 등 다양하게 사용되어진다. 이러한 데이터베이스의 제공은 1970년부터 이루어졌으며, 국 제기구(FAO/INFOODS, International Network of Food Data Systems)로부터 극동아시아지역 식품영양성분 데이터시스템 (NEASIAFOODS, Northeast Asia Food Data Systems)의 대한민 국 대표기관으로 지정 받아 농촌진흥청에서 이루어지고 있 다. 1970년부터 5년 주기로 발간되어 2011년 제8개정판까지 출판된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비롯하여 생리활성물질 규명 을 위한 기능성성분표와 소비자 맞춤형 식품성분표를 발간 하고 있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농식품종 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되어 왔으며, 단순 정보의 검색 및 활용을 넘어서 이용자에 의해 특별한 목적으로 활용되고자 할 경우, “기술이전”이라는 절차를 통해 정보 제공되어 왔다. 정식으로 기술이전 절차를 통해 데이터가 활용된 것은 2006 년이 처음으로 영양교육자료 제작을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이후 현재까지 73건이 실시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체중감량 및 비만예방 등 영양관리 콘텐츠 개발을 위한 게임 또는 스마 트용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도 활용되어지며, 국내 농식품 의 국내․외 유통 품질인증 자료로써 기능을 부여하여 농식 품 수출지원 및 상품화 지원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은 국가기관으로서 식품성분데이터의 효율적 인 관리를 통해 전문성 및 대내외 위상 제고와 함께 수요자 및 현장중심의 실시간 업무 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양질의 식 품성분 데이터베이스를 생산하고 서비스화하고자 한다. 또한 고객 맞춤형 영양정보 제공 및 다양한 식품성분표 활용 콘텐 츠 개발로 수요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위의 내용으로 볼 때 국가식품성분표는 국가 및 개인, 업 체, 학계 등에서 중요하게 사용되어진다. 따라서 앞으로 여러 다양한 분야와 적극적인 협동을 통해 정확하고 우리나라 실 정에 맞는 국가식품성분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국내 양식산 진주담치 Mytilus edulis 의 가치증진 및 향후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식품학적 자료를 얻기 위해 연안에서 생산되는 진주담치의 식품성분 조성을 분석하였고, 아울러 복합추출법으로 추출한 진주담치 추출물의 품질특성에 대하여 분석 검토하였다. 진주담치 육의 수분, 조단백질과 탄수화물 함량은 각각 79.0%, 15.2% 및 1.9% 이었고, 진주담치 총지질의 주요 지방산은 16:0, 16:1n-7, 20:5n-3 및 22:6n-3 등으로, 20:5n-3 및 22:6n-3을 위주로 하는 고도불포화지방산의 조성비가 매우 높았다. 총아미노산의 함량은 15,344.8 mg/100 g 으로 glutamic acid, aspartic acid, glycine, alanine, leucine, lysine 및 arginine의 함량이 많았다. 유리아미노산 총함량은 961.8 mg/100 g 으로, taurine이 전체 유리아미노산의 14.3%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glutamic acid, glycine, alanine 및 arginine도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진주담치 열수추출물, 잔사 효소분해물 및 복합추출물(Brix 20°)의 조단백질 함량은 각각 6.6, 8.6 및 7.4%, 염도는 1.8, 0.9 및 1.6%, 아미노질소량은 264.6, 358.4 및 323.0 mg/100 g 이었다. 추출수율은 진주담치 1 kg 당 열수추출물 689 mL, 잔사 효소분해물이 323mL 로서 복합추출을 통해 약 47%의 수율이 증가하였다. 진주담치 복합추출물은 열수추출물과 관능적인 면에서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며, 시판 굴자숙농축액과 비교하여 전혀 손색이 없었다. 열수추출물과 복합추출물의 유리아미노산의 총함량은 각각 5,733.5 및 7,210.5 mg/100 g 으로 glutamic acid가 함량 및 taste value로 보아 지배적이었으며, 다음이 aspartic acid, alanine, glycine, arginine, lysine 및 histidine 순으로 맛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되었다.
주름버섯목의 주름버섯과에 속하는 신령주름버섯(Agaricus blazei Murr.)은 주로 남미의 브 라질 동남부 상파울루 지방의 부식질이 많은 산지에서 자생한다. 신령버섯은 혈당강하, 혈압 강하 및 콜레스테롤을 저해하며, 면역을 증진하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신령주름버섯의 기능성 물질을 활용하여 항산화 제품 개발의 일환으로 신령주름버섯의 조단 백, 아미노산, 무기성분 그리고 베타글루칸의 함량을 분석하였다. 신령주름버섯의 총아미노산 의 함량은 7,815.96 mg%로 나타났으며, 그 중 필수아미노산인 threonine, valine, methionine, isoleucine, leucine, phenylalanine, histidine 및 lysine의 함량은 3,287.03 mg%로 나타났다. 신령주름버섯의 무기성분 함량은 칼륨(K)이 2,407.96 mg%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냈으며 다음으로 마그네슘, 나트륨, 그리고 칼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신령주름버섯의 β-glucan 함 량은 14%로 나타났다. 신령주름버섯은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게 나타나 환자, 노인들을 대 상으로 한 의․영양식품개발의 소재로 잠재력이 크다고 본다. 사 사 : 본 연구는 산업통산자원부 지역특화기술융복합연구지원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이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의 지역특산 수산물인 벚굴의 식품학적 품질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섬진강산 벚굴(Ostrea denselamellosa)의 성분조성을 통영산 양식 참굴(Crassostrea gigas)과 함께 분석, 비교 검토하였다. 벚굴과 참굴 양 시료 육의 수분 함량은 서로 비슷하였으며, 벚굴은 탄수화물 함량이 다소 많은 반면, 참굴은 조단백질 함량이 약간 많았다. 벚굴의 염도와 휘발성염기질소 함량은 각각 0.9% 및 4.2 mg/100 g으로서 참굴의 1.6% 및 10.5 mg/100 g에 비해 다소 낮았으며, 벚굴 육을 절단하는데 필요한 절단력은 170 g으로 참굴의 109 g에 비해 컸다. 벚굴과 참굴의 구성지방산은 20:5n-3과 22:6n-3을 주로 하는 폴리엔산의 비율이 각각 51.1 및 49.1%로서 거의 절반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이 16:0을 주로 하는 포화산, 18:1n-9을 주로 하는 모노엔산 순으로 양자 간에 조성비 차이를 보였다. 벚굴과 참굴의 무기질은 모두 Na, K, Ca, P 및 Zn이 주성분으로, Na와 Zn은 참굴의 함량이 1.6∼3배 정도 많았다. 총아미노산 함량은 각각 8,154 및 10,730 mg/100 g으로서, 양 시료 모두 Glu(Glx)의 함량이 가장 많았으며, 그 외 Lys 등 대부분의 아미노산이 고루 함유되어 있었다. 벚굴과 참굴의 유리아미노산 총함량은 각각 1,144 및 1,620 mg/100 g으로 Tau, Arg, Ala, Glu, Lys, Gly, Pro, Orn 및 β-Ala 등이 주요 유리아미노산이었다. Tau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리아미노산들이 참굴에 많이 함유되어 있었으나, Arg의 함량은 벚굴이 월등히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