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 독거노인의 여가활동과 가족관계에 나타나는 문화적 차이를 비교·분석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독거노 인의 삶의 질과 정신건강을 이해하는 데 있어 여가와 가족관계 가 갖는 역할을 포스트모더니즘 교육철학과 노년학 이론의 틀 속에서 해석하는 데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문헌연구와 비교사례분 석을 병행하였으며, 한국은 통계청과 KCI 등재 학술지 자료를, 일본 은 JAGES 프로젝트와 국제학술지 논문을 중심으로 자료를 수 집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은 여가활동이 개인적 정서 치유와 소 일거리에 치중하며 가족관계의 약화가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일본은 제도적으로 뒷받침된 지역 커뮤니 티 참여가 활성화되어 독거노인의 정신건강 증진과 고독사 예방 에 기여하였다. 결론적으로 한국은 독거노인의 여가활동을 개인 중심에서 공동체 중심으로 확장하고, 가족관계 약화를 보완하는 지역사회 기반 지원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독거 노인의 삶을 문화적 차원에서 조망하여 학문적 기여를 하였으며, 초고령사회에서 정책적·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의의를 지닌다.
현대 사회는 급속한 고령화, 핵가족화, 도시화 등의 흐름 속에서 장례문화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장사시설의 공간적·사회적 역할에 대한 재정립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기존의 장사시설은 도시 외곽에 위치한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시민의 일상생활과 단절된 채 기능 중심의 시설로 운영되어 왔다. 본 연구는 이러한 인식과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장사시설의 문화여 가공간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으며,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대구명복공원을 사례로 삼아 그 공간 구성, 운영 특성, 이용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문헌조사와 현장관찰, 공간구성 및 동선 분석을 통해 문화여가공간으로서 복합장례시설이 갖추어야 할 기능 복합성, 체험 흐름, 상징성, 공공성 등을 평가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지형에 순응한 지하화 전략, 내·외부 공간의 연계 강화, 수공간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감성적 공간 연출, 그리고 카페·갤러리 등 복합 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시민 접근성 제고 등 마스터플랜 설계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안하였다. 본 논문은 장사시설이 죽음과 삶의 경계를 품은 열린 공공장소로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실증적으로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배움여가로서 미디어 활용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는 현대인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미디어 활용에 관한 여가의 문화적 ·교육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와 관련된 올바른 방 향성을 모색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문헌 및 통계자료 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째, 미디어는 경제적·시간적·신체적 제약을 넘어 여가 참여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고령자·장애인·청소년 등 사회적 취약집단에게 포용적 여가 경험을 제공하는 매개체로 작용하였다. 둘째, 미디어 활용은 단순 한 오락이나 시간 소비를 넘어 각자력, 자활력, 치유력과 같은 배움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으로 기능하였 다. 이는 개인이 삶의 의미를 재구성하고, 능동적 참여와 성취를 경험하며, 정서적 교류와 성찰을 통해 치유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 이 제언한다. 첫째, 정책적 차원에서 미디어 활용을 배움여가로 인식하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둘째, 교육적 차원에서 미래교육 현장에서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생활스트레스와 성공적노화, 여가활동, 자 아존중감의 인과관계 구조를 연구모형으로 설정하고, 실증적으로 검증 하여 노인의 성공적노화를 위한 이론적,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도출함 에 있다. 본 연구를 통하여 노인의 생활스트레스가 성공적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으며, 생활스트레스와 성공적노화의 관계에서 여가활동과 자아 존중감이 매개로 작용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성공적인 노화를 위해서 는 적극적인 여가활동을 지속하면서 자아존중감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생활하는 것이 노인의 삶에 중요한 조건임을 검 증하였음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전기 여성노인의 자아탄력성과 대인관계 능력의 관계 에서 여가몰입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D시에 거주하는 전기 여성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회수율는 93%로 총 279부를 자료분석에 활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5.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와 상관관계 분석을 하였고, 여가몰입의 매개효과를 검증하 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Sobel-test를 통해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자아탄력성은 대인관계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자아탄력성은 여가몰입에 정적 영 향을 확인하였다. 셋째, 전기 여성노인의 자아탄력성을 통해 대인관 계 능력에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전기 여성노인의 자아탄력성과 대인관계 능력의 관계에서 여 가몰입은 교량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부분 매개하고 있음이 검증되었다. 이를 통해 전기 여성노인의 대인관계 능력을 증진 위해 보다 다양한 지원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 목적은 경로당 이용 노인의 프로그램만족과 여가유 능감, 자아탄력성 간의 영향, 그리고 프로그램만족과 자아탄력 성의 관계에서 여가유능감의 매개효과를 규명하여 경로당 기능 강화에 기여하는데 있다. 연구방법은 서울에 거주하는 경로당 이용 노인 35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경로 당별 면접 조사를 하였다. 설문자료를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 뢰도분석,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과 매개효과 검증을 위한 sobel test를 하여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경로당프 로그램 참여 노인의 여가유능감은 하위변인인 사회적 유능감의 평균이 가장 높았고, 신체적 유능감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 는 경로당에서 동년배 노인들 간의 원활한 정서적 교류가 긍정 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며, 노화에 따른 신체적 특성에 적절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또 경로당 프로그램만족은 여가유능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 으로 나타났다. 경로당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최적의 각성과 재미를 얻게 되면 여가유능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 히, 여가유능감이 경로당 프로그램만족과 자아탄력성의 관계에 서 완전매개 하는 구체적인 간접경로가 새롭게 드러났다. 이에 여가유능감 제고의 실천적 방안을 통하여 노년기 일상의 내적· 외적 스트레스를 유연하고 융통성 있게 대처하는 능력인 자아 탄력성과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를 제언 하였다.
본 연구는 중고령 노인의 자아 탄력성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여가 몰입 매개적인 역할을 하는지 검증하여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 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D지역 노인복지관, 문화센터 등에서 여가 프로그 램을 이용하는 중고령 노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최종 자료분석에는 241부 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첫째, 중고령 노인의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여 가몰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고령 노인의 여가몰입이 높을수 록 성공적 노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고령 노인의 자아탄력성 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여가몰입의 부분 매개효과로 나타났다. 이 결과 는 중고령 노인의 자아 탄력성과 성공적 노화 관계에서 여가활동 몰입의 매 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중고령 노인의 성공적 노화를 위해서는 여가활동 몰 입으로 여가활동을 활성함으로써 성공적 노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결과를 검 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현대사회는 식생활 개선과 의료기술 발달로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100세 시대를 눈 앞에 두게 되었다. 이처럼 늘어난 노년기는 성공적으 로 노후를 보내기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본 연구의 목적은 베이비붐 세대의 여가활동이 성공적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 써,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적 개입을 통해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노화를 향상하는 데 있다. 또한, 베이비붐 세대의 여가활동과 성공적노화 사이에서 사회적지지 와 노후준비도는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따라서 베이비 붐 세대의 여가활동은 사회적지지와 노후준비도를 매개하여 성공적노화 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를 통해 성공적노화를 위한 적극적 여가활동, 사회적지지 및 노후준비도가 성공적인 삶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사회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 문화적 응 스트레스가 사회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에서 문화여가활동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분석 자료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다문화청소년패널(MAPS: Multi-cultural Adolescent Panel Study)’ 2기 제1차(2019년) 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연구대상은 이주배경 청소년 총 1,834명 이다. 이에 따른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사회적 역량 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문화여가활동은 이주배경 청소년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와 사회적 역량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문화여가활동은 문화적 스트레스가 사회적 역량에 주는 부정적 영향을 완충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주배경 청 소년의 문화적 스트레스 감소시키고 사회적 역량을 향상시키는 문화여가활동을 활성화하는 정책적, 실천적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중국인 골프 참여자를 대상으로 과시적 여가소비가 스트레스 해소, 자아존중감과 심 리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이들 변수 간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해소와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중국 북경시, 심천시, 연태시, 연길시의 4개 대도시를 중심 으로 골프 활동에 참여하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743부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자료처리 한 결과는 다음 과 같다. 골프 참여자의 과시적 여가소비는 스트레스 해소, 자아존중감, 심리적 웰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골프 참여자의 스트레스 해소, 자아존중감은 심리적 웰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와 자아존중감이 과시적 여가소비와 심리적 웰빙을 매개하는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모든 가설이 채택되었으며, 스트레스 해소와 자아존중감은 과시적 여가소 비를 부분매개(Partial mediation)로 심리적 웰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연구에 서는 골프 여가활동을 통한 다양한 사회심리학적 요소들과 소비심리와의 관계에 관한 연구도 이루어진다 면 관련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배움여가로서의 팬덤활동을 통한 고령자 배움역량 강화 과정에 대해 파악하는 것을 목적 으로 하였다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있는 한국사회는 . 고령자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 높은 고령자 자살률 등 고령자와 관련된 부정적인 통계결과를 갖고 있으며, 그 원 인은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이다. 이는 만족스러운 노년 생활을 위해 다양한 상황에 적응하고 부정적 정 서를 극복할 수 있는 내적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권장하고 교육하는 것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고령자들의 배움 역량인 각자력, 자활력, 치유력이 어떻게 강화되는지 살피기 위해 인터뷰 와 질적 내용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연구참여자들의 구체적 배움여가로서의 팬덤 활동을 분석하였다. 이에 따른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령자들은 배움여가로서의 팬덤활동을 일상적으로 반복하며 배움역량인 각자력, 자활력, 치유 력을 강화하였다. 둘째, 일상적인 배움여가로서의 팬덤활동은 고령자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단기 간에 향상시켰고, 노년의 삶에 대한 긍정적 정서를 유발했다. 셋째,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미래의 여가 교육은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개개인의 흥미와 관심사, 상황에 따라 교육 내용과 방법의 다양성을 확보 하여 노년의 삶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목적: 본 연구는 인지가 건강한 지역사회 중고령자 인구를 대상으로 한 인지적 여가활동 중재연구를 분석하여 국내 지역사회 적용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2013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최근 10년간 국외 학술지에 게재된 문헌을 대상으로 PRISMA 지침에 따라 문헌고찰을 진행하였다. PubMed, EMBASE, Web of Science, CINAHL, APA PsycInfo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였으며, 주요 검색어로 (“elderly” OR “older*”) AND (“leisure*” OR “leisure activities”) AND (“cognitive*”AND “dementia”)를 사용하였다. 대조군이 있는 실험연구를 선정하였으며, Physiotherapy Evidence Database (PEDro) scale을 통해 선정된 문헌의 질을 평가하였다. 결과: 최종 6편의 연구 분석결과, 인지적 여가활동 중재는 악기 연주, 독서, 보드게임, 직소 퍼즐의 네 가지 범주로 구분되었으며, 악기 연주와 보드게임 중재가 각 2편으로 가장 많았다. 직소 퍼즐을 제외한 중재에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인지기능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며, 이는 음운언어 및 범주언어 유창성, 언어 및 시각 작업기억, 집행기능과 억제조절, 분리주의력, 시각적 스캐닝, 전반적인 인지기능 개선을 포함한다. 또한, 여가활동 수행기술, 기분상태, 신체적 및 심리적 건강 영역에서의 삶의 질의 개선 효과도 관찰되었다. 결론: 본 연구는 일부 인지적 여가활동 중재가 지역사회 중고령층부터 고령층에 이르는 지역사회 인구의 인지기능 및 심리사회적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향후 작업치료 분야에서 인지 건강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인지적 여가활동이 일상생활의 일부로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본 연구는 인간작업 모델을 기반으로 한 여가활동이 지역사회 거주 장애인의 삶의 질, 자기효능감, 시간 사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보건소 지역사회 재활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사회 거주 장애인 15명을 선정하여 대상으로 했다. 대상자와 작업치료 학부생 봉사자 2~3명을 매칭하였고, 지역사회 재활 담당 작업치료사와 작업치료학과 교수의 지도하에 평가와 중재를 제공하였다. 연구설계는 단일집단 사전⋅사후 설계를 적용했다. 중재는 10주 동안 10회기 실시하였으며 중재 전⋅후를 비교하기 위해 삶의 질 평가를 위해 한국판 WHO 삶의 질 척도-단축형(Korean Version of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Brief Version), 자기효능감 평가를 위해 일반적 자기효능감 척도(General Self-efficacy Scale), 시간 사용 평가를 위해 작업 질문지(Occupational Questionnaire; OQ)를 사용하였다. 결과: 10주간의 인간 작업모델을 기반으로 한 여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거주 장애인의 삶의 질은 전반적 삶의 질, 신체적 건강, 사회적 관계에서 상승을 보였다. 자기효능감은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시간사용은 OQ의 전 문항에서 유의하게 변화가 있었다. 결론: 지역사회 거주 장애인이 삶에서 원하는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방문재활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중년여성의 여가 활동과 생활 만족도의 관계에서 여가몰 입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K지역에 거주하고 있 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2024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250부 중 불성실한 응답 8부를 제외하고 총 242부를 유의표집으로 표본조사가 이루 어졌다. 본 연구 결과, 첫째, 중년여성의 여가활 동은 생활 만족도에 긍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둘째, 중년 여성의 여가몰입은 생활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어 통계적으로 유 의하게 나타났다. 셋째, 중년여성의 여가 활동과 생활 만족도와의 관계 에서 여가몰입이 부분 매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년여성의 생활 만족도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한계점으로 중년여성의 여가 활동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단계이기 때문에 본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 점이 있다. 중년여성의 여가 활동에 대한 다각적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노인복지관 이용 여성노인의 사회적 자본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 에서 여가활동 만족이 어떠한 매개적인 역할을 하는지 검증함으로써 여성노 인의 성공적 노화를 증진 시킬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D지역 10개 노인복지관에서 여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최종 자료분석에는 235부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첫째, 성공적 노화에 여성노인의 사회적 자본이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한 것으 로 분석되었다. 노인복지관 이용 여성노인의 사회적 자본 수준이 높을수록 성 공적 노화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여성노인의 여가활동 만족은 사회적 자본과 성공적 노화 간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 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복지관 이용 여성노인의 사회적 자본을 증진시키고 성공적 노화의 향상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농업에 종사하는 노인 여성을 대상으로 신체적 여가활동 참여가 신체적 기능 향상과 삶의 질 변화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113명의 노인 여성을 대상으로 단일집단 사전-사후 검사 설계를 사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스트레칭, 근력 강화 및 마사지 등으로 구성된 신체적 여가활동 프로그램은 8주간 총 16회, 그룹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참여 후의 노인의 신체 기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근력, 유연성, 균형능력을 측정하였고, Short Form 8-Item (SF-8)을 사용하여 삶의 질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결과: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신체 기능은 상지 근력(악력), 하지 근력(30초간 앉았다 일어서기), 정적 균형(눈 뜨고 한발 서기), 동적 균형(기능적 도달) 및 유연성(등 뒤로 양손 닿기, 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항목에서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 < 0.05).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 여성의 건강관련 삶의 질(SF-8) 총점도 335.73 ± 52.93점에서 395.42 ± 28.79점으로 향상되었고, 모든 하위 항목에서 유의하게 변화하였다(p < 0.05). 결론: 여가활동 참여는 노인의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에는 농촌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참여형 활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이 논문은 한국에서 여가의 본질과 변화를 분석하여 세대의 다양성과 사회성에 대한 이해를 높 이는 목적을 가지고 연구되었다 연구방법은 일반적으로 .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를 구분하는 이분 법적 시각이 아닌 베이비붐 세대, X세대, 밀레니얼 세대(M세대), Z세대의 4가지 관점을 가지고 여가에 대한 다양한 개념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여가 활동은 경제, 기술, 정치적 맥락 등의 영 향을 받고 있으며 시대별로 사회적 현상이 다른 환경에 따라 인식과 접근 방법이 변화하는 것으로 결과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의 주제인 여가의 개념은 다소 복잡하고 여러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특성이 있어 연구결과를 지나치게 일반화 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이 연구결과를 통해 여가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분석하고 이해를 높인다면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이해하는데 기 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제언을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여가활동에 주기적으로 참여하는 베이비붐세대를 대상으로 여가열정과 자아실현 및 심리적행복감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베이비붐세대들의 여가스포츠 참여를 위한 기초자 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여가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1995년~1963년 사이에 출생한 베이비붐세 대를 연구대상으로 비확률 표본추출법(non-probability sampling) 중 편의표본추출법(convenient sampling method)을 이용하여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총 310명의 자료처리분석으로 연구의 목적 을 달성하고자 SPSS 20.0 프로그램을 통해 빈도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상관관계분석, 구조 방정식 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가열정은 자아실현에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아실현은 심리적행복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셋째, 여가열정은 심리적행 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베이비붐세대의 여가참여에 따른 여가열정과 자아실현, 심리적행복감의 관계에서 모든 경로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가열 정은 심리적행복감에 간접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K-POP 팬덤 활동에서 배움여가로서의 양상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K-POP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K-POP 팬덤 활동 역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K-POP 팬덤은 일상 속에서 자발적으로 문화를 소비하는 동시에 생산하고 있으며, 그 영향력 또한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은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K-POP 팬 덤 활동은 이미 긍정적인 삶의 과정으로 기능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서 팬 덤 활동이 일상 속에서 삶의 의미와 쓰임새를 새롭게 할 수 있는 배움여가라는 사회적 인식의 전환 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K-POP 팬덤 활동 과정에서 지식/정보 습득, 의식소통, 성찰과 개조가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살피기 위해 인터뷰와 질적 내용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팬덤 활동은 지식습득·창작활동, 의식소통, 성찰, 개조 등 배움이 가능한 여가 활동이 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팬덤 활동은 기간이 길어질수록 덕을 실천하는 방향으로 수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팬덤 활동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고민하는 것이 미래교육 차원에서 배움여 가로서의 팬덤 활동의 긍정적 역할에 도움이 되는 것을 기대한다.
For the sustainable use of fishery resources as common resources and the mitigation of conflicts with commercial fishermen, it is essential to understand recreational anglers’ participation process of environmentally responsible behaviors (ERB). This study intends to show that the effects of recreation specialization on environmentally responsible behaviors can be weakened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anglers, who prefer to possess caught fish. Two different research models were tested with two data sets independently collected. The data were analyzed with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e results show that consumptive orientation, which measures a degree of catching and owning fish, and fishing-specific ERBs negatively affect the relationships between recreation specialization and general ERBs as mediation variables. Implications are further discussed that regulation policies and education programs are needed to change anglers’ consumptive orientation and catch-related fishing behavi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