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ing lots are environments in which various types of vehicles such as passenger cars, trucks, and personal mobility (PM) devices coexist. Despite numerous studies analyzing parking lot crash characteristics, PM devices have received limited attention. Analyzing parking lot crash characteristics involving PMs is essential, given that the market penetration rate of PM is increasing. This study quantitatively analyzed the severity characteristics of vehicle-to-PM crashes in parking lots by aggregating the number of crashes and identified factors influencing crash severity through the development of an ordered probit model. According to the quantitative analysis results, PM users experienced a higher crash severity owing to insufficient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Additionally, crashes involving parked or illegally parked PMs tended to have a lower severity than those involving PMs being ridden. The developed crash severity model identified several key factors, including crashes related to illegally parked vehicles, crashes in which a vehicle was at fault for a collision with a parked PM, cases in which the vehicle type of the at-fault driver was a passenger car, and cases in which the at-fault driver was a female. A higher probability of property damage crashes, rather than injury or fatal crashes, was observed in cases involving parked or illegally parked PMs owing to lower relative speeds. Passenger cars generally have shorter braking distances than trucks or buses, allowing quicker responses to sudden situations. A female at-fault driver may experience longer perception–reaction times, potentially increasing the probability of injury or fatal crashes. The findings of this study can provide foundational data for revising ordinances or laws to enhance parking lot safety or preliminary data for developing parking lot management systems. Furthermore, the identified crash severity factors can be prioritized to develop effective measures for crash prevention and severity reduction in parking lots.
본 연구는 청년농업인의 정착 요인 분석과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23년 3월부터 9월까지 45세 이하 청년농업인 5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현장 면접을 통해 주요 요인과 애로사항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청년농업인의 영농진입 환경, 정보 습득과 교육, 농지 취득 및 운영, 생활비용, 자금 조달 등의 요인이 정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촌 출신 청년농업인이 도시 생활 후 다시 농촌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으며, 농지 구매와 자금 융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본 연구는 청년농업인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장의 성공 사례를 통해 정책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1980년부터 2024년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연 방정부 국방비 지출의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정치적 요인(대통령 소속 정당, 상원 및 하원의 다수당)과 경제적 요인(1인당 GDP, 연방정부 조세 부담률, 실업률, 생산자물가상승률, 인구수)을 설정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나타난 초기 모형은 높은 설명력을 보 였으나 다중공선성 문제가 존재하여, 높은 분산팽창요인(VIF) 값을 보인 인구수와 하원 다수당을 제외한 수정 모형을 설정하였다. 수정된 모형의 설명력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모든 독립변수가 통계적으 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공화당 소속 대통령일 때 국방비는 민주당 소속 대통령일 때보다 더 늘어난다. 그리고 민주당 이 상원 다수당일 때 국방비는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일 때보다 더 늘어 난다. 또 미국의 1인당 GDP가 올라갈수록 미국 국방비는 증가한다. 그 러나 연방정부 조세부담률이 올라가면 미국 국방비는 감소한다. 이에 비 해 실업률이 올라가거나 생산자물가샹승률이 올라가면 미국 국방비는 증 가한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정책결정 과정에서 정치적, 경제적 요인이 미국의 국방비 지출 결정에 복합적이고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 의 연구결과들을 지지한다. 그리고 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볼 때, 미국의 국방비 결정이 단순한 안보적 요인뿐만 아니라 국내의 정치경제적 요인 에 강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사회학습이론, 사회유대이론, 일반긴장이론, 문화변용이론에 서 제시된 변인들이 다문화청소년의 최초 비행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 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 자료(2013년 3차 ~ 2019년 9차)를 사용하여 이산시간분석을 실시하였 다. 연구 결과, 우울수준, 친구애착, 차별접촉, 다문화수용성이 높을수록 최초 비행 발생 가능성이 증가했으며, 반면 관여, 정의, 국가정체성이 높 을수록 최초 비행 발생 가능성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다문화청소년의 비행 원인에 대한 실증적 검토를 통해, 이들의 비행 예 방 및 개입 전략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수퍼비전 환경에서 수퍼바이지 코치들이 인식하는 심리적 안전감 의 촉진 요인과 저해 요인을 도출하고, 이를 개념도 분석을 통해 체계적으로 구 조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참여자는 최근 5년 이내 수퍼비전 경험이 있으며 KSC, PCC 등의 코치 자격을 보유한 수퍼바이지 코치 12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집단 면접과 개인 면접을 병행하여 총 80개의 진술문(촉진 요인 40개, 저해 요인 40개)을 도출하였으며, 위계적 군집분석과 다차원척도분 석을 통해 2차원 축과 6개 군집으로 구성된 개념도를 생성하였다. 촉진 요인은 ‘성찰–실천’과 ‘관계–성장’의 두 차원을 기준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에 따라 여 섯 개 군집이 도출되었다. 대표적 군집으로는 ‘실행 중심 코칭 전문성 향상’, ‘가 치 기반 코칭 정체성 강화’ 등이 포함되었다. 저해 요인은 ‘체계성–자율성’과 ‘안정–성장’이라는 두 차원에서 6개 군집으로 나타났으며, 대표적으로 ‘피드백 부족과 자신감 저하’, ‘협력 부재와 실천 기반 약화’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코 칭 수퍼비전 환경에서 심리적 안전감의 촉진·저해 요인을 시각적으로 구조화함 으로써, 코칭 실천과 수퍼비전 설계에 활용 가능한 전략적 근거를 제공하였다.
본 연구는 자연재난 생존자의 심리적 회복과 관련된 개인적, 사회적, 제도·환경적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 해 2019년 태풍 ‘미탁’ 당시 심리적 고통을 경험했다고 보고한 280명의 재난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3년 후 2022년 8월 8일부터 10월 7일까지 약 2개월간 이들의 심리적 회복 상태를 추적 조사하였다. 로지 스틱 회귀분석 결과, 회복탄력성과 일과 사회적 적응 수준이 높을수록 심리적 회복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상 노출, 사회적지지, 공동체 회복력은 회복 여부를 유의미하게 예측하지 못 했다. 제도적·환경적 요인 중에서 정부지원금에 대한 만족도와 재난 대응 만족도는 회복 가능성을 높이는 반면, 부채 증가와 지역 안전에 대한 과 도한 낙관적 인식은 회복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안전에 대한 과도한 낙관적인 인식은 인지적 방어 기제의 작동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재난 이후의 심리적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서는 경제적 안정성 확보, 제도에 대한 신뢰 구축, 그리고 개인 내 심리 적 자원의 강화가 핵심 전략으로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도덕적 자아개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관련 교육프로그 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한 서술적 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C도 J대학교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4월 8일부터 4월 17일 10일간 총 147부를 회수하여 142부의 자료를 SPSS/WIN 22.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도덕적 자아개념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 인은 감성지능(β=.367, p<.001)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거부적 양육(β=-.267 p<.001), 애정적 양육(β =.249, p<.001) 순으로 나타났고 본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43.7%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도덕적 자아개념 확립 및 함양을 위해 애정적 자녀 양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바람직한 부모 역할 수행을 장려 하는 교육과 감성지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다양한 교수학습 전략을 적용하기 위한 기초자료 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과 네팔 농촌 여성들이 겪는 경제활동 장벽이 여성 고용창출과 농촌 경제개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두 나라 간의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농촌지역의 성평등한 경제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과 네팔의 농촌 여성 각각 152명, 150명씩 총 3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가설검증을 위한 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전통적 장벽은 여성 고용창출을 직접적으로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문화적 장벽은 고용 창출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문화적 장벽은 농촌 경제개발에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여성 고용창출이 증가할수록 농촌 경제개발이 촉진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국적(한국, 네팔)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문화적 장 벽이 농촌 경제개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한국에서 네팔보 다 더 강하게 나타나, 각국의 사회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정책 적 대응이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는 양국 농촌 여성의 경제활동 장벽을 전통적·문화적 차원으로 구분하여 각 장벽이 여성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규명하 였다. 이를 통해 농촌 여성의 경제 참여가 단순한 복지 증진을 넘어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포용성 확대에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농촌개발정책 수립 시 여성 경제 참여 확대를 위한 실천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investigated nutrition quotient (NQ) scores of 283 Vietnamese marriage migrant women and their children in Korea and analyzed the influence of maternal dietary adaptation factors on children's dietary quality. The survey was conducted from February 3, 2025 to February 28, 2025. Based on the acculturation theory, mothers were classified into five dietary adaptation types: complete-assimilation, mixed assimilation-separation, integrated-separation, marginalization, and passive-adaptation. Among preschoolers, the complete-assimilation type had the highest total scores of balance (89.0) and practice (83.4), the lowest score of moderation (30.8), and the highest overall NQ-P score (77.8). Among preschool children, the passive-adaptation type showed the lowest total scores for all domains except moderation. In school-age children, the mixed assimilation-separation type had the highest total scores, while the passive-adaptation type had the lowest scores across all domains except moderation. Among mothers, the complete-assimilation type had the highest total scores in balance (88.0), moderation (66.1), and practice (89.6) domains with, the highest overall NQ-A score (82.1), while the passive-adaptation type had the lowest total scores in all domains except moderation. These results confirm that maternal dietary adaptation can affect children's dietary quality highlighting the importance of dietary education and support for mothers during this stage.
With the rapid expansion of personal mobility (PM) devices as urban transport alternatives, the associated safety risks have increased significantly. Although previous studies have offered insights into user behavior and accident traits, more integrated approaches that consider spatial and administrative contexts are required to better understand the factors affecting accident severity. This study investigated the factors influencing accident severity involving PM devices in Seoul, South Korea by employing a cross-classified multilevel model (CCMM) to account for both police jurisdiction and regional characteristics. Analyzing the 2021 data from the Traffic Accident Analysis System (TAAS), the model showed strong validity (ICC: 15.8%, DIC: 697.2), outperforming the logistic and hierarchical models. Key predictors of higher severity included crashes in non-standard areas (e.g., other than single roads or intersections), helmet non-use, and older age of victims and perpetrators. Violations, such as exceeding passenger capacity, were negatively associated with severity. Industrial areas and high subway station densities reduced the severity, reflecting the benefits of pedestrian-friendly infrastructure. Larger areas covered by police officers significantly increased the severity, revealing enforcement limitations. The 2021 Road Traffic Act revision has had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act. These results highlight the need for integrated policies that combine infrastructure improvements, enhanced enforcement, and behavioral changes to reduce the severity of PM-related accidents in urban environments.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은퇴 노인의 성공적인 노화에 중요한 요소인 사회참여 정도가 건강상태, 일상생활활동, 우울과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가지는지 검증하여 사회참여와 삶의 질 사이의 경로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2022년 제9차 고령화연구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를 활용하여 65세 이상 은퇴 노인 646명의 건강상태, 일상생활활동, 우울, 사회참여, 삶의 만족도를 추출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주요 변인 간 관계와 사회참여의 매개효과 확인을 위하여 경로모형을 수립하고, 각 경로의 직접효과와 간접효과 및 총효과를 산출하였다. 기술통계와 상관관계 분석에는 SAS 9.4를, 직간접효과와 총효과 분석에는 Mplus 8.11를 사용하였다. 결과 : 은퇴 노인의 평균 연령은 75.98세 였으며, 남성이 63.86%였다. 경로분석 결과, 사회참여의 매개효과는 건강상태와 삶의 만족도 간 관계에서 0.859 (95% CI = [0.11, 0.60], p = < 0.001)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일상생활활동과의 효과값이 0.536 (95% CI = [0.30, 0.85], p = < 0.001)로 그 뒤를 이었으며, 우울과는 –0.485 (95% CI = [-0.75, -0.26], p = < 0.001)의 간접효과가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은퇴 노인의 사회참여가 건강상태, 일상생활활동, 우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유의미한 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은퇴 노인의 건강상태, 일상생활활동, 우울이 사회참여를 통해 삶의 질을 효과적으로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회참여의 역할을 입증하여 은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천적 중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성공적 노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강조하는 한국의 노인 복지 정책 및 서비스에 대한 기반으로도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Seafood, a major source of essential protein for human nutrition, has gained increasing significance as consumption rises due to higher income levels, growing health awareness, and environmental concerns.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s of individual lifestyles, food consumption tendencies, and food safety concerns on seafood consumption behavior. Utilizing data from the 2022 Food Consumption Behavior Survey conducted by the Korea Rural Economic Institute, the analysis categorizes consumers by age group to account for the nonlinear relationship between age and seafood consumption. Key variables include seafood purchase frequency, demographic characteristics, food safety concerns, and dietary preferences. The results reveal that seafood consumption patterns vary significantly across age groups, highlighting the importance of age-specific marketing strategies. Moreover, the findings suggest a need to expand and strengthen the promotion of food safety certification systems and to develop more targeted promotional strategies that reflect the diverse characteristics of individual consumers.
조리과정 중 발생하는 조리흄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 2A로 규정하고 있다. 조리흄에 노출된 학교 조리 종사원들의 폐암과 같은 업무상 질병이 산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학교 급식실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급식조리실 환기실태 조사 및 조리작업 시 행동과 전산유체역학(CFD)를 통하여 튀김 조리작업 시 발생하는 조리흄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경계구역을 확인하고,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 는 조리흄에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돈가스 튀김 조리 시 발생하는 조리흄의 기류를 확인하기 위하여 튀김 솥 캐노피 후드의 개구면 풍속, 필터 면풍속 측정과 후드 범위 내에서 상체를 숙이고 작업하는 자세에서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 는 조리흄의 분진 포집량과 후드의 제어풍속을 확인하였다. 측정한 결과와 튀김 후드의 구역설정을 통한 전산유체역학(CFD) 연구 결과, 튀김 조리 시 발생하는 조리흄은 캐노피 후드로 배기 되거나 튀김 솥의 열량에 의해 조리실 내부로 확산 분포되고 있었다. 특히, 후드 범위 내에서 작업하는 조리 종사원의 코 높이 영역에서의 조리흄 농도는 튀김 솥의 중앙에서 최대치로 나타났으며,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외기에 희석되어 낮은 농도를 확인 하였다. 전문가 FGI를 통해 조리흄의 유해성 인식과 관리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조리실 안전보건관리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학교 조리 종사원들이 조리흄에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하여 산업재해 취약계층인 조리 종사원 의 산업재해 예방과 학교의 ESG관리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대만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관련 제품 수출도 원활하고 경제 상황도 비교적 좋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적 이점을 대만의 청년들은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청년 들과 마찬가지로 일과 삶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특히 기술 불일치로 인하여 취업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는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대만 청년층을 중심으로 임금 근로자들의 기술 불일치 영향 요인을 판별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자료는 대만 중앙연구원(Academia Sinica)의 ‘Taiwan Social Change Survey’ 7차 자료의 ‘Work Orientation’ 2차 데이터셋을 이용하였다. 판별분석결과, 기술불일치에는 임금근로자로 일하는 대만 청년들의 교육불일치, 우울, 행복, 신기술 수용 성 및 임금과 학력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 결혼여부, 학력, 노종조합 참여 여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변수의 판별에 미치는 효과의 크기는 교육불일치, 임금, 학력, 신기술 수용성의 순서로 상대적인 중요도를 나타났다. 또한, 기술일치집단의 72.3%, 기술불일치집단의 64.6%가 정확히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판별적중률은 72.9%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 및 한계점, 그리고 향후 연구방향이 제시되었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각막 굴절교정 수술을 받은 지 1년 이상 경과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근시 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각막 굴절교정 수술 후 1년 이상 경과된 20세 이상의 성인 44명을 대상으로 자각적 및 타각적 굴절검사, 원거리 및 근거리 사위도 검사, AC/A비, 각막 불규칙도(CIM) 및 고위수차를 측정하였다. 결과 : 원거리 및 근거리 사위도, AC/A비 및 트레포일 수차에서 그룹별 근시도 차이는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으 며, 근시 퇴행과의 상관성도 나타나지 않았다(p>0.050). 연령이 많을수록, 수술 후 경과한 기간이 길수록 근시 퇴 행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0). 각막 불규칙도(CIM)에서는 정상 각막 불규칙도가 이상 각막 불규칙도보다 근시 퇴행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0). 코마수차는 양안 모두 정상 코마수차 그룹에서 이상 코마수차보다 근시 퇴행이 유의하게 높게 보였다(p<0.050). 구면수차에서는 우안에서만 정상 구면수차 그룹이 이상 구면수차 그 룹보다 근시 퇴행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p<0.050), 좌안에서는 그룹 간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p>0.050). 결론 : 본 연구는 각막 굴절교정 수술 후 근시 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나이가 많 을수록, 수술 후 경과한 기간이 길수록 근시 퇴행이 많이 진행되었고, 각막 불규칙도(CIM), 코마수차와 구면수차가 낮을수록 근시 퇴행이 많이 진행되었다.
Small and medium-sized manufacturing enterprises(SMEs) have traditionally relied on skilled labor to support multi-variety, small-batch production. However, demographic changes such as low birth rates and aging populations have led to severe labor shortages, prompting increased interest in collaborative robots(cobots) as a viable alternative. Despite this necessity, many SMEs continue to face significant challenges in implementing such technologies due to technical, organizational, and environmental(TOE) constraints. While prior research has mainly focused on technology adoption from the perspective of user organizations, this study adopts a differentiated approach by analyzing adoption factors from the perspective of smart factory experts—specifically, evaluators/mentors and solution providers—who play a critical role in Korea’s policy-driven smart manufacturing environment. Using the Analytic Hierarchy Process(AHP), the study evaluates the relative importance and prioritization of adoption factors across three dimensions: technology, organization, and environment. Survey data collected from 20 smart factory experts indicate that top management support, relative advantage, and safety are key determinants in cobot adoption. Furthermore, the findings reveal that organizational readiness and technical effectiveness have greater influence on implementation decisions than external pressures such as partner pressure. This study provides new insights by incorporating expert perspectives into the adoption framework and offers practical policy and managerial implications to support cobots implementation in the SMEs.
교육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보급과 함께 중국 고등학생의 이용의도의 영향 요인에 관한 분석은 이론적 및 실무적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국 고등학교 교육 환경에 적합한 모형을 구축하고 이용 의도의 영향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교육 분야의 인공지능 응용을 위한 근 거 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정보시스템 성공 모형, UTAUT 모형과 사 회적 인지 이론을 기반으로 사회적 영향, 자기효능감, 신뢰, 의인화, 경 제적 저항과 관습적 저항 등을 활용하여 만족도와 이용의도를 포함한 모 형을 구축했다. 설문조사와 구조방정식 모델을 통해 실증분석을 진행했 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첫째 시스템 품질, 정보 품질과 서비스 품질은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사회적 영향과 신뢰는 교사, 학 부모, 또래집단과 학교 규범을 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셋째, 자기 효능감, 의인화와 만족도는 이용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의인 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넷째, 경제적 저항과 관습적 저항은 만족도 와 이용의도에 각각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고등학생 집단 을 대상으로 정보시스템 성공 모형의 적합성을 검증하고 감정적 및 문화 적 요소를 도입하여 교육 기술 수용 관련 연구 모형을 구축했다. 실무적 시사점으로 첫째, 시스템 성능과 감정적 인터랙티브 디자인을 최적화한 다. 둘째, 교사와 학부모의 영향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이용 분위기를 조 성한다. 셋째, 이용 장벽을 낮추고 교육 자원의 보급성을 높인다.
본 연구는 K-뷰티브랜드의 사회적 책임(CSR)활동의 속성요인과 동기요인이 한·중 소비자의 행 동의도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고자 비교 연구를 진행하였다. 수집한 데이터 중 392부를 이용해 단계적 회 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체집단에서 이해관계자지향 동기, 전략적 동기, 영향력, 차별성이 행동의도에 영 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중 소비자 집단을 비교한 결과에서는 한국 소비자 집단에서는 가치지 향 동기와 전략적 동기, 영향력이 행동의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중국 소비자 집단에서는 적 합성, 영향력, 차별성이 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한국과 중국 시 장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CSR 전략을 수립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가진다.
우리나라 농어촌지역은 소득원의 다각화와 도시민의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농어촌민박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사업자의 개인적인 소득증대와 더불어 인구 유입, 지역사회 지탱,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10 년간 농어촌민박 수가 약 37.4% 증가한 것은 소득증대 및 지역활성화의 효과를 실증하는 결과이다. 그럼에도 농어촌민박과 관련한 규 제 완화 등은 산업의 양적 팽창을 초래함과 동시에 과잉 경쟁, 초기 정착의 어려움, 품질 저하와 같은 구조적 불안정성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농어촌민박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과 관리 강화 방안이 마련되고 있으나,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 을 미치는 결정요인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농어촌민박의 생존현황과 생존결정요인을 분석하고, 지속가능성을 제 고하기 위한 정책적 제언 도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 등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머신러닝기법을 적용하여 전국 농어촌민박의 지속성을 실증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농어촌민박의 생존에는 업체특성 중 주택면적, 소 재지 면적, 객실 수와 건물특성인 소화기, 비상경보시설, 그리고 지역특성 중 동종업체 수, 의료기반시설, 도농 교류프로그램 및 인프 라, 교통인프라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도출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농어촌민박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