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령기 비만아동의 생활습관, 식이자기효능감 및 운동자기효능감의 관계와 생활습관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G광역시에 소재하는 3개 초등학교의 비만아동 85명이었고 2019년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7.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ANOVA, t-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생활습관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한 결과, 식이자기효능감(β=.406, p=.001)이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고, 운동자기효능감(β=.245, p=.038)이 그 다음 순서로 나타났다. 또한 추정된 회귀모형의 적합도에 대한 F통계량은 6.34(p<.001)로 유의하였고, 설명력은 24.2%였다. 따라서 비만아동의 생활습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식이자기효능감과 운동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본 연구는 비만아동 생활습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aimed to assess the nutritional quality of breakfast among Korean school-aged children and adolescents depending on eating together as a family, based on the 2013-2014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One day 24-hour recall data of 1,831 children and adolescents aged from 6 to 17 years were collected. The nutritional quality of breakfast was analyzed and compared between Family Breakfast Group (FBG, n=1,410) and Eating-alone Breakfast Group (EBG, n=421). The results showed that age, family structure, number of family members, and frequency of breakfast were associated with eating breakfast as a family. The calorie intake from breakfast explained 19% and 16% of the daily intake for FBG and EBG, respectively. The percentages of children and adolescents consuming Vitamin A, Vitamin B1, Vitamin B2, Vitamin C, Niacin, and Iron less than 1/4 of the Estimated Average Requirements were significantly lower in FBG than in EBG. The average numbers of serving for “Grains” and “Vegetables” food groups and the average Dietary Diversity Score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FBG than in EBG. Overall, the results indicated that eating breakfast as a family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nutritional quality of breakfast among Korean school-aged children and adolescents.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학령기 아동의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관련 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8명과 부모로 아동과 부모의 비만정도, 비만 관련 특성, 식습관, 운동습관을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χ2-test, t-test, ANOVA 및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아동의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아버지 체질량지수 OR=1.265(95% CI: 1.133-1.412, p< .001), 어머니의 체질량지수 OR=1.214(95% CI: 1.077-1.368, p= .001), 아동의 식습관 OR=0.953(95% CI: .909- .998, p= .042), TV 시청시간 OR=1.385(95% CI: 1.113-1.725, p= .004), 경제상태 OR=0.132(95% CI: .026- .676, p= .015)로 나타났다. 아동의 비만은 부모의 유전적 요인, 식습관 및 생활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러므로 아동의 비만관리를 위해서는 아동은 물론 가족의 동기부여와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참여유도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문항반응이론에 근거한 라쉬분석을 적용하여 학령기 아동을 위한 활동 참여 평가도구의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학령기 아동 495명을 대상으로 활동 참여 평가도구를 실시하였다. 평가된 자료는 라쉬분석을 사용해 항목과 대상자의 적합도, 항목 난이도, 평정척도, 분리신뢰도를 분석하고 최종적으로 요인분석을 통해 항목의 영역을 분류하였다. 결과 : 495명의 학령기 아동 중 16명이 부적합 대상자로 나타났다. 부적합 대상자를 제외한 479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항목의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19개 항목이 부적합 항목으로 판정되었다. 항목의 난이도 분석에서는 ‘야구하기’ 항목이 가장 어려운 항목으로 나타났으며, ‘목욕/샤워하기’가 가장 쉬운 항목으로 나타났다. 평정척도 분석결과 6점 척도보다는 3점 척도가 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상자에 대한 분리신뢰도는 .95, 항목에 대한 분리신뢰도는 .99로 분석되었다. 최종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8개 영역, 30개 항목으로 분류하였다. 결론 : 라쉬분석을 적용하여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활동 참여 평가도구의 타당도를 입증하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3점 척도를 사용하여 평가도구를 재구성하여 참여를 측정하는 다른 측정도구와의 상관관계를 통해 공인타당도를 입증하고, 아동의 활동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학령기 아동의 글씨쓰기를 평가하기 위해 라쉬분석을 활용하여 글씨쓰기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글씨쓰기 평가도구의 개발 과정은 4단계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단계에서 문헌 검색을 통해 글씨쓰기 평가를 위한 예비문항을 수집하였고, 두 번째 단계에서 전문가 조사, 내용타당도 및 문항이해도 조사, 전문가 검증을 통해 17문항의 평가도구 문항을 선정하였다. 세 번째 단계에서 검사 방법 및 점수화 방법을 구성하였다. 마지막 단계에서 1~6학년 일반 아동 326명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라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16문항의 글씨쓰기 평가도구를 개발하였다. 결과 : 첫째, 라쉬분석을 통한 대상자 및 문항 적합도 결과 난이도가 낮은 문장에서 부적합 대상자는 13명, 부적합 문항은 역전과 선의 매끄러운 정도, 난이도가 높은 문장에서 부적합 대상자 11명, 부적합 문항은 선의 매끄러운 정도 문항이었다. 둘째, 글씨쓰기 평가도구의 문항 난이도는 대상자의 능력 평균이 문항난이도의 평균보다 높고, 가장 어려운 문항은 글자크기의 일관성, 가장 쉬운 문항은 역전 문항이었다. 셋째, 라쉬분석을 통한 문항 분리신뢰도는 .96~.99로 높은 수준이고, 대상자 분리신뢰도는 .69~.70으로 받아들일 만한 수준이었다. 결론 : 본 연구는 한글의 특성에 맞추어 학령기 아동의 글씨쓰기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도구 개발에 관한 첫 연구라는데 의의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학령기 아동의 주요 작업인 글씨쓰기에 대한 평가와 중재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학령기 비만아동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비만지수와 운동습관, 식습관, 생활습관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한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사후설계이다. 연구대상자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중 체질량지수가 2007년 소아 및 청소년 표준 성장 도표를 이용하여 85백분위수 이상 인 아동으로 실험군 24명과 대조군 27명이었다. 비만관리 프로그램은 실내활동과 실외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10주간 진행되었다. 실외활동은 줄넘기와 걷기운동을 매주 2회, 전래놀이를 매주 1회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Kolmogorov-Smirnov test, chi-square test, independent t-test, repeated measure ANOVA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실험군에서 체질량지수는 23.64kg/m2에서 22.96kg/m2로 감소하였고 (p<.001) 복부지방률은 0.889에서 0.887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36). 그러나 체지방률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중재 후 운동습관(p=.004), 식습관(p=.003), 생활습관(p=.001)은 모두 향상되었다. 이러한 결과 를 통해 본 연구에서 개발된 지역사회 참여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은 학령기 비만아동들의 비만지수와 비만을 감소시키는 생활습관의 개선에 효과적인 간호 중재임이 확인되었다.
Background: In cerebral palsy (CP), parents’ quality of life and rearing attitude are considered possible factors that influence patients’ quality of life, function level, and performance in daily activities. Despite these facts, little attention has been given to demonstrate a relation between these factors. Objects: This study aimed to demonst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s’ quality of life, functional level, and performance in daily activities, the quality of life of school-aged children with spastic CP. Methods: This study included 24 parents of school-aged children with spastic CP. The KIDSCREEN-52 and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WHOQOL)-BREF questionnaires (including physical, psychological, social, and environmental domains) were used as research tools to assess the quality-of-life profiles of the children with spastic CP and those of their parents, respectively. In addition, the function levels and performance in daily activities of the children with CP were assessed by using the gross motor function measure (GMFM) and modified Barthel index (MBI).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were performed to clarify the determinants of the quality of life of the children with CP. Results: The KIDSCREEN-52 score correlated with the total score (r=.735, p<.01) and all domains of the WHOQOL-BREF questionnaire (physical: r=.542, p<.01; psychological: r=.690, p<.01; social: r=.568, p<.01; and environmental: r=.783, p<.01). In addition, significant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the KIDSCREEN-52 and MBI scores (r=.411, p<.05), and between the MBI and GMFM scores (r=.427, p<.05). After controlling for age, gender, paralytic type, GMFM, and MBI, the WHOQOL-BREF score (R2=.621), particularly in the environmental domain (R2=.699), remained independently related to the quality of life of the children. Conclusio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 quality of life of school-aged children with spastic CP can be influenced by the quality of life of their parents. This study provides useful information for future studies to investigate the quality of life of children with CP
목적 : 본 연구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아동에게 시행한 과제중심의 중재가 글씨쓰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지능과 운동감소 시지각이 정상범위에 속하나 글씨쓰기 문제를 가진 초등학교 5학년 ADHD아동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연구는 개별실험 연구방법 중 ABA설계를 사용하였고, 각각 2회, 8 회, 2회기로 총 12회기 시행되었다. 기초선 기간과 추적기간에는 글씨쓰기 과제의 측정만 시행하였고, 중재 기간 동안에는 과제의 측정 후 매회기 당 20분간 글씨쓰기를 통한 과제중심 중재를 시행하였다. 이를 통해 글씨쓰기의 명료도와 속도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결과 : 과제중심의 글씨쓰기 중재를 시행한 후 대상자의 글씨쓰기 명료도가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속도는 유의하게 변화되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과제중심의 글씨쓰기 훈련을 ADHD아동 사례에 적용해 본 바 명료도에 긍정적인 영 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좀 더 많은 대상에게 적용해 보고, 학년별, 진단군별 글 씨쓰기 특징을 분류한 연구를 진행하여 글씨쓰기 수행에 대한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겠다.
본 연구는 2015년 9월 23일~ 11월 25일까지 총 10회기를 진행하였고, 주 1회 10회기에 걸쳐 방과 후 활동을 프로그램 시간으로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은 전라북도 I시에 위치한 ○○초등학교로 해당학급의 교사들의 관찰과 추천사항을 통해 주변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자신의 감정표현을 못하고, 자신감이 부족하여 말수가 적고, 수동적인 참여를 하는 2학년 ∼6학년 재학생 아동 5명으로 구성되었다. 연구결과는 사전‧사후 관찰 결과를 통해 산만하 거나 상대방에 대해 부정적으로 표현하던 아동들이 중후반기 단계부터 활동에 집중도가 높아지고 자신의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선정된 대상들이 학급 담임교사들의 추천에 의해 선정된 아동들로 위축아동보다는 자기표현과 감정조절 및 행동조절능력에 미숙한 아동들로 이루어져있음을 관찰을 통해 확인하여 양적인 결과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 대상 선정 시 양적연구도 함께 진행을 한다면 보다 확실하고 명백한 연구결과를 확인가능하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경남 지역 전 학령기 아동의 시지각 능력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표준화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2013년 9월 27일부터 2014년 2월 28일까지 김해 소재의 C도서관과 창원 소재의 B도서관과 J 도서관에서 만 4세~6세 아동 60명(남아 30명, 여아 30명)을 대상으로 Motor Free Visual Perception Test-3 (MVPT-3)를 사용하여 아동의 시지각 능력을 평가 분석하였다.
결과 : 연령별 시지각 능력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4세가 23.0±2.18, 5세가 25.4±3.02, 6세가 31.2± 3.46이었으며, 아동의 시지각 능력에 있어 연령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0), 성별과 주거 지역 간 에는 각각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580, p=.205). 교정연령과 시지각 연령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r=.783, p=.000), 원점수, 표준점수, 시지각 연령은 모든 연령의 아동에서 평가도구 개발대상인 미국 아동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의 전 학령기 아동은 같은 연령의 평가도구 개발 대상인 미국 아동에 비해 시지각 능력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MVPT-3을 사용한 평가와 해석 시 아동의 시지각 능력을 해석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앞으로 아동의 객관적인 시지각 평가와 보다 명확하고 의미있는 MVPT-3의 해석을 위해 우리나라 아동을 대상으로 한 표준화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 학령기 아동의 우울과 인지왜곡이 학교에서의 기능적인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장애아동과 일반아동간의 우울, 인지왜곡, 학교에서의 기능적 수행능력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초등학교 2학년에서 6학년까지, 경기지역에서 아동발달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아동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일반아동 102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소아 우울 척도(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 CDI), 아동용 부정적 인지 오류 질문지(Children’s Negative Cognitive Error Questionnaire; CNCEQ), 학교에서의 기능적 과제 수행능력 평가(School Function Assessment; SFA)를 측정하였다. 그 중 90부를 SPSS 18.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빈도분석, 독립표본 t 검정, 단계적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장애아동은 일반아동에 비해 우울 정도가 높고, 부정적 인지왜곡이 심하며, 학교에서의 기능적 과제수행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의 기능적 과제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부정적 인지오류의 하위영역인 학업성취 영역이 확인되었고, 설명력은 25.2% 이었다. 결론 : 학령기 아동을 치료하는 작업치료사는 아동기 우울과 인지적 왜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동의 부정적 반응에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심리학적 지식과 기술을 치료에 응용할 필요가 있다.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요리 치료 활동이 학령기 뇌병변 장애 아동의 실행 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 연구방법 : 본 프로그램은 학령기 뇌병변 남자 아동 6명을 대상으로아동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요리치료 활동(12회기)으로 구성되었다. 활동 중 실행 기능 증진을 위해 단서 제공 시스템을 이용하였으며, 치료 전후 실행 기능의 비교를 위하여 운동 처리 기술 평가(AMPS)를 사용하였다. 처음과 마지막 회기를 제외한 10회기 동안 제공된 단서의 양과 수준을 분석하였고, 사회성숙도 검사, AMPS, 단서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 결과 : AMPS 평가 결과 모든 아동의 실행 기능이 증진되었으며, 3명의 아동에게서 유의미한 기능 증진이 나타났다. 제공된 단서의 양(21.33회에서 7.25회)과 수준(3.50에서 2.00)은 후반기로 진행될수록 감소되었다. 상관관계 조사 결과 사회성숙도는 AMPS 처리 기술(p<.05), 단서의 양(p<.01), 단서의 수준(p<.01)이 서로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고, AMPS 처리 기술은 단서의 양(p<.05), 단서의 수준(p<0.5)과 음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 결론 : 단서 제공 시스템을 이용한 요리 치료 활동을 통하여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행 기능이 증진되었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단서의 양과 수준도 감소되는 것으로 확인되어, 추후 작업-지향적 활동으로서 요리 치료 프로그램이 아동의 실행 기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문화를 반영한 초등학생 아동의 활동 참여 수준을 평가하는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었다.
연구방법 : 학령기 아동의 활동 참여 평가도구의 개발 과정은 총 4단계로 활동 목록 수집, 1차 활동 목록 선별,2차 활동 목록 선별, 최종 활동 목록 선정 과정을 거쳤다. 1단계인 활동 목록 수집단계에서는 총 270개의 활동이 수집되었으며, 2단계에서 1차 패널회의를 실시하여 유사한 항목은 통합하고 의미가 중복되거나 국내 문화에 적합하지 않은 활동은 삭제하여 총 111개 활동을 선별하였다. 3단계에서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만 7∼12세의 건강한 아동 414명을 대상으로 활동의 참여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4단계에서는 2차 패널회의를 통해 산술평균 점수를 설정하고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령기 아동의 참여가 높은 최종 활동 목록을 선정하였다.
결과 : 학령기 아동의 활동 참여 평가 도구는 총 83개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부모와 공중목욕탕 및 찜질방 이용하기’, ‘학습지 풀기’, ‘단과 및 종합학원 다니기’, ‘공기놀이’, ‘장기/바둑’ 등의 한국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요소들이 활동에 포함되어 있었다.
결론 : 국내 문화를 반영한 활동 참여 평가도구를 개발함으로써 치료 및 교육현장에서 학령기 아동을 위한 중재계획 및 목표를 수립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목적 : 본 연구는 병원이라는 환경에서 작업치료사가 타 의료진(의사, 물리치료사)과의 다학제적 접근으로 개발하고 진행된 병원 치료 캠프를 소개하고자 하며, 이차적으로 보호자, 자원봉사자들의 병원 캠프에 대한 만족도 및 인식도를 알아보고자 한다.
◉ 연구방법 : 또래 끼리 캠프에 참여한 대상은 총 21명으로(남 14명, 여 7명)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재활의학과에 내원하고 있는 학령기 아동 중 의료진과의 회의를 거쳐 일반 통합 학교에 다니며, 간단한 지시따르기, 일상 생활활동, 독립적인 이동(보조도구 사용)이 가능한 아동으로 선정하였다. 주 진행자로 작업치료사 6명, 물리치료사 2명, 보조진행자로 작업치료, 물리치료학과 학생 26명이 참여하였다. 기간은 2012년 8월 24일∼25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파티라는 주제로, 춤 배우기, 파티 플래그 만들기, 파티 소품 만들기, 파티 요리하기, 파티에 맞는 역할 수행하기와 야외활동에 참여하였다.
◉ 결과 : 캠프 참여 후 설문지 조사결과 (1) 보호자는 안전, 병원이라는 공간, 치료사 주최, 치료사의 프로그램 진행, 치료학과 학생의 자원봉사 참여에 대한 인식 및 만족도가 높았으며, (2) 자원봉사자는 치료사들이 진행하는 캠프에 참여하고, 아동들과 직접 생활할 수 있는 점에 만족하였다.
◉ 결론 : 1박 2일의 병원 치료 캠프를 통하여 아동들은 다양한 여가와 목적 있는 활동, 역할참여 기회가 되었으며, 보호자와 자원봉사자들의 인식 및 만족도 또한 높았다. 향후 작업치료사들이 개별 치료실에서만의 치료 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아동과 관련된 작업 치료 영역(놀이, 여가, 일상생활활동, 사회참여 등)을 모두 고려할 수 있는 치료 캠프를 개발 및 실시함으로 다양한 치료 서비스 제공을 제언하는 바이다.
Atopic related skin symptoms must be controlled continually. Because it is involved with food, eating behaviors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atopic dermatiti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d apply nutrition education program for the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atopic dermatitis on elementary school students. After applying the nutrition education program, our research attempts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such nutrition education program.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a nutrition education program on atopic dermatitis-related snacking behaviors, eating attitudes, and food behaviors. Subjects were 3rd 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Daejeon. A 6-week nutrition education program was implemented to 97 children as the educated group and another 94 children were included in the study as the control group.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was used to assess the effects of nutrition education program. As results, eating attitudes reached significant improvement by the nutrition education program(p<0.05). In a paired t-test, the control group did not show significant difference, but the educated group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snacking behaviors, the two groups did not show statistical difference except for some considering factors. Also,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of the two groups after nutrition education program, except the snacking place after the nutrition education group. However, in the educated group, the types of snacks made by mothers increased 17.5% from 40.2% to 57.7%, and in-house as snacking place increased 13.4% from 68% to 81.4%. In the results of before and after the nutrition education program, the program showed some effect on the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atopic dermatitis. Therefore, these results showed foundation for nutritional education and various educational programs are needed afterward to increase the effect of nutrition education in the prevention and management policy related to atopic dermatitis.
◉ 목적 : 본 연구는 만들기 그룹활동이 주의 집중력과 문제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 연구방법 : 활동성평정척도(Werry-Weiss-Perter’s Activity Rating Scale ; WWPARS ; WWP)와 문제행동 체크리스트(Child Behavior Checklist ; CBCL) 검사를 통하여 과잉행동을 동반하며 문제행동을 가진 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의 동의를 얻어 9주 동안 각 아동마다 8회에 걸친 만들기 그룹활동을 실시하였다. 아동마다 연구자 1명씩 개입하여 약 30분~60분씩 실시하였고, 4회 차에 중간평가를, 8회 차에 최종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도구는 활동성평정척도(WWP)와 문제행동 체크리스트(CBCL)를 사용하였다.
◉ 결과 : 각 아동마다 활동성평정척도(WWP)와 문제행동 체크리스트(CBCL) 평가 결과 활동성평정척도(WWP)는 3명의 아동 모두 긍정적 효과가 있었고 문제행동 체크리스트(CBCL) 평가 역시 3명의 아동 모두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A아동은 활동성평정척도(WWP) 검사결과 총점 30점에서 16점으로 점수가 변화하였고, 문제행동 체크리스트(CBCL)는 총점 148점에서 122점으로 변화하였다. B아동은 WWP 총점 12점에서 6점으로 점수가 변화하였고, 문제행동 체크리스트 평가결과 총점 115점에서 74점으로 변화하였다. C아동은 WWP 총점 16점에서 12점으로, 문제행동 체크리스트(CBCL)는 총점 100점에서 87점으로 변화하였다.
◉ 결론 : 만들기 그룹활동의 적용이 주의집중력에 문제를 가진 학령기 전 아동에게 적용하였을 때 주의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문제행동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기초로 대상자들의 수를 늘리고 장기간에 걸쳐 아동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요리활동 연구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학령기 뇌성마비 아동들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삶의 질과 일상활동참여도의 차이를 알아보는 것 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방법 : 본 연구는 학령기(815세) 뇌성마비 아동 69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아동들의 일반적인 특성에는 성 별, 나이, 마비유형, 뇌성마비 형태, 지능지수, 대동작기능, 양손소동작기능, 통증상태 등의 변수들이 포함되었다. 아동들의 삶의 질과 일상활동참여도에 대한 평가는 한국어판 KIDSCREEN 52-HRQOL과 참여빈도 설문지를 사 용하여 아동들의 부모에 의해 시행되었다. 결과 : 삶의 질은 통증이 없는 경우, 지능지수가 높은 경우, 대동작기능이 좋게 나타난 경우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p<.05). 일상활동참여도는 대동작기능이 좋게 나타난 경우, 양손소동작기능이 좋은 경우, 통증이 없 는 경우, 지능지수가 높은 경우, 마비유형에서 양하지마비인 경우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5). 결론 : 이러한 결과는 학령기 뇌성마비 아동들의 삶의 질과 일상활동참여도가 각 개인의 신체적인 특성에 의해 영향 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뇌성마비 아동들의 독립성과 활동성을 증진시키고 보다 현실적인 치료방법 들을 계획하기 위해서, 이러한 측면들은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향후 이와 관련된 연구들이 계속적으로 이루 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일반 학령기 아동의 놀이 가치와 놀이 선택에 대한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연구대상의 선정을 위하여 2007년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경남 G시에 소재한 초등학교 중 지역별로 2개교를 선택하였다. 대상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중 204명으로 무작위로 선정하였다. 자 료 분석은 놀이 가치와 놀이 선택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사용하였다. 결과 : 아동의 놀이 선택 빈도는 컴퓨터하기가 139명(13.6%)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TV보기가 117명 (11.4%)으로 나타났으며, 아동이 가지는 놀이 가치는 정서적 가치(20.0 ± 3.53), 사회적 가치(17.2 ± 4.08), 신체적 가치(15.3 ± 3.81), 인지적 가치(13.7 ± 4.77)순으로 나타났다. 놀이 선택은 대상자의 성별과 주거형태, 놀이를 하 는 장소, 아동이 다니고 있는 학원의 수, 놀이를 함께하는 인원수, 놀이를 함께하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놀이 가치와 놀이 선택의 상관관계에서는 축구하기와 아동의 신체적 가치, 그림그리기와 인지적 가치, 만화책 보기와 정서적 가치, 인지적 가치 사이에서 유의한 관계가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아동이 가지는 놀이 가치와 놀이 선택이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에 기인하여 실시하였 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놀이 가치와 놀이의 상관관계에서 축구하기와 아동의 신체적 가치, 그림그리기와 인지 적 가치 사이에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만화책보기 놀이는 정서적 가치, 인지적 가치사이에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초등학생의 놀이 가치와 놀이 선택의 관계에 대한 자료를 제시하는 데 유용하며, 아동의 작업을 선택할 때 의미 있으리라 생각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7~11세 자폐성 장애 아동 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접근을 통한 부모교육이 아동의 문제행동 및 언어발달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방법 : 대상아동은 떼쓰기, 자해행동, 반향어 등을 보이는 전형적인 자폐성 장애 아동으로서 실험설계는 대상자간 복식기초선 설계(multiful-baseline across subjects)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제공된 프로그램으로는 음악, 미술, 여가용 자료 사용 등의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활동이 고안되었다. 종속변인은 문제행동 및 어휘 사용 빈도였다.
결과 : 문제행동의 경우 대상 아동 1은 기초선 평균 15.3회가 중재에서 12.5회로 감소되었고 15.5회로 유지되었다. 아동 2의 경우 기초선 평균 6.3회가 중재 평균 7.1회를 보였으며 유지 기간에는 6.5회로 나타났다. 아동 3의 경우 기초선 6.6회, 중재 7회, 유지기간에는 7.3회를 보였다. 언어발달에서의 결과로 아동 1의 경우 기초선 평균 26회였던 어휘수가 중재에는 40.5회로 증가하였으며 유지기간에는 44.3회로 나타났다. 아동 2의 경우 기초선 기간 동안 34회의 어휘수가 중재 기간 에는 17회로 나타났으며 유지기간에는 10.2회로 나타났다. 아동 3의 경우 기초선 34회, 중재기간 50.6회, 유지기간에는 81.5회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대상 아동 들은 문제행동상의 감소는 적게 나타났으나 언어발달에는 매우 높은 중재효과를 보였으며 유지 또한 높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본 실험을 통하여 구조화접근을 통한 부모교육은 아동의 중재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