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소득수준별 노년기 부부관계 만족도의 변화유형을 파악하 고, 변화유형 관련 요인을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복 지패널 4개년도(12차, 14차, 16차, 18차) 조사에 모두 참여한 65세 이상 유배우자 1,545명을 연구대상으로 잠재계층성장모형과 다항 로지스틱 회 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소득수준별 노년기 부부관계 만족도 변 화유형은 빈곤층과 비빈곤층 모두 ‘고수준 증가형’,‘중수준 감소형’,‘저수 준 감소형’으로 확인되었다. 소득수준별 부부관계 만족도 변화유형 영향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빈곤층 의 변화궤적의 영향요인은 생활만족도, 우울, 성별, 지역으로 나타났으 며 비빈곤층의 변화궤적 영향요인은 교육수준, 성별, 우울로 확인되었 다. 본 연구의 결과는 노년기 부부관계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집단 내 이질성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함을 시사하였다.
대기관리권역법을 통해 권역 내 집중관리도로를 선정하고, 도로 청소 차량의 운용을 수행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도모하였다. 하지만, 도심지의 경우 대기오염 발생원인 차량 통행의 감축이 어려우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연간 발생하는 장비·시설의 유 지관리 비용을 고려했을 때 관련 재정의 효율적 운용이 필수적이며, 도심지의 고농도 발생 지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잇는 전략적 선정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2017 ~ 2024년 기간 동안 수집된 서울권 집중관리도로의 재비산먼지 농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농도 발생 경로를 선별하였으며, 대상지의 모빌리티 요소(차로수, 제한속도, 정지선, 버스정류장(가로변, 중앙), 지하철역 입구, 교차로 수 등) 를 추출하여 시계열적 기상 조건과 매칭하여 농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상관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모빌리 티 요소의 가중치평균법 및 교호작용 분석을 통해 도심지 모빌리티 영향에 따른 도로 대기오염도 변화에 관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계절관리제가 시행되기 전(`17 ~ `19년) 대비 시행 후(`20 ~ `24년)의 평균 재비산먼지 농도는 17㎍/m3 낮았으며, 이는 코로나 19의 영향 외 작용된 청소 효과로 판단할 수 있다. 위치적으로 나눈 서울 5개 권역 중 서부 지역과 수도권 남부와 교통이 연결되어 교통망이 집 중된 서남권, 동남권에서 재비산먼지 평균 농도가 18㎍/m3 높게 발생하였다. 이를 모빌리티 영향에 의한 재비산먼지의 발생 및 확산 영향으로 판단하고, 계절관리제 시행 후 도심지 고농도 발생 지역에 대한 모빌리티 요소 및 기상 환경 변화 영향에 대한 복합적인 영 향 분석을 위해 시간 변수, 모빌리티 특성 변수, 도로 환경 변수, 기상 변수를 수집하고,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였으며, 가중치 평균법 을 적용한 모빌리티 변수 모델, 모빌리티 변수 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교호작용 모델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재비산먼지 PM10 농도 상 승과 상대적으로 높은 상관성을 갖는 영향 변수를 제시하였다.
2019년 12월, 상주-영천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도로 노면 결빙에 의한 연쇄추돌사고로 4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이에, 국토교통부 는 2020년 1월 결빙 취약구간 선정기준을 마련하여 결빙 취약구간 403개소를 지정하고, 결빙 취약구간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1,69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결빙사고 예방사업을 계획하였다(BAI, 2021). 하지만, 결빙 취약구간 선정기준에 대해 적정성 검토가 이루어지 지 않아 그 신뢰성과 실효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교통정보센터의 노드·링크(Node·Link) 체계를 기반으로 전국 고속국도 및 일반국도의 특성정보(시설, 선형구조, 기상, 교통 등)를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데이터로 구축하였다. 최근 5년 결빙사고 발생이력이 있는 도로구간(Link)을 확인하고 Random Forest 알고리즘을 통해 도로 특성정보의 결빙사고에 대한 변수 중요도(Feature Importance)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결빙사고와 각 인자의 상관성을 파악하여 ‘결빙 취약구간 평가 세부 배점표’의 항목별 배점을 수정, 보완함으로써 평가표의 신뢰성을 제고한다.
본 연구는 청년세대의 인권에 대한 접촉 수준과 인권 옹호 활동에 기 초해 인권태도가 어떻게 발현되는지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국가 인권위원회 인권의식실태조사를 기반으로 20~30대 청년세대의 인권태도 를 비롯한 인권 관련 요인, 인구사회학적 요인, 이념적 요인들 간의 관계 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핵심 변수의 기술통계, 변수 간 상관관계 분석 및 연구모형에 따른 다중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이에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청년세대의 인권태도는 성별, 연령, 학력, 이념 등 인구사회학적 요인에 기반해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다. 둘째, 남성 고학력 고소득의 보수적 성향을 지닌 집단에서는 인권에 대한 인지적 접 촉을 선호하고, 진보적이며 소득 수준이 높은 여성 집단에서는 인권에 대한 실천적 옹호 활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이념과 인권 관련 요인이 상호 밀접한 연관성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본 연구는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몽골의 서비스업 부문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심리적 웰빙과 직무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감정노동 관련 핵심적 요인들 중 부정적 감정과 정서억제의 관계와 심리적 안정감 의 매개적 역할 내지 효과를 실증적으로 밝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와 아울러 심리적 안정감과 직무만족 및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종사자들의 자기권능감에 따른 조절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실증 분석결과 서비스업 종사자의 부정적 감정은 통계적 유의성이 약하지만 심리적 안정감을 감소시 키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정서적 억제는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정(+)의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심리적 안정감은 직무만족과 심리적 웰빙을 높이는 정(+)의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리적 안정감의 매개효과 검정은 정서억제와 직무만족,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만 나타나고 부정적 감정과 직무만족 또는 부정적 감정과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는 통계적 으로 유의한 매개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자기권능감의 조절효과의 경우 심리적 안정 감과 직무만족의 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서비스업 종사자와 조직의 성과를 강화할 수 있는 유용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This study aims to develop effective strategies for stimulating seafood consumption in the growing young children market, particularly at a time when interest in healthy eating is increasing. To achieve this, data from the 2023 survey on changes in seafood consumption behavior of 1,000 domestic consumers by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were utilized. The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an ordered probit model, along with T-tests and chi-square tests to examine the determinants of seafood consumption.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presence of young children in a household significantly influences seafood consumption. This is largely due to the perception that seafood is beneficial for the health and safety of infants and toddlers. Households with young children prioritize food safety and convenience, showing a preference for pre-processed seafood, while households without young children tend to purchase unprocessed seafood and prepare it themselves. This study highlights the impact of having young children on seafood consumption and purchasing behavior, providing valuable insights for the development of targeted seafood marketing strategies and policies.
이 연구는 통합기술수용이론(UTAUT)을 확장한 UTAUT2 모델을 활용 하여 치의학과 학생들의 UBT 수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 고, 성별에 따른 조절효과를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한 국립대학교 치의 학과 졸업시험에 응시한 학생 1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연구참여자의 성별, 나이, 입학 유형, 태블릿 PC 보유 여부, 스마트기기 활용 능력 등 인구통계학적 정보와 스마트기기 사용 경험, 그리고 UTAUT2 모델에 기반한 성과기대, 노력기대, 사회적 영향, 촉진 조건, 습관 등 요인과 UBT 수용의도를 평가하는 21개의 문항 등 총 27 개의 문항을 활용하였다. 설문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영향과 습관 요인이 치의학과 학생들의 UBT 수용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 으며, 습관 요인과 UBT 수용의도간 관계에 대한 성별의 조절효과가 확 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UBT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학생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홍보 활동, 정기적인 연습 기회 제공, 성별 맞춤 형 접근, 기술적 지원과 자원 제공 등의 전략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대한민국 제19대 및 제20대 국회 372개의 법안 데이터를 사용하여 국회에서의 북한 관련 논의를 분석한다. 북한 관련 법안의 가결 여부를 종속변수로, 남북관계 관련 법안, 인권 관련 법안, 북한 도발 관련 법안, 조직 관련 법안 등 법안의 유형을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진행한다. 본 연구는 북한 관련 법안 내에서도 다양한 성격이 존재하고 있음에 주목하여, 어떠한 요인이 법안 가결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연구 결과, 인권, 도발, 조직 등과 관련된 법안이 남북관계 관련 법안보다 더 높은 가결률을 보이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의원 발의 법안보다 그렇지 않은 법안에서 더 높은 가결률을 확인하였다. 남북관계는 협력과 갈등을 반복하며 이루어져 왔고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문제다. 본 연구는 국회 내 북한 관련 법안의 가결 요인을 분석하며, 남북관계에 관한 국회의 역할을 제언하고 지속가능한 대북정책 이행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한다.
Background: This study focused on reproductive traits in Hanwoo cattle, specifically the environmental factors affecting gestation length and birth weight. Methods: The records of 1,540 cows calved at the Hanwoo Research Institute from 2015 to 2023 were examined. This study analyzed two populations, linebreeding Hanwoo (LBH) and general Hanwoo (GH), with all cows undergoing estrus synchronization and artificial insemination. The R software was used to compare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populations and analyze the environmental factors affecting each trait. Result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average gestation length for LBH was 283.28 ± 5.93 days, which was significantly shorter than that of the GH, which had an average of 285.63 ± 6.21 days (p < 0.001). The average birth weight of LBH calves was 25.10 ± 3.69 kg, significantly lighter than GH calves, which weighed 27.26 ± 4.11 kg on average (p < 0.001). Analysis of environmental factors reveal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gestation length of LBH based on dam parity, year, and season of calving. However,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based on calf sex. For LBH, birth weight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based on dam parity, year of calving, and sex of the calf, but not the season of calving. In GH, gestation length varied with dam parity and calving season, but not with calving year or calf sex. The GH birth weight showed differences based on dam parity, year of calving, and calf sex, but not the season of calving. Conclusions: Reproductive traits in the Hanwoo cattle industry are economically vital but are heavily influenced by environmental factors due to their low heritability. An accurate evaluation of the genetic potential of these traits requires an analysis of the environmental factors affecting them. The results of this study serve as foundational data for predicting the potential for genetic improvement in the gestation length and birth weight of Hanwoo cattle.
The domestic swine industry is currently facing a threat due to the recent increase in pork imports. This study aims to determine what factors influence consumers' intention to consume imported pork and suggest measures to support the domestic pork industry. To achieve this, we analyzed data from the Korea Rural Economic Institute's Food Consumption Behavior Survey using a binary logistic regression model. The results revealed that a higher intention to consume imported pork is linked to a higher intention to consume imported rice, purchasing meat online, frequent purchases of HMR, and procuring U.S. beef, especially among urban residents. On the other hand, a lower intention to consume imported pork is associated with a higher awareness of animal welfare certification, frequently dining out, and older age. Based on these findings, we propose the following response measures for the domestic swine industry: implementing educational programs, marketing, and advertising specifically targeting urban residents to improve their perception of domestic agricultural products; enhancing price competitiveness through distribution optimization; and developing policies to promote the use of domestic pork as an ingredient in processed foods.
Purpose: Improving students’ self-confidence is an important strategy in simulation learning.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students’ self-confidence in simulation learning based on the Jeffries Simulation Framework. Method: A cross-sectional survey was conducted with 140 senior nursing students’ at a university, and data were collected through self-reported questionnaires. Data on students’ self-confidence were collected for student/ facilitator factors (satisfaction on major, overall grade average, and facilitator satisfaction), educational practice factors (active learning, collaboration, diverse ways of learning and educational goals), and simulation design characteristics factors (objectives/information, support, problem solving, feedback, and fidelity). Data were analyzed using an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regression model had an adjusted R2 of .61, indicating that education goal, active learning, facilitator satisfaction, and fidelity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students’ self-confidence in simulation learning. Conclusion: To increase students' self-confidence with simulation learning strategies, it is necessary to design lessons that include educational goals, active learning, improved student satisfaction with the facilitator and fidelity based on the Jeffries Simulation Framework.
본 연구에서는 건강신념모델(HBM) 구조를 통해 자외선차단제 사용에 대한 국내 인구의 태 도를 평가하였으며, 자외선차단제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2023년 11월 1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303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SPSS v. 25.0 program을 이용하여 Cronbach's α,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상관관계분석, 독 립표본 t-test, One way ANOVA, Scheffe's test, 그리고 다중회귀분석이 실시되었다. 연구 결과 자외선 차단제 사용에 대한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3.26±1.384로 나타났으며 건강신념모델 변수와 자외선차 단제 사용 간에는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1). 성별, 연령, 피부색에도 각 변 수들 간에 차이가 있었으며 그중 여성, 연장자, 밝은 피부색을 가진 집단에서 자외선 보호에 적극적인 성향을 보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건강신념모델의 하위요인별 자기효능감(β=.629, p<.001), 인지된 취 약성(β=.139, p<.001)이 자외선차단제 사용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 났고, 인지된 장벽(β=-.261, p<.001)은 자외선차단제 사용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의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자외선 차단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사회적 요인들을 제공함으로써,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데 중요한 이론적 시사점을 제 공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사회정서역량과 전공만족도, 진로준비행동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진로 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자료수집은 2023년 12월 5일부터 2024년 1월 3일까지 S시, C도와 K도에 위치한 대학의 간호대학생(2∼4학년) 19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수집 된 자료는 SPSS 2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사후분석 Scheffe), Pearson’s correlation,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간호대학생의 사회정서 역량과 전공만족도, 진로준비행동은 서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위계적 다중회귀분 석 결과,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학년, 진로 프로그램 참여, 사회정서역량과 전공만족도 가 있었으며, 진로준비행동에 대한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40.3%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학 년별 사회정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며, 전공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진로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경험한 대학생의 호흡기감염 예방 이행 수준과 영향요인을 파악하 고자 시행하였다. 2023년 12월 15일부터 2024년 1월 5일까지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를 시행하였으며, 이 중 성실히 응답한 199명의 자료를 SPSS 18.0 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량, t-test, ANOVA,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호흡기감염 예방 이행 수준은 48점 만점 중 평균 32.95±6.05점이었다. 호흡기감염 예방 이행 수준에 차이를 보인 일반적 특성과 호흡기감염 관련 특성은 학과(t=-2.59, p=.010), 호흡기감염 예방 교육(t=1.99, p=.048), 금년 독감예방접종(t=-2.10, p=.037), 금년 코로나19 예방접종(t=3.56, p<.001), 외출 시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서 마스크 착용(t=4.96, p<.001)이었다. 호흡기감염 예방 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학과(β=0.31, p<.001), 금년 독감예방접 종(β=-0.15, p=.046), 외출 시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서 마스크 착용(β=-0.31, p<.001)이 다중회귀분석 에서 유의한 변수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종식된 이후에도 호흡기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므로 호흡기감염 예방행위 이행 증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호흡기감염 예 방 프로그램 개발 시 본 연구에서 확인된 요인들을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학업적 어려움을 경험하며, 부모의 교육 지원을 적절하게 받기 어려운 다문화가족 학생에게 사교육은 학습활동을 돕 는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학생의 개인 차원에서는 사교육 수요 동기와 자기효능감을, 환경 차원에서 는 학교생활 적응 정도를, 가족 차원에서는 부모의 교육적 지원 실태를 살펴보고, 이러한 요인들이 다문화가족 학생의 사교육 참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다문화가족 학생의 개인 특성 과 부모의 특성에 따라 사교육 참여는 다양하게 나타났다. 둘째, 다문화가족 학생이 사교육에 참여하는 행위에는 보완적 동기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었으며, 자기효능감이 증가할수록 사교육 참여를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교 공부 를 어려워하고, 적응을 힘들어할수록 사교육 참여가 늘어났다. 마지막으로, 다문화가족 부모의 교육 지원 활동이 사교육 참여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부모의 학습환경 조성 활동, 학업성적 신장 활동, 자녀 생활 관리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면 사교육 비용이 감소하고, 자녀학교 교육활동이 증가하면 사교육 비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 탕으로 다문화가족 학생과 부모가 사교육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하는 데 필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나아가 다문화가족 학생과 관련된 교육기관 및 교육 당국이 다문화가족 학생이 사교육에 참여하는 현상을 이해하며, 교육 지원 정책을 수립 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하였다.
This study investigated student engagement by conceptualizing learning engagement and examining the inner mechanism that operates in the university English learning context. This study administered a questionnaire to 376 college students, and data analysis was conducted with SPSS 26.0 and AMOS 24.0. The findings revealed that student engagement can be conceptualized into behavioral, cognitive, affective, and interactive engagement. The results confirmed that cognitive engagement positively affected behavioral engagement, whereas affective engagement did not. Affective engagement had positive effects on both cognitive engagement and interactive engagement. Interactive engagement positively affected cognitive engagement but did not affect behavioral engagement. Further, the results showed that cognitive engagement acted as a full mediator between affective engagement and behavioral engagement, as well as between interactional engagement and behavioral engagement. The findings of this study propose implications for optimizing English teaching to facilitate student engagement and ultimately enhancing their learning satisfaction along with improving academic outcomes.
현재 관광 산업과 문화 사업이 번성하는 대배경 하에, 유적지 기념 경 관의 가치는 국가 문화 공원 건설 과정에서 더욱 돋보여야 한다. 본 연 구는 문화 경관 이론의 관점에서, 쓰촨 원촨 대지진 유적 공원을 기념 관광 고전 지구로 삼아 연구 대상으로 하여, 유적 기념 경관에 대한 관 광객 지각의 구조 방정식 모델을 구축한다. 설문조사를 통해 관련 수칙 을 얻고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지각된 가치가 관광객 만족도와 긍정적 인 상관관계가 있으며, 만족도를 통해 간접적으로 충성도에 영향을 미친 다는 것을 발견했다. 지각된 품질과 전체 이미지는 지각된 가치의 중요 한 요소이며 서로 영향을 미친다. 지각된 품질은 경관, 교육, 서비스의 3 가지 차원을 포함하며, 유적지 본체 외에도, 관광객들은 경관 조각, 경관 장치, 상징적 경관, 문화 창조 제품 및 교육 체험에 대한 지각이 높아, 지각된 가치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다. 전체 이미지는 인지 및 감 정의 2가지 차원을 포함하며, 지각된 가치를 통해 간접적으로 충성도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례 지역에서 관광객 지 각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책 및 제안을 시도하였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은 1950년대 초기개념과 이론을 앨런 튜링이 튜링 테스트를 제안하여 기계가 인간과 같은 수준의 지능을 가질 수 있는지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되었다. 1980년대부터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모방하여 지원하는 AI 시스템인 전 문가 시스템이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Machine Learning이 중요성을 얻기 시작하였다. 특히, Decision Tree, Clustering 그리고 Neural Network Algorithm 등이 연구되기 시작하였다. Clustering 기법은 다양한 분야에서 통계분석에 사용되는 자료를 정제하기 위한 비지도 학습 중 하나로, 군집화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자료의 값(Pointer)들을 특정 그룹으로 분류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Clustering을 활용하여 기존 데이터에서 숨겨진 데이터들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일정 패턴이나 특징을 가진 데이터들끼리의 군집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클러스터링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용 및 활용하고 있다. 산업화 이후 미국, 벨기에 등 많은 나라에서 효율적인 도로 관 리를 위해 자국의 특성에 맞는 Pavement Management System (PMS)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재 많은 분야에서 적용하고 있는 AI를 활용한 사례가 매우 드물다. 한국에서도 수십년 동안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서 PMS를 이용하여 도로를 관리해 왔으며, 최근에 는 몇 개 지자체에서 PMS를 도입하였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오랜 PMS 운영 경험에도 불구하고 AI를 활용하지 않고 전통적 방법인 회귀모형을 활용하여 개발한 공용성 예측모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 성능이 떨어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Machine Learning Clustering 기법을 PMS 자료에 적용이 가능한지 확인하였다. 공용성 예측모형의 종속변수인 Performance Factors와 독립변 수인 Influencing Factors 간의 상관성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클러스터링을 적용하여 종속변수와 독립변수 간의 상관성을 분명히 나 타내고 회귀분석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Delaunay Triangulation을 적용하여 인천광역시 기상관측소의 삼각망을 형성하였다. 삼각망의 각 꼭짓점과 도로 각 지점 간의 거리에 대하여 Inverse Distance Weighted 방법을 적용하여 도로 각 구간의 PMS 자료와 영향인자를 매칭하였다. 클러스터링 기법을 원자료에 적용한 결과 공용성인자와 영향인자 간의 상관성이 분명해졌다. 또한, 클러스터링 이전과 이 후 자료의 확률밀도함수의 분포를 비교하여 클러스터링 이후의 자료가 이전의 대해서 대표성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