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만성질환으로 외래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의 료기관 유형별 의료서비스 이용 경험을 조사하고, 만성질환자의 건강 결과를 실증적으로 비교 분석하여, 만성질환 관리의 효과적인 중재방안 마련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23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으로 보건소 와 의원, 종합병원의 외래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대상자 167명에게 면담을 통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작성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고령의 취약계층은 의료기관 중 의원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었고, 의료기관 유형별 이용경험의 결과는 의원이 가장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만성질환 관련 건강 결과는 의료기관 유형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므로 보건소는 특히 취약계층 환자들의 보건의료 요구를 중시하고 공공보건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해야 하며, 의원의 만성질환 관리 역량의 강 화를 위한 다양한 중재 방안 마련과 함께 국가 시범사업의 적극적 참 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analyzed effective capacity building education plans for public institution management supervisors. A survey was conducted on 635 management supervisors of public institutions (99 institutions) subject to the safety management rating system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educational participants and the impact of educational satisfaction on professionalism improvement after capacity building education. As a result of statistical analysis, the professional improvement according to the affiliation of educational participants was higher in the workplace and construction site divisions than in the research facility division, and the professional improvement according to the working period was higher for more than 15 years than for less than 5 years and less than 15 years. In addition, the quality of education had a significant positive (+) effect on the degree of professional improvement.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further research related to capacity building education for public institution management supervisors
이 논문은 경제적 착취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신고의무와 거래유 예 제도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미국의 법제도를 연구하고 우리나라의 개 선방안을 제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미국에서는 경제적 착취 행위가 형 사처벌의 대상이 됨에 따라 금융회사 등의 신고의무가 강조되고 있는 추 세이다. 금융회사 신고의무 제도를 도입한 주의 경우, 노인 학대 신고의 무자에 포함하여 규정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금융회사 직원이 경제적 착 취와 관련된 거래라고 합리적으로 의심하는 경우 관할 기관에 신고하여야 하며, 이 경우 민․형사상 면책규정이 적용된다. 의심거래 발견 시 금융회 사의 거래거절 또는 일시 거래정지를 의무화하거나 금융회사의 재량으로 규정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금융회사의 신고, 거래거절 또는 정지 등 에 있어서 금융감독기관, 수사기관은 물론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서로 해당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노인학대 상담 및 조사가 다각적이고 면밀하게 이루어지도록 협조 체제가 구축되어 있다는 점이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적 착취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개선 할 필요가 있다. 우선, 경제적 착취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현행 「 노인복지법」을 개정하여 금융회사의 신고의무를 규정할 필요가 있다. 이 를 위해서는 경제적 착취 개념부터 구체적으로 정할 필요가 있다. 경제적 착취를 65세 이상 노인의 재산, 자원 등을 부당하게 빼앗거나, 부적절하 게 사용하거나, 노인에게 경제적 손해를 가하는 행위로 규정할 것을 제안 한다. 경제적 착취와는 별도로 사기 등 일반 형법상의 범죄를 노인경제적 착취관련범죄로 규정하고, 금융회사 직원이 해당 거래가 노인경제적착취 관련범죄와 관련이 있다고 합리적인 의심이 드는 때에는 노인보호전문기 관이나 수사기관에 신고하도록 의무규정을 둘 필요가 있다. 다만, 금융회 사가 의심거래를 신고할 경우 거래정지 등 임시조치는 업무 부담을 고려 하여 재량 사항으로 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경제적 착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법경찰관리가 금융거래 현장에서 해당 거래내역을 확인하 고 관련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둘 필요가 있다. 마지막 으로 금융회사의 내부 모니티링 시스템 및 교육훈련 강화, 정부의 재정 지원에 관한 책무를 「노인복지법」에 규정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보호전문기관 중간관리자의 업무수행 어려움을 분석하 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를 위해 노인보호전문기관 중간관리자 중 사회복지 전체 경력 10년 이상, 중간관리자 경력 5년 이상인 5인을 선정하여 총 3회 포커 스 그룹 면담을 진행하고 Colaizzi의 현상학적 이론으로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 구 결과, 노인보호전문기관 중간관리자의 업무수행 어려움에 관한 경험들은 175 개의 의미 있는 진술과 8개의 세부 주제, 2개의 주제 묶음이 도출되었다. ‘개인적 측면’에서는, ‘기관장님과 직원 사이에서 역할의 어려움’,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 지 않음‘, ’일과 가정 양립의 불균형‘으로 나타났고, ’조직적 측면‘에서는, ‘책임의 광범위성’, ‘과중한 행정업무 담당’, ’민원인 응대‘, ‘인력 부족‘, ‘직원들의 잦은 이 직’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노인보호전문기관 중간관리자의 업무수행 어려움에 대하여 실제적으로 이들을 이해하고 개입할 수 있는 제도를 모색해 보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실천적, 정책적인 함의를 조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스포츠계열 공공기관 채용에 대한 중요도 우선순위를 알아봄으로써 체육계열 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스포츠계열 교수 4명, 스포츠분야 NCS 전문위원 3명, 스포츠 공공기관 심사위원 2명, 공공기관 채용 담당자 2명 등 총 11명을 유목적 표집 (purposeful sampling)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하여 2020년 1월 3일부터 3월 12일까지 NCS 직업기초능력 주요 항목 요인을 사용하여 계층구조분석을 이용해 중요도 우선순위를 분석하였다. 모든 자료는 통계처리를 하기 위해 Window 용 SPSS/PC (ver. 21.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과 EC-2000을 이용하여 계층구조분석 하였다. 첫째, 스포츠계열 공공기관 채용 대영역에서 의사소통능력(.231), 조직이해능력(.177), 자원관리능력(.128), 대인관계능력 (.110), 직업윤리(.082), 문제해결능력(.061), 정보능력(.056), 수리능력(.054), 자기개발능력(.052), 기술능 력(.049) 순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평가항목에 있어서는 의사소통은 의사표현능력(.442), 수리능력은 기초 연산능력(.512), 문제해결능력은 사고력(.722), 자기개발능력은 자기관리능력(.587), 자원관리능력은 시간 관리능력(.531), 대인관계능력은 팀웍크능력(.382), 정보능력에서는 컴퓨터 활용능력(.677), 기술능력에서는 기술이해능력(.599) 순으로 분석되었다.
최근 공공기관은 4차 산업혁명 및 감염병의 확산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혁신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구성원에 대해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진성리더십의 역할이 보다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공공기관 내 진성리더십과 구성원의 혁신행동에 대한 관계를 규명하였고, 양자 간의 관계에서 개인-환경 적합성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A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35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이 중 유효한 설문인 215부에 대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진성리더십은 혁신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개인-환경 적합성 또한 구성원의 혁신행동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성리더십과 구성원의 혁신행동과의 관계에서 개인-환경 적합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면, 개인-환경 적합성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매개변수의 하위요인 중 개인-직무 적합성과 개인-조직 적합성은 부분매개하고 개인-상사 적합성은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공공기관에서의 진성리더십과 구성원 혁신행동과의 관계에서 개인-환경 적합성의 매개효과를 분석함으로써, 진정성을 가진 리더가 인적자원을 활용함에 있어 개인-환경 적합성을 고려할 경우 구성원이 보다 혁신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을 규명하였다. 특히 민간기업에 비해 비교적 경직된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는 공공기관에서도 진성리더십이 발휘되면 구성원이 혁신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과, 진정성 있는 리더가 구성원 개인과 개인에 대한 직무, 조직, 상사에 대한 적합성을 상승시킴으로써 혁신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형벌이념이 신체형(身體刑)적인 응보주의에서 근대 이후 교화지향적인 교육형주의 로 이행되면서 교정교육의 하나인 인성교육은 교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우리 나라에서 이러한 인성교육의 역사는 일제강점기 때의 제국주의적 정신교육에서 시 작되었다. 그 뒤 제1공화국 때는 보수적 기독교단과 반공주의 정권의 결합에 의한 형목(刑牧)제도가 정신교육을 담당했고 박정희 정부 시절에는 국가주의적 레짐에 의해 국민성을 지향하는 국가주의적 정신교육을 기저로 하였다. 제5공화국 때는 교정 시설에서 육체적 훈련이 정신교육에 내포되면서 신체형적인 정신교육의 경향이 강 했고 그 뒤 2006년까지는 신체형적인 정신교육은 3단계로 시행되었다. 2007년에는 기존의 국민성 지향적인 정신교육이 시민성 지향적인 인성교육으로 바뀌게 되는 큰 변혁이 생겼다. 그러나 내부주도모형에 의한 관료화된 인성교육의 문제점이 나오자 2014년 이후 시장(市場)과 전문성을 중시하는 외부주도형적인 집중인성교육시기로 변화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인성교육은 계량적 성과주의, 상품화, 집권화, 계층화, 획일화, 국민화, 비민주성 등의 여러 문제점들이 지적되어 왔다.
따라서 주로 미시적 접근을 한 선행연구와 달리 본 논문에서는 선행연구들이 간과 한 총체적, 학제적 측면에서 인성교육의 역사와 개선방안을 서술하였다. 이를 통해 인 성교육이 수용자의 정신과 육체를 어떠한 상징폭력을 통해 통제하고 세뇌시켜왔는가 를 기술하였다. 이 과정에서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관료레짐, 외부기관의 이해관계 가 정권을 달리하면서 어떻게 역동적으로 결합되어 그들의 이익을 추구해왔는가를 서 술하여 인성교육의 거시적 측면도 조명하였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turnover experience of nurses who moved from a tertiary medical institution to a general hospital and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the move for them. Methods: This is a phenomenological qualitative study using Colaizzi's (1978) method. Semi-structured, open-ended questions and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to 11 nurses within 3 years after turnover to a general hospital at a tertiary medical institution, between April, 2018 to September, 2018. Results: The four theme clusters and thirteen themes emerged. The core theme licited I was “the journey to find-balance and leave.” Four theme clusters were; “advance to a dream job”, including ‘expectation for my work’, ‘my confidence and family pride’, “unstable my dream job” including ‘stand alone in a desert’, ‘crushed by extra work’, ‘torn protection’, ‘invisible future’, “my job that I wish to keep” including ‘unconditional patience for growth’, “I can't be a loser” is desperate selfinspiration’, ‘leaning on comfort and support', and finally “my place I found again.” including ‘being prepared to be by my side’, ‘restoring work-life balance’, ‘revealed my existence’, and ‘unsatisfied with new work’. Conclusion: Participants choose of turnover for physical and psychological well-being, instead of the romance of the tertiary medical institution. This show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millennial generation that values the comfort and relaxation in one's life prior to professional vision of nursing care as a nurse, and success. The result is meaningful as an understanding of effective job management for current-generation clinical nurses.
There has not been any scientific analysis on appropriate size of workforce and salary for civilian workers in military so far. Thus, this paper conducted analysis on propriety in employment size of military doctrine researchers using system dynamic methodology based on annual military doctrine workload. Vensim software was mainly used to measure complement of the research group based on data from job analysis. Secondly,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study an appropriate wage for researchers based on their expertise and working condition. The data from twenty public research institutions and twenty eight job positions that are performing similar duty with military doctrine researchers was obtained and utilized to create a salary- estimation regression equation in the analysis. Finally, with cost-benefit analysis method this paper studied financial effectiveness of hiring military doctrine researchers. Contingent valuation method, which has been recognized as one of the most effective methodologies in cost-benefit analysis on intangible value, was utilized to measure benefit of hiring the researchers. The methodology presented in this paper can be applied to measure and improve the efficiency of military organization not only in military doctrine research area but also in several military functional area (military training, logistics, administration, combat development, and combat support).
본 연구는 근거이론 관점에서 학점은행제 평가체제의 개선요구 요인을 피 평가기관 담당자의 심층면접을 통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교육적․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학점은행제 피 평가기관 담당자 26명을 연구 참여자로 최종적으로 선정한 후, 심층면담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는 Glaser와 Strauss(1967)가 제시한 근거이론 방식을 적용하여 개방코딩-축코딩-선택코딩의 순으로 분석절차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 중심현상은 기본운영 여건, 질 관리 점검, 역량(성과)평가 영역의 구체화에 대한 변화였다. 이를 근간으로 인과적 조건, 맥락적 조건, 중재적 조건 순으로 학점은행제 평가체제의 개선요구 요인에 대한 패러다임 모형을 제시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신규평가, 재평가의 이원화된 평가지표 개선, 교․강사의 경력 인정 지표 개선, 수업목표와 관련한 평가지표 개선, 원격기관의 ‘조교 역할’ 지표 재구성 측면에서 정책적 함의를 제고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1996년 12월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처음으로 “명예산업안전감독관”제도를 도입 시행하였다. 이 제도는「산업안전보건법」제61조의2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 및 산업안전을 위해 개별 사업장 단위로 감독관을 위촉하는 제도이며, 개별 사업장 단위별로 근로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작업할 권리 및 유해・위험요소로부터 보호 받을 권리 등에 대한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출발하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정부의 감독적 기능하에서 수동적인 자세의 안전보건관리 활동보다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능동적인 자세로의 전환이 요구된다는 점 등에서 그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산업재해예방활동이 정부와 사업주의 의지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이 되어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도입된 것이다. 각 사업장 내의 근로자 중에서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을 위촉하여 위험요소 발견시 신속히 사업주나 노동관서에 신고하게 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노·사·정 합동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시행하였다. 그러나 이 제도가 도입된지 23년이 지났지만 이 제도가 큰 실효성을 거두지 못한 채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실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는 노·사간 자율안전관리를 추구하지만 요식적인 행위로 끝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형식적・요식적인 행위를 개선하기 위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적 강화 필요성을 정책적·법적으로 연구하여 제도상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forecast the future Health Functional Food (HFF) market trends of Korea by studied about policies and market situation in Japan. The HFF is a food that is given an additional health function. In contrast with traditional foods, the HFF has unique characteristics in that it can be produced under the political regulations. The market size of the HFF was growing gradually due to the increased of an aging population and consumer need for high quality and diversified foods. The reason why the HFF market in Japan grew up earlier than other countries, Japan was the first country that institutionalized the HFF policies. Therefore, in this paper, by examining the policies and the market situation of Japan through literatures, we forecasted upcoming political and market situational changes of Korea’s HFF market. We noticed that consumers needs about the HFFs which diversified, confidently ensured safety and ingredients will increase. In this regard, the government will reorganize legislation in order to increase the confidence of the safety of HFFs. In addition, the market size of domestic HFFs which are produced by major food companies will grow.
목적 : 본 연구는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도전적 행동의 발생빈도와 손상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강원지역 사회복지 거주시설 13개 기관에서 생활하는 지적장애인 419명을 대상으로 도전적 행 동을 조사하였다. 도전적 행동 측정은 한국형 문제행동 평가척도(Korean version of Behavior Problem Inventory; KBPI-01)의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자해행동, 상동행동, 공격/파괴행동으로 구분하 여 각 행동별로 발생 빈도(frequency)와 손상정도(severity)를 측정하였다. 결과 : 전체 대상자 중에서 도전적 행동의 행동발생 빈도는 자해행동이 53.2%, 상동행동이 68.3%, 공격/파괴 행동이 54.7%로 최소 월 1회 이상 나타났다. 또한 도전적 행동의 손상정도는 자해행동이 53.2%, 상동행동 이 67.8%, 공격/파괴행동이 54.7%로 보고되어 행동빈도와 손상정도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 타났다. 지적장애의 손상수준이 가장 심각한 최고도(profound) 지적장애 그룹이 자해행동과 상동행동의 발생빈도와 손상정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공격/파괴행동은 명시되지 않는(unspecified) 지적장애 그룹은 공격/파괴행동에서 가장 높은 발생빈도와 손상정도가 나타났다. 연령이 낮은 그룹(3~20세)에서 자해행동 이 59.4%, 상동행동이 73.5%로 가장 높은 발생빈도를 보였고 공격/파괴행동은 51~74세 그룹에서 64.0% 로 가장 높게 보고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장애인거주시설에 생활하는 지적장애인들의 도전적 행동을 자해행동, 상동행동, 공격/파괴 행동으로 구분하여 각 행동별 발생빈도와 손상정도를 조사하였다. 이를 통해 지적장애인들이 보이는 도 전적 행동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하고 이를 중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지원 서비스 도입이 필요할 것이다.
선박급유업은 국제물류흐름의 허브인 항만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핵심적인 사업 중의 하나이다. 선박급유업의 법 제도 적인 개선을 통하여 급유산업의 안정화를 도모하여 항만이 실질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논문에서는 항만운송법과 해운법의 개정, 안전관리체계의 일원화, 선박유 품질관리를 위한 지침제정, 선박급유업자의 불법행위에 대한 관리 및 법 개정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고 한다. 결론적으로 선박급유업의 경영 안정화 및 중장기 발전을 위하여 정부, 정유사, 급유선 선주 등이 주체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할 것이며, 선진화를 위해서 단계적으로 계약체계 및 법 제도의 개선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배경/목적: 총담도 결석 혹은 종양으로 인한 담도 폐쇄에서 내시경적 접근이 어려운 경우, 경피경간담도배액술과 동시에 유두부 풍선확장술을 진행한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시술의 안정성 및 간편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단일기관에서 종양 및 담도 결석으로 인한 담도 폐쇄를 진단받고 경피적 접근을 통해 시술한 환자 21명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21명 중 16명(76.2%)의 환자에서 경피경간담도배액 술과 동시에 유두부 풍선확장술을 진행하였고, 나머지 5명 (23.8%)은 담도배액술 5-8일 후에 시술을 진행하였다. 21명의 환자 중 19명(90.5%)에서 잔류 결석이나 재협착 없이 한 차례 만의 시술로 성공하였다. 나머지 두 명은 각각 2회, 3회 PBD 시행 후 결석 제거에 성공하였다. 결론: 내시경을 시행하지 못하는 환자들에 대한 경피적 접 근을 통한 시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특별 한 금기가 되지 않는 한 경피경간담도배액술과 동시에 시행하 는 유두부 풍선확장술은 환자의 불편 및 시술 횟수를 감소시킬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현행 징벌제도의 실무상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회복적 정의의 관점에서 고찰해 보았다. 징벌은 미결수용자의 재판과 기결수용자의 가석방 등 처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징벌처분의 절차에서 갈등을 조정하고 회복하고자 하는 과정을 마련해 보자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회복적 정의에 기초한 수용자 징벌제도의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근원적 측면에서 독거실의 비율을 확대하자는 것이다. 둘째, 실체적 측면에서 징벌의 종류로서 훈계, 전실처분, 수강처분, 배상처분, 치료처분 등을 신설하자고 하였다. 셋째, 조직적 측면에서 ‘징벌위원회’를 ‘회복위원회’로 그 명칭을 변경하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청문관을 두자고 하였다. 넷째, 절차적 측면에서 회복절차회부편의주의를 법률로 도입하고, 교정현장에 기초회복위원회를 설치하며, 재심회복위원회를 지방교정청에 설치하는 등 교정공동체의 규범체계 안에서 단계적으로 갈등을 회복시키기 위해 징벌절차를 현행 단층구조에서 다층구조로 전환하자고 주장하였다. 현행 응보형 징벌제도의 문제점을 회복형 징벌제도로 전환해 보자는 시도를 통해 응보형 징벌제도의 단점을 보완하고, 회복적 정의이념의 장점을 접목하여 교정행정에 있어 창조적 콜라보레이션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목 적: 한국안경광학과 평가인증원 설립에 관한 타당성과 향후 평가인증원의 설립과 운영정책 및 방향 설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방 법: 2015년도 12월 5일부터 15일간 전국의 안경광학과 교수 91명(남자 31명(34.1%), 여자 60명 (65.9%))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검사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지는 SPSS 15.0 사회과학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평균 등의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안경광학과 평가인증원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2명(80.5%), 아니오가 16명(17.8%)으로 나 타났으며, 평가인증원 설립의 필요성은 타 기관에서 설립되어 운영되는 경우 안경광학과의 정체성 위협에 대비하여 필요가 35명(47.9%), 의료 직종과의 업무범위 논의 및 업무범위 확대를 위해 필요가 20명(27.4%), 교육품질 향상을 위해 필요가 13명(17.8%)으로 나타났다.
결 론: 본 연구 결과를 통해 고등교육법이 개정됨으로써 의료인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은 의무적 으로 평가인증에 받아야 함에 따라 타 직종과 차별화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안경광학과 평가인증원 설립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는 안경광학과의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 개선 및 보증을 위해 한국안경광학과 평가 인증원 설립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한국안경광학과 평가인증원의 설립형태 및 구성방법은 독립적이 고 객관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한 독립법인형태와 인적구성을 희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The royal astronomical observatory compiled the Astronomical Almanac during the Joseon dynasty, though there were some changes of its organization. However, the observatory underwent sudden changes in the late period mainly due to the influence of historical events such as the Gabo (甲午) and The Eulmi (乙未) Reforms in 1894 and 1895, respectively, and the Japanese invasion in 1910. In this paper, we study the changes of the compilation institution of the Korean Astronomical Almanac and of its organization for the period of 1894 to 1912. During this period, the name of the observatory had been changed several times, from Gwansanggam (觀象監) to Gwansangguk (觀象局) in 1894 and to Gwansangso (觀象所) in 1895. In addition, the affair of the Astronomical Almanac compilation was transferred to the Editorial Bureau [編輯局] of the Ministry of Education [學部] and to the Editing Department [編輯課] of the Governor-General of Korea [朝鮮總督府]. In 1907, the Gwansangso was abolished. Moreover, the affair of timekeeping was separated and the official number of personnel was reduced to less than 5% compared to that of Gwansanggam. Consequently, the royal astronomical observatory was significantly reduced in terms of its functions and the organization through the process of those changes. Therefore, we believe that this period is important when seeking to understand the transition between the traditional Astronomical Almanac of the Joseon dynasty and its modern astronomical counterpart of the present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