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 재배한 멜론의 생육과 수확 후 모의유통 시 품질 차이를 검토하였다. ‘루비볼춘추계’의 수경재배 된 멜론을 이용하여 저장 온도를 2℃와 5℃, 10℃, 20℃하여 모의유통 시 특성과 가용성고형물(SSC), 경도, 생체중 변화, 외관 등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멜론을 상온으로 유통하는 조건 하에서 저온저장에 따른 과실 특성을 본 연구에서 확인하였다. 멜론 저장 시 가용성고형물, 경도, 생체중, 외관이 저장온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가용성고형물은 멜론을 저온(2~5℃)에서 저장하여 모의유통 된 것이 상온(20℃)에서 다른 온도처리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관과 경도는 모의유통 중 저장 온도에 따른 영향이 지속적이지는 못하였지만 유통초기 저온(2~10℃) 저장이 외관 지수 및 경도 수치가 높은 경향이었다. 저장 온도에 따른 영향이 모의유통 시 계속 효과를 유지하지 못하여 국내 유통 시 이를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 저장 온도에 따른 모의유통 중에 미치는 영향은 저장 직후 짧은 단기간에만 효과를 유지하여, 국내 유통 하에서 저장할 경우에는 바로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느타리버섯 곤지7호의 수확 후 CO2 처리에 의한 품질 유지 효과 및 적정 처리 농도를 구명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수확한 버섯을 3°C에서 1일간 예냉 후에 CO2 농도 0, 30 및 50%에서 3시간 처리한 다음 20 μm 두께 OPP필름 봉지에 밀봉하여 3°C에 21일 저장하였다. 30% CO2 처리에서 대조직의 경도가 저장 21일까지 높게 유지 되었고, 대조직의 색은 명도(CIE L*값)가 30% CO2 처리 한 느타리버섯이 저장 14일, 21일에 높고 황색도(CIE b* 값)가 저장 2일, 7일에 낮게 나타났으며 외관품위가 저장 7일부터 저장기간 내내 대조구와 50% CO2 처리에 비해 높았으며 3°C 저장 중 17일까지 느타리버섯 곤지7호의 상품성을 유지하였다. 30% CO2 농도로 3시간 처리가 느타리버섯 곤지7호의 저온저장 중 품질 유지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수확 후 처리방법으로 판단되었다.
We examined the efficacy of various pretreatment solutions on the postharvest longevity and quality of ‘Hessa’ cut spray roses (Rosa hybrida L.) to develop an inexpensive and innocuous preservative solution for the cut flower industry. Cut flowers were pretreated with 4 preservatives for 10 hours: Scutellaria baicalensis Georgi extract (SC) at 300 μL·L-1, hydrosol (H), S. baicalensis Georgi extract 300 μL·L-1 + sucrose 1% (SC + Suc), and H + sucrose 1% (H + Suc). The results showed that pretreatment with all the solutions except H + Suc improved the postharvest longevity and extended the longevity of cut rose flowers. We found that 300 μL·L-1 of SC was the most effective preservative, which significantly prolonged the postharvest longevity in cut flowers from 9.7 days (control) to 14.1 days. The beneficial effects of 300 μL·L-1 SC pretreatment were associated with inhibition of bacterial accumulation at the basal portion of cut stems, enhanced water uptake, improved fresh weight, and a positive water balance. SC also effectively maintained chlorophyll fluorescence ratios in the leaves and reduced water stress in cut roses. The results demonstrate the potential of SC as an alternative preservative in the cut rose flower industry.
황금배’에서 염화칼슘 침지 처리에 따른 유통 중 품질을 조사한 결과, 0.5% 염화칼슘 처리구가 20.5-21.3N으로 다소 높게 유지되었다. 과피색의 변화에 있어 적색도인 a*은 무처리구는 -2.62로 가장 높았고, 염화칼슘+ 초음파 처리구가 -3.03~-4.13으로 가장 낮아 과피의 녹색소실이 지연되었다. 유통환경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생리장해는 과육갈변으로 무처리구 과실에서 지수 28로 가장 높았고, 0.5% 농도에서는 침지 13, 초음파병행구 10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FSD 발생은 무처리구에서 지수 9로 칼슘처리구에 비해 발생이 높았고 과심갈변 발생은 처리간 유의한 차이를 볼 수 없었다. ‘원황’를 대상으로 리소포스파티딜에탄올아민(LPE)의 수확 후 처리 효과를 1-MCP 처리와 비교 조사한 결과, 과실 경도는 1-MCP 처리구는 유통과정 중 33N 이상으로 일정하게 유지되는 등 유통 중 경도저하가 낮았으나 유통 21일에 LPE 처리구에서 29.04N으로 다소 낮았다. 생리장해 발생에 있어 1-MCP 처리구는 유통 14일까지 유의하게 생리장해 발생지수가 낮아 효과적이었는데 유통 21일에 FSD 발생이 무처리구 및 LPE 처리구에 비해 2배 증가한 결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생리장해 발생이 유의하게 낮았다. 한편, LPE 처리구는 무처리구에 비해서는 생리장해 지수가 낮았으나 1-MCP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Cut roses often have a short vase life due to water stress and ethylene damage under unfavorable postharvest conditions.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effect of various pretreatment solutions on the vase life and postharvest quality of the cut rose cultivar ‘Jinny’ (Rosa hybrida L.). Cut roses were pretreated with eight different preservative solutions for 10 hours: aluminum sulfate (AS), Chrysal (CHR), FloraLife (FLR), lysosome (LYS), MS-1 (MS1), MS-2 (MS2), silver n itrate ( SN), a nd s ilver t hiosulfate ( STS). We found that pretreatment with all solutions except LYS prolonged the vase life and improved the postharvest quality of the cut roses. Among these, STS was the most effective pretreatment solution, significantly extending the vase life from 11.8 days (control) to 19.9 days, retaining the initial fresh weight and a positive water balance for longer, and inhibiting microbial growth in the vase. STS also enhanced the water uptake rate, and maintained the high chlorophyll and soluble sucrose contents in the leaves of the cut rose flowers. In addition, we found that MS1 and MS2, which are natural plant extracts, had strong antimicrobial effects and consequently prolonged the vase life of cut roses by more than 4 days compared with the control. Therefore, MS1 and MS2 can be considered as alternative preservatives in the cut flower industry.
절화 심비디움 ‘In the mood’의 수확 후 1-MCP 전처리가 품질 및 선도유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채화된 절 화 심비디움은 수확 직후 무처리를 대조구로 하여 1-MCP 0.75mg·L-1, 1.5mg·L-1, 3.0mg·L-1을 각각 1, 2, 4시간 동안 75L 챔버 안에서 각각 처리하였다. 전처리 후 각 처리별 절화 는 7℃에서 6일 동안 저장한 후 절화 줄기를 45cm로 재 절단 하고, 증류수가 담긴 시험관에 꽂아 실험을 수행하였다. 화폭 은 무처리와 1-MCP 0.75mg·L-1 처리구에서 21일 이후 급격 하게 감소한 반면 1.5mg·L-1 처리구에서는 31일까지도 꾸준 히 유지하거나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노화율과 수분흡수량에서도 1.5mg·L-1 농도의 1시간과 2시간 처리구에 서 가장 낮은 노화율을 나타내었고, 보다 많은 양의 수분이 26일까지 지속적으로 흡수되는 것이 관찰되었다. 그리고, 1.5mg·L-1 농도의 1시간 처리구에서 가장 높은 생체중을 꾸 준히 유지하였으며, 에틸렌 발생량은 저농도인 0.75mg·L-1와 1.5mg·L-1 처리구에서 비교적 낮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모든 1-MCP 처리구에서 박테리아 발생량이 대조구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절화수명은 연장되었 다. 특히 1.5mg·L-1 농도의 1시간 처리구의 수명이 대조구보 다 6.3일(22%)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1.5mg·L-1 농도의 1-MCP 1시간 처리가 수확 후 절화 심비디움 ‘In the mood’의 품질 및 선도유지에 매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고, 수출저장 유통 전에 필요한 전처리 방법에 있어 1-MCP 전처리시 적정 농도와 시간을 제시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딸기 ‘매향’ 품종의 과실을 수확 한 후 LPE 용액에 침지처리 한 뒤 저장기간 동안 당도, 색도, 경도 및 생체중 변화를 조사하여 적정 LPE 처리 농도 및 적정 숙도를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숙도 70%인 과실을 LPE 0(증류수, 대조구), 10, 50, 100mg·L-1 농도에 1분간 침지하거나, 딸기 꼭지에서부터 익은 비율로 숙도 0%, 50%, 70%, 100%로 등급화한 후에 LPE 0(증류수, 대조구), 2.5, 5, 10, 25mg·L-1 농도에 1분간 침지한 후 실온(20oC±1)에서 40분간 자연건조 한 뒤 4oC 저장고에 12일간 저장하였다. 저장 기간 동안 생체중, 종경도, 횡경도, 색도 및 당도 변화를 조사하였다. 숙도 70% 과실을 수확 후 LPE 0, 10, 50, 100mg·L-1 농도에 침지 후 저장하며 과실의 생체중을 측정하였을 때 처리 농도별 유의차가 없었다. 종경도는 저장 3일째에는 무처리구와 LPE 10mg·L-1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다. 저장 6일째부터 12일까지는 10mg·L-1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다. 횡경도는 저장 9일째 10과 50mg·L-1에서 가장 높게 측정되었으나 12일째에는 10mg·L-1 처리구는 무처리구와 차이가 없었고 50과 100mg·L-1에서 가장 낮았다. 색차계 L*과 b* 값은 LPE 처리 농도별 저장 기간 별 유의차가 없었고, a* 값은 저장 12일째에 LPE 10mg·L-1 처리를 포함한 모든 농도에서 무처리구에 비하여 높았다. 숙도 0%, 50%, 70%, 100%로 등급화한 후에 LPE 0( 증류수, 대조구), 2.5, 5, 10, 25 mg·L-1 농도에 침지한 후 저장하였을 때 과실 생체중은 LPE 처리농도별 유의 차가 없었다. 종경도와 횡경도는 LPE 처리농도와 상관 없이 숙도 0% >50%> 70%> 100% 순으로 높았다. LPE 농도 처리에 의한 영향은 종경도는 숙도 70% 과실의 경우 저장 3, 6, 12일째 모두 LPE 5mg·L-1에서 가장 높았고 12일째는 LPE 처리구 모두 무처리구에 비해 높았다. 숙도 100% 과실의 경우 저장 12일째에 LPE 10mg·L-1에서 종경도가 무처리구에 비해 높았지만 25mg·L-1에서는 종경도 및 횡경도 모두 가장 낮았다. 색차계 L, b 값은 LPE 처리와 관계없이 숙도 0% > 50% > 70% > 100% 순으로 높아 숙도에 따라 유의차가 있었다. 숙도100%에서 가장 낮은 L*과 b*값이 측정 되었다. 숙도 50%와 70% 과실의 경우 저장기간 중 다른 처리구에 비해 5mg·L-1에서 L*, b* 값이 가장 높았다. 숙도 100%의 경우 25mg·L-1에서는 가장 낮은 값을 보여 과숙이 유발된 것으로 판단된다. 색차계 a* 값은 L*과 b*와는 반대로 그 값의 증가는 숙도가 높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숙도 0, 50, 70, 100% 모두에서 LPE 처리 효과를 구분할 수 없었고, 당도는 처리별, 기간별 유의차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LPE는 저장 중인 딸기 과실의 생체중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경도 및 색도 변화에는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다. 숙도 70% 과실은 타 숙도에 비해 저장성 증대효과가 크며, 숙도 70%일 때 처리농도 LPE 5mg·L-1에서 저장성 증대에 효과적 이였다.
주요 수출버섯인 큰느타리버섯의 적합한 수확 후관리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저온 저장 후 유통온도와갈변방지처리에 따른 품질변화를 분석한 결과, 수확후 예냉단계에서 ClO₂ 처리를 하여 포장하여 저온저장 후 20°C 유통시 무처리보다 신선도가 우수했으며,10~15°C에서 유통할 때는 18일까지 판매가능한 신선도가 유지되어 무처리보다 3~6일 연장되어 농가에서출하 후 매장까지 신선도 유지에는 낮은 온도관리가가장 주요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시험은 괘대재배를 한 ‘풍수’, ‘황금배’, ‘신고’, 그리고 ‘감천배’의 관행구와 무대재배를 한 과실에 TiO2나 Kaolin를 엽면처리 하였을 때 과실품질과 흑성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수행되었다. 1. 관행재배구는 TiO2나 Kaolin 보다 평균과중은 증가하였지만, 수량이 현저하게 감소하여 총 과실생산량은 감소되었다.2. 관행재배구에서의 ‘풍수’와 ‘감천배’의 당도는 TiO2나Kaolin 처리구 보다 높았다.3. ‘황금배’와 ‘감천배’의 과실 경도는 TiO2 처리시 가장 높았으며 Kaolin처리시도 다소 증가시켰다. ‘풍수’와 ‘신고’는 처리 간에 차이가 없었다.4. 과피색은 관행재배구에서 가장 밝은 색도를 보였다.5. TiO2와 Kaolin 처리는 품종에 상관없이 총 폴리페놀 함량을 증가시켰다.6. 엽의 흑성병 발생 억제율은 관행재배구가 ‘풍수’, ‘황금배’,‘신고’에서 낮게 나타났으며 ‘감천배’는 TiO2 처리로 100% 억제되었다.
수확후 큰느타리버섯의 3주 이상 저온 저장 및 유통 중 품질 유지를 확보하기 위하여 포장 내부의 적정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유지하는 MAP 기술적용 체계를 확립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1μL/L 1-methylcyclopropene (1-MCP, 20시간, 0℃)을 처리하고 방담성 30㎛ oriented polypropylene(OPP, 1238.0cc/m2·day·atm O2)필름과 미세천공(MP3, 3179.9cc/m2·day·atm O2)필름으로 포장한 후 0℃에 저장 3주, 4주 저장 후 3일 상온유통을 실시하고 큰느타리버섯의 색도, 경도, 이취 등 품질변화를 관찰하였다. 1-MCP 처리 후 미세천공필름 포장에 의해서 저장 기간 동안 포장재 내 산소 농도 3.6~10.9%, 이산화탄소 농도 9.0~13.8% 수준이 유지되었으며 4주 저장 + 3일 상온유통 후 무처리 OPP필름보다 갓무름과 갈변, 이취 발생이 적어 상품성을 유지하였다.
상온(20~25℃)에서 후숙(0일~30일)된 참다래의 품질 및 영양성분 함량분석을 수행하였고 최적 후숙 기간을 구명하 기 위해 항산화활성, 단백질 분해능과 관능평가를 수행하 였다. 기간별 후숙된 참다래의 품질은 경도와 산도가 20일 이후부터 급격히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고 식이섬유, 특히 수용성 식이섬유는 20일 이후에 함량이 크게 증가 하였으 며 유리당과 유기산 함량도 대체적으로 20일 이후에 뛰게 각 증가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총페놀과 총플라보노 이드 함량은 20일 이후에 함량이 유의하게 높았고 아질산 염 소거능도 이와 유사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DPPH radical 소거능을 통한 항산화 효과와 tyrosinase 억제 능을 이용한 미백효과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감소하였는데 이는 비타민 C 함량 패턴과 유사하였다. 참다래에 함유된 단백질 분해효소 actinidin을 SDS-PAGE 분석을 통해 확인 하였고 함량과 이의 효능을 조사한 결과 후숙 기간이 경과 됨에 따라 actinidin의 함량 과 단백질 분해능도 점차 증가하 였으며 15~20일 이후에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확인 하였다. 후숙 기간별 참다래의 관능평가도 수행 하였는데, 20일 째 가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흥미롭게도 30일 째에는 오히 려 선호도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현재까지 저온 저장 된 참다래의 상온 보관시 최적 후숙 기간에 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으로 본 연구 결과는 소비자에게 저장 보관된 참다래의소비및 섭취에있어서도움이 될것으로생각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CO2 treatment condition to extend the shelf-life of ‘Seolhyang' strawberry. Fresh strawberries with red color on 80% of the fruit surface were harvested. The samples at two different stages (on the 1st and 3rd day after harvest) were placed in a gas-tight chamber with 0, 5, 15, or 30% CO2 concentration for 3 hours at 4℃. Then, the strawberry samples were immediately packaged in a PET tray and stored at 4℃. The carbon dioxide treatment was effective in maintaining the quality of ‘Seolhyang’ strawberries treated on the 1st day after harvest. These samples had higher firmness, lower redness, softening index, and decay rate compared to samples treated on the 3rd day after harvest. Treatment with both 15 and 30% of CO2 concentration on the 1st day after harvest induced an increase of firmness of ‘Seolhyang’ strawberry after the treatment. Samples treated with 15 and 30% CO2 the 1st day after harvest maintained quality for 10 days. However, samples treated with CO2 on the 3rd day after harvest lost marketability at 10 days of storage. At the atmosphere containing 30% CO2 on the 1st day after harvest was most effective in reducing decay rate and fruit softening, and maintaining bright red color of strawberries among different CO2 concentrations. Therefore, a 30% CO2 treatment within one day after harvest can be a practical postharvest technology to extend shelf-life of ‘Seolhyang’ strawberry.
절화 백합‘Siberia’의 수확 후 수명 연장과 품질 향상을 위해 1-MCP의 효과적인 처리 농도, 시간 및 온도를 구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개화 단계는 모든 처리별 5°C처리가 개화지연 효과가 가장 좋았으며, 특히 5°C조건에서 1.5mg·L-1 1-MCP를 1시간 처리시 다른 처리구에 비해 개화 단계가 지연되었다. 잎의 엽록소 함량은 모든 처리구가 대조구보다 다소 높은 엽록소 함량을 유지하였으며, 5°C조건에서 1.5mg·L-1 1-MCP를 1시간 처리시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생체중은 대조구가 5일부터 감소되는 반면 5°C 조건에서 1.5mg·L-1 1-MCP 전처리를 1시간동안 하였을 때 11일까지 증가되었다. 수분흡수량에서는 대조구가 실험 종료일까지 꾸준하게 감소하는 반면 15°C조건에서 3.0mg·L-1 1-MCP를 0.5시간 처리시 가장 높은 흡수량을 나타내었다. 수분균형은 무처리시 7일부터 (-)값으로 급격히 떨어지는데 비해 대부분의 1-MCP 처리구는 9일부터 서서히 (-)값으로 떨어지고, 특히 5°C조건에서 1.5mg·L-1 1-MCP 1시간 처리구는 11일까지 유일하게 (+)값을 유지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각 전처리별 조사 초기 색상 변화에서는 5°C조건에서 3.0mg·L-1 1-MCP를 0.5시간 처리시 녹색값이 비교적 높게 유지되었으며, 절화수명 및 절화 품질에 있어서는 5°C조건에서 1.5mg·L-1 1-MCP를 1시간 처리시 19일로 가장 연장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박테리아 발생량은 5°C조건에서 1.5와 3.0mg·L-1 1-MCP를 1시간 처리시 가장 낮은 발생량을 나타내었다. 에틸렌 발생량 및 호흡률은 대조구보다 낮은 발생량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15°C조건에서 3.0mg·L-1 1-MCP를 1시간 처리시 다른 처리에 비해 낮은 양상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찰해보면 5°C조건에서 1.5mg·L-1 1-MCP를 1시간 처리시 도관의 미생물 발생 억제 효과가 지속적으로 작용하여 수분 흡수가 원활히 이루어짐으로써 수확 후 절화 백합의 선도유지 및 품질에 매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고, 수출저장유통 과정 중에 상용적인 기술로 사용 가능함을 제시 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스프레이 국화 ‘Radost’의 수확 후 저장 온도와 기간 에 따른 절화의 품질과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 다. 절화 국화 ‘Radost'를 수확 후 1, 4, 7, 10, 20℃의 온도 조건에 서 5, 10, 20, 30일간 저장한 후 저장전과 저장 후, 그리고 보존용액 에서의 생체중, 화폭, 흡수량 등의 품질 변화와 절화수명을 조사하 였다. 5~10일 동안의 단기간 저장에서는 1과 4℃ 조건에서 생체중 과 화폭이 다른 처리보다 높게 유지되었고, 절화수명이 16일 정도 로 길었다. 20~30일 정도 장기간 저장시에는 4℃보다 1℃로 유지 하는 것이 생체중과 화폭이 높게 유지되었고, 흡수량이 많았다. 또 한 절화수명은 1~8일 정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스프레 이 국화 ‘Radost'를 단기간 저장시에는 4℃이하로, 장기간 저장시 에는 1℃로 유지하는 것이 절화의 품질과 수명에 효과적이었고, 1℃ 조건에서는 30일까지도 저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