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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네이버(NAVER) 카페 ‘삼국지 도원결의’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담론을 분 석 대상으로 삼아, 국내 대중들의 ‘삼국연의 콘텐츠’의 수용과 재해석 양태를 살펴 보고 그 특징을 도출하였다. 현재 삼국연의 콘텐츠의 수용은 게임류로부터 시작되 기는 하나, 수용범위는 소설이나 사서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전이·확대되는 양 상을 보였다. 탈권위·탈위계를 추구하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용 자들은 삼국 인물들의 영웅성에 주목하기보다는 유희의 대상으로 활용하기를 즐겼 고, 서열과 스펙을 중시하는 문화로 인하여 등수나 수치로써 인물 평가를 대신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 콘텐츠 수용자이자 생산자로서 삼국연의 의 시각적 재현에 높 은 관심을 보였다. 즉 담론을 통하여 살펴본 수용의 특징은 유희화, 계량화, 시각화 로 정리할 수 있다.
        6,000원
        2.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reveal the modern succession and reinterpretation of brand identity through the case of Balenciaga design presented by Demna Gvasalia through a review of the literature, design collection, and design review analysis. The design collection analysis was conducted from 2016 F/W to 2020 F/W, when Demna Gvasalia commenced responsibility for the Balenciaga collection. A total of 12 articles from overseas fashion magazines and newspapers were analyzed. A modern reinterpretation of Demna Gvasalia’s Balenciaga design is as follows. First, he introduced luxury mode to reflect a sense of the times and introduced luxury street looks based on street and sports sensibilities, showing various styles without specific concepts. Second, by sharing universal sensibilities based on pragmatism, he proposed an easy-to-wear outfit for daily life to demonstrate the everydayness of fashion. Third, as a new exploration of traditional structural beauty, the design of Cristobal Balenciaga was reinterpreted through the conversion of items, overlapping outfits, and the introduction of high-tech technologies. Fourth, by taking a conceptual approach to fashion, he has renewed the spirit of experimentation and modernity shown by Cristobal Balenciaga. Fifth, with the presentation of a new icon, new styles of sneakers such as Triple S and Speed Runner are presented as new icons. He inherited the original mindset and creative approach of the house's founder, Cristobal Balenciaga, and reinterpreted it from a contemporary street sensibility and pragmatic perspective.
        5,400원
        4.
        2020.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배회복운동(Liturgical Movement)이 지적했듯이, 오늘날 교 회 예배는 현대 사회의 실용화의 측면을 강조한 나머지 예전(liturgy) 본연의 의미가 퇴색되었다. 선교적 교회가 하나님의 선교의 결과물이라 면, 그곳의 예배에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적 본성이 전적으로 드러나야 한다. 선교적 예배는 교인들로 하여금 지역 사회의 봉사를 독려하는 것보다 우선적으로 선교적 하나님을 대면하고 경험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또한 선교적 예배는 서구에서 1,500년 이상 지속되었 던 선교 부재의 크리스텐덤(Christendom) 유산에서 벗어나서, 교인 모두가 스스로 하나님의 부름 받고 보냄 받은 자로 인식하도록 하게 한다. 이를 위해, 선교적 예배에서는 크리스텐덤 시대에는 사라진 하나님의 선교 내러티브가 구현되어야 하고 양과 질적인 면에서 축소된 성만찬이 선교적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6,600원
        5.
        2019.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각종의 사료와 현장을 중심으로 한 사례 분석을 통해 도선 풍수는 초기에는 중국풍수와 밀교의 영향을 받았으나 이후 도선풍수는 중국과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ㆍ발전되었음을 논증하는데 있다. 문헌상으로 한반도의 풍수유래는 빠르면 534년 늦어도 602년 정도에 전래된 것으로 밝혔으며,『고려사』, 『고려사절요』, 「숭복사비문」 등을 토대로 도선 이전에 이미 중국풍수가 한반도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또한 도선이 창건 또는 중수한 사찰인 옥룡사와 도피안사를 사례로 분석한 결과 중국풍수이론과 부합하는 것은 용세가 생룡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점, 사신사가 구비되고 이상적인 모 양과 상당부분 부합한다는 점, 안산은 본신안산이라는 점, 모두 와혈에 해당 하고 좌우의 맥이 혈을 둥글게 감싸고 있다는 점, 수구가 관쇄되고 합수의 조건이 충족된다는 점 등이었다. 도선풍수는 초기에는 불교의 밀교, 중국풍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유추할 수 있지만 중국풍수와는 차별적인 특징이 있다. 이는 중국풍수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였으나, 도선에 의해 한반도의 지리적ㆍ지형적ㆍ역사적 조건 등에 따라 중국과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 발전된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9,000원
        6.
        2018.0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병헌의 종교관은 문명론과 기독교적 세계관이 만나는 지점에서 형성되었다. 여기서는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성산명경』, 『만종일련』, 『한철집요』를 중심으로 그의 종교 담론이 지니는 의미를 전통 지식의 재편이라는 측면에서 고찰했다. 문명론과 기독교 세계관의 접합을 확인할 수 있는 『성산명 경』은 존 번연의 『천로역정』에 비견될 정도로 한국 초기 기독교 토착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불도와 기독교 간의 대화는 세계 창조론, 인간 영혼론, 내세론을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기독교가 서양 문명의 원동력이며 보편적 가치를 지닌 것임을 확인하는 것으로 귀결된다. 『만종일련』은 기독교의 절대적 가치를 주장하면서도 제종교가 복음에 이르는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취론적 관점을 취한다. 유신론, 내세론, 신앙을 종교의 3대 관념으로 제시했으나 3대 관념 가운데 일부를 결여하더라도 종교로 인정했다. 이는 전통적인 보유론과 적응주의와 구분된다. 기독교의 수용은 유학을 중심으로 했던 전통 지식 체계의 변형을 촉진하고, 근대적 지식 체계 형성에 기여했다. 화지안의 『성해연원』을 저본으로 한 유교 심성론 기술은 기독교적 관점에서 유교 지식체계를 재구축한 것이다. 동서양의 종교와 철학을 망라한 『한철집요는 비록 한문 교육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유교를 중심으로 한 전통 지식의 재편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유교 지식인이었던 최병헌의 기독교 수용은 한국 교회사뿐만 아니라 전통 지식체계의 탈구축이라는 점에서 독해가 필요한 이 유이다.
        5,500원
        7.
        2017.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Opera is the most comprehensive musical art. In recent years, contemporary opera worlds has seen a variety of attempts to reinterpret operas of the past in a modern light. This has resulted in a dramatic change in the production of musical style and stage art.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modernize and streamline opera costumes by extending the scope of existing stage costume design, through the reinterpretation and application of the decorative elements in the Middle Age of Rococo, such as ruffles, frills, shirring, embroidery, buttons, etc., in such a way as to effectively communicate the moods of an opera to a modern audience. The costumes of the Rococo period were reinterpreted in a modern way, with the following results. First, in this work, the male main character was played by a bass to express the image of an older, lazy, rich man. A key element in modernizing the stage costume was selection of the costume color in such a way as to visually represent the voice tones sung by the major characters in the opera. Second, the maid hat and aprons were decorated with frills by applying the curves of Rocaille decoration from the Rococo period symbolize the role of the maids. This represented the distinction between occupation according to class and status at that time, while also expressing the ideals of modern feminine beauty. This makes for more comfortably-worn costumes, and is economical for production expenses. In the future, the stage costume design for classical opera will need to be revised consideration of a modern viewpoint.
        5,200원
        8.
        2017.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Opera is the most comprehensive musical art. In recent years, contemporary opera worlds has seen a variety of attempts to reinterpret operas of the past in a modern light. This has resulted in a dramatic change in the production of musical style and stage art.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modernize and streamline opera costumes by extending the scope of existing stage costume design, through the reinterpretation and application of the decorative elements in the Middle Age of Rococo, such as ruffles, frills, shirring, embroidery, buttons, etc., in such a way as to effectively communicate the moods of an opera to a modern audience. The costumes of the Rococo period were reinterpreted in a modern way, with the following results. First, in this work, the male main character was played by a bass to express the image of an older, lazy, rich man. A key element in modernizing the stage costume was selection of the costume color in such a way as to visually represent the voice tones sung by the major characters in the opera. Second, the maid hat and aprons were decorated with frills by applying the curves of Rocaille decoration from the Rococo period symbolize the role of the maids. This represented the distinction between occupation according to class and status at that time, while also expressing the ideals of modern feminine beauty. This makes for more comfortably-worn costumes, and is economical for production expenses. In the future, the stage costume design for classical opera will need to be revised consideration of a modern viewpoint.
        5,200원
        9.
        201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에서는 스트라우스의 성부진행공간을 음고류가 아닌 “음정적” 측면에서 재해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먼저 필자들은 두 집합류들 간의 성부진행을 음정류적 측면에서 산출할 수 있도록 음 정의 “확장-수축 측정치”를 새롭게 정의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3음군공간과 4음군공간을 재구성하였다. 이처럼 재구성된 성부진행공간은 두 집합 간의 성부진행을 음정적 확장과 수축의 개념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또한 집합류 간의 성부진행을 -6󰀃ECM󰀃+6 안에서 수치화 시킬 수 있다는 점에 서 그 유용성이 있다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에서는 이론적 효용성을 증명하기 위하여, 베베른의 《현악4중주를 위한 여섯 개의 바가텔 Op. 9》 중 제6곡을 분석하였다.
        6,600원
        10.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에서는 영화 《디아워스》(The Hours, 2002)의 음악을 분석함으로써 내러티브와 음악 간의 상호 연관성을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필자는 이 영화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는 표면상 의 7화음(apparent 7th chord)에 주목하였으며, 이 7화음이 영화가 진행될수록 공통음 관계에 있 는 장3화음과 단3화음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발견하였다. 보다 더 흥미로운 점은 이 영화에 서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지는 삶과 죽음이 이들 장3화음과 단3화음의 교대로 표현됨으로써 영화의 내러티브에 반영된다는 점이다. 즉 장3화음과 단3화음의 대조적 음향은 삶과 죽음의 대조를 의미하 기도 하며 또한 최대한의 공통음 관계에 있음으로써 삶과 죽음의 연관성까지 표현한다고 볼 수 있 다.
        5,800원
        11.
        2015.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concept of self-defense takes such an important place in the UN Charter and international law. The concept of collective self-defense should also be interpreted and applied within the clear parameters of stated principles of the UN Charter. This is not a concept that can be elastically applied so as to cover a wide range of instances that require military action by like-minded States acting in response to contingent situations. The discussion of collective self-defense within the specific context of Japan at the moment, however, seems to involve issues larger than or beyond the traditional concept of self-defense. Arguably, some aspects of the issues posed seem to fall under the collective security realm which is reserved to the authority of the UN Security Council or which at least requires authorization or delegation from the Security Council. Using the term collective self-defense to address a wide spectrum of military contingencies to be tackled by collective security regime may not square with the provisions of the UN Charter.
        5,500원
        12.
        201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내란죄의 보호법익은 국가의 존립과 헌법질서, 국가의 내적 안전 등이다. 보호의 정도는 추상적 위험범이며, 국헌문란 목적이 필요한 진정목적범이다. 본죄의 주체는 제한이 없으나 상당히 조직화된 다수인이다. 내란죄와 관련된 범죄인정과 처벌은 미수와 내란준비행위(예비·음모·선동·선전)의 불법성과 가벌성이다. 음모란 2인 이상의 자가 통모·합의하는 것이다. 음모는 아직 물적 준비행위에도 이르지 못한 단계이다. 예비는 유형적 준비행위 즉 물적 준비행위임의 단계로 보는 것이 다수설이며, 음모는 예비행위에 선행하는 범죄단계라 하는 것이 대법원의 입장(86도437 판결)이다. 내란음모죄와 내란선동죄에서 음모와 선동의 시간적 순서와 관련해서 먼저 음모단계 이후 음모를 행한 주체가 선동으로 나아갈 수 있으나 음모를 행하지 않은 경우 선동으로 나아갈 수는 없다고 본다. 따라서 내란선동죄의 범행의 주체는 이미 최소한 범행의 음모단계가 확정된 자라 할 수 있다. 내란선동죄를 인정하고 내란음모죄를 부정한 본 판례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형법에 다른 대부분의 범죄와 달리 내란 예비·음모·선동 등의 처벌규정을 두고 있는 이유는 국가의 존립과 관련된 중대한 범죄인만큼 실행 착수 전의 내란 준비 행위를 예비·음모·선동·선전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처벌할 필요와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침해·위태롭게 하는 행위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려는 적극적 입법취지를 나타낸 것이라 해석된다. 다른 범죄의 예비·음모·선동·선전의 행위 보다 처벌의 범위를 좁게 해석해서 처벌을 어렵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형법의 일반론적 해석과 동일한 해석기준에 따라 내란죄의 준비단계행위에 대한 불법성과 가벌성을 세분하여 인정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처벌의 당위성을 밝힌 규정으로 볼 수 있다.
        9,200원
        13.
        2015.07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의 목적은 추수신학에 대한 분석과 새로운 평가에 근거하여무슬림의 선교적 저항에 관한 새로운 신학적 함의를 이끌어내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추수신학의 분석과 평가를 통해 이 원리가 선교현장의 실용성에 강조점을 두느라고 그 근거가 되는 성경 본문의배경과 정황에 초점을 맞추지 못했음 확인할 수 있었다. 좋지 못한 땅에 뿌린 씨가 거듭된 실패에도 불구하고 좋은 토양에 뿌리 씨로 놀란 만한 성공을 거둔다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는 주님의 추수장에서저항적인 사람들로 인한 선교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미래에는 필연적이면서도 점진적인 성공이 있을 것임을 지적하고 있다. 여기서 핵심은 양이 아니라 씨 뿌리는 자이고 씨이다. 이를 무슬림 선교에 적용한다면, 추수신학의 근거가 되는 씨 뿌리는 비유는 저항이 높은 것으로평가되는 무슬림 지역에서 계속적인 실패에도 불구하고 쉼 없이 씨를뿌리라는 대사명의 비유이다. 이런 평가에 근거하여 본 연구는 이슬람권의 선교적 저항의 의미에관한 새로운 관점을 소개하고 있다. 저항자들이란 복음을 들을 적절한 기회를 가지고 있거나 현재 소개받고 있는 사람들로 상당기간에 걸쳐적극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그런 면에서 이슬람움마 안에 살고 있는 대다수의 무슬림들은 저항자들이 아니라 미전도된사람들이다. 마지막으로 이 논문은 이슬람권에서 복음이 적절히 전달되지 못함으로 저항을 야기하는 여러 요소들의 분석과 무슬림을 향한선교를 위한 신학적 전제들을 제안한 후에 저항을 극복하기 위한 선교적함의를 도출하고 있다. 결국 무슬림을 저항하는 그룹이 아니라 상황화된 복음을 듣지 못한 그룹으로 평가하는 관점은 초월적인 성령의 개입과더불어 좋은 상황화가 무슬림 상황 속에 적절하게 적용된다면 그들가운데 보다 더 큰 수용성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확신케 해준다.
        6,700원
        14.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에서는 비치의 저서에서 분석의 모델이 된 바흐의 《바이올린 파르티타, 제1번》, ‘사 라방드’ 악장과 관련하여, 다른 음악적 해석을 제시하였다. 작품의 분석에 앞서 비치의 저서 『고급 쉔커식 분석; 악구 리듬, 모티브, 형식의 관점에서』중에서 특히, 바로크 단순 2부 형식에서 나타나 는 구조와 선율의 특징에 대해 검토하였다. 이후, 비치의 저서에서 분석된 바흐의 《바이올린 파르 티타, 제1번》, ‘사라방드’의 쉔커식 분석 그래프를 바탕으로, 각각의 화음들이 가지고 있는 기능들 을 구체화하고, 보다 음악적인 화성 연결과 선율진행을 찾아내어, 그의 분석 그래프를 보완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비치의 분석 그래프와 동일하게  를 시작음으로 하는  - - - - 의 근본선율이 완 성 되었다. 그러나 구조음  은 비치의 그래프에서 제시된 곳과는 다른 위치에서 시작되고 있으며, 구조음 중 하나인  는 그의 해석과는 다른 방법으로 연장 되었다. 또한 작품의 유기적 통일성과 응집력을 더하는 근본구조 유사성 등의 특징 등이 본 논문에서 새롭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악곡을 형성하고 있는 근본선율은 동일하다. 그러나 근본선율의 구성음을 연장하 는 각 화음들의 기능을 다른 음악적 흐름으로 해석함으로써, 비치의 분석 그래프와 다른 해석이 도 출되었다.
        5,100원
        15.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의 연구주제인 자유주의적 공동체주의자인 마이클 샌델의 자기이해 사상과 존 스타인벡의 팀쉘에 대한 재해석을 통한 자유의지 사상의 접점을 찾는 연구 혹은 관련 연구는 예가 많지 않다. 본 논문의 목적은 샌델의 자기이해 사상과 스타인벡의 자유의지 사상의 접점과 샌델의 자유주의적 공동체이론에 비추어 '에덴의 동쪽'에 드러나는 공동체의 필요성을 고찰하는 것이다. 스타인 벡과 샌델의 사상 사이의 접점으로 그들은 모두 개인의 선택의 중요성과 진정한 공동체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스타인벡은 샌델이 진정한 공동체라고 주장하는 ‘구성적 공동체’를 전제한다면 어느 누구라도 자유의지를 통해서 자기이해를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5,700원
        16.
        201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원작 <백조의 호수> 중 ‘오딜’의 캐릭터를 새롭게 해석해서 창작한 본 연구자의 무용작품 <나에게 스며들다>의 창작과정에 관한 연구이다. 이는 자신의 무용작품의 창작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하는 것을 통해서 창작과 연구사이의 논리적인 연결체계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자는 작품의 구상단계부터 안무, 연습, 공연까지의 전 과정을 분석하고, 이것 을 텍스트화하여 본 논문으로 정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첫째 ‘연구를 기반으로 한 실기(Research based Practice)’의 단계로, 작품 창 작의 토대를 위해서 리서치를 실행하였다. 그래서 원작 마리우스 프티파 (Marius Petipa) 안무의 <백조의 호수>에 관한 연구논문과 관련서적을 통해서 원작에 대한 탐구를 하였다. 오딜의 캐릭 터는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이 공연한<백조의 호수>공연영상 자료를 기초로 분석하였다. 두 번째는 이러한 연구와 분석을 기반으로 새로운 작품을 구상, 안무 연습하는 단계이다. 안무와 연습시에는 몸학(somatics)에서의 몸적학습(somatic learning)을 활용하여 동작을 안무하였고 이 단 계에서는 안무노트와 연습일지를 통해서 몸적자료(somatic data)를 확보하였다. 세 번째 단계에서 는 이렇게 창작되어진 작품을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홀I에서 정식으로 ‘석사졸업발표회’라는 형식으로 작품발표회를 하였다. 마지막 단계는 ‘실기를 기반으로 한 연구(Practice Based Research 이하 PBR)’로, 무용작품 <나에게 스며들다>의 창작과정 전체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전 과정을 통하여 연구와 실기를 통섭적으로 살펴 볼 수 있었고 그 결과 본인의 무용작품에 대한 연구논문까지 얻을 수 있었다. 선행 연구를 공부하는 것이 작품의 기반 이 되었고 작품을 안무, 연습, 공연한 것이 연구의 토대가 되었다. 이를 통해서 고전 작품에 등 장하는 한명의 캐릭터를 조명하는 것이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하는 디딤돌이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고전 발레작품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새로운 창작의 모태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새로운 해석의 맥락에서 본 연구자만의 오딜은 탄생되었다. 작품창작과정 에서는 기존의 동작을 생각 없이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인식과 각성을 기반으로 한 주체적인 몸적학습을 통해서 새로운 움직임을 창조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를 통해 본 연구자는 공연된 작품 자체만이 아니라 작품 창작의 전 과정 을 주체적인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무용예술가가 자신의 작품을 주체자의 시각에 서 연구하는 사례를 남겼다. 이는 순간적이고 애매모호한 무용작품을 역사적이고 보다 명료한 텍스트로 남기는 길이기도 하다. 본 연구가 무용연구에서의 실기와 연구를 통섭적으로 이해하고 연구하는 데 하나의 사례가 되기를 바라며 무용예술가가 실제의 창작현장에서 자신의 예술작품 을 주체적인 시각으로 연구함으로서 실기에 기반 한 연구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6,300원
        17.
        200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Seowon(書院) is a representing institution in Choseon Dynasty not only educationally but also politically and economically. Due to the artificial crackdown by Daewon-gun in 1871 and destruction by wars, it is difficult to restore and interpret the Seowon accurately at present. It is well known that the 'Basic Form' of the Seowon consists of an inner court, enclosed by the rear gangdang (lecture hall), dongseo-jae (east and west dormitory), and the front munlu (gate pavilion or upper story bower for relaxation), represented by so called 'front-dormitory rear-lecture-hall type', that is, 'jeonjae hudang(前齋後堂) type'. However, it is overlooked that this Basic Form is a product of Youngnam School located only in Youngnam area. A different form, of 'front-lecture-hall rear-dormitory type', or 'jeonndang hujae(前堂後 齋) type' is located only in Gyeonggi, Hoseo and Honam area. It has been wrongly analyzed that the type is a result of the later period, emphasizing the memorial service rather than the lecture itself, and worshipping loyalists than Confucian scholars. Analysis encompassing each Seowon architecture has been mistakenly made by historians as "deterioration" of the original educational purpose of the Seowon from the early period to the later period. This paper raises the fact that the form of jeondang hujae type has been established since the early period of Seowon in the 16th Century. It has a unique order of space itself. Here, the lecture hall faces toward sadang (shrine). The inner court, enclosed by east and west jae and the lecture hall, becomes the outer yard of the shrine, and as a result two main spaces of the shrine and lecture area is merged into one. While the munlu of the basic type encloses the inner court of the main area, the munlu of jeondang hujae type is located at the vicinity area. This paper reinterprets the jeondang hujae type not as a form coming out of degenerated period but as a type that belongs to a different Confucian school, the area of Kiho, and concludes that the Seowon is a product of political struggles between the two schools and of the local economical situation. Each school has maintained his own type of form, therefore the remaining Kiho Seowon architecture can be reevaluated.
        5,500원
        18.
        2007.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Fagus Factory at Alfeld on the Leine in Germany, which was built in 1911 and 1914, is a well-known and very important object in the history of modern architecture. Alan Colquhoun mentioned that it is "prophetic of the 'objective' (sachlich) Modern Movement of the 1920s". Vittrio M. Lampugnani evaluated it as "a Pioneer building of the architectural Realism". Most of historian of architecture explain that these achievements were accomplished mainly by the master architect Walter Gropius and sometimes by his co-worker Adolf Meyer. Through investigating the background in the planning stage and the process of design it is to try to find out what is truly happened during the project time. Furthermore, historical meanings of the building in the modern architecture is reinterpreted in the following aspects; who or which elements have influence on the Fagus Factory? and what kind of problems can be caused by the digested architectural history?
        4,600원
        19.
        2017.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한국 전통문화와 상품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는 반면, 다양한 상품 개발은 아직 미흡한 실정에 있다. 전통공예 산업에 있어서도 사정은 이와 비슷하여 현실적으로 국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 전통이미지를 재해석하여 전통문화가 현대적 이미지로 반영된 콘솔디자인 개발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범위는 생활의 편리함을 주는 기능적 측면과 함께 장식적인 요소로서도 역할을 하는 콘솔디자인을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연구의 핵심부분은 디자인 개발과정을 중심으로 하는 사례개발 과정에 초점을 두었다. 콘솔디자인의 기본적 구조는 기존의 콘솔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여 사용성과 편의성을 확보하도록 하였으며 시각적, 장식적 디자인은 한국 전통적인 이미지에 부합시켜 디자인의 방향을 결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전통이미지의 요소로서 첫째, 한국의 전통미 가운데 하나인 곡선미를 추출하여 콘솔의 상단부분에 부드럽고 단순한 곡선이미지를 적용하였다. 둘째, 건축적인 구조를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에 적용하였다. 한국 건축의 공포(기둥과 지붕을 연결하는 부분)이미지, 기둥 모양, 그리고 창살의 구조를 활용하여 한국의 전통이미지로 해석하고 콘솔디자인에 반영하였다. 셋째, 한국의 전통적인 문양 가운데 구름문 문양을 세부 표현 요소로 하여 콘솔테이블의 장식요소로 활용하였다. 이와 같은 요소에서 전통이미지를 재해석하여 작품의 기본 요소로서 콘솔디자인에 적용하여 3종류의 콘솔가구를 제작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의 전통적 이미지를 재해석하고 이를 적용한 현대적인 상품을 개발하여 시작품을 제안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에 대한 연구 개발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20.
        2017.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고의 목적은 17세기말 안용복의 도일(납치) 사건으로 촉발된 「울릉도쟁계」(=죽도일 건)와 관련하여 한일 간의 쟁점을 정리하고, 「울릉도쟁계」 관련 사료의 재해석을 통해 몇 가지 쟁점의 실체를 밝히고자 하였다. 첫째, 1693년 안용복과 박어둔의 납치 정황을 검토 하고, 둘째, 안용복이 서계를 받았는가 하는 점과 셋째, 「죽도도해금지령」(1696) 전후 일본인의 울릉도 도해 정황과 마츠에번 및 돗토리번의 독도 인식을 밝히고자 한다. 한국의 연구에서 안용복 일행이 총검에 위협당해 납치된 것으로 하고 있으나, 사실은 일본인의 술잔치에 꾀임을 당해 끌려갔다. 또한 안용복이 받았다는 서계는 존재하지 않으며, 당시 돗토리번에 억류되어 있었던 안용복이 막부 장군이 사는 에도로 가지도 않았다. 당시의 일본 사료를 보면 일본인의 울릉도 도해는 1695년까지 확인되며 「죽도도해금지령」 이전 마츠에번과 돗토리번의 울릉도·독도 인식은 그들의 판도 외 즉 조선의 판도로 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울릉도쟁계」 관련 사료는 아직 많은 부분에서 한일 간에 상호 일방적 주장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양측의 사료를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울릉도쟁계」의 실체를 밝혀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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