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의 고령화 현황과 노인의 욕구 및 노인문제를 파악해 국가의 역할과 노인복지의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구변화와 고령화 추세에 대한 통계청 데이터, 보건복지부, 국가인권위원회의 자료 를 활용해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의 고령화는 OECD국가의 평균 고 령화 속도보다 2-3배가 빠르다. 또한 2070년에 노년부양비는 100.6%로 증가하고, 노령화 지수는 620%로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러한 현상으로 나타나는 노인빈곤 문제는 적극적인 소득보장정책의 추진 과 고령 친화적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또한 노인차별과 고령자 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및 학대행위에 대한 처벌의 강화가 필요하며, 신체적 노화를 보완할 수 있는 노인건강관리 지원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노인 1인 가구에 대한 노인의료-돌봄의 연계망을 구축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기업 근로자의 조직신뢰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HR부서의 전략적 역할에 대한 근로자의 인식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인적자본기업패널 (HCCP)의 2nd WAVE 3차(2021년)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기업 근로자 862명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 하였다. 그 결과, 첫째, 조직신뢰와 이직의도, HR부서의 전략적 역할에 대한 근로자의 인식과 이직의도는 부적 상관관계를 가지고 조직신뢰와 HR부서의 전략적 역할에 대한 근로자의 인식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기업 근로자의 조직신뢰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HR부서의 전략적 역할에 대한 근로자의 인식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이러한 결과는 근로자의 이직의도가 근로 자 개인의 문제를 넘어 조직 내부에서도 중요하게 인지하고 인식의 전환점을 확인할 수 있음에 실천적인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직무권태를 완화하는 조직적 맥락의 요인으로 임파워링 리더십을 제안하고자 한다. 더 불어, 임파워링 리더십과 직무권태 관계에서 심리적 주인의식의 매개효과와 주도적 성격의 조절효과를 실증하고자 한다. 실증분석을 위하여 다양한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직장인 303명을 대상으로 구글 플랫폼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였다. 임파워링 리더십이 직무권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심리적 주인의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Process macro 모델 4의 부트스트래핑 (bootstrapping)을 사용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주도적 성격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 석과 단순기울기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임파워링 리더십은 직무권태에 부(-)적인 영향을 나타냈 고, 임파워링 리더십과 직무권태 간의 관계에서 심리적 주인의식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그 리고 주도적 성격의 조절효과 검증결과, 주도적 성격은 임파워링 리더십과 직무권태 간의 부(-)적 관계에 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임파워링 리더십이 직무권태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 는 데 있어서, 주도적 성격이 높은 경우, 이를 더욱 강화시키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따라서 주도적 성격의 장점인 적극성과 능동성이 촉진될 수 있는 임파워링 리더십에 대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관리자들로 하여금 임파워링 리더십을 배양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 이를 통해 조직 구성원의 심리적 주인의식 증진과 직무권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We explored the effect of galaxy-galaxy interaction on the FIR-radio correlation of star-forming galaxies by comparing the qFIR parameter distribution between interacting and non-interacting galaxies. Our sample galaxies were selected from the SDSS Stripe 82 region, where relatively deep optical images are available in addition to ancillary FIR and radio data. The qFIR values were 2.73±0.49 and 2.53±0.90 for interacting and non-interacting galaxies, respectively. The t-test results indicated that the difference in qFIR values between the two categories i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Our findings align with those of previous studies suggesting that either FIR excess or radio excess occurs only transiently during brief timescales in the merger stages, rather than persisting throughout the majority of merger events identified by features such as tidal tails or double nuclei.
본 연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중요성에 주목하고, 국내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기업들의 종사자들이 소속 회사의 CSR 활동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그것이 조직성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주요 해외기업(미국, 유럽, 중국, 일본)들의 CSR 활동 현황에 대한 조 직 구성원들의 인식이 컨페션적인 감정을 통해 유발되는 심층행동과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고 조직 내부의 구성원들 간에 형성된 “관계(關係)”가 컴페션과 심층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조절효과를 검토하였다. 연구결과 는 소속 회사의 CSR에 대한 인식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조직일수록 구성원들의 컴페션적인 감정이 더 강하게 유발된다. 조직 구성원들 간에 컴페션적인 행위를 서로 많이 주고받을수록 그들의 심층행동이 강화된다. 조직 구성 원들의 강화된 심층행동은 그들이 속한 기업의 조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조직 구성 원들 간의 우호적인 관계는 컴페션과 심층행동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절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