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종 다양성 및 보존에 대한 필요성은 곤충과 같은 생물 개체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인식 방법에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스마트 폰과 같은 디지털 정보가전의 발달과 보급으로 인해 영상 매체를 이용한 곤충 종의 자동인식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논문은 나비 영상 인식을 위해 가지 길이 유사성 엔트로피(Branch Length Similarity Entropy)를 이용한 특징 추출 방법을 제안한다. 제안한 특징 추출 방법은 나비의 윤곽으로부터 높은 곡률을 가진 특징점들을 추출한 다음 이들 사이를 네트워크로 구성하고 특징점 간의 길이 분포를 엔트로피로 표현한 것이다. 제안한 특징 추출 방법의 성능을 평가하고자 15종의 나비 영상을 대상으로 지도학습 기반 기계학습 방법인 베이지안 분류기, 인공 신경망 및 서포트 벡터 머신을 이용해 기존에 제시된 퓨리에 기술자 및 웨이블릿 기술자와 비교하였다.
In some cicada species, male calling songs are so loud that they become a nuisance to city dwellers in Korea. To understand the abundance of cicada species in central Korea, we conducted complete enumeration surveys of exuviae in Hyalessa fuscata, Cryptotympana atrata, Meimuna spp, and Graptopsaltria nigrofuscata. Exuviae collection was conducted in three representative habitats in central Korea: metropolitan, suburban, and country. We collected the exuviae twice with a 10-day interval between samplings in August 2010. Resource-weighted density of each species was calculated based on the area and the number of trees. H. fuscata was the dominant species in all three regions. Resource-weighted densities in metropolitan and suburban regions were much higher than those in the country region, due to H. fuscata and C. atrata. The results of the multivariate general linear models showed that region, date, and the interaction between these two variables were all significant for population densities of cicada species. Unlike the resource-weighted densities, the organism-weighted densities that indicated the intensity that an individual had to share its host with others were much larger than tree-weighted densities for cicada exuviae. Furthermor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organism-weighted densities among habitats. The difference between resource-weighted and organism-weighted densities implied that larger proportions of trees were not used by cicada juveniles in the country. Thus, the distributions and abundance of tree host species could be an important factor for cicada density in Korea.
2001-2012까지 대구지역에서 119 구조대에 의한 사회성 말벌의 벌집제거 출동건수를 보면 총 11,948건으로 나타났으며 이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2008년 이후로 그 증가세가 급격하게 증가하였는데 2001년 147건에 비해 2012년에는 4,979건으로 약 34배 증가하였다. 이들 출동은 주로 7-9월에 가장 높게 나타내었는데 이는 벌집이 가장 성숙된 시기와 일치한다. 대구 내 상습 피해 지역은 12년 동안 북구 지역이 2,825건으로 가장 많은 신고건수를 나타내었으나 단위면적당으로 보면 남구 지역이 33.6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실질적인 피해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도시 내 말벌의 피해에 대한 방제 및 조절은 남구가 가장 우선적으로 그 대상지가 되어야 할 것이다. 대구 도심지에서 나타나는 말벌종은 13종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왕바다리(Polistes rothneyi koreanus)가 집중적으로 피해를 일이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아열대 침입종 등검은말벌(Vespa velutina nigrithorax)이 도시 내에서 그 분포를 늘려가고 있어 피해가 예상된다. 대구지역에서 말벌의 영소가 급격히 증가하는 원인은 도시 내 녹지대의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되어지며, 그 외 영소 장소의 안전성, 도시 내 높은 온도에 따른 콜로니 발육 증대, 낮은 빈도의 포식 및 기생률 등으로 보여 진다.
The genus Phyllotreta Chevrolat belonging to the subfamily Alticinae (Coleoptera: Chrysomelidae). One of the largest alticine genera with approximately 150 species in the Palearctic region and more than 250 species worldwide. In Korea a total of 6 species were known by Lee and An (2001). New species of Phyllotreta Chevrolat, 1837 are described: P. hamata Park sp. nov. from South Korea. The relationships of the new species with the actual species groups of Phyllotreta are discussed. Also, illustrations of diagnostic characteristics of the new species including male aedeagus and spermatheca are provided with a key to South Korean Phyllotreta species. Up to now 7 species of Phyllotreta have been recorded from the South Korea, including the present species.
지구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함께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생물자원을 이용하여 얻어지는 이익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분배할 것을 목적으로 유엔환경개발 회의에서 만들어진 생물다양성협약은, 2010년 생물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공유에 관한 나고야의정서(ABS)를 채택하면서, 세계 각국이 가지고 있는 생물자원의 이용에 대한 국제적 규범을 만들었다. 따라서, 향후 의정서 발효 이후 여러 분야에서 이용될 수 있는 우리 생물자원의 주권적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국가 생물종 목록에 근거해 자생 생물종에 대한 확증표본(voucher specimens)의 현황과 증거표본을 조속히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게 되었다. 확증표본이란 우리나라 자생생물을 채집하여 표본으로 제작한 것으로 전문가가 정확히 동정하여 우리나라 생물종의 서식 증거로 이용하는 생물표본을 말하는데,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종들에 대한 확증표본 자료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았고 일부 종들만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부분적으로 정리 및 보존하는 정도였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러한 국제적 규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2008년부터 국가 생물종 확증표본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왔는데, 곤충분야에서는 5년간의 조사·연구를 통해 2012년 12월까지 기록된 곤충류 14,145종 중 8,245종에 대한 확증표본 정보를 구축하였다. 지금까지 구축된 확증표본 정보는 우리 곤충자원의 권리를 주장하는 근거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 연구, 생물지리학적 연구, 형태학적 연구 및 계통분류학적 연구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기초자료로 귀중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지구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함께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생물자원을 이용하여 얻어지는 이익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분배할 것을 목적으로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만들어진 생물다양성협약은, 2010년 생물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공유에 관한 나고야의정서(ABS)를 채택하면서, 세계 각국이 가지고 있는 생물자원의 이용에 대한 국제적 규범을 만들었다. 따라서, 향후 의정서 발효 이후 여러 분야에서 이용될 수 있는 우리 생물자원의 주권적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가장 기초적 자료인 우리 생물종에 대한 인벤토리(Inventroy)를 종합적으로 빨리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고,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2013년 2월부터 시행하면서 국가의 생물종 목록 구축을 의무화 하였다. 한반도에 자생하고 있는 생물종의 수는 국토의 면적과 위도가 비슷한 일본과 영국의 경우를 고려하여 약 10만종 이상으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는데,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2008년부터 각 분류군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각종 문헌기록들을 분석·정리하여 한반도에 서식하는 생물종 인벤토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2012년에는 그간 5년간의 인벤토리 구축 결과를 종합하여 한반도의 생물종수를 39,150 분류군으로 정리하였는데, 이 중 곤충류는 14,145 분류군을 차지하였다. 이 중에서 분류학적으로 체계가 변경된 것들은 최신의 정보를 반영하였는데, 톡토기목은 3개의 목으로 재분류하여 뿔톡토기목, 둥근톡토기목, 톡토기목으로 정리하였고, 이목은 이목과 새털이목으로 분리하였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금까지 정리된 곤충 인벤토리를 분류군별로 나누어 2015년까지 국가 생물종 곤충분야 목록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In the Northern Hemisphere, northward shifts due to global warming are apparent in various organisms such as butterflies, birds, and plants. In South Korea, ranges of butterflies are expected to shift northwards. We tested whether distribution limits of Korean butterflies shift northwards. We used two Korean butterfly atlases (1938-1950, 1977-2011) for analysis of the range shifts. Northern limits of southern species moved significantly northward (ca. 60 km) for 50 years, whereas southern limits of northern species did not significantly move northwards nor southwards. This finding parallels with other studies on butterflies and birds in Europe and North America.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clarify the response of butterfly communities on forest degradation in the Gwangneung Forest, Korea. We monitored butterfly communities with varying degrees of human activities by conducting line transect twice a month in 2011. A total of 70 species and 4,676 individuals butterflies were observed in four sites: natural forest, plantation forests, and Korean National Arboretum. Species richness increased with increasing open land. The result on niche breadth and habitat type of butterfly was consistent with our predictions; specialist species and forest interior species were abundant in natural forest, whereas generalist species and grassland species were abundant in Korea National Arboretum, the most modified area. Also, habitat breadth of butterflies clearly indicated the difference on the degree of forest degradation. Butterfly diversity associated with landscape patterns based on aerial photographs supported mosaic concept which indicates that species diversity increases as habitat heterogeneity and variability increase. Forest management plan that maintains various habitats and ensures grasslands is necessary to increase butterfly diversity in forest.
Two families of checkered beetles (Cleridae and Thanerocleridae) contain approximately 3,600 described species. Clerus is one of genera belonging to the Omadius genus-group (Cleridae: Clerinae: Clerus series), and distributed in Palaearctic, Indo-Australian and Afrotropic regions containing 17 species. Among the known species, 11 species have been recorded from Palaearctic region (seven from East Asian countries). Through a taxonomic study on the Korean Clerus species, a total of three species, C. dealbatus (Kraatz, 1879), C. pilosellus (Gorham, 1878) and Clerus sp. nov. are recognized. From the present study, it was confirmed that C. dealbatus was misidentified as Thanasimus lewisi (Jacobson, 1911) in the country, due to the similarity of the body coloration. The presence of the latter species in Korean insect fauna is very doubtful. Diagnostic characters of three Korean Clerus species are presented.
한란(Cymbidium kanran Makino)은 개화기가 보통 11~1월로, 추울 때 꽃이 핀다하여, ‘한란(寒蘭)’이라 불린다. 우리나라의 제주도를 비롯하여, 일본 남부, 중국 남부, 대만 등에 분포하는 동북아시아 온대기후대의 표식종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천연기념물 제 432호로 지정된 “제주 상효동 한란자생지”(제주도 서귀포시 돈내코 위치)에 자생하는 한란이 2011년에 꽃을 거의 못피우는 피해가 발생하여 이를 야기한 해충을 규명하기 위하여 2012년 2월-10월에 걸쳐 현지 방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해당 해충 종은 굴파리과(Agromyzidae)의 국내 미기록종인 Japanagromyza tokunagai (Sasakawa)로 확인되었다. 한란의 꽃대에 1-3마리 정도의 J. tokunagai 유충이 굴을 파면서 자라는데, 꽃이 피기 전에 꽃대가 부러지는 피해를 입힌다. 본 연구를 통해 이 굴파리는 한란 뿐만 아니라 보춘화(C. goeringii)의 꽃대와 자방, 금난초(Cephalanthera falcata (Thunb.) Blume), 은난초(Ce. erecta (Thunb.) Blume), 두잎감자난초(Oreorchis coreana Finet) 그리고 복주머니란(Cypripedium macranthos Sw.)의 자방에 피해를 입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와 더불어 이 굴파리의 피해를 입은 한란 꽃대와 금난초 자방에서 좀벌과(Eulophidae)의 Pediobius sp. cf. P. metallicus, 금좀벌과(Pteromalidae)의 Sphegigaster sp. 그리고 검정알벌과(Scelionidae)의 Telenomus sp., 총 3종의 기생벌이 같이 우화하였다. 굴파리의 피해를 막기 위해 꽃대가 올라오는 시기부터 개화 직전까지 망을 씌우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The yellow spotless ladybug (YSL), Illeis koebelei is a kind of aboriginal ladybug in Korea. YSL feed on the fungi and extraordinary prefer to powdery mildew (PM).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developmental characteristic and the biological control effect on the cucumber PM by the YSL from 2010 to 2012. YSL were detected on the 12 species of host plants infected with PM. and occurrence was observed from the early of July to the early of November in Gyeonggi area. The feeding amount of YSL on the cucumber PM was in order of 4th larva, adult, 3rd larva, 2nd larva and 1st larva. The optimum developmental temperature and photoperiod for YSL was 20∼25℃ and 16L:8D respectively. Three species of fungi were selected as the short term substitution feed for YSL. Control effect on cucumber PM under 2.5% of occurrence rate was linearly increased in proportion to increased numbers of 3rd larva were applied. Combination treatment of the fungal agent with YSL enhanced suppression of cucumber PM more than either agent used alone. The safety agricultural chemicals were selected harmless to the survival of larva and adult of YSL. The survival rate of pupae and adult was over 80% after storage at 10∼12℃ for 30 days. Five species of banker plant were selected for maintenance of YSL during growing season in greenhouse.
Baculum elongatum has a long, thin shape that resembles a twig, propagates by parthenogenesis, changes body color, and drops eggs, all of which suggests its potential in the commercial market, especially as an educational pet insect.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determine the best hatching environment and an alternative or artificial diet for rearing B. elongatum to be developed as a commercial and educational pet insect. Oviposition was performed by females without fertilization by the sperm of males. The oviposition period was 42.2 ± 22.7 days and the number of eggs per female was 109.5 ± 70.5 eggs. The hatch rate was 73.3% at 25°C and 66.7% after low temperature treatment (8°C for 60 days). In nature, B. elongatum overwinters as an egg, but it can be assumed from the results that cold temperatures were not required for hatching. The hatch rate was 98.2% in the treatment using floral foam, fermented sawdust, and leaves. Clover(Trifolium repens) was an excellent diet as it was similar to the host plant and could be used as an alternative diet. The rate of reaching adulthood for the insects was 66.7% on an artificial diet containing 25% acacia leaves. For sustainable mass rearing of nymphs or adults of B. elongatum, a natural diet could be used such as acacia (Robinia pseudoacacia), white oak (Quercus aliena), chestnut (Castanea crenata var. dulcis), and bush clover (Lespedeza bicolor), or an alternative diet such as clover or artificial diet. To rear nymphs and adults of B. elongatum, natural diet such as acacia, white oak, chestnut, or bush clover leaves, or an alternative diet such as clover or an artificial diet can be used.
온실내에서 작물을 재배할 때 외부해충의 유입을 막기 위해 또는 화분매개충의 유출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충망을 사용하고 있다. 과채류 작물에 큰 피해를 끼치는 파밤나방과 담배거세미나방의 유입을 막기 위한 방충망 선별을 위한 시험을 실시 하였다. 망으로는 농가에서 조류망(1.5×1.5cm), 벌망(0.75×0.6cm) 풍망(0.58×0.4cm) 으로 불리우는 자재를 사용하였다. 30×30×30cm크기의 아크릴케이지에 종이격막 을 만들고 가운데 20×20cm크기로 망으로 가로막은 후 파밤나방과 담배거세미나 방을 한쪽에 방사한 뒤 이동율을 조사하였다. 담배거세미나방은 풍망에서 전혀 이 동하지 않았으며 조류망과 벌망은 통과를 하였다. 파밤나방은 풍망에서 이동이 현 저히 줄어들었으나 일부 성충이 통과를 하였다. 온실에서 100*100*150cm 크기의 콤비락을 이용하여 담배거세미나방 성충의 망 통과 시험을 하였는데, 풍망에서는 성 충이 거의 통과를 하지 못했으며 벌망에서도 이동이 일부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온실재배조건에서 큰 피해를 끼치는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를 예찰하기위해 농가에서는 황색점착트랩을 이용하고 있다. 두 가지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천적이 사용되고 있는데, 가루이의 천적으로 사용되는 좀벌류도 점착트랩에 유인이 되는 경향이 있어 이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시험을 실시하였다. 아크릴케이지내에서 온실가루이와 온실가루이좀벌 성충을 담배가루이와 담배가루이좀벌 성충을 같이 동일한 수를 방사하고 황색트랩에 유인된 수를 조사하였을 때 두 좀벌 모두 가루이 와 유의차가 없었다. 그러나 가루이 약충이 접종된 토마토를 케이지에 넣고 점착트 랩에 유인율을 조사하였을 경우 온실가루이좀벌 성충은 20.0%로 온실가루이 성충 38.7%보다 현저히 떨어졌으며 담배가루이좀벌 성충의 경우도 28.7%로 담배가루 이 성충 42.0%보다 유인수가 낮았다. 담배가루이좀벌은 흰색이나 청색보다 황색 점착트랩에 훨씬 높게 유인되었다.
꼬마배나무이(Cacopsylla pyricola) 월동성충이 산란한 알에 대한 온도별 부화 율 변화와 친환경 유기 농자재 등에 의한 살란 효과 및 배 재배기간 동안 친환경 유 기 농자재에 의한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산란된 알이 약 80% 이상 부화한 시기는 25℃에서 약 13일 후였으며, 20℃에서 약 15일 이후로 25℃와 큰 차이가 없다. 15℃ 에서는 13일 후부터 부화하여 24일 후에 80% 이상 부화하였고, 10℃에서는 약 29 일 이후에 10% 이상 부화하였다. 아바멕틴 유제, 석회유황합제, 기계유유제, 및 친 환경 유기 농자재의 살란 효과를 보기 위하여 2012년 3월 6일 살포하고, 80% 정도 부화하였던 시기인 4월 16일에 부화율을 조사한 결과, 모두 방제가 30% 이하로 알 에 방제 효과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친환경 유기 농자재에 의한 방제 효과 검토 를 통해 활용할 만한 자재를 선발하기 위해 2012년 5월 21일 1차 살포하고, 15일 후 2차 살포한 결과, 90% 이상의 방제가를 보인 친환경 유기 농자재는 고삼, 계피 추출 물 등 4종이었는데 D사의 Azadiractin A+B, Nimbin, Salanin, Meliantriol, Vepol 등 혼합물이 94.2%의 방제가를 보였다.
Rapid identification of pest species found under quarantine is an important factor in preventing an economic loss of agricultural commodities. In this study, we analyzed RNA-Seq of the larvae of C. sasakii, G. molesta and G. dimorpha, which are serious pests in several fruits in Korea and are difficult to discriminate by species in their larval stage because of lack of a morphological character. To select immunological diagnostic markers, discriminating the larvae of C. sasakii from the G. molesta and G. dimorpha, RNA-Seq was performed for the larvae of the three insects. The 454 pyrosequencing generated 3,058-4,686 contigs for each three pest species, which assembled into 2,584-3,970 isotigs with average lengths of 829-1,244 bp. Functional annotation of the sequencing results generated 774 orthologs for the three pest species, and 12 isotigs were finally registered as candidate markers for species discrimination through bioinformatical screening, literature search, and gene expression study. The selected candidates include serine proteases, serpins, 27 kDa glycoprotein and storage protein with a constitutive gene expression in their larvae, pupae and adult stage.
최근 경북 북부지역 노지고추에서 해충 발생증가와 재배농가의 인식부족으로 적기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노지고추에서 발생하는 주요 해충은 총채벌레, 담배나방, 진딧물인데, 총채벌레와 담배나방은 고추과실을 직접 가해하며, 진딧물은 생육저하 및 바이러스를 매개하여 고추에 피해를 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경북 북부지역 노지고추에서 발생하는 주요 해충의 발생시기 및 피 해정도를 조사하여 방제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하였다. 총채벌레, 담 배나방, 진딧물의 발생소장을 조사하기 위하여 고추 주산지인 영양지역에서 2009~2012년까지 황색평판트랩, 성페로몬트랩, 육안조사를 실시하였고, 피해정 도는 2010년부터 3년 동안 영양과 의성지역에서 7월 중순부터 9월 상순까지 순별 로 조사하였다. 총채벌레는 6월 중순 이후 증가하기 시작하여 7월 상순, 7월 하순, 8월 하순으로 연중 3차례의 발생최성기를 보였다. 노지고추에 주로 발생하는 종은 대만총채벌레와 꽃노랑총채벌레이였으며, 대만총채벌레가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총채벌레에 의한 평균 피해과율은 조사지역에서 8월 하순에 가장 높았다. 담배나 방은 5월 하순에 발생이 시작되어 6월 하순, 7월 하순~8월 상순, 9월 상순으로 연중 3차례의 발생최성기를 보였으며, 8월 중순에 평균 피해과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진딧물은 6월 상순 이후 발생밀도가 증가하여 6월 하순~7월 상순에 가장 높았고 이 후 발생밀도가 감소하다가 9월 상순에 소폭 증가하였다.
벼밤나방(Sesamia inferens)은 벼과 식물들을 기주식물로 하고, 국내에서는 벼 해충으로 알려져 있는데, 벼에서의 피해 증상은 이화명나방에 의한 것과 유사하다. 국내에는 이 종의 발생 생태에 관해서 40여 년 전 한국식물보호학회지에 유일한 보 고(Bae et al., 1969)가 있는 정도로 드물어, 발생이 많지 않은 벼의 이차 해충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최근 가을과 겨울 사이 충청도와 전라도 몇 지역의 논에서 채집 된 나방 유충들의 상당수가 벼밤나방인 것으로 밝혀져 최근 이 종의 밀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에 이 종의 발생 양상을 알고자 경기도와 충남, 전북, 전남, 경 남의 몇 지역에서 성페로몬 트랩으로 성충 발생을 조사하였다. 성페로몬 미끼로는 (Z)-11-hexadecenyl acetate와 (Z)-11-hexadecen-1-ol을 3:1 비율로 조제한 것을 사 용하였다. 남쪽 지방에서 발생이 더 빠른 것이 관찰되었는데, 전북에서는 4월말에, 충남에서는 5월 중순에 처음 발생이 관찰되었다. 1화기 성충은 대체적으로 5월과 6 월 초 사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었고, 이후 2~3번 더 발생할 것으로 보였으나 세대 사이의 경계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경기도 수원에서는 벼밤나방으로 추정되는 1마리만이 포획되어 실제 발생이 되는지 확실하지 않았다. 가을과 겨울 사이 채집된 유충은 경기도 수원으로 옮겨져 야외에서 사육되었는데, 겨울 중 모두 사망하였다. 또, 전북 군산의 한 벼 포장에서 가을과 겨울 시기가 지남에 따라 벼밤 나방 밀도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벼밤나방은 저온에서 치사율이 매 우 높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10월과 11월 사이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에서 채집된 유충을 25℃에서 항온 사육할 때, 0~2회의 탈피를 거쳐 9~18일 지나 번데기가 되었 는데, 용화 전 기간은 시기가 지남에 따라 단축되었고, 용기간은 10~11일로 채집시 기에 관계없이 일정하였다. 가온 사육에서 채집 유충의 15~40%가 우화에 성공하였다.
Cotesia plutellae has been known as a natural enemy against the Diamondback moth, Plutella xylostella via laying eggs into a larva. When the larva hatches from the egg, teratocytes also are released and expected to work as immune suppressor via secreting immune suppressive factors. In order to analyze the gene expression in teratocytes, total RNAs were isolated and genes expressed in the teratocyte were sequenced by Illumina HiSeq2000 RNASeq analysis. The information on RNA sequences was assembled by Trinity and contigs were annotated by Blast analysis. The levels of gene expression were calculated by FPKM. Approximately, 6.3 Gbs were obtained and 34,686 contigs were found and annotated. Forty two percent of contigs were homologous to previously reported genes and classified by gene ontologies: the highly abundant components are metabolic process, biological regulation and cellular process in biological function; binding, catalytic activity and transporter activity in molecular function; cell part, membrane part and organelle in cellular function, respectively. In addition, some teratocyte transcripts of C. plutellae are related to host regulation such as immunosuppression and nutrition: Ankyrin repeat proteins, Serpin, protease, lipase, chitinase and scavenger receptor.
Polydnaviruses (PDVs) are a group of insect viruses and symbiotic to some endoparasitoid wasps classified in to Braconidae and Ichneumonidae. Though a lot of PDV genes are identified and analyzed in the host-parasitoid molecular interactions, PDV replication is still far from our understanding. PDVs are replicated in the wasp ovary during late pupal stage. A PDV, Cotesia plutellae bracovirus (CpBV), is symbiotic to Cotesia plutellae. The C. Plutellae ovary was analyzed in transcriptome by 454 pyrosequencing. The ovarian transcriptome provided several major DNA polymerases including Pol α, Pol δ, and Pol ε. All contigs matched to these polymerases were expressed in C. plutellae. Especially DP1 contig homologous to Pol α was highly expressed during late pupal and female adult stages. Its RNA interference significantly suppressed CpBV viral titre in the ovary. This study suggests a hint that CpBV replication uses a host DNA polymerase, in which Pol α may play a specific role in the viral replication in the ov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