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생물 종의 개체들은 주위의 다양한 생물체와 함께 생태계를 이루며 함께 어울려 살고 있으나, 이들 중 서로 똑 같은 개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같은 종인 인간들 사이에서도 서로 똑 같은 개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렇게 같은 종이라도 서로 다르게 태어나는 이유는 생물이 태어나서 환경(물리적, 생물적)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생물의 진화라는 맥락에서 이해 될 수 있다. 일찍이 다윈은 생물의 변이와 자연선택을 생물 진화의 요소임을 주장하였다. 생물이 태어나서 서로 다른 모습을 유지함은 유전자를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 생물은 이런 개체변이를 유지하기위하여 죽음을 만들고, 성을 개발해 냈다. 즉 죽음과 성을 통하여 생물체의 다양한 변이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만들어 낸 변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생물체의 개체 변이가 생명(유전자)의 영속을 유지하는 기본 골격임을 말하는 것이다. 생물 군 중 변이가 진화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생물 진화 역사에서 가장 많이 경험한 종이 아마 곤충일 것이다. 역으로 추정해 보면 곤충 종의다양성이 이를 간접적으로 증명한다고 볼 수 있다. 해충 또한 곤충의 일종으로 인간과 같은 먹이를 놓고 싸우는 종 중 인간에게 패배하지 않은 생물 종의 하나로 이들이 갖고 있는 무기는 오직 유전적 다양성(변이)이다. 따라서 해충 방제의 원리는 이 유전적 다양성을 어떻게 관리하느냐 하는 것으로 개체군 내 개체 변이의 발달을 조절하는데 있다. 해충 개체군내의 변이 관리는 해충의 밀도를 훨씬 쉽게 조절할 수 있게 하며, 원하는 식량을 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단 하나의 열쇠가 될 것이다.
변이는 생물다양성과 더불어 생명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그렇지만 변이의 중요성은 커녕, 변이의 존재를 인정하고 과학적인 연구를 시작하게 된 시기는 지난 세기부터이다. 변이의 철학은 플라톤으로 대표되는 고대 그리스 철학과 기독교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 변이를 두고 가장 극적인 충돌은 다윈의 개체군적인 사고(population thinking)와 마이어의 유형학적인 사고(typological think)에서 발생했다. 다윈의 개체군적인 사고는 ‘자연선택’, 그리고 마이어의 유형학적인 사고는 ‘생물학적 종’이라는 생물학의 굵직한 발견을 하게 된다. 변이에 대한 이해는 생명에 대한 이해의 핵심이다. 그 이유는 변이가 성의 진화와 성선택과 필수불가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최근 진화생물학에서 성의 진화가 변이의 창조 및 유지와 직결되어 있다는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암컷의 성선택과 같이 방향성 선택이 지속되어도 개체군에서 변이가 유지되는 연구를 소개한다.
도시화의 여파로 자연지역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거대도 시 서울에서 이상기후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식량난 대비 차원의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환경문제 해소와 도시열섬 현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등 도시생태계 복원의 일환으로 도시농업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2011년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도시 농업법’)」이 제정되면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도시농업 을 위한 토지·공간의 확보와 기반 조성 등 다양한 정책사업 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역시 2012년 「서울특별시 도시농 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5374호)」를 제정하였고, 2012년을 도시농업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농업의 다원적 기 능 확대를 위해 서울시 중·장기 도시농업 마스터플랜 계획 을 2013년 12월에 수립하여 도시 기능적, 경제적 동향, 그리 고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시 농업이 확대되면서 도시농업 관련 다양한 사회적 경제1)를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서울시 지자체에 등록된 협동조합의 수는 885개(2013년 11월 기 준, 서울시 사회적경제 홈페이지 http://se.seoul.go.kr/)이다. 하지만 협동조합의 수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지만 이와 관련 한 연구 및 기초자료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도시농업 관련 협동조합의 유형 중 생활밀착형 물품판매를 중심으로 서울시민의 이용 빈도가 높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으로 한정하였다. 그 중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하여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소비 자생활협동조합의 대표사례 중 한 곳이라 판단되어 ‘행복중 심 용산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후 ‘용산생협’)을 연구대상 지로 선정하였다. 용산생협의 사례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용산생협의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고, 향후 정부와 지자체의 도시농업 관련 사회적 경제의 활성화와 관련된 정책을 시행 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방법으로 국내․외 문헌과 선행연구를 고찰하여 협동 조합 관련 법률, 정책, 사례를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조합 원 현황 및 인식 설문조사를 2013년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45일간 시행하였다. 설문지 작성은 질문지법으로 실시하였다. 수거한 질문지 중 유효한 100부를 SPSS 17.0 을 활용하여 일반 특성과 조합원의 인식에 관한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설문지 문항은 관련문헌과 선행 연구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으며, 문항의 내용은 가입경로와 이용현 황, 용산생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인식, 조합원의 일반사항 등 총 27개의 세부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가입경로 추 적을 통한 지도상의 조합원 주소를 표출시켜 조합원들의 확대방향을 확인하였다. 기초자료는 현장조사를 통해 조합 원 및 매장 활동가의 인터뷰, 조합원의 설문 결과 자료와 용산생협 내부 통계자료를 활용하였다. 조합원의 거주 특성 은 조합원 가입 시기를 월별․분기별로 코딩하여 GIS를 이용 하여 서울시 지도에 표출하였다. 그리고 실제 매출액을 조 합원의 거주 위치에 따라 지역별로 구분하여 표출하여 분석 하였다. 그리고 서울시 통계자료 홈페이지(http://stat.seoul. go.kr/) 와 용산구청의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가구 수, 거주 자 수 등과 비교분석하였다. 용산생협은 2011년 3월에 조직된 ‘용산 경의선 도시농업 공원 추진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본격적인 창립준비를 시작 하였다. 그리고 2011년 가을 용산 도시농업공원 추진위는 서울시 ‘마을기업’ 사업에 선정되면서 용산생협은 마을기업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을 받으면서 설립준비가 본격화되 었으며, 2012년 2월에는 회원 305명을 모여 창립하였다. 용산생협의 설립 이후 ‘여성민우회 생협(현 행복중심 생협 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용산구 효창동에 ‘효창물꼬매장’을 개장하였다. 용산조합 회원은 매월 평균 약 30명 씩 순 증가 하고 있으며, 총 누적 조합원은 2013년 12월 현재 1,027명 이다. 추진사업으로 조합원 확대사업(거리 집중홍보, 생활재 할인 이벤트행사, 등), 도농교류 사업(횡성여성농민회와 서 울환경연합, 언니네텃밭 오산공동체와 토종 씨앗을 지키기 위한 채종포밭 가꾸기 사업), 매장 판매촉진 사업(매장판매 외에 시식회, 알뜰시장 생활재 홍보, 소식지 이용 등)을 진행하였다. 또한, 교육/문화위원회, 생활재위원회, 마을모 임위원회, 탈핵 대안에너지위원회 등의 활동을 통해 마을공 동체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합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조합원 가구 구성원 수는 4인 가구 구성이 4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부 부와 유아기 자녀 혹은 학령기 자녀를 둔 형태가 6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성별은 여성의 비율이 83% 로 많았고, 이들은 대부분 30대~40대(83%) 비율이 높았다. 주거형태는 다가구․다세대 주택 52%, 아파트 25%, 단독주 택이 21%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조합원 가구당 월 소득 은 300만 원 이상에서 400만 원 미만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조합원들의 가입경로를 추적한 결과 이웃의 소개 로 라는 답변이 54%로 나타났다. 매장을 이용하는 이유로 먹거리 문제에 대한 안전성이 34.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자녀의 건강 증진에 대한 응답이 20.7%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관심(13.0%), 환경문제에 대한 정보공유(10.9%)로 나타났다. 조합원들은 용산생협의 활성화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 인식(96%)을 가지고 있었으 며, 조합원의 주 구매물품은 식료품(86%), 생필품(10%), 화 장품(2%), 아기용품(2%)로 나타났다. 조합원의 공동체 의 식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설문으로 월별 공동구매 품목 지정 구매(17.4%), 모바일 홈페이지 개설 및 상품 홍보 강화 (16.0%), 제철 꾸러미 홍보 및 직거래 농촌 방문(15.0%), 각 위원회 활동 강화(10.5%) 등으로 나타났다. 용산생협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본 결과 조합원의 가입경 로가 대부분 이웃의 소개인 구전(口傳)이었으며, 조합원의 거주 지역도 매장 주변으로 반경 500m이내에서 가장 많았 던 점이 특징적이었다. 즉, 지역이라는 속성을 강점으로 이 와 관련된 홍보 전략(매달 조합원 만남의 날을 정하고 SNS 상의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하여 상시적으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 제공, 지역주민의 공동구매를 통하여 상호관 심을 유도하고 경제적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 또한, 용산구라는 지역 안에서의 고객관리, ‘산지(産地) 에서 바로 온 물품’ 이라는 믿을 수 있는 정보교환, 마을공 동체 중심의 위원회의 교육 활동 등이 생협이 가지고 있는 타 할인매장과 다른 장점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향후 서울시에서는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통해 생 겨나는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단체들이 각 지역을 중심 으로 거점이 되고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향상에도 도 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 다. 이를 통해 청년층과 노년층의 신규 도시농업 일자리를 마련하고, 마을기업의 육성을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경제 포럼과 같은 방식으로 정기적인 모임이 확대 운영된다면 사회적 경제 주체들이 실질적으로 운영상 필요한 교육, 홍보방법, 커뮤니티 운영과 자금 및 인력확보 방안, 경영노하우 등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 가 마련되어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 로 판단된다.
우리나라 전 국토의 6.58%를 차지하고 있는 국립공원은
생태계 현황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한국에 서식하는 생물종
39,150종 중 40%에 해당하는 15,727종이 서식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2012). 특히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
기종 221종 중에서 65%에 해당하는 144종이 서식하고 있
어 인간의 간섭 및 개발압력으로부터 마지막 피난처의 중요
한 역할 또한 수행하고 있다. 국립공원은 자연생태계와 자
연 및 문화경관 등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하는 자연공원법에 의하여 지정되는 자연공원의
하나로서 자연생태계의 보전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이용
또한 고려되어야 한다. 즉, 생물종 서식처의 보존 뿐만 아니
라 탐방객의 이용 또한 고려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생
물종의 서식현황 뿐만 아니라 서식환경에 대한 분석 또한
반드시 필요한 과제이다. 이를 위해서는 야생동식물의 공간
적 분포와 이에 따른 서식 환경의 분석, 평가를 통해서 구체
적인 정보가 축적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반달
가슴곰의 서식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GIS 및 기
계학습 모형을 활용하여 그간 수행된 무선위치추적자료를
바탕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서식환경을 분석해 보고자 하
였다.
반달가슴곰 서식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은 그간
관리형태, 전문가 면담 등을 통해 경사, 고도, 향, 음영 등
지형적 자료, 임상 등 식생자료, 도로로부터의 거리, 하천으
로부터의 거리, 암자와의 거리 등 8가지를 추출한 후 인위적
환경요인과 자연적 환경요인으로 구분하여 각 환경요인에
따른 각각의 환경주제도를 제작하였다. 자연적 요인은 지형
에 따른 고도, 경사, 향, 음영도 및 하천으로부터 거리를
국립지리정보원의 수치지형도를 활용하여 주제도를 제작
하였다. 임상, 영급은 산림청의 임상도를 활용하여 제작하
였다. 인위적 요인으로서는 도로로부터의 거리는 수치지형
도를 활용해서 제작하였고, 암자로부터의 거리는 직접 수행
한 현장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하였다.
반달가슴곰 서식지 적합성 평가를 위해서 생물종 출현과
서식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모형 알고리즘은 기계학습기법
중 하나인 최대 엔트로피 방법(Maximum Entropy Method)
의 모형을 적용하였으며 이는 비선형 모형으로서 최대 엔트
로피 기법을 활용하여 출현자료만으로 생물의 분포를 예측
하는 통계적 분포 모형이다. 이를 위해 ArcGIS10.0을 활용
하여 서식지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별 주제도를 구축하
였고 Maxent 프로그램(Maximum Entropy Species Distrib
ution Modeling V3.3.3k)을 활용하여 위치추적자료를 종속
변수로, 환경 주제도를 도입변수로 대입하여 모델링을 수행
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반달가슴곰 서식지 적합성
을 평가한 결과 각 환경요인별 평균값은 향은 163°로 남향
을 선호하며, 평균고도는 967m로서 대부분 600~1,400사이
에 위치하고 있다, 평균경사는 29°로서 10~42°사이에 위치
하고 있으나 42°를 넘는 곳에는 적합한 서식지가 나타나지
않았다. 도로와의 거리는 평균 1,165m로서 600~2,800m 사
이에 있으며, 수계와의 거리는 평균 179m로서, 0~620m 사
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까울수록 적합도가 높았으며, 620
m 이상 떨어졌을 때 적합한 지역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암자와의 거리는 평균 3,160m, 임상은 활엽수 지역, 영급은
6영급으로 나타났다.
반달가슴곰에 영향을 미치는 각 환경요인별 변수 기여도
는 경사가 제일 높은 27.1%를 차지하였으며, 도로와의 거리
20.4%, 영급 14%, 암자와의 거리 13.6%, 도로와의 거리
10%, 경사 5.9%, 음영도 4.3%, 임상 2.6%, 향 2.1% 순으로
나타났다.
모형의 설명력 검증은 AUC(Area Under Curve)에 의해
분석하였으며, 0.792로 나타났다. 모형의 잠재력은 AUC 값
이 0.7 이상일 때 의미가 있다.지리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반달가슴곰의 서식지 적합
성을 평가한 결과를 Figure 1과 같다. 빨강색으로 갈수록
반달가슴곰이 서식하기에 좋은 지역을 나타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not only the impact of servant leadership affecting creativity but the mediating effect of empowerment. Creativity refers to the production of novel and useful ideas by an individual or by a group of individuals working together [2]. A survey was conducted by 301 employees. This study used the structure equation model which treated the servant leadership as independent variable and creativity as criterion variables. Empowerment was supposed as mediating variable of these relationships. As a result of this study, servant leadership had positive influence on empowerment. Empowerment had positive influence on creativity. Also servant leadership had positive effect on creativity at first, but it did not have a direct effect on creativity when empowerment was considered. These mean that empowerment is complete mediation variable because servant leadership no longer affects creativity after empowerment has been considered. Several implications, limitations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부당한 공동행위는 공정거래법이 추구하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훼손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윤 극대화 등을 위하여 사업자들은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유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부당한 공동행위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그로 인한 피해는 직접구매자나 최종수요자가 입는다. 부당한 공동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는 가상의 경쟁가격이 문제되기 때문에 일반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와는 달리 손해액 산정이 쉽지가 않다는 문제가 있다. 그렇다고 손해액 산정에 있어서 계량경제학적 분석결과를 맹신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된다. 이유는 과다한 비용, 시간의 소모, 계량경제학적 분석의 불확실성, 증거자료의 피고에로의 편중으로 인하여 그 활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사례에 따라 계량경제학적 분석 이외에도 통계적 방법, 표준시장비교방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손해액을 산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타당하다. 법원은 공정거래법 제57조의 손해액 인정제도를 적극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고, 다양한 손해배상액의 산정에 관한 기준이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손해액 산정에 관한 의견을 구하는 방법을 입법함으로써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공동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에 있어서 손해액 입증을 원활하게 하여야 한다.
잣버섯의 조회분은 6.3%, 조단백은 19.1%, 조지방은1.9%, 조섬유는 8.9%로 나타났다. 잣버섯 및 송이버섯,느타리버섯의 향기성분을 SPME로 분석한 결과 잣버섯의경우 휘발성향기화합물 중 3-Octanone, 3-Octanol 및 1-Octanol이 있었고, 송이버섯은 1-Octen-3-ol이 있었으며,느타리버섯은 1-Octene이 존재하였다. 잣버섯의 에르고스테롤 함량은 145.9ppm로 느타리버섯의 43.3ppm에 비해3배 이상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통 중인 큰느타리버섯과 재배농가에서 출하되고 있는버섯의 등급별 품질규격을 조사하여 농산물표준규격의 내용을 개선하고 재배농가에서 고품질의 큰느타리버섯 생산을 위한 품질관기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가락동시장에서 구입한 큰느타리버섯의 경우 A등급(특품)의 평균개체중은 91.2g, 갓 직경은 60.1mm, 대 길이는 88.3mm였으며, B등급(상품)의 개체중은 68.5g, 갓 직경은 63.8mm,대 길이는 86.6mm였다. A등급(특품)의 경우 대길이/대굵기 비율이 1.7, 갓직경/대굵기 비율이 1.1~1.2였으며, B등급(상품)의 경우 대길이/대굵기 비율이 1.9~2.1, 갓직경/대굵기 비율이 1.4~1.7였으나, C등급(보통)의 경우는 서로간에 상관관계가 없었다. 농가에서 구입한 큰느타리버섯의 경우 A등급(특품)으로 분류된 버섯의 평균개체중은101.8g, 대굵기는 53.8mm, 대길이/대굵기 비율은1.6~1.7, 갓직경/대굵기 비율은 1.01.2였으며, B등급(상품)의 경우 평균개체중은 77.8g, 대굵기는 45.3mm, 대길이/대굵기 비율이 1.8~1.9, 갓직경/대굵기 비율이 1.2~1.4였다.따라서 고품질의 큰느타리버섯 생산을 위하여 농가에서 활용 가능한 품질관리 기준을 다음과 같다. A등급(특품)의 기준은 평균개체중은 90g 이상, 대굵기는 50mm 이상, 대길이/대굵기 비율은 1.6~1.7, 갓직경/대굵기 비율은 1.1~1.2이되어야 하며, B등급(상품)은 평균개체중은 45g 이상, 대굵기는 40mm 이상, 대길이/대굵기 비율이 1.8~1.9, 갓직경/대굵기 비율이 1.2~1.4가 될 경우 가락동시장에서 특품과상품으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This test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bactericidal efficacy of a fumigation disinfectant containing 20% ortho-phenylphenol against Pseudomonas aeruginosa (P. aeruginosa) and Enterococcus hirae (E. hirae). In preliminary tests, P. aeruginosa and E. hirae working culture suspension number (N value) were 2.8 × 108 and 4.0 × 108CFU/mL, respectively. And all the colony numbers on the carriers exposed to the fumigant (n1, n2, n3) were higher than 0.5N1 (the number of bacterial test suspentions by pour plate method), 0.5N2 (the number of bacterial test suspentions by filter membrane method) and 0.5N1, respectively. In addition, the mean number of P. aeruginosa and E. hirae recovered on the control-carriers (T value) was 2.8 × 108 and 3.4 × 106 CFU/mL, respectively. In the bactericidal effect of the fumigant, the reduction number of 2.8 × 108 (d value) was 6.46 and 5.19 logCFU/mL, respectively. According to the French standard for the fumigant, the d value for the effective bactericidal fumigant should be over than 5 logCFU/mL. With the results from this study, the fumigation disinfectant containing 20% ortho-phenylphenol has an effective bactericidal activity, then the fumigant can be applied to disinfect food materials and kitchen appliances contaminated with the pathogenic bacteria.
부비장은 정상인의 약 10%에서 발견되고 약 16%에서 췌장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췌장 내의 부비장에서 발생한 유표피 낭종은 극히 드물고 특이적 방사선 소견이 없어 진단하기 매우 어려워 췌장의 낭성 종양으로 오진하기 쉽다. 저자들은 우연히 발견된 췌장 미부의 낭성 종괴에 췌장 낭성 종양 의심하에 원위부 췌장절제술을 시행하였으나 수술 후 병리학적인 검사상 췌장 내 부비장에서 발생한 유표 피 낭종으로 진단된 증례를 2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 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췌장 내 부비장의 유표피 낭종은 영상학적인 검사나 임상양상을 통해서는 다른 췌장의 낭성 종양과 쉽게 구분할 수가 없으며 따라서 췌장 낭성 종양에 대한 감별진단으로 췌장 내 부비장의 유표피 낭종의 가능성도 고려가 필요하겠다.
담낭 절제술 후 발생하는 혈액 담즙증은 심각하고 드문 합병증이며 일반적으로 수술 4주 이내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흑색변과 복통을 주소로 내원한 30년 전 개복 담낭 절제술의 과거력이 있는 77세 여자 환자 를 혈액 담즙증으로 진단하고 색전술로 성공적으로 치료하여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또한 본 증례를 토대로 담낭 절제술 후 오랜 기간이 경과하였더라도 수술 후 혈액 담즙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위석은 소화된 음식물이 축적되어 구성된 위장내 덩어리 이다. 담도위석은 매우 드문 형태의 위석으로 주로 담낭절 제술의 과거력을 가진 환자에서 발생하는데 유두부 괄약근 기능 소실이 원인이 되어 십이지장에서 담도내로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을 비롯한 이물질이 역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담도위석의 치료로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을 통한 유두부로의 제거를 시도해볼 수 있으나 본 증례처럼 거대크기의 담도위석은 유두부를 통한 제거가 불가능하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체외 충격 파 쇄석술은 신장결석이나 요로결석의 파편화에 이용되는 기술로 담도결석에서도 드물게 이용되는데, 본 증례는 개복 담낭절제술 및 총담도-십이지장 문합술의 과거력을 가진 담도위석 환자에서 커다란 크기로 인하여 두차례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통하여 분쇄후 내시경 역행성 췌담관 조영 술로 제거한 흔치 않은 증례이며 거대담도위석의 안전하고 간단한 치료대안으로 생각된다.
버섯 세균갈성색무늬병원균인 Pseudomonas tolaasii에대한 독소저해균으로 보고된 Pseudomonas sp. HC1 균주의 배양적 특성과 최적 배양을 위한 대량배지를 선발하였다. CH1균주의 생육온도는 20~40oC, pH는 5.0~11.0까지넓은 범위에서 왕성한 생육을 보였다. 대량배양을 위한효율적인 영양원 선발을 위하여 기본배지에 탄소원fructose 등 18종, 무기질소원 NH4Cl 등 6종, 유기질소원peptone 등 6종 그리고 아미노산 asparagine 등 11종을 각각 1%씩 첨가하였고, 무기염류 13종을 1mM 농도로 첨가하여 각각에 대한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또한 선발된 각각의 영양성분들에 대한 최적 농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각각의 성분을 0.1%에서 4.0%까지 배지에첨가하여 배양후 생육정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대량배양을 위한 생육최적조건은 온도 20oC, pH5, 탄소원 0.9%dextrine, 유기질소원 1.5% yeast extract, 무기질소원0.5% (NH4)2HPO4, 아미노산 3.0% cysteine, 무기염류4mM FeCl3에서 왕성한 생육을 보였다.
Background/Aims: The incidence of duodenal tumors has increased by health surveillance. However, preoperative diagnosis of subepithelial duodenal tumors remains difficult because of the wide variety of pathologies and the location of the tumors. We analyzed endoscopic, radiological, and pathological features of subepithelial benign duodenal tumors (BDTs), which were treated by surgical resection. Methods: Five patients with subepithelial BDTs treated by surgical resection were analyzed retrospectively. We compared the preoperative and postoperative diagnosis and evaluated the clinical presentations, endoscopic and radiological findings, surgical treatments, pathological results, and outcomes of these patients. Results: All the patients underwent successful surgical resection. There were two cases of 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s (GISTs) treated with segmental duodenectomy, one case of carcinoid tumor treated with antrectomy, one case of gangliocytic paraganglioma treated with ampullectomy, and a lipoma removed by mass excision. The two GISTs were in the duodenal third and fourth segment close to the pancreas, and it was difficult to exclude pancreatic tumors by imaging studies. All the patients remained healthy for more than three years. Conclusions: Subepithelial BDTs are rare and difficult to diagnosis. Awareness and preoperative diagnosis of subepithelial BDTs can lead to minimally invasive treatment, including endoscopic or local surgical resection.
느타리버섯 재배를 위해 알바시아나무톱밥과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포플러톱밥, 미송톱밥이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톱밥재료별로혼합하여 배지의 이화학성 및 수량성을 검토한 결과 재료별 일반성분 중 C/N은 미송톱밥에서 504로 가장 높았고,T-N은 알바시아나무톱밥에서 4.03%로 가장 높았다. 페놀계화합물의 경우 알바시아나무톱바에서 21.65%로 가장높았다. 혼합배지에 따른 이화학성 중 pH는 처리구별 모두 5.1~5.2로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고, C/N범위는 처리구 모두 이와 대등한 경향을 보였으며, 그 중 T2가 20으로 가장 작았다. 혼합배지별 경시적 균사생장량을 조사한결과 T1, T3 및 T4는 모두 대등한 경향이었으나 T2의 경우 배양일수가 25일로 가장 늦었다. 혼합배지별 생육특성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유효경수는 T2를 제외한모든 처리구에서 대등하였고, T2에서 가장 작았다. 알바시아나무톱밥을 기존의 미루나무톱밥이나 미송톱밥을 전량 대체할 수는 없었으나 기존 톱밥의 50%정도를 대체할경우 수량과 회수율에서 모두 대등한 결과를 보였다
In order to improve participation and quick decision-making in an emergency, the Voluntary Participation Program was recommended in this study for effective management of Civil Defense.
The problems in the Law and Administration group and Forced Education by Mobilization system were analyzed through actual conditions of Civil Defense management and participation. In order to improve these problems, cases such as “Extension of Participation Methods”, “Cooperation Activities with Civil Groups”, “Usage of Community Information” were studied. Based on the investigation results, domestic applicability was recommended.
본 연구는 사내 기업가적 활동, 사회적 네트워크, 환경의 불확실성 그리고 이들 상호간의 상호작용적
영향이 중국 중소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사내 기업가적 활동 그리고 사회적 네트워크가 미치는 영향과 이들의 상호작용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나아가 지각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 때 이들의 상호작용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실증적 연구는 중국 합비성 안휘시에 있는 첨단 산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무작위로 선정된 200개 업체에 설문지를 보내고 응답받은 기업들 중에서 불성실한 것을 제외한 164개의 중소기업체가 최종 표본으로 선정되었다. 가설의 검증은 이들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중국 중소기업의 사내 기업가적 활동들은 기업성과에 유의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네트워크는 그 자체로는 기업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사내 기업가적 활동들 중에서 특히 혁신 및 벤처링 중심의 활동과는 유의한 상호작용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혁신 및 벤처링 활동과 사회적 네트워크의 상호작용은 기업에서 지각하는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 때 기업성과에 더욱 유의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볼 때 기업가적 활동이 기업성과 개선을 위해 중요할 수 있으며, 사회적 네트워크는 기업가적 활동의 내용에 따라서 적절하게 활용되어야 하며, 특히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 때는 외부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혁신과 벤처링 활동을 강조하는 것이 중국 중소기업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음을 연구자들은 제시하고자 한다.
천연에서 유래한 항산화 및 항용혈 소재개발을 위해 복분자 에탄올 추출물의 생리활성 효능평가를 실시하였다. 복분자를 에탄올 추출한 후, 획득한 추출물을 섬유아세포주인 HS68에 처리하여 DPPH 라디칼 소거능과 SOD 유사 항산화 효능을 평가하였다. 또한 Sprague Dawley 렛트 적혈구 세포에 과산화수소로 산화를 유도한 후 추출물의 항용혈 효능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추출물은 농도 의존적으로 DPPH 라디칼 소거능과 SOD 유사 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렛트 적혈구를 이용한 항용혈 평가에서는 과산화수소를 단독으로 처리한 양성대조군보다 추출물을 처리한 군에서 항용혈율이 농도 의존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들 결과는 복분자 추출물이 항산화효능과 항용혈 약용 식물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내는 것으로 사료된다.
바이오디젤의 저온유동성과 산화안정성은 주로 녹는점이 높은 포화 및 불포화 지방산 메틸에스테르의 함량에 의해 좌우된다. 본 연구는 동물성 유지인 우지 유래 바이오디젤에 요소를 첨가하여 포화지방산 메틸에스테르 함량을 저감시켜 동물성 바이오디젤의 저온유동성 개선과 포화지방산 메틸에스테르 함량이 저감된 동물성 바이오디젤을 식물성 바이오디젤에 혼합함으로써 식물성 바이오디젤(유채유, 폐식용유, 대두유 및 동백유)의 저온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해 수행 되었다. 연구결과, 동물성 바이오디젤의 포화도 저감을 통해 저온필터막힘점을 최대 –15℃까지 낮추었고, 포화도가 저감된 동물성 바이오디젤을 식물성 바이오디젤과 혼합함으로서 식물성 바이오디젤의 저온필터막힘점을 -10 ~ -18℃까지 낮출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동·식물성 유지 유래 바이오디젤의 저온특성을 개선함으로써 국내 겨울철 환경조건에서 연료유로 적용 가능성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먼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은 제조업과 달리 무형의 서비스를 상품화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상품에 대한 자사의 경쟁적 우위의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취약계층의 클라이언트들(clients)은 사회적기업 서비스와 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업원들에 의해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휴먼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종업원을 대상으로 이들의 서비스지향성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이를 구성하는 요인들은 무엇이며, 이러한 서비스지향성이 조직구성원의 서비스태도(예를 들면, 직무만족과 서비스몰입)와 친사회적 서비스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이들이 어떻게 지각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차별화된 전략적 시사점을 사회적기업 연구자나 실무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휴먼서비스 사회적기업은 인적자원관리 관점에서 볼 때 종업원의 서비스지향성 인식이 클라이언트 만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서비스지향적 성향을 가진 종업원의 특성을 파악하고 관리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종업원 서비스지향과 관련된 종업원의 직무관련 태도를 예측하는 인과관계 모형을 제시함으로써 사회적 기업의 서비스지향성이 높을수록 직무만족과 서비스몰입이 높아져 클라이언트에게 친사회적 서비스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종업원을 친사회적 자산(pro-social capital) 관점에서 관리하고 평가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