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1,160

        361.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충북 음성지역 도로변 상습발생지역의 미국선녀벌레의 산란특성을 조사하여 방제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아카시나무 직경 4~6cm 성목을 지표면에서 1m단위 로 4m까지의 4등분하여 동, 서, 남, 북의 방향으로 나누어 방향별 각각 3반복 조사 하였고, 조사표본은 가로×세로를 3×3cm으로 하였으며, 조사시기는 8월 24일과 9 월 15일 2회에 걸쳐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높이별로 조사한 결과는 대체 로 2~3m사이에 평균 50개 내외로 많았고, 아래 1m와 끝부분인 4m의 경우는 2m와 3m에 비교하여 25개 정도가 적어서 지표면 가까이와 산란할 틈이 상대적으로 적은 위쪽보다는 안전한 부분에 산란하는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방향은 동쪽과 서쪽 방 향이 남쪽과 북쪽 방향에 비하여 다소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남쪽과 북쪽은 자 동차와 사람의 왕래가 잦아서 산란하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미국선 녀벌레가 산란하는 장소는 주간의 잔가지 겨드랑이 주변의 갈라진 틈에 대부분의 알을 낳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음성지역의 2011년과 2013년의 기상을 분 석해 본 결과, 전체 평균은 2011년이 0.5도 높았고, 8월은 2013년이 0.8도 높았으 나, 9월은 2011년이 0.2도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고, 습도는 7월은 2013년이 높았 고, 9월은 2011년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상습발생지역의 미국선녀벌레의 산란수 조사는 지표면에서 2~3m 위치의 가지 겨드랑이 부근의 갈라진 틈에서 표본을 채취하여 조사하는 것 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362.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소재 안동대학교에 인접한 야산과 안동시 도산면 동부 리 소재의 야산의 굴참나무 잎에서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은 충영을 발견하였다. 다 른 지역에서의 발생 여부를 문헌을 통해 확인 한 결과 같은 모양의 충영이 대전 월 평동, 일본 규슈지방에서도 발견되었다. 충영이 나타난 잎을 가지와 함께 채집해 실험실에 두면서 곤충의 우화여부를 관찰하였다. 충영에서는 혹벌류와 함께 기생 벌류도 우화하였다. 더듬이, 시맥, 흉부 등의 형태적 특징을 중심으로 비교 동정 한 결과 굴참나무잎에 충영을 만든 혹벌은 Figitidae과에 속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현재 종 수준에서의 동정을 진행하고 있다.
        363.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기후변화는 현재 가장 심각한 세계 환경관심사 중의 하나 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흡수원으로서 수목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으나, 과수의 경우 탄소저감에 관 한 국내외 관련 연구는 매우 미진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사과나무를 대상으로 직접수확법에 의해 탄 소저장 및 흡수량을 산정하고, 관리로 인한 탄소배출량을 산출하여 사과나무 과수원의 탄소저감 효과를 구명하는 것 이다. 연구대상 사과나무는 춘천시 및 인근지역에 위치하는 두 개의 과수원에서 재배하는 수목이었다. 대상 과수원을 현장 답사하여 유목에서 성목에 이르는 일정간격의 직경크기를 고려하여 정상 생장한 수목을 15개 체 선정하였다. 근굴취를 포함한 직접수확법에 의해 개체당 부위별 및 전체 생체량을 측정하여 탄소저장량을 산출하였 다. 그리고, 근원직경의 생장분석 결과를 토대로 연간 증가 된 생체량을 구하여 연간 탄소흡수량을 산정하였다. 이 결 과를 토대로 직경, 수고 등을 독립변수로 반복적인 선형 및 비선형 접근을 시도하여, 사과나무의 탄소저장량과 흡수량 을 추정하는 회귀식과 변수를 최종 도출하였다. 한편, 과수 원 관리자와의 면담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제초, 관 수, 시비, 병충해 방제 등 관리에너지 소비에 따른 탄소배출 량을 산출하였다. 관리행위 중 탄소배출을 계량화하기 위한 잡초의 예초량과 관수에 따른 물소비량은 현장 실측을 통해 파악하였다. 제초, 시비, 병충해 방제 등에 요구되는 생산 관련 에너지 소비량은 Pitt(1984), Colin(2001), Lal(2004) 등의 연구를 바탕으로 배출계수 평균치를 구하여 산출하였 다. 사과나무 표본의 근원직경은 3.5~16.5cm, 수고는 1.9~4.9m, 수관폭은 1.4~3.0m 등의 범위이고, 수령은 최소 5~최대 16년생이었다. 표본의 전체 생중량은 개체별 직경 에 따라 6.4~102.2kg으로서, 부위별 점유비는 개체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나 뿌리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줄기, 가지, 열매, 잎 등의 순이었다. 지하부 대비 지상부의 생체량 비율 은 최소 0.31~ 최대 0.55의 범위이었다. 사과나무의 탄소저 장량과 흡수량은 모두 직경생장과 더불어 증가하였고, 직경 급 간 그 차이가 직경이 커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근 원직경 10cm인 사과나무의 탄소저장량 및 흡수량은 각각 9.1kg, 1.2kg이었다. 이는 16L의 휘발유 소비로부터 배출되 는 탄소량을 저장하고, 해마다 2L의 휘발유 소비에 해당하 는 탄소량을 흡수하는 효과에 해당하였다. 사과나무의 근원 직경이 5cm 증가할 때마다 탄소저장량은 최소 2.3배, 흡수 량은 최소 1.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수원 전체 사과나무의 총 탄소저장 및 흡수량은 각각 3.81t/ha, 0.53t/ha/yr이었다. 관리행위에 의한 사과나무의 연간 총 탄소배출량은 1.25t/ha/yr로 나타났으며, 그 중 관수 에 의한 탄소배출량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병충해 방제, 제초, 시비 등의 순이었다. 연구대상 과수원의 총 탄소배출 량은 탄소저장량의 33%, 연간 탄소흡수량의 2.4배에 해당 하였다. 본 연구는 수목 전정 및 관리 도구 구입과 연관된 탄소배출은 계량화하지 않았으나, 그 양을 포함하면 탄소배 출량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과수원의 탄소저감 효 과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관리와 관련된 탄소배출량을 최소 화하는 운영전략의 모색이 요구된다.
        364.
        201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반도의 참나무 중 수분과 유기물이 많은 입지에 분 포하는 상수리나무와 수분이나 양분이 적은 척박한 건조 지에 분포하는 굴참나무를 대상으로 대기 중의 CO2 농도 와 기온이 상승하고 환경요소인 광, 토양수분, 영양소가 변화할 때 두 종의 생태 지위폭과 생태 지위 중복역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자 하였다. 유리온실 내에서 대기 중의 CO2 농도를 그대 로 반영한 대조구와 이보다 CO2 농도는 약 1.6배와 온도 는 2.2􀆆C 상승시킨 온난화처리구에서 유식물에 주요 환 경요인 중 광, 토양수분과 영양소를 각각 4구배로 처리하 여 두 종의 생태 지위폭과 생태 지위 중복역을 계산하였 다. 그 결과, 상수리나무의 생태 지위폭은 대조구와 온난 화처리구간에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고, 굴참나무의 생태 지위폭은 대조구에 비해 온난화처리구의 영양소 처리구 에서 감소하였다.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의 생태 지위 중 복역은 대조구에 비해 온난화처리구의 토양수분과 영양 소 처리구에서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유식물을 대상 으로 실험한 결과로 성측목에 적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 으나, 지구온난화가 진행됨에 따라 상수리나무와 굴참나 무는 토양수분과 영양소 환경에 의한 경쟁이 약해질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Cluster 분석과 PCA 분석 결과, 두 종은 CO2 농도 및 온도 증가에 의한 반응보다 광 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200원
        365.
        201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일반인들의 생물다양성 인식정도를 지방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의 자연상징물 (새, 꽃, 나무)의 종수로 파악 한 결과 전체 종다양성은 40목 59과 90속 114종이 자연 상징물로 지정되어 있었다. 상징새 38종, 꽃 40종, 나무 36종이 지정되어 있었으며, 새는 까치, 꽃은 철쭉, 나무는 은행나무가 높은 빈도로 지정되었다. 연안에 위치한 지역 에서는 갈매기과에 속한 새와 동백꽃, 소나무과에 속한 종을, 내륙에서는 까치나 비둘기와 같은 텃새류와 진달래 과에 속한 식물종 등 주변에서 흔히 관찰되는 종들이 자 연상징물로 지정되어 있었다. 자연상징물로 지정된 종들 은 크기가 크거나 화려하며 대중적으로 인식정도 높은 종을 선정하였기 때문에 지역간 중복지정된 종들이 많았 다. 대중들이 관심을 갖는 생물종들에 대한 정보가 축적 되면 깃대종 또는 상징종을 지정기준을 설정하고 서식처 보전에 상징종을 이용하는 방안을 수립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000원
        366.
        201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황백 껍질은 황벽나무(Phellodendron amurense)의 건조된 수피로부터 얻어진다. 이 수피는 한국의 전통 한약제로서, 설사, 황달, 무릎과 발의 통증, 요도관 및 피부 감염증에 폭넓게 사용되어 왔다. 본 연구는 황벽나무의 메탄올 추출액으로부터 항균성 화합물 분리를 위해 CPC 방법으로 효과적으로 수행하였다. 두 용매의 CPC 최적조성은 n-butanol:acetic acid:water(4:1:5 v/v/v)이었다. 이동상의 유속은 1,000 rpm 회전력에서 상승법으로 분당 3 ㎖ 속도로 전개시켰다. CPC에서 분리된 분획분은 prep-HPLC로 정제하였다. 분리된 palmatine은 1H, 13C-NMR, ESI-MS 데이터 분석으로 확인하였다.
        4,000원
        367.
        201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백두대간 향로봉에서 깃대배기봉 구간에 있는 신갈나무군락을 대상으로 2개의 권역(I, II)으로 나누어 고도에 따른 군락 특성을 살펴보았다. 조사는 신갈나무군락 총 63개를 대상으로 하였다.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ion 분석 결과 총 5개 군락(A~E)으로 분류되었다. 군락의 지역적 분포는 A군락의 경우 해발고도 1,300m 이상의 태백산 일대에서(II권역) 주로 나타났으며 B, C군락은 해발고도 700~1,500m 사이의 설악산과 오대산 지역(I권역)에서 D, E군락은 1,100m 이하의 청옥산과 금대봉 지역(II권역)에 밀집해 있었으며 그 외 설악산과 오대산 지역(I권역)에서도 나타났다. 각 군락의 교목과 관목 개체수, 최대종다양도, 교목의 수고는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차츰 낮아지는 특성을 보였다. 그리고 40년까지의 수목 생장량을 살펴본 결과 해발고도 1,100m 이하 지점까지는 특별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지만 1,100m 이상에서는 수목 생장량이 급격히 낮아지는 특성을 보였다. 연구대상지에 출현한 수종들 간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는 고도 1,000m 이상에서는 거제수나무와 신갈나무가 -0.53으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고도 1,000m 이하에서는 신갈나무와 산딸기가 0.59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고도에 따른 환경 변화가 신갈나무군락의 종조성, 개체수, 생장량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500원
        368.
        201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인공조림과 천연갱신된 고로쇠나무 임분의 생장차이를 밝혀, 인공조림 시 고로쇠나무의 생장량 추정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천연림과 인공림에서 자라는 고로쇠나무의 생장을 비교하기 위해 각 임분별 6본의 조사목을 선발하여 직경과 수고를 측정하고 뿌리, 줄기, 가지, 잎의 건중량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천연림에서 자라는 고로쇠나무는 연년 직경생장량이 평균 2.48mm로 나타났고, 연년 수고생장량은 0.28m로 나타났다. 인공림에서 자라는 경우 연년 직경생장량이 평균 4.98mm로, 연년 수고생장량은 0.3m로 나타나 직경생장량과 수고생장량 모두 인공림에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두 임분의 직경과 생체량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인공림에서 자라는 고로쇠나무의 회귀식은 67.972x2.6208으로 나타났고, 천연림에서 자라는 고로쇠나무의 회귀식은 3,224.5x0.7315으로 나타나 인공림에서 자라는 고로쇠나무의 총 생체량이 같은 경급의 천연림에 비해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로쇠나무를 인공조림하는 경우 천연갱신하여 숲을 가꾸는 경우보다 더 높은 물질생산이 가능하여, 목재생산 측면에서도 높은 가치를 가질 것으로 판단된다.
        4,000원
        369.
        201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조성연도가 다른 일본잎갈나무조림지를 대상으로 조림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식생의 발달과정을 분석하였다. 일본잎갈나무의 높이와 직경은 조림 후 24년까지 빠르게 생장하였고, 그 이후 양 생장이 모두 둔화되는 경향이었 다. 일본잎갈나무의 밀도는 8년생 식분과 17년생 식분에서는 유사한 밀도를 유지하였으나 24년생 식분에서 크게 감소하였고 그 이후에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서열 법을 적용하여 비교된 일본잎갈나무조림지의 종 조성은 조성연도에 따라 뚜렷한 변화경향을 나타내지 않았고, 조 성연도가 다른 조림지 간의 차이가 대조구와의 차이보다 컸다. 주요 종의 직경급 별 빈도분포를 통해 분석한 결과 일본잎갈나무조림지는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자생식생으 로의 천이경향을 보였다. 종 다양성은 모든 연령의 식분 들이 대조구의 것보다 높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보여지듯 이 일본잎갈나무조림지에서 나타난 대조지소와 유사한 종 조성, 자생식생으로의 천이 경향 그리고 높은 종 다양 성은 생태적 복원의 성공을 의미하는 조건으로서 기능적 복원으로 출발한 일본잎갈나무조림지가 성공적인 복원을 이루어낸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4,000원
        370.
        201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남산의 소나무림, 신갈나무림 그리고 아까시나무림에서 2008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의 월별 낙엽생산량과 토양의 유기탄소량을 조사하였다. 소나무림은 2008년과 2009년 모두 10월에 낙엽생산량이 가장 많았으며, 2008년 1월과 2009년 12월에 낙엽생산량이 가장 적었다. 신갈나무림은 2008년과 2009년 모두 11월에 낙엽생산량이 가장 많았으며, 2월에 낙엽생산량이 가장 적었다. 아까시나무림은 2008년 11월과 2009년 10월에 낙엽생산량이 가장 많았으며, 2008년 1월과 2009년 12월에 낙엽생산량이 가장 적었다. 이것은 한반도 중부에서 상록성의 소나무림이 낙엽성의 참나무숲 보다 더 일찍 낙엽이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나무림과 신갈나무림, 아까시나무림의 2년 평균의 낙엽생산량은 7.07, 6.36, 5.02 ton ha-1로 소나무가 가장 많았다. 소나무림과 신갈나무림, 아까시나무림의 2년 평균의 토양유기탄소량은 76.2, 68.6, 72.5 ton C ha-1로 소나무림에서 가장 많았다. 이처럼 소나무숲에서 높게 나타난 것은 남산에서 신갈나무나 아까시나무를 벌목하여 임목밀도가 줄었기 때문이다.
        4,000원
        371.
        2013.05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환경보존 및 안전한 먹거리의 필요성 증대에 따라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을 기피하는 대신에 수목으로부터 추출 분리된 항균력을 나타내는 화합물을 활용하려는 연구가 많이 수행 되고 있다. 식물정유는 terpene, alcohol, aldehyde 등과 같은 여러 가지 복합화합물로 식물의 이차 대사산물이며 외부환경에 대한 자체 방어기작으로 합성되는 생리활성물질로 항균, 살균 등 방부효과가 뛰어나고, 향이 후각을 통해 기억, 감정 등을 관장하는 대뇌변연계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나 긴장을 완화시키고 기억력과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따라서 수목으로부터 분리된 수용성정유를 이용하여 버섯에 병해를 일으키는 푸른곰팡이 병의 원인 미생물인 Trichoderma에 대한 항균활성을 확인하고자 본 연구는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MA배지에 편백 수용성 정유와 시판화학약품을 농도별로 혼합하고 그린몰드 5종(T. aggressivum, T. atroviride, T. harzianum, T. koningii, T. viride)을 각각 접종한 후 생장시 켜 그린몰드 억제 성능을 비교 평가하였다. 편백나무 수용성정유의 항균활성은 T. aggressivum, T. atroviride 및 T. harzianum을 제외 하고 625 ppm - 5000 ppm의 농도에서 나타났으며, 5000 ppm의 농도에서 T. aggressivum 51.3%, T. atroviride 68.8%, T. harzianum 53.8%, T. koningii 51.7% 및 T. viride 53.0%의 항균활성이 확인되었다. 시판 화학약품은 T. aggressivum에 대하여 모든 농도에서 100%의 항균활성을 나타냈으며, 1000 ppm의 농도에서 T. atroviride, T. harzianum, T. koningii, T. virided에 대하여 60% 이상의 항균활성을 나타냈다. 편백나무 수용성정유의 휘발성 화합물 분석 결과, 15가지 화합물이 검출되었으며 주요 성분 으로는 Terpinen-4-ol 및 α-Terpineol이 각각 73.3% 및 7.23%로 가장 많이 함유되어있었으 며, 전체적으로 momoterpen류 약 93.3%, sesquiterpene류가은 약 6.7%를 차지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372.
        2013.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고로쇠나무, 붉은고로쇠나무, 우산고로쇠나무 실생묘(6년생)의 녹지삽목 대량증식 방법을 밝히기 위해 수종별로 삽목시기, 삽수부위 및 옥신처리를 하여 자동안개관수장치가 설치된 무가온 비닐하우스에 삽목을 실시하였다. 고로쇠나무류의 삽목 후 발근 개시일과 완료일은 고로쇠나무가 20일과 45일, 붉은 고로쇠나무와 우산고로쇠나무는 30일과 60일로 나타났다. 3수종의 삽목 발근율에 대한 삽목시기, 삽수부위, 옥신의 처리 효과는 모두 고도의 유의적인 차이(P <0.0001)가 나타났고, 뿌리수는 옥신처리간에만 고도의 유의성(P <0.0001)이 인정되었다. 삽목시기의 효과는 7월 1일 삽목의 평균 발근율이 73.0%로 6월 1일 삽목(51.6%)보다 21.4% 이상 높았고 뿌리수와 뿌리길이의 발달도 좋았다. 삽수부위의 효과는 하단부의 발근율(72.4%)이 상단부보다 20.2% 높고, 뿌리수와 뿌리길이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각 수종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옥신처리는 IBA 100ppm과 무처리로 높은 발근율을 보였으나 뿌리발달은 좋지 않았다. 각 처리에 대한 상호작용의 발근 효과에서 발근율은 3수종 모두 고도의 유의성(P <0.0001)이 인정되었으며, 뿌리수에 대한 상호작용은 수종마다 달랐다. 발근율이 가장 좋은 각 처리간 조합은 고로쇠나무의 경우 7월 1일 삽목시기+하단부+무처리로 발근율이 100%로 나타났고, 붉은고로쇠나무는 7월 1일 삽목+하단부+IBA 100ppm(96.7%)이었으며, 우산고로쇠나무는 7월 1일삽목+하단부+무처리(88.7%)가 가장 좋은 발근율을 나타냈다.
        4,000원
        373.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산림작업과 산림수종 구성이 나무좀류 군집구조와 계절적 변이에 미치는 영향 을 평가하기 위해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강원도 평창군 가리왕산의 활엽수림에서 산림작업별(산벌림, 이단림, 택벌림, 대조림), 침엽수림에서 수종별(잣나무림, 낙 엽송림, 소나무림) 조사지를 선정하였다. 산림작업별, 수종별로 조사지 당 3개의 Lindgren funnel 트랩을 설치하여 시기별 발생하는 나무좀류의 종수 및 개체수를 2012년 4월부터 10월까지 4주 간격으로 총 8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산림작업과 수 종별 종 다양도(H)와 균등도(E), 우점종의 우점비율을 비교하였다. 가리왕산의 조 사지에서 5속 36종 36,999개체의 나무좀류가 확인되었다. 다양도와 균등도는 활 엽수림에 비해 침엽수림에서 대체로 더 높게 나타났다. 침엽수림 중 소나무림에서 다양도와 균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H=1.87, E=0.56), 활엽수림의 경우에는 이단림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H=0.92, E=0.34). 4월에서 10월까지 모든 조사지 에서 종과 개체수가 점점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주었다. 산벌림, 이단림, 택벌림, 대 조림에서 우점종은 단풍나무좀이었다. 낙엽송림과 잣나무림에서는 북한나무좀이 우점종이었지만, 소나무림에서는 단풍나무좀이 우점종이었다. 잣나무림을 제외 한 다른 조사지에서는 한 종의 우점도가 높았지만, 잣나무림의 경우에는 우점종의 우점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374.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회화나무이는 가로수인 회화나무에 최근 들어 발생하는 주요 해충의 하나로서 본 연구소에서는 차후의 방제시험을 목적으로 기초생태 연구를 수행하였다. 회화나무이는 1년에 월동성충과 신성충 1세대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월 동성충은 갈색형으로 4월 초순부터 5월 하순까지 발생하였으며, 우화최성기는 5 월 초순이었다. 신성충은 연두색형으로, 5월 중순부터 10월 하순까지 발생하였으 며, 5월 하순이 우화최성기였다. 난은 길이 0.31±0.02mm, 폭 0.14±0.01mm로, 촛 불 모양으로 둥글고 끝에는 갈고리형 돌기가 있다. 약충은 5령기를 거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1령충은 두폭 0.19±0.01mm, 체장 0.37±0.05mm, 2령충은 두폭 0.26±0.01mm, 체장 0.53±0.01mm, 3령충은 두폭 0.37±0.01mm, 체장 0.76±0.03mm, 4령충은 두폭 0.42±0.02mm, 체장 0.78±0.03mm, 5령충은 두폭 0.58±0.02mm, 체 장1.90±0.03mm이다. 향후 회화나무이의 정확한 연 발생 세대수와 월동처 구명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375.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썩덩나무노린재(Halyomorpha halys Stål)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 이 원산지로, 콩, 사과, 감, 감귤과 같은 다양한 작물과 수목을 가해하는 광식성 해충 이다. 최근 친환경 부지화(Shiranui: [C. unshiu × C. sinenesis] × C. reticulata) 시설 재배원에서 썩덩나무노린재가 문제가 되어 이들의 발생양상을 조사하였고, 실내 에서 친환경 자재별 살충효과를 시험하였다. 2012년 부지화 시설재배원에서 썩덩나무노린재 성충은 7월 중순과 10월 하순 2 회의 발생최성기를 보였다. 썩덩나무노린재 약충과 성충은 모두 9월 이전에는 부 지화의 신초에서만 발견되었지만 9월 이후에는 대부분 과실에서 발견되었고 과실 피해도 유발하였다. 썩덩나무노린재 약충과 성충에 대한 친환경 자재별 살충효과를 조사하였다. 3~4 령 약충과 성충을 대상으로 제충국, 님, 데리스 제제를 실내에서 분무 살포하여 7일 후 사충수를 조사하였다. 성충에 대한 방제가는 제충국이 46.8으로 가장 높았고, 님 과 데리스가 각각 2.1, 8.5였다. 약충에 대한 친환경 자재별 방제가는 각각 12.7, 10.6, 4.4였다. 기계유유제의 살충효과는 썩덩나무노린재 1, 2, 4령 약충을 대상으 로 100배 희석액을 분무살포하여 48시간 후 사충수를 조사하였다. 기계유유제의 방제가는 1령 약충에서 20.4, 2령과 4령에서 각각 10.6과 12.0이였다.
        376.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꼬마배나무이(Cacopsylla pyricola) 월동성충이 산란한 알에 대한 온도별 부화 율 변화와 친환경 유기 농자재 등에 의한 살란 효과 및 배 재배기간 동안 친환경 유 기 농자재에 의한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산란된 알이 약 80% 이상 부화한 시기는 25℃에서 약 13일 후였으며, 20℃에서 약 15일 이후로 25℃와 큰 차이가 없다. 15℃ 에서는 13일 후부터 부화하여 24일 후에 80% 이상 부화하였고, 10℃에서는 약 29 일 이후에 10% 이상 부화하였다. 아바멕틴 유제, 석회유황합제, 기계유유제, 및 친 환경 유기 농자재의 살란 효과를 보기 위하여 2012년 3월 6일 살포하고, 80% 정도 부화하였던 시기인 4월 16일에 부화율을 조사한 결과, 모두 방제가 30% 이하로 알 에 방제 효과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친환경 유기 농자재에 의한 방제 효과 검토 를 통해 활용할 만한 자재를 선발하기 위해 2012년 5월 21일 1차 살포하고, 15일 후 2차 살포한 결과, 90% 이상의 방제가를 보인 친환경 유기 농자재는 고삼, 계피 추출 물 등 4종이었는데 D사의 Azadiractin A+B, Nimbin, Salanin, Meliantriol, Vepol 등 혼합물이 94.2%의 방제가를 보였다.
        377.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미생물과 공생관계를 가지는 암브로시아 나무좀류인 광릉긴나무좀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참나무시들음병에 관여한다. 참나무시들음병은 주로 신갈나무에서 발생하나 다른 참나무류, 서어나무 등에서도 보고가 되고 있다. 광릉긴나무좀이 국내에 분포함은 이미 1930년대에 보고되었으며 광릉긴나무좀 분포가 러시아, 한국 등으로 보고되어 토착종으로 판단되고 있다. 참나무시들음병이 보고되기 전에는 광릉긴나무좀은 주로 고사목, 쇠약목을 공격하는 이차해충으로 간주되었으나 최근에는 외관상으로는 건전한 나무를 공격하여 치사시키고 있다. 공격받은 참나무가 고사할 확률은 광릉긴나무좀 공격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참나무시들음병 관리를 위해서는 광릉긴나무좀 밀도관리가 필수적이다. 본 심포지엄에서 최근까지 연구된 광릉긴나무좀의 생활사 및 개체군 생태 특성을 정리하고자 한다. 이러한 시도를 통하여 광릉긴나무좀 생존전략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광릉긴나무좀 관리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378.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100년 동안 전 지구적으로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기후변화의 방향이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아고산대에 분포하고 있는 고산성 수목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 기후변화에 취 약한 고산성 침엽수종 중 남한지역에 비교적 넓게 분포하는 교목성 수종으로 분비나무가 가장 대표적인 수종이다. 분비 나무는 러시아로부터 중국, 한반도에 걸쳐 분포하며, 한반 도에는 지리산에 이르기까지 해발 700~2,540m의 고도에 분포한다(Jung and Lee, 1965). 신생대 제4기 플라이스토세 시기의 한랭기부터 한반도에 분포하기 시작하였으며, 그 후 1만년 전부터 시작된 홀로세의 기온 상승으로 분포선이 북 쪽이나 산정 쪽으로 후퇴하여 지금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하는 고산지대에만 남아있는 유존종으로 기후변화가 가속 화 될 경우 분포선이 더욱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Kong, 2005). 본 연구는 남한에서 분비나무가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는 설악산 분비나무림을 대상으로 수직분포한계 변화를 조사하고 기후변화와의 관계를 밝힘으로써 향후 기후변화 가 지속될 경우 분비나무군락의 분포가 어떻게 변화할 지를 규명하고자 진행되었다. 1960~80년대의 설악산 연구자료들을 살펴보면 분비나 무의 수직분포는 남사면의 경우 약 1,000m, 북사면에서는 약 700~800m 부근에서 분포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기록되 어 있다. 그 이후의 연구들에서는 설악산 분비나무림이 쇠 퇴하고 있음을 많이 언급하고 있다. 과거의 기록 중 설악산 분비나무림의 분포선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는 임과 백의 1985년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28년 동안 분비나무의 수직 한계선에 변화가 있었는지를 확인하였다. 조사결과 이 기간 동안 분비나무의 수직분포에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북사면에서는 오히려 당시의 자료보다 더 아래까지 분비나 무가 출현하고 있었으나, 출현한 분비나무의 수령을 고려할 때 그 사이에 분포범위가 넓어졌다기보다는 당시의 지도판 독 오류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결과적으로 기후변화에 의한 수직분포 한계선이 산정 쪽으로 후퇴하였을 것이라는 추측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설악산에서 분비나무가 넓게 분포하고 있는 귀때기청봉 과 서북능선을 중심으로 분비나무 고사목이 즐비하게 나타 나고 있다. 육안으로 확인된 분비나무 고사목으로 미루어 설악산의 분비나무는 어떠한 형태로든지 쇠퇴가 일어나고 있음은 확실해 보인다.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흉고직경 25cm 이상의 수목들에 대하여 고사목과 생육목을 조사하 여 쇠퇴의 유무와 경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비나무 대 경목 고사목이 눈에 많이 띄는 서북능선, 한계령, 설악폭포~ 대청봉에 이르는 지역의 생육목과 고사목 715본을 조사한 후 이를 분석하였다. 설악폭포~대청봉 지역은 설악폭포 인 근 계곡부를 설악폭포(하)로 하고 그 이후의 능선부를 설악 폭포(상)으로 구분하여 총 4개 지역의 고사목과 생육목 현 황을 비교하였다. 수고에서는 네 지역 모두 고사목과 생육 목 간에 유의한 수고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흉고직경 비교에서는 설악폭포(하)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세 곳에서 는 고사목과 생육목의 흉고직경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 고사목이 생육목에 비해 약 10% 정도 큰 흉고직경을 가졌다. 지역별로는 서북능선에서는 대경목 고 사목 개체수가 많았고, 고사목 비율이 90%를 넘게 나타나 고 있어서 이 지역의 분비나무림의 쇠퇴가 심하게 일어났음 을 알 수 있다. 한계령은 고사목 개체수가 많지는 않았으나 고사목 비율이 82%에 달했다. 반면 설악폭포 지역에서는 낮은 고사목 비율을 보였는데, 설악폭포(하)에서는 9.9%, 설악폭포(상) 구간에서는 25.0%의 낮은 고사목 비율을 보 였다. 해발고에 따라 분비나무 대경목 분포 비교에서는 고 사목의 경우 해발 1,200~1,400m에서 높은 빈도를 보이는 반면, 생육목의 경우에는 해발 1,400m 이상에서 많이 나타 났다. 이는 과거에 분비나무가 크게 자랄 수 있는 적지는 1,200m부터였으나 지금은 1,400m 정도로 고도가 상승했 음을 의미한다. 수직분포와 고사목 조사 결과 설악산 분비나무는 쇠퇴와 적응의 두 가지 패턴을 모두 보이고 있다. 쇠퇴의 원인으로 는 기온의 상승과 이에 따른 수분 스트레스의 증가로 판단 된다. 암괴지형이 많고 불량한 수분조건을 가진 서북능선과 한계령 구간에서는 대경목의 고사목 비율이 높게 나타고 있지만, 계곡부와 가깝게 위치하거나 토양층이 양호하게 형 성되어 있어서 수분 환경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설악폭포~ 대청봉 구간은 낮은 고사목 비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일부 지역의 고사목 비율이 90%를 넘고, 대경목까지 자라기에 적합한 지역이 산정 쪽으로 200m 가량 이동한 것으로 미루 어 볼 때 설악산 분비나무림이 쇠퇴하고 있는 것은 명확해 보인다. 하지만 과거에 비하여 분비나무 수직분포선에는 변 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분비나무가 어느 정도 현재의 기 후변화 상황에 적응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적응의 형태는 대경목 생육목과 고사목의 비교 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개체의 크기가 작아지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개체의 크 기를 작게 함으로써 쇠퇴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수분스트레 스에 견딜 수 있도록 스스로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후변화에 따른 분비나무림의 쇠퇴와 적응에 대한 연구는 좀 더 장기적인 연구를 통해 각 요인들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다.
        379.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제주도는 다양한 기후대가 분포하여 독특한 식생대가 형 성되어 있어 생물종 다양성이 높은 섬이다. 저지대에는 종 가시나무와 비자나무, 동백나무, 너도밤나무 등으로 구성된 상록활엽수림, 상부엔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졸참나무, 왕 벚나무 자생지와 같은 낙엽활엽수림대와 구상나무와 같은 침엽수림대가 출현한다. 특히 해발 약 200m 이하 지역에서 는 천연기념물, 곶자왈 등의 상록수활엽수림이 남아 있으 며, 주로 서귀포 지역의 해발 약 600m 이하의 하천 사면과 그 주변에 상록활엽수림이 분포하고 있다. 특히 돈내코계 곡, 천지연 및 천제연 계곡은 상록활엽수림이 가장 잘 보존 된 지역 중 하나로 녹나무과와 상록성 참나무과 식물이 우 점하여 제주도 식생을 구성하고 있다. 한라산은 제주도 중앙부에 위치하며 정상의 해발고는 1,950m로 해발고에 따른 식생대의 수직적 발달이 뚜렷하여 생물학적 ․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해발고에 따라 여러 기후대의 식물들이 분포하고 있는데, 해발 약 900 ∼1,400m 일대 식생은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졸참나무, 물 참나무군락 등으로 구성된 낙엽활엽수림대이다. 그 중 영실 지구는 해발 약 1,200∼1,300m 일대로 넓은 면적의 소나무 군락이 차지하고 있다. 소나무군락의 하부 식생은 당단풍나 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굴거리나무 등이 있다. 굴거리나무는 10m 높이의 아교목 성상의 상록활엽수로 잎이 크고 잔가지는 굵으며 녹색이나 1년생 가지는 붉은 빛이 돌고 털이 없다. 우리나라 온대남부에 상록활엽수림대 에 자생하는 수목이며 토심이 깊고 비옥한 곳에서 잘 자라 지만 내한성이 약하고 맹아력도 빈약하며, 성장속도도 느린 편이다. 굴거리나무는 제주도 및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섬 에 자생하며, 전라북도인 내장산에서도 생육한다. 굴거리나 무는 내륙에서는 해발고 200m, 한라산에서는 해발고 1,300m까지도 자생하며, 한라산 영실입구와 성판악 인근, 내장산 금선계곡과 원적계곡, 운문암 등에 분포한다. 군락 을 이루어 면적으로 분포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내장산 굴거리나무림은 천연기념물 91호로 지정되어있다. 굴거리 나무군락에 대한 생태적 특성 및 식생구조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어 있으나, 천이계열에 대한 연구나 종과의 관계성 등 식생구조와 관련된 연구는 미흡한 상태이다. 이에 본 연 구는 한라산 영실 ․ 성판악지역의 굴거리나무군락의 식생구 조를 파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라산 영실 ․ 성판악지역을 중심으로 조사하였으며, 출현 하는 식생을 층위별로 구분하였다. 20m×20m 크기의 방형 구를 설치하여 출현 수목의 수종, 수고, 흉고직경, 식피율, 고도, 방향, 경사도, 식피율 등을 조사하였다. 식생조사 자료 를 이용하여 Curtis & McIntosh (1951) 방법으로 각 조사구 의 층위별 상대우점치(I.P.: importance percentage) 및 평균 상대우점치(M.I.P.: mean importance percentage)를 구하였다. 군집분류는 DCA Ordination에 의한 분류가 TWINSPAN 기 법을 이용한 classification 분석(Hill, 1979)보다 합리적이 었고, 층위별 상대우점치에 의한 종조성 특성을 고려하여 분류하였다. 대상지인 한라산 영실과 성판악은 굴거리나무가 보기 드 물게 넓은 면적으로 분포하고 있었으며, 영실은 16개, 성판 악 12개의 조사구(20m×20m) 총 28개를 설정하였다. 개서 어나무군집(군집 Ⅰ: 조사구 1, 2, 3, 4, 5, 6, 7, 8)은 표고 890∼920m, 교목층의 평균수고 14∼17m, 평균 흉고직경 25∼35cm, 식피율 30∼70%, 출현식생은 개서어나무, 굴거 리나무, 산딱나무, 꽝꽝나무이었다. 소나무-굴거리나무군집 (군집 Ⅱ: 조사구 9, 10, 11)은 표고 990∼1,000m, 교목층의 평균수고 20m, 평균 흉고직경은 30∼45cm, 식피율은 60∼ 70%, 출현식생은 소나무, 굴거리나무, 조릿대 등이었다. 소 나무-서어나무(군집 Ⅲ: 조사구 12, 13, 14)은 표고 975∼ 980m, 교목층의 평균수고 17∼18m, 평균 흉고직경은 30∼ 35cm, 식피율은 80%, 출현식생은 소나무, 서어나무, 굴거리 나무, 조릿대 등이었다. 서어나무-굴거리나무군집(군집 Ⅳ: 조사구 15, 16, 20, 21, 22, 26)은 표고 813∼970m, 교목층 의 평균수고 13∼16m, 평균 흉고직경은 20∼25cm, 식피율 은 70∼85%, 출현식생은 서어나무, 졸참나무, 굴거리나무, 사람주나무 등이었다. 낙엽활엽수림군집(군집 Ⅴ: 조사구 17, 18, 19, 23, 25, 27, 28)은 표고 753∼858m, 교목층의 평균수고 13∼18m, 평균 흉고직경은 20∼28cm, 식피율은 70∼85%, 출현식생은 서어나무, 졸참나무, 때죽나무, 굴거 리나무 등이었다. 종합적으로 28개의 조사구는 표고 753∼1,000m, 교목층 의 평균 수고 13∼20m, 평균 흉고직경 20∼45cm이었고, 식피율은 60∼85%이었다. 모든 군집의 하부식생에서는 굴 거리나무가 출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조사구 간의 상이성을 바탕으로 조사구를 배치하는 DCA Ordination 분석을 수행하였고 상대우점치 를 고려하여 군집분류를 수행하였다. 결과를 살펴보면 5개 군집으로 분류되었는데, 군집 Ⅰ은 8개의 조사구(조사구 1, 2, 3, 4, 5, 6, 7, 8)로 개서어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이었고, 군집 Ⅱ는 3개의 조사구(조사구 9, 10, 11)로 소나무-굴거리 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이었다. 군집 Ⅲ은 3개 조사구(조사구 12, 13, 14)로 소나무-서어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이었고, 군 집 Ⅳ는 6개 조사구(조사구 15, 16, 20, 21, 22, 26)로 서어나 무-굴거리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이었다. 군집 Ⅴ는 8개 조사 구(조사구 17, 18, 19, 23, 24, 25, 27, 28)로 낙엽활엽수가 혼효되어 있는 군집이었다. 영실은 개서어나무군락과 소나 무군락, 성판악은 서어나무군락과 갈참나무-서어나무-때죽 나무군락이 우점하는 경향이 보였다. 상대우점치분석 결과, 개서어나무군집(군집 Ⅰ) 교목층 에서는 개서어나무(I.P.: 87.2%), 아교목층에서는 굴거리나 무(I.P.: 39.7%)와 개서어나무(I.P.: 22.9%), 관목층에서는 굴거리나무(I.P.: 32.7%)의 우점도가 높았다. 소나무-굴거리 나무군집(군집 Ⅱ) 교목층에서는 소나무(I.P.: 98.2%), 아교 목층에서는 굴거리나무(I.P.: 42.5%), 관목층에서도 굴거리 나무(I.P.: 62.5%)가 우세하고 있었다. 소나무-서어나무군집 (군집 Ⅲ) 교목층에서는 소나무(I.P.: 64.8%)와 서어나무 (I.P.: 25.4%), 아교목층에서는 굴거리나무(I.P.: 19.3%)와 서어나무(I.P.: 18.6%), 때죽나무(I.P.: 15.1%), 관목층에서 는 굴거리나무(I.P.: 35.8%)의 우점도가 높았다. 서어나무- 굴거리나무군집(군집 Ⅳ) 교목층에서는 개서어나무(I.P.: 66.8%), 아교목층에서는 굴거리나무(I.P.: 26.4%), 관목층에 서도 굴거리나무(I.P.: 46.7%)가 우세하고 있었다. 낙엽활엽 수군집(군집 Ⅴ)에서는 교목층에서 졸참나무(I.P.: 35.2%) 와 서어나무(I.P.: 34.2%), 때죽나무(I.P.: 20.5%)의 우점도 가 높았다. 아교목층에서는 때죽나무(I.P.: 22.3%)와 서어나 무(I.P.: 18.2%), 관목층에서는 굴거리나무(I.P.: 58.6%)의 우점도가 높았다. 5개의 조사구 모두 아교목층과 관목층에 서 굴거리나무가 높은 우점도를 나타내고 있었다. 굴거리나 무의 우점도를 살펴보면 아교목층에서는 11.9~42.5%이었 고, 관목층에서는 32.7~62.5%이었다. 특히 관목층에서 굴 거리나무의 우점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한동안 굴거리나무 의 세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Shannon의 종다양도지수(H') 분석 결과, 개서어나무군 집(군집 Ⅰ) 종다양도지수는 0.7969~1.0021이었고 소나무- 굴거리나무군집(군집 Ⅱ) 종다양도지수는 0.7920~0.8769, 소나무-서어나무군집(군집 Ⅲ) 종다양도지수는 0.8944~ 1.0547, 서어나무-굴거리나무군집(군집 Ⅳ) 종다양도지수 는 0.5756~0.9958, 낙엽활엽수군집(군집 Ⅴ) 종다양도지수 는 0.6630~0.9007이었다.
        380.
        2013.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this study, antimicrobial and antioxidative activities were investigated using the hot water extracts of Rhus verniciflua Stokes (RVS) in order to develop RVS as a natural antimicrobial and antioxidative material. The antimicrobial activity was not found against five strains of yeasts (Saccharomyces cerevisiae, Saccharomyces pastorianus, Torulaspora delbrueckii, Zygosaccharomyces rouxii, and Zygosaccharomyces bailii) while the activity was confirmed against five strains of bacteria (Bacillus subtilis, Staphylococcus aureus, Bacillus licheniformis, Escherichia coli, and Pseudomonas aeruginosa) at the RVS extract concentration of 0.2-1.0% (w/v) by plate cultural method. In the investigation for 24 hours by turbidometry, the antimicrobial activity showed a relatively high growth inhibition of 79.7% against Bacillus subtilis. The highest growth inhibition of 82.6% was against Bacillus licheniformis at the RVS extract concentration of 2,000 μg/mL. The lowest growth inhibition was 25.7-44.1% against E. coli at the extract concentration of 250 μg/mL and 2,000 μg/mL. The total polyphenol and flavonoid contents of the RVS extract were 42.48 mg/g and 5.42 mg/g, respectively. The highest antioxidative activity at 79.15% was observed at the RVS extract concentration of 0.5 mg/mL by DPPH. Also the antioxidative activity by ABTS demonstrated the highest level at 81.56% at the same concentration. It can be gleaned from these results that the hot water extract of RVS has a great potential to be a natural antioxidant and antimicrobial material against gram positive bacteria(Bacillus subtilis and Bacillus licheniformis).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