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sphine (PH3) fumigation has been widely used for controlling storedgrain insect pests, causing the development of resistance of stored-grain insect pests to phosphine. PH3 resistance in Sitophilus oryzae has been reported in Korea. However, PH3 resistance in Tribolium castaneum has not been reported ye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susceptibilities of T. castaneum collected from five different domestic locations to PH3. The susceptibility to PH3 was investigated using the FAO fumigation method. All domestic T. castaneum individuals were controlled by PH3 at 0.04 g m-3. At 0.01 g m-3, T. castaneum collected from two domestic locations did not exhibit 100% mortality. A P45S point mutation in dihydrolipoamide dehydrogenase (dld) gene was found in a PH3-resistant strain of T. castaneum (Aus07), but not in five domestic stains or a PH3-susceptible strain (Aus10).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dld or cyt-b5-r gene expression across all tested strains. However, the Gyeongju-collected strain of T. castaneum showed more than a 1.7-fold increase in cyt-b5-r expression compared to the Aus07 strain. cDNA sequence analysis revealed that P45S (C133T) in the dld gene was only present in Aus07. A characteristic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in the cyt-b5-r gene sequence was identified in the five domestic strains. This study suggests that it is necessary to continuously monitor PH3-susceptibility of T. castaneum in Korea to quickly identify resistant individuals and prevent the spread of PH3 resistance through rapid control.
본 연구는 관상적 가치가 뛰어난 한반도 자생식물 너도개미 자리[Minuartia laricina (L.) Mattf.]의 산업화를 위한 대량 번 식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종자 번식 실험에서는 2023년 8월 16일 형태적으로 완전히 성숙한 종자를 채종하여 사용하였으며, 종자의 내부 형태를 관찰한 결과 배가 완전히 발달하여 미숙배로 인한 형태적 휴면(MD)은 없음을 확인하였 다. 또한, 종자를 증류수에 침지시켜 수분 흡수율을 조사한 결과 수분흡수 24시간 후 약 66%의 수분 흡수율을 보여 불투수성 종피에 의한 물리적 휴면(PY)도 없음을 확인하였다. 실온 (22±2℃)에서 후숙처리(Dry after-ripening)를 0, 4, 21주 실 시 후 각각 4, 10, 15, 20, 25, 30℃로 설정된 기내 발아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의 결과, 후숙 4주 처리 후 20℃에 치상한 종자 의 발아율이 약 76%로 가장 높았다. 후숙 처리를 하지 않은 종자는 12주 내 어떠한 온도 조건에서도 발아하지 않아 생리 적 휴면(PD)으로 판단되었다. 삽목 번식 실험에서는 줄기삽목 (Stem-cutting)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루톤 분제 처리가 발근 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루톤 분제를 처리하지 않은 처리 구는 발근율과 생존율이 100%로 나타났으며, 루톤 분제가 처리 된 삽수는 이들보다 발근율과 생존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따라서 너도개미자리 종자는 생리적 휴면 종자로 분류 되며, 4주간의 후숙 처리가 휴면 타파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 되었다. 또한, 너도개미자리 삽목 번식 시 별도의 발근 촉진제 처리가 필요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장미과의 과일 및 관상용 식물은 세계적으로 경제적, 원예적 가치가 뛰어나다. 장미과의 뱀딸기는 관상 및 약용 작물로써 이용가치가 매우 높은데, 증식방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실정 이다. 뱀딸기의 종자 종자발아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내부형태 관찰, 수분흡수실험, 온도 별 배양, move-along test, GA3처리 실험을 수행하였다. 뱀딸기 종자는 탈리시점부터 성숙한 배를 지닌다. 수분흡수실험 결과, 침지 3시간만에 종자 무게가 초 기무게 대비 100% 이상 증가하였다. 온도 별 배양 실험 결 과, 25/15, 20/10, 15/6, 5, 25, 20, 15°C에서 각각 8주간 배양하였을 때 88, 71, 61, 12, 89, 39, 17%로 나타났다. Move-along test의 T125/15°C(12주)→20/10°C(4주)→ 15/6°C(4주)→5°C(12주)]에서 12주차까지 72%가 발아하였고 T2[4°C(12주)→15/6°C(4주)→20/10°C(4주)→25/15°C(12주)] 에선 20/10°C까지 발아하지 않았고 25/15°C에 도달하고 나서 발아하여 최종발아율은 16%로 나타났다. GA3처리구에선 배양 3주차에 발아를 시작한 반면에 대조구에선 배양 4주차부터 발 아하였다. 따라서 한반도 자생 뱀딸기 종자는 PD로 분류하였다. 뱀딸기속과 Potentilla속 식물은 서로 근연관계이고, 종간의 종 자휴면에 차이가 나타나 종자휴면 특성에 분화가 일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자생식물은 관상용, 약용, 식량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고유 유전자원이다. 돌부추(Allium koreanum H.J. Choi & B.U. Oh)는 우리나라 해안 암반지대에 분포하는 자생식물 중 하나로, 기후변화와 서식지 감 소로 인해 보전 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이번 연구는 온도와 과산화수소가 돌부추의 발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종자를 무처리(대조군) 또는 1% 과산화수소(H2O2)로 90분간 처리한 종자를 준비해 15, 20, 25°C 로 설정된 식물 생장 챔버에 배치하였다. 그 결과, 파종 23일 후 15°C에서 42%인 발아율이 20°C와 25°C에서 각각 18%와 0%인 발아율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H2O2 처리 여부와 관계없이 15°C에서 발아율이 42%로 가장 높았다. H2O2 처리와 관계없이 최종 발아율 50%(T50)에 도달하는 일수는 20°C에서 가장 짧았지만, 일평균 발아율(MDG)은 15°C에서 가장 높았다. 따라서 1%의 H2O2 처리는 돌부추의 발아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15°C의 온도가 돌부추의 발아율을 높이는 데 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 결과는 돌부추의 발아를 위한 기초 연구 자료로 활 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effects of punching treatment on mycelial culture and fruiting body productivity were investigated in a new Lentinula edodes cultivar, “Jadam”, in sawdust medium for the stable production of oak mushroom. As the punching volume and number increased, the weight loss rate and color difference increased and the L value decreased. After spawn inoculation, the sawdust medium temperature and CO2 concentration reached their highest values at 33 and 19 days of incubation, respectively. The O2 concentration showed the lowest value on the 14th day of incubation, which was the opposite pattern to the CO2 concentration. As the punching volume and the number increased, the medium temperature and O2 concentration increased, and the CO2 concentration decreased. Higher punching volumes and numbers resulted in higher temperatures and lower CO2 concentrations. The best fruiting body yield was 5 × 70 mm - 30 (punching diameter × depth - number), and the total yield after three cycles was 644.7 g.
A new dark brown variety of Flammulina velutipes, referred to as ‘Asakchoco’, was bred by crossing two monokaryons isolated from the ‘Yeoreumhyang2ho’ and ‘Guemhyang2ho’ varieties. The pileus color of the new variety is dark brown and the stipe color is ivory, with uniformity from the upper section to the base. In addition, the primordia formation is uniform compared to that of the control, and the advantage of this is that the pileus does not become deformed after the primordia formation. During bottle cultivation, the period necessary for mycelial growth was 40 d, for primordia formation was 8 d, and for fruiting body growth was 16 d. The total cultivation period was 64 d, which was 2 d shorter than that of the control. The pileus was smaller and thicker and the stipe diameter was the same, but the stipe length was longer than that of the control. The number of valid stipes per bottle was 441, 24% higher than that of the control (357), and the yield was 197 g, 19% higher than that of the control (166 g).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thinning intensity on environmental factors and ectomycorrhizal mushroom fruiting in forest ecosystems, we studied canopy closure, throughfall, soil temperature, soil moisture, light response of understory vegetation, and ectomycorrhizal mushroom fruiting in a 10-year-old pine forest after 34%, 45%, and 60% thinning. Canopy closure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34% treatment and control plots, ranging from 80–85% in April. However, in November, all thinning treatment plots showed a decrease of approximately 5–10% compared with the control plot. The 60% treatment plot had over 200 mm of additional throughfall compared with the control plot, and monthly throughfall was significantly higher by more than 100 mm in October. The soil temperature in each treatment plot increased significantly by up to 1°C or more compared with the control plot as the thinning rate increased. The soil moisture increased by more than 5% in the thinning treatment plots during rainfall, particularly in the 34% treatment plot, where the rate of moisture decrease was slower. The photosynthetic rate of major tree species (excluding Pinus densiflora)was highest in Quercus mongolica, with a rate of 7 μmolCO2·m-2·s-1. At a lightintensity of 800 μmol·m-2·s-1, Q. mongolica showed the highest photosynthetic level of 6 ± 0.3 μmolCO2·m-2·s-1 in the 45% treatment. The photosynthetic rate of Fraxinus sieboldiana and Styrax japonicus increased as the thinning intensity increased. The Shannon– Wiener index of mycorrhizal mushrooms did not significantly differ among treatments, but the fresh weight of mushrooms was approximately 360–840 g higher in the 34% and 45% treatments than in the control. Additionally, the fresh weight of fungi in the 60% treatment was 860 g less than that in the control. There were more individuals of Amanita citrina in the control than in the thinning treatment, while Suillus bovinus numbers increased by more than 10 times in the 34% thinning treatment compared with the control.
본 연구는 광나무(Ligustrum japonicum) 종자의 파종 효율성 및 유묘 생산성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발아와 균일성에 효과가 있는 priming 처리 중 처리시간, 처리제 및 처리농도를 비교·분석하여 적절한 전처리 조건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광나무 종자는 충실 종자를 사용하기 위해 1일간 침지처리 후 침강 종자만을 사용하였다. 종자 전처리는 priming 처리시간(24, 48시간)에 따라 GA3 (0, 10, 100, 200 ㎎·L-1) 생장조절제와 Ca(NO3)2 및 KNO3 (0, 50, 100, 200 mM) 무기염류로 처리하여 시험을 수행하였다. 발아특성을 분석한 결과 priming 24시간 처리는 대조구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발아율, 발아속도, 발아균일지수를 보인 반면(p≤0.001), priming 48시간 처리 시 대조구보다 낮은 발아특성을 나타냈다. 특히, priming 24시간·GA3 200 ㎎ 처리에서 발아율 44.0%, 발아속도 0.59%·day, 발아균일지수 0.55으로 가장 높은 효과를 보였다(p≤0.001). 한편, priming 48시간·GA3 및 Ca(NO3)2 200 mM 처리구에서는 발아가 나타나지 않았다. priming 처리된 종자로부터 생장한 유묘들을 대상으로 T/R율 및 유묘활력지수를 조사한 결과 발아율이 가장 높았던 priming 24시간·GA3 200 ㎎ 처리에서 낮은 T/R율과 수분감소율을 보였으며, 유묘 활력지수는 793.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01). 결과적으로 priming 종류(GA3, Ca(NO3)2, KNO3) 중 광나무 종자 발아 및 유묘의 생장에 영향을 적정 처리제는 GA3로 판단되며, 적정 처리 조건은 200 ㎎, 24시간 처리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DNA 메틸화 억제제의 처리방법에 따라 밀 염색체와 발아 초기 생육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종자를 DNA 메틸화 억제제 수용액에 침종한 처리구와 증류수 침종 후에 발아 시 DNA 메틸화 억제제 수용액을 뿌리가 흡수하는 처리구의 체세포 분열 중기 염색체 관찰 및 발아 초기의 생육을 조사하였다. 두 처리방법에서 초엽과 유근의 신장이 대조구보다 억제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현상은 뿌리 분열 조직 세포의 활동성에 DNA 메틸화 억제제가 영향을 주어 체세포 분열 지수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초엽과 유근의 신장은 DNA 메틸화 억제제 수용액의 흡수처리구에서 침종처리구보다 유의미하게 더 억제되었지만 침종과 흡수처리구 간의 체세포 분열지수는 유의한 차리를 보이지 않았다. 두 처리구(침종 및 흡수)에서 틈과 염색체 절단 같은 염색체 이상이 확인되었으며, 침종처리구에서는 염색체 풀림 현상과 짧은 염색체가 추가로 발생하였다.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germination characteristics, -glucan and antioxidant contents, and antioxidant activity of naked oat according to germination temperature (20, 25, and 30oC) and time (24, 48, and 72 h). Sprout length was highest at 25oC, and the rotten degree was increased as the germination temperature and time increased. The -glucan content of naked oat increased after 24 h of germination at all temperatures and then decreased by 72 h of germination. Total polyphenol content, flavonoid content, and antioxidant activity increased as the germination temperature and time increased.
본 연구의 목적은 좌우 방향의 회전 후 직립자세 시 압력중심과 근전도 분석을 토대로 회전선호 도가 신체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오른쪽 손과 발의 편측선호도가 높 은 대상자 16명으로 3가지 회전방향 조건(QS: 직립자세, LT: 왼쪽 10바퀴, RT: 오른쪽 10바퀴)을 수행하 였다. 회전 후 직립자세 시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압력측정판과 근전도를 이용하여 결과를 도출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로 모든 압력중심 변인은 QS보다 LT, RT가 크게 나타났지만, 회전방향에 따른 차이 는 보이지 않았다. 근전도 결과는 좌우 비복근에서 회전방향에 따라 RT가 QS보다 근활성도가 크게 발생 되었다. 결론적으로 대상자가 모두 오른쪽 측면선호도가 높았지만 압력중심에서는 회전선호도의 영향이 없 었고, 비복근에서는 회전선호도의 영향이 나타났다.
양파 종자는 양파 생산을 위한 기초적 투입자원이기 때문에 건전한 종자는 양파 생산에서 매우 중요하다. 양파 종자에서 분리한 박테리아 중에서 양파 종자 발아를 억제하는 균주 OS1을 분리하였다. 분자 동정을 위해 16S rRNA 유전자 영역의 DNA를 분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한 유연관계 분석을 통해 OS1 균주를 Leclercia adecarboxylata로 동정하였다. L. adecarboxylata는 면역 저하 환자 또는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기회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 adecarboxylata OS1은 휘발 물질을 생산하고 이 휘발 물질이 양파 종자 발아를 억제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양파 구근을 이용한 병원성 검정에서도 L. adecarboxylata OS1는 갈변증상과 썩음증상을 유발하였다. 아직 L. adecarboxylata에 의한 대규모 포장 또는 수확후병으로 인한 양파 피해사례가 보고된 적은 없지만, 이러한 결과는 L. adecarboxylata는 잠재적인 양파 병원체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양파 생산에 잠재적 위협 요소가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L. adecarboxylata는 인체 기회감염 병원체이기 때문에 양파로부터 언제든지 인체로 감염될 수 있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Background: Foot drop is a common symptom in stroke patients. Tape applications are widely used to manage foot drop symptoms. Previous studies have evaluated the effects of static and dynamic balance and gait on foot drop using kinesiology tape; however, only few studies have used dynamic tape application in stroke patients with foot drop.
Objec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mmediate effects of dynamic taping, which facilitates the dorsiflexor muscle, on static and dynamic balance and gait speed in stroke patients with foot drop.
Methods: The study included 34 voluntary patients (17 men, 17 women) with stroke. The
patients were randomly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n = 17), wherein dynamic taping
was used to facilitate the dorsiflexor muscle, or the control group (n = 17), wherein kinesiology
taping was used. Before the taping application, velocity average, path-length average,
Berg balance scale, and timed up and go test (TUG) were recorded to measure static and
dynamic balance, whereas the 10-meter walk test (10MWT) was used to measure gait speed.
After the taping application, these parameters were re-evaluated in both groups. Repeated
measure analysis of variance was used. Statistical significance levels were set to α = 0.05.
Results: Except for the 10MWT scores in the control group,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noted in all the parameters measured for static and dynamic balance and gait speed between
the pre and post-test (p < 0.05). However, the parameters showed significant interaction effects
between group and time in the TUG and 10MWT (p < 0.01).
Conclusion: These results indicate that compared with kinesiology taping, dynamic taping
used in chronic stroke patients with foot drop had a more significant effect on dynamic balance
and gait speed.
본 연구는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예수의 발 씻기 사건 (요 13:1-20)을 선교적으로 읽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자는 발 씻기 내러티브가 선교적 개념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첫째, 발 씻기 내러티브의 구조와 보냄의 언어가 선교를 말해 주고 있다. 둘째, 예수의 선교는 그의 죽음을 통해 거룩한 공동체를 세우는 일의 성취였다. 셋째, 제자들은 선교를 위해 세상으로 보냄을 받았다. 그들의 선교는 그들의 사랑과 섬김의 삶 방식을 통해 예수를 증언할 뿐 아니라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다. 마침내, 이들 선교적 의의는 오늘날의 한국교 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거룩한 공동체,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 그리고 진리 안에서 복음 전파를 하는 공동체가 될 것을 도전해 주고 있다.
부추속 식물은 수선화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약 1000여종에 이른다. 한국에서는 24종의 자생종이 분포하며 유전자원으로서 큰 가치를 지닌 분류군이다. 그러나 자생부추속 식물에 대한 연구는 일부 종에 대하여 한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갯부추, 두메부추, 울릉산마늘과 같이 최근 분류되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종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생부추속 4종(강부추, 한라부추, 갯부추, 산부추)에 대한 온도 및 명암처리에 대한 발아특성을 조사하였다. 발아 특성은 발아율, T50, 평균발아일수, 발아균일도, 발아속도로 평 가하였다. 강부추와 갯부추는 5℃에서 50%이상의 발아율을 보였으나 한라부추와 산부추는 전혀 발아하지 않았다. 갯부추 는 남부지방 해변가, 강부추는 강이나 하천주변에 서식하며 한라부추와 산부추는 주로 산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따라서 이러한 차이는 종별 생육지의 환경조건에 따른 차 이로 추정된다. 5℃에서 강부추의 발아율은 명조건(70.0%)보다 암조건(93.3%)에서 향상되었으며, T50과 평균발아일수도 단축되었다. 한라부추는 15℃에서 암조건이 명조건보다 발아율이 증가하고 15℃와 20℃에서는 T50과 평균발아일수가 단축 되었다. 그에 따라 발아속도도 증가하였으며 발아균일도도 상 승하였다. 갯부추는 5℃에서 발아율은 명조건(70.0%)보다 암 조건(83.3%)에서 상승했고, 15℃에서 T50과 평균발아일수가 단축되었으며 발아속도가 증가하였다. 산부추는 15℃와 20℃ 에서 T50과 평균발아일수가 단축되었으며 발아속도가 증가하 였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 처리구에서 명조건보다 암조건이 일부 발아특성을 향상시켰다. 실험에 사용된 4종의 종자는 대부분 15~25℃에서 90%가 넘는 발아율을 보였으나, 다른 발아특성은 온도와 광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강부추와 산부추의 T50, 평균발아일수, 발아속도는 20℃와 25℃에서 가 장 향상되었고, 한라부추와 갯부추는 25℃에서 T50과 평균발 아일수가 가장 단축되었으며, 발아속도도 가장 빨랐다. 결론적으로 발아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강부추는 광과 관계없이 20~25℃, 한라부추는 광과 관계없이 25℃, 갯부추는 암조건 25℃, 산부추는 명조건 25℃와 암조건 20~25℃를 발아 에 적합한 조건으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필라테스 브릿지 동작 시 소도구의 적용과 발의 불안정성 차이에 따른 신체 근육의 근전도를 비교·분석하는데 있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대 남성 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연령, 22.3±2.1세; 신장, 173.89±4.51cm; 체중, 72.61±4.13kg; 신체질량지수, 24.03±1.31kg/m2), 필라테스 브릿지는 소도구 적용(도구 없음, 링, 짐볼)과 발의 불안정성(기본 바닥, 폼롤러, 보수볼) 차이에 따른 9 가지 동작을 수행하였으며, 표면전극 부착 부위는 신체 우측의 상복직근, 하복직근, 외복사근, 장내전근, 대 퇴직근, 외측광근, 전경골근, 및 대퇴이두근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필라테스 브릿지 동작 시 짐볼의 적용이 신체 근육의 근활성도에 효과적인 소도구로 검증되었고, 보수볼의 적용이 신체 근육의 근활성도에 가장 높은 발의 불안정성으로 검증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필라테스 브릿지 동작 시 짐볼과 보수볼의 적용이 신체 근육의 근활성도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신체 근력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필라테스 브릿지 운동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