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investigated the chemical composition of headspace gas from white-flowered lotus (Nelumbo nucifera Gaertner). Volatile flavor compositions of headspace from white-flowered lotus (floral leaf, stamen, flower stalk, stem) were investigated through the solid-phase microextraction method using polydimethylsiloxane-divinylbenzene fiber. The headspace was directly transferred to a gas chromatography-mass spectrometry. Sixty-three volatile flavor constituents were detected in the headspace of lotus floral leaves, and undecanoic acid (7.81%) was the most abundant component. Fifty-three volatile flavor constituents were detected in the headspace of lotus stamina, and isobutylidene phthalide (7.94%) was the most abundant component. Forty-four volatile flavor constituents were detected in the headspace of lotus flower stalks, and 3-butyl dihydrophthalide (11.23%) was the most abundant component. Fifty-nine volatile flavor constituents were detected in the headspace of lotus stems, and ligustilide (16.15%) was the most abundant component. The content of phthalides was higher in the headspace of flower stalks and stems, while alcohols and acids were the predominant compounds in lotus floral leaves.
농촌마을의 입구에 있는 연꽃방죽은 친수환경적인 경관창출과 레저․휴식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요소이다. 또한 농촌어메니티 활성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하고 전남 강진군내 3개소의 연꽃방죽의 특성과 기능 및 의미를 문헌조사와주민 인터뷰 그리고 현장조사를 통하여 고찰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연구대상지 세곳의 연꽃방죽은 모두 마을 초입에 조성되어 비보 ․ 풍수적 기능을 하며 형국이나 전설과 관련하여 白蓮地, 鼈蓮池, 杏蓮池의 명칭이 부여되었다.방죽의 수체계는 뒤산의 개울 또는 공동 샘물과 우수를 수원으로 하여 지하수로를 통해 연꽃방죽에 집수되어 여과,침전, 미소동물 및 수생식물에 의한 생물학적 정화과정을 거친 다음 농수로를 통해 최종적으로 농경지 및 하천으로유출되는 구조를 가졌다.마을 식수원인 공동샘과 약 100m 떨어진 곳에 조성되었고 수심 1.2~1.5m인 소택지로서 샘과 관련한 상징적 ․ 생태적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세 곳의 연꽃 방죽은 모두 배롱나무, 소나무, 동백나무, 오죽 등이 식재된 중도가 조성되었다. 하지만 현재 원형을유지하고 있는 곳은 백련지 뿐이고 별연지나 행연지는 치수 및 물량위주의 농어촌지원사업의 여파로 형태의 변형 및크기가 축소되었다.농촌의 연꽃방죽은 경관창출 및 레저휴양 기능 공간이자 어메니티(amenity) 자원으로서 매우 소중한 자원이며 보전복원대상으로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연꽃방죽은 과거 우리 조상으로부터 대대로 이어져온 우리의 농촌문화경관요소이며 공동체적 산물로 재조명되어야 함이 마땅하다.
주로 고온에서 재배되는 왕송이는 온도제어기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여름철 냉방시설없이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을 개발하고자 국내외에서 수집된 왕송이균을 교잡하여 새로운 품종 ‘백련’을 육성하였다. 백련 왕송이의 균배양온도는 25℃~30℃이며 자실체 발생온도와 생육온도 거의 동일하다. 다만 배양완료 후 복토를 해야하기 때문에 2차 균사생장기간이 있어 초발이소요일수가 다소 늦다. 하지만 복토를 하기 때문에 주야간 온도차이에도 버섯발생이 용이하고 습도관리가 쉬워 여름철 재배가 유리하다. 버섯의 모양은 순백색에 전형적인 우산형으로 강한 다발성을 가지며 대가 긴편이다. 특히, 병재배보다는 봉지재배를 할 경우 다발성은 더욱 강해지면 자실체의 크기도 증가한다. 적정배지는 포플라 40%+미송 40%+미강 20%를 혼합한 배지이며 평균수량은 병재배시 101g이나 봉지재배에서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 사용한 균주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에 보존 중인 왕송이버섯균 (Tricholoma giganteum )으 로 제주도에서 수집된 MKACC 50853을 포함하여 총 4균 주이다. 왕송이버섯 수집균주의 계통구분을 위하여 Zolan 과 Pukkila(1986)이 사용한 DNA추출법을 인용하여 균사 체에서 DNA를 추출한 다음 #OPC8 등 10mer OPERON 프라이머를 이용하여 PCR을 수행하였다. 왕송이버섯의 재 배 체계를 확립하고자 폐면과 톱밥배지를 사용하여 상자재 배와 봉지재배를 실시하였다. 상자재배는 면적 0.8㎡ 상자 에 1,000ml 크기의 톱밥종균 4병을 반으로 쪼개어 넣은 다 음 양송이용 복토를 덮어 25℃에서 배양하였다. 봉지 재배는 67%로 수분이 맞춰진 폐면을 약 2kg 씩 충진하여 121℃에 서 90분간 살균한 후 접종하여 25℃에서 배양하였다. 왕송 이 발이 후에는 자실체 생육 환경을 구명하고자 재배사의 습 도를 60%이하, 80%이상으로 유지하여 초발이소요일수, 자 실체 형태, 균사생장정도를 조사하였다. 또한, 봉지재배를 통 하여 폐면, 밀기울 등 배지종류 및 첨가제를 달리하여 재배한 후 수량, 초발이소요일수, 자실체 형태를 조사하였다. 왕송이 버섯의 교잡주 확보를 위하여 MKACC 50852 와 50853의 단포자를 수집하여 PDA배지에서 배양을 하였다. 증식된 단 포자에 각각의 고유번호를 부여하여 이들 두 균주의 단포자 간에 mono-mono 교잡을 실시하였다. 교잡 후 얻어진 교잡 주는 850ml 병에서 미송 40% + 포플라 40% + 미강 20% 비율로 혼합 충진한 배지에서 병재배를 통하여 수량, 초발 이소요일수, 자실체 형태를 조사하였다. 이 중 선발된 우수 교잡주는 다시 병재배를 통한 2차 검정으로 최종 우수 육 종 모본을 선발하였다. 수집된 MKACC 50852 등 4개 균주 의 RAPD 분석을 통한 유전적 다형성을 분석한 결과, 일본 에서 수집한 MKACC 50852균주와 인천에서 채집한 자생균 주인 MKACC 53368간에 높은 유연관계를 보였으며, 제주 도에서 채집한 MKACC 50853은 태국에서 수집한 MKACC 53359와 높은 유연관계를 보였다. 왕송이버섯의 인공재배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봉지재배 및 상자매몰 재배를 비교 실 험한 결과, 봉지재배가 상자재배보다 초발이소요일수가 빨 랐으며 발이정도에서는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균주별 자 실체 발생에서 MKACC 50852 및 MKACC 53368는 버섯 이 발생되었으며, 그 외의 균주는 버섯이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MKACC 50852는 자실체의 품질 및 발이율이 가장 높 았으며 복토 후 균상생장도 양호하였다. 왕송이버섯의 재배 사내 습도별 자실체 생장율은 발이 후 습도를 80%이상 유 지시, 자실체 생장율이 좋았으며, 복토 후 균사생장 완료전 약 70% 정도 균사 생장시, 하온 처리에 의한 발이유기가 효 과적이라고 생각되며, 발이유기 및 자실체 생장시 주야간 온 도편차 유지가 가능하고 환기가 용이한 재배사가 적절하다 고 판단된다. 또 한, 폐면 및 톱밥배지를 사용하여 상자재배 와 봉지재배시 미강, 밀기울 등 첨가제를 각각 3, 5, 7%씩 처 리하여 자실체발생 및 수량을 조사한 결과, 첨가제 중 미강 처리구보다는 밀기울 처리구에서 균사생장이 양호하였으 며 배양기간과 발이기간도 단축되었으나, 수량은 폐면 단용 구에 비해 낮았다. 균주별로는 MKACC50852 균주가 폐면 단용구에서 발이 및 수량(455g/봉지)이 가장 양호하였으며, MKACC53359는 비록 수량은 낮은 편이었으나 처리별로 고 른 발이율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왕송이버섯 자실체 발생을 위해서는 첨가제의 종류보다는 재배환경요인이 더 큰 영향 을 준다고 판단된다. 왕송이버섯의 우량품종을 개발하기 위 하여 MKACC 50852와 MKACC 53359의 자실체에서 단포 자를 분리하고 단포자 분리주간 교배를 실시하여 MKACC 50852-1× MKACC 50853-4 등 423개의 교배조합을 얻 었다. 이들 단포자 교잡이 된 균주들의 톱밥 병재배(포플라 40%+미송 40%+미강 20%)에서 생산력 및 자실체 품질검 정을 실시하여 W-149, W-206, W-305등 품질이 우수한 균주를 최종 선발하였다. 선발된 균주는 생산력 검증시험을 통하여 이들 중 W-305를 ‘백련’으로 명명하고 품종등록 하였다. 국내최초 송이 속(Genus) 왕송이 교잡품종 ‘백련’ 육성 장갑열, 전창성, 공원식, 정종천, 이강효, 신평균, 박윤정, 유영복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일반 발표
백련과 홍련을 새로운 기능성 식품의 재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잎과 뿌리로 구분한 후 화학성분을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백련과 홍련 잎에서는 가용성 무질소물, 뿌리에서는 수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주요 무기성분으로는 K(380.44~1,516.34 mg/100g), Ca(36.67~1,323.92 mg/100g), P(84.02~473.13 mg/ 100g) 및 Na(57.73~304.07 mg/100g)이었으며,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유리당은 glucose(161.12~765.15 mg/100g) 및 fructose(100.57~901.12 mg/100g)였다. 백련과 홍련의 잎과 뿌리에 함유되어 있는 총아미노산 함량은 각각 6,385.57, 1,162.93, 6,003.01 및 1,242.20 mg/100g이었고, 백련과 홍련의 유리아미노산 조성은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요 유리아미노산은 glutamic acid, phenylalanine arginine 및 tyrosine이었다. 백련 잎과 뿌리의 비타민 C함량은 각각 248.65 및 20.99 mg/100g이었으며, 홍련 잎과 뿌리의 비타민 C함량은 156.92 및 9.32 mg/100g이었다. 총 페놀화합물의 함량은 백련 잎에서 24.33 mg/g으로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다.
덕유산 백련사-향적봉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는 천연림의 생육현황과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이 지역에 21개의 방형구(20×20m)를 설치하여 식생을 조사하였다. Cluster분석한 결과 네 개의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수종간의 상관관계는 미역줄나무와 시닥나무, 백당나무 및 사스래나무, 개암나무와 국수나무, 거제수나무와 층층나무, 고로쇠나무와 피나무, 피나무와 음나무, 괴불나무와 백당나무 및 사스래나무, 시닥나무와 주목 및 백당나무등의 수종들 간에는 비교적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당단풍과 백당나무, 미역줄나무와 국수나무, 시닥나무와 국수나무 등의 수종들 간에는 높은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조사지의 종다양도는 0.9402~l.2473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향적봉지역에 분포하는 주목, 사스래나무 및 구상나무 등은 잘 보존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덕유산 국립공원 구천동계곡(금포탄-백련사)의 삼림군집구조 분석을 위하여 40개소에 조사구(1개 조사구당 100m2)를 설치하고 식생조사를 실시하여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on분석과 ordination 기법의 일종인 DCA및 CCA를 적용하였다. 전체 조사구는 TWINSPAN에 의해 서어나무-까치박달 군집, 소나무-서어나무-졸참나무 군집, 서어나무 군집, 신갈나무-서어나무 군집, 2개의 참나무류 군집, 2개의 들메나무 군집 등 8개의 집단으로 분리되었다. 양 기법에 의해 추정되는 천이계열은 교목상층에서 소나무→신갈나무, 졸참나무→서어나무, 까치박달, 들메나무로 교목하층 및 관목층에서는 진달래, 철쭉, 개옻나무→당단풍, 조록싸리, 참회나무, 노린재→고추나무, 병꽃나무 순으로 예측되었다. Classification, ordination, 흉고직경 및 토양환경인자의 분석을 통해 들메나무 군집은 토지극상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This study is conducted to propose urban park utilization and master plan in rural areas. Urban parks designed for the rural areas can be divided into three types: a themed type for rural tourism, a community type for hub regenerations and a waterfront type for using agricultural reservoirs. To use the themes and characteristics of ruralness, these types are required a multi-layered spatial structure. And ecological, cultural and economic networks of local tourism resources have to be integrated by utilizing agricultural reservoirs. Therefore, urban parks in rural areas can be defined as a part of the public benefit project aiming to revitalize the local economy. Also, urban parks are necessary to use attractions and amenities in rural areas. Based on theoretical backgrounds, this study proposed two sustainable master plans as the tourism resource development project for Baelyeonje, Gulye-gun. For ecological and cultural sustainability, this study proposed the environment restoration plan which reinforces the scenic resource of Nogodan in Mt. Jiri by developing the underdevelopment plan with consideration of the local landscape characteristics and resources. For economic sustainability, building the Mt. Jiri tourism complex and economic communities are needed to promote investments for securing mutual economic benefits. To achieve the sustainability, further studies related to the social equity and investment of private capital in rural areas are needed.
무안 회산지 백련의 개화 상태를 통해 개화 이력을 알 수 있는 지표 마련 및 이를 이용하여 생태 체험관광 자원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자료 확보 측면에서 개화 기간 중의 화형 변화를 조사하였다. 꽃은 개화 1일째는 6시에, 2일째는 5시 40분, 3일째는 6시 10분, 4일째는 5시 10분에 개화가 시작되어 오전 중에 피었다가 12시 이후에는 오므려들었다. 꽃의 직경은 개화 1일째는 10시 정각에 7.6cm, 2일째는 7시 정각에 25.2cm, 3일째는 8시 정각에 23.7cm, 4일째는 10시 정각에 22.2cm로 최대치를 나타냈다. 꽃잎 수는 14개였으며, 3일째에 2개가 탈락되었으며, 4일째 12시 이전에 모두 탈락되었다. 꽃잎의 각도는 개화 1일째는 모두 직립하였으며, 1일째와 4일째는 하향된 꽃잎이 없었고, 2일째는 수평, 3일째는 직립형과 사립형이 많았다. 이와 같이 백련 꽃의 화형은 개화 후 경과 일수에 따른 각각의 특성이 뚜렷하였다. 따라서 개화 상태별로 시청각 자료나 모형을 만든 후 시청각 자료 및 모형을 보면서 개화 이력을 추적할 수 있게 하면 무안 회산지 백련은 생태체험 관광 자원으로서 활용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연 종자의 발아 특성을 구명하기 위해 전남 무안산 백련 종자를 이용해 종피의 파상부위, 발아 온도, 황산용액 처리 농도 및 시간별에 따른 종자 무게 변화와 발아율을 조사하였다. 종자를 파상하지 않고 파종한 것은 15일째가 되어도 전혀 발아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기부를 파상하여 25℃에서 발아를 시킨 것은 6일 만에 100%가 발아 되어 가장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종자를 물에 침적시켰을 때 물에 뜬 것(0.90 g)과 가라앉은 것(1.18 g) 모두 발아 되었으나 침적된 종자를 25℃에서 발아 시켰을 때 발아세가 가장 좋았다. 황산처리는 80% 용액에서 40-160분간 침적처리 했을때 6일째에 100%가 발아해 가장 우수한 발아세를 나타내었다. 종자 채취 후 0개월, 12개월 및 24개월 된 것을 파종한 결과 발아세와 발아율에 차이가 없었다. 위와 같은 결과는 연의 종자번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청양백련의 개화 상태를 통해 개화 이력을 알 수 있는 지표 마련 및 개화의 활용성 향상을 위한 자료 확보 측면에서 개화 기간 중의 화형 변화를 조사하였다. 꽃은 개화 1일째는 6시 10분에, 2일째는 6시 20분, 3일째는 6시 40분, 4일째는 5시 50분에 개화가 시작되어 18시까지 지속되었다. 꽃의 직경은 개화 1일째는 9시 정각에 22.3cm, 2일째는 11시 정각에 26.5cm, 3일째는 10시 정각에 26.6cm, 4일째는 9시 정각에 26.7cm로 최대치를 나타냈다. 꽃잎 수는 16개였고, 3일째에 2개가 탈락되었으며, 4일째 11시 이전에 모두 탈락되었다. 꽃잎의 각도는 개화 1일째는 모두 직립하였으며, 1일째와 4일째는 하향된 꽃잎이 없었고, 2일째는 하향, 3일째는 직립형과 수평형이 많았다. 이와 같이 청양 백련 꽃의 화형은 개화 후 경과 일수에 따른 각각의 특성이 뚜렷하였으며, 이는 개화 이력을 추적하는데 활용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연근 저장시 포장재 polyethylene 필름의 두께 및 진공포장에 따른 저장기간별 품질(근경의 무게, 경도, 색도, 부패율) 변화를 조사함으로써 적정 저장조건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PE 필름의 두께에 따라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른 근경의 질량변화는 크지 않았으나, 0.1mm PE 필름으로 포장한 처리에서 질량의 변화가 가장 적었다. 0.1mm 두께의 PE 필름이나 0.05mm 두께의 방담 필름 처리에서는 저장 90일째에도 92.7~92.8%을 나타내 다른 처리보다 근경의 경도가 높게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PE 필름이 두꺼울수록 ‘L'이 높게 나타나 명도가 높았다. PE 필름 0.1mm 두께의 처리에서 저장 90일째에 미생물 발생율이 2.6%로 나타나 연근 부패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저장 90일까지 진공 여부에 관계없이 근경의 질량이 처리전의 99.6~99.8%를 유지하고 있어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처리간 차이도 없었다. 저장 30일까지는 일반포장과 진공포장 간에 경도의 차이는 거의 없었으나, 저장 90일째에는 일반포장이 83.1%로 진공포장 93.5%보다 크게 낮았고, 통계적으로도 차이가 나타났다. 진공포장 처리에서는 일반포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L' 값이 적게 감소하여 근경이 밝은 색을 나타냈다. 진공포장에서는 저장 40일째까지는 미생물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50일째에서도 5.6%만이 발생하여 연근 저장시 미생물의 발생 속도를 크게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연근을 0.1mm의 PE 필름을 이용하여 진공포장한 후 1℃에 저장하면 장기 저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백련 연근 저장에 있어서 세척과 절단의 연근 조건과 저장 온도에 따른 품질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저장 후 90일까지의 연근의 질량은 조금씩 감소하였는데, 0℃와 5℃에 비하여 15℃에서 저장한 처리는 질량의 감소가 많았다. 연근의 경도는 저장 온도에 상관없이 저장기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였으나, 전반적으로 0℃에서 저장하였을 때 경도의 변화가 적었다. 색도 L 값은 세척하지 않고 절단된 연근에서 저장온도가 증가할수록 크게 낮아졌고, 갈변현상이 나타났다. 미생물 발생은 저장 온도가 높은 10℃와 15℃ 처리는 저장 40일 후부터 나타나 0℃ 저장에 비해 빨리 발생했으며, 저장 90일 후에 18.2~49.2%의 연근에서 미생물이 발생하여 품질이 크게 떨어졌다. 따라서 백련 연근은 세척한 후 0℃에서 저장하는 것이 장기 저장에 효과적이었다.
백련 4종류의 연근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2007년 4월 10일에 3.3 m2 당 비대근경 1개씩을 심은 후 2008년 2월 19일에 굴취하여 1 m2 당 수확량과 비대 근경의 크기를 조사하였다. 수확량은 '회산' 백련(3.0kg), '청양' 백련(2.5 kg),'가람' 백련(2.0 kg), '인취사' 백련(1.0 kg) 순으로 나타났다. 비대근경의 수는 '인취사' 백련 4.9개, '가람' 백련 4.3개,'회산' 백련 4.2개, '청양' 백련 4.1개 순이었다. 비대근경의 총 마디 수는 '회산' 백련(17.0개), '인취사' 백련(16.0), '청양' 백련(15.3개), '가람' 백련(14.1개) 순이었다. 뿌리의 길이는 '인취사' 백련과 '가람' 백련은 50 cm 이하인 것이 각각 76.3, 53.0%인 반면에 '회산' 백련과 '청양' 백련은 각각 38.2%와 40.3%를 나타내었다. 자생백련 비대근경의 첫 번째 마디는 다른 마디에 비해 긴 경향을 나타냈지만 직경과 횡경은 작아서 가늘었으며, 둘째 마디부터는 굵고 짧은 형태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백련근의 수확량 측면에서는 '회산' 백련이 제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련 잎의 소비확대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측면에서 2007년 8월에 ‘가람’, ‘초의’, ‘백화건련’, ‘승달’ 백련의 잎을 수확하여 열수와 에탄올 추출물의 생리활성 효과를 조사하였다. 총 페놀함량은 열수 추출물의 경우 ‘초의’ 백련에서 78.3㎍·mL-1로 가장 많았고, 에탄올 추출물은 ‘백화건련’에서 146.8㎍·mL-1로 가장 많았다. 전자공여능은 추출물의 농도가 2,000ppm일 때 ‘승달’의 열수 추출물 및 에탄올 추출물에서 각각 83.3%와 94.0%로 가장 높았다.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에탄올 추출물에서 높게 나타나 63.6㎍·mL-1(‘승달’)-92.2㎍·mL-1(‘초의’)를 나타낸 반면에 열수 추출물은 28.8㎍·mL-1(‘초의’) 이하를 나타내었다. 아질산염 소거는 추출물의 농도가 2,000ppm일 때 열수 추출물은 ‘초의’ 에서 69.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에탄올 추출물에서는 ‘백화건련’에서 80.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Tyrosinase 활성 저해 효과는 백련의 종류 및 용매에 관계없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항균활성은 에탄올 추출물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는데, 저해환의 직경은 전반적으로 8.3-11.2mm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