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은 항암화학요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예후가 좋지 않으며, 5년 생존율은 13.9%에 불과하다. 저자들은 61세 여성 환자에서 고식적 항암화학요법 후 췌장암에 대한 완전관해가 이루어진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환자는 1개월 동안의 소화불량과 2 kg의 체중 감소 증상을 호소하여 내원하였고, 컴퓨터 단층촬영 검사에서 췌장 머리 부위에 18 mm 크기의 종괴가 확인되었다. 혈액검사 결과에서 간 기능 검사는 정상이었으나, CA 19-9 및 CEA 수치가 각각 3,965 U/mL와 38.2 ng/mL로 상승되어 있었다. 조직 획득을 위해 내시경초음파 유도 세침흡인조직검사를 시행하였고, 병리학적 검사 결과 췌장선암으로 확인되었다.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및 췌장 자기공명영상을 포함한 추가적인 평가를 통해 간의 6번째 분절과 복막하부 림프절에 전이성 종괴가 확인되었다. 최종적으로, 환자는 4기 췌장암으로 진단되었다. 환자에게 보존적 화학요법으로 폴피리녹스 투여하였고, 치료 1년 후 잔여 종양은 사라졌다. 이후 수술 치료를 시행하였고, 현재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시행중이다. 전이성 췌장암에서 항암화학요법으로 완전관해를 이룬 사례는 매우 드문 증례이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아그니와 효소의 종류와 기능을 고찰하고 활성화를 위한 섭생 요법에 대해 소개하였다. 음식 소화에 있어서 아그니와 효소의 불균형은 인체의 신진대사에 악영향을 주어 질병에 노출을 증 가시킨다. 섭생 요법은 소화와 대사를 촉진하고, 독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기초이며 건강하 기 위한 중요한 요법이다. 아유르베다 의학의 섭생 요법은 개인의 도샤(doṣa)에 따라 다른 효과를 나 타낼 수 있으며, 일상생활의 규칙성, 식사 시간이나 양, 조리방법 등을 고려해 도샤에 맞는 음식을 섭 취해야 한다. 현대 의학 효소는 화학적인 분자이며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수치화되고 정밀화되고 있다. 효소 활성화를 통해 음식의 칼로리와 영양소가 인체에 흡수되는 정도를 파악할 수 있고 다양한 조리방법으로 흡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한 식사와 생 활 방식을 통해 만성 질환과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섭생 요법을 권장하고 있다. 이 논문을 통해 우리는 아유르베다 의학과 현대 의학이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섭생 요법이 건강 을 유지하는 기본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음악 요법은 지난 세기 중반에 서구 국가에서 처음으로 등장 하여 음악학, 심리학, 의학 분야 이론을 종합적으로 적용하여 나온 요법이다. 등장할 때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 켰다. 현 단계에서 음악 요법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심화 되면서 음악 요법 적용 범위도 확장되었다. 음악 요법은 삶의 모든 측면에 스며들어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 다. 이에 본고에서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노인 30명을 대상으 로 실험팀과 대조팀으로 나누어 해밀턴 척도를 적용하여 SPSS 15.0 통계학 소프트웨어로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나아가 개성화 음악 요법이 노인 우울 집단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요인 을 도출하여 노인 집단의 우울 증상을 완화하고자 한다.
The medicines for treating osteoporosis currently in use have minor to severe side effects, and can be financially burdensome. Thus, there is a need for prevention and alternative supplement that is relatively inexpensive, and can be easily consumed daily as an alternative dietary therapy. In this study, bone marrow density of the spine and femur of osteoporosis patients were checked before and after consuming complex composed of calcium and magnesium, considered to be the core of bone mineral content. November 2017-November 2021, patients with T-score of less than -2.5 or -1.0 < T-score < -2.5 with history of fractures or recent fractures were enrolled. The data of 60 patients who orally administered Ionized Cal/MagTM Complex were reviewed retrospectively, and it was significantly confirmed that the average value of T-score was up-regulated by 0.5. Additionally, the cumulative dose was observe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improvement of BMD in the 2nd Lumbar and Femur neck. It is expected that better results will be achieved if use of the supplement is continued.
Percutaneous balloon dilation with or without placement of an external biliary drain is a nonoperative alternative method for treating benign bilioenteric anastomotic strictures. Although this procedure has a high technical success rate, outcomes are less optimal when attempting to dilate refractory tight strictures. For the stricture, cutting balloon can be an option. We present four patients with benign bilioenteric anastomotic strictures refractory to conventional balloon dilation. To the patients, a peripheral cutting balloon over-the-wire system was inflated, following subsequent conventional non-compliant balloon dilation. After the balloon dilation treatment, an external drainage catheter was placed through the stricture site and maintained for up to 30 days. Technical and end-treatment success was achieved in all four patients. In conclusion, the use of cutting balloon dilation may appear to be a safe and effective alternative method of treatment in patients with benign bilioenteric anastomotic strictures refractory to conventional balloon dilation.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the blended learning method during self-practice of transfusion therapy on nursing students’ academic achievement in transfusion therapy, confidence in performing transfusion therapy,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and satisfaction with self-practice. Methods: The study design was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quasi-experimental design. The participants were 75 nursing students divided into two groups: 38 in the experiment group and 37 in the control group. The blended learning method, combined with face-to-face and online learning, was applied to the experimental group’s self-practice from October 12 to 30, 2020. For the control group’s self-practice, face-to-face learning without online learning was employed. Results: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significantly better academic achievement than the control group.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confidence in performance,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and satisfaction with self-practice between the two groups. Conclusion: This study showed that the blended learning method combined with face-to-face learning and online learning in self-practice significantly affected academic achievement. Further studies are needed to identify effective online learning methods for nursing practice.
음악 공연 무대는 연주자가 해당 음악이 표현하는 생각과 감정을 가창, 음악 공연 등을 통해 관객에게 전달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수준 높은 음악적 향연을 즐기게 한다. 그러나 실제 공연 과정에서 많은 요인의 영향을 받아 연주자들은 공연 전, 공연 중, 공연 후에 긴장, 불안, 우울, 두려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쉽게 느끼는 경향이 있다1). 이러한 감정은 공연 무대 효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수용적 음악 요법은 주로 치료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수동적으로 음악을 듣게 함으로써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감정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2). 음악 공연 무대에서 수용적 음악 요법의 적용 효과를 탐구하기 위해 본고는 주로 연구 목적 및 의의, 연구 방법 및 범위, 선행 연구, 수용음악 요법 개론, 수용적 음악 요법이 중국 음악 공연 무대 에서의 적용 의의, 현재 중국 음악 공연 무대 주요 문제점, 음악 공연 무대의 긴장 완화와 감정 조절에 있어서 수용적 음악 요법의 역할, 사례 분석이라는 8가지 측면에서 연구를 전개하고자 한다. 본고는 2019년 1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중국에서 음악 공연을 한 15명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수용적 음악 치료 전후 긴장 완화 및 감정 조절 효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한 결과, 수용적 음악 치료 후 연주자들의 감정 상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좋은 감정 상태를 되찾으며 음악 연주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본 연구는 뇌 이완 요법이 중년건강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통계적이고 임상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였다. 중년이 되면 몸이 쇠약해지고 면역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에 중년들은 다양한 자연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면역성을 높이는 뇌 이완요법 중 두개천골요법과 감정자유기법을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뇌 이완요법이 자가 면역성강화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기 위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의 뇌주파수 측정 평가와 설문을 이용한 주관적인 평가를 통하여 프로그램 전과 후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였다. 자연치유 뇌 이완요법 교육프로그램이 자가면역성 향상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연구를 분석하기 위해서 두개천골요법(CST)과 감정자유기법(EFT)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EGG(뇌파측정기)로 측정하였다. 자연치유 뇌 이완요법을 수행하기 위해서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관악교육문화센터에 방문한 수강생과 자연치유 뇌 이완요법을 수강하고 교육을 100% 출석 수료한 교육생 36명을 대상으로 두개천골요법과 감정자유기법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실험하여 치유적의미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뇌 이완요법이 정서적 안정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p<0.05).스트레스감소와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p>0.05). 따라서 뇌 이완요법은 뇌의 시냅스를 활성화시켜 정서적 안정, 스트레스감소, 자기효능감 등을 높이는 운동요법이 가능하다.
췌장염은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 후 발생하는 흔한 이상사례 중 하나로 상당한 임상적 부담이 발생한다. 따라서 시술 후 췌장염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어 왔고, 다양한 약물적 예방법이 시도되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의 직장 내 투여는 대부분의 가이드라인이 채택하고 있는 예방법으로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 전 범용 투약이 추천된다. 링거젖산용액을 이용한 대량의 수액 공급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의 직장 내 투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유용한 예방법이지만 그에 따른 위험성 및 비용 효과에 대한 타당성을 따져 시행 여부를 결정해야겠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의 직장 내 투여나 링거젖산용액을 통한 수액의 대량 공급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질산염제제의 설하 투약을 사용해볼 수 있겠으나 이 역시 일시적인 저혈압과 같은 부작용이 잘 발생함을 고려해야겠다. 췌장의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나 췌장의 외분비기능 억제제는 그 효과가 연구마다 일정하지 않고, 효과가 제한적이어서 널리 추천되지는 않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가장 중요한 약물적 예방요법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의 직장 내 투여가 제한적이므로, 예방적 췌관 스텐트의 적절한 삽입이 여전히 매우 중요하다. 향후 다양한 약물요법들의 적절한 병합요법, 예방법에 따른 적확한 대상자 선정과 예방법의 세부적인 용법에 대한 정립이 중요하겠다.
유문 주위의 십이지장 종괴로 내원한 57세 남자 환자가 grade 3의 십이지장 신경내분비암과 다발성 간 전이로 진단되었다. 9주기의 cisplatin, etoposide 병합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후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원발 십이지장 종괴의 완전 퇴행과 간 전이 병변의 현격한 크기 감소가 관찰되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에서는 대사성 완전 관해 소견을 보였다. 유문보존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하였고, 5 mm 크기의 잔존하는 신경내분비종양이 병리학적으로 확인되었다. 환자는 처음 진단 이후 43개월 이상 재발의 증거 없이 생존 중이다. 본 증례는 grade 3의 신경내분비암의 이질성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일부 환자들은 cisplatin, etoposide 병합 항암화학 요법에 매우 좋은 반응성을 보여 완전 관해를 얻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아유르베다 체질별 식이요법과 생리적 변화관계 연구로 스트레스 혈관탄력성 자율신경을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했다. 식이요법은 생활습관을 변화시키고 의식을 증진시키며 심리적 신체적 불균형을 바로 잡아준다. 자신의 체질에 알맞은 식이요법을 통해 각종 질병 및 스트레스 예방 및 치유에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연구 대상자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사전과 비교해 사후 결과 값이 평균 감소하였고 혈관탄력성 또한 위험 경계에서 모두 안전으로 향상되었다 또한 자율신경의 부교감활성은 향상된 반면 교감활성은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서 아유르베다 식이요법은 체질별 맞춤식 식이 방법이므로 생리학적으로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자신의 체질에 알맞은 아유르베다 식이요법은 질병 예방과 치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혔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식사를 통한 연구인 관계로 시간과 경제적 부담의 영향으로 인해 연구 참여자 수가 제한적이었음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앞으로 이러한 체질별 식이요법이 더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고 본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이 동물과의 관계를 맺고 칭찬을 하면서 칭찬요법을 적용한 동물매개활동이 초등학생 고학년의 자아존중감과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J도 I시 I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중 동물매개활동에 참여의사를 밝힌 11명의 학생들로 선정하여 진행하였다. 연구방법은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사전·사후 표준편차 비교로 진행하였고, 동물매개활동은 2019년 4월 10일부터 2019년 5월 15일까지 주 2회씩, 총 10회기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칭찬요법을 적용한 동물매개활 동이 초등학생 고학년의 자아존중감과 행복감의 향상에 효과가 있었고 실시한 실험집단 과 대조집단의 자아존중감 척도와 행복감 척도 사전·사후 검사 결과 비교를 통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칭찬요법을 적용한 동물매개활동이 초등학생 고학년의 자아존중감과 행복감의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급성 췌장염은 가장 흔한 췌장 질환 중 하나이다. 최근 급성 췌장염의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지만 다행하게도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다. 급성 췌장염으로 인한 사망은 대부분 초기에 발생하는데 입원 후 7-14일 이내에 발생하며 급격하게 장기 부전을 일으키면서 발생한다. 따라서 급성 췌장염 예후를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초기 치료는 수액 요법, 통증 치료, 국소 및 전신적 합병증 치료, 영양 요법 등이 근간을 이룬다. 수액 치료는 증상 발생 후 첫 12에서 24시간 내에 3-4 L의 lactated Ringer's solution을 대량 공급하는 것이 적절하지만 과다한 수액 공급은 오히려 폐부종, 췌장 주위 저류액 증가, 복부 분획증후군, 패혈증, 사망률 증가 등을 조장할 수 있기에 순환 혈액량을 관찰하면서 수액 투여 용량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중증 급성 췌장염 환자에서 내원 24-48시간 이내 경장 영양법을 시작하면 혈당 조절, 세균 감염 예방, 다발성 장기 부전 및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되며 경공장 또는 경위 영양법 모두 가능하다. 급성 췌장염에서 예방적 항생제는 예후를 호전시키지 못하지만 안정된 감염성 췌장 괴사의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가 중요하다.
본 연구는 췌장암 환자가 수술 후 보조 요법으로서 항암화학요법 또는 항암-방사선병용요법을 시행받는 경우에 있어서 치료 성적의 차이가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2008년에서 2012년까지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시행한 40명의 췌장 선암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근치적 목적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중 29명이 항암화학 요법 또는 항암-방사 선병용요법의 보조요법을 시행받았다. 보조요법의 시행 (p =0.025)과 완전 절제(p =0.043)가 더 긴 전체 생존기간과 연관이 있었다. 보조요법으로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군과 항암-방사선병용요법을 시행한 군에서 전체 생존 기간은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으나 보조요법을 하지 않은 군과 비교하였을 때에는 보조요법으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전체 생존율을 보였다. 수술 후 보조요법은 췌장 선암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키며, 항암화학요법이 항암-방사선 병용요법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인다.
본 연구는 아유르베다식이요법이 불안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내러티브 연구를 했다. 우울과 불안은 인간이 경험하는 불쾌한 심리상태 중의 하나이며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되기도 한다. 불안장애가 만성적으로 이어지면 회피 행동, 비판적인 사고의 패턴으로 또 다른 심리적인 문제들을 야기한다. 본 연구는 자연 치유의 한 방법인 아유르베다식이요법을 활용하여 참여자의 체질에 알맞은 음식과 불안을 완화하는 채소류를 사용하여 밥상을 만들었다. 그리고 밥을 먹기 전에 심리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상담을 하였다. 참여자의 이야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불안이 더 이상 심각한 장애로 발전되지 않도록 하고 밥상을 통한 엄마로부터 받지 못한 사랑을 대신하고 연구자가 인정하고 지지하면서 참여자의 사랑 욕구를 채워주었다. 물론 아유르베다식이요법이 정화와 영양 차원에서 그리고 치유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연구자와 참여자의 상호관계에서 오는 특성 또한 긍정적 반응이 나타날 수 있게 만드는 데 일조를 한 것이다.
배경/목적: 바터팽대부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은 드문 질환으로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 진 행성 바터팽대부 선암종 환자에서 XELOX 병합요법의 효능 및 안전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2006년 10월부터 2014년 1월까지 국립암센터에서 XELOX 병합요법으로 치료한 바터팽대부 선암종 환자 28명 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모든 환자는 진단 당시 전이성 또는 재발한 바터팽대부 선암종 환자이었다. XELOX 병합요법은 외래에서 3주마다 다음과 같은 프로토콜에 따라 투여되었다. 치료 시작 1-14일에 하루 2회 카페시타빈 750 mg/m2를 경구 투여하고, 1일에 옥살리플라틴 130 mg/m2을 정맥 주사하였다. 결과: 24.6개월(범위 4.8-78개월)의 중앙 추적관찰 기간에서 중앙 무진행 생존 기간은 4.8개월(범위 0.7-18.0개월)이었고, 중앙 생존 기간은 11.9개월(범위 2.0–26.1개월)이었다. 1명의 환자(4%)가 완전 관해를 얻었고, 5명의 환자(18%)는 부분 관 해를 보였다. 무진행 생존 기간와 전체 생존 기간에서 항암화 학요법 반응 여부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환자에서 가장 흔한 3등급의 이상 반응은 메스꺼움과 구토였다(10.7%). 치료와 관 련된 사망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XELOX 요법은 전이 혹은 재발 바터팽대부 선암종에서 비교적 낮은 독성의 발현과 중등도 효과를 보이는 치료법이다.
저자들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진행형 췌장암 환자가 동시 적 항암화학방사선요법 및 gemcitabine 유지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후 장기간 동안 완전 관해를 유지하고 있는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이 증례를 통해 다른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형 췌장암 환자들에게도 동시적 항암화학방사선요법 및 gemcitabine 유지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혼합 간세포-담관암종은 조직학적 특성이 다양한 원발성 간암의 드문 형태이다. 혼합 간세포-담관암종의 근치적 치료 법은 수술적 절제가 유일하나, 진행성 혼합 간세포-담관암종의 치료에 대해서는 잘 정립되어 있지 않다. 저자들은 진행성 혼합 간세포-담관암종에서 선행항암화학요법을 시행 후 근치적 수술이 가능하였고, 수술 15개월 후까지 재발을 보이지 않은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