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l brace is a popular option among seismic rehabilitation methods for school buildings, but it has a weakness in that the section area must be large enough to prevent buckling, so stiffness and strength are highly increased locally, and foundation reinforcing is required. On the contrary, BRB has strength that the steel core may be negligible since buckling is restrained, so the increase of stiffness and strength is insignificant, and foundation reinforcing may not be required. This study compared the effectiveness of both reinforcing methods for the seismic performance of school buildings by conducting both pushover and nonlinear dynamic analyses. Steel brace and BRB reinforcing may not be satisfied by nonlinear dynamic analysis, even by pushover analysis. This result is due to the school buildings' low lateral resistance and high column shear strength ratio. Suppose BRB can be regarded as a general rehabilitation method. In that case, BRB reinforcing is a favorable and economical option for school buildings with low column shear strength ratio since it can better satisfy performance objectives than steel brace by pushover analysis with a small steel core and no foundation reinforcing.
6-7세기 왜⋅신라⋅당나라에서 즉위한 스이코(椎古)・선덕(善德)⋅무측천 (武測天) 세 여성 통치자의 등극은 동아시아 정치사에서 드문 현상이다. 이들 의 집권은 삼국 모두 왕권 중심의 중앙집권 국가로 발전하는 시점에서 진행 되었는데, 본고는 이를 불교(佛)-문화(文)-율령(律)’의 키워드로 접근하였다. 즉 문명의 환상선을 이룬 동아시아에서 도미노처럼 이어진 불교의 성행, 문화의 개방, 율령의 시행을 통해 조성된 정치균형과 경제발전, 젠더 프리의 분위기 가 여왕의 시대와 관련이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각국의 신앙체 계와 혈통적 관습, 탄력적 외교와 선진적 도약에의 열망이 유의미하게 작용했 음을 고찰하였다. 민중의 무의식을 지배해온 민간신앙의 여성 신성은 불교에 서 관음보살 형상으로 재현되며 여성 신자의 증가 및 여성 통치자 등극의 당 위성을 견인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구세력과의 결별을 요하는 시대의 요구와 맞물리면서 통치자의 권위를 법제화하는 시스템, 즉 율령의 완비로 연결된다. 율령은 통치자의 권위를 ‘국가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작업이자 왕권 중심의 중앙국가 성립의 이정표로서 의미가 있다. 그런즉 스이코⋅선덕⋅무측천 세 여왕의 등극과 치세는 ‘불교-문화-율령’의 코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도출해 낸 원인이자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한편으로 여성의 통치 미학, 즉 소 프트 리더십이 6-7세기 동아시아 정치가 힘과 위계의 확장기로부터 치세와 번영의 안정기로 접어드는데 중요한 요소로 기능했음을 시사한다.
윤리의 상실은 사회 및 구성원의 혼란으로 이어진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의 자산을 발굴하여 활용하는 것이 오류를 예방하고 문화적 친숙함 측면에서 유리할 것이다. 오랜 전통 속에서 전해 내려온 불교 윤리는 이런 점에 부합하지만, 그 특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이를 극복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불교 계율에서 윤리적으로 타 당하며, 실천 가능한 항목들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문헌 중심으로 초기불교 팔리어 계본을 중심으로, 초기경전, 학술지 및 태국 숲속의 전통의 사례를 결합하여 진행하였다. 팔리어(pāli) 계본을 선택한 이유는 동남아 승가에서 유지, 실천되며, 붓다의 가르침에 제일 근접한 문헌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논의 범위는 팔리어 계목 중에서 종교적인 색채가 드러나지 않으며, 윤리적 보편적 타당성을 지닌 실천 가능한 항목들이다. 일차적으로 불자 및 일반인들도 무리 없이 수용, 실천할 수 있어야 하는 항목들을 추출하 고, 초기불교의 윤리적 항목 중에서 현대인이 전반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추출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계(戒)가 아닌 율(vinaya)의 실천 가능한 항목을 추 출하여 ‘행위 매뉴얼’ 구성하자는 제언이다. ‘행위 매뉴얼’을 통해 불교계 의 발전 및 실천윤리를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아시아·태평양전쟁 시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사외교를 통한 대외적 자율성 확보 정책을 분석하였다. 아시아·태평양전쟁은 임시정 부의 활동 공간을 확장시켰다. 전쟁이 발발하자 임시정부는 중국으로부터 한국광복군에 대한 자주성을 회복하고, 미국·영국 등 연합국과 군사합작을 통해 전후 승전국의 지위를 얻고자 하였다. 미국과 영국은 정치적으로는 임시정부를 승인하지 않았으나 군사적으로는 임시정부와 협력관계를 유지 하고자 하였다. 임시정부에서 추진했던 군사외교활동이 국가의 대외적 자 율성 확보 측면에서 갖는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외적 자율성 확보 를 위해서는 대내적 환경의 안정성이 선결되어야 한다. 둘째, 대외환경의 변화는 대외적 자율성을 추구하기 위한 기회이자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셋째, 강대국과의 이해관계가 일치되는 요소는 대외적 자율성 확보 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임시정부는 아시아·태평양전쟁이라는 기회를 활용 하여 최종적으로 임시정부에 대한 연합국의 승인을 얻어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반밀폐형 토마토 재배 온실에서 광합성율 극대화를 위한 적정 탄산가스 시비 농도를 구명하고자 광합성 모델을 이용하여 잎의 최대 카복실화율(Vcmax), 최대 전자전달속도(Jmax), 열파괴, 잎 호흡 등을 계산하고 실제 측정값과 비교하였다. 다양한 광도(PAR 200μmol·m -2 ·s -1 to 1500μmol·m -2 ·s -1 )와 온도(20°C to 35°C) 조건에서 CO2 농도에 대한 A-Ci curve는 광합성 측정 기기를 사용하여 측정하였고, 모델링 방정식으로 아레니우스 함수값 (Arrhenius function), 순광합성율(net CO2 assimilation, An), 열파괴(thermal breakdown), Rd(주간의 잎호흡)를 계산 하였다. 엽온이 30°C 이상으로 상승하였을 때 Jmax, An 및 thermal breakdown 예측치가 모두 감소하였고, 예측 Jmax의 가장 최고점은 엽온 30°C였으며 그 이상의 온도에서는 감소하였다. 생장점 아래 5번째 잎의 광합성율은 PAR 200- 400μmol·m -2 ·s -1 수준에서는 CO2 600ppm, PAR 600-800μmol·m -2 ·s -1 수준에서는 CO2 800ppm, PAR 1000μmol·m -2 ·s -1 수 준에서는 CO2 1000ppm, PAR 1200-1500μmol·m -2 ·s -1 수준에서는 CO2 1500ppm을 공급했을 때 포화점에 도달하였다. 앞으로 광합성 모델식을 활용하여 과채류 온실 재배 시 광합성을 높일 수 있는 탄산시비 농도를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부정관(不淨觀)은 수식관(數息觀)과 더불어 초기불교의 핵심적인 붓다의 수행법 중 하나이다. 비구들의 욕심, 특히 성적 욕심의 제도 를 목적으로 했던 부정관은 몸의 36가지의 부정물을 관찰하고, 무덤 가에서 여러 시신부패의 모습과 변화의 모습을 보고 이를 통하여 자 신을 안으로 관찰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초기불교의『염처경』등 여 러 경전에서는 몸의 부정을 관찰하는 부정관 관법을 내신(內身)을 중 심으로 하여 시설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관이 폐기되고 안나반나염(安那般那念)이라는 새로운 수행법이 시설되는 계기가 있었는데, 여기에는 교단 내 큰 사 건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즉 부정관을 닦는 비구들이 부정관을 열심 히 수행한 결과, 피와 고름이 흐르는 등의 몸의 현상을 경험하고 몸을 극도로 싫어하게 되어서 자살에까지 이른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사건의 시발은 부정관을 열심히 닦던 한 비구가 옷과 발우를 주겠다 는 조건으로 다른 사람을 시켜 자신을 죽여 달라고 부탁한 것에서 비 롯된다. 살해자는 자신의 행위를 처음에는 후회하나 천마(天魔)의 권 청으로 살해가 오히려 비구를 열반시킨 것으로 착각하여 수행처 곳곳 을 다니며 몸의 현상에 괴로워하던 비구 60명을 죽이게 된다. 그러나이사건의일화를기록한『잡아함경』제29권,『 마하승기율』 제4권,『 사분율』제2권,『 오분율』제2권,『 십송률』제2권,『 근본설일 체유부비나야』제7권은 그 전모에 대해서는 동일하게 기록하고 있으 나 결정적 내용에서 다르게 기술하고 있다. 사건의 전개과정과 시설처, 붓다의 부정관 찬탄, 비구들의 자살의 형태, 천마의 권유, 60명의 비구의 살해에 대해서 약간의 차이를 보 이며, 60명의 비구를 살해한 살해자의 신분은 다르게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 참혹상에 대한 재가자들의 비난내용은『사분율』을 제외한 다 른 경전과 율전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사건의 전개과정을 밝힌 부정관의 일화 속에서 본 논문은 당시의 수행상과 더불어 사건의 시설처, 주체, 부정관의 폐해상을 상세하게 밝혔다. 특히『사분율』제2권은 다른 경율과 다르게 60명 비구의 살 해자가 바라문과 외도, 전다라가 아닌 물력가난제(勿力伽難提) 비구 라고 밝히고 있으며, 참혹상을 본 재가자들의 비난의 소리도 생생하 게 밝히고 있다. 여기에서 상좌부를 제외한 각 부파 교단은 교단내의 엄청난 살해사건을 숨기고 싶었던 의도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HDDR treated anisotropic Nd-Fe-B powders have been widely used for the sheet motors and the sunroof motors of hybrid or electric vehicles, due to their excellent magnetic properties. Microstructural alignment of HDDR treated powders are mostly depending on the hydrogen reaction in disproportionation step, so the specific method to control hydrogenation reaction is required for improving magnetic properties. In disproportionation step, hydrogenation pressure and reaction time were controlled in the range of 0.15~1.0 atm for 15~180 min in order to control the micorstructural alignment of phase and, at the same time, to improve remanence of HDDR treated magnet powders. In this study, we could obtain a well aligned anisotropic Nd-Fe-B-Ga-Nb alloy powder having high remanence of 12 kG by reducing hydrogen pressure down to 0.3 atm in disproportionation step.
배급사와 극장이 박스오피스 수익을 분배하는 비율을 부율이라고 부른다. 미국 등 다른 나라와 달리 한국의 경우는 모든 극장이 동일한 부율을 적용하여 박스오피스 수익을 배급사에게 분배하고 있다. 나아가, 영화가 외화인가 한국영화인가에 따라 부율을 달리하는데 현재 서울의 경우 한국영화는 50:50, 외화는 60:40으로 분배한다. 이와 같은 차별적 부율은 한국영화와 외화 사이의 관객동원력에 따라 성립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한국영화의 흥행력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외화에 비하여 불리하게 부율이 적용되는 것에 대하여 불만이 많다고 한다. 이러한 획일적인 부율 및 차별적인 부율은 공정거래법 이슈를 제기한다. 먼저 외화와 한국영화를 차별하는 것은 공정거래법상 부당하게 거래상대방에 따라 가격을 차별하는 경우에 해당하는가가 문제로 된다. 외화와 한국영화의 상영비용 등이 차이 나는 것도 아니고, 한국영화의 편당 관객동원력이 외화에 비하여 4배가 높다는 점, 가격차별이 개개 영화의 특성, 상품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한국영화라는 이유만으로 일률적으로 차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등에 비추어보면 일응 부당한 가격차별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극장들이 획일적인 부율을 적용하는 것이 부당공동행위에 해당하는가도 문제로 된다. 카르텔에 해당하는가 여부를 판단하는데 있어 극장주간의 합의가 있었는가가 가장 중요하고 실제 소송절차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현재와 같은 극장 부율은 의식적인 동조행위로 볼 여지도 있고, 그 유래를 추적할 수 없는 때 시작되어 지속된 관행으로 볼 여지도 있다. 다만 한국 공정거래법상 추정 규정을 적용하면 합의의 성립이 인정되어 부당공동행위로 판단될 가능성도 있다.
The coastal waters and the adjacent coastal lands strongly influenced by each other and includes islands, transitional and intertidal ares, salt marshes wetlands and beaches. We focus on the coastal zone because of its unique geographical characteristics, Its ecological and economic importance, and the increasing pressures on its integrity. Our coastal zone have been controlled individually about 50 of a different kind of laws, as a result, to reach an individual purpose of the laws, people have developed the coastal zone without considering environmental condition, which brought about ecological destruction, pollution and devastation of the coastal areas. Finally, In 1999, the Coastal Management Act and the Wetlands Conservation Act were established and hereafter the environmental concern has been increased. They will be an important role to preserve our environment of coastal zone. Here I will examine the Laws concerned with environmental management of coastal zone and indicate immanent problems of it. So, I expect that problems will be improved one by one through this paper
KAS360-22 종자에 1998년 250 Gy의 감마선을 조사하였다. 그 후대에서 미이라병에 저항성을 가지는 계통을 선발・육성하여, ‘원율’로 명명하고 2009년에 최종적으로 품종보호권을 출원 신청하여 2012년 등록 완료하였다. 원품종 KAS360-22의 종피색이 노란색인데 반하여 신품종 ‘원율’은 갈색을 나타냈다. 100립중은 재래종 KAS360-22이 17.2 g, ‘원율’은 27.5 g으로 종자무게는 증가하였으며, ‘일품검정콩’(27.4g)과는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신품종 ‘원율’의 10a 당 수량은 미이라병 발병 조건에서 233.3 kg으로 재래종 KAS360-22 (24.9 kg)에 비교하여 10.6배 가량 높았고, 대조구 ‘일품검정콩’(121.4 kg)에 비교하여도 1.9배 가량 높아 밥밑용 콩으로 안정적인 수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Flow-Pollutant load delivery ratio equations developed from rural watershed on main subwatersheds within Juam Lake. Two regression equations for BOD and three equations for T-P were evaluated on Bosung cheon, Dongbok cheon, Songgwang cheon, Naenam cheon, and Sinpyeon cheon. The results show that estimation of BOD delivery ratio using flow-delivery equation is reliable when relative composition of discharge load of pollutant sources of a watershed is similar to those of watershed where the equation developed. On the other hand, application of regression equation for T-P was feasible when the landuse pattern and relative composition of discharge load of pollutant sources of a watershed is similar to those of watershed where the equation developed.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pollutant loads delivery ratio for flow duration in Oenam-cheon watershed, which is upstream watershed of Juam Lake. To calculate the delivery ratio by flow duration, rating curves and discharge-loads curves using measured data were established, then Flow Duration Curve(FDC) and pollutant loads delivery ratio curves were constructed. The results show that the delivery ratios for BOD5 for abundant flow(Q95), ordinary flow(Q185), low flow(Q275), and drought flow(Q355) were 23.9, 12.7, 7.1, and 2.9%, respectively. The delivery ratios of same flow regime for T-N were 58.4, 31.2, 17.2 and 7.1%, respectively. While, the delivery ratios T-P were 17.3, 7.5, 3.4, and 1.1% respectively. In general, delivery ratio of high flow condition showed higher value due to the influence of nonpoint source pollution. Based on the study results, generalized equations were developed for delivery ratio and discharge per unit area, which could be used for ungaged watershed with similar pollution sour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