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어린이집 급식설비 손잡이의 식중독 세균 오 염도를 측정하고, 분리 균주의 독소 유전자와 항생제 내 성을 분석하여 급식설비 손잡이에 의한 집단식중독을 예 방을 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실험 대상 은 전라남도 일부 지역 어린이집 101곳의 냉장고, 냉동고, 자외선 살균기 손잡이, 총 303개를 대상으로 하였다. 어린 이집 냉장고, 냉동고 손잡이에서 B. cereus 4 균주(1.3%) 가 검출되었고 어린이집 냉장고 손잡이에서 S. aureus 2 균주(0.7%)가 검출되었다. B. cereus와 S. aureus의 독소유 전자를 분석한 결과 B. cereus 4개 균주 모두에서 nheA, nheB, nheC, entFM, cytK가 검출되었으나, S. aureus의 2 개 균주의 경우 모두 sea, seb, sec, sed, see, seg, seh, sei, sej 독소유전자가 불검출되었다. B. cereus에서 설사를 유 발하는 장독소가 검출되어 B. cereus에 의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B. cereus와 S. aureus의 항생제 감수성을 실험한 결과 B. cereus 4 균주 에서 AM, FEP 등 β-lactam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었 고 S. aureus 균주 모두 AM, P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 었다. S. aureus 균주는 OX 항생제에 각각 중간 내성 1 균주와 감수성 1 균주를 나타내었으나 MRSA는 검출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어린이집 급식설 비 손잡이의 교차오염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급식설비 손잡이에 대한 주기적인 살균 등 위생관리 방안을 강화해야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국내에서 V. parahaemolyticus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지 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수산물 판매량 및 수산물 양식에 사용되는 항생제 판매량은 증가하는 추세 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에 유통되는 수산물에서 분 리한 V. parahaemolyticus의 분포, 항생제 감수성, 유전적 특성 및 유전학적 통계를 조사하였다. 79건의 유통 수산 물로부터 47건(59.5%)에서 V. parahaemolyticus가 분리되 었다. 항생제 내성 양상의 경우, 총 47균주의 분리 균주에 서는 ampicillin에 2균주(4.3%)가 내성을 보였으며, 이외 균주는 모든 항생제에 대해 감수성을 보였다. 항생제 내 성 유전자의 경우, 모든 균주(100%)로부터 blaCARB family gene, tet(35), catC가 확인되었으며, 1균주(2.1%)에서는 fos 가 확인되었다. 병원성 유전자 여부의 경우, 모든 분리 균 주에서 tdh, trh 유전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T3SS1은 모든 균주(100%), T3SS2는 1균주(2.1%)에서 확인되었다. MLST의 경우, 17균주로부터 15가지의 ST가 확인되었으 며, ST 658가 3균주, 이외 14가지 ST는 1균주씩 확인되 었다. 확인된 ST는 대부분 중국, 태국 등의 환경 분리주로 확인되었으며, ST 396, ST 3042는 중국 임상 분리주로부터 확인되었다. 이로써, 최근 국내에 수산물과 관련한 식중독, 유통량, 항생제 판매량 등의 추세에 따른 위험성에 V. parahaemolyticus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 료되며, 본 연구는 그에 대한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가금육을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 높은 캠필로박터균의 검출 여부와 분리된 균주의 항생제 내성 및 유전적 특성을 조 사하였다. 전체 307건의 가금육(닭 223건, 오리84건) 중 111건에서 캠필로박터균이 검출(36.2%)되었고 116균주 (Campylobacter jejuni 102균주, Campylobacter coli 14균 주)를 분리하였다. 가금류별 캠필로박터균 검출률은 닭고 기 26.0%, 오리고기 63.1% 이었고, 5건(닭 1건, 오리 4 건)의 시료에서 Campylobacter jejuni, Campylobacter coli 가 동시에 검출되었다. 분리된 균주의 항생제 내성 시험 결과 99균주(85.3%)는 1가지 이상의 항생제에 대하여 내 성을 보였다. 그 중 ciprofloxacin, nalidixic acid에 내성 을 보이는 균주가 각각 98균주(84.5%), 96균주(82.8%)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 tetracycline (44.0%), gentamicin (2.6%)에 내성을 나타냈다. 분리된 균주의 혈청형 확인 결과, HS2형 20균주, HS15형 11균주, HS19형 9균주, HS8 형 8균주 등이 확인 되었고, HS42형, HS6형, HS53형, HS4A형, HS5형, HS18형, HS12형, HS27형 그리고 HS37 형이 확인 되었다. 따라서 조리 가공 시 교차오염이 발 생하지 않도록 조리기구 등에 대한 위생적 관리와 충분 한 가열 조리 등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Salmonella spp. 11 strains에 대해 저온 열처리(50oC) 3, 6, 9분 후 MIC값을 측정하여 항생제 내성을 알아보았다. Chloramphenicol에 대해 대조군과 열처리한 strains 대부분 에서 감수성(S)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열처리한 strains 의 MIC값은 대조군과 비교하였을 때 유지되거나 감소하 였다. Ciprofloxacin에 대해 대조군과 열처리한 strains는 대 부분 감수성(S)이 있거나 중간(I)을 나타냈다. Tetracycline 은 모든 strains에서 감수성(S)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S. Gaminara BAA 711에 대해 열처리 후 MIC값이 증가 하였다. Gentamicin에 대해 대조군 strains들에서 감수성을 나타낸 strains가 3 strains, 중간을 나타낸 strains 2 strains, 내성을 가진 strains가 6 strains였으며, 이 중 S. Heidelberg ATCC 8326는 MIC값을 측정했을 때 대조군에서 MIC값 이 8 μg/mL로 MIC break point가 중간이었으나, 3분과 9 분 열처리 후 MIC값이 16 μg/mL로 증가하여 break point 가 내성을 나타냈다. 본 실험결과 Salmonella spp. 11 strains 에 대해서 저온 열처리 후 열내성 효과에 의한 항생제 내성을 알아봤을 때 ciprofloxacin에서 S. Montevideo BAA 710을 3, 6분 열처리한 경우, gentamicin에서 S. Enteritidis 109 D1을 3분 처리한 경우와 S. Heidelberg ATCC 8326 을 3, 9분 처리한 경우, tetracycline에서 S. Gaminara BAA 711을 6, 9분 처리한 경우 MIC값이 증가하였다. 후속 연 구를 통해 Salmonella spp. strains에 대해 열처리 후 열내 성 효과를 나타내는 병원성 유전자의 특성에 대한 지속적 인 연구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세계에서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가장 치명적인 수인성식품매개 병원균으로 해수에서 흔히 있으며, 특히 따뜻한 계절에 발생한다. 본 연구는 제주도 의 해수, 유통 수산물, 수족관물에서 분리한 비브리오패혈 증균에 대해서 RT-PCR을 이용한 독소 유전자, Vitek을 이 용한 항생제 내성, PFGE를 이용한 유전적 특성을 조사하 였다. 총 487개의 시료를 조사한 결과 비브리오패혈증균 46주(중복 균주 포함)가 해수에서 44주, 유통수산물에서 1 주, 수족관물에서 1주 분리되었다. rtxA, viu와 같은 독소 유전자는 각각 8주(17.4%), 9주(19.6%) 검출되었고, vvhA 와 같은 독소 유전자는 모든 균주에서 검출되었다. 항생 제 내성 실험결과 cefoxitin 항상제에 대해서 100% 내성 이 나타났다. 비브리오패혈증균 46주에 대한 PFGE 분석결과 총 6유형이 100% 상동성을 보였고, 유사도는 81.3- 98.0%로 나타났다. 수산물과 수족관물에서 분리된 비브리 오패혈증균은 해수와의 상동성 결과 유사도는 불일치로 나타났고 지역과 시료 사이에는 유사성이 없었다. 독소 유 전자를 가진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제 주도에서 발생한 점을 고려해볼 때, 해수, 유통 수산물, 수 족관물에서 분리한 비브리오패혈증균에 대한 모니터링이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istribution of toxin genes and antimicrobial resistance of Vibrio parahaemolyticus isolated from seafood in Gwangju. A total of 335 seafood, including 163 shellfish, 97 fish, and 36 mollusk, were tested in this study. As a result, V. parahaemolyticus was detected in 123 (36.7%) of 335 seafood. The tdh gene was not detected in all strains, while the trh gene was detected in 3 strains (2.4%). According to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 116 strains (94.3%) represent resistance to ampicillin, and 1 strain (0.8%) represents resistance to trimethoprim/sulfametoxazole. However, all strains were sensitive to 9 antimicrobial agents, including amikacin, chloramphenicol, tetracycline, and more. Therefore, the risk of V. parahaemolyticus isolated from seafood in Gwangju is considered low, but continuous monitoring of V. parahaemolyticus in seafood is required.
본 연구에서는 보육시설 실내공기에서 분리된 식중독 균 주의 독소 유전자 분포와 항생제 내성을 분석하여 보육시설 실내공기에 의한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식중독 발생 시 적절한 치료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어린이집 실내공기에서 분리된 Staphylococcus aureus 16주, Bacillus cereus 37주를 실험대상으로 하였다. S. aureus와 B. cereus 독소 유전자는 PCR 방법으로 검출하였다. 항생제 감수성 실험은 Clinical and Laboratory Standard Institute의 디스크 확산법에 따라 실험하였다. S. aureus 16 균주 중 11 균주(68.6%)에서 seg와 sei 독소 유전자가 검출되었다. B. cereus 37 균주 모두에서 nheA와 nheB 독소 유전자가 검출되었다. B. cereus 독소 유전자 패턴은 총 12개로 나타났으며 nheA-nheB-nheC 독소 유전 자가 가장 중요한 패턴으로 나타났다. S. aureus 16 균주의 항생제 감수성실험 결과 ampicillin과 penicillin 항생제 에 93.8%, 87.5% 내성을 나타내었으나 methicillin resistance Staphylococcus aureus와 vacomycin resistance Staphylococcus aureus는 검출되지 않았다. B. cereus 37 균주의 항생제 감수성 실험 결과 ampicillin과 penicillin 항생제에 100% 내성을 나타냈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보육시 설 실내공기에 오염된 S. aureus와 B. cereus에 의한 식중독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주기적인 환기와 공기 질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소고기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비율이 높은 병원성대장균의 검출 여부와 분리된 균주의 항생제 내성 및 유전적 특성을 조사 하였다. 전체 335건의 소고기 중 82건에서 병원성대장균이 검출(24.4%)되었고 102개의 다양한 균주를 분리하였다. 분리균주의 병원성 유전자를 토대로 분류한 결과, EHEC가 66 균주로 가장 많았고 EHEC와 EPEC 등 2가지 유전자가 동시에 검출된 균주도 11균주가 있었다. 분리된 균주의 항생제 내성 시험결과, 30균주는 1가지 이상의 항생제에 대하여 내성을 보였다. 그 중 tetracycline에 내성을 보이는 균주가 27균주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 ampicillin, trimethoprim/ sulfamethoxazole, chloramphenicol 등의 순으로 많았다. 분리 된 균주의 혈청형 검사 결과, 혈청형은 O26, O91, O103, O104, ,O111, O113, O121, O128 및 O145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소고기의 조리 가공 시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리기구 등에 대한 위생적 관리와 충분한 조리 등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In this study, a safety evaluation was conducted to confirm if the Enterococcus faecium CKDB003 strain obtained by selection from a mixed fermentation of fruit and milk is suitable for use as a probiotic. The MIC value for the 10 antibiotics specified in the EFSA guidance was below the acceptable cut-off value. The antibiotic resistance genes aac(6')-li, eatAv, and msr(C) exist by whole genome sequencing, but are in the chromosome and not in the plasmid, thus confirming that there is no possibility of transmission to other microorganisms. It was confirmed that cytolysin (cylA, cylB, cylI, cylL-l, cylL-s, cylM, cylR1, cylR2), aggregation substance (asa1, asp1), collagen adhesion (ace), enterococcal surface protein (esp), endocarditis antigen (efaA), hyaluronidase (hyl) and gelatinase (gelE) were not present in the genome by examining the genes of factors related to virulence. Also, the biochemical analysis showed no toxic enzyme activities, and no virulence genes were detected by the PCR method. Thus, the E. faecium CKDB003 strain can be safely used as a health functional food probiotic,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afety assessment.
본 연구에서는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과 치료에 유용한 항생제를 제시하기 위해 V. vulnificus의 독소유전자 분포와 항생제 내성을 분석하였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로부터 분리되어 보관된 18균주와 전남지역에서 채취된 어패류 및 횟집 수족관수에서 분리된 5균주, 총 23균주를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V. vulnificus 23균주 모두 V. vulnificus로 재확인되었다. V. vulnificus 균주의 독소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23균주 중 19균주(82.6%)에서 RtxA 독소 유전자가 확인되었고, 23균주 모두에서 viuB와 vvhA 독소 유전자가 검출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독소유전자의 검출율이 기존 보고에 비해 높은 것이며, 실험에 사용한 모든 V. vulnificus 균주가 1개 이상의 독소유전자를 보유한 것으로 생선회 섭취와 상처를 통한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었다. 따라서 횟집 종사자 등에 대한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V. vulnificus에 대한 항생제 내성 실험결과 cefoxitin 항생제에 94.4%가 내성을 나타내었고, chloramphenicol과 tetracycline 등 14종의 항생제에 감수성을 나타내었다. 비브리오 패혈증 치료에 chloramphenicol과 tetracycline 항생제를 사용하는 현 치료법이 유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The 20-kHz ultrasonic irradiation was applied to investigate bacterial inactivation and antibiotic susceptibility changes over time. Applied intensities of ultrasound power were varied at 27.7 W and 39.1 W by changing the amplitude 20 to 40 to three bacteria species (Escherichia coli, Enterococcus faecalis, and Staphylococcus aureus). By 15-min irradiation, E. coli, a gram-negative bacterium, showed 1.2- to 1.6-log removals, while the gram-positive bacteria, Enterococcus faecalis and Staphylococcus aureus, showed below 0.5-log removal efficiencies. Antibiotic susceptibility of penicillin-family showed a dramatic increase at E. coli, but for other antibiotic families showed no significant changes in susceptibility. Gram-positive bacteria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ir antibiotic susceptibilities after ultrasound irradiation. Bacterial re-survival and antibiotic susceptibility changes were measured by incubating the ultrasound-irradiated samples. After 24-hour incubation, it was found that all of three bacteria were repropagated to the 2- to 3-log greater than the initial points, and antibiotic inhibition zones were reduced compared to ones of the initial points, meaning that antibiotic resistances were also recovered. Pearson correlations between bacterial inactivation and antibiotic susceptibility showed negative relation for gram-negative bacteria, E. coli., and no significant relations between bacterial re-survival and its inhibition zone. As a preliminary study, further researches are necessary to find practical and effective conditions to achieve bacteria inactivation.
본 연구는 다양한 농업 환경에서 채집된 파리의 분비물에서 E. coli을 분리하고 분리된 E. coli의 병원성유전자 및 항생제내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였다. 파리는 과일농장(n = 19), 장류생산농장(n = 9), 생활쓰레기 야적장(n = 46), 축사(n = 66), 도축장(n = 38), 퇴비장(n = 10)에서 총 188 마리를 채집하여 토사물과 배설물로부터 E. coli을 분리 및 동정하였다. 그 결과, 채집된 파리의 63%(119/188)에서 E. coli이 검출되었으며 특히 도축장에서 채집된 파리에서 E. coli의 검출률이 89%(34/38)로 가장 높았다. 또한 분리된 E. coli을 대상으로 병원성 유전자 8종(ST, LT, VT1, VT2, aggR, bfpA, eaeA, ipaH)을 조사한 결과, 도축장에서 채집 된 파리에서 분리된 E. coli 중 91%(31/34)가 장독소를 생산할 수 있는 ST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분리된 E. coli 의 16%(31/188)가 1종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였다. 특 히, 항생제사용빈도가 높은 축사에서 채집된 파리의 E. coli 경우에는 59%(23/39)가 항생제 내성을 나타내었다. 분 리된 항생제 내성 E. coli 균주 중 10%(12/119)는 2종 이 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였고, 모두 축사 채집 파리에서 분리된 균주였으며, 이 중 2개 균주는 다재내성의 지표인 ESBL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에 양성을 나타내었다. ESBL 양성균주 중 1 균주는 7종의 항생제에 내성 을 보였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축산환 경 서식 파리에서 분리된 E. coli은 병원성 유전자를 보유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낼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농식품을 생산하는 농장이나 식품공장은 가급적 축산환경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거나 방충망 등의 차단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서울시내에서 시판중인 식육에서 E. faecalis 를 분리하고 이 균들의 항생제 내성 패턴, 항생제 유출 펌 프 유전자 및 병독성 유전자의 분포를 분석하였다. 총 277 개의 식육시료에서 93균주의 E. faecalis 를 분리하였다. 이 균주들의 항생제 내성비율은 ampicillin에는 35.5%, chloramphenicol에 6.4%, ciprofloxacin에 4.3%, eryhtromycin 에 18.3%, quinupristin-dalfopristin에 76.3%, tetracycline에 45.2%의 내성이었으며 levofloxacin, teiconplanin 및 vancomycin에는 모든 균이 감수성이었다. 약물 유출펌프인 MFS 타입의 eme(A)와 ABC 타입의 efr(A)유전자는 모든 균주 (100%)에서 확인되었으며 efr(B)는 98.9%, lsa는 91.4%의 균주에서 확인되었다. 병독성 인자인 gel(E)는 68.8%, ace 는 90.3%, asa1는 47.3%, efaA는 91.4%, esp는 12.9%의 균주에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시판 식육에서 분리한 지 표 미생물의 하나인 E. faecalis의 항생제 내성, 약물유출 펌프 및 병독서 유전자의 분포를 분석한 연구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식품에서의 L. monocytogenes에 대한 기 초자료를 제공하고자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지역에서 수거된 식품 총 1042건에서 L. monocytogenes를 분리 하여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하였다. 김밥 4건(0.8%), 육회 4건(2.6%), 연어제품 2건(11.1%), 돈육식품과 조리된 생선에서 각 1건씩(각5.9%, 6.3%) 총 12균주가 분리 동정되었다. 분리 균주를 20종의 항생제에 검사한 결과 대다수 항생제(16종)에 감수성을 나타내었지만 cefotetan (11균주), cefotaxime (7균주), cefepime (6균주)에서 내성을 나타냈으며 3균주에서 임상치료에 자주 사용되는 tetracycline에 대해서 내성을 나타내었다.
Listeria monocytogenes continues to be a important food safety concern. The aims of the present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an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of L. monocytogenes. A total of 1,042 samples was collected from 2010 to 2011 in Seoul and twelve L. monocytogenes were isolated. Isolation rate was Gimbap (0.8%), Beef (yukhoe) (2.6%), Pork (cooked) (5.9%), Fish(cooked) (6.3%), and Salmon (11.1%), respectively. In this study, most of the isolates were susceptible to antibiotics. The most common resistance was cefotetan on 11 isolates, followed by cefotaxime on 7 isolates, cepefime on 6 isolates and tetracyclin on 3 isolates.
본 연구는 하수 및 가축분뇨 처리장 방류수, 하천수를 이용하여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ancomycin Resistant Enterococci, VRE)의 검출여부를 확인하고 검출된 장구 균의 표현형을 분석함으로써 하천에 대한 공공처리시설 의 방류수에 포함되어있는 엔테로코커스의 영향을 파악 하여 항생제 내성균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및 항생제 내 성 연구에 기초 자료가 되고자 하였다. 엔테로코커스의 동정시험 결과 모두 32균주가 검출되었고 이는 모두 E. faecium으로 동정되었다. Multiplex PCR 시행한 결과 32 균주 모두 Van A 표현형에 해당하는 반코마이신 내성 장 구균으로 확인되었다. 조사지점별 세균의 E. faecium 집 락수의 측정 결과 하수처리장 지역에서 평균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하천 지역의 경우 상류지점에서 하류 지 점으로 갈수록 세균의 colony 숫자도 늘어나는 것으로 조 사되었다. 하수처리장 방류수 시료 26균주에 대한 최소억 제농도 검사 결과, 19개의 항생제 중 내성, 감수성을 보인항생제 수는 각각 14, 5종으로 내성을 보이는 항생제의 수가 약 70%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하천 시료 6균주에 대한 최소억제농도 검사 결과, 19개의 항생제 중 내성, 감수성을 보인 항생제 수는 각각 14, 5종으로 내성을 보이는 항생제의 수가 약 70% 이상으로 대부분 을 차지하여 하수처리장 방류수 시료의 검사 결과와 동 일하였다.
Antimicrobial resistance and multi-drug resistance patterns have been carried out on total of 210 isolated of Salmonella spp. and pathogenic E. coli isolated from food poisoning patients on January through December 2012 in Incheon, Korea. The highest percentage of antibiotics resistance was found to the following antimicrobial agents: tetracycline 43.8%, ampicillin 34.8%, nalidixic acid 23.8%, sulfamethoxazole/trimethoprim and chloramphenicol 12.4%, and ampicillin/sulbactam 11.4%. The highest percentage of resistance was 37.5% to ampicillin for Salmonella spp. and 59.0% to tetracycline for pathogenic E. coli. Overall the multidrug resistance rates of 1 drug was 26.2%, 2 drugs 9.0%, 3 drugs 9.5%, 4 drugs 7.1%, and 5 or more drugs 12.46%. The multi-drug (MDR) strains to four or more antimicrobial agents among the resistant organisms were quite high: 15.9% and 22.1% for Salmonella spp. and pathogenic E. coli, respectively. The study implies that limitation of unnecessary medication use is pertinent in order to maintaining the efficacy of drugs.
Salmonellosis constitutes an important public health problem in both developing and developed countries, including Korea. The aims of present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serovar and antimicrobial resistance of Salmonella isolated from food animals and animal products in slaughterhouses and farms. A total of 323 Salmonella were isolated from food animals (n=277) and meats (n=46) during 2010. Of the isolates, 21 different serovars were identified. The predominant serovars were S. Rissen (35%) and S. Montevideo (24.3) in healthy pigs, while S. Enteritidis (25.5%) in healthy chicken. S. Typhimurium (88.8%) was predominant in disease pigs, while S. Gallinarum (29.2%) and S. Montevideo (26.9%) were in diseased chickens. Among meat samples, S. Typhimurium (57.1%) was the most common serovar in pork but S. Enteritidis (38.7%) and S. Montevideo(32.3%) were in chikcen meats. Analysis of antimicrobial resistance patterns revealed that 20.7% of the isolates were sensitive to all the 15 drugs tested. The isolates were frequently resistant to nalidixic acid (47.7%), tetracycline (38.4%), streptomycin (33.7%), and ampicillin (32.8%). The resistance to quinolone and 3rd generation cephalosporins was higher in chicken and chicken meat isolates. Of the 323 isolates, 174 (53.9%) were resistant to one or more CLSI subclass, and 117 (36.2%) showed multiple-resistance. Our findings showed that multiple resistant Salmonella organism are widespread in animals and animal products in Korea. To prevent the transmission or exposure for consumers of antimicrobial resistant Salmonella, policies and guidelines aiming at prudential use of critical antimicrobials for humans are needed.
Campylobacterosis is the most common food borne bacterial disease in many countries. Food animals and animal products are considered to be the reservoir of the Campylobacter specie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antimicrobial resistance of Campylobacter spp. from food animals and raw meats in slaughterhouses. A total of 90 Campylobacter jejuni (C. jejuni) and 127 Campylobacter coli (C. coli) were isolated, for which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was examined using broth dilution method. Resistance to macrolide antimicrobials was higher among C. coli isolates than among C. jejuni. Among both C. jejuni and C. coli isolates, the most frequently observed resistance was to nalidixic acid, ciprofloxacin, and tetracycline. No erythromycin resistance was observed among C. jejuni isolates from cattle, pig and beef. However, 28.3% (n=13) and 25% (n=3) of C. coli isolates from pigs and pork showed resistance to erythromycin, respectively. The predominant profile of multiple resistance among C. jejuni and C. coli isolates was ciprofloxacin/tetracycline/nalidixic acid resistance (46.7%) and ciprofloxacin/nalidixic acid resistance (31.5%), respectively. This finding has important implication for food safety and public 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