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중학교 과학 교육과정이 중학생들의 기압 작용 방향에 대한 개념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조 사하였다. 이를 위해 중학교 1학년과 3학년의 기압 관련 학습 내용을 토대로 구성된 개념 검사지를 중학교 3학년 학생 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중학교 1학년 과학 1에서 학습한 용기 내 분자 운동과 관련된 기압의 개념과 작 용 방향에 대해 비교적 정확한 개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학교 3학년 과학 3에서 토리첼리 실험을 학습하면서 기압의 작용 방향이 아래쪽으로 향한다는 오개념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교육과정 및 교과서 내 용의 구성 방식이 학생들의 기압에 대한 개념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중학교 과학3 교과서에서 토리첼리 실험을 서술할 때, 기압을 단순히 무게의 관점이나 한 방향으로의 작용만을 강조하기 보다는 기압 이 모든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과학 1의 개념을 다시 한번 명확히 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한다. 이러한 노력은 학 생들의 과학적 개념의 내면화와 심화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교수자들도 이러한 오개념을 사전에 인식하고 이를 고려하여 교수-학습 모형을 설계함으로써 학습자의 인지 갈등과 혼란을 선제적으로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학습자의 오개념 및 교과서 분석 등에 관한 누적된 연구 결과가 교과서 내용에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기관의 체계적인 전략 및 지침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Due to climate change and the expansion of cultivation areas through the use of reclaimed land, changes in the selection of Italian ryegrass (Lolium multiflorum L.) varieties are anticipated.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mpare the growth characteristics before overwintering, productivity, and feed value of eight Italian ryegrass varieties with different maturing stages under the same cultivation conditions. The variety ‘Lm4ho’, a medium-maturing type, showed superior growth characteristics before overwintering, including plant height, leaf length, and leaf width. The heading date was advanced in all varieties, with a greater degree of advancement observed in varieties with earlier heading dates. When harvested at the heading stage of the early-maturing types, the dry matter yield of the medium-maturing types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at of the early-maturing types. However, when harvested at the heading stage of the medium-maturing types, the dry matter yield was higher than that of the early-maturing types. Specifically, ‘Lm4ho’ produced 2,518 kg/ha more than ‘Kowinearly’. The late-maturing variety IR901 and the medium-maturing varieties ‘Lm4ho’ and ‘Kowinmaster’ showed statistically superior dry matter yields. In terms of forage value, including crude protein (CP), total digestible nutrients (TDN), and relative feed value (RFV), the medium- and late-maturing types outperformed the early-maturing types. Notably, ‘Lm4ho’, ‘IR 901’, and ‘Hwasan 104’ were evaluated as suitable varieties for high-quality forage product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medium-maturing varieties may be suitable for double cropping in the central regions due to climate change. We propose that future breeding of Italian ryegrass should expand from focusing on cold tolerance and early-maturing varieties to include mediumand late-maturing varieties that consider both productivity and quality.
중간관리자는 조직의 전략을 구현하면서 부하 직원들이 수행하여야 하는 역할을 정립하고, 성과를 관 리하는 책임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최근 조직 현장의 중간관리자는 한정된 시간에 조직이 요구하는 성과 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부하 직원이 수행할 것이라 기대하는 업무가 중간관리자의 몫으로 전가되어, 실무자와 책임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함에 따라 번 아웃을 호소하는 중간관리자가 증가하고 있다. 더욱 이, 중간관리자의 번 아웃은 퇴사와 이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직에서 시급하게 대응해야 할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최근의 조직 현상을 규명하고자 심리적 계약이론 바탕으로 구성원이 조직에 제공할 것이라 기대하는 약속과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부하의 심리적 계약위반이 중간관리자의 정서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두 변인 간의 관계에서 중간관리자의 직무스트레스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상사지원인식을 조절 요인으로 반영하여 실무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가설의 검증을 위하여 국내 기업의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371명 의 자료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하에 의한 심리적 계약위반은 중간관 리자의 정서적 소진을 초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부하의 심리적 계약위반과 중간관리자의 정서 적 소진 간의 영향 관계에서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셋째, 상사지원인식은 부하의 심리 적 계약위반과 정서적 소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론적 의의 와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연구의 한계와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자유학기제에서 농업 연계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텃밭을 활용한 자 유학기제 농업 연계 프로그램의 개발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운영 만족도, 개선 요구사항, 농업 연계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학생과 교사 모두 농업 연계 프로그램이 자유학기제의 교육적 목표에 부합한다고 인식하였으며, 특히 환경학과의 융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었다. 텃밭을 활용한 프로그램 의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식물기르기, 수확, 요리 및 공예 활동 등이 적합하다고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텃밭을 활용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며,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전 문 강사 배치, 인프라 확충 등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중년의 음주와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가족지지의 조절된 우 울의 매개효과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독성가설, 태 도이론, 스트레스 취약성 모델, 스트레스 완충 모델을 이론적 근거로 하 여 중년 1,009명을 대상으로 통계분석을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음 주는 우울과 자살생각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음주와 자살생각 의 관계에서 우울은 정(+)의 방향에서 부분매개하였다. 이는 음주는 자살 생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우울을 통해 자살생각을 더욱 증폭시 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셋째, 제시된 매개모형에서 가족지지의 조절효 과를 탐색한 결과, 우울과 자살생각을 가족지지는 조절하였다. 즉, 음주 로부터 영향을 받은 우울은 자살생각으로 가는 경로에서 가족지지가 투 입되었을 때, 자살생각은 완충되었다. 이상의 결과는 학술적인 차원에서 전술한 이론들을 지지하였고, 실천적으로는 중년의 자살생각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음주, 우울을 완화할 수 있는 요인으로 가 족지지의 중요성을 입증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12주 복합운동 프로그램이 비만 중년 여성의 심혈관계 기능과 심전도 기반의 ST 분 절 및 QRS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중년 여성 24명을 무작위 배정하였다. 결과에 대한 분석은 집단 내 및 기간·집단 간 차이 검증을 실시하였다. 심혈관계 기능에서 심근 산소소비량은 실험군에서 안정 단계와 운동 중 최고 강도 단계에서 유의한 감소가 나타났으며, 안정 시 집단·기간 간 상호작용 역시 나타 났다. 심박수 회복률은 실험군에서 회복기 2분에 유의한 감소가 나타난 반면 대조군에서는 반대로 유의한 증가가 나타났다. 수축기 혈압에서는 실험군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단·기간 간 상호작용 역시 나타났다. 이완기 혈압은 실험군 대조군 모두 변화가 없었으며, 맥압에서는 회복기 3분 단계에서 실험 군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가 나타났다. 심전도의 경우 QRS 높이는 실험군이 안정 시, 회복기 3분, 6분, 9분에서 대부분 유의한 증가를 나타낸 반면 QRS 기간은 실험군 대조군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 며, ST 분절 높이는 실험군에서 안정 시에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종 합해 보면 12주 복합운동 프로그램은 비만 중년여성의 심혈관계 기능과 심전도에서 심실의 수축력 향상과 심근의 허혈을 개선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장년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자 가족의 지지 와 스마트폰 중독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다. 연구 대상자는 온라인으로 수집된 1,009명이며, 경로분석을 통해 인 과관계를 파악하였고, 부트스트랩으로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 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가족의 지지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은 높아졌다. 둘째, 가족의 지지는 스마트폰 중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셋째, 가족의 지지와 스마트폰 중독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은 완전매개 하였다. 이는 중장년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아존중감 을 높이는 것이 효과적임을 의미한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자아 존중감은 모든 발달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밝혀내었으며, 사 회복지실천현장에서 중장년의 스마트폰 중독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심리 적 기제인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중년 여성의 자녀 결혼 경험을 현상학적 방법으 로 분석하여 그 경험의 본질적 의미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 여 본 연구에서는 자녀의 결혼을 경험한 50대와 60대 한국의 중년 여성 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고 참여자들의 생생한 일상적 경험 의 본질 구조를 드러내기 위해 Giorgi의 현상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 하였다. 연구 결과 205개의 의미 단위, 33개의 주제, 14개의 주제묶음, 7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도출된 7개의 범주는 ‘자식의 새로운 보호자 가 생김’, ‘나의 과거와 미래의 삶을 바라봄’, ‘자식을 품에서 떠나보냄’, ‘나를 과시하고 싶음’, ‘자식에 대한 나의 마지막 과제를 마침’, ‘새로운 가족에 대한 적응’, ‘자식에서 남편으로의 회귀’이다. 본 연구는 그동안의 연구에서 한국 중년 여성의 자녀 결혼에 따른 정서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던 것과 달리 한국 중년 여성들은 새로운 가족을 맞아들임, 기쁨, 홀가분함 등의 긍정 정서를 느끼게 되고, 자녀와의 심리적·물리적 분리를 이루며,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여 적응하는 한편 자신 곁에 남은 남편과 의 삶을 준비하는 등 자신의 지나온 삶을 정리하고 남아 있는 삶을 재정 비해 나간다는 본질적 의미를 밝혀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커피 섭취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중고등학생들의 커피 섭취실태와 커 피에 함유된 카페인 섭취 및 인식도를 조사하여 커피에 대한 올바른 섭취 및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인식 자료를 제공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이 연 구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남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2 022년 11월 0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설문지로 조사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들은 성별에 따라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커피를 처음 마 시기 시작한 시기가 중1 남학생 9%, 중1 여학생 4%로 조금 빠른 것 으로 나타났다. 둘째, 고학년일수록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으로 파악되며 신장과 체중 에 따른 커피 음용 여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커피 선택 및 섭취 행태로는 커피전문점 커피를 선호하였고, 선호하는 커피 종류로는 라떼 종류와 원두커피이었다. 넷째, 카페인에 대한 지식을 잘 알고 있는 학생일수록 카페인 성분 이 건강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적당히 마시면 도움이 되고, 카페인이 기 억력 증진이나 잠을 안 오게 하는 각성 효과가 있어서 공부 혹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섯째, 연구 대상 청소년들의 약 18% 정도가 커피 카페인으로 인 한 의존 현상 및 부작용을 경험한 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부 작용 경험으로는 위장장애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두통, 불면증, 손발 떨 림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청소년들은 커피를 일상에서 어른들과 똑같이 즐기고 있고, 커피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에 다 같이 노출되어 있는 것 으로 파악되었으며, 커피 카페인에 대한 사전 지식을 가진 청소년이 커 피 음용을 합리적으로 대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호식품인 커 피를 통해 학업에 도움을 주고, 커피 및 카페인의 부작용으로부터 건강 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 커피 및 카페인에 대한 올바른 지 식을 학교와 가정에서 제공하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목적: 본 연구는 인지가 건강한 지역사회 중고령자 인구를 대상으로 한 인지적 여가활동 중재연구를 분석하여 국내 지역사회 적용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2013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최근 10년간 국외 학술지에 게재된 문헌을 대상으로 PRISMA 지침에 따라 문헌고찰을 진행하였다. PubMed, EMBASE, Web of Science, CINAHL, APA PsycInfo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였으며, 주요 검색어로 (“elderly” OR “older*”) AND (“leisure*” OR “leisure activities”) AND (“cognitive*”AND “dementia”)를 사용하였다. 대조군이 있는 실험연구를 선정하였으며, Physiotherapy Evidence Database (PEDro) scale을 통해 선정된 문헌의 질을 평가하였다. 결과: 최종 6편의 연구 분석결과, 인지적 여가활동 중재는 악기 연주, 독서, 보드게임, 직소 퍼즐의 네 가지 범주로 구분되었으며, 악기 연주와 보드게임 중재가 각 2편으로 가장 많았다. 직소 퍼즐을 제외한 중재에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인지기능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며, 이는 음운언어 및 범주언어 유창성, 언어 및 시각 작업기억, 집행기능과 억제조절, 분리주의력, 시각적 스캐닝, 전반적인 인지기능 개선을 포함한다. 또한, 여가활동 수행기술, 기분상태, 신체적 및 심리적 건강 영역에서의 삶의 질의 개선 효과도 관찰되었다. 결론: 본 연구는 일부 인지적 여가활동 중재가 지역사회 중고령층부터 고령층에 이르는 지역사회 인구의 인지기능 및 심리사회적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향후 작업치료 분야에서 인지 건강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인지적 여가활동이 일상생활의 일부로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중년여성의 여가 활동과 생활 만족도의 관계에서 여가몰 입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K지역에 거주하고 있 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2024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250부 중 불성실한 응답 8부를 제외하고 총 242부를 유의표집으로 표본조사가 이루 어졌다. 본 연구 결과, 첫째, 중년여성의 여가활 동은 생활 만족도에 긍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둘째, 중년 여성의 여가몰입은 생활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어 통계적으로 유 의하게 나타났다. 셋째, 중년여성의 여가 활동과 생활 만족도와의 관계 에서 여가몰입이 부분 매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년여성의 생활 만족도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한계점으로 중년여성의 여가 활동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단계이기 때문에 본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 점이 있다. 중년여성의 여가 활동에 대한 다각적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년여성이 인식하는 주관적 우울감과 생활 만족도 와의 관계에서 사회적지지의 매개효과 검증 연구이다. 복지패널 16차년도 패널자료(2021)를 활용하여 총 13,144명의 조사대상 중 결측값 166명을 제외한 40~50대 중년여성 3,326명을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5.0 통계 프로그램과 AMOS 23.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정책적·실천 적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생애주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 고 있는 중년여성들의 주관적 우울감을 낮추고 생활 만족도를 증진 시키 기 위해 심리 사회적 변인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이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결과 중년여성들의 사회적 지지가 주관적 우울감과 생활 만족도와의 관계에서 매개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에 따라 중년여성들의 생 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주관적 우울감을 낮추고, 사회적 지지를 높 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Ischemic stroke is caused by a blockage of the cerebral artery, which leads to a severe neurological disorder. Chlorogenic acid is a phenolic acid found mainly in plants such as coffee beans, eggplants, and carrots. It exerts a neuroprotective effect against cerebral ischemic damage. Bcl-2 family protein is a representative apoptosis regulatory protein. Bcl-2 and Bcl-xL act as apoptosis inhibitors, while Bax and Bad act as apoptosis inducers.The interaction of Bcl-2 family protein plays an important role in determining cell fat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whether chlorogenic acid modulates the interaction of Bcl-2 family proteins during ischemic injury. Middle cerebral artery occlusion (MCAO) surgery was performed to induce cerebral ischemia. Chlorogenic acid (30 mg/kg) or phosphate buffered saline was intraperitoneally injected to adult male rats 2 h after MCAO surgery. Neurobehavioral tests were performed to confirm the neuroprotective effect of chlorogenic acid 24 h after MCAO injury, and immunoprecipitat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interaction of Bcl-2 family protein. MCAO damage showed signs of severe neurological disorders, while chlorogenic acid improved these disorders. Results of immunoprecipitation analysis were as follows. Interaction between Bax and Bcl-2 or Bcl-xL was decreased in MCAO injury, chlorogenic acid prevents these decreases. In contrast to Bax, Interaction between Bad and Bcl-2 or Bcl-xL was increased in MCAO injury, chlorogenic acid prevents these increases. Furthermore, chlorogenic acid attenuated MCAO-induced increase of capase-9. In conclusion, our findings demonstrate that chlorogenic acid exerts a neuroprotective effect against cerebral ischemic injury by modulating interaction of Bcl-2 family proteins.
목적: 중고령자의 건강 라이프스타일에 반영된 가치체계를 잠재프로파일분석(Latent Profiles Analysis, LPA) 을 통해 잠재유형을 구분하고, 관련된 영향요인과 주관적 건강, 종합적인 행동 경향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온라인 리서치 업체를 통해 중고령자 300명을 대상으로 건강 라이프스타일 가치체계(Yonsei Lifestyle Profile-Values), 주관적 건강(Self-Rated Health), 종합적인 행동 경향(Yonsei Lifestyle Profile-ABCD)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라이프스타일 가치체계 자료는 LPA를 실시하였으며, 분류된 잠재프로파일의 영향요인은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 종속변수의 차이는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잠재프로파일은 가치체계 특성에 따라 3개로 분류되었다. 잠재프로파일 유형은 ‘낮은 건강 가치체계 (Profile1)’, ‘높은 건강 가치체계(Profile2)’, ‘중간정도의 건강 가치체계(Profile3)’로 명명되었다. 잠재프로파 일의 영향요인은 개인적 요인에서 교육 수준과 연령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프로파일에 따른 주관적 건강과 종합적 행동 경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중고령자 라이프스타일에 반영된 가치체계가 건강을 추구하는 유형일수록 일상에서 더 건강한 방식의 행동을 채택하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이는 건강관리 측면에서 라이프스타일을 건강한 방식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가치체계를 고려한 개입 방안 및 방향성을 제시함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중년여 성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D시와 K시 중년여성을 대상 으로 2023년 9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최종 241부를 SPSS 25.0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구조방정식모형을 실시하 여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부트스 트래핑을 통해 간접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중년 여성의 스마트폰 과의존에서 자기효능감과 삶의 만족도 평균 은 기준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삶의 만족도는 스마트폰 과의 존에서 자기효능감은 정(+)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둘째, 스마트폰 과의존에서 자기효능감은 삶의 만족도에 정적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이 확인되었다. 셋째, 중년여성의 스마트폰 과의존은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 에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중년여성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매개변인인 자기효능감 을 통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임을 시사 한다
본 연구는 중고령 임금근로 장애인의 직무만족도와 일상생활만족도 간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와 노후준 비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2021년의 장애인 고용패널 2차 웨이브 6차조 사 데이터를 사용하여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 상관관계 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등을 하였다. 연구대상은 만 45세 이상 중고령 임금근로 장애인 806명이다. 연구결과로는 첫째, 중고령 임금근로 장애인의 직무만 족도는 일상생활만족도에 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효능감은 직무만족 도와 일상생활만족도와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직무만족도와 일상생활만족도 의 간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는 노후준비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고령 임금근로 장애인의 직무만족도와 자기효능감을 증진하고 일상생활만족도 향상과 노후준비를 위한 사회복 지 정책과 실천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중년기에는 실존하는 죽음에 대해 더욱 고차원적인 인식을 갖춘 채로 다음 세대를 이끌고 돌봐주려는 일반적인 관심과 자신의 사후에도 지속 되어야 하는 사회를 위해 개인적·공적차원에서 기여하는 능력을 발휘하 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서적 빈곤, 갱년기, 질병 등으로 인한 심 리사회적 위기와 죽음불안을 경험하게 되면서 죽음에 대한 긍정적 태도 와 삶의 희망에 위협을 받게 된다. 중년기에 경험하는 가장 큰 문제인 정서적 불안은 죽음과 관련된 정서적인 반응으로 죽음에 대한 부정적 감 정은 극복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그동안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의미는 죽음을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는 수용적 태도를 포괄하는 개 념으로 중년기의 위기 중 죽음에 직면하는 것은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1886년 발표 된 세계적 문호이자 대사상가인 톨스토이의 작품으로 삶과 죽음의 진실 한 의미를 담고 있는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중심으로 중년기의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의미를 분석하였다. 텍스트를 분석한 결과,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의미는 중년기 삶의 희망을 위협하는 정서적 불안을 강화하 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년기의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의미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 을 논의하였다.
중년여성은 발달주기 상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이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만성적인 고통과 질병으 로 연결되기 때문에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산림치유가 주목받고 있다. 산림치유는 산림의 치유적 요소를 통해 인간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에 본 연구는 감각통찰기반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중년 여성의 스트레스 저감에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를 원하는 중년 여성을 모집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각 20명씩 무작위 배정하여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감각과 통찰 기반으로 6시간 8회기로 구성되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장소는 제주 사려니숲에서 진행하였으며, 측정도구는 지각된 스트레스, 여가만족도, 맥파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여가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Sui” (眭) Clan is a famous family in Zhaojun in the middle ages of China. The heyday of “Sui” (眭) Clan in Gaoyi Zhaojun was the period of the Sixteen Kingdoms. They active in the historical events of the Western Jin, Later Yan, and Northern Wei dynasties. They maintained the survival and development of the gentry in a difficult environment. The surname “Sui” (眭) was erroneously changed to the surname “Qi” (畦) for the first time during the Wei and Jin dynasties. In the writing during the Northern Wei and Northern Qi dynasties, the surname “Sui” (眭) was erroneously mistaken for the surname “Mu” (睦) for the second time. These two surnames have become independent surnames in later generations, but their origin is “Sui” (眭). This is a noteworthy issue of Chinese character miswriting.
Considering that the number of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is increasing, this study investigates dietary behaviors, nutrient intake, and mental health according to household type. Data were procured from the 2015-201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Totally, 5,466 participants aged 50-64 years were classified into 2 groups: a household with one member was defined as a single-person household, and households with two or more members were described as multi-person households. Single-person households comprised 10.63% of the total, with a higher average age, and lower income and economic levels than multi-person households. Compared to multiperson households, single-person households had a higher frequency of skipping breakfast, eating alone, and dining out, the moderately and severely food insecure group was more than 5 times, and nutrient intake and dietary quality were poorer. In the fully adjusted model, the odds ratios (ORs) of depressive symptoms were 2.35 times (95% CI: 1.39-3.96), and suicide ideation was 1.95 times (95% CI: 1.35-2.82) in single-person compared to multi-person households. Our results lead us to conclude that poor dietary intake in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affects the mental health, and the above factors should be considered when framing the dietary poli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