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적용한 인지기반 작업수행(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ional Performance, CO-OP) 중재에 대한 조건, 형태 및 효과에 대하여 체계적 고찰을 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14년부터 2023년까지의 PubMed, CINAHL, EMBASE, SCOPUS, Web of Science와 한국학술 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에 게재된 문헌을 대상으로 체계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검색어는 (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ional Performance OR CO-OP) AND (Stroke OR Cerebrovascular accident)이며, 총 164편 중 선정 및 배제기준에 따라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CO-OP 중재를 시행한 실험 문헌 9편을 최종 선택하여 문헌에 대해 분석하였다. 결과: 분석한 문헌 중 무작위 대조실험 연구는 6편(66.67%)으로 질적 수준이 비교적 높았다. 대상자는 뇌졸중 후 1~6개월이 가장 많았으며, 선별조건으로는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상자가 선택한 중재 활동 영역으로는 기본적 일상생활활동(Basic Activities of Daily Living)과 수단적 일상생활활동(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이 가장 많았으며, 중재기간은 4주 또는 7주, 10회기, 각 주당 3회 미만이 가장 많이 실시되고 있었다. 모든 문헌에서 작업수행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었으며, 상지기능 및 건강 상태 같은 다른 영역의 효과를 제시하고 있었다. 종속변인 평가도구는 주로 작업수행 관련이 나타났으며, 그중 캐나다작업수행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과 Performance Quality Rating Scale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CO-OP 중재를 적용한 뇌졸중 환자의 특성, 선별조건, 중재 활동, 중재 효과 및 형태, 종속변인 평가도구 및 실험연구의 근거 수준을 확인하였고, 이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CO-OP 중재의 연구와 교육 방향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노인의 역할 수행을 위한 역할 수행 작업치료를 중재, 역할 유형, 중재의 결과를 나타내 기 위한 종속 변수와 평가도구, 중재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문헌 검색은 국내와 국외 데이터베이스인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RISS), Pubmed, Cumulative Index of Nursing and Allied Health Literature(CINAHL), Excerpta Medica Database(EMBASE), SCOPUS, Web of Science를 이용하였다. 문헌 선택은 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PRISMA) 흐름도에 따라 진행하였으며, 최종 17편의 문헌을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한 문헌을 근거기반 연구의 질적 수준모델과 Critical Appraisal Skills Programme(CASP) randomized controlled trial checklist, CASP case control checklist, CASP qualitative checklist를 사용 하여 근거수준과 적용된 연구방법의 질적 평가를 하였다.
결과 : 최종 17편의 문헌 중 Ⅰ단계에 해당하는 무작위 대조연구는 6편으로 나타났으며, 6편의 연구가 CASP checklist의 모든 항목을 충족하였다. 작업치료 중재는 자기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중재가 13개로 가장 많았다. 여가 참여자 역할과 조직구성원 역할 각각 9편, 친구 역할 7편 순으로 나타났다. 중재 결 과를 도출하기 위한 종속변의 평가도구는 정신적 건강이 8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신체적 건강, 삶 의 질 평가가 각 6개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노인의 역할 수행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를 알아보았으며, 향후 노인의 역할 수행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 전략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였다. 향후 고찰 연구에는 생애주기에 따른 노인이 아닌 다른 역할 평가 및 역할 수행이 필요한 대상자 포함이 필요하며, 국내 실정에 맞는 역 할 수행 작업치료 중재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는 문화적, 사회적, 환경적 특성이 반영된 초등학생들의 작업수행활동 항목을 도출하여 아동 평가 및 부모 상담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수행활동 평가도구를 개발하기 위한 기초를 제공 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 문헌 조사를 통해 수집된 항목 분류 및 평가도구의 항목 중 총 645개의 활동 항목을 수집하여 최종 46개의 항목을 선정하였다. 이후 작업치료실행체계-Ⅲ(Occupational Therapy Practice Framework- Ⅲ; OTPF-Ⅲ의 작업 범주와 생활시간조사(2014)의 행동분류를 기준으로 기초 항목 도출 과정을 거쳐 작업치료사 16명, 초등학교 교사 16명, 작업치료학과 교수 8명, 총 4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3차례의 델파이 조사를 시행하여 최종 항목을 선정하였다. 조사도구로는 리커트 척도인 구조화된 질문과 개방형 질문이 혼합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결과 : 델파이 조사를 통해 수거된 설문지의 응답을 토대로 항목의 적합성을 항목별 중요도, 안정성, 내용 타당도(Content Validity Ratio)로 확인하였고 개방형 질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항목의 삭제, 수정 및 추가 여부를 결정하였다. 이후 OTPF-Ⅲ 작업 범주의 4개 영역, 생활시간조사 행동분류의 7개 영역 에 따라 작업수행활동 29개의 항목을 추출하고 분류하였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문화적, 사회적, 환경적 배경이 반영된 국내 초등학생의 작업 수행 활동은 29개 항 목으로 최종 도출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임상 작업치료사들이 의미 있는 작업 목표 선정 을 위한 활동평가 도구개발에 활용하고 부모 면담 시 간편하고 유용하게 사용하기를 기대한다.
목적 : 작업기반 가정방문 작업치료 중재를 통해 신경행동 문제와 일상생활활동 및 작업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14명을 모집하여 무작위 배분으로 실험군 7명, 대조군 7명을 나누었고, 대조군은 사전·사후 평가만 실시하였고, 실험군은 주 2회, 총 8회기동안 작업기반 가정방문 작업치료 중재를 제공
하였다.
결과 : 작업치료 중재를 실시한 실험군에서 전반적 신경행동손상의 감정적/정서적 장애, 그 밖의 장애 항목과 구체적 신경행동손상의 조직화/순서화 항목에서 유의미한 장애 감소가 나타났으며, 일상생활활동 옷 입기 항목에서도 유의미한 기능 증진이 나타났다. 작업수행에서는 수행도와 만족도 항목에서도 유의미한 증진이 나타났으며, 중재를 실시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않았다.
결론 : 작업기반의 가정방문 작업치료 중재를 실시하여 신경행동 문제와 일상생활활동 및 작업수행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뇌졸중 환자를 위해 다양한 중재를 적용하기 위한 근거로 활용하길 권고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일상생활활동 훈련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엉덩관절치환술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작
업치료 인식도 및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엉덩관절치환술을 받은 노인 40명(실험군 20명, 대조군 20명)이었고, 연구 설계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 설계를 적용하였다. 중재는 주 5회 30분씩, 4주간, 총 20회기를 실시하였다.
결과 : 일상생활활동 훈련프로그램 실험군은 일상생활활동 비디오 시청 대조군과 비교하여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작업치료 인식도 및 만족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결론 : 본 연구의 일상생활활동 훈련프로그램은 엉덩관절치환술을 받은 노인들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작
업치료 인식도 및 만족도를 향상시키어 작업치료의 전문성과 가치를 높였다. 이에 엉덩관절치환술 환자
의 재활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 프로그램으로 제안하는 바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성마비를 대상으로 (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onal Performance(CO-OP)중재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0년 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데이터베이스 PubMed, SCOPUS, Embase,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에 게재된 문헌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검색어는 (‘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ional performance’ OR ‘Cognitive orientation’ OR ‘Cognitive approach’ OR ‘CO-OP’) AND cerebral palsy이었다. 검색된 260편의 논문 중 선정기준 및 배제기준에 따라 뇌성마비를 대상으로 CO-OP실험 중재를 실시한 7편의 논문을 최종 선택하여 대상자 특성, 중재목표 활동, 중재효과, 측정도구, 중재 회기와 중재시간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 분석대상 문헌은 무작위 대조 실험 연구는 3편, 개별실험연구 3편, 비 무작위 두 집단 연구는 1편 으로 전반적으로 근거 수준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는 연령별로는 아동, 기능적으로는 Gross Motor Function Classification System(GMFCS) Ⅰ등급, Manual Ablilty Classification System(MACS) Ⅱ등급이 가장 많았다. 대상자가 원하는 중재활동의 영역은 일상생활동작, 놀이, 교육 영역이었다. 중재효과로는 작업수행, 운동영역, 심리영역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CO-OP의 효과를 측정도구로는 캐나다작업수행측정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다. 적용 회기는 대부분이 10회, 1시간으로 진행 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CO-OP를 적용한 뇌성마비 대상자의 특성과 목표 활동, 중재효과, 결과측정도구, 회기를 제시함으로써 뇌성마비를 대상으로 CO-OP중재 기법을 적용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확인된다.
목적 : 본 연구는 발달성협응장애 아동에게 그룹 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ional Performance (CO-OP) 중재를 적용하여 작업수행 및 사회적 상호작용기술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는 작업수행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 3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연구 설계는 개별대상연구(single subject experimental design) 중 ABA설계를 사용하였다. 연구 과정은 총 16회기로 진행되었으며 기초선 기간 3회기, 중재기간 10회기, 재기초선 기간 3회기였다. 독립변수인 그룹 CO-OP 중재는 주 2회, 60분간 진행하였다. 그룹중재를 위한 공통목표활동 두 가지와 CO-OP 중재의 일반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훈련하지 않은 개별목표활동 한 가지를 선정하여 중재를 실시하였다. 작업수행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캐나다작업수행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COPM)을 사용 하였고, 브로닉스-오세레츠스크 운동 능력 검사(Bruininks-Oseretsky Test of Motor Proficiency-2; BOT-2)로 운동기능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또한, 사회적 상호작용 평가(Evaluation of Social Interaction; ESI)를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기술을 측정하였다. 그리고 매 회기 수행의 질 평가 척도(Performance Quality Rating Scale; PQRS)를 사용하여 공통목표활동과 개별목표활동에 대한 수행의 질을 평가하였다.
결과 :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룹 CO-OP 중재를 받은 대상자 모두 COPM 수행도 및 만족도가 향상되었고 PQRS 역시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었다. 둘째, 대상자 모두에게서 BOT-2 점수가 향상되었고 특히, 양측협응 영역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셋째, ESI 평가에서 대상자 모두 점수가 향상되었다.
결론 : 그룹 CO-OP 중재가 발달성협응장애 아동의 작업수행과 사회적 상호작용기술향상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그룹 CO-OP 중재의 근거를 제시하고 작업기반의 중재가 작업수행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그룹감각통합치료가 학령전기 발달지연 아동의 작업수행과 또래와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그룹감각통합치료를 경험한 적 없는 만3세의 발달지연 아동 3명을 대상으로 주 1회 70분씩 5주 동안 진행하였다. 그룹감각통합치료는 대근육과 소근육 증진, 또래와의 상호작용 향상을 위한 오감놀이 활동과 미술 활동으로 구성하였다. 결과측정은 중재 전, 후의 작업수행과 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해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COPM)과 Penn Interactive Peer Play Scale(PIPPS)를 실시하였다. 또한, 사전/사후설문지를 사용하여 그룹감 각통합치료에 대한 보호자의 요구 및 만족도를 평가하였다. 측정결과는 윌콕슨 순위 검정(Wilcoxon matched-pair signed rank task)을 사용하여 그룹감각통합치료 중재 전, 후의 변화를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그룹감각통합치료 중재 후, 대상자의 작업수행과 또래와의 상호작용능력에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p<.05). 또한, 전 반적으로 그룹감각통합치료에 만족하며 추후 진행될 중재에 참여할 것이라는 보호자의 평가가 있었다.
결론 : 그룹감각통합치료는 작업수행과 또래와의 상호작용 향상에 효과적인 중재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에는 장기간 동안 많은 대상자에게 그룹감각통합치료를 적용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ADHD) 청소년에게 Cognitive Orientation of Occupational Performance (CO-OP)를 적용하였을 때 글씨쓰기 과제 수행의 향상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글씨쓰기 명료도에 문제를 가졌으며, ADHD로 진단받은 청소년 1명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연구는 개별실험 연구방법 중 ABA설계를 사용하였고, 각각 2회, 8회, 2회기로 총 12회기 시행되었다. 중재기간동안에는 CO-OP접근법으로 글씨쓰기 과제를 훈련하였고, 결과측정은 수행의 질을 평가하는 Performance Quality Rating Scale(PQRS)를 사용하였다. 나머지 두 개의 과제는 훈련하지 않았으며 인지전략 기술이 일반화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AMPS(Assessment of Motor and Process Skills)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중재 전․후의 대상자의 글씨쓰기 명료도를 비교하였으며, 중재기간 동안 활동의 수행의 질은 그래프를 통한 시각적 분석을 통해 제시하였다.
결과 : 대상자는 PQRS 점수변화는 기초선에 비해 중재기간에 향상되었고, 재기초선 기간에도 유지되었다. CO-OP 중재 전․후 글씨쓰기 명료도는 42%에서 96%향상되었으며, AMPS 결과 처리기술은 0.21 로짓에서 0.8 로짓으로 유의미한 향상을 나타내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적용한 CO-OP의 적용사례를 통해, ADHD아동의 글씨쓰기 명료도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인지적 전략을 다른 과제로 일반화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체계적 고찰을 통해 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ional Performance (CO-OP) 중재의 주요대상, 중재 목표활동, 평가영역, 측정도구 등과 그 연구수준을 분석하여 임상적으로 유용한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는 CO-OP중재를 적용한 논문을 검색하기 위하여 EBSCOhost, Scopus, ProQuest, Otseeker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였다. 대상 논문의 범위는 2000년 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로 하였으며, 검색어는 ‘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ional Performance’, ‘Cognitive Orientation to Occupational Performance’, ‘CO-OP’로 하였다. 검색된 논문은 397편 중 본 연구에 적합한 임상실험논문 총 25편을 최종 선택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분석대상 실험논문의 근거수준은 약 70% 이상이 단일대상실험연구 및 사례연구로 근거수준은 낮은 편이었다. CO-OP중재의 적용대상을 분석한 결과 아동은 발달성협응장애, 아스퍼거장애가 가장 많았으 며 성인은 뇌졸중, 외상성뇌손상 순으로 나타났다. 대상자가 원하는 중재활동으로는 아동은 일상생활영역 의 식사하기, 교육영역의 공교육 참여가 가장 높았으며, 성인은 일상생활영역 중 기능적 이동, 옷 입기, 수단적 일상생활영역에선 식사준비 및 설거지, 건강관리와 유지순으로 가장 높았다. CO-OP접근의 효과 를 측정하는 도구로는 아동과 성인모두 작업수행을 평가하는 캐나다작업수행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COPM)과 행동관찰방법인 Performance Quality Rating Scale (PQRS)를 가장 많이 사용하였다. CO-OP 중재 시 적용한 총 회기 수는 아동과 성인 모두 10회기 진행이 가장 많았다. 결론 : 본 CO-OP의 체계적 고찰 연구는 구체적인 근거수준 및 적합한 적용대상 및 활동, 결과측정도구를 제시함으로써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데 의의가 있다.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자조활동 그룹치료가 장애 청소년들의 작업수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 연구방법 : A시 C동에 위치한 복지관을 이용 중인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2015년 7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씩 지적장애 청소년 5명에게 총 8회의 자조활동 그룹치료를 실시하였다. 자조활동은 응급처치 기술, 운동화와 이불세탁 등으로 구성되었다. 5명의 학생 중 연구에 동의한 2명을 대상으로 전, 후 평가를 실시하였다. 그룹치료 전, 후 평가를 위해 Jebsen-Taylor Hand Function Test와 사회성숙도 검사를 사용하였다.
◉ 결과 : 두 대상자의 Jebsen-Taylor Hand Function Test와 사회성숙도 검사를 시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두 대상자의 Jebsen-Taylor Hand Function Test 결과 대상자 A의 거의 모든 항목에서 점수가 향상되었고, 대상자 B는 우세 손의 대부분의 항목의 점수가 향상이 되었다. 둘째, 사회성숙도 검사를 통한 결과, 대상자 A와 B 모두 점수의 향상은 없었으나 대상자 모두 작업영역에서 향상을 보였다.
◉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조활동 그룹치료는 작업수행 영역중 손 기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작업영역의 점수가 향상되었다. 향후에 장애 청소년을 중재하는 데에 있어서 그룹치료의 다양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뇌졸중 환자에게 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ional Performance (CO-OP) 접근법을 적용하여 작업수행 향상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외래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2명이었고, 연구디자인은 ABA 개별 실험 연구설계로 실 시하였다. 기초선 기간(A)은 자료가 안정되는 시기까지 2회기, 중재 기간(B)은 주 2회 60분 동안 8회기, 재기초선 기간(A’)은 중재 후 기초선과 동일하게 2회기 실시하였다. 작업수행 향상을 검증하기 위해 총 세 가지 활동을 선정하였는데, 2개는 CO-OP접근법으로 훈련을 실시하였고, 나머지 1개 활동은 일반화를 알 아보기 위해 훈련하지 않았다. 결과측정 도구는 활동에 대한 수행의 질을 평가하는 Performance Quality Rating Scale (PQRS)과 수행 기술 및 독립성을 평가하는 Assessment of Motor and Process Skills (AMPS)을 사용하였다. 결과 분석은 작업수행의 질은 시각적 분석으로, 수행 기술 및 독립성은 AMPS 9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 작업수행의 질은 대상자 A와 B 모두에서 CO-OP접근법으로 훈련한 두 과제 모두 기초선에 비해 중재 기간에 향상되었고, 재기초선 기간에도 유지되었으며, 훈련하지 않는 과제도 수행의 질이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작업수행 기술의 독립성은 대상자 A는 기초선에 비해 운동기술은 0.35로짓, 처리기술은 0.04로짓 증가되었으며, 대상자 B는 운동기술 0.31로짓, 처리기술 0.55로짓 증가하였다.
결론 : CO-OP접근법은 뇌졸중 환자의 작업수행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재방법이며,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뇌졸중 환자에게 적용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목적 : 고령자와 치매 환자들이 보고하는 작업 수행의 문제 및 현재 참여하고 있는 여가 활동 항목을 인지 수준에 따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제 7회 고령자 치매 작업치료사 교육 중 실습 대상자로 참여한 고령자와 치매 환자 30명의 작업 수행 평가 결과를 분석하였다. 작업 수행 평가는 치매 조호 평가집(Dementia Care Assessment Package; DCAP), 캐나다 작업수행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COPM), 여가 활동 평가(Interest Checklist; IC), 알렌 인지 수준평가(Allen Cognitive Level Screening; ACLS)를 사용하였으며, 수집한 자료는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COPM을 통해 고령자와 치매 환자들이 보고한 작업수행 항목은 총 122개 항목으로 자기관리 영역이 52개(42.6%), 여가 영역이 46개(37.7%), 생산성 영역이 24개(19.7%)로 나타났다. ACLS 수행 수준에 따라서는 자기 관리 영역에서는 개인 관리 수행의 어려움을, 생산성 영역에서는 집안관리 수행의 어려움을 보고하였다. 또한 여가 영역을 살펴보면 ACLS 5.0 이상인 집단에서는 정·동적 레크레이션을, 다른 두 집단에서는 사회적 활동 수행의 어려움을 보고하여 앞의 두 영역과 다른 결과를 나타내었다. 여가 활동 평가에서 ACLS 5.0 이상인 집단에서는 과거와 현재 자주 수행하고 있는 여가 활동에 큰 변화가 없는 반면 다른 두 집단에서는 인지적 활동과 사회적 활동에서 과거와 현재 자주 수행하고 있는 여가 활동이 줄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인지 수준에 따라 고령자와 치매 환자들의 인식하는 작업 수행상의 문제 영역과 현재 참여하고 있는 여가 활동 항목에는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평가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적 활동과 작업치료 중재가 제공되어야 함을 제안하는 바이다.
◉ 목적 : 본 연구는 감각통합치료가 지적장애아동의 문제행동의 개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 연구방법 : 본 연구는 과제이탈, 주의산만, 상동행동을 가지는 지적장애 9세 남아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총 20회기, 주 3회, 40분, 1:1 감각통합치료를 통한 문제행동을 다중기초선 설계(multiple-based line)로 A-B설계를 사용하였으며 사건기록법으로 측정하고 분석하였다.
◉ 결과 : 대상아동은 감각통합치료를 통해서 과제이탈행동 23회에서 11.30회로 11.7회가 감소하였고, 주의산만은 22.57회에서 10.62회로 11.95회 감소하였고, 상동행동은 18.6회에서 7.4회로 11.2회 감소하였다.
◉ 결론 : 본 연구는 감각통합치료가 지적장애아동의 문제행동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 캐나다작업수행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COPM)이 정신과 작업치료 프로그램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타당한 평가도구인지 그 유용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0년 9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소재의 정신보건기관에서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4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환자가 인식한 문제 활동은 COPM, 이에 대한 수용도는 COPM 유용성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COPM의 기준관련타당도를 조사하기 위해 정신사회적 기능-증상 평가척도(Behavior and Symptom Identification Scale; BASIS-32)와 단축형생활기술척도(Abbreviated Life Skills Profile-16; LSP-16)를 활용하였다. 결과 : COPM 평가 후 유용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49명 중 46명(94.0%)이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본인이 참여하는것이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고, 본인이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인식한 영역은 생산적 활동이 87개(38.5%)로 가장 많았고 여가(35.0%), 자기관리(26.5%) 순이었다. COPM과 LSP-16, BASIS-32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일부 하부항목을 제외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COPM은 국내 정신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평가도구들이 제공하기 어려운 정보, 즉 환자들이 스스로 인식한 문제들을 밝히는데 유용한 도구임을 알 수 있다. 또한 국내 정신장애인은 국외 장애인과는 달리 치료 목표로 생산적인 활동에 초점을 둔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정신과 재활 서비스에서 작업치료사의역할과 직업재활 프로그램의 중요성에 대해 시사 하는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발달장애아동의 감각처리능력과 작업수행기술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작업수행기술에 영향을 주는 감각처리요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10년 6월부터 2011년 2월까지 국립재활원과 충남 장애인 부모회 당진지회 발달센터를 내원하고 있는 발달장애아동 39명을 대상으로 Short Sensory Profile(SSP)과 Assessment of Motor and Process Skill(AMPS)을 사용하여 감각처리능력과 작업 수행기술을 평가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 대상자의 작업수행기술 중 운동기술에서는 활력부족/허약 영역, 처리기술에서는 활력부족/허약과 시/청각 민감성 영역이 유의한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정신지체 그룹에서는 처리기술과 감각처리능력 총점 및 촉각 민감성 영역에서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뇌성마비 그룹에서는 운동기술과 움직임 민감성 영역에서 강한 상관성이 나타났으며, 처리기술과 청각여과하기 영역에서 상관성을 보였다. 전반적 발달장애 및 그 외 그룹에서는 운동기술과 활력부족/허약 영역에서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다중회귀 분석 결과 운동기술에 영향을 주는 감각처리영역은 활력부족/허약이었으며, 처리기술에 영향을 주는 유의한 변수는 없었다. 결론 : 본 연구결과 발달장애 유형별 감각처리능력과 작업수행 기술 간의 관련성이 다름을 알 수 있었다. 추후 더 많은 연구 집단을 대상으로 각 진단별 감각처리능력과 작업수행기술의 관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
목적 : 정신분열병 환자의 작업수행기술과 증상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작업수행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정신분열병으로 진단받은 입원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작업수행기술 측정을 위해 운동처리기술평가(Assessment of Motor and Process Skills; AMPS)를 사용하였고 정신병리는 간이정신병리평가(Brief Psychiatric Rating Scale-Extended; BPRS-E)를 활용하였다. 주관적 어려움은 정신사회적 기능-증상 평가척도(Behavior and Symptom Identification Scale; BASIS-32), 사회적 기능과 대인관계 평가를 위해서는 건강성과척도(Health of Nation Outcome Scale; HoNOS)와 단축형생활기술척도(Abbreviated Life Skills Profile-16; LSP-16)를 활용하였다. AMPS의 운동 기술 점수, 처리 기술점수와 다른 척도들 간의 상관성을 살펴보았으며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작업수행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알아보았다. 결과 : 정신분열병 환자의 작업수행기술은 환자의 증상과 연관이 있었다. 특히 음성증상과 조증 증상은 작업수행의 운동기술과 처리기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으며, 혼란은 처리기술과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다. 작업수행의 운동 기술을 예측하는 주요 변인은 LSP-16의 총점과 HoNOS의 행동문제로 나타났다. 또한 작업수행의 처리 기술을 예측하는 주요 변인은 LSP-16 총점, BPRS-E의 조증이었다. 결론 : 정신분열병 환자의 작업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향후 정신과 작업치료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정신분열병환자의 작업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작업치료 중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저 긴장성 뇌성마비 아동의 발달을 향상시키기 위한 치료적 놀이 활동을 적용하여 작업수행과 감각통합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 연구방법 : 만 2세 10개월 남아로 감각 면담 검사(Sensory History Checklist)를 통해 감각처리에 문제를 지닌저 긴장성 뇌성마비 1명을 대상으로 캐나다 작업수행 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 COPM), 영/유아 감각프로파일(Infant/Toddler Sensory Profile : ITSP)결과를 토대로 주 3회, 15회기 동안 치료적 놀이 활동을 적용한 뒤, 작업수행과 감각통합기능 향상에 대해서 측정하였다.
◉ 결과 : 본 아동은 캐나다 작업수행 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 COPM), 영아/유아 감각프로파일 (Infant/Toddler Sensory Profile : ITSP), 평가 시 향상이 있었다. 캐나다 작업수행 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 COPM)에서 치료 전․후 평가에서는 수행도는 1.5점에서 6점, 만족도는 2점에서 7.5점으로 점수의 향상이 있었다. 영아/유아 감각프로파일(Infant/Toddler Sensory Profile : ITSP)에서는 치료 전․후 평가에서 청각처리는 12점에서 14점, 시각처리는 9점에서 11점, 전정감각처리는 8점에서 10점, 구강감각처리는 9점에서 14점, 촉각처리는 17점에서 28점으로 5개 영역 모두 치료 전․후에 있어 점수의 향상이 있었다.
◉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치료적 놀이 활동이 저 긴장성 뇌성마비 아동의 작업수행과 감각통합기능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동화를 활용한 시-지각 프로그램을 개발을 통해서 지적장애 아동의 작업수행과 시-지각 기능이 향상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 연구방법 : 시-지각 기능에 문제를 보이는 지적장애 만 10세 남자 아동 대상으로 부모님의 동의를 얻어 총 15회기, 주3회, 30분, 1:1 동화를 활용한 시-지각 훈련을 하였다. 프로그램을 위해 사전 사후 평가로 운동 시-지각 검사-3(Motor visual perception test-3 ; MVPT-3)을 사용하였고, 작업수행 평가를 위해서는 캐나다 작업수행 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 COPM)을 사용하였다.
◉ 결과 : 대상아동은 동화를 통한 시-지각 훈련을 통해서 원점수 28점에서 33점으로 만 6세 6개월에서 만 9세 6개월로 향상되었다.
◉ 결론 : 동화를 활용한 시-지각 훈련을 통해서 지적장애 아동의 시-지각 기능을 촉진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대조군이 있는 집단연구를 통해서 프로그램의 일반화를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정신분열병 환자의 직무수행능력(WPP), 집중력과 사고조작능력 등의 인지기능 (LOTCA-Ⅱ), 근로자로서의 역할 인식(WRI), 그리고 정신사회적 기능-증상(BASIS-32)을 평가하여 임상증상과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정신분열병환자의 직무수행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변인을 파악하여 효율적인 정신과 작업치료 프로그 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T 정신보건센터에 등록하여 서비스를 받고 있는 정신분열병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2009년 6월부터 9월 사이에 자료를 수집하였다. 전체 대상자를 대상으로 작업수행능력과 역할인식, 인지기능 및 증상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스피어맨 순위 상관계수를 구하였다. 최종적으로 단계적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여 직무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 요인을 확인하였다. 결과 : 스피어만 순위 상관계수를 이용하여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직무수행능력과 상관이 있는 요인들 중 사회기 술과 작업동기를 예측하는 요인으로는 역할인식(WRI)의 습관과 정신사회적 기능 및 증상(BASIS-32)의 일상생 활 및 역할기능이 설명력 높은 변수로 확인되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서 직무수행능력을 예측하는 변인을 파악하고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프 로그램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향후 정신분열병 환자에게 직무수행능력과 관련된 다양한 작업치료 활동을 제공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