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의 대표적인 바리톤 성악가이자 혁신적인 문화 콘텐츠 창작자인 정경의 개인 브랜드를 윌리엄 아루다(William Arruda 2000)의 Personal Brand Pyramid 모델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범위는 정경의 음악 및 교육 활동, 미디어 출연, 문화 사업 등 다방면 영역에서의 활동을 포괄하며, 분석 자료로는 공연 기록, 인터뷰 자료, 저서 등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가치관’은 예술과 학문의 융합을 중시하며, 전통과 혁신의 조화, 문화적 가치의 대중화가 주요 요소로 나타났다. ‘열정’ 분야에서는 클래식 음 악의 대중화, 한국 문화의 세계화 그리고 예술 교육과 지식 전달이 두드러졌 다. ‘초능력’으로는 뛰어난 성악 실력, 창의력과 혁신 능력, 예술과 비즈니스 연결 능력 그리고 다양한 문화 융합 능력 등이 파악되었다. ‘개성’ 면에서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성격,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성격, 소통과 공감 능 력이 뛰어난 성격이 주요 특징으로 나타났다. ‘목표’로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 화와 함께 한국 문화의 세계화,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그리고 클래식 음악 교육의 혁신 등이 설정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정경의 개 인 브랜드는 전통적인 클래식 성악가의 이미지를 넘어 혁신적이고 다면적인 문화 예술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의 브랜드는 예술적 성취와 사회적 기여를 균형 있게 추구하며, 전통과 혁신, 예술성과 대중성, 개인의 성취와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요소들 사이에서 조화를 이 루고 있으며, 현대 예술가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마파(MAPPA) 스튜디오의 100% 출자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 프로젝트를 비즈니스모델캔버스(BMC) 관점에서 분석하여 신규 일본 애니 메이션 IP의 비즈니스 구조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BMC의 9가지 구성요소를 기준으로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공식 자료, 업계 보고서, 언론 기사 등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분석 결과, 고객 세그먼트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팬층과 원작 만화 팬 등을 타겟으로 하였고, 가치 제안으로는 고품질 애니메이션과 혁신적 스토리텔링을 제공하였다. 채널로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을 활용하였으며, 고객 관계에서는 팬 참여형 모델을 도입 하였다. 수익원은 방영권 판매, 머천다이징 등으로 다각화하였고, 핵심 자 원으로 IP와 제작 기술을 활용하였다. 핵심 활동은 고품질 애니메이션 제 작과 IP 관리에 집중하였으며, 핵심 파트너십으로 원작자와 스트리밍 플랫 폼 등과 협력하였다. 비용 구조에서는 제작비와 마케팅 비용에 전략적 투 자를 실시하였다. 결론적으로 '체인소 맨' 프로젝트는 고품질 콘텐츠, 글로 벌 유통 전략, 다각화된 수익 모델을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였으며, 본 연구는 향후 일본 애니메이션 IP의 글 로벌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자평은 중국 현대문학사의 주요한 문학단체인 창조사를 설립하였을 뿐만 아니라 시대를 반영한 많은 소설을 발표하여 대중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친일행위로 인하여 중국에서는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 않 다. 본 논문은 정치적 시각에서 벗어나 오직 문학적인 측면에서 장자평 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초기 창조사 작품을 연구대상으로, 이 들 작품 속에 나타난 인물관계 구조의 특징인 ‘삼각관계’를 고찰하고 그 원인과 결과를 함께 고찰하고자 하였다. 장자평 소설의 인물관계 설정에 서는 인물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소설들이 자주 창작되었고 이러한 ‘삼각관계’ 갈등 구조가 소설의 흥미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장자평 애정소설 속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삼각관계’의 원인은 봉건적 혼인제도였다. 다음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경제적 혹은 쾌락적 추구 등의 다양한 남녀 간의 감정으로 인한 ‘삼각관계’였다. 장자평 애정 소설 속 ‘삼각관계’ 인물들의 선택에 의한 사랑의 결말은 모두 새드엔딩 이었다. 장자평 초기 애정소설에 나타난 삼각관계 남녀사랑의 결말은 그 리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을 ‘삼각관계’의 원인의 시각으로 바라 본다면 하나는 당시 시대적 요구인 자유연애가 잘 실현되지 않았다는 것 이며 이것은 또 다른 말로 기존의 봉건적 결혼제도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초임유아교사의 교직헌신에 대한 원장의 진성리더십, 교직 원의 지지, 조직공정성, 교사 인성 간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 보는데 목적 이 있다. 이를 위해 2023년 2월부터 5월까지 전국 유아교육기관에 초임 교사로 재직 중인 유아교사 418명을 통해 설문지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6.0 프로그램과 AMOS 26.0 WIN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분석, Pearson 상관분석, 요인분석, 구조방정식모형 분석, 부 트스트랩핑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조직공정성과 교사 인성은 원장의 진성리더십과 교사의 교직헌신의 관계를 완전매개하였다. 또한 교사 인 성은 교직원의 지지와 교직헌신의 관계를 부분매개하였다. 초임유아교사 의 교직헌신을 높이는데 원장의 진성리더십과 조직의 공정성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이들을 높여내는 것이 필요함을 본 연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후속 연구에서는 원장의 진성리더십과 조직 공정성 증진방안을 모색하는데 본 연구가 기초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본 다.
본 연구는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Z세대인 대학생이 인식하는 현행 한국의 병역제도와 여성 징병제를 분석한다. 이를 위해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4개 학기에 걸쳐 전쟁 관련 교양과목을 수강한 학생 중 190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 여 병역제도와 여성 징병제에 대해서 설문 조사하는 방법으로 실시하였다. 분석 의 방법으로 SPSS 26.0의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기술통계 하였다. 분석 결 과 한국의 병역제도는 모병제 전환이 필요하고 효율적이라고 답변하였다. 또한 남녀가 비슷한 수준으로 여성의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징병제 시행에 찬성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서 여성에게 적합한 병역의무 이행의 방법에 대해서도 제언하 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병역의무 대상자의 인식을 조사함으로써 한국 병역제도 발전 방향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병역의 당위성을 확보하여 국방정책의 수립 과 모병제 전환을 위한 논의의 시발점이 되리라 기대한다.
Following the attack on Israel by Hamas militants on October 7, 2023, Israel declared war on the Gaza Strip. In the relentless and nonstop bombardment of the Gaza Strip, about 40,000 Palestinian civilians have lost their lives, the majority of whom were children and women. Additionally, more than 92,000 Palestinians have been injured and many more are still missing or under the rubble. The dire situation in the Gaza Strip requires a firm stand from the international community, as what is happening to the Palestinian people is nothing short of genocide. This paper discusses Israel’s attacks on the Gaza Strip and illustrates how these actions meet the criteria for war crimes, crimes against humanity, and genocide. It also discusses the case filed by South Africa against Israel in the 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 alleging that Israel has violated the Convention on the Prevention and Punishment of the Crime of Genocide.
This study emphasizes the vital role of local governments in Vietnam in advancing gender equality, particularly in achieving the 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 (SDG) 5. It argues that local governance is crucial for translating national gender equality commitments into practical outcomes while simultaneously driving sustainable development. This article examines Vietnam’s legal frameworks, policies, and local governance practices to assess their effectiveness in promoting gender-responsive governance under the UN SDG framework. The author explores the relationship between local governance and gender equality, emphasizing the transformative impact of integrating gender perspectives at the local level. The findings demonstrate a strong link between effective local governance and progress toward SDG 5. She advocates for empowering local governments to implement gender-inclusive policies, which are essential for achieving gender equality and sustainable development in Vietnam. Furthermore, it provides strategic recommendations to strengthen gender responsiveness in local governance, contributing to the broader discourse on sustainable and inclusive development.
This research examines China’s development in terms of the nation’s SOE reforms surrounding the two major milestones in China’s integration with neoliberalism, the accession to the World Trade Organization and the 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 (CPTPP). It considers the interlinking of the legal aspect of China’s SOEs reform with its economic development, and reinforces the economic argument that China has embraced both neoliberalism and state-capitalism in order to achieve its industrial development. This paper highlights the persistent logic of China’s SOEs reform which aims to approach international legal standards while keeping sight of the objectives of economic development. China’s semi-embrace of neoliberalism and its insistence on state capitalism, on the one hand, provide an alternative developmental model for other developing countries, while on the other hand, facing an increasingly deteriorating relationship with the US which cannot tolerate any rising power that challenges its hegemony, especially a power with a different ideology.
국경 간 인수합병(Cross-border M&A)은 이중 조직 정체성과 다양한 제도적 환경을 관리하는 복잡한 통합 과제를 포함한다. 기존 연구들은 주로 국가 수준의 요인에 초점을 맞췄지만, 특히 자 회사의 경험과 같은 목표 기업의 특성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본 연구는 자회사 대 독립 기업, 국내 자회사 대 해외 자회사와 같은 다양한 목표 기업의 특성이 국경을 넘는 M&A에서 인수 기업의 주주 가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다. 1994년부터 2012년까지의 국경을 넘 는 M&A 거래에 대한 이벤트 연구를 통해, 자회사의 경험이 인수 기업의 주주 가치를 증가시킨다 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제도적 거리가 증가할수록 국내 자회사의 경험 가치는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국경을 넘는 M&A에서 자회사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도적 거 리가 그 효과를 어떻게 조절하는지를 보여준다. 이는 연구자와 실무자 모두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이 연구에서는 카자흐스탄의 난민 관련 법제와 1951년 난민협약 및 의정서 의 준수와 관련된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카자흐스탄은 난민 수용을 많이 하는 여러 국가들과 달리 난민 및 망명 신청자 문제를 다루기 위한 포괄 적인 법제가 부재한 상황이다. 카자흐스탄은 1990년대 후반에 난민협약 및 관 련 국제 조약을 비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이행을 위한 법안을 2009년이 되어서야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카자흐스탄의 자결권 행사와 국제인권법 준 수 간에 대립된 바가 있다. 또한 지나치게 정치화된 시스템은 인도주의 법 준 수보다 정치적 의제를 우선시하여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제 기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하에 이 연구에서는 카자흐스탄의 난민, 망명 신청자, 무국적자의 법적 지위에 관한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한다. 첫째, 1951년 난민 협약과 이를 이행하기 위한 국내 난민법 간에 많은 차이가 있으며, 대표적으로 강제송환금지의 원칙이 준수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둘째, 망명 신청자를 위한 ‘보충적 보호’에 관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셋째, 카자흐스탄에서 난민 지위는 1년 동안만 부여되는 반면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보다 더 긴 기간 을 허용한다는 점에서 비교된다. 넷째, 무국적자에 대한 행정 절차상 문제가 제기된다. 특히, 국제협약에 부합하는 입법 조치를 통해 무국적자를 판단하기 위한 구체적인 절차가 확립되어 있지 않다. 마지막으로, 망명 신청자가 망명 신청에 대한 결정이 내려지기 전에 강제로 송환된 사례가 있는데 이것은 명백 한 국제법 위반 해당된다. 아울러 해상에서 난민 및 망명 신청자를 송환하는 경우 강제송환금지의 원 칙을 해상 국경에 접한 공해상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카스피해는 카자흐스탄 을 포함한 5개국을 둘러싼 중앙아시아 최대 내해이며 이 지역의 해상난민을 차 단하는 유일한 경로이다. 난민 이동과 관련된 독특한 지리적 특징에 가지고 있 으나 육상과 항공으로 국경을 넘어오는 것이 우세하기 때문에 카스피해를 너머 로 피난처를 찾는 것은 사실상 실효성이 없다. 최근 유라시아 국가들의 대규모 이주 흐름으로 인해 많은 난민과 망명 신청 자들이 카자흐스탄에 망명을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카자흐스탄 정부는 난민 보호를 위해 난민에 대한 국내법을 개정하여 국제 의무를 가장 효과적으 로 준수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는 1990년부터 2018년까지의 미국에 상장된 기업들의 기소 자료(Corporate Prosecution Registry)를 바탕으로 기업이 검찰에게 기소를 당했을 시 기업의 재무정책이 어떻게 영향을 받는 지 분석하였다. 먼저 일변량 분석을 통해 기소된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음(-)의 매수 후 보유 (buy-and-hold) 주식 수익률과 높은 거래 회전율(turnover ratio)을 나타냈다. 더 나아가, 내생 성을 통제하기 위해 다변량 통계분석법 중 하나인 이중차분법(difference-in-differences) 모델을 활용하여 기소 시점을 기준으로 미국 기업의 주식시장에서의 위험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현금보 유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판 결과에 따라 기업들의 재무정책이 변하는 것을 확인 하였는데 벌금이 낮은 경우 기업들은 현금보유량을 다시 낮추지만 높은 경우에는 현금보유량을 유 지하고 자본지출을 줄이며 인수합병 활동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헌법 제107조 제3항은 재판의 전심절차로서 행정심판을 할 수 있 으며 절차는 법률로 정하되, 사법절차가 준용되어야 한다고 규정한다. 그리고 행정심판법 제4조 제1항에서는 사안의 전문성과 특수성이 인정되면 필요에 따 라 개별법이 정한 특례절차에 따라 심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러 한 특례절차에 따른 행정심판을 특별행정심판이라 하는데, 해양안전심판, 특허 심판 및 조세심판 등이 있다. 특별행정심판 중에서도 해양안전심판은 해양사고의 원인규명재결뿐만 아니 라 해기사 등에 대한 징계재결까지도 심판의 결과로 도출하는 특별한 형태의 행정심판으로서 구술변론주의, 대심주의 및 조사관의 청구독점주의 등을 채택 하고 있다. 그러나 조사관은 해양사고관련자를 조사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어 해양사고관련자와 대등한 입장이라 보기 어렵다. 그러므로 상대적 약자인 해양 사고관련자의 정당한 권리구제와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심판변론인 제 도의 적극적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해양사고심판의 심판변론인제도를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 고, 다른 특별행정심판인 특허심판과 조세심판 제도와 비교·분석하여 해양안전 심판의 심판변론인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귀환 창업자(Returnee CEO)는 그 독특한 역량 때문에 기업 성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귀환 창업자의 개인 능력에 주목하고 귀환 창업자의 혁신성이 기업성과에 긍 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귀환 창업자는 다양한 사회 모국(母國) 자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순히 귀환 창업자인지 여부가 기업에게 같은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또 창업자들의 해외 사회관계와 지식 이전 능력 역시 상이하기 때문에 기업 성과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아직 발굴하지 않은 귀환 창업자의 소셜 네트워크에 초점을 두며 귀환 창업자의 모국 소셜 네트워크가 귀환 창업 자가 모국에 돌아간 후의 창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귀환 창업자의 해외 사회관계와 지식 이전 능력이 어떠한 조절 효과를 미치는지, 소셜 네트워크 이론을 통해 설명한다. 중국 국적 귀환 창업자 30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화된 모국 사회관계는 기업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동시에, 귀환 창업자의 해외 사회관계 및 지식 이전 능력은 성과에 정(+)의 조절 효 과를 가지게 되는 것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귀환 창업자에 관한 연구를 사회관계의 측면으로 고도화하여 현실 설명력을 부여했다는 의의가 있다. 또 지식 이전의 실제 효과를 분석함으로써 기업이 귀환 창업자의 역량을 충분 히 활용하는 데에 있어 실무적 함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교회가 유가족에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방법을 탐구하기 위해, 다양한 이론적 접근을 통합하여 새로운 전도 전략 수립을 위한 이론적 배경을 제시하고자 한다. 매슬로우의 욕구 위계 이론을 중심으로, 퀴블러-로스의 애도 5단계 모델, 반 겐넵의 통과 의례 이론, 빅터 터너의 의례과정 모델을 통합하여 유가족의 복잡한 심리적, 정서적, 영적 필요를 심도 있게 분석했다. 이 이론들은 각각 유가족이 겪는 상실의 과정과 그에 따른 반응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틀을 제공하며, 교회가 유가족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연구는 유가족 전도에 있어 이러한 다차원적 이론의 통합적 접근이 교회가 유가족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그들에게 맞춤형 목회적 지원을 제공하며, 복음을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제안한다. 유가족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는 교회의 역할이 그들이 신앙을 받아들이고 영적 성장을 이루는 데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이를 통해 교회가 유가족 전도라는 중요한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케이팝(K-pop) 시장의 성장과 확산에 따른 20대 청년층의 케이팝 소비 현상을 볼터와 그루신의 ‘재매개’ 개념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문헌 연구와 2차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기존 공중파 방송과 유튜브 같은 뉴미디어 플랫폼 간의 상호작용과 재매개 과정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케이팝 콘텐츠는 기존 미디어에서 뉴미디어로 재매개되면서 20대 청년층의 소비 패턴에 중 요한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 공연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동하면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넘어 더 넓은 접근성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직캠과 같은 개인화된 콘텐츠의 대중화는 팬들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케이팝 콘텐츠 소비를 발전시켰다. 더불어 피지컬 음반에서 플랫폼 음반으로의 전환은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전통적 음반 형식을 재구성한 사례로, 20대 청년층의 구매 패턴에 큰 영향을 미쳤다. 나아가 VR, AR/XR과 같은 기술을 활용한 케이팝 콘텐츠 는 팬들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며 새로운 소비 경험을 창출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뉴미디어 환경 에서 재매개가 케이팝 콘텐츠 소비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확산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케이팝 산업 관계자들에게 현대의 뉴미디어 환경에서 소비자의 콘텐 츠 접근성 및 활용성을 고려한 전략 수립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논문은 커트 엘링의 스캣에서 사용하는 변칙리듬에 대해 연구하였다. 연구 목적은 난이도가 높은 리듬의 스캣을 연주하고자 하는 보컬이나 편곡자, 프로듀서에게 변칙리듬을 사용하여 일반 적이고 평범한 리듬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리듬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연구 방법은 변칙리듬을 활용하여 스캣을 가창하는 상징적 뮤지션인 커트 엘링의 앨범 『Super Blue』를 선정 하였으며 스캣 리듬을 그루핑 구조의 관점으로 분석하여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 16분음표로 이루 어진 트리플렛 리듬은 3개의 음표 중 가운데를 제외시키고 첫 번째 음과 세 번째 음의 간격을 조절 하여 그루브를 표현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엘링의 변칙리듬이 만들어지는 방법에 중요한 공통 점은 4분의 4박자에서 4분음표와 8분음표가 융합된 한박 반 길이의 그루핑 구조 패턴을 주로 사용 한다는 것이며, 이 한박 반 길이에서 각 곡에 맞는 다른 리듬의 구조를 표현하여 변칙리듬을 완성 하고 있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목회자의 번아웃은 오늘날 교회와 지역사회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목회자는 교회와 성도를 섬기는 중요한 리더이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해 번아웃을 겪고 있다. 이러한 번아웃 은 개인적 삶과 사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결국 교회와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본 연구는 내러티브 탐구 방법을 통해 번아웃 경험, 대처 방법, 그리고 회복탄력성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번아웃을 경험한 목회자의 원인은 과도한 업무량과 개인적 소진 등으로 나타났다. 번아웃을 경험한 목회자들은 영성 훈련과 사회적 지지를 통해 번아웃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도와 영적 멘토링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충분한 휴식과 가족, 동료들의 지지도 큰 힘이 되었다. 또한, 자아 인식과 자기돌봄의 중요성과 자신의 감정과 한계를 인식하 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목회자의 업무 강도 조절과 전문적인 돌봄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목회자의 번아웃 예방과 회복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며, 이로써 목회 사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 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aims to gain insight into society and culture in the 10th to 7th centuries B.C. by exploring the clothing in Assyria, which was the most powerful force in Mesopotamian civilization at the time. As a research method, literature and empirical studies were conducted in parallel, focusing on a total of 127 Assyrian artifacts held in domestic and foreign museum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 basic forms of Assyrian clothing are tunics and shawls. The tunics have short sleeves and are knee or ankle length with a special type of tassel decoration. They have a wide belt at the waist, and a decorative panel is attached vertically below with a strap. In addition to the basic clothing, there are loincloths and overskirts, with some having open right sides and fringe decorations to denote a higher status. The overskirt has a third or fourth-tier skirt structure with an open front and fringe decorations on the edges. Most military members, except for archers, wore knee-length tunics as uniforms. As for armor, they wore short-chest or knee-length coat-type lamella armor. Headwear mainly consisted of cylindrical hats and headband-type decorations. In the case of bracelets, mainly rosette-shaped decorations and simple ring-shaped bracelets with three or one turn were worn. For shoes, sandals were mainly worn, and soldiers mainly wore boots. As a result, each costume element is expressed in various ways depending on the wearer’s status, clearly showing Assyrian costume culture.
Electrical and thermal transport properties of a polycrystalline carrier-doped wide-gap semiconductor LaCu1-δ S0.5Se0.5O (δ = 0.01), in which the CuCh (Ch = S, Se) layer works as conducting layer, were measured at temperatures 473~673 K. The presence of δ = 0.01 copper defects dramatically reduces the electrical resistivity (ρ) to approximately one part per million compared to that of δ = 0 at room temperature. The polycrystalline δ = 0.01 sample exhibited ρ of 1.3 × 10-3 Ωm, thermal conductivity of 6.0 Wm-1 K-1, and Seebeck coefficient (S) of 87 μVK-1 at 673 K. The maximum value of the dimensionless figure of merit (ZT) of the δ = 0.01 sample was calculated to be 6.4 × 10-4 at T = 673 K. The ZT value is far smaller than a ZT ~ 0.01 measured for a nominal LaCuSeO sample. The smaller ZT is mainly due to the small S measured for LaCu1-δS0.5Se0.5O (δ = 0.01). According to the Debye model, above 300 K phonon thermal conductivity in a pure lattice is inversely proportional to T, while thermal conductivity of the δ = 0.01 sample increases with increasing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