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국내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한국문화 적응과 정에서 경험한 스트레스 유형을 파악하고, 그것이 유학생들의 진학과 취 업동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상관 조사하는데 있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56명의 유학생을 중심으로 설문과 신청자 면담을 진행하였다. 설문지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기술통계 분석하였으 며, 이 요인들로 인하여 향후 그들의 진학과 취업동기에 어떤 영향을 끼 치는지 조사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로서 유학생 들의 한국문화 적응 스트레스 중에 학업 스트레스의 ‘과제 및 시험’에 대 한 만족도 평균이 가장 낮았다. 개인성향 및 대인관계 스트레스에서는 ‘대인관계’의 평균이, 그리고 지역문화 및 학습환경 스트레스에서는 ‘지 각된 차별감’이 가장 낮은 점수로 나타났다. 이러한 스트레스 유형은 유 학생들의 진학 및 취업동기 면에서도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이에 관련 교육기관은 유학생들을 위한 한국문화 적응과정 프로그램과 다문화 공동체 학습 환경을 면밀하게 계획하고 조성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의 대중문화가 해외에서 한류를 넘어 K-컬처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해외의 K-컬처 효과가 한국 내에서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해외에서 한국의 대중문화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한류 로 시작해 글로벌 한류로 성장하였으며, 더 나아가 세계 속의 K-컬처, K-콘 텐츠로 발전하였다. 해외에서 시작된 K-컬처 효과는 국내에서 다양한 분야 에서 활용되고 있다. 첫째, 한국의 대중문화를 K-컬처로 성장시키는 데 공 헌한 K-드라마와 K-팝 등은 한국의 대중문화를 비롯해 한국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K-접두어 현상이 나타나도록 하였다. 둘째, 민간 차원에서 한국의 대중문화를 K-컬처로 성장시켰다면, 정부는 국가 예산을 투입해 K-컬처를 K-콘텐츠로 확장해 국가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하였다. 셋째, 지방자치 단체, 정부 기관 등은 K-컬처를 활용한 박람회, 관광상품, 제품개발 등을 통 해 성장 도구로 K-컬처를 활용하였다. 결국 국내외에서 커다란 영향을 행사 하는 K-컬처가 한국 사회에서 다양한 성장동력으로 활용되는 것은 좋지만 K-컬처의 무차별적인 활용은 경계하여야 한다.
현재 우리 군에 입대하는 초급간부와 병사들의 대부분은 후기청소년들 이다. 그러나 이들을 위한 장려정책에 대한 고민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 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하여 후기청소년기의 특성을 분석해보고, 이들을 위한 병영문화 개선과제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적용한 주요 연구방법으로 연구 특성을 고려하여 병영문화 개선 및 MZ 세대 연 구와 관련 학술지, 학위논문 등 문헌연구와 일부 실증연구 자료를 활용 하였다. 후기청소년기의 장병 특성을 고려해서 한국군의 병영문화 개선 에 대해 다음 몇 가지 방안을 도출하였다. 첫째, 병사계층의 권한과 책임 강화. 둘째,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통한 군내 후기청소년의 정신발달과 스 트레스 극복 방안 마련. 셋째, 마약을 비롯한 항정신성 약물에 대한 강력 한 대응. 넷째, 초급간부에 대한 관심 필요. 이외에도 후기청소년 전문가 양성과 후기청소년을 위한 이해 등의 과정도 고려되어야 한다. 마지막으 로 정서지능 향상을 위한 의사소통의 활성화와 사회경험 제공 방안에 대 한 검토가 필요하다. 본 연구를 통하여 군 내에서 후기청소년에 대한 인 식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후기청소년들은 더 많은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1973년 프랑스 파리에 최초로 한식당을 창업하여 30여 년간 운영한 한인 이민사업가를 대상으로 유럽에서의 요식업 종사 경험 을 구술생애사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프랑스 한인사회의 역사적 변천 과 정의 맥락에서 구술자의 한식당 창업 동기와 사업에 도움이 되었던 요 인, 한식당 경영의 의미에 대해서 조사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구술자 는 유럽에서의 연속적 이주 과정을 통해서 축적한 다양한 사회적 네트워 크를 주요한 민족자원의 하나로 활용하였다. 또한 창업 당시 프랑스 한 인은 200명 남짓의 소규모였고 현지인들 사이에 한국, 한국 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았기 때문에, 입지 선정에 있어서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과의 근접성이 중요하게 고려되었다. 한식당 경영을 통해서 프랑스 한인 과 한국으로부터의 방문객들이 모국의 음식을 향유하고 한국적 정서를 접할 수 있게 하였고, 또한 프랑스 현지인들에게는 한국 음식문화와 한 인 예술을 알리는데 기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프랑스 한인 이주사, 한 인 디아스포라의 자영업 창업, 해외 한식문화의 전파와 의의에 대한 이 해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한일 양국 간 대학생이 서로의 문화에 대해서 어떤 계기로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어떠한 문화에 관심이 있는지에 대한 실태를 파 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한국대학생 의 일본·일본문화에 대한 관심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문 화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시기로는 초등학교, 중학교 때 접한 학생들이 많았으며, 주로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접하였다. 고등학교 이후 에 관심을 갖게 된 학생은 학교에서의 일본어 수업이나 유튜브를 통한 일본 음식, 일본 여행을 통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둘째, 국가 차원에 서의 한일관계는 현재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미래에는 좋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일관계가 나쁜 원인으로 역사문제와 정치문제 에 기인하며, 이를 정치인들이 악용하여 해결보다는 갈등을 조장하고 있 으며, 한일관계가 좋아지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교류를 늘려서 원활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셋째, 민간 차원에서의 국가이미지와 한일관계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 간의 관계가 악화되더라도 국가 간의 관계와 민간차원과의 관계는 별개로 보고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trend of research on ‘Food science and Nutrition’ in previously published papers in the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Food Culture (JKSFC) from 2000 to 2021. Total number of published papers in this category in the JKSFC was 693 which we classified into 7 main categories and 40 subcategories. Of these, 256 articles were on ‘experimental cooking’ which was the most studied field among 7 main categories. There was a total of 19 published papers under the category of ‘microbiology and fermentation’. A total of 133 articles were published on ‘functional foods’ and provided essential data for discovering new materials under the theme of various physiological active functions of food materials. Furthermore, 107 articles were included in ‘food processing and storage’, which provided integrated knowledge of economy, stability and practicality based on various technologies. A total of 144 articles was included in the category of ‘nutrition’. Under the category of ‘nutrition’, the most actively studied topic was ‘eating behaviors and dietary habits,’ and the trending topic was ‘use of healthcare big data.’ In conclusion, this review would provide trends of various categories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area for recent 21 years and suggest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한반도 남해안지역에서 청동기는 청동기시대부터 초기철기-원삼국시대까지 주로 사용되었다. 청 동기시대의 비파형동검문화는 지금까지 27개 유적에서 45점이 확인되었다. 남해안지역 비파형동검은 요서·요동지역과 크기와 형태가 다른데, 납동위원소비 분석 결과를 보아도 대부분 남한3지구산(충 청·전라·경북 북서부)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어서 남한지역에서 남한산 원료를 사용해서 만 든 것으로 생각된다. 초기철기시대 세형동검문화의 청동기들은 남한2지구산(강원도 동남부) 원료를 사용한 것이 많아서 역시 남한지역에서 남한산 원료를 사용해서 만든 것으로 생각된다. 원삼국시대에 는 세형동검문화계 청동기와 함께 중국과 일본열도계 청동기도 확인되는데, 청동기는 계통을 막론하 고 원료가 대부분 중국북부산과 중국남부산으로 추정되어서 낙랑군을 포함한 중국에서 원료와 완성된 제품을 함께 들여 온 것으로 생각된다. 전쟁 인류학과 전쟁 고고학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남해안지역에서 정치체의 형성과정을 살펴보면, 비파형동검문화의 무기조합은 원격전용 투사무기(석촉·동촉)+근접전용 단병충격무기(석검·비파형 동검)가 중심을 이루고 있어서 부족사회 단계로 생각된다. 그러나 여수반도 일대에서는 비파형동모가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강제력을 수반한 수장권이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초기철기시대에는 세형 동검문화가 등장하면서 원격전용 투사무기(석촉)+근접전용 단병충격무기(세형동검)+근접전용 장병충 격무기(동모·동과) 조합이 확인되기 시작하므로 이 시기부터 강제력을 수반한 수장권이 형성된 군장 사회로 접어드는 것으로 생각된다. 원삼국시대에는 철제 무기가 사용되면서 원격전용 투사무기(석 촉·철촉)+근접전용 단병충격무기(세형동검·철단검)+근접전용 장병충격무기(동모·동과·철모·철 과) 조합이 정착되고 있어서 『삼국지』에 보이는 국이 형성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This study reviewed Korean food recipes and food culture included in English cookbooks issued in the United States from the 1930s to the early 1970s. In the 1930s cookbook, many types of soup were introduced to Korean food under the influence of the Tangban culture in the Joseon dynasty and a brief description of ‘Sinseollo’ culture. The 1940s cookbooks, introduced Korean table settings, food culture, and cooking methods depending on the use of chopsticks. In the 1950s cookbooks, Korean foods were selected to suit a Western table setting, and detailed explanations were included along with ‘cheopsu’ means the number of dishes served in Korean food. More diverse Korean food was introduced within its culture and origins in the 1960s cookbooks. The 1970s cookbooks explained,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culinary specialties that differentiated from oriental food. This study of Korean food and culture from Cookbooks issued in the United States from the 1930s to 1970s, where Eastern and Western multiculturalism coexist, can be used as baseline data to understand the identity of modern Korean food culture and the direction of the globalization of Korean food.
This study examines the trend of research on food and culture in papers published in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Culture from 1986 to 2020. The journals published a total of 329 papers, which we classified into 5 main categories and 13 middle categories. Of these, 204 articles were on “Korean traditional food culture.” The most studied topic in the entire period was “Perception of Koreans towards traditional food, preference, satisfaction, and usage.” A total of 76 studies related to “Korean contemporary food culture.” The most advanced topic researched concerned “Recognition and attitude”; these studies were consistently carried out throughout the research period. The main classification of “World food culture” encompassed 32 studies, with major research focused on “World's Modern Food Culture” and the most advanced being “Comparison of Food Cultures of Foreign and Korean Food Cultures.” All studies were consistently spaced out during the study period. These studies provide an integrated knowledge in the field of food and culture and can be used as a basic material for related research in the future.
For any research study, in order to achieve the researcher’s intended purpose, the depth of research is added, and the area of the subject is expanded by clearly defining the scope and objective. The study was undertaken to analyze the bibliographic data of 254 papers in the field of foodservice and restaurant published in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Culture from 2002 to 2021. The study was divided into two periods: 2002 to 2011, and 2012 to 2021. Research topics were derived and research trends according to temporal changes were confirmed through analysis of keyword networks by period. In addition, analyzing the keyword network of simultaneous appearance of “foodservice” and “restaurant”, the research topics were compared and analyzed in relation to which keywords were expanded by period. Our analysis revealed that the research topics were mostly studied for satisfaction and nutrition. Additionally, they were classified into procurement, Korean food before employee menu, marketing, restaurant industry, and quality. In the period from 2002 to 2011, it was confirmed that studies encompassed a wide range of research topics, focusing on foodservice and restaurant; in the second period from 2012 to 2021, the research topics were more classified and subdivided.
본 연구의 목적은 국가문화와 국제관광수요와의 인과성을 규명하는데 있 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Hofstede 국가문화차원 이론을 바탕으 로 한국문화와 일본문화와 베트남관광수요와의 인과성에 대해 실증분석하였 다. 실증분석에 앞서 한국과 일본문화를 Hofstede 6가지 문화차원을 바탕으로 비교 분석하였으며, 국가 간 문화차이를 나타내는 문화적 거리를 계측하였다. 한국과 일본문화는 남성성 차원과 개인주의 차원에서 가장 큰 차이를 나타내 었다. 관광목적지 국가인 한국⋅일본과 관광객 원척국가인 베트남과의 문화 적 거리를 계측한 결과 일본문화에 비해 한국문화가 베트남문화에 더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중력모형을 기초로 국제관광수요 결정요인 중 전통적인 경 제요인으로는 GDP, 환율 변수 그리고 문화요인으로는 문화적 거리 변수를 설 명변수로 설정하고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수요에 미치는 영향 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본 연구모형에 사용된 모든 변수들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수요에 유효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에서 주요 관심사이었던 문화적 거리 변수는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수요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문화적 거리가 멀수록 관광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특히, 문화요인 인 문화적 거리 변수는 GDP와 환율과 같은 경제요인보다 베트남 관광수요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베트 남 관광객의 경우 관광목적지를 선택에 있어 문화가 중요한 요인이 되며 문 화적으로 유사한 목적지를 선택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전세계에서 동시 공개되었던 <오징어 게임>은 2021년에 전세계적으 로 가장 유명한 영상콘텐츠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 작품의 성공이 흥미로운 점은 단순히 일회성이라고 하기엔 지금까지의 한국 대중문화의 역량이 폭발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이기 때문이다. 이 논문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작품분석 및 흥행과 파급력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다. 특히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노동환경, 탈북자, 이주노동자, 빈곤 등의 사회 문제를 보여주면서 한국의 양극화된 사회 현실을 스토리텔링에 잘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기존 서구권에서 자본이 많이 투입된 영상콘텐츠에서 흔히 보이는 천편일률적인 해피엔딩이나 현실과 유리된 영웅 서사가 아니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제작되 고 있는 영상콘텐츠들의 사례를 통해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과 질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This study analyzed the translation strategies of Korean culture-specific items displayed on the Korea.net Arabic website, the government’s representative overseas PR media. 25 articles with a large number of culture-specific items were selected and analyzed among 74 articles published in the Culture section of the Korea.net Arabic website for a total of 7 months from August 2020 to February 2021. The themes of the selected 25 cultural articles were the contents of related cultural events according to the period, such as Chuseok and New Year’s Day, Kimchi-making Season, Lotus Lantern Festival, and Hangeul Day. Culture-specific items were classified into proper nouns such as country, administrative districts, place name, and building name, and other cultural elements such as food, clothing, holidays, according to the classification method of Lee Geun-hee(2008). As expected, a number of strategies to convey meaning along with transliteration appeared as part of an effort to inform Arab readers of Korean culture-specific items. However, it found the need to establish norms or unified standards for culture-specific items translation strategies, especially in transliteration.
본 연구는 ‘제조업 생산직 여성들의 생존권 투쟁’을 주제로 1980년대 한국의 민중미술운동의 영향을 받으며 ‘노동자로서의 여성’이라는 측면을 여성의 시각에서 스스로 표현하고자 한 한국의 여성주의 미술운동의 시발점에 주목하였다. 같은 맥락에서 1990년대 이후 노동자로서의 여성의 노동활동을 다룬 영상작품들이 계속하여 한국여성영상작가에 의해 발표되고 있는데, 이는 1980년대 산업체의 여성 노동운동을 뿌리를 두고 전개되기 시작한 한국의 여성주의 문화운동의 한 특징이다. 이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 국가들이 겪었던 경제성장과 민주화의 정착이라는 근대화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국 사회의 경제성장구조에서 자신의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고자 한 여성들의 주체의식에서 비롯되며 서구권의 여성주의 문화운동과는 그 역사적 차이점을 갖는다.
융⋅복합 제품의 확산,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고도화, 제품수명주기의 단축, 지식원천의 다양화 등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하여 기업은 내부 자원만을 이용한 혁신으로 경쟁에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특히, 중소기업은 자체 기술개발의 한계와 자원의 제약으로 인해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기가 더욱 어렵다.
기업이 제품과 시장에서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혁신에 필요한 아이디어나 기술 등을 외부에서 조달하고 내부의 자원들도 외부와 공유하며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야만 한다. 기업이 기업 내부와 외부로의 지식흐름을 활용하여 내부 혁신성과를 높이고 혁신의 외부 활용시장을 확대하여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개방형 혁신 패러다임은 여전히 유용한 혁신 전략이 될 수 있는 이유이다.
개방형 혁신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었지만, 중소기업의 개방형 혁신의 선행요인과 기업성과를 하나의 연구모형으로 분석하여 개방형 혁신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제공한 연구는 부족하다. 또한 개방형 혁신의 선행요인 연구에서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충분하게 검증되지 않았던 기업가 지향성과 개방적 조직문화에 대해 그 영향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기업가 지향성과 개방적 조직문화가 개방형 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기업가 지향성, 개방적 조직문화, 개방형 혁신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을 개방형 혁신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분석한다. 실증분석을 위해 우리나라 상장기업들과 외부감사기업들 중 종업원 100인 이상 5,000명 이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283개의 유효한 응답결과에 대해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하여 연구모형과 가설을 검증했다.
실증분석 결과는 첫째, 기업가 지향성은 개방형 혁신과 기업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둘째, 기업의 개방적 조직문화는 개방형 혁신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내지만 기업성과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냈다. 셋째, 개방형 혁신은 기업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개방형 혁신은 기업가 지향성과 기업성과 사이에서 부분적으로 매개효과를 나타내며, 개방적 조직문화와 기업성과 사이에서는 완전매개 효과를 나타내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effect that Chinese tourists’ perceptions of beauty products and their friendliness toward Korean culture have on beauty tourism, particularly on Chinese tourists’ intent to purchase, re-purchase, and recommend beauty products. Between the 10th and 21st of June, 2016, a total of 277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in Seoul, Busan, and Daegu using SPSS 21.0. Cronbach’s α was undertaken to test the reliability of the questions and an analysis of the frequency, factors, t-test, and Sobel test used in the study. Korean beauty was derived from two factors: “product favorability” and “product excellence and credibility.” Product favorability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intent to purchase, as did participants’ friendliness toward Korean culture. Re-purchases and the intent to recommend beauty products were also significantly affect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erception of beauty products and the intent to purchase, the study revealed partial mediation effects of the participants’ friendliness toward Korean culture on product favorability and complete mediation effects on product excellence and credibility. Friendliness toward Korean culture had partially mediated the effect that product favorability had on the intent to re-purchase and recommend. Tourists’ friendliness toward Korean culture had complete mediation on the effect that product excellence and credibility had on the intent to re-purchase and recommend. According to the Gender Equality and Family Act, the difference between buying and selling beauty depends on the difference between purchase and intentions. Friendliness toward Korean culture has become an important variable thanks to product superiority and reliability.
한반도의 점토대토기문화가 遼寧地域의 주민 이주로 형성된 문화라는 점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연구자 들이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이 문화 형성기의 개시연대에 대한 연구자들의 견해는 일치되지 않고 있 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현재의 편년안에서 기인한다고 보고 편년과 개시연대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시도하였는데, 그 결과 학계에서 주류라고 판단되는 점토대토기문화 개시연대인 기원전 6세기 ~ 5세기설에는 여러모로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 시기 遼東地域에서는 雙耳 점토대토기 형식이 유행하였으며, 이 점토대토기는 한반도에서는 출토되지 않는다는 점을 주목하였다. 반면에 한 반도에서는 성립기부터 鈕耳 점토대토기가 출토되고 있으며, 이 형식의 토기는 요동지역에서 기원전 4세기 이후에 등장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따라서 주민 이주를 전제로 하는 입장이라면 개시연대가 기 원전 4세기 이전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았다. 그리고 요동지역에서는 지역 구분에 따라 시간성과 관계없이 점토대토기의 형식과 공반 유물에서 차이가 관찰된다. 반면 한반도 남한지역 성립 기의 유물 조합상은 전 지역에서 거의 동일하게 출토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분포는 이주 집단의 원거주지가 요동지역에서도 한정된 지역이었음을 시사하는 근거라고 판단하고, 太子河 유역의 本溪縣 일대가 이주민 집단의 기원지였을 것으로 추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