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eliness, a well-established risk factor for mental health, has been strongly associated with low subjective well-being (SWB). However, less is known about potential boundary conditions that may ameliorate this ‘dark side’ of loneliness. Social connections are critical for SWB based on innate evolutionary traits; a lack of belonging was directly harmful to human survival in the past. In this study, we hypothesized that loneliness would exert a more pronounced influence on SWB when an individual’s need for others (i.e., a social resource) is perceived as high while simultaneously existing in a harsh environment. With a particular focus on urban residents in Seoul, who are presumed to be more vulnerable to loneliness, we examined whether feeling lonely matters less to SWB under favorable environmental conditions. As expected, a pilot study indicated that loneliness was less harmful to the SWB of individuals who perceived their surroundings as relatively secure and favorable. We then replicated the results in an experimental study by exposing people to cues of either a harsh (e.g., via scarcity cues) or a favorable environment.
본 연구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동물매개활동 프로그램이 반려견 보호자 의 애착과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 다. 이를 위해 20∼30대 반려견 보호자 12명을 대상으로 실험집단과 통 제집단으로 각각 무선대치 하고, 주 2회씩 총 12회기의 프로그램을 실시 하였다. 연구 도구로는 반려견 애착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판 LAPS 척도 를 사용하였으며, 심리적 안녕감 분석은 Ryff(1989)의 척도를 수정한 한 국판 척도를 활용하였다. 통계 분석은 SPSS 27.0을 활용하여 Wilcoxon signed ranks test와 Mann-Whitney U test를 통해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실험집단의 반려견 애착 점수는 사전 평균 2.49점에서 사후 3.65 점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심리적 안녕감 하위요인 중 환경지배력, 긍정적 대인관계, 개인적 성장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향상이 나타났 다. 이러한 결과는 동물매개활동 프로그램이 반려견 보호자의 정서적 유 대감과 심리적 복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시각예술 활동이 고령층의 정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자 진행되었다.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년층이 겪는 정서적 소외, 자존감 저하, 우울감 등 의 문제는 삶의 질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며 고령층 의 정서적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 다. 최근에는 예술을 활용한 치유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시각예술 활동은 작품 창작 활동으로 자아 표현, 감 정의 순화, 심리적 안정 효과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령층에게 유익한 방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충청남도 공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고령층 60명을 대상으로 10회 차로 구성된 시각예술 프로 그램을 운영하였다. 프로그램은 회화, 드로잉, 콜라주 등의 시 각예술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활동 참여자들의 감정적 표현 을 유도하고 몰입감을 높이며, 창작 과정에서의 성취감을 경험 하도록 구성되었다. 연구자는 프로그램 전·후로 실시한 설문조 사와 활동 참여 중의 관찰을 통하여 고령층의 정서 변화 양상 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시각예술 활동 참여 후 고령층의 긍정적인 정서 는 증가하고 부정 정서는 감소하였으며, 감정 표현, 사회적 교 류, 자신감 향상 등의 정서적 변화가 나타났다. 참여자 다수가 프로그램에 만족하며 향후 재참여 의사를 보여 활동의 지속 가 능성과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시각예술 활동이 고령층의 정서 안정과 심리적 활 력 증진에 효과적인 예술 기반 정서지원 방법임을 시사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적용 가 능성 측면에서도 기초자료로서의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정서적 안녕을 증진하기 위한 생활지원사 의 치유적 돌봄 역할에 관한 국내 문헌을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해 당 개념의 구조와 실천 가능성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 해 2010년 이후 발표된 국내 학술논문을 대상으로 연구대상, 개입 내용, 연구방법, 주요 변수 등을 기준으로 문헌을 분류·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독거노인을 위한 정서적 돌봄 개입은 다양한 형태로 시도되고 있었으며, 특히 음악·미술·회상치료 등은 우울감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생활지원사의 정서적 돌봄 기능에 관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었고, 이들의 치유적 역할에 대한 제도적 인식과 지원은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본 연구 는 생활지원사의 치유적 돌봄 가능성을 이론적·실천적으로 조망함으 로써, 돌봄서비스의 질적 전환과 정책적 기반 마련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DIY 화장품 제조 체험 특성이 자아존중감과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 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설문지 219부를 SPSS 27을 통해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분석, 회 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DIY 화장품 제조 체험 특성의 하위요인인 감 각적, 감성적, 인지적, 행동적, 관계적 체험 중에서 감각적, 감성적, 인지적 체험이 자아존중감에 유의한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DIY 화장품 제조 체험 특성 중 감각적, 감성적, 인지적, 관계적 체험 은 주관적 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아존중감은 주관적 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자아존중감과 주관적 안녕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감각 적 체험과 인지적 체험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DIY 화장품 제조 체험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주관적 안녕감 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시각ž청각ž후각적 요인과 배움과 창의성을 강조한 융합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시킬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초기 성인들이 증가하 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는 영적 안녕감에 대해 고찰하였다. 이에 초기 성인들의 삶의 의미와 영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자기자비의 매개효과와 죽음수용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20~35세의 초기 성인 400명의 자 료를 수집하여, SPSS 25.0과 SPSS PROCESS Macro 3.5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삶의 의미, 자기자비, 죽음수용 그리고 영 적 안녕감은 모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둘째, 삶의 의미 와 영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자기자비의 부분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셋째, 삶의 의미와 영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죽음수용의 조절효과가 유의한 것 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초기 성인기의 영적 안녕감에 영 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삶의 의미, 자기자비와 죽음수용의 중요성을 확인 하였고, 이로써 영적 안녕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선행요인에 관한 연구 를 확장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 대한 제한점 및 후속 연구에 관하 여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현대사회의 청년은 다른 세대보다 디지털 기기를 자유롭게 다루지만, 과도한 사용으로 중독에 취약한 집단인 것에 주목하였다. 이에 전국의 청년 515명을 대상으로 진화적 외로움 이론에 근거해 외로움과 디지털 중독의 관계에서 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나아가 성장 모델에 따라 정신적 웰빙이 조절하는지 탐색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청 년들이 인식한 외로움이 강할수록 디지털 중독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 났다. 둘째, 청년들의 스트레스는 디지털 중독을 증가하게 하였다. 셋째, 청년들이 인식한 외로움과 디지털 중독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는 정(+)의 방향에서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넷째, 전술된 매개모형에서 정신적 웰빙은 외로움과 상호작용하였을 때, 디지털 중독을 일부 조절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실천적인 차원에서 정신건강 서비스의 중요성을 역설하였고, 진화적 외로움 이론과 성장모델을 지지 하는 학술적인 의의를 제시하였다.
요양보호사의 자아존중감과 직무열의의 관계에서 심리적 행복 감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심리적 행복감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 다. 이 연구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G시에 소재한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임의표집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 관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M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부스트 레핑을 활용하였다. 이 연구결과. 첫째, 요양보호사의 자아존중 감, 직무열의, 심리적 행복감은 보통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요 양보호사의 자아존중감, 직무열의, 심리적 행복감은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요양보호사의 자아존중감과 직무열 의 간의 관계에서 심리적 행복감은 부분매개효과를 가지고 있음 이 확인되었다. 이는 심리적 행복감을 요양보호사의 직무열의를 높이는 매개변인으로 요양보호사의 직무열의를 강화하기 위해서 는 자아존중감, 심리적 행복감을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는 일·생활 균형, 삶의 만족도 측면에서 그 중요성과 활용 방안이 더욱 강조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결과에 행복을 바탕으로 확장된 심리적 안녕이 포함되는 경우 조직에 이로운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 다음 협력과 도움제공 등 수행 효율성을 위한 이타적 행동은 조직의 발전에 기여하 는 것으로 오랜시간 주목받아 왔다. 또한 리더의 역할은 조직문화 형성을 통해 구성원들로 하여금 내면적 인 사고와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교환이론과 상징행동 관점에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심리적 안녕, 이타적 행동을 연결짓는 하나의 프레임을 구축하였다. 그러한 이 후 모형의 설명 을 덧붙이는 조절역할로 진성리더십이 반영된 상호작용 효과를 규명하였다. 본 연구는 가설의 실증 분석을 위해 직장인 273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설문 자료를 활용하였다. 결과에 따르면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는 심리적 안녕과 이타적 행동에 정적인 영향 관계가 확인되었다. 그리고 진 성리더십이 높은 수준일수록 심리적 안녕과 이타적 행동에 대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의 정적인 영향이 강화되는 조절효과가 입증되었다. 이를 토대로 변수 간에 유의미한 관계와 경영학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향후 과제 등을 제시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문헌 고찰을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전인적 웰빙을 개선할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방법: PubMed, CINAHL, MEDLINE, Embase를 사용하여 2014년 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출판된 논문을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어는 “adult”, “developmental disability”,“ASD”,“intellectual disability”, “cerebral palsy”,“parents”,“caregiver”, “informal caregiver”,“formal caregiver”,“intervention”을 사용하였고 선정기준과 배제기준에 따라 3편의 연구를 선정하였다. 이후, Web of science에서 3개의 논문을 추가하여 6편의 연구를 최종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된 연구들은 질적 수준 분석 모델, 근거 중심 물리치료 데이터베이스, PICO를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6편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방법론적 질 평가의 총점 평균은 6.6점으로 ‘양호’로 나타났다. 성인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유형은 대체로 가족의 범주에 해당하였다. 중재의 유형은 다양하였지만, 정신 건강 개선을 위한 중재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대상자에게 중재를 제공한 결과, 정신적 영역에서 긍정적 효과를 보였고, 일부 연구에서는 운동 행동, 자기 관리 행동, 영양 행동 등의 신체적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개선을 보고하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성인 발달장애인 보호자를 위한 중재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정신적 및 신체적 웰빙을 포함한 전인적 웰빙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보호자를 위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 타당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시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본 연구는 외국인 근로자의 심리사회적 근로환경이 심리적 웰빙과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제6차 근로환경조사에 포함된 외국인 근로자 221명이다. 자료 분석 은 가중치가 적용된 복합표본분석 중 일반선형모형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외국인 근로자의 심 리적 웰빙과 직무열의에 동료의 사회적 지지와 적절한 보상이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상사의 사 회적지지, 직업 불안정성, 합당한 업무인정, 업무에 의견반영 등의 심리사회적 근로환경요인은 유의하지 않 았다. 결론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동료의 사회적 지지와 적절한 보상은 심리적 웰빙과 직무열의를 증진 하기 위한 심리사회적 근로환경 개선 대책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국공립 보육교사의 감성리더십이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 관계 를 분석하고, 그 영향 관계에서 심리적 웰빙과 직업적 웰빌의 매 개적 역할을 검증하여 보육사의 전문성 증진을 통해 보육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입 방안을 마련하는 데 있다. 이 연구는 G시에 소재한 국공립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임의표집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관계 분석, 구조방정식 분석을 하였으며,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부스트레핑을 활용하였다. 이 연구결 과. 첫째,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감성리더십이 높다고 인식 하는 교사일수록 직무열의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국공립어 린이집 보육교사의 감성리더십과 직무열의 관계에서 심리적 웰빙 이 매개효과를 가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셋째,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감성리더십과 직무열의 관계에서 직업적 웰빙이 매개 효과를 가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는 서비스의 질을 향상을 위 해 중요한 인적자원인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체계적인 인 적자관리가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대퇴사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조직 내에 종업원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경영 이슈이다. 특히 종업원의 자발적 이직은 조직에 상당한 비용을 발생시키므로 종업원의 이직의도를 예측 하고 이를 관리하는 것은 효과적인 경영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직의도에 관한 선행연구에서는 선행요인 으로 인구통계학적 요인, 종업원 태도 및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종업원의 사회적 관계가 이직 의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 인 사회적 네트워크 유형인 업무조언 네트워크와 친교 네트워크에 초점을 맞춰 두 네트워크의 중심성이 종업원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또한 사회적 네트워크 특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종 업원 웰빙이 미치는 매개 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한국에서 근무하는 111명의 데이터를 바탕 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업무조언 네트워크 중심성은 종업원 의직 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친교 네트워크 중심성 역시 종업원 의직 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셋째, 종업원 웰빙은 친교 네트워크 중심성과 종업원의 이직 의도 간의 관계를 매개하였으 나, 업무조언 네트워크와 종업원의 이직 의도 간의 관계를 매개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