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변형되거나 재창조된 콘텐츠인 매쉬업 콘텐츠를 중심으로 제작자의 수용자 능동성 혹은 개혁성을 탐색하고 수용자 인식을 조사하고 확산 과정을 점검하고자 하였다. 검토결과 매쉬업 콘텐츠 제작자는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선택하고 , 필요에 따라 유용하며 ,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선호하는 콘텐츠를 완고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또한 이들은 개혁적인 성향으로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실천적 활동을 하고 있었다. 매쉬업 콘텐츠에 대한 수용자 인식을 살펴보면 , 기술적 매쉬업 수준은 대체로 높다고 생각하였으며 편집 이음새 , 영상 결합의 통일성 , 원본 영상의 보전에서 품질이 좋았다고 평가하였다 . 스토리 매쉬업 부분에서 영상 발췌, 캐릭터 선정, 스토리 구조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하였고 재미의 부분에서는 몰입도가 높고 편집 기술에 호 기심이 생겼다고 답하였다 . 마지막으로 영상 매쉬업 수준에서는 스토리 전개를 결정짓 는 요소가 내용 그 자체도 있지만, 영상의 배경이나 색감, 배경음악 등이 스토리의 전 개의 연결성을 보완한다고 답변하였다 . 또한, 영상콘텐츠의 확산 방법은 ‘직접 업로드 ’, ‘구독하기 ’,‘좋아요 ’,‘공유’‘포스팅' 등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결과의 함의를 살펴보면 , 매 쉬업 콘텐츠는 이용자 주도적 편집 교육의 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자기 주도적 확산은 콘텐츠 유통의 전략 방안으로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부모코칭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어머니의 성격육형에 따른 양육스트레스에 관한 특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참여자는 서울․경기지역 유아기, 아동기 부모코칭교육 신청자를 대상으로 에니어그램 성격검사와 워크숍을 통한 정성적․체험적 과정을 병행하여 성격유형의 대표성을 확보하고자 하였고, 최종적으로 45명을 선정하여 반구조화질문지를 기반으로 심층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내용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5유형은 자녀와 놀이하거나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해야 할 때였으며,6유형은 예의없는 행동과 약속을 어길 때와 자신의 의사표현을 정확히 안할 때였으며, 7유형은 생각하는 것과 하고 있는 행동이 다를 때,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였으며, 2유형은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낄때와 자녀가 자기것을 챙기지 못할 때였다. 3유형은 학습과 관련해서 도움을 못줄 때와 계획한 일을 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울 때였으며, 4유형은 자녀가 이기적으로 보일 때와 위로의 말을 해주지 못했을 때였다. 8유형은 자녀의 행동이 느릴 때와 원하는 답이나 행동을 하지 않을 때였으며, 9유형은 자녀에게 엄마의 권위가 없어 보일 때와 양육의 기준이 일관성이 없을 때였으며, 1유형은 자녀가 예의없는 행동을 할 때와 자녀를 기다려주지 못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부모코칭프로그램의 개발 방향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데이컴 직무분석 기법을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 분야에 종사하는 작업치료사의 직무를 정의하고, 수행하고 있는 책무와 작업, 작업요소를 도출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작업치료사의 직무분석을 위해 데이컴 기법을 사용하였다. 이를 위해 데이컴 위원회를 구성하였고 데이컴 워 크숍을 개최하여 직무를 도출하였다. 직무분석 결과를 직업재활을 강의하고 있는 교수진에게 내용 타당도를 검토받아 최종적으로 책무, 수행 작업, 작업요소를 확정하였다. 결과 : 본 연구를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 분야에 종사하는 작업치료사의 직무 정의와 9개의 책무(상담, 평가, 사업체 평가, 직업준비훈련, 직업적응훈련, 취업연계, 교육, 연구, 관리(행정업무)), 41개의 수행 작업과 101개의 작업요소를 도출하였다. 결론 : 본 연구 결과는 직업재활분야에 종사하는 작업치료사의 직무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며, 작업치료학과 교육과정과 협회 보수교육과정에 직업재활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근거와 교육내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21세기는 사회 전반적 현상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처는 물론 스스로 주도하고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학교현장 청소년을 대상 으로 학교적응력향상을 위한 코칭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하였다. 최근 청소년들을 위한 역량 관련 프로그램들이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일회성 또는 교육과정과는 별개로 부분적이고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대부분의 학교 교육 현장의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학교현장의 교사와 청소년들의 요구 탐색을 통해 어떠한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학교현장에서 생활하고 있는 교사와 청소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탐색을 통해 학교현장 코칭 프로그램개발하고 적용하고자한다.본 연구는 학교교육현장의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정부 또는 상위 기관이나 해당기관 주도의 정책에 의한 것이 아닌 대상 학교별 교사와 학생의 인식을 중심으로 하는 코칭 프로그램의 개발에 의미를 두고자한다.또한 교사와 학생의 필요역량에 대한 사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개발에 적용하여 현장 요구를 반영한 코칭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의 전 후 변화에 대한 정리를 토대로 효과를 제시하고 학교현장 코칭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한다.
본 연구는 다양한 특성을 지닌 주택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최적의 주택 가격 결정 모형을 추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연구는 두 가지 접근 방법으로 서울시 아파트 가격을 분석한다. 첫째, 선형회귀모형, 공간회귀모형, 그리고 다층모형 등 기존의 방법론을 기초로 주택가격 결정요인을 설명하고, 둘째,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다층모형을 새롭게 적용하여 분석 결과를 비교했다. 구체적으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아파트의 물리적 특성, 해당 지역의 주변환경, 교육환경, 지역속성을 반영하였다. 연구 결과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다층모형의 설명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연구는 기존의 부동산 관련 연구들이 공간적인 요소를 고려하지 못한다는 제약을 극복하고 가격 결정 요인 분석 결과를 통해 경제 정책 수립을 위한 주택시장 진단에 도움이 되는 지리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몇 년 전만 해도 모바일 엠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지배적인 의견에도 불구하고,세계수준 대비 국내현황을 비교하면 산학의 불균형적인 전문인력 양성으로 인해 사업체들은 모바일 캡 분야의 전문인력이 부족하다. 현재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향후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모바일 앵(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수요조사 및 직무분석을 위한 조시를 수행하였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모바일 앨 인력의 실제 수요자인 사엽체의 요구사항에 맞춘 교육과정개편이 필요하다는 결론과 함께,모바일 랩 개발업체에 대한 법/제도적/경제적 지원이 필요함을 제시한다.
현대사회가 발전 할수록 대량산업화와 도시화가 심화되어 건축물의 초고층화 및 대형화가 증가하고 있으며, 안전적인 건축물 보다는 건물 및 제조사업장의 시각적인 디자인에 치우쳐 화재하중이 높은 건축자재의 내·외장재 및 고급스러운 장식물을 사용함으로써 그 위험뿐 만 아니라 화재발생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를 가져오게 된다.
그리고 제조사업장화재는 화재로 인한 직접적인 손실 즉 물적 손실은 물론 생산중단으로 인한 간접적인 손실은 실로 측정하기가 어렵다. 지금까지 발생한 제조사업장화재의 발화요인별 분석은 부주의, 전기적, 미상 순으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고 발화열원은 작동기기, 담뱃불(라이터), 마찰․전도․복사등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고 대형화제 취약시설로는 공장 및 창고로 나타나고 있다.
소방방재청의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2012년 화재 발생현황 중 발화요인에 대한 화재별 장소 건수를 검토 한 결과 비주거의 화재발생 16,009건 중 5,758건으로 (36%)부주의이고, 주거에도 화재발생 10,715건 중 5,560건으로 51.9%의 부주의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제조사업장의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처우개선과 기업활동규제완화의 겸직 허용을 재검토 하여야 하며 , 소방안전관라자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관리 실무교육과정을 이론적 교육 보다는 현장 실습위주로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소방안전관리자에 대한 법정 실무교육 횟수를 확대하여 현행 2년에 1회 에서 1년에 1회로 하고, 실무교육에 있어서도 우수송방안전관리 업체를 선정하여 화재예방에 대한 구체적인 업무를 활성화 하고, 문제 발생요소들을 분석하여 실습을 통한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교육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전문 소방안전관리자로 소방대상물의 소방교육 및 훈련을 성실히 수행 해야 할 것 이다.
한순간의 부주의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수백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수백억원대의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역량을 넓히고 화재예방 업무를 최우선적으로 수행해야 할 것이다.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개선 및 전문교육을 활성화 하여 업무능력을 향상 시켜 화재발생시 초기진압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적인 화재예방 대책 일 것이다.
최근 각 대학에서 건축물 건립을 위한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신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대학에서는 이미 건축을 추진중이다. 따라서 자연환경 훼손 및 생태계 영향을 최소 화하는 대학 세부시설계획수립과 운영이 시급한 상태이며, 이를 위해 대학의 환경친화적 토지이용과 쾌적한 교육환경 마련을 위해 적절한 녹지의 조성 및 보전이 필요하다. 서울시에서는 도시계획 및 개발로 인한 도시환경질의 악 화를 완화시키고 생태, 환경 등을 도시관리에서 중요하게 고려하여 생태적인 도시계획이 가능하도록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비오톱 현황을 조사하고 2000년 국내에서 최초로 도시생태현황도를 제작하였다.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시행 규칙 제3조(도시생태현황조사 및 평가방법) 및 이에 따른 도시생태현황도 운영지침에 의해 제작 및 정비에 대한 근거 가 마련되어 있다. 서울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도시생태 현황도 운영지침에서 변화하는 도시생태현황을 새롭게 반 영한 지도를 5년 주기로 제작할 수 있도록 도시생태현황도 정비를 구체화하고 있어 비오톱 지도의 활용도를 높이는 주요한 토대가 되고 있다. 서울시는 도시관리계획 환경성검 토에서 도시생태현황도를 기본검토항목으로 활용하고 있 다. 본 연구는 서울시 소재 32개소(건국대, 경기대, 고려대,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광운대, 국민대, 동국대, 동덕여자대, 동양미래대, 삼육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 대, 서울여대, 서일대, 성공회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수 정・운정캠퍼스, 서울시립대, 연세대, 이화여대, 적십자간 호대, 중앙대, 총신대, 추계예술대, 한성대, 한양대, 한양신 학대, 홍익대, 경희대) 대학내 도시생태현황도 검토 및 현장 조사를 통하여 대학내 녹지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대학 세부 시설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는 2000년에 처음 제작되어 2005 년, 2010년 2번에 걸쳐서 갱신되어 왔으며, 본 연구에서는 2010년 작성된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를 정비하였다. 실내 작업과 현장조사로 현황이 변화하였거나 오류가 있는 지역 에 대해 수정보완을 실시하였다. 수정보완된 사항은 크게 경계변경, 세분 및 신규삽입, 건설부지, 속성정보 수정로 나 눌 수 있다. 경계 변경은 조사블럭의 속성변화는 없이 경계만 수정한 것이다. 단순 경계변경은 조사블럭 경계선의 선형만 바뀐 것으로 경계선이 건물이나 도로 등을 가로지르는 경우이며, GIS로 자료를 구축하며 발생한 오류로 공간상 두 개의 떨어 진 조사블럭을 하나로 인식하는 경우(multipart)를 개별 조 사블럭(single part)로 나누었다. 세분 및 신규삽입은 기존 조사블럭을 교육시설, 조경, 산림, 도로 등으로 속성에 따라 작게 조사블럭을 자르거나 새로운 조사블럭을 삽입한 경우 이다. 대학의 경우 조사블럭의 경계구분이 모호하게 되어있 다.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 작성지침에 따르면 8m이상의 도로는 하나의 블록으로 분류하고 한 블록 내에서도 각 유 형별로 특성이 뚜렷이 구별되는 경우 8m미만 도로의 중심 선 또는 필지 경계선을 기준으로 세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소규모로 조성된 조경수 식재지는 도면에 표시 하는 최소 면적 단위는 10m×10m를 기준으로 한다. 하지만 기 작성된 대학내 도시생태현황도는 도로의 구분과 소규모 의 조경수 식재지가 구분되어 있지 않아 본 연구를 통해 수정하였다. 건설부지는 대학내 이루어지는 건설현장의 변 화를 현황에 맞게 정비하였다. 속성정보수정은 현존식생 오류, 세부정보 수정으로 나눌 수 있다. 현장조사에서 상관식생을 이루는 수목의 오동정 여부를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하였다. 세부정보 수정은 산림 의 현존식생유형 하층코드 부여의 오류와 조사블럭의 경계 변경으로 인한 녹피율, 포장비율 등에 관한 속성을 수정하 였다. 대학별 크게 토지이용 변화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대학 부지의 대부분이 1ha이상의 공공시설지로만 분류되어 있던 것을 1ha미만의 공공시설지 및 조경수목식재지, 도로 등으 로 세분하여 그 면적이 감소하였다. 이로 인해 1ha미만의 조경수목식재지와 도로의 면적이 증가하였다. 산림 주연부 의 조경수목식재지 구분과 일부 대학의 개발사업으로 산림 지 비오톱의 면적이 감소하였다. 비오톱 유형평가의 변화는 공공시설지의 세분 및 신규삽입으로 인해 4등급의 면적이 감소하였다. 반면에 조경수목식재지와 도로의 신규삽입으 로 인해 2등급, 3등급, 도로의 면적이 증가하였다. 산림지 비오톱의 감소로 1등급 지역은 감소하였다. 개별비오톱 평 가 1등급 지역은 감소하였으며, 2등급, 3등급지역은 증가하 였다. 개별비오톱 평가 1등급 지역의 주요 감소는 산림비오 톱의 감소와 도로삽입 으로 인한 평가항목 중 비오톱 위치 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것, 경계변경으로 인한 면적 축소로 인해 평가항목 중 비오톱 면적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것이 요인이다. 비오톱 유형평가와 개별 비오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지역을 비오톱 1등급지로 분류하고 있다. 비오톱 1등 급지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행위제한을 하고 있으 며, 대상지 전체에 대하여 절대적으로 보전해야 한다. 16개 대학은 비오톱 1등급지의 면적이 감소하였으며, 6개 대학은 비오톱 1등급지 면적이 증가하였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비오톱 유형평가 1등급 지역과 개별비오톱 평가 1등급 지역 의 감소로 비오톱 1등급지의 면적은 전반적으로 감소하였 다. 반면, 비오톱 1등급이 증가한 대학 중 서울시립대학교는 일부 조경수목식재지를 산림으로 변경이 요인이며, 한양대 학교는 과거 비오톱 지도에서 산림이 구분되어 있지 않은 부분을 신규로 삽입한 것이 요인이다. 성신여자대학교 수정 캠퍼스는 대학 경계부의 산림의 경계 변경후 재평가한 결과 개별비오톱 평가등급이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그 밖에 대학 에서 비오톱 1등급지의 면적 증가는 공공시설지와 산림의 단순경계 변경이 원인이다. 대학의 특성상 집약적인 토지이용이 이루어지고 있어 산 림에서 뻗어 나온 잔존림이 어느 정도 면적을 차지하고 있 으며, 하층을 관리, 조경수목 식재, 벤치 및 산책로 등을 설치하여 도시생태현황도 조사에서 조경수목식재지로 분 류된 곳이 많으며, 조경수목식재지와 산림의 구분이 모호한 경우도 많다. 또한 산림으로 분류된다고 하더라도 아교목 층, 관목층이 거의 없어 식피율이 낮게 나와 평가등급이 낮 아질 수 있다. 잔존림이 띠 형태이거나 크기가 작은 경우 관리를 하지 않고, 특히 종조성이 아까시나무, 물오리나무 등 사방을 위해 식재된 경우에는 잡목림으로 방치될 우려가 크다. 띠 형태를 이루는 산림의 경우 대부분 시설과 시설사 이의 경계부분에 위치하고 있어 경계부에 도로확장 및 건축 물 신축 등으로 인해 그 면적이 점차 줄어들 수 있는 우려가 있으며 이렇게 폭이 좁은 산림은 별도로 조사블럭을 설정하 지 않은 경우도 많다. 도시생태현황도는 조사 당시의 현황 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현재 조경수목식재지로 유지되고 있는 지역에 잔존림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해서 산림으로 분류할 수 없다. 이렇게 대학내 산림은 도시생태현황도의 비오톱 평가의 행위제한만으로 산림을 보전하는데는 한계 가 있다. 또한 대학 세부시설조성계획상 자연임상이 양호한 녹지부지에는 건축물 배치를 제한하여 자연임상으로 보호 하도록 하고 있으나 앞서 언급한 경우의 산림의 경우 녹지 부지에서 제외될 수 있다. 대학내의 기념수 등으로 식재되었거나 가로수 길 등으로 조성된 지역은 수목의 관리가 양호하며, 수목을 이식하거나 제거하지 않아 대학이 오래된 만큼 식재된 지 오래된 수목 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도시생태현황도에서 면적에 따라 1ha이상의 조경수목 식재지와 1ha미만의 조경 수목 식재지만으로 분류된다. 일부 생태적 가치가 높은 조 경수목식재지도 있어 그 보전가치가 높으며, 생태적 가치뿐 만 아니라 역사적인 가치와 질 높은 녹지공간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보전가치가 높다고 하겠다. 하지만 대학 세부시설 조성계획상으로 조경부지로 구분되며, 도시생태현황도에 서 대부분 비오톱 1등급지가 아니므로 보전의 대상이 아니 다. 대학내의 주요 녹지는 대학 세부시설계획상 녹지부지와 조경부지로 구분되며, 도시생태현황도상 산림지 비오톱과 조경녹지 비오톱으로 구분되어 녹지부지와 비오톱 1등급지 에 대해서는 건축물 신축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어 해당면 적의 녹지를 보전할 수 있으나 도시생태현황도 정비과정에 서 비오톱 1등급지의 감소로 녹지를 보전해야하는 면적이 감소하였다. 이로 인해 신규 대학시설 설치로 인한 녹지감 소가 불가피하며, 도시생태현황도의 평가 및 활용과 세부시 설조성계획에 의한 녹지관리의 보완하여 녹지보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제1차와 제2차 교육과정기 국어과는 한자․한문교육을 겸했었다. 하지만 한문 과가 국어과에서 분리된 제3차 교육과정 이후 현재까지의 국어과 교육과정에는 살펴본 것과 같이 한자․한자어에 관한 교육내용이 없다. 한글전용정책의 부작용 으로 다시 한자․한자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면서 한문과를 독립교과로 만들었 고 이 후부터 국어과에는 한자․한자어와 관련된 교육과정이 사라진 것이다. 이는 사회와 학계․정치계 등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문교부 당국이 일부 한글전 용주의자들의 압력에 따라 국어 속에서 한자․한자어를 교육하는 것을 의도적으 로 피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70년대 전후나 지금이나 한자 관련 교육에 관한 사회적 요구는 그다지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당시 대중들의 요구도 한문문장이나 한문학 등 전문분야보다는 한자 낱글자나 한자어의 교육을 어릴 때부터 정규적으 로 시켜야한다는 것이었고 요즘 사회의 요구도 그와 다르지 않다. 그리고 대중들의 이런 요구를 반영해서 일찍부터 여러 연구자들이 이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해왔다. 하지만 교육과정이나 교재, 입시제도 등 다방면에 걸친 연 구성과들이 있음에도 현실 교육정책에는 이런 연구결과가 그다지 반영되었다고 보이지 않는다. 이제는 연구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동시에 연구자나 학회, 학과 차원의 또 다른 실천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목 적: 교육과정의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과정의 편성을 분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안경사의 전문성과 미래 안목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시하고자 한다. 방 법: 교육과정의 특성을 분석하였고 전공교육과정의 확대필요성에 대해 서울시, 경기도, 전라북도에서 안경원을 경영하고 있는 안경사 1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안경광학과 교육과정은 교양과정이 7개 과목 15학점으로 53개 과목 109학점이 개설된 전공과정보다 비중이 월등히 낮게 조사되었다. 전공기초 6개 과목은 17학점으로 전체 전공과목의 15.5%로 조사되었으며, 전공심화 과정은 47개 과목 92학점으로 전체 전공과목의 84.5%로 조사되었다. 안경사의 전공기초 교과목의 수업시간 확대 필요도는 기초콘택트렌즈가 6개 과목 중에서 가장 높게 조사되었으며, 전공심화 교과목은 굴절검사실습과 하드콘텍트렌즈가 12개 과목 중에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또한 안경사의 기타의견 제시에서는 안경조제실습의 시수 확대가 38명(33.9%)으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결 론: 안경광학과 교육목표인 안경사 양성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이를 실천하는 과정을 교육시켜야 하며,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적, 환경적 변화를 수용하는 현장중심 교육에 더 많은 시간을 수업할 수 있는 교육과정 구조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고에서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서 한자 어휘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 어질 수 있도록, 학습 내용 및 그 수준과 범위의 실질적인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성취기준을 개발하였다. 영역은 한자, 한자어, 한자성어 3개로 나누었고 급별은 기 본과 심화로 구분하였다. 일반적인 성취기준의 개발 원리에 입각하여 진술하였고 영역 간에는 일정한 연계를, 급별 간에는 일정한 위계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성취기준의 내용이 실제적인 교수․학습 및 평가의 지침으로 기능할 수 있고 아 울러 교재에서 성취기준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과정, 성취기준 등은 고 정불변의 것이 아니다. 대상 학생, 교수․학습 현장의 특성 등에 따라서 적절한 변화, 재구성이 필요할 것이다. 본고의 논의가 추후 완정하게 개발될 성취기준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글은 한국어교육에 있어서 한자․한자어교육의 성패와 직결된 제도와 정책 적 사항들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우선 국어기본법 및 동법 시행령을 살펴본 결과, 국어발전기본계획의 수립, 어 문규범의 제정 및 개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국어심의회의 언어정책분과와 어 문규범분과에 한자․한자어교육 전문가가 반드시 포함되도록 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사업 대상과 영역이 명확히 구별되지 않아 교재 및 교육과정 개발, 교원 양 성, 한국어 보급지원 등의 사업에서 중복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었다. 따라서 국립국어원과 세종학당재단의 역할과 기능을 분명히 구별하여 표준화된 교육과정 을 개발하는 한편 한자․한자어 교육을 필수이수과목으로 지정하여야 한다. 이렇 게 되면 한자․한자어 교재의 수준도 향상되고 교원들의 한자․한자어교육에 대 한 인식과 능력도 제고될 것이다. 다음으로 한국어교원 양성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역량 있는 전문가로 하여금 해당 과목을 담당하도록 하여야 한다. 예시과목은 한국어교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초적 전공능력이 어디에 있는지를 가리킨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 다. 따라서 한자․한자어 관련 과목이 예시과목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하여 야 한다. 또한 한국어교사들에 대한 재교육과정에 한자․한자어 관련 과목을 수 강하도록 제도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한자․한자어교육을 불요불급하게 여기는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도 병 행되어야 한다. 한자․한자어교육을 한국어교육의 일부로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학계 차원에서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갖는 것이 중요하 다.
이 연구는 외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에서의 한자․한자어 교 육을 언어 이론을 바탕으로 고찰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의 발전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 연구에서는 언어 인식, 언어와 인지의 관 계, 생태학적 관점에서 외국인 학습자 대상의 한자․한자어 교육의 문제를 바라 보았다. 언어 인식의 측면에서는 한국어 교육에서의 한자․한자어 교육이 외국인 학습 자의 언어 인식을 고려하여 계획과 실천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를 제 기하였다. 비판적 언어 인식을 고려한 한국어 교육에서의 한자․한자어 교육은 단순히 어휘 의미의 해독과 이해를 넘어 사회적․문화적․이데올로기적 실천을 견인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언급하였다. 언어와 인지의 관계에 대한 논의에서는 인지 내용과 인지, 언어와의 관계 고찰 을 통해 지식과 정보, 현상에 대한 외국인 학습자의 인지 활동을 들여다보았다. 외국인 학습자는 자신들의 모국어로 사고하고, 사고한 내용에 대해 한국어 표현을 찾고, 한국어로 표현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한자․한자어 교육이 언어 발달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검증하는 절차가 필요함을 제기하 였다. 생태학적 관점 측면에서는 한국어교육에서의 한자․한자어 학습이 어휘력 신 장의 미시적 관점에서 벗어나 학습자가 언어적 환경에 적응하는 데 기여할 것을 주문하였다. 한자․한자어 교육이 학습자의 실제의 삶에 얼마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니는지 근접하여 들여다 볼 필요가 있으며, 그 과정을 통해 한자․한자어 교육 은 외국인이 한국에서 언어생활을 영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재설계되어야 함을 역설하였다.
발레의 핵심을 가장 잘 가르칠 수 있는 교수방법은 무엇인가? 모든 발레교육자들이 알고 싶 어하는 대답일 것이다. 예술로서 발레는 기술적 측면과 정신적 측면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기술의 지도방법에 대한 합의는 어느 정도 이루어진 상태이다. 반면, 정신을 교육시키는 방법에 대한 이해는 매우 부족하다. 본 연구는 발레정신의 구성요소에 대한 1차 연구를 바탕으로 발레 의 교육내용으로서 발레정신을 가르치기 위한 교수방법 중 간접교수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이에 따라 본 연구의 목적은 발레정신 지도에서의 간접교수방법의 유형 및 교육적 효과를 살펴보고 그 역할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다. 간접교수방법이란 교수행동(교수자의 열정, 사랑, 유머, 말투, 표정, 태도 등)과 간접전달(개인의 사상과 삶이 일치되도록 하려는 교육방법)을 사용하는 교수방법을 의미한다. 질적 연구방법론을 활용하여 문헌분석, 예비조사, 심층면담, 비참여관찰, 개방형 설문지, 전문가회의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radley(1980)의 문화연 구 분석방법, 개별코딩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의 진실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삼각검증 법, 참여자브리핑, 구성원간체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발레정신을 지도 하는데 사용되는 간접교수방법은 체험권유, 음악감지, 성찰자극, 환경조성, 인성전이의 유형으로 분류된다. 둘째, 발레교육에서 간접교수방법의 사용은 신체와 움직임에 대한 이해 향상 및 학습 내용의 내면화를 통해 학습자에게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성을 함양시키는 교육적 효과를 지닌다. 셋째, 교수자의 간접교수행동은 전인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잠재적 교육 과정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예술교육으로서 발레교육을 실행할 때에는 발레정신이 강조될 수밖 에 없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본 연구의 결과는 발레교육자가 간접교수방법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받아야 한다는 점을 알려준다.
2009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기당 이수과목을 8과목으로 제한하는 교과 집중이 수제를 도입하였으며, 모든 교과활동에서 전문지식 습득과 더불어 창의성과 인성 을 함양할 것을 강조하였다. 집중이수제의 실시로 중학교의 경우 3개 학년에 흩어져 있던 한문 시수가 한 곳에 모아졌다. 대체로 1~2학년 시기에 2학기동안 2~3시간의 시수가 확보되었 다. 이에 따라 진도나가기 위주의 강의식 수업에서 다양한 학생 참여식 수업의 시도가 가능해졌다. 집중이수제 도입 이후 창의․인성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의 재구 성, 교수․학습 방법, 평가의 다양한 변화가 모색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집중이수 제 실시 이후 한문과에서 창의․인성 수업을 어떻게 실시하고 있는지 실제 수업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로는 교육과정 내 재구성한 사례(한시 창작과 비평을 통 한 심미적 향유 능력 신장), 타교과와 융합한 사례(‘행주산성’ 문화재 탐방을 통한 전통문화의 이해와 계승),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사례(착한 부자(萬德)의 이 야기를 통한 나눔의 가치 실천)를 제시하였다. 교수․학습 방법 사례로는 ‘한자를 활용한 우정 포스터 만들기 ’, ‘책 제목 한자 로 바꾸기’, ‘신문 사설에서 한자 찾기’를 제시하였다. 다양한 수업과 연계된 평가 방법 사례로는 지필평가의 선다형 문항으로 ‘우정 포스터’를 활용한 문장의 중심 내용 찾기, ‘나만의 효 문자도 만들기’를 통한 효도 의 의미 찾기, ‘패러디 한자성어’를 활용한 문장의 구조 이해하기를 제시하였고, 서술․논술형 문항에는 ‘가치있는 삶’에 관한 자기 생각 만들기, ‘近墨者黑’에 관한 자기 생각 만들기, 상형․지사 원리에 따라 한자 분류하고 원리 설명하기를 제시하였다. 수행평가에는 내 삶에 들어온 한문, 대중매체 영상 속에서 한자성어 찾기를 제시하였다. 다양한 수업 사례를 통해 한문교과에서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가능 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집중이수제를 기반으로한 창의․인성 한문 수업의 효과 를 높이기 위해서는 한문교과의 적정한 시수 보장과 현장 교사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
목적 :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치매지원센터 작업치료사의 직무분석을 통해 직무 및 활동영역을 파악하여 치매환자 중재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 치매 작업치료사의 역할 및 업무를 규명하여 전문성을 확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치매지원센터 실무자 회의 및 국내외 지역사회 치매관련기관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의 직무자료를 수집한 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설문지와 좌담회 질문지를 작성하여서 2012년 8월부터 11월까지 설문자료와 좌담회자료를 수집 및 분석하여 지역사회 치매작업치료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을 도출하였다.
결과 : 직무분석 결과 중요도에서는 문서작업, 작업치료 중재, 기타업무, 지원 사업, 평가 순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수행빈도는 문서작업, 기타업무, 작업치료 중재, 지원 사업, 평가 순으로 시행되고 있었다. 전문가 좌담회에서 도출된 결과 문서작업과 윤리적인 인성에 대한 교육, 효율적인 업무처리 및 작업치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타 직종의 업무 이해를 위한 교육, 지역사회 작업치료의 전문성을 위한 방문치료와 보호자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결론 : 앞으로 체계적인 직무분석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중요 책무와 수행 작업을 파악하여 지역사회 치매환자 중재를 위한 전문적 역할을 제시할 수 있는 관련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전·충남 지역의 대표적인 무용가 이미라의 예술 활동을 종합적으로 연 구하는 데 있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인터뷰에 근거한 구술 조사와 책, 연구 논문, 신문 기사, 전 문 사전, 팸플릿 등 각종 참고 자료에 근거한 문헌학적 연구를 함께 사용하였다. 이미라는 자신 의 전공인 무용 분야에서 주로 역사적 위인을 소재한 삼은 무용극을 창작하여 공연하였다. 이러 한 무용극은 교훈적 요소의 용이한 전달, 빠른 내용 이해, 내용의 풍부한 구성, 흥미 요소의 가 미 등이 장점이다. 대표작으로 평가되는 <성웅 이순신>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는 충효 사상이 주제로 부각되었다. 그녀의 무용극은 서사성이 강하고 연극적 요소가 두드러지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미라는 충청남도의 민속 예술을 재창조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였는데, 그 작업은 원형의 발 굴과 예술성의 제고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은산 별신제>, <거북놀이>, <아산 줄다리기>, <횃 불쌈 놀이>, <등바루 놀이>, <산유화가> 등이 그녀가 재창조 작업에 참여한 충청남도 지역의 민 속 예술이다. 이 작품들은 대부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상을 수상하였고, 일부는 국가와 지역의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그녀는 다음 세대에 우리 민족의 얼을 심어 주기 위한 교육 무용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였 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무용극 경연 대회와 강습회가 그 대표적 활동이다. 한편 이미 라는 예술 행정가로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와 관련된 국내의 제도와 세계작업치료연맹에 회원으로 가입한 국가들 중에서 경제개발협력기구 회원 국가들의 제도를 비교, 분석 및 제도 개선에 대한 제언을 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방법 :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이메일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경제개발협력기구 34개 국가 중 회신된 15개의 설문응답 가운데 답변내용이 부족한 2개 국가를 제외한 13개 국가의 자료만을 분석하였다.
결과 : 연구 결과 13개 국가 모두에서 정규 학위과정을 통해 작업치료사를 양성하였고, 교육 기간은 평균 4년이었다. 학위는 대부분의 국가가 학사학위였다. 캐나다, 아일랜드와 미국은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었다. 작업치료사 자격제도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국가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었고, 보수교육 실시에 대한 항목에서는 5개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이 보수교육을 통한 자격관리를 하고 있었다. 2개 국가를 제외하고 11개 국가가 작업치료사와 관련된 법률이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고, 이들 국가 중에서 호주, 체코, 한국과 뉴질랜드만 개별법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작업치료사의 독립적 치료행위 및 단독 개업 가능 여부를 묻는 항목에서는 벨기에, 에스토니아, 한국과 뉴질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에서 독립적 치료행위가 가능하였고, 단독 개업에 관한 항목은 응답하지 않은 프랑스를 제외하고, 한국만
이 단독 개업이 불가능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론 : 다른 OECD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작업치료사 직종과 관련하여 한국은 비슷한 수준의 교육 및 자격 관리 제도를 갖고 있는데 반해, 관련 법률 제도는 빈약한 경향을 보였다. 한국의 보건의료 수준이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작업치료사 직종과 관련된 현재의 제도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
포트홀(Pot-Hole)은 아스팔트 포장의 노면이 국부적으로 움푹 떨어져 나가 패어지는 항아리 모양의 노면 파손 형태이다. 여름 집중호우와 겨울철 폭설시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교통안전과 도로 손상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1998년~2009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고속국도의 도로 파손에서 포트홀이 66%를 차지하며, 균열이 24%, 소성변형이 10% 이었다. 일반국도는 표 1과 같이 포트홀이 2009년도 25,231건에서 2012년 38,382건으로 1.5배 이상 증가하였고, 관련 소송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다. 또한, 서울시는 2009년 약 30,000건에서 2010년 약 78,000건으로 1년 만에 2.6배 증가하였다.
포트홀의 발생 메커니즘은 포장체 내부로 우수가 침투하여 아스팔트 혼합물의 결합력이 약해지고, 차량 하중에 의해 발생한 내부 간극수압으로 취약한 부분의 골재가 탈리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계절별로 살펴보면 여름에는 집중호우 및 장기적인 강우로 인해 포장 내부가 빗물로 포화된 시간이 증가되어 차량통행시 지속적인 높은 간극수압 및 박리현상으로 발생되며, 겨울에는 제설제로 인해 녹은 물이 포장에 침투하여 여름과 같은 현상으로 포트홀이 발생하고. 특히 낮은 온도로 인해 아스팔트의 취성이 증가하여 더욱 심각한 파손 발생된다. 봄철에는 포장 내부에 침투한 수분에 노상 등이 겨울철 동결하며 포장체가 융기되고, 봄철 융해로 인해 공동현상 후 포장 침하 및 포트홀 발생한다. 따라서, 포트홀 발생 주요 요인을 수분침투와 박리현상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요인을 저감할 경우 포트홀의 발생을 저감할 수 있다.
박리현상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는 사용 재료의 수분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는 것이다. 골재를 지붕시설에 의무적으로 저장하여 함수비를 줄이고, 골재의 기준에 피막 후 박리특성을 적합하게 평가하는 기준이 필요하며, 아스팔트 혼합물의 수분저항성을 평가하기 위한 인장강도비의 평가가 적합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소석회를 골재 중량대비 약 2% 사용하거나 액상박리방지제를 아스팔트에 혼합하여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 대책으로 사용될 수 있다.
수분침투를 감소하기 위해서는 아스팔트 혼합물의 골재입도, 온도 등의 품질변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단립도 골재사용, 운반시 적재함 전면을 덮을 수 있는 덮개 사용, 포설 전 아스팔트 혼합물 온도 확인 및 낮은 온도의 아스팔트 혼합물 폐기, 다짐 중 온도 저감 최소화 등의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특 히, 배합설계시 표층용은 공극율 4±0.3% 인지 확인하여야 하며, 시공 후 현장 코어의 밀도를 이용한 다짐도 96% 이상 여부 확인 이외에 공극율이 표층은 8% 이하인지 확인하여야 한다.
또한, 도로포장 실무자의 도로포장 전문 기술력 확보와 최신 기술 습득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방침에 따른 아스팔트 혼합물 재료, 배합설계, 시공, 품질관리 등을 포함하는 2주 교육과정인 포장시공(감리)전문화과정 교육 수료 의무화 등이 필요하다.